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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전 친구가 없어요

친구 | 조회수 : 24,440
작성일 : 2018-05-17 02:55:38
나이 43세.
직장생활 15년차.
그 흔한 직장동료도 후배도 모임도 없음.

점심시간에 커피 마실 사람도 없음.

늘 혼자임.

초등 중등 대학 심지어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친구 없음.

유일한 친구는 고등학교 친구 한명
친구들과 여행 가 본 적 없음
모임 없음.

제 인생은 왜 그럴까요.

너무 외로워요.

제 성격이 문제겠죠.
지금부터 잘 살면 친구 생길까요
IP : 1.246.xxx.167
1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
    '18.5.17 3:08 AM (175.198.xxx.197)

    82를 사랑방 삼아서 고민도 올리고 위로도 받고 하면
    덜 외로울겁니다.

  • 2. 흠흠흠
    '18.5.17 3:10 AM (218.238.xxx.70)

    취미생활이라도 해서 꼭 친구만드세요.
    운동도 파트너가 있는 운동. 테니스 배그민턴 같은 것으로 해봐요. 수영요가 같이 혼자하는더 말고요.
    가까운 친구없다는건, 일상의 소소한 것. 추억 공유할 만한 사람들이 없는건데 이것이 님을 외롭게 만드는 거 같아요.
    사내에서야 좀 제약있으니 외부에서 일단 시도해보세요
    춤 동호회도 좋고요..

  • 3. 오랫동안
    '18.5.17 3:13 AM (220.116.xxx.156)

    친구가 없으면 힘들죠. 그럼 모임에 드세요. 직장인이면 주말에 혹은 월1,2회 모이는 모임 등.
    취미활동으로 뭘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면 좋구요.
    전 자꾸 만나자 해서 제가 피해요. 할머니 친구도 있어요. 헐~. 에잇! 다 귀찮아. 요즘엔 제가 다 피해요.
    너무 피곤해서... 혼자인 것도 노력이 필요하고.. 친구를 갖는 것도 노력이 필요해요.

  • 4. ....
    '18.5.17 3:14 AM (221.157.xxx.127)

    취미생활하고 공통관심사 또는 최근고민거리 얘기하고 ~~넘 곁을안주면 친구가 없어요

  • 5. 사교성
    '18.5.17 3:15 AM (1.246.xxx.167)

    사교성이 0점이에요.
    존재감이 없어요.
    독거노인 이야기가 제 얘기 같아요.
    전화도 생전 울리지 않아요. 카톡도요.

  • 6. KE0734
    '18.5.17 3:15 AM (24.114.xxx.101)

    원글님
    저는 원글님 보다 나이가 한참 아래지만 저도 친구가 없답니다
    그나마 있던 친구는 멀리 살아서 1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하구요. 아는 지인들 몇 명 있는데.. 친구라고 하긴 그렇고 말 그대로 그냥 지인이에요. 저도 모임도 없고 불러주는 이가 없어서 혼자 놀아요. 근데 막상 사람들 만나는데 나가자니 남들 기분 맞춰주는 것도 힘들고 그렇더라구요. 다들 자기 얘기(자랑)만 하고 내 얘기는 관심도 없고... 그래서 그냥 혼자만의 동굴에서 살고 있답니다. 근데 여기 와서 가끔 속풀이 하면 공감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주옥같은 댓글도 남겨주시더라구요.

  • 7. 그나이가
    '18.5.17 3:33 AM (1.233.xxx.36)

    그 나이가 그렇죠.

    미혼이신가요?
    회사에서는 또래가 없거나 마음이 비슷한 사람이 없고
    친했던 친구들은 결혼해서 안 만나니 연락 끝기고 ...

    비슷한 또래신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도 이제 어려워요.

    저도 학교는 많이 다녔지만
    친한 친구같은 동생은 옛날 회사 동생이예요.
    저도 친구 없긴하지만 ...
    없는대로 살아가렵니다.

  • 8. 여기서
    '18.5.17 3:34 AM (175.198.xxx.197)

    노닥이다가 가끔씩 번개로 만나서 친구하면 좋을거 같아요.

  • 9. ㅜㅡ
    '18.5.17 3:36 AM (1.246.xxx.167)

    나이는 많고 나이에 비해 진급은 못했고 앞날은 안보이고. 그러니 늘 위축되어 있어요. 주눅들어ㅜ있고 저자세에요.

    난 왜 저렇게 밝고 못 웃을까. 난 저렇게 센스있게 말을 못할까 새벽이라 그런지 더 외롭네요.

    다른 사람 페이스북 인스타 돌아다니며 제 자신과 남을 비교해요. 세상 가장 못난 사람이 나 같아요.
    이런 병은 어떻게 고치나요.

    오늘 용기내 회사 내 모임에 갔는데
    제가 약속시간보다 10분 늦었어요. 제가 와도 다들 본숭만숭 그 다음 10분 뒤 다른 사람들 오니까 다들 반갑게ㅜ아는 척. 제가 모임 후 나오는데 저랑 남자 여자 동기 한명씩이 2차 안가겠다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안된다고 남녀 동기들 팔짱 끼고 데리고 호프 집 가고 저보고는 조심히 가라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너무 비참했어요. 멍하게 야구보다 내일 7시 출근인데 잠을 못 자네요

  • 10. 업무
    '18.5.17 3:40 AM (1.246.xxx.167)

    저희 회사가 남자 여자 또래가 많아요. 그래서 용띠 모임까지 있는건데 ㅜㅜ 전 아무도 오라고도 안해요. 그 용띠 밴드에도 초대 받지 못한 일인이 저랍니다.
    연락 올 때는 회비가 자동이체 안됐을 때요.
    탈퇴 할까 했는데 이것마저 없으면 전 정말 모임이 0이라 유지해요. 이것도 제가 용띠라 ㅜㅜ 가능했던 거죠.

  • 11. 겉으로
    '18.5.17 3:44 AM (125.177.xxx.106)

    친하게 지내는 것같은 사람들도
    속을 들여다 보면 뒤로 흉보고 불만도 많고
    그저 남들 눈에나 친하게 지내는 것같지 껍데기인 경우 많아요.
    페북 인스타도 그렇구요. 어둠은 감추고 밝음만 보이죠.
    좋은 글도 읽고 좋은 음악도 듣고 나 자신을 채워나가다 보면
    언젠가 더 자신있고 환하게 웃는 자신을 발견할 거예요.
    그리고 남이 나를 안반겨주면 내가 먼저 남에게 반갑게 인사해요.
    주도권을 남에게 주지말고 내가 가지도록 해요.^^

  • 12. 음... 보니
    '18.5.17 3:46 AM (220.116.xxx.156)

    님이 좀 더 적극적이셔야 겠어요. 밴드에 초대 안해 주면 왜 난 빼놓느냐고 주장도 하시고.....
    나는 내가 챙겨야지요. 그러다 보면 남들도 날 챙겨주게 되어 있어요.
    회사에 인원이 작아 동료가 거의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면 같이 자꾸 낑겨 달라 하고, 얘기에도 동참해서 맞장구도 쳐주고 깔깔 웃어도 주고 서로 그렇게 Give & Take해야 인간 관계는 맺어지드라구요.

