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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집과 안어울리고 오로지 우리 가족만! 하고 사는집 있으신가요~~~

... 조회수 : 18,619
작성일 : 2018-05-24 12:19:58

애 하나 있는 세식구입니다. 저나 남편이나 둘다 친구가 별로없어요. 근데 사람많은데나 번잡스러운걸 또 싫어해요.

그래서 항상 어디 나들이를 가거나 여행을 가거나 할때도 우리 식구끼리만 가고 놀고 즐깁니다.

아이 어릴땐. 다른집처럼 또래 아이들과 같이 어울려 놀러도 가고 . 해야 하나 싶어서.

좀씩 자리를 만들긴했는데... 애는 좋아하지만 저나 남편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다른 집 눈치를 봐야하는

그것을 즐기질 못하더라구요..

우리식구끼리 다니면 맘편하게 다니는데.. 이런생각에요.

그래서 점점 우리끼리 다니다보니.. 애도 이젠 적응한것같고..

하지만 아직도 아이는. 더군다나 외동이고 하다보니. 다른집과 복작대며 놀러가는걸 바라는것같긴해요. (초등고학년입니다)

근데 막상 누구랑 조인하려 해도 남편이나 저나 친구도 거의없고 아는 집도 없고 해서

그냥 저희끼리 계속 다니게되네요.

복작대며 같이 어울려 놀러다니는 다른 집들 보면

한편으론 부럽기도 하고

한편으론 또. 저한테 하라고 하면. 살짝 자신없기도 하고요...

그러면서 한편으론 애한테 좀 미안하기도하고... 다른집처럼 복작대며 놀수없는 빈약한 인간관계와 그런 성격을 가진

엄마아빠가요...

이런 엄마아빠 닮지말고 넌 마당발로 성격좋게 풍성하게 살아라~~~

하며 맘속으로 말합니다..

다들 가족끼리만 다니시나요? 이런 집 또 있으세요?


IP : 211.178.xxx.205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5.24 12:22 PM (203.226.xxx.47)

    다.필요없어요..
    가족이 최고임...
    아이는 나중에 친구 많이 만들어서 놀면 되요...
    저도 외동아들 어릴때부터 친구 만들어줄려고 애썼는데 중딩되니 그 관계는 거의 흐지부지 되더군요.

  • 2. ㆍㆍ
    '18.5.24 12:23 PM (122.35.xxx.170)

    아무리 독고다이 스타일이라도 애 낳으면 어울려 살아야 해요. 특히나 외동아이는 동네 애들하고 플레이메이트도 안 하면 인간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어떤 루트로 배울 수 있겠어요. 나서서 주도하지는 않더라도 어디 그룹에 묻어서라도 어울려 다니셔야죠.

  • 3. 일단
    '18.5.24 12:23 PM (117.111.xxx.180)

    내가행복하면 되요

    엄마아빠 잘지내고 편안하면
    아이도 그걸 즐기겠죠

    중학교가면
    더넓은 세상이고
    아이도 생각이 커지니
    알아서 친구만들거에요

    젤 중요한건
    부부간의 사랑입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4. 도도
    '18.5.24 12:23 PM (218.155.xxx.90) - 삭제된댓글

    저요~딱 우리4식구만 다녀요 항상 언제나..

  • 5. ..
    '18.5.24 12:25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그런데 사귈땐 서로 반대성격에 이끌려서 보통 결혼하는데 같은성격인데 결혼하셨나봐요

  • 6. 글쎄요
    '18.5.24 12:25 PM (175.113.xxx.162) - 삭제된댓글

    단순히 놀이터에서 만나서 놀고 방과후에 자기들끼리 어울려 노는 것 외에
    모여서 여행가고 놀러다니고 이런 집은 안그러는 집이 유별날 만큼 흔한 것 같진 않은데요.
    대부분 다 놀러다닐 때는 가족끼리 아닌가요? 놀러가서 보는 가족들도 가족이나 친척단위지 동네또래아이들이 뭉쳐서 다니는 경우는 잘 못봤어요.

    보니까 내가 타고난 성격 이상으로 남 따라하려다보면 꼭 힘들어지더라고요.
    괜찮아요. 지금 편하신대로 하세요> ^^

  • 7. ...
    '18.5.24 12:2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가족하고만 다니는게 제일 좋아요
    누구라도 끼면 신경이 많이 쓰여요

    근데 남편이 형제가 많아서
    본의아니게 그쪽으로는 좀 많이 만나게 되네요
    그 덕분에 그 이상 다른 가족들을 만날 필요성은 못느껴요
    아이도 자기 사촌들하고 노는게 익숙하고

  • 8. ...
    '18.5.24 12:27 PM (211.178.xxx.205)

