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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나의 노포는

| 조회수 : 13,173 | 추천수 : 3
작성일 : 2018-05-19 00:25:04

예스24 카톡으로 신간소개가 왔습니다.

박찬일 쉐프의 노포의 장사법 출간되었군요.

여기서 노포의 기준은 50년 입니다.

박찬일 쉐프의 책이 다는 아니지만 ㅎ

일관된 자기만의 방향이 있고 특히 백년식당부터 이 책까지의 작업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이 분 글 좋습니다.


노포라는 단어를 보다 내게도 노포가 있어

그것도 두 개나


2~30대에 술을 엄청 마셨습니다.

술을 잘 마시기도 했고 술로 세상의 평정을 이루자는 얄팍한 명분으로

아픈 날 빼고는^^


그래봤자 일년 열두달 대여섯명하고 마시고,

술집겸 밥집은 열개 안쪽입니다.

어쩌다 가면 왜 요즘 뜸해?

아, 보약먹고 있습니다~~

잠시 술을 끊었어요오오

두루두루 그렇게 리듬을 타고 다녀야했습니다.

거짓말 안하려면





7천원 미역국 정식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밥상이 같습니다.

이 집이 저 밥상으로 건물(물론 2층이지만) 지었습니다.

쥔장 아지매 입심도 여전하고 ㅎ





중년에서 할머니로 계셨습니다.(나저씨 버젼)

20년도 더 지났는데 입구에서 알아보십니다.

여전하네, 뭐주까

여전하지 않은 소주와 저 오뎅 먹다 고개 들어보니

할머니가 많이 먹어라고 웃으시는데 왜 눈물이 청승맞게 나오는지

계셔줘서 고맙다고

알아봐줘서 고맙다고


이 두 밥집이 30년 넘게 올 수 있었던 것은 주인장의 일관된 마음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강남이 아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고.





나의아저씨 끝나고 낙이 없는 일인입니다.

종일 테마곡이 환청으로 들리고

저 남자가 자꾸 말을 겁니다.

웅얼거리면서


저 사진은 막 서른 쯤일 때

일찍 늙은 건 아니고 별로 변한 게 없는 배우입니다. 외모가^^


호계는 유토피아였습니다.

엄청 이라는 단어가 주는 달달함

말이 꽃밭을 이룬 드라마입니다.


집에 술이 없어 미림을 몇 방울 마셨더니

이것도 알딸딸하네요.^^


사족) 저 식당 이름 알려달라고 하지마세요.

저만 죽을 때까지 갈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샘
    '18.5.19 2:35 AM

    아, 미림을 마셔도 되는군요.
    득템????

    전 키톡을 노포로 삼으렵니다.
    강남도 아닌데 2년을 넘기는 밥집이 없어요.

  • 고고
    '18.5.19 2:05 PM

    집에서 유일하게 쓰는 조미료여요.
    미림스티커에 보면 뭐 많이 마시면 간에 해롭다고 적혀있거든요. ㅎ
    그래서 ㅎㅎㅎ

  • 2. 빛그림
    '18.5.19 1:14 PM

    저도 좋아하는 작가에요!
    박찬일 작가

    한겨레 주말지에서 썼던
    이탈리아 시절부터
    쭉 찾아 읽었어요.
    작가출신이시지요.

    깔끔한 문체가 참 좋아요.

    몇년전부터 종종 방송에서도 보이시던데
    씨니컬하면서도 따뜻할것 같은
    매력이 살짝씩 보이더라구요.

    보통날의 파스타부터
    백년식당까지 책장에 있는데
    신작이 나왔다니
    찾아봐야겠네요~

    좋아하는 작가라 몇자 보탰습니다 ^^

    미역국 정식은 정말 먹고싶네요ㅠ

  • 고고
    '18.5.19 2:08 PM

    몽로할 때 한번 봤어요.
    저 분이 낯가림이 심해서 민망했어요. ㅎㅎ
    옆에 앉아 10분 정도 이야기하는데 100분 느낌 ㅋ
    음식도 깔끔한 스타일이어요.^^

  • 3. 찬미
    '18.5.19 9:35 PM

    82에서 아저씨 안보는 사람은 저밖에 없을듯 ㅎㅎ
    이상하게 드라마는 안봐지는 아니 안보는 (빠져서 허우적 대기 싫어서)
    이상한 아줌마입니다 ㅎㅎ

    강남 아닌 제가 사는 동네엔 저런 정식 밥상이 5천원이라고 하면 안부러우시려나요?
    그것도 밥도 반찬도 리필가능 이라고 하면 부럽죠?^^;

    오랜만에 들어와서 고고님 줌인줌아웃까지 한바퀴 돌았습니다 ㅎㅎ

  • 고고
    '18.5.20 12:07 AM

    그 정식집 잘 지켜주세요.