  • 13.
    '18.5.17 3:48 AM (211.36.xxx.102)

    저도 친구가 없어요
    천성이 내성적에 수줍음 많았고 친구관계에서 항상 주도권
    없이 치이면서 살았어요
    학창시절엔 특정 무리에라도 끼어 보려고 노력했었지만 전부 실패했고 이제는 아예 다가가려는 시도조차 안 해요
    어느 샌가 제가 인간관계를 놓아버렸더라구요...
    또 상처 받을 게 무서워서 그런 거 같아요
    근데 이런 제가 사람들 앞에서 웃고 떠들 수 잇었던 적이 몇 번 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꽤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랑 만났을 때였어요
    저에 대해 아무 정보도 없는 사람들을 대하는 것보단 편하더라구요
    근데 이젠 그것도 안 해요
    힘드네요

  • 14.
    '18.5.17 3:52 AM (1.246.xxx.167)

    흠님 제 이야기입니다.
    저도 제가 인간 관계의 끈을 놓았다 생각했어요. 근데 아닌가봐요. 강렬히 원하나봐요. 저도 점심시간에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걷고 싶고 점심시간에 약속 잡고 싶어요. 남들에게는 평온한 그 일상이 너무 갖고 싶어요.

  • 15. 흠흠흠
    '18.5.17 3:53 AM (218.238.xxx.70)

    에고..
    회식자리일은 님을 업신여겨 그런건 아니고 아직 정서적으로 가까운 사람이 없으니 나서서 같이가자 하기가 남들도 망설여졌을거여요.
    그게 타고나길 남들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있고 이걸 배워야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요. 모르면 배우면 되거든요.
    회사에서는 능력 인정 이런것들이 영향을 미치는, 다른 사람을 그 잣대로 보거든요 능력많아보이고 인정많이 받는 사람이 더 인기있기도 하고..
    그러니 다른 동호회라도 들어서 사람들과 지내보세요.
    거기서보면 의외의 내 모습을 볼 수도 있어요.
    그러면서 나는 어떤 사람들을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편한지 그 사람들은 주로 어떤 말들을 하는지 생각해보셔요..
    그러면서 주변에 내가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들로 채우면 ㅚ사일은 내 삶의 한 부분이 되면서 자존감도 회복될수 있을거여요
    시간이 걸릴수 있지만 한번 시도해봐요

  • 16.
    '18.5.17 3:57 AM (211.36.xxx.102)

    신기한 건 제가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어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들다면서 남자는 어떻게 만나는지 웃기긴 한데 그렇게 남자친구만 만나니 집착하게 돼서 연애도 할 때마다 거의 망했어요
    시행착오 끝에 연애는 이렇게 하는 게 아니구나 깨달아갈 때쯤 너무 무디고 단순한 남편 만나서 결혼했는데 시집 식구들 상대하는 것도 정말 너무너무 힘드네오
    가끔 밖에 나가면 엄마들끼리 다니는 거 보면서 난 왜 저런 사교성이 없는지 자괴감 들고 고치고 싶으면서도 사람을 만나는 게 싫어요
    양가감정..

  • 17. 위축
    '18.5.17 3:57 AM (1.246.xxx.167)

    진급 못한 것에 대한 위축으로 나를 너무 괴롭히죠.
    그런데 똑같이 진급 못한 여자 동기는 세상 밝고 행복해요
    모임에 나와서도 가늘게 길게 갈테니 승진한 넌 꼭 임원 돼라고 덕담도 해주고. 이런 마인드가 부러워요.
    결국 전 늘 이렇게 생각하는 거 같아요.
    난 너무 부족해. 그래서 친구가 없어.
    너무 등신 같은 댓글만 달아 죄송해요.

  • 18. 이 방법은
    '18.5.17 4:03 AM (220.116.xxx.156)

    이 방법은 어떤지 한 번 추천해 봐요.
    님이 취미를 먼저 가지세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 자신없으시면, 혼자 하는 거.
    예를 들면 바느질(미싱), 뜨게질 같은 거. 물론 노력이 필요하겠죠. 좋아하는 걸로 오래할 걸로 찾아서.
    그럼, 작품이 언젠가 나오겠죠. 혼자여도 외롭지도 않을테고... 그럼 사람들이 하나 둘 관심을 갖게 될테고 그럴 때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답변만 잘 해 주셔도... 꼭 친구가 안 되더라도, 서로 소통거리가 있으면 꼭 사람을 만나지 않아도 외롭진 않아요. 내게 맞는 취미활동도 찾고, 소통도 되고요.

  • 19. ...
    '18.5.17 4:10 AM (211.36.xxx.254)

    저 같은 사람은 없을 줄 알았는데 있네요

    116님.. 쏘면 호구되는 거예요
    그뒤엔 사람들이 찾지 않거든요
    돈으로 환심 사려는 시도가 제일 비참했어요

  • 20. 흠흠흠
    '18.5.17 4:12 AM (218.238.xxx.70)

    동갑이고 예전 제모습같아 댓글 길게 쓰다 안 와닿을거 같아 지웠네요.
    스스로 만족스러워 하는것, 이게 행복의 비결같아요.
    일도 한부분인데 불만족스런 한 부분만 현미경으로보면 삶이 너무너무 불만족스러워져요.그건 또 불만족상태를 극대화하고요.
    매일매일 자기전 그날의 만족스러웠던 일 써보는거 도움될 수도 있어요. 맛있는 밥 먹었다, 아침에 여유롭게 출근했다 이런 것들로요..
    일보단 스스로 지금의 본인상태가 불만족스러우니 힘드신거 같아요.이건 상황이 바뀌어도 정서적인 부분이라 잘 안바뀔거여요.
    왠지 학창시절에 공부잘해서 내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주목받고 챙김받었는데 사회나오니 그런 사람들 없어서 갈팡질팡 못하는 아이 같아요..ㅜㅜ
    비폭력대화 라는 책도 추천할게요 전 이거 도움많이 되었어요

  • 21.
    '18.5.17 4:15 AM (218.155.xxx.89)

    구구절절 제 얘기. ㅠㅠ

  • 22. 감사해요
    '18.5.17 4:18 AM (1.246.xxx.167)

    비폭력대화 잘 읽을게요..감사해요.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주목받지 못한 학생이었어요.
    학창시절에ㅜ단짝 친구가ㅜ정말 부러웠어요. 그 때도 친구 없이 혼자 다녔고 제일 두려웠던게ㅜ수학여행 갈 때 앉을 친구가 없어 나만 혼자 앉는거 였어요.
    대학원 때는 ㅜㅜ 인생의 최악이었고
    회사 다니는 지금은 꾸역꾸역 살다 오늘처럼 모임에 다녀온 날은 비참함?에 자꾸 마음이 더ㅜ괴로워요.

  • 23. 배웁니다
    '18.5.17 4:20 AM (1.246.xxx.167)

    주도권 갖고 먼저 인사하기
    일상의 감사함 적기
    감사해요.
    솔루션 처방 받은 거 같은 느낌이에요.

    심리상담소 가고 싶었거든요.

  • 24. 필요하다고 해서
    '18.5.17 4:21 AM (220.116.xxx.156)

    친구를 찾으면 친구가 없어요.
    내가 부족한 것이 있는데 채우려 한다고 채워지지 않아요. 비우시고 다른 쪽으로 에너지를 쏟다 보면
    친구가 있든 없든, 진급을 하든 못 하든, 모임에 나가든 안 나가든.... 큰 상관이 없게 된답니다.
    그러다 보면 친구도 진급도 모임도 자연스럽게 연이 닿게 될 터인데... 혼자 맘 끓이고 부족하다 하지 마시고
    특히, 비교하지 마시고. 비교는 곧 욕심이더군요. 40넘으면 관계도 한번씩 재정리될 때인데, 친구에 집중하지 마시고, 내가 늙어도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해 보세요. 사회활동(직장)도 하고 있고, 돈도 벌고 얼마나 좋으신가요. 같은 입장이어도 세상 행복한 동기도 있다면서요. 긍정은 행복의 원천이에요.