    아이는 평소에 학교생활 잘해요. 방과후 짬짬이 시간날때 친구들과 잘 어울려놀구요. 그것말고 주말이나 이럴때 놀러다닐때요... 다른집보면 아이들 있는집은 다른 집과 같이 어울려 놀러도 잘 다니고 여행도 잘다니던데.. 저흰 그런 경험이 별로없거든요.. 애 클수록 점점 적어지더니 이젠 아에없어요ㅎㅎ 어떨때보면 그렇게 어울려서 복작복작대며 다니는 집들 보면 한편으론 부럽기도해요.. 그 풍성한 인간관계와 성격들이요. 저희 부부가. 그닥 사이가 좋진않습니다 싸울땐 엄청 싸우구요. 그런데 세식구 어울려서 나들이나가는건 남편이 좋아해서 거의 주말마다 가깝든 멀든 나가거든요. 그런데 좋지만 가끔은 외롭단생각이 들기도해서요.^^ 저도 그렇지만 남편이 더 낯가리고 남들과 잘 못어울려서.. 제가 기회 만들자해도 남편이 별로 거부합니다.. 이래저래 그냥 우리 식구들만 다니게 되네요..

  • 9. 나쁜건가요?
    '18.5.24 12:27 PM (1.229.xxx.20)

    저희 세식구 모두 집돌이 집순이에요 근데 그게 좋고 행복해요 남들이랑 어울리는거 좋아하는 사람은 그렇게 살면되고 집에서 가족들과 있는게 좋은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되는거죠 불법도 아니고

  • 10. ...
    '18.5.24 12:29 PM (49.142.xxx.88)

    저희도 가족끼리만 다녀요.
    특히 애아빠가 사택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그렇게 어울리는걸 확을 떼고 싫어해서요. 엄청 싫었대요.
    친척끼리는 가끔 가요. 친척도 몇명 안되지만...
    아쉬워하면 네 팔자다 하죠.

  • 11. ...
    '18.5.24 12:29 PM (116.39.xxx.29)

    어렵게 만든 휴식 기회인데 취향 다른 남들 신경쓰며 다니기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 12. ..
    '18.5.24 12:30 PM (211.178.xxx.205)

    윗님처럼 . 다른집들보면. 보통. 다른 집들(부부의 친구들이나 이웃사촌) 혹은 양가 형제들 집과 많이 어울리더라구요. 그런데 저흰 양가 형제들하고도 친하지않습니다. 친정은 아이들도없구요. 암턴 참 인간관계나 인복은 빈약한 부부에요. 저희부부가요 ㅎㅎ 원래 이정돈 아니었는데.. 이십대때는 친구들도많았거든요.. 살다보니 이래저래 환경이 힘들면 연락안하고 혼자 동굴속에 들어가 살고 하다보니 연락할 친구들도없어졌고. 성격도 변했구요. 이래저래 하다보니 이렇게됐네요.^^

  • 13. oo
    '18.5.24 12:30 PM (210.103.xxx.225)

    아이어릴때 헉교친구엄마들과도 남편부서 모임 모두 같이 여행다녀왔지만 저도 우리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는게 제일 알차고 좋더라구요.
    이젠 시댁 친정 다같이 모여 놀러가는것도 싫어져요..
    사람들이 제가 밝고 잘어울린다고 하는데 사실은 혼자 집에서 노는게 제일 좋아해요^^

  • 14.
    '18.5.24 12:31 PM (223.62.xxx.210)

    저희집 그래요.
    나쁘지 않은데요??우리끼리도 매우 신나요.
    놀이기구도 전부 다 같이 했고 체험도 그랬구요.
    같이 가는 사람들 보면 애들은 애들끼리 어른은 어른끼리의 친목인데요
    어릴때 아니면 언제 부모랑 그렇게 노나요.
    여기서는 비정상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나이가 있어 다 자취하는데 엄마아빠가 어디 간다 그러면 칼 같이 모여요.
    스무살 넘어 아이들이 부모따러다니면 여기선 비정상이라고 하는데 저희애들 그렇게 따지면 비정상인데요.
    친구들 여행도 재미있는데 엄마아빠랑 친구들하고는 다른 재미가 있다며 꼭 끼어놀아요.
    영화도 마블 영화는 꼭 같이 보곤 해요
    그런데 데드풀은 같이 볼 영화가 아니죠.
    그건 각자 친구들하고 봤구요.
    어쨌든 아이들이 커가면서 자기 친구들이 생기지만 가족과 가지는 경험으로 아이가 폭이 좁게 성장한다고 느끼지 않았어요.
    제 아이들 엄청 놀러다니고 거의 집에서 볼 수가 없는데요
    주말엔 외출있으면 서로 꼭 이야기 해요.
    시댁이랑도 어디 가본적 없고 양가가 멀어서 꼭 이렇게 우리식구끼리만 모여다니는데 아마도 엄마아빠랑 다니면 돈도 안들고 맛있는거 먹으니 그런거 같아요.
    다른 친구들이 없는거도 아니고 진짜 노느라 공부도 못하는 자취생들인데도 그래요.
    가족끼리가 좋죠.
    나중에 결국 남는건 내식구뿐인데요.

