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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반찬요구 들어야 하나요??

며늘 조회수 : 12,824
작성일 : 2018-05-27 21:12:13
그냥 기본 적으로 하는 며늘입니다.

얼마전 시어머니께서 현기증?저혈당으로 응급실에 다녀오셨다고 시아버지께서 장어를 사서 뭘 만들어오라 하셔서
오랜만의 부탁을 하신것이라 장어 사서 구워, 장어탕 사서 가지고 갔어요.
밑반찬도 좀 해서..

시어머니께서 한의원갔는데 태음인이라고 태음인만 먹는 반찬을 해서 제가 가지고 왔음 하시더라고요.
저 요리도 잘 하고, 요리 수업도 나가고..있어요.
콩으로 만든요리,소고기,치즈, 버터, 밀가루, 뿌리채소, 뿌리로 만든 모든 반찬,고등어, 미역,
더덕,죽순..이라고 쓰여진 종이를 제가 내밀며 사진을 찍으라 하시더라고요.
반찬 이런 것 해서 오라고..돈은 준다고...ㅜㅜ

제가 요리가르친다 해도, 집에서 요리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어요.
아이들 데릴러 왔다갔다 해야지, 애들 학원갈 때 도시락 싸야지..
수업준비도 해야지...

중이 제 머리 못 깍는 다고 저도 친정반찬 먹고 사는데...

요리 잘 하는 며늘이라고..
칭찬?하시며 이젠 늙어서 반찬하는 것도 못 하겠다...70이십니다.

남편카드 쓰고 내가 너 한테 돈 주면 되지않냐??라고....카드깡도 부추기시네요.

거리도 편도 40분거리이고, 가서 반찬만 쏙 주고 올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식사라도 챙겨드리고 주방살림 봐 드리고 와야하는데....

어머니께서 식사를 잘 못 하시는 이유는,
치아가 약해서입니다. 임플란트도 하셔야 하는 상황인데, 어금니 오른쪽 3개?가 모두 없어요.
잇몸이 약해서 임플란트 불가하신 상황이라 식사하시기 불편하셔서 조금 드신다하네요.

아버님은 아뭇거나 다 잘 드시니 그것도 많이 부러우신가봐요.
얼굴이 뽀얗게 됬다고 몇 번을 얘기하시는지..
남편 좋은 것만 하다가 내가 병 났다고.....억울해하시는 것 같네요.

제 반찬도 못 해 먹는데 반찬 수발이 가능할런지..



IP : 125.181.xxx.195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7 9:15 PM (49.170.xxx.24)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우리집 반찬도 못해서 친정 반찬 먹고 있다고.

  • 2. 어째야 할까요
    '18.5.27 9:17 PM (112.151.xxx.45)

    건강 안 좋으시니 한 두번으로 끝나면 좋은 맘으로 해드려도 될텐데. 점점 의지하실까봐 부담되실거 같아요. 몇 번 해드리고 계속 요구하시면 반찬가게서 사 드릴거 같아요. 반찬 심부름은 주말에 남편한테 시쿠고요. 의지하는 거 좋아하는 분들은 이런 기회에 집안일 손 놓으려 하실수도 있습니다.

  • 3. .........
    '18.5.27 9:18 PM (216.40.xxx.50) - 삭제된댓글

    와... 시어머니가 몇살인데요??

  • 4. 안할수도
    '18.5.27 9:20 PM (122.38.xxx.224)

    없겠고...고민이시겠네요..

  • 5. ............
    '18.5.27 9:20 PM (210.210.xxx.106)

    원글님 처지를 솔직히 말씀드리고
    식사도우미를 일주일에 한번 불러서
    반찬 만들어 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 6. 그런데
    '18.5.27 9:2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치아가 부실하다보니 그 시어머니도 이해는됩니다만
    해드리다보면 한두번도아니고 계속해주길 바랄것같은데...
    어쩐대요
    에고... 음식잘하면 이렇게 요구도하네요

  • 7. 모른척하기도힘들겠는데요?
    '18.5.27 9:21 PM (223.33.xxx.181)

    시누없어요?
    자식들집근처로 가셔야지
    저렇게됨 혼자서 못챙기시지않나요

  • 8. ....
    '18.5.27 9:22 PM (221.157.xxx.127)

    저혈당 쓰러졌다고 거동도 못할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

  • 9.
    '18.5.27 9:22 PM (116.41.xxx.209)

    일ㆍ아이 로 바쁘다하시고 반찬 도우미 불러서 집에서 하시라 하세요. 번거롭지도 않고 내집서 하는게 젤 좋다고
    70 이면 아직 절은데 노인네 처럼.