  • 25. Dd
    '18.5.17 4:23 AM (175.113.xxx.179)

    40 비혼이에요.
    친구도 있었고 연락처 저장한 지인도 800명이지만
    실제로 옛날만큼 친하게 지내는 친구는 없어요.
    일 관계로 좋게 지내는.지인들 뿐이죠.
    이 나이 되면 다 그런듯.

    심심하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sns 해보세요.
    사이버친구가 진짜 친구보다 나아요.

    일과 공부 자기관리 등에 더 재미를 붙여 보시구요

  • 26. 비교
    '18.5.17 4:24 AM (1.246.xxx.167)

    네 맞아요. 비교해서 그래요. 늘 제 자신과 누군가를 끊임없이 비교해요. 그러니 늘 마음이 지옥이에요.

  • 27. 그게
    '18.5.17 4:34 AM (211.225.xxx.219)

    말을 왜 못하냐면요.. 잊었냐고 말도 못할 존재감이라서요..
    전 너무 이해되는데 ㅠㅠ 대부분 이해 못 하시더라구요
    저도 참 인생이 힘들어요

  • 28. 맞아요
    '18.5.17 4:42 AM (1.246.xxx.167)

    왜 나는 초대 안해
    이 말이 너무 비참해요.

  • 29. 그게
    '18.5.17 4:58 AM (211.225.xxx.219)

    전 목소리도 작아요. 크게 내려면 소리 질러야 해요.
    최근에 시연을 할 일이 있었는데 시연 끝나자마자 목이 다 붓고 목감기에 몸살 올 정도로 (제 딴에는) 열심히 했는데 같은 팀원들 수고했단 말 한 마디 없더라구요 정말 단 한 마디도
    다들 하기 싫다는 거 떠밀려서 맡은 건데
    그 전에 한 분한테는 막 칭찬하더니 전 어설퍼서 맘에 안 드나 봐요
    이것도 뭐 다 제 탓이겠죠 인생 잘못 산 탓 ㅜ

  • 30. ㅎㅎㅎ
    '18.5.17 4:58 AM (1.246.xxx.167)

    부모님 두분이 똑같아요. 아버지 30년 근무하시고 퇴직하셨는데 모임 하나. 엄마도 성당 모임 하나. 엄마가 외롭다는 말을 어릴 때부터 많이 하셨어요. 제 눈에는 아버지가 더 짠하고 외로워보였어요.

    82 회원님들은 정말 집단 지성이세요.

  • 31. 인생
    '18.5.17 5:00 AM (1.246.xxx.167)

    제가 응원할게요.
    수고 많으셨어요. 저도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게 제일 괴로워요.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 32. 왜 친구가 없는지는
    '18.5.17 5:27 AM (115.140.xxx.66)

    님이 스스로가 잘 알고 있네요
    항상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친구가 없다고 믿고 계시는 게 문제예요
    님 스스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데 하물며 남이 북족한 님과 친구하고 싶겠어요
    남과 다르게 님이 가진 장점이 분명 있을거예요
    한 번 찾아 보세요. 그리고 그런 장점만 돌아보고 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상황속에서도 여태껏 흐트러지지 않고 잘
    버텨온 점도 칭찬해주시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꼭 남들과 어울려야 하나요? 그럴 필요없어요
    어울려 지낼 만하면 그렇게 지내면 되고 상황이 안되면 췟 하고 그냥 털어버리세요
    별볼일 없는 모임. 안가도 상관없죠.
    모임에서 어울리는 거 사실 별거 아니고 공허한 거예요
    그렇게 집착을 버리면 어느사이 그 모임에 적응하고 사람들과 편안하게
    지내고 있을걸요 일단 실천해 보세요. 자기사랑이 많이 필요하신 분 같네요. 홧팅하세요

  • 33.
    '18.5.17 5:42 AM (220.88.xxx.92)

    저도 사교성이 없어요 젊을땐 중고딩친구들 몇명이랑 연락하고 만나구 그랬는데 지금은 연락이 끊겼어요

  • 34. ..
    '18.5.17 5:51 AM (70.79.xxx.88)

    친구들은 그룹마다 가끔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정도? 거의 안만나요.
    누가 만나자그러면 귀찮.... 저만 그런가요
    전 평소에 바빠서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이 좋은데. ㅎㅎ
    나는 사교성 없음. 그런식으로 단정짓고 포기하지마시고요.
    친구가 많아야한다 그런고민도 하지마세요.
    혼자 잘놀고 재미있으면 된거고.
    심심하다 그러면 하고 싶은 일 같이 좋아하는 친구 불러 같이하거나
    아니면 보고 싶은 사람들 불러 같이 차마시고 밥먹고 수다하고 하면되는거지요.
    누가 불러주어야만하나요? 님이 부르면되죠.
    제가 남부르는거 귀찮아서 절대 안하는 스타일인데.
    제 친구중하나는 누가 부르는거 아닌데 항상 빙~ 둘러 전화해서 다 모아요.
    우리 만나야지하면서. 제가 너 없으면 우리 다 안만나고 산다하고 맨날 웃어요.
    대학때 부터 그랬거든요. 모두들 저한테 "니가 안오면 제랑 누가 놀아줘" 하는 친구였는데,
    이 친구 때문에 다들 모이는 분위기랄까?
    누가 안부르면 원글님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은 원글님이 부르세요. 그럼 되죠.
    그게 원글님이랑 놀기 싫어서가 아니라, 저처럼 게으른 사람들도 있어요.
    스스로 누구 안찾는 외로움 잘 안타는. 그러니까 그런거에 상처받지 마시라고요~~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거 하면 됩니다~ =) 화이팅!!!

  • 35. ....
    '18.5.17 6:14 AM (221.140.xxx.146)

    저도 한 내성? 하는 사람으로 댓글 달아요.
    원글님 나이가 참 애매해서 기혼의 경우도 친구 생각은 나도 연락하고 만나기 힘든 나이에요. 그 시기가 조금 지나면 여유가 생기기도 하니 조급하게 마음 먹지 마시고 마음 가는 친구들 있으면 간간이 먼저 연락하시고 그러세요.
    그리고 용띠 모임(또는 다른 사내 동아리든 뭐든) 뻘쭘 해도 계속 나가셔요. 막말로 다른 멤버들은 그동안 쌓아놓은 관계의 시간이 얼마인가요? 이것도 느긋하게 마음 먹으시고 막 나대고 하시지 말고 꾸준히 나가시면서 기회되면 나도 참여하고 싶다~는 표현을 하세요. 밴드가 있다면 어느날 총무나 누구 한 명에게 말하세요. 아~ 밴드가 있다면서요? 저도 초대해 주세요~~~ 하고요.
    그리고 취미생활 단체로 하는것 꼭 하나 하세요.
    지역 배드민턴 추천합니다. 이게 파트너도 바꾸면서 연습하고 작은 대회도 있고 그래요. 꾸준히 빠지지만 않고 나가보세요.
    아니면 다른거 뭐라도 단체로 하는데 가셔서 꼭 빠지지 말고 꾸준히 나가세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모임이나 2차 기회가 오면 너무 빼지만 마시고 나도 참여를 원한다는 표현을 꼭 하세요.
    본인도 어느정도 여지를 주셔야지 다른 사람도 원글님께 다가올수 있답니다.

    마흔 젊어요. 사람 관계도 참 파도 같아서 어떤때는 너무 마많은가 싶다가도 썰물처럼 쑥 빠져나가면 허무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래도 또 밀물 들어오니 그때 방파제 치고 밀어내지 마시고 조금씩 발도 담가 보시고 손으로 만져도 보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팁 하나더!! 다들 잘나고 멋지고 부자여서 친구 많은거 아니랍니다. 이미 잘 알고계실거에요. 모임 안에도 내 눈에는 짜증나고 불합리하고 부족해 보이는 사람들 많다는거!!
    그러니 내가 못났다거나 부족하다고 주늑들지 마세요.
    원글님 홧팅 하셔요!!