    저 집도 반찬 인심 후합니다. ㅎ

    저도 82 한바퀴 돌려고 들어왔습니다.^^

  • 4. chelsea
    '18.5.19 10:05 PM

    노포가 뭐에요?
    드라마를 전혀 안보는 (생계때문에 못보는)아짐.

  • 고고
    '18.5.20 12:02 AM

    노포는 대대로 물려온 점포를 노포라고 합니다.
    50년 정도

    위의 두 가게 중 아랫 집은 아들이 가게에 나와 있습니다만
    음식할 줄 모릅니다.
    할머니께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는 하신다고 그러세요.

    부지런히 간다해도 한 달에 두 세번 정도
    짠하지요.

  • 5. 디자이노이드
    '18.5.19 10:39 PM

    두 집이나 있으시네요~부럽습니다~(궁금하지만 꾹참ㅠ)

    저는 새로운 가게라도 개인이 하시는 집을 찾아다니고 있어요...노포 다닌거 되려고요ㅎ

  • 고고
    '18.5.20 12:05 AM

    ㅎㅎㅎ

    임대료 비싼 동네는 맛을 돈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동네에 있는 솜씨좋은 집들이 좀 있어요.

    제가 사는 동네 안에도 두 세개 맛을 좀 내는 집들이 있습니다.
    커피도 당연하지요.

    헤헤~~
    저만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 6. 후라이주부
    '18.5.20 1:04 AM

    이 글 읽으며 눈물 삼키는 저야말로 무슨 청승일까요...

    나의 아저씨 보며 마신 와인이 스물다섯병..

    미역국 정식 먹으며 속 달래고 싶네요.

  • 고고
    '18.5.20 1:10 AM

    으하하하
    저 마지막회 끝나자마자 겉옷 입고 나가 혼자 소주 한 병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비도 내리고~~

    16회를 32번 봤어요. ㅎㅎㅎ

    그 사이 마신 소주가 약 열 댓병

    우리 이제 뭔 낙으로 살까요?^^

  • 7. 쑥과마눌
    '18.5.20 11:15 AM

    나의 아저씨를 보고는,
    주택 사는 데..
    뒷문을 열어 놓고
    한참을 어둠을 내다 보곤 했지요.

    저는 저 생선찜을 상추에다 싸서 쌈으로 먹고 싶네요.ㅎ

  • 고고
    '18.5.20 4:35 PM

    저 생선이 멸치여요.
    멸치중에 고래같은 멸치^^

    여운이 아주 길게 가고 있습니다.

  • 8. 쩜쩜쩜쩜
    '18.5.20 12:31 PM

    오뎅국 속 무에 간이 제대로 배었네요~츄릅~~^^

  • 고고
    '18.5.20 4:37 PM

    간배인 무우 좋습니다.
    오뎅탕도 성격맞는 것끼리 많이 넣어야 맛이 좋아요.

  • 9. 샌디
    '18.5.20 12:35 PM

    너무너무 알고 싶어요.... 저 미역국 정식 집

  • 고고
    '18.5.20 4:38 PM

    하하
    부산 수미식당입니다.
    아래는 명성횟집
    두 곳다 부산에서 좀 먹는다는 이들에겐 잘 알려진 집이어요.^^

  • 10. 오월이
    '18.5.20 3:02 PM

    고고님^^
    저 맛집 알려주세요.
    죽을때까지 저만 알고 저만 갈게요. ㅎㅎ

  • 고고
    '18.5.20 4:39 PM

    헤헤~~
    오실 때 기별하고 오십쇼
    부산 수미식당, 명성횟집이고
    두 집다 같은 동네에 있습니다. 1키로 내외^^

  • 11. hoshidsh
    '18.5.20 4:42 PM

    老舗
    노포라는 단어가 한국에 이렇게 정착할 줄은 몰랐네요.
    이 단어는 위의 한자를 일본어로 시니세, 또는 드물게 로오호라고 읽는데
    대대손손 전통적인 자기만의 방법으로 운영해 오는 가게나 기업을 가리키는 일본어라고 알고 있어요.
    일본의 경우 100년 된 우동집, 200년 된 두부가게, 등등
    가업을 잇는 전통이 강하게 남아 있는 덕분에
    지역마다 이런 오래된 점포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몇 년이 멀다 하고 가게들이 업종을 바꾸는 상황인지라
    이런 가게 자체가 매우 드물고
    따라서 이 단어를 한국어로 옮기기도 어려운데,,
    그냥 한자음 그대로 노포라고 읽어서 사용하기로 했나봅니다.
    뭔가 더 좋은 번역어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했던 것은 아닐까..잠시 생각해 보고요...