  • 15. 우리세식구
    '18.5.24 12:31 PM (223.62.xxx.159) - 삭제된댓글

    이제껏 그렇게 살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심지어 아이 초등때 캠핑 열풍으로 너도너도 떼지어 다닐 때도
    우리는 세식구만 다녔어요
    딱한번 친구네 몇집이 어울린 적 있는데
    진짜 너무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재밌는 부분도 있지만 단점이 워낙~~~더 많아서
    한번 하곤 안합니다
    이제 아이가 성인이라 셋이 모이기도 힘든데
    일단 만났다 하면 완전 합체라는 묘한 연대감이 있어요

  • 16. ...
    '18.5.24 12:31 PM (211.178.xxx.205)

    아는 집들끼리 같이 캠핑 다니고 하는 사진들 인스타 같은데서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아 다들 이렇게 어우렁더우렁 사는데 우리집만 너무 독고다이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우리 부부야 이렇게 성격이 생겨먹어 이렇게 살고 감수해 나가며 사는건데.. 가뜩이나 형제없는 우리 아이한테 좀 미안한 맘도 들어서요.

  • 17. ..
    '18.5.24 12:34 PM (180.66.xxx.74)

    우리식구도 그렇게 살고 있고 다들 괜찮다하는데 자꾸 아쉬우신가봐요.. 아이도 큰데 인스타;;;그럼 아빠 빼고 엄마들끼리 체험같이 다니심 되죠~~

  • 18. 남편이 질색
    '18.5.24 12:35 PM (14.38.xxx.148) - 삭제된댓글

    먹고싶은거 못먹고 가고싶은데 못간다고 남들하고 가는거 싫어해요.
    가족끼리 가는거에 익숙하고 1년에 한두번 있는 친정형제모임 여행이 타인과의 여행전부.

  • 19. ....
    '18.5.24 12:36 PM (211.178.xxx.205)

    인스타 저도 하진않아요 ㅎ 그저 남들 사진 간간히 보는건데. 다들 그런데나 카톡프사에 많이들 올리더라구요^^ 엄마들끼리 체험도.. 저학년땐 종종다녔어요. 근데 그것도 고학년되니. 다들 뿔뿔이 흩어지더라구요. 그런 모임이 없어요.

  • 20. 우리세식구
    '18.5.24 12:37 PM (223.38.xxx.150)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도 외동이지만
    자기가 알아서 친구 사귀고 관계 잘 만들어갑니다
    외동의 장점 단점 잘 알고 있고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게
    그렇게 가르쳐놔서 자기가 알아서 처신하고 살아요
    오히려 미안하다 안스럽다 그쪽으로 포커스를 두면 결핍이 부각되죠
    혼자라 누릴 수 있는 장점에 포커스를 두고 키우세요
    형제있는 집 애들도 형제 있어 좋아 ~ 로 키우잖아요
    형제때문에 뭐도 못하고 뭐도 안좋고 그러지 않듯
    외동이도 그렇게 키우면 됩니다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님 마음이 허한게 문제네요

  • 21. ㅇㅇ
    '18.5.24 12:38 PM (175.192.xxx.208)

    큰애 중딩때까지 친구집방문도 하고 식사도 같이하고 캠핑도 영화도 보러 같이 다녔지만
    이젠 어른이 하고 싶어도 아이들이 만날시간이 없어요. 엄마 아빠 다 따로 만납니다.
    아직은 일년에 두번 정도 식사는 같이해요.

  • 22. ...
    '18.5.24 12:38 PM (175.223.xxx.35)

    고학년 되면 있던 모임도 시들해져요. 애들끼리 어울리는게 시원찮아져서...
    별로 아쉬워할거 없는데 엄마가 더 아쉬워하시는듯...

  • 23. ..
    '18.5.24 12:38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갑자기 아는분 생각나네요
    하루도 약속없는날이 거의 없고 인생최고자랑이 매일마다 만날사람들 있는거래요

  • 24. ...
    '18.5.24 12:39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윗님 조언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네 생각해보니. 그것보다 제 맘이 허하고 제가 외로움을 타는 문제인것도같네요.

  • 25. 애는
    '18.5.24 12:40 PM (49.143.xxx.67) - 삭제된댓글

    지가 알아서 친구 만드니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 26. ...
    '18.5.24 12:40 PM (211.178.xxx.205)

    네 그런가봐요. 정작 아이보다 제 맘이 더 허하고 외롭다 느껴져서 그런가봐요..