  • 36. 00
    '18.5.17 6:15 AM (223.62.xxx.238)

    사람 사귀는것도 딱 몇번 겪으면 알아요
    이 사람한테 내가 좀 공을 들이면 되겠다
    이 사람은 나한테 관심 제로라 내가 공들여도 말짱꽝이겄다

    전자인경우에는 내가 공을 던지면 받는...그런 화답?
    통함이 있잖아요 그런경우에 저는 공들여서 무조건
    오래가는 관계로 만들어요 저도 친구없거든요ㅎㅎ
    능력이나 사회적위치가 굳건하지않을수록 나이들수록
    인간관계 협소해져요 그만큼 사람들이 나를
    아쉬워하지않는거에요 그 느낌 참 슬프죠 근데 그런 사람을
    또 내가 아쉬워할 필요는없어요
    내가 날 사랑하고 보듬어줘야지 스스로를
    지지리 모지리.모자라다고 여기면
    안되요. 내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모를까
    누구나 부족한점이 있잖아요
    쿨하게받아들이세요 모든사람의 사랑을 받으면그것도
    좋겠지요 하지만 그것도 피곤한 일 일꺼에요
    사람사귈때 목말라하지마세요 상대방반응보면서
    쿨할때는 쿨하게~넘기시고
    유머감각도 있으면 인간관계에 도움이되요
    우울하면 웃긴자료나 코미디라도 찾아서 보고 웃으세요
    그렇게라도 웃으면 기분이 좋아집시다 그런식으로
    점차 나라는 인간의
    기본 베이스를 긍정으로 끌고나가세요
    긍정적인사람은 호감을 주거든요
    힘내세요~

  • 37. midnight99
    '18.5.17 6:26 AM (90.219.xxx.53)

    원글님 덕분에 82분들의 주옥같은 댓글들 잘 읽고 갑니다.

  • 38. 원글님
    '18.5.17 6:48 AM (135.23.xxx.42)

    친구라는게 별거 아니에요.
    원글님이 볼때는 남들은 친구들이 많아서 좋겠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인간은 어차피 다 외로운 혼자일뿐입니다. 겉으론 친구끼리 서로 우애도 다지고 좋아보일지 모르겠지만
    그들도 다 외로운 인간들일뿐입니다. 누구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나도 남들을 이해할 수 없는게
    인간관계에요.

  • 39. 관계
    '18.5.17 6:57 AM (1.246.xxx.167)

    사회적 위치가 확고하지 않을 때 인간관계는 좁아진다는 말 폭풍 공감합니다.
    내가 필요한 사람이 아니라는 그 느낌. 나라는 사람이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그 느낌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건 아무도 말 안해도 나는 아는 거니까요.
    바닥이 언제 꺼질지 모르는 길을 혼자 걷는거 같아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불안해요. 그런데 주위를 둘러보면 사람들은 아스팔트를 고급차를 타고 다니는 거 같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 40. 놀랍
    '18.5.17 7:03 AM (175.116.xxx.169)

    직장생활을 15년이나 했는데도 그렇다구요? 놀랍네요

    한 직장 생활 15년 이란 말씀인가요?

    솔직히 여기서 아무리 그래봐야 사회에 나가면 다 사람들 서로서로 관계 맺으며 잘 삽니다
    친구 반드시 필요하구요
    아줌마끼리 몰려다니고 이런 관계가 아니라도
    몇 명씩 일상적으로 나누고 이야기하는 관계도 없다는건
    그 나이에 그렇다는건... 스스로를 돌아봐야 할 문제 아닌가요?

    아마 너무 베푸는게 없는 성격 아닌가요?
    다가가는 것도 없고 베푸는 것도 없고 그저 나한테 뭐가 떨어지기만 바라는
    사람, 그것도 나이 먹을대로 먹은 사람이 그럴때면...

    20살만 넘어도 모든 관계는 다 사회적이에요.

  • 41.
    '18.5.17 7:06 AM (1.246.xxx.167)

    네 한 직장에서 15년이나 있었는데 관계 맺기에 실패했어요

  • 42. ㅈㅇㄷ
    '18.5.17 7:27 AM (114.200.xxx.189)

    정 말 신기하네요 텍스트상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유머감각 없어도 친구는 있던데..

  • 43. 혹시
    '18.5.17 7:50 AM (175.116.xxx.169)

    직장 은따거나 왕따신가요?

    한 번 그리되면 직장이란 곳에선 그런 상태에서 절대 벗어나지지 않더군요
    그 직장을 그만두기 전엔...

    이미 돈벌기위해 모인 관계들이기 때문에 갑을 관계 명확하구요
    한 번 은따 왕따 신분으로 몰리면 그 상태의 사람들에게 사람들은 등돌려요
    일단 자기 상황을 점검하시고 아무리 15년을 다녔는데도 그렇다는건
    중간에 분명히 무슨일들이 있었다는건데
    그 중요한 부분이 없이 현재 친구 없다는 것만 달랑 써놓아서
    도움 받기 힘듭니다.

    차곡차곡 원글님이 쌓아놓아서 절대 이제 바뀌지 않는 뭔가들이
    꽉 차있을 거에요. 직장에서 15년인데 밥먹고 이야기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니..
    절대로 정상이 아닙니다.

  • 44. 직장15는차 그인간관계도..
    '18.5.17 7:53 AM (110.70.xxx.80)

    그만두면 끝입니다~
    전 그래도 아직 후배들과 가끔 연락하고 가끔 연락주고받고
    몇몇 모임이 있지만 .. 정작 속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는게 아쉬워요~
    그냥 만나면 일상적 얘기하고 웃고 떠들고 지내는친구 선후배는 있으나 헛헛해요..
    40년동안 먹고싸고만 한 사람이었나봐요~
    이제서야 그런 친구를 만나는것도 어렵고 각자 하이프사이클도 틀리고 생활수준이 틀리니 이제누틀렸나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님은 지금부터라도 모임이나 종교등 계속 이어나갈만한 관계를 만들어보심 좋을것 같아요~~

    아님 친구없다는분 우리 여기서 같이 소모임을 만들어보면 어떨런지요? ㅎ

  • 45. ㅇㅇㅇ
    '18.5.17 7:57 AM (117.111.xxx.66)

    원글님의 댓글보니 언제꺼질지 모르는 길을 걷는거 같은
    불안함..이란 말이 이해가 가요. 남들은 편안하게 탄탄대로를 걷는거같은데 나는 아슬아슬하고 불안하다는 그 느낌이요. 직장동료에게 간단한 간식거리라도 주고 뻔뻔하게 다가가 보심은 어떨까요ㅜ 도울수 있는 한에서 업무에 사소한
    도움이라도 줘보시고요

  • 46. 자신감
    '18.5.17 8:06 AM (121.144.xxx.195)

    다들 안타까워 여러 말씀 해주셨네요
    인간관계는 외교와 같아요
    나한테 이익이 하나도 없을 것 같으면 만나지 않아요
    우울한 사람이라도 내말을 잘 들어 주거나
    뚱뚱하고 못생겨도 손재주가 좋거나
    능력이 없어도 나를 칭찬해주고 질투하지 않거나
    이런사람이 되려면 멘탈이 강해져야 합니다
    물론 돈있고 능력있으면 당연한 거지만
    보통은 아니라도 노력하는 거죠
    자존감이 또 필요한 건데
    님은 조건적으로 평균이상 가지셨어요
    누군가는 부러워하는 조건을 가지고 조금만 여유를 가지세요
    징징거리지 말고 좋은 옷도 사 입고 매너도 신경쓰고
    우아하고 여유있게 미소를 띠고 스벅카드 만들어서 모닝커피 들고 출근하세요
    절대 초조한 내면 들키지 말고 평정심을 가지고
    자꾸 연습하면 이언 것도 몸에 배이게 되요
    절실하면 노력해야죠 그리고 할 수 있어요
    그러다보면 알아서 누군가는 다가와요
    눈에 보이지 않는 선 하나만 넘으면 됩니다!!