    고고님 첫번째 가게는 제가 알고 있는 가게 같기도 해요.
    저도 애정하는 가게입니다. 사진 보니 정말 반갑고요.

    두번째 가게는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멸치 육수 내서 그대로 만들어서 먹으면 너무 너무 맛있겠어요. 의욕이 불끈~!!!(의욕만..)ㅡㅡ;;

  • 고고
    '18.5.20 10:23 PM

    '노포의 장사법'이라고 이번 신간 제목입니다.
    직전에 나온 책 제목이 '백년식당'이어요.

    백년식당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작가입장에서 불편했나봐요.

    일본식민지, 한국전쟁이후 50년 동안 한국현대사에서 먹는다는 의미는
    허기를 채운다는 정도였다고 봐요.

    물론 일본도 전쟁이 있었지만 내전이기보다는 외전이라
    우리와는 문화차이도 있고 대물림이 달랐을거라 봅니다.

    노포하는 단어는 사실 문학이든 문화에서 사용한지 오래 안됐어요.
    지칭할 수 있는 단어가 없어요.
    50년, 30년 식당?
    노포
    저는 좋아요.
    말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야지요.^^

  • 12. 소년공원
    '18.5.22 2:40 AM

    부산 수미식당... 검색해보니 저 어릴 적 살던 동네군요!
    몇 십년 된 식당이라면 제가 그 앞을 지나간 적도 있었을까요?
    부산진역 건너편에 있던 수정시장에 엄마 손잡고 갈 때는 빈손이니 걸어가고, 올 때는 장바구니 무거워 버스타고 산복도로 올라오곤 했었어요.
    그 시장, 지금은 없어졌겠지요?
    야채도 사고 과일도 사고 큰 옷가게가 있어서 명절 즈음이면 새옷도 사고 그랬던 곳인데...
    모퉁이 쪽에는 큰 목욕탕도 있었고 그 목욕탕 계단참에서 팔던 순대를 막장에 찍어 먹곤 했어요.
    경남여고 앞에 있었던 팬시 문구점도 정말 구경할 것이 많았던 근사한 곳이었는데...

    1985년에 동래구로 이사하고 1991년부터는 서울과 경기도에 살다가 2000년 부터는 미국에서 살고 있어요.
    그래도 언제나 그리운 내 고향 부산 동구!

  • 고고
    '18.5.22 11:17 PM

    오호 소년공원님 그 동네를 아시군요.
    수미식당은 처음 시작할 때가 1990년대 초 였어요. 골목 안에서 시작하여 길 가에 건물 짓고 고관이라고도
    그 동네 부르지요. 오래된 동네여요.
    수정시장은 규모는 많이 줄었지만 이어져 오고 있고, 아랫 수정시장은 절반 이상 아파트 부지로
    지금 마구 아파트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동구는 7~80년대 분위기와 새로 짓는 아파트들이 뒤죽박죽 되어가고 있어요.

    경남여고 앞 문방구는 프랜차이즈 이름으로^^
    2층까지 확장했습니다.ㅎ

    부산은 항구가 보여야 부산입니더^^

  • 비니유
    '18.5.25 1:52 PM

    소년공원님 반가워요~^^
    덕분에 저의 추억도 소환됐네요
    저랑비슷한 연배이신듯하네요
    저도 목욕탕앞 순대엄마한테 사달라고 하고
    정말 맛있게 먹어었어요
    친구랑 둘이 그목욕탕에 가서 수여하기도 하고ㅋ
    경남여고앞 문구점 이름이 맘보문구아닌가요?
    그시절 그리워요~~♡.♡

  • 소년공원
    '18.5.28 8:38 AM

    오모나 비니유 님!
    우리가 같은 곳에서 순대를 사먹은 적이 있는 사이로군요?!

    맘보문구!
    그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가물가물 했는데 맞아요 맘보문구점!
    거기가면 구경할 것이 어찌나 많고 가지고 싶던 것도 얼마나 많던지요...