  • 27. ㅇㅇ
    '18.5.24 12:40 PM (183.100.xxx.169)

    아 피곤해서 노노...서로 예의차리고 서로 맞춰주고 피곤해요..

  • 28. 저위에
    '18.5.24 12:41 PM (223.39.xxx.209)

    애들은 플레이 메이트를 만나야 사회성도 기르고 어쩌고 하는 사람들 진짜로 사회성 있던가요? 내가보기엔 그러고 노는 애들 같이놀기 싫을정도로 성격 정말 안좋던데요...그러면서 노는애들 많은 부심쩔고 그게 사회성이 좋은건줄 착각심함...

  • 29. 부부간
    '18.5.24 12:42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관계에 집중하세요
    다른 집하고 어울리는 거 좋아하는 부부들 공통점이
    자기 둘만 있으면 심심하고 시들 시시하다는 거던데요
    그래서 남들하고 자꾸 엮는 거더라구요
    애들은 핑계고.

  • 30. 성향따라 다름
    '18.5.24 12:42 PM (175.223.xxx.174)

    저희도 식구끼리만 다녀요
    어쩔수 없는 경우는 애가 수영대회 나갈때?정도..

    반면 남동생네는 올케 친구 가족들하고 다니죠

    올케랑 저랑 성향이 반대긴 해요
    올케가 저도 많이 챙기는데요,
    솔직히 전 부담스러워요
    솔직하게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남편이 말리더라고요, 내버려두면 안다고 ㅋ

    그냥 편한대로 사세요

  • 31. 디리링
    '18.5.24 12:45 PM (125.180.xxx.54)

    저요저요..외동아이 하나에 저희집과 완전 유사한 시국? 이네요! 저도 님처럼 매번 고민하고 갈등하지만 어울리면 후회되고 속시끄러운일 생길꺼같아 그런약속 만들지도 않아요! 한편으로는 또 아이걱정에... 아휴 근데 위의 댓글보니 엄마의 마음문제라고 하는댓글보고 정신이 번쩍드네요! 아이는 반친구 학원친구들과 그럭저럭 지내는데 카톡프로필과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캠핑여행소리에 괜히 마음만 심난해서...

  • 32. 어쩌다보니
    '18.5.24 12:47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아이 둘 나이차이가 커서 큰애는 가족,친척,이웃집 어울려 매일 북적이며 키웠고
    둘째는 가족끼리만 움직이며 사는데요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큰애 어려서 혼자 있는게 눈에 밟혀 사람들과 많이 어울렸는데
    정작 아이는 그게 좋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위주로 돌아가야하는데 어른들이 끼다보면
    주객이 전도되서 아이는 재미없어서 그냥 혼자 책읽고 있는 경우도 있고
    엄마아빠만 괜히 바빴던 경우도 많구요.
    특히 박물관,전시관, 체험같은건 친구들이랑 하면 별로 안좋더군요.
    이상한 애 하나씩 껴서 괜히 갔다 싶을때도 많고
    애들이 맘이 콩밭에 가있어서 정작 해야할것에 집중을 못해요.
    그러니 엄마들끼리 어울려서 뭔가 많이 해도 정신만 없고 득보다 실이 많을수있으니
    넘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되요.

  • 33. 저도.
    '18.5.24 12:47 PM (112.150.xxx.194)

    다른집이랑 놀러가본적 없어요.
    노는건 놀이터까지만.
    기도 약하고.체력도 약하고.
    제 스타일대로 가족끼리가 딱 좋아요.
    근데 다른집들은 진짜 그렇게 같이 다니나요?
    너무 가까워지면 피곤하던데ㅎㅎ

  • 34. ㅇㅇ
    '18.5.24 12:48 PM (1.232.xxx.25)

    저희남편 대인관계 정말 좋고 친구들 사이에 스타급일정도로 인기많아요
    저도 적당히 친구들 있고요
    양가 형제 자매도 많고요
    그럼에도 여행은 가족끼리만 다녀요
    효자임에도 부모님과도 안가요
    이유는 다른 가족과 다니면 피곤해서요
    우리끼리 다니면 우리가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시간 자유 롭게 쓰지만
    남들과 다니면 배려해주느라 신경이 너무 쓰여서요
    이웃이랑 사귀면 이웃들이 그렇게 같이 어울리자고 하는데도 남편이 싫어해서 어느정도 선을 그어요
    여러식구 어울리는거 좋은점도 있지만
    단점도 있는거죠
    흥겹고 즐겁지만 알차게 시간 못보내고 여흥에만 보낸다든지 다른 가족과 갈등도 생기고요

  • 35. 생각보다
    '18.5.24 12:48 PM (211.177.xxx.83)