  • 47. 님..부러워요
    '18.5.17 8:22 AM (221.162.xxx.233)

    무슨 얘기인지 알겟어요
    저도 딱그래요
    억지로친구맺기도하고 너무힘들어 그냥호로지냅니다
    친구못사귀니 직장생활사람관계도 어렵고 진짜 늙으면 독거노인될거같은데 즐기려구요노인일땐요
    지금 직장다니시니 더 힘드실것알아요
    진짜 가까운데 계심 점심시간이라도 같이차한잔 해드리고 싶어요
    너무너무 잘알아요 그심정
    직장다니시니 진짜존경스러워요 말이15년이지 그게쉽나요
    원글님 힘내요

  • 48. 이상해요
    '18.5.17 8:26 AM (27.176.xxx.172)

    직장내에서 눈치없이 농땡이치는 후배, 사고터트리고도 더 당당한 선배, 커피한잔 안사는 동료, 소리지르는 성격파탄 상사도 따돌리지 않거든요. 제가 질려서 전배후 멀리할 뿐이지 저만 그런게 아니라 예의상 다들 참아내던데... 전 어디가든 잘 적응하는 편이예요. 처음에는 야근 떠맡고 먼저 말붙이고 간식돌리며 남 뒤치닥거리 다 합니다. 그럼 그 팀에서 지켜보다가 잘 받아주죠.
    좋아서 도맡는거 아니예요. 얌체같고 센스없는 비양심 직원 되기 싫어서 용쓰는거죠.

  • 49. 고맙습니다
    '18.5.17 8:30 AM (1.246.xxx.167)

    아까 인터넷 주소 올려주신 분 즐겨찾기가 추가해 놨어요. 고마워요.

    여러가지 반성하게 됩니다. 회사생활의 절반은 상사의 핍박에서 생활했어요. 같이 일하던 동료가 셋이었는데 그 중 둘이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얘기할만큼 아주 힘든 상사였어요. 성격이 변한 건 그때부터 인거 같아요. 웃지 않고 말없이 일만 하고 완전 사무적인 사람이 되었죠. 그리고 저도 어느정도 연륜이 되었고 제 모습 중 많은 부분이 고슴도치 같아요. 뾰족해요.

    밥 사고 출장 갔다 올 때 간식 사고 돈에 인색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마음을 주거나 빈틈을 보이면 나를 무시하지 않을까 늘 곤두서 있죠.
    선한 마음 선한 영향력이 없는거 같아요.

    제가 박창진 사무장을 굉장히 존경하는데 제가 그 분과 비교 할 수는 없지만 과거에 저도 제 마음으로는 비슷한 일을 격었거든요.

    그 분은 자신의 내면을 다지며 선한 영향력을 믿잖아요. 저는 다시는 그런 일을 겪으면 안 돼. 또 그런 일을 겪을까 두려워해요. 그리고 이 조직에서 살아남겠어와 빨리 이 조직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을 반복해요.

  • 50. ㅇㄱ
    '18.5.17 8:36 AM (211.36.xxx.160)

    그래서 어떤 때는 혼자 인게 너무 편해. 이대로 사표 쓰고 사라지고 싶어와 후두둑 눈물이 떨어지며 넘 괴로워요. 같이 고생했던 동료들도 다 이겨내고 팀장이 되었는데 나만 여전히 같구나 라는 마음이 들어요.

    마음 나눌 사람 하나 없는 제 자신. 늘 초라한 제 자신이 힘들어요. 경차에 빤히 보이는 경제력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이겠죠.

    좋은 차로 바꿀까 하다가도 남들 눈 의식하지.말자고 다짐하며 인생은 혼자야 하다가도 화장실에 앉아 이렇게 댓글 쓰며 혼자 훌쩍 일 때는 너무 외롭네요.

  • 51.
    '18.5.17 8:46 AM (221.162.xxx.233)

    또다시댓글 달아요
    님은 잘하고 계신거예요
    차도운전하시고 직장도있구 저는 다없어요ㅠ
    환경은바꾸면 좀 나아지긴하는데요
    우리딸도 2년을 외톨이로지내다 환경이바뀌니 친구들 붙고 지금은 나아졋어요
    원글님 많이힘들어보여요

  • 52. 추천
    '18.5.17 8:49 AM (211.114.xxx.179)

    마음공부 추천합니다.
    어떤 형태이든 마음공부에 참여하면서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상태에 대해 알게 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서 일상을 공유하게 되고 친구가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마음공부 또는 명상센터가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여기 저기 알아보시고 원글님에게 맞는 방법을 찾으셔서 시작해 보세요

  • 53. 죄송 제 의견은
    '18.5.17 9:08 AM (218.155.xxx.89)

    마음공부 비추예요. 비슷한 상처. 비슷한 성향끼리 만나 처음에는 공감받고 좋은데 뭐하나 안좋은 일이 있으면 서로 자격지심에 극에 달해 피곤합니다. (경험)

  • 54. 죄송 제 의견은
    '18.5.17 9:09 AM (218.155.xxx.89)

    원글님 진솔한 내 이야기를 공유해 주시고 정성어린 댓글들 감사 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 55. 수하
    '18.5.17 9:11 AM (49.1.xxx.63)

    원글님 저랑 동갑이시네요 저도 미혼이고요~.
    제가 영성, 종교, 심리 분야 책 읽기 모임에 3년 정도
    참석했었는데 고정멤버 네 분 중 두 분이 이사, 이민
    가시고 한 분이 육아로 바빠지셔서 저만 남았거든요.
    기존모임 나가보려고 인문학 카페 가입도 했는데 나이나 지역, 취향 맞는 모임 찾기가 어렵네요.
    그냥 명목없는 모임보다 목적을 가진 모임이 더 좋은 것
    같은데 혹시 이 쪽 분야 책 읽기 관심 있으시면 저랑
    둘이라도 독서모임 시작해 보실래요?
    관심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멜 주소 남길게요~.

  • 56. ㄷㅇㄷ
    '18.5.17 9:24 AM (114.200.xxx.189)

    취미생활 관심사 없으세요?ㅇ보통사람들보다 전문적으로 좋아하는 분야가 있으면 얘기통하는 사람 만나면 신나게 떠들게되는데..저도 내성적이긴한데 좋아하는 거에 대한 열정은있어서 그런쪽으로 친구만들어요...

  • 57. ㄷㅇㄷ
    '18.5.17 9:25 AM (114.200.xxx.189)

    제가 좋아하는거같이 즐겨줄사람 있으면 돈을 제가 내서라도 포섭해요..하긴 저는 내성적이긴하지만 나름 유머감각이 있어서 같이있으면 지루하진 않긴하죠..