    그러면 86번 버스타고 산복도로 드라이브도 해보셨겠죠?
    저는 어릴 때 산토리니 뭐 그런거 모를 때에도 그 꼬불꼬불 도로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가 그렇게 좋더군요.

  • 소년공원
    '18.5.28 8:40 AM

    그리고 고고님, 맞아요 맞아!
    바다가 안보이면 부산이라는 느낌이 안들어요 정말.
    제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저희 엄마가 학군 좋다는 동래구로 이사를 결정하셨는데, 거실 창문밖으로 늘 내려다 보이던 바다 (아마도 3부두였을 거예요)가 안보이니 영... 답답하더라구요.

    참 좋은 동네 사시니 부럽습니다!

  • 13. 셀러브리티
    '18.5.22 1:49 PM

    부산이 참 멋진 항구도시더라구요. 다 커서 아니 나이먹어
    두번 가봤는데 버스타고 한참을 그냥 돌았어요. 태종대 올라가다 못가보고 저녁이라서요.
    다시 가서는 천천히 걸어다녀 보고 싶더라구요.

    멋진 도시였어요.^^

  • 고고
    '18.5.22 11:20 PM

    부산이 매력 있어요.
    객지에 살 때는 바다가 보고 싶어 열병을 앓는 게 부산사람이구요.(저만 그렇남?^^)

    6월 쯤에 태종대에 있는 태종사 수국잔치가 좋다고 혀요.
    저 안 가봤습니다.^^

  • 14. 레먼라임
    '18.5.22 11:19 PM

    저는 고고님의 글이 좋아 로그인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일요일에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는 한번 봐야겠다 싶었는데
    고고님의 글을 보니 꼭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책... 제가 사는 곳에는 구하기가 쉽지 않고 배송비가 책값의 네배 정도 되다 보니...
    그래도 꼭 구해서 읽고 싶어요

  • 고고
    '18.5.22 11:24 PM

    아고 황송합니다.^^

    박찬일 쉐프의 노포의 장사법 보고는 그 집을 가봐야 제 맛인데
    멀리 계셔서 어쩐대요?

    짬나는 대로 열심히 느끼고 배워서 자주 글 남기겠습니다.

  • 15. Harmony
    '18.5.23 9:18 AM

    오 아까와요.
    저 15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두번 내려가 있었는데도 82에 접속을 자주 못해 이글을 놓쳤군요.ㅜㅜ
    전 생애 처음
    기장가서 멸치찌개와 멸치구이 먹고왔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인심도 후해서 작은사이즈 시켰는데도 둘이 먹다먹다 지쳐
    남겨놓고 올 정도였답니다. 나중에는
    점점 불러오는 배를 어쩌지 못해 달맞이 고개를 몇바퀴 돌았나 모릅니다.
    하여튼 부산은 음식인심이 후합니다.
    위에 두식당 다음 부산갈 때 꼭 가봐야겠어요.
    음식도 음식이지만 고고님의 글솜씨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 고고
    '18.5.23 10:04 AM

    저 위에 밥상에도 멸치조림입니다.
    부산도 번화가는 맛이 거의 같고 관광지도 좀 그려요.

    담번 부산 오실 때 두 집 중 하나 가보셔요.
    일요일은 다 휴무여요.

  • 16. 꽃게
    '18.5.23 11:37 AM

    아~~고관이군요.ㅎㅎㅎㅎ
    감 잡았습니다.
    수정시장 근처...

    저는 제 인생의 푸른 시절 7년을 부산에서 지냈습니다.
    다음에 부산가면 꼭 가봐야겠네요.ㅎㅎㅎ

  • 고고
    '18.5.23 10:48 PM

    푸른시철, 청춘인가요?
    저는 고등학교 때 저 동네 살았어요.
    연두시절^^

  • 17. 오디헵뽕
    '18.5.23 5:53 PM

    노포라는 단어를 처음 봐서 당황했어요. 댓글 중간까지도 다들 아는데 나만 모르는 단어가 있었나 싶었어요. 사전 뒤져봤더니 일본에서 건너온 말이라는 설명도 있네요. 아마도 이 책이 유행하게되면 낯선 단어 하나가 널리 정착되게 되겠군요. 우리가 그 과도기에 서있나봅니다.

  • 고고
    '18.5.23 10:50 PM

    새 일상단어들이 못따라 갈 정도로 줄임말과 함께 많이 나와요.
    문화를 반영하는 게 말과 글이다보니 저도 못 알아보는 말이 꽤 여기에서도 봐요.
    특히 줄임말이 더 그려요.