    생각보다 다른집들이랑 놀러가고 그런건 잘 안보이던데요 ? 걱정안하셔도 될꺼에요
    대부분 자기 가족들끼리 여행다닙니다 ㅋㅋ

  • 36. ...
    '18.5.24 12:56 PM (116.37.xxx.147) - 삭제된댓글

    근데 저는 몇십년 살면서 여러사람을 만났지만
    결국 계속 연락하고있는 사람은 피붙이밖에 없던데요

    즉 제가 어렸을때 학생때 젊었을때 열심히 만났던 사람들
    다 멀어졌어요 (물론 제 성격탓도 있지만)

    그걸 생각하니 피가 안섞인 친구, 지인과의 관계는 그냥 적당히 하는 편이에요
    현재 인간관계가 넓건 좁건 너무 스트레스 안받으려 하구요
    십년 후에도 이 사람들과 연락하고 만나고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하면 관계 고민하느라 너무 힘빼지 않아요

  • 37. 진진
    '18.5.24 12:57 PM (210.218.xxx.16)

    진짜 다른 가족이랑 어울리면 배려하느라 너무 힘들어요
    놀이친구가 여럿이라서 재미있을 수는 있지만,
    안 좋은 습관배우기도 하고 계획도 맘대로 할 수없고
    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요 피로도가 어마어마

  • 38. 디리링
    '18.5.24 12:57 PM (125.180.xxx.54)

    위의110님 말씀에 백번동감이요! 체험활동 데려갔더니 같이 수다떨고 정작 수업에 집중도 못하고... 그래서 아이와 저만 다녀요... 그랬더니 동네에선 저엄만 혼자 다니는 엄마야~~ 라며 사회성운운하며 인맥과시하는 엄마들의 입방아에 놀아나는 아 뭔 동네엄마들 그리 말이 많은지... 이것도 지역색이 있는건지? 제가 사는 동네엄마들은 그렇게 캠핑 팬션 등 같이가는걸 좋아하고 과시해요... 경기 남부 끝 동네입니다

  • 39.
    '18.5.24 12:58 PM (116.124.xxx.148)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 40. 근데
    '18.5.24 1:05 PM (118.176.xxx.54)

    아이도 부모 성향이나 행동을 닮으면 인간관계 협소해지고 힘들면 회피하기도 하고 그러지 않을까요? 지금은 어려서 친구 많아도 성인되면 또 달라요. 커서 보니 인간관계 잘하는 게 큰 능력이더군요. 아이를 위해서 좀 어울리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뭐든 익숙해지면 편안하고, 편안하지 않다는 건 익숙하지 않아서 그래요. 딴 건 부모님이 힘들면 적극적으로 못하더라도, 아이 친구라도 집에 자주 놀러오게 하세요. 사회성 참 중요해요.

  • 41. 북적북적
    '18.5.24 1:12 PM (175.125.xxx.5)

    뭐 그게 사는 재미이기도 하긴 한데요.
    SNS 사진만 보고 하면 행복해보이고 추억은 남아 보이지만...
    ㅎㅎ 함께 하면 돈도 두배 신경도 두배
    내가 즐거웠던 모임을 어릴때나 커서나 또래 개인들 모임이었어요.
    어릴때는 가족에 집중하고, 점점 커가면서 또래문화에서 잘 노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사회성에 대해서 이런저런 깨달은 바가 있는데...
    아이들 청소년 미만 사회성은 엄마 아빠 가족 관계 그리고 좋은 선생님 몇이면
    훌륭하게 기를수 있다입니다. 엄마아빠 말행동보고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배우는 것 같아요.
    부탁 거절을 어떻게 하는지, 화가 났을 때 감정처리를 어떻게 하는지,
    타인들을 만날 때 어떻게 대하는지, 서로 배려하는 행동 말 이런 것들....
    이런 걸 집에서 당연하게 주고 받고 자란 아이가 아이들 사회에서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애들이랑 주구장창 놀아서 소위 사회성이 좋아 보인다 해도 속깊은 관계는 가족 안에서
    나오는 것이라 이런 관계가 잘 안된 아이들은 사람들과 함께 있되 미숙하거든요.

  • 42. ...
    '18.5.24 1:18 PM (223.62.xxx.216)

    저도 같이가본적없는데..
    여행을같이가는게 흔한건가요? 상상도 못해봤는데
    저희도 독고다이였나봐요 ㅋㅋ 몰랐음

  • 43. ..
    '18.5.24 1:23 PM (123.228.xxx.106)

    저어릴때 부모님이 그런거 정기적으로 하셨는데 부질없어요 커서 연락도 안하고~ 저 사회성도 안좋아요ㅋㅋ매일 집에서 싸우고 바쁜 부모님때문에 성격이 삐뚤어진것같아요 함정은 저도 제 외동아이키울때 그렇게 어울려다니려고 애썼는데 정작 아이는 졸리거나 컨디션안좋을때가 다반사~그냥 엄마마음이 허해서 다른사람 , 모임 찾아다녔던거같아요 그냥 기관이나 일찍 보낼걸 그랬나싶고.. 그리고 저는 사람 만나고싶으면 공부모임하거나 일하려구요 일하고 아이한테 매여살지않는 엄마들도 많아요..다만 그 캠핑다니는 무리지어다니는 엄마들이 눈에 잘 띌뿐..