  • 10. ㄱㅅㄴ
    '18.5.27 9:23 P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

    해주시는건 그렇다해도 배달쯤은 남편이 해야되는거라 봐요 원글님 남편은 앉아서 효도하네요

  • 11. ㅇㅇ
    '18.5.27 9:24 PM (210.103.xxx.225)

    요리선생님인거 시어른들께서도 아시니 그러실거에요.
    그래도 다른 주부들보단 감각도 일머리도 빠를테니 음식하신다음 택배로 보내세요~힘들게갔다왔다하시지말고요.

  • 12. 그러게여
    '18.5.27 9:27 PM (211.111.xxx.30)

    남편은 뭐하고....
    저렇게 대놓고 바라시면 솔직히 전 못해요
    내 마음에서 우려나와 자발적이면 몰라도.
    .

  • 13. ....
    '18.5.27 9:28 PM (221.157.xxx.127)

    어머니 거동 못하시냐고 직접해드시라고 애키우며 일하는데 내집밥 청소도 할시간이 없는데 일그만두면 가능하겠지만 요리수업하면 시간당 얼마받는데 그거 포기하고 경력단절되는것 감수하고 반찬해나르는건 어렵겠다고하세요

  • 14. 이건
    '18.5.27 9:29 PM (1.225.xxx.199)

    어려울지 몰라도 거절하셔야 할 것 같아요.70이면 충분히 부엌일 잘 하실 수 있는 나이에요. 벌써 손 놓고 며느리 수발 받으려 하심 끝이 없을 것 같네ㅠㅜㅠㅜ
    시어머니한테도 별로 좋을 것 같지 않아요. 제 시어머님은 78세인데 사부작사부작 밥이라도 해먹고 움직여야 건강하다고 하시며 못 움직일 때까지 아버님 맛난 식사해드리겠다 하시는데 ....
    그렇게 안움직이려 하심 금세 건강 나빠져요 ㅠㅠ

  • 15. ..
    '18.5.27 9:37 PM (114.204.xxx.159)

    그냥 적당히 산거 한거 섞어서 간간히 택배 보내세요.

    힘들면 좀 넘어가기도 하고 그러면서요.

    어머님이 뭐라하시면 이번주 바빠서 그랬다고 하고 또 빼먹고 그러세요.

    그럼 포기하시겠죠

  • 16. 그냥
    '18.5.27 9:47 PM (175.209.xxx.57)

    적당한 선에서 합의를 보세요.
    이혼할거 아니면 조금 양보해야죠 뭐.

  • 17. ...
    '18.5.27 9:55 PM (211.109.xxx.68)

    한번으로 안끝나고 앞으로 계속 책임져야할 분위기로 몰아갈듯
    요구한다고 해가지 마시고 시댁 갈일 있을때 원글님 마음이 동할때나 가끔 가져가세요

  • 18. 노노
    '18.5.27 9:58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내가 먹고 살기 바빠서, 할 시간은 없다고 하세요.
    그래도 가끔은 음식 해 드리고요...
    식사 도우미를 불러야지요.

    집안의 택시기사를 직업으로 있으면, 허구헌날 외출할 때 부르나요? 안 부르지요.
    집안의 교사가 있다고, 친척들 가르치나요? 아니지요...
    요리사도 직업이라면, 음식을 도맡아서 할 수는 없지요.
    성의 표시로 가끔 해다 드릴 수는 있지만요...
    안된다고..남편에게도 얘기하고..선을 딱 그으세요.
    그분들 돌아가시기 전까지, 수십년을 음식 수발 해다 바치려고요?
    이빨이 없든, 아프든...그분들이 알아서 해야지요.
    하루세끼 식사를 며느리가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며느리가 종도 아니고.....남편보고 가서 하라고 하세요.