  • 18. moonriver
    '18.5.23 9:45 PM

    동래구 사는데 지하철타고 맘 내키면 함 가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백년식당 이런곳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 고고
    '18.5.23 10:52 PM

    이제 여름으로 접어드니 갈수록 움직이는게 션찮아요.
    부산진역에서 내리면 두 곳 다 있어요.

  • 19. 초록하늘
    '18.5.24 2:03 PM

    백년식당 읽는데 찌찌뽕입니다. ㅎㅎ
    박찬일쉡 글 잘쓰죠?
    비문 없고 술술 읽히는 미덕이 있어요.

    이태리에서 일하며 쓴 책도 재밌었는데
    이름이 가물가물...
    사람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작가라 좋아합니다.

    저도 좋아하는 노포-20년쯤 된거 같으니-가 있어요.
    백반집, 감자옹심이집.
    맛이 변함 없는게 제일 장점이죠.
    백반집은 건물도 지어서
    신축분점 같이 냈는데
    본점만 못 하게 느껴집니다.
    낡고 오래되도 그 특유의 정취가 있더군요.

    나의 아저씨 끝나고 낙이 없는 1인 추가요.
    물질만능 주의 시대에 돈 말고도 좋은 가치를 따르는
    박동훈처럼 착한 어른 되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 고고
    '18.5.24 10:26 PM

    신화에는 어른이 되는 의식이 꽤 나옵니다.
    폭력적인 부분도 있어요. 결혼식이 어른 의식으로 볼 수 있지만 비지니스로 둔갑하는 바람에^^

    박쉡이 작년 봄에 광화문국밥 열었다고 기사 봤어요.
    몽로와 국밥, 그것도 서울에서 돼지국밥

    노포까지는 못 가더라도 깊은 맛이 있는 밥집은 주인이든 음식이든
    그만의 아우라가 있어요.

    이 낙도 없는 1인이 오늘 눈쇼핑 갔더니 한 집 건너 지안테마곡이 나와
    길에서 멍허니 그 노래 끝날 때까지 서 있다 또 가다서다~~^^

    착하다, 그럼요 착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 아자!!

  • 20. huhu
    '18.5.25 4:25 AM

    에이~서울이 이니었네요 서울 변두리 어디쯤 되려나 기대했건만 아쉽네요 근데 아저씨가 그렇게 재밌었나요? 아.. 궁금해 지네요 ㅎㅎ

  • 고고
    '18.5.26 9:53 PM

    그래서 물어보시지 말라고^^

    나의아저씨, 좋은 드라마입니다.

  • 21. moonglow
    '18.5.27 4:00 PM

    나의아저씨가 좋은 드라마란 데 한 표!! ^^
    개인적으로 뜻밖의 위로를 받은 드라마에요.
    저도 도무지 그 여운을 어찌할 수 없어 필사를 시작했답니다.

  • 고고
    '18.5.27 10:53 PM

    필사,
    멋집니다. 그 맘 알죠^^
    저는 대본집 출간되면 줄 쳐서 보고 싶어요.

  • 22. lemontree
    '18.5.28 2:27 PM

    잡지사 기자 출신이에요. 박찬일세프.
    글잘쓰던 후배기자였는데 ㅎㅎ

  • 23. 테디베어
    '18.5.28 2:40 PM

    오~~ 저희 사무실에서도 가까운 곳이네요^^

    점심 먹으러 한번 달려가 볼께요
    감사합니다. 숨은 맛집 알려주셔서^^

  • 24. 코코2014
    '18.6.4 10:28 PM

    나저씨를 그래서 못보겠어요...빠질까봐...

  • 25. marco
    '18.6.7 3:18 PM

    미림만 14% 청주수준입니다.
    미향이나 미정은 술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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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11 100회차 봉사후기) 2018년 5월 * 빛나는 오월 훈제오리와.. 19 행복나눔미소 2018.06.07 3,09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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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09 친구 이야기 나온 김에 친구한테 얻어먹은 음식들 자랑질 :-) 25 소년공원 2018.06.01 9,485 3
43108 친구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35 소년공원 2018.05.28 12,573 8
43107 나의 노포는 49 고고 2018.05.19 13,173 3
43106 매실엑기스 7 아줌마 2018.05.15 8,665 1
43105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24 시간여행 2018.05.15 10,598 2
43104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3 소년공원 2018.05.12 8,257 3
43103 부추 한단 오래먹기 9 아줌마 2018.05.12 10,513 0
43102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3,89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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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99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10,623 3
43098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3,03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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