  • 58. ..
    '18.5.17 9:28 AM (113.30.xxx.72)

    종교 모임이나 취미 모임 추천드려요ᆢ 나는 결국 나랑 비슷한 사람이랑 제일 잘 맞더라구요 좀 외로워보이는 분에게 다가가보세요

  • 59. 둥둥
    '18.5.17 9:35 AM (223.62.xxx.107)

    회사에서 82막아놔서 폰으로 쑵니다.
    오타나도 양해를.
    저도 님과 비슷해요.아니, 같아요.
    재작년에 말도 안되게 승진 탈락되고
    크게 욕심부린 승진도 아닌데 탈락되고 나니
    더 위축되더라구요.
    원래도 말없고 조용한 성격인데..ㅜㅜ
    그래도 님과 좀 다른게
    저는 어릴때는 그럭저럭 모임도 있었어요.
    그러다 외부모임만 갖게되더라구요.
    매일 보는 사람들 대하는걱 힘들고 어색해서 무의식중에 그랬나봐요. 그러니 일상을 공유하기가 더 어려워졌구요.
    그러다 늦은 결혼하고 늦은 육아하고
    그러면서 외부모임도 끊겼고.
    지금은 집 회사만 다녀요.
    점심먹고, 아침에 출근해서 수다떨며
    차한잔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서 정말 외로워요.
    그냥 사소한거요.
    그런데요. 다른분들이 외부모임 만들라는것도 맞아요. 맞는데요.
    외부보다는 내 주변 같이 일하는 동료여야한다는 결론이예요.
    요즘 저는 출근하면 듣던 말던 팀원들한테 인사부터해요. 첨엔 쑥쓰러워서 개미소리였는데 이제 조금 커졌어요. 그랬더니 누군가 대꾸를 하더라구요.
    출퇴근때 아무도 내존재에 관심없는거 슬프잖아요.
    그냥 조금씩 변하려구요.
    나이 먹으면 사이가 다 공고해져서 친해지기가 정말 어려워요. 근데 어쩌겠어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인간적인 교류가 없으면 말라 죽을거 같은데요.
    이런거 챙피해서 남편한테도 말못해요.
    님도 왜 나한테는 말 안하냐고 해보세요.
    아무 표시도 안하는 사람은 완전체인가 싶어 말걸기 어려워요. 노력해 보자구요.

  • 60. 둥둥
    '18.5.17 9:40 AM (223.62.xxx.107)

    으악 길게도 썼네요. 오타 나는거 잡느라 너무 힘들어요ㅜㅜ
    원글님도 저도 가볍게 살아요.
    우리같은 사람들 특징이 지나치게 자기비하하고 지나치게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지나치게 자신이 드러나는걸 챙피해 하는거 같아요.
    인생 별거 없어요. 잘난놈이나 못난놈이나 밥먹고 똥싸는거, 눈두개 코하나 똑같아요.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가슴을 열고 시잓하세요.
    그리고 아무 생각도 하지말아요.
    저도 같이 할게요~

  • 61. 다 필요없더라구요.
    '18.5.17 9:40 AM (116.126.xxx.237)

    제가 안 좋은일이 있었는데
    20년지기 단톡방에 이런일이 있어 힘들었다 했는데
    무응답 이더라구요 ㅎㅎ

    늘 지들끼리의 자신과 칭찬..
    안 좋은 얘기 듣기도 위로를 표하기도 귀찮다 이거죠.
    그 톡방에는 제가 소개 시켜줘서 결혼한 애들..
    제가 직장, 알바 소개시켜준 애들..
    미혼때 숱하게 미팅,소개팅 주선 해 준건 물론이고요
    (난초 직장

  • 62. 저도
    '18.5.17 9:41 AM (121.88.xxx.64)

    이제는 딱히 친구가 없어요.
    절친이 없다는 뜻이죠.
    학창시절에도 소수의 절친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좋아했지 떼지어 몰려다는거 싫어 했어요.
    직장이나 모임에서 존재감이 없다거나 인기가 없는 것에 스트레스 안받는 성격이었고
    오히려 내성적인 사람들은 나서서 챙겨주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안해요.
    나이먹고 보니 절친도 어느 순간부터 저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만 사용하면서
    좋은건 다른 지위 높은 이익을 줄것같은 지인들과만 나누더군요.
    회사동료도 퇴사후엔 연락할 이유가 드물어지니 멀어지고.
    제가 챙겨줘야나 사람들과 어울리던 내성적인 모임 친구들은
    슬프게도 모두 이상한 쪽으로 빠지네요.
    본인 멘탈이 약하니 마음수련 어쩌고, 종교가 어쩌고 하면서 다가와 재산은 물론 영혼까지 벗겨먹는 사이비종교집단 무리들의 표적이 되는 모양이에요.
    원글님, 친구가 없으면 없는대로 자신을 위해 즐겁고 충만한 방법을 찾아 지금처럼 살아 내시고,
    나를 위해 소비하면서 스스로에게 용기를 주사고, 내돈 써가며 타인의 환심을 사려는 비굴한 마음은 버리시기 바래요.
    회비만 걷어가는 모임은 회비 끊으시고 왜 회비입금 안하냐고 전화오면 기다렸다는 듯이 웃으면서 말하세요. 밴드초대도 안하면서 회비는 왜 받냐고.
    내성적인 사람은 내성적인 성격을 존중하며 살 방법을 찾아야 해요.
    수전 케인의 콰이어트라는 책 추천드려요.

  • 63. ㅇㄱ
    '18.5.17 9:44 AM (211.36.xxx.76)

    독서 모임 댓글 주신 분 감사해요. 지금은 제가 자신이 없어요. 죄송해요.

    윗님 맞아요. 내부의 친구가 없다는게 서글퍼요. 저 사무실에서 기피하는 수해 봉사 갈 때 선지원해서 가고 출장 다녀오면 간식 꼭 사와요.

    그런데 뭔가 늘 공허해요. 나를 알아달라는 거 아니에요. 대화가 이어지지를 않아요. 상대방이 나와 상대하는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순간 너무 비참해요.
    사회 생활 15년차라 눈치 촉수만 무지 빨라요. ㅜㅡ

  • 64. 다 필요없더라구요.
    '18.5.17 9:47 AM (116.126.xxx.237)

    어머 글이 끊겼네요 ㅠㅠ

    오타가 많아요.
    지들끼리의 자랑과 칭찬--

    남초직장에 다녀 주변에 남자직원 많아 친구들 몇번씩 다 소개해줬지요.(쓸데없는 짓을 왜 했는지..)

    또 오지랍이 많은지
    결혼하고 동네엄마들
    학교엄마들 잘 사귀는편이었는데
    이제 안 만나요..
    의미없더라구요. 목적지향적인분들도 많고

    형제들도 자기들 필요할때만 도와달라 난리고..

    50이 가까워지며
    내면에 귀기울이기로(?) 했어요.
    내 자신이 그들보다 소중해요.
    더 이상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단짝친구...그거 피곤할 때도 많아요.