  • 44. ...
    '18.5.24 1:37 PM (211.178.xxx.205) - 삭제된댓글

    사회성은 가족안에서 기른다- 좋은 조언들 많네요. 참고할게요. 윗님. 그런 무리듦나 유독 눈에 잘 띄어서 그런걸까요? 아는 엄마가. 그집은 애 셋에. 친척집들도 애들이많아서. 툭하면 어울려 놀러다니고. 엄마친구모임 아빠친구모임 다 있어서 또 툭하면 그렇게 캠핑이네 여행이네 다녀서 아주 주말마다 사람에 차고 넘치게 살더라구요. 그 엄마가 . 우리는 어딜가나 사람이 너무 많아~ 하면서... 안그런 우리집이 왠지 안쓰럽다는 투로 말하길래.. 아 안쓰러워보이나? 싶어 신경쓰였던 기억도 있네요..

  • 45. 우리집이
    '18.5.24 1:49 PM (121.128.xxx.111)

    그러합니다.
    친구가 없는 건 아닌데 집순이 집돌이라.
    양가 어른, 양가 형제 모임 아니면 단촐하게 우리 가족.
    이제는 애들 커서 부부만.

  • 46. ㅡㅡ
    '18.5.24 1:53 PM (223.38.xxx.37)

    플레이 메이트 여행

    실상은 애들 핑계 어른들 술판 대부분이 그래요.

  • 47. 그러면
    '18.5.24 1:58 PM (223.39.xxx.104)

    돈이 많이 들걸요? 우리애 유치원 보낼때 우르르 맨날 모여다니는 엄마들 있었어요 전 그때 한창 모을때고 책봐야할때라 끼지않았고 그들도 끼워줄 마음이 1도 없었는데 그들중 한명은 심지어 남푠 회사 후배와이프인데 내가 누군줄도 모르고 지나갈때마다 저엄만뭐야? 이런눈으로빤히 쳐다보곤햤는데 나중에 알려질때쯤 이상하게 코빼기도 안보여요 전엔 그리 갈때마다 앉아서 빤히보고 저들끼리 말하는것 같더니....지금 저는 새아파트 대형사서왔고 그여자 전세에서 임대아파트로 갔어요 같이 놀던 무리 대부분 전세살아요 무리짓는 여자들 수준낮아서 같이 못놀겠어서 빠졌는데 애들 학교잘다니고 편해요

  • 48. ...
    '18.5.24 2:09 PM (121.190.xxx.73) - 삭제된댓글

    마당발이 사회성 좋다와 동의어는 아니지요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문제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도 많지 않던가요
    조용히 제자리에서 주변과 잘 화합하며 자기 몫 다 하는 사람이 오히려 사회성 좋다고 봅니다

  • 49. 그렇게자라서
    '18.5.24 2:36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근데 애가 크면 폐쇄적이되더라구요
    어쩔수없어요

  • 50. ...
    '18.5.24 2:38 PM (122.32.xxx.205)

    제가 예전에 애들하고 영어회화수업을 할때 외동인애들한테 물어보면 형제 갖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누가 놀러오면 즐겁긴 한데 너무 오래 있으면 갔으면 한데요 . 엄마가 자기 말고 걔네들한테 잘해주는것도 싫고. 한두명이면 모르겠는데 외동들 대부분이 그렇게 대답하는걸 보면 사실 애들 맘은 엄마가 생각하는거랑 전혀 다를때가 있어요. 저도 외동들은 남하고 되게 놀고 싶어하는줄 알았거든요.

  • 51. 그냥 가족끼리
    '18.5.24 2:49 PM (220.118.xxx.92)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에요. 외동 아이에 부부 있는 딸랑 세 식구요.
    세 식구끼리는 여기 저기 잘 다니는데 비슷한 또래 가족들과 어울려 저도 뭔가 하고 싶은데 막상 조건이 맞는 집들이 없어요 ㅠ.ㅠ
    남편과 가끔 얘기하면서 아이가 심심해하니 우리도 누구랑 같이 가면 좋겠다고...
    말만 해요 말만 ㅎㅎㅎ
    아쉬움이 조금 있지만 결국 우리끼리 계속 다닐거라는 걸 아니깐요 ㅋㅋ