    지난번 인간극장 보니까...99세 할아버지 노후해서 식사 못하시니까,
    아들이 직장을 그만두고 가서 식사를 돌봐드리던데요.
    주말부부 하면서도, 직접 아버지 돌봐드려요.
    요즘은...친자식이 그런 뒤치닥거리 많이 합니다.
    예전처럼 60~70세에 돌아가시는 게 아니고 거의 100세까지 사니까,
    각자 자기 인생에 충실해야지요.
    며느리가 남의 부모 뒷치닥거리 하다가...먼저 죽어요

  • 19. 아들이직장그만두고 반찬하라니
    '18.5.27 10:04 PM (223.62.xxx.230)

    그럼돈은 원글님이 벌구요?

  • 20. 아들이직장그만두고 반찬하라니
    '18.5.27 10:05 PM (223.62.xxx.230)

    여기댓글은참고만하고
    남편과합의점찾아요
    이혼할꺼아님 어느정도양보해야죠

  • 21. 네, 저도 어느정도..
    '18.5.27 10:08 PM (125.181.xxx.195)

    저도 친정엄마가 75세신데 근거리 산다고 반찬 해주세요.
    요리해도 엄마 대접해 드릴 수 있는 기회는 생신??뭐 그런날이네요.
    시어머니는 제가 맨날 잘 해먹고 사는 줄 아시는 것 같아서..그것도 문제네요.
    웃긴건 동서가 청소 잘 한다고 와서 청소하라고도 했다네요...
    정말...저에게는 반찬,동서에게는 청소를....

  • 22. 두며느리가
    '18.5.27 10:13 PM (125.180.xxx.52)

    일주일에 두번 가사도우미 보내드리면 되겠네요
    돈있는 노인네면 사람을쓰지 며느리는 왜 불러드린대요
    욕을버시네...

  • 23. ...
    '18.5.27 10:16 PM (119.69.xxx.115)

    시아버지한테 며느리는 집안일 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거에요.

  • 24. 간도크네요 시부모가
    '18.5.27 10:20 PM (118.37.xxx.111)

    반찬도우미를 부르던가 실버타운으로 노부부가 가던가 그노부부는 간이배밖으로 나왔네요
    내나이 올해70살인데 엇그제 우리아들네집에 열무얼가리 섞어서 김치만들어 택배로 보냇네요
    우리며느리가 김치 안담아 보아서 못담가요 담그면 버릴까봐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해주고싶어요 기운만되면 내나이가 많아도 우리남편이랑 결혼하니
    우리막내 시동생하고 막내시누이데리고 살았는데 시동생이 중3이데요
    그당시는 보리밥 혼식하던 시절이라 도시락 검사도 햇어요 그런데 보리밥을 갓결혼한 나에게하라니
    내가우리남편에게 나는보리밥 아니 쌀밥도 안해보았는데 어떻게 하냐고 햇어요
    우리남편이 둘째시누이를 불러서 느네올케 보리밥하는걸 가르키라고해서 그당시 연탄불에
    보리밥 하는걸 배운기역나요 모르면 못하니까 우리며느리도 안해봐서 못하는거예요
    내가라도 가깝게살면 가르켜야 하는데 못가르키고 이사를 오게되어서 내힘되는데까지
    가끔 김치담궈줘요 얼마나 맛잇다고 우리며느리는 좋아하는지 몰라요
    내가김치는 맛있게 담궈요 우리아들이그래요 즈네장모 김치맛없다고 그러니 담가주지요
    나이들어자식에게 짐이되면 안되니까 우리도 몇년후에는 실버타운에 갈려고 봐둔실버타운 잇어요
    만약아프면 실버타운 못가보고 요양병원가는거니 미리실버타운 가볼랍니다

  • 25. 치아가부실하지 사지가부실하냐
    '18.5.27 10:27 PM (125.134.xxx.108)