    저도 친구 1명인데
    바빠서 잘 못만나고
    관심사도 달라 대화도 좀 안 통하고 그래요.
    그래도 상관없어요.
    더 늙기전에 소용없는짓이란거 알게된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

  • 65. 고맙습니다
    '18.5.17 9:49 AM (211.36.xxx.76)

    제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기. 정말 노력할게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주시는 따듯한 위로에 마음이 행복해요

  • 66. 왕따인가요?
    '18.5.17 9:50 AM (220.73.xxx.20)

    무리에서 타킷이 되면
    주동자 동조자 방관자로
    타킷 한 사람으로 인해 나머지들은 즐거워지더라구요..
    꼴사납죠
    음....
    외롭다면 회사밖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보세요
    하고 싶은 것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곳에 가서
    지금과 다른 모습, 되고 싶은 모습의 나로 인간관계를
    만들어 보세요
    재밌어요 실패를 거듭하면서 실력이 늘거에요

  • 67. 어찌보면 운명?
    '18.5.17 9:55 AM (175.118.xxx.47)

    그게 사주에도 나오더군요
    친구없고 있고
    기가막히게맞혀서 깜놀

  • 68. 어찌보면 운명?
    '18.5.17 10:01 AM (175.118.xxx.47)

    그리고 저도 친구가적네요
    한때는 많았는데
    40초인 지금은 틀어지고 절교하고 인연끊긴애들이
    태반
    심지어는 절친하고도 싸우고 절교ㅜ
    제가 성격파탄이냐구요?아니오
    저는 누구한테 피해주는거 극도로싫어하고
    밥을사도 제가한번은더사고 그랬죠
    저랑 같이일하는 분들은
    저보고참 착하고 성실하다고 했었구요
    그래서 저도 왜이렇게된건지 잘모르겠어요
    제가 좀 재미가없는편이긴한데
    그렇다고 인연이이렇게다떠날까싶고
    그래서 운명타령하고있네요

  • 69. ᆢ46
    '18.5.17 10:07 AM (118.42.xxx.168)

    좋은 댓글들에 위로를 받는 기분이예요
    전 혼자 일해요
    직원이 한명있지만 처지가 다르니 서로 조심하니까
    선을 넘지않게 대하니 속을 알수는 없어요

    저도 모임 친구 없다보니 가족속으로 파고드는데
    남편 아이가 주는 안도감도 있지만
    친구가 필요하기도 해요

    제경우는 운동을 꾸준히 해서 잘하다보니
    사람들이 먼저 접근도 하고 운동 가르쳐주며
    친해질 기회가 생기기도 하더라구요
    운동 아니라도 뭐든 한가지 내가 좋아하는걸로 특기를
    만드시고 동호회라도 들으시면
    관심사가 같아서 대화거리도 많아져요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시간내셔서 취미활동 하세요

    제가 만난 많은 사람들이 자긴외롭다 친구없단 말을
    하는데 실상은 아는사람은 많아도 깊은친구가 없다는뜻 같아요
    깊은친구 있으면 좋지만 사회서 만난사람 깊이 알아봤자
    질투만 하지요
    그냥 표면적으로 라도 차마시고 관심사 대화 할정도면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경차글이 있어서요
    제가 오랫동안 경차를 타다가 대형세단을 샀어요
    모임이나 처음보는 사람들의 눈빛부터 다른걸
    느껴요 있어보이는 것도 허세가 아니라면
    나쁘지는 않은것 같아요

  • 70. 경차
    '18.5.17 10:14 AM (1.246.xxx.167)

    네 가끔 나이에 맞는 지위와 경제력을 고민해요.

  • 71. 음..
    '18.5.17 10:24 AM (220.123.xxx.111)

    전 그냥 읽으면서 다른 생각을 했는데요.
    죄송하지만 혹시

    지나친 비만이거나 지나치게 안 꾸미시는 분 아닌가요??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세요??
    일단 우리나라는 어느 정도 외모와 치장으로 먹고 들어가요.

    더구나 미혼인 여성분이시라니..
    친구는 없어도 애인은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만일 외모적 문제가 있는 분이시라면
    무조건 살빼고 운동하고 외모가꾸기 하시기 바랍니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운동하는 곳에서 또래 친구 만날수도 있구요~~
    그런 곳은 좀더 사람들이 벽?을 낮게 가져요... 쉽게 인사하고 친해지게 되거든요

  • 72. 외모
    '18.5.17 10:29 AM (211.36.xxx.18)

    외모는 평균 키 평균 몸매 스타일은 원피스 혹은 스커트에 구두 단정해요.
    외모에서ㅜ오는 문제는 아니에요.
    제 내면이 문제에요.

  • 73. 아니면
    '18.5.17 10:44 AM (175.116.xxx.169)

    직장이란 곳이 지향이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요

    각양각색이라 해도 이상하게 얼추 비스구리가 많죠

    내가 갈만한 직장이 아니었는지, 혹은 사람들과 이질적인 뭔가가 있는지도 모르구요

  • 74. ...
    '18.5.17 10:55 AM (119.64.xxx.92)

    성격보다 존재감 없는게 더 큰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비사교적이고 히키코모리 스타일의 자발적 왕따를 추구하는 사람이고
    단한번도 지인들한테 먼저 연락한적이 없거든요. 거의 대인기피증에 가까움.
    그런데도 어디가도 친하게 지내고싶어 접근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있어요.
    아..앞에서는 필요한 말은 잘해요 (사적인거 말고, 정확히 주제가 있는 대화)
    근데 뭔가 있어보이고(?) 친하게 지내면 플러스가 될것 같아 접근하는듯.
    그런거 쥐뿔 없구만..

  • 75. 저는 더 심해요.
    '18.5.17 11:00 AM (175.223.xxx.199)

    그래도 님은 회사라도 다니죠.

    저는
    회사에서 권고사직당했어요.
    이유가 사람들하고 어울리지 않는다.
    혼자 멀뚱하게 있어서 불편하다.
    등등

    제가 얼마나 사교성없는지 아시겠죠?


    다행히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데
    10년차예요.
    근데 이게 말이죠.
    저같은 성격은 죽이되든 밥이되든 회사를 다녀야
    그나마 사람답게 살수있는건데

    혼자 일하고 혼자 생활하다보니
    점점 섬이되고
    이젠 사람 자체가 두려워졌어요.
    만나는 사람이라곤 뭐 사러갔을때
    가게 주인이나 마트캐셔가 전분데
    이젠 그 사람들의 의미없는 한마디에도
    오만가지 의미를 부여해서 상처받고..
    상처받고...
    캐셔가 조금만 불친절해도
    내가 만만해서 저러나?
    내가 가난해보여서 저러나?
    너무 속상하고 위축되고...

    프리랜서라 거래처랑 통화하는일이 자주 있는데
    진짜 전화벨만 울리면 너무 무섭고 두렵고
    뻘쭘하고 미칠것 같아요.

    저도 모임 갖고 싶지만
    나가기가 싫어요.
    부끄럽고 뻘줌할까봐....

    외로운데도 철벽쳐요.

    저희동네에 베드민턴이랑 탁구가 활성화되어서
    많이들 하던데
    저도 나가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나랑 같이 쳐줄 사람이 있을까? 싶고
    있다고 해도 얼마나 뻘쭘할까 ?싶고
    치다가 힘들어도 그만하자는 말도 못할꺼고...
    아....어려워요.

    전 혼자 10년간 일하다보니
    이젠 말도 더듬대고 발음도 안좋아요.
    문장 구사력도 없고요.

    연애나 결혼은 당연히 포기.

    너무 막막해요.

  • 76. 오늘
    '18.5.17 11:17 AM (211.177.xxx.138)

    그냥 꾸준히 모임에 참석하시면 어느 순간에 꼭 있어야 할 사람은 아니더라도 존재감이 생겨요. 책 많이 읽으면 화제도 생기고 영화도 많이 보셔요. 그림책 명화도 많이 보고 전시회도 가고 종교 모암도 꾸준히 참석하시고 하세요. 심리학 책도 많이 읽으셔요.

  • 77. 윗님
    '18.5.17 11:19 AM (1.246.xxx.167)

    안아주고 싶어요.
    전 용기내 탁구 동호회 갔는데 20분 탁구 쌤 레슨 받고 기계하고만 치다가 그만 두었어요. ㅎㅎㅎㅎ
    시도 후 결과가 안좋으면 더 마음이 괴로워요.
    막막함 .
    맞아요. 바다 위에 혼자 떠 있는 기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그 바다 위에 혼자 떠 있는데 가끔 내 내 옆을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여객선. 손도 한 번 못 흔들어보고 사라지는 뒷모습만 멍하니 바라보는 ㅜㅜ 무섭고 두려운 막막함이요.