    부부끼리 성향이 맞으면 아이랑 나이대가 안 맞는다던지 아님 맞더라도 잘 안 논다던지
    아이들끼리 잘 어울리면 부부끼리는 멀뚱멀뚱 코드가 안 맞는다던지...
    여행 성향, 스타일, 소비 성향 맞으면서 부부/ 애들 끼리도 코드가 맞는 금상첨화의 경우는 없어요 ^^
    자매 형제끼리도 안 맞는데요...
    우르르 몰려다니는 거 부러워마세요.
    저도 주변에 그런 지인들 아는데 막상 뒷얘기도 많고 애들끼리도 투닥투닥 자주 다투고 대체 왜 굳이 다닐까 싶은 경우들도 많아요.

    다행히 아이는 사회성은 무지 좋아요.
    어딜 가도 처음 보는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여지껏 겪었던 선생님들이나 주변 엄마들 모두 입 모아 성격 활달하고 원만하다는 평 들으니깐요.

  • 52. ....
    '18.5.24 2:54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아이어릴때 캠핑 다녀봤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이 중 맘에 안맞는 애 있으면 힘들고
    어른들은 꼭 술판

  • 53. ....
    '18.5.24 2:55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아이어릴때 캠핑 다녀봤는데 힘들어요
    아이 중 맘에 안맞는 애 있으면 힘들고
    어른들은 꼭 술판
    가장 힘들었던 팀은
    우리식구는 느지막이 일어나고 아점먹고 편하게 쉬고 싶은데
    새벽부터 부지런히 밥해먹고 빨리 텐트걷어 가버리는 성향의 사람들요

  • 54. ....
    '18.5.24 6:38 PM (58.37.xxx.216)

    전 한국살때도 그랬는데, 해외살이 시작하면서 더 가족위주로 변했어요
    저 아는 분들보면 한국가족끼리 모여서 여행도 가고, 근처에서 파티하고 다들 많이 하더라구요.
    저흰 한국인들 많이 안사는 동네에 뚝 떨어져살아 그런것도 있겠지만,
    휴일에 마음 맞는 식구들끼리 편히 있는게 더 편해요^^:

  • 55. 당연
    '18.5.24 11:27 PM (61.84.xxx.134)

    다른가족과 같이 다니면 피곤해요. 어쩌다 모여 식사하고 노는 정도면 모를까..

  • 56.
    '18.5.25 12:32 AM (211.219.xxx.39)

    댓글에 나온 모든 단점 맞습니다. 결국은 내가족만 남으니 그 관계에 집중하는게 가장 경제적으로 감정적으로나 가성비 높습니다.
    이미 고학년이 되었으니 타이밍은 놓친거 같지만 아직 어리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하라고 조언하려했습니다.
    내가 경험해보고 선택한 독고다이와 자발적? 독고다이는 다르지 않습니까?
    더우기 아이가 부모와 같은 패턴으로 사는거 원치않는다면 다른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의 모습은 좋은 기억으로 아이에게 남을 겁니다.

  • 57. 사서 고민
    '18.5.25 3:50 AM (49.167.xxx.47) - 삭제된댓글

    이런 분들 대부분은 옆에 같이 놀 사람도 신경쓰이지만 정보 그놈의 정보도 공유해야 하는데 하고 불안 초조 할 수도
    가족들끼리 여행에 남과 조인한다면 그거 자체가 쉽지 않은건데 남편 빼고 여자들끼리만 가능거면 몰라도요
    여자들은 이야기 거의 다 쓰잘데기 없는 학부모 들은 선생욕 학원 뒷담화 이런거 하는 재미로 모임 만드는 거죠 거기에 끼여서 어떤 선생이 어떤 스타일로 우리 애 혼낼 수 있는 건지 우리애한테 잘하는 건지 파악할려고 초등들은 그럴테고 중고등들은 우리애가 남보다 잘하는 건지 떨어지지 않는건지 불안해서 앉아서 잘하는애 학원 정보라도 공유해야하고
    그외 어울려 다니는 멤버들은 술판 아니면 운동 뭐 그런걸테고

  • 58. ...
    '18.5.25 5:22 AM (183.97.xxx.79)

    부부가 사실 그닥 사이가 안좋다는 게 핵심이네요.
    여행갈 때 가족끼리 다니는 게 더 좋던데!
    사실 별로 사이 안좋고, 셋만 놀러다니기 재미없으니까 이런 생각 하시는 듯.

    여행은 단체 여행 싫고 남편과 둘이 다니는 게 재밌어요.
    그래서 님같은 생각 한번도 안해봄.

  • 59. ..
    '18.5.25 8:34 AM (14.50.xxx.75)

    내가 온전하고나서야 비로소 남이 있는겁니다.
    가족 먼저 챙기셔요.