    제가 요리가르친다 해도, 집에서 요리 할 수 있는 시간은 없어요.
    아이들 데릴러 왔다갔다 해야지, 애들 학원갈 때 도시락 싸야지..
    수업준비도 해야지...
    중이 제 머리 못 깍는 다고 저도 친정반찬 먹고 사는데...
    못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솔직하게 그러시면되죠
    뭐라뭐라 좍~~~말씀하시면 죄송합니다 못하겠습니다 반복
    못하는건 못한다고 하세요

  • 26. 118.37님
    '18.5.27 10:56 PM (218.39.xxx.149)

    댓글 종종 보는데
    내용이 참 좋아요. 생각하게 하구요.
    그 자주 올려주세요.

  • 27. ..
    '18.5.27 10:58 PM (58.237.xxx.95)

    반찬가게 파는거 대충 사셔서 퀵이나 택배로 보내세요.
    입맛에 안맞다 태음인 어쩌고 그러면 입맛에 안맞으면
    어쩔수 없다며 보내지 마세요

  • 28. ....
    '18.5.27 11:02 PM (58.238.xxx.221)

    자기몸은 오지게도 아끼네요.
    애들도 체질생각안하고 되는대로 해주는데 자기가 뭐라고 태음인이니 뭐니 해오라니..
    대충 한두개 해주고 이번것도 겨우 해왔다고 애들 수발하고 강의준비할려면 앞으로 시간안나니
    못한다고 하세요.
    자꾸 해버릇하면 저런 노인네는 당연한줄 알고 더 시켜먹을 궁리할거에요.
    맞춰주면 그집 도우미 되는거에요.
    요구한다고 해주면 안돼요.

  • 29. ...
    '18.5.27 11:43 PM (125.177.xxx.43)

    그대로 말 하세요 일하느라 내집 반찬도 못하니 사드시라고요
    맞벌이 며느리에게 그런 요구라니 ,,간 크시네요
    친정부모님 80다되가는데 몇년전부터 외식도 하고 포장해다 드시라고 했더니 편하다고 하시대요
    요즘 반찬가게 많고 인터넷 주문다 되니 배달 시켜드린다 하세요
    시간 될때 가끔 해서 드리고요

  • 30. ㅇㅇㅇ
    '18.5.27 11:46 PM (14.58.xxx.197)

    요즘 반찬 쇼핑몰 많아요 건강상태에 따라 저염식도 잇고.괜찮은곳 하나 골라 일주 1,2번 배달되게 하세요

  • 31. ..
    '18.5.28 12:00 AM (1.227.xxx.227)

    이가아프지 손이아프나요 첨에거절젏셔야해요 재료비만 돈준댜?돈이문제가아니고 품값이들잖아요 수업하고바쁘고 그냥 듣고 대답하지말고 무시하세요 네 ~라고하지도말구요
    안보내면 뭐 죽이겠어요살리겠어요? 한번시작하면 95세 죽을때까지 매주 반찬날라야해요

  • 32. ..
    '18.5.28 12:02 AM (1.227.xxx.227)

    입에맞음 계속 또 해드려야해요 전 제집밥 해먹긴하는데 시부모 입원시 병문안음식 고기 생선 밑반찬 김치 다 은마상가에서사서 찬합에 담아다드렸는데요 물어보시기에 사왔다고 말씀드렸어요 담부터 절대사오지말라고 달아서 입에안맞는다고 아무것도 가져오지말라하십니다 차라리잘됐어요 나이드시니 수시로 입원하셔서요

  • 33. ...
    '18.5.28 12:37 A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음식에 청소에 웃기지도 않네요
    음식은 사다먹고 청소는 주말에 아들들이 가서 하면되겠구만 며느리가 노는것도 아니고
    당신네 아들들 며느리 부모위해 이것저것 부려먹으면
    그래 가서 해드려라 할껀가?? 또 그꼴은 못보지

  • 34. 대체
    '18.5.28 1:34 AM (14.45.xxx.38)