  • 60. ㄷㅇㄷ
    '18.5.25 8:40 AM (114.200.xxx.189)

    가끔씩 식사만 22

  • 61.
    '18.5.25 8:55 AM (211.224.xxx.248)

    부부가 사이 안좋고 부부 각각 또한 사람들과 못어울려 외톨이 이신게 핵심. 여행이 문제가 아니라. 양가가족들조차 사이도 그닥이고 여러모로 사람들과의 접촉이 없으신거 아닐까요?

  • 62. ..
    '18.5.25 9:23 AM (115.140.xxx.133)

    당연히 우리식구만 다닙니다.
    친인척들과 같이 다니는거 싫어하고 동네집들이랑은 더 싫어요 취향차도 선명하고
    애는 지들끼리 알아서 평소에 놀고요

  • 63.
    '18.5.25 9:25 AM (175.223.xxx.236)

    잘하시고 있는건데요~~ㅎㅎ
    저희도 부부랑 외동딸 세식구인데요
    여행을가든 외식을하든 셋이서 함께가 가장 행복하고
    만족스러워요 시누이가 낀다든지 친구네 부부랑 같이
    가도 말하는것도 제한받고 불편함 느끼네요
    가족끼리는 스스럼없이 가식없이 대하니 편하고
    서로 일주일동안 쌓인 얘기 하느라 정신없고
    웃고 떠들고 하나가 되는 느낌 입니다
    나이 들수록 남편 아이의 소중함을 깨달아요~~

  • 64. 그냥 궁금
    '18.5.25 9:58 AM (1.233.xxx.136)

    가족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살다보면 좋은 친구도 중요하다고 느끼고요
    원글님 같은 분들은 나중에 애가 크면 쿨하게 보네주고
    배우자랑 지내다가 혹시 혼자 되면
    혼자 왜롭지 않게 생활하시나요???

  • 65. 윗님
    '18.5.25 10:13 A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애 외로울까 딴 가족하고 엮어 놀러 다니는 게 부럽단 글이잖아요
    내 친구 내가 만나고 아이나 남편도 각자 자기 친구 만나면 돼요
    간혹 운좋게 온가족이 서로서로 친해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경우도 봤는데 그건 그야말로 운이더라구요
    만에 하나 있을까 말까한 경우.
    노후에 혼자 됐을 때는 내 친구들 만나야죠
    가족중심으로 살던 우리 엄마보니 60대이후엔 친구들과 더 많이 어울리더라구요

  • 66. ㅇㅇ
    '18.5.25 10:49 AM (1.253.xxx.169) - 삭제된댓글

    한번도 생각안해봤는데
    다른 가족들이랑 놀러를 다니는군요...

  • 67. ㅇㅇ
    '18.5.25 10:49 AM (1.253.xxx.169) - 삭제된댓글

    매주 나돌아다녀도
    한번도 생각안해봤는데
    다른 가족들이랑 놀러를 다니는군요..

  • 68. ..
    '18.5.25 10:50 AM (14.38.xxx.204) - 삭제된댓글

    어른은 온니 가족이 편할지 몰라도
    애들은 북적이는거 좋아해요.
    맨날 보는 부모 뭐 새로울거 있겠어요.
    부모입장에서나 귀찮으니 가족이 최고야싶지
    좋은 인간관계 만들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죠.

  • 69. 11
    '18.5.25 11:11 AM (125.177.xxx.51) - 삭제된댓글

    여행은 가족끼리 가는거 아닌가요?? 내 주변은 다 그렇던데..
    애들이야 학교서 친구 사귀고 학교 끝나고 놀이터서 놀고 주말에 친구집 놀러다니며 놀고 그러면 충분히 사회성 발달시킬 수 있는거 아닌가요?
    뭔 여행까지 북적북적 친구랑 친구아빠,엄마랑 같이 가야한다니.. 뭐 주말마다 이웃집이랑 캠핑하러 다녀야 하는다는 논리인가요?
    그냥 학교 끝나고 놀이터서 친구랑 어울려 잘 놀고, 종종 친구 집에 데려와서 재밌게 놀고, 친구집에 놀러도 가고 하면 된다고 봅니다. 이게 잘 안된다면 문제가 있는거고요. 이게 무난하게 잘 된다 그러면 아무 문제 없죠 뭐~~

  • 70. ㅇㅇ
    '18.5.25 11:31 AM (218.153.xxx.203)

    같이 어울려 다니는거 저는 너무 불편해서 싫어요.

  • 71. 잔디
    '18.5.25 12:00 PM (210.99.xxx.207)

    저희도 그래요
    우리끼리가 제일 재미있고 편해요
    다만 저희는 아이가 둘이라 아이들도 불만이 없어요
    아이가 같이 어울리길 바라면 전 좀 고려해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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