    환자가 아니라 내일 당장 죽을 날 받아놨다그래도 그르쵸..
    며느리 하나는 청소시킬 작정, 하나는 음식시킬 작정..재수없어
    정말 웃기는 할마씨에요.. 며느리들을 완전 종년취급하네요..대체 왜 그렇게 늙었을까요

  • 35. ㅎㅎㅎㅎ
    '18.5.28 3:49 AM (59.6.xxx.151)

    사기도 하고 좀 하기도 하고
    한번은 남편보고 가져다 줘라
    한번은 택배^^

  • 36. 일하는며느리에게
    '18.5.28 8:11 AM (118.40.xxx.146)

    뭔 짓이래...

    그냥 사 드시라 하세요.

    계속해 드릴 거 아니면.

    가사 도우미가 좋네요.

  • 37. 노노
    '18.5.28 12:22 PM (61.78.xxx.57) - 삭제된댓글

    남편보고 직장 그만두고 가라는 얘기는..
    네내 부모니까, 1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얘기를 강조한 겁니다.
    남편이 직장을 그만두지 못하는 것처럼..
    며느리도 내 직장일을 위해서 시엄니 반찬 해다 나르기 힘든 겁니다.
    내일을 위해서 친정 도움까지 받는다잖아요.
    그럼..며느리가 해결할 일이 아니라,
    친자식인 아들.딸들이 해결해야지요.
    직장을 그만두고 직접 밥을 해 드리든지...도우미를 두든지...엄마가 알아서 하세요...라고 하든지...
    아들 직장이 소중한 만틈, 남의 딸 직장도 소중한건데,
    남의 딸 일만 만만히 보고 음식 해오라는 거 아닙니까?
    왜..엄한 남의 딸에게 덤탱이를 씌우는지요

  • 38. 도대체
    '18.5.28 3:36 PM (59.8.xxx.4) - 삭제된댓글

    여자들은 왜 결혼을 해서 이럴까요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요구 하실까요
    얼마전에 남편보고 그랬어요
    도대체 나한테 해준게 뭔데 당당하게 시키시냐고, 좋은말도 아니고
    매번 짜증내면서, 왜 나한테 그러시냐고, 나한테 해준게 뭐라고
    내가 남편하고 결혼했지 시집보고 결혼했냐고

    정말 남편이 당연하다 그랬으면 아내자리 사표낸다고 할려고 작정했었어요
    다행히 남편이 아무말 안하더라구요
    시집에서 당연하다 그러면 그럴겁니다,
    이혼하면 좋으시겠냐고
    원하시면 하겠다고
    결혼 20년 이제 지겹네요

  • 39.
    '18.5.28 7:26 PM (117.111.xxx.72)

    하기싫은건 억지로 하지마세요
    나중에 화병생겨요

  • 40. 한귀로
    '18.5.28 7:39 PM (110.8.xxx.101)

    흘려버리고 머리속에서 지우세요.
    재료값 줄테니 반찬해와라? 도우미를 들여도 재료값만 주나요?
    말같은 소릴 해야지.
    계속 얘기하시면 나도 애들 키우고 동동거리며 힘든데 어머니는 왜그러는지 모르겠다며
    남편앞에서 우세요. 몸종노릇 하려면 반찬 해가시고 여기서 계속 징징거리지 마세요.
    듣는사람도 지겨워요.

  • 41. ....
    '18.5.28 9:28 PM (220.85.xxx.115)

    반찬에 청소라...
    그집은 며느리가 종년인줄 아나봐요

  • 42. ..
    '18.5.28 9:36 PM (59.6.xxx.158) - 삭제된댓글

    음식은 성의 표시로 한두 번 해드리되
    바빠서 늘 이렇게는 못 해드린다고 사정 자세히 말씀드리고
    기분 상하지 않게 선을 그으면 좋겠네요.

    그보다도 나이 70에 잇몸이 부실해서 임플란트를 못한다니 나중에는 어떠실지...
    식사 제대로 못하시면 쇠약해지기 쉬워요.
    되도록이면 임플란트 하실 수 있게 치과를 잘 알아봐드리는 게 더 큰 효도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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