  • 78. 다시한번
    '18.5.17 11:24 AM (175.223.xxx.199)

    많은 분들이 취미생활을 권하시는데
    저는 배우고 싶은게 하나도 없네요.

    이 세상 모든게 시들하고 흥미없고 귀찮아요.

    이런저는 어떤 취미를 가져야 할까요?

  • 79. ..
    '18.5.17 11:27 AM (175.119.xxx.68)

    타인한테 진실성이 없나보죠.
    남이 먼저 다가와 주길 기다리거나 손을 내밀어도 방어치거나
    나를 어느정도 드러내야 친구가 생기는 거에요.
    대화를 많이 하면서 내가 몰랐던 나를 또 알게 되고 어릴적 상처도 발견하고 치유하고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사는구나,

  • 80. zzz
    '18.5.17 11:36 AM (210.95.xxx.140)

    사시는 지역이 어디신지...

  • 81. 원글님
    '18.5.17 11:52 AM (1.233.xxx.36)

    원글님 나랑 수다떨어요

  • 82. 나라냥
    '18.5.17 11:52 AM (1.249.xxx.6)

    약간의 우울증 있으시지 않나요? 글에서 그런느낌이 나서요..
    뭔가 좀 밝아질 활동을 해보세요. 동네 헬스장도 좋고 베드민턴 클럽도 좋구요.
    몸 움직이고 활동적이 되면 기분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직장내에서도 "조용한"성격과 "우울한"성격은 많이 차이나요.
    님은 후자쪽 같아요.
    먼저 밝은 성격 만들기 부터 시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83. 22
    '18.5.17 11:54 AM (112.155.xxx.162)

    교회나 성당, 절 다녀보세요

  • 84. ..
    '18.5.17 11:54 AM (211.243.xxx.172)

    성격이 좀 급하고 완벽주의자 아니신가요?
    내가 한 말이나 행동 뒤에 다른사람의 반응을 좀 여유있게 기다릴 필요도 있는것 같아요
    머리회전이 빠르고 상황 파악이 빠른 성격들이 느리고 반응이 늦은것을 자신에 대해 무반응이라 느끼기도합이다
    친구관계가 원만한 아이들이 다소 무디고 느린경우도 많구요
    사람관계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걸로 이루어지기도 하는데요 타인에게 신세지는걸 부담스러워하지 마시고 다음기회에 내가 도움을 줄 수도 있으니까요
    너무 깔끔한 편이시면 정서적으로 좀 느슨해 지는것도 도움됩니다.

  • 85. 친구해요
    '18.5.17 11:55 AM (118.127.xxx.107)

    원글님 저도 동갑이예요 ㅎㅎㅎ
    비슷한 생각도 최근 들어 많이 하고 있었는데 ㅠㅠㅠㅠㅠㅠ
    여기 댓글들 너무 좋네요...저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다만 저는 사교성이 좋은 편이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섬처럼 되어버린 인간입니다만....저랑 친구해요^^
    섬에 사는 용띠클럽 만들어요 ㅎㅎㅎ

  • 86. robles
    '18.5.17 12:21 PM (191.85.xxx.137)

    저도 외딴 섬 같은데요. 그리고 나이 40 넘으면 인간관계가 시들해져요.
    새로운 인간관계 맺기도 어렵고요. 젊을 때처럼 에너지가 넘치질 않아서
    사람을 알게 되는 피곤감을 절약하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 87. ...........
    '18.5.17 12:27 PM (112.221.xxx.67)

    뭔가가 이유가 있을텐데..지루하게 얘기를 한다거나 듣기만 한다거나..

  • 88. 넘 이해돼요
    '18.5.17 12:48 PM (211.182.xxx.200)

    저두 어릴때부터 친구 없고 조용하고 내성적이었어요. 친구들이 모두 저보고 너무 착하다고 했지만 정작 친구는 없는 아이. 지금 직장에서도 제할일 성실히 하고 같이 밥먹을 일 있음 먼저 사고 인색하게 굴지 않아요.. 하지만 모임도 없고,, 속터놓을 친구도 없어요, 이유를 생각해보면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제자신을 드러내는 걸 지나치게 부끄러워하고 듣기만 하고 말주변이 없어 상대방이 말을 하면 어떻게 대꾸해야할지 몰라요. 그러니 착하지만 재미없고 상대방한테 이득도 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된거지요. 사람들한테 해도 안끼치지만 존재감은 제로인 사람. 가끔은 이런 제가 참 한심하게 느껴지지만 어쩔수 없지라고 생각도 하고 또 사람을 만나면 항상 긴장하게 되기 때문에(재미없고 싫어한다고 생각) 만나는게 부담스럽다는 생각도 들고.그냥 그렇네요..

  • 89. 없으면...
    '18.5.17 12:49 PM (118.221.xxx.86)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전 제가 자처해서 안만드는 편인데 자처하는 왕따라고나 할까요?
    너무 편해요
    그렇다고 모임이 없는건 아니긴 하지만

    모임있을때는 신나게 재미있게 놀고
    주로 모임참석자들을 매우 웃겨줘요
    제가 같은 스토리라도 말을 참 재미있게 하거든요

    특별한 취미나 종교가 있는건 아니지만
    삶이 참 즐거워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퇴근하면 애들돌보고 남편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것도 즐겁고...

    도시락 싸 다니며
    제가 하고싶은 일 점심시간에 하면서 밥먹어요

    이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좋아서
    자처하고 있답니다.

    말이 많은 집단이라
    어떤 그룹이던 표적이 안되는걸 본적이 없는 이후로는
    너무 만족하며 어디에도 어울리지 않아요

    그런데 뭔가 본인이 어울리고 싶은데 안되는 경우라면
    저처럼 생각해보시면 안될까요?

    전 모임에 나가면 누군가에게 맞추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노는게 큰 에너지 소모라
    최소화하고 가정에 충실한 편이에요 남편이 너무 좋기도 하구요
    직장에서 하는 뒷담화 이런거 참 쓸데없는 에너지 소모인데
    주모임은 내용이 이런식인지라...스스로 멀리한지 꽤 시간이 흘렀네요

    친구관계도 가정이 생겨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가끔 만나도 최선을 다하는 스타일이라 소원해지거나 멀어지지 않아요

  • 90. 아이사완
    '18.5.17 12:53 PM (175.209.xxx.241)

    여기서 친구 하자고 하는 분들,
    같이 모임 하자고 하는 분들,

    이 분들과 함께 만나는 걸로
    시작해 보세요.

    대부분의 문제의 원인은
    알지만 아는데로 행동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행동을 하지 않으면 그 어떤 문제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배가 고프면 숟가락을 들어야 하고,
    사람을 사귀고 싶으면 전화를 해야 합니다.

  • 91. 아~
    '18.5.17 12:53 PM (211.208.xxx.61)

    좋은 분 인거 같아서 동생삼고 싶네요.
    힘내세요^^

  • 92. ...
    '18.5.17 1:26 PM (210.178.xxx.192)

    참나 그 모임 웃기네요. 회비는 칼같이 챙기면서 밴드에는 안껴주고 모임에 가도 멀뚱멀뚱. 저 같음 그냥 회비 안내고 참가 안할래요. 님의 이미지가 이미 그런식으로 굳어져서 아무리 노력해도 그 모임에서는 어차피 인정 못받아요. 외부에서 즐거움 찾을듯

  • 93. 추가
    '18.5.17 1:27 PM (211.114.xxx.15)

    다만 저는 사교성이 좋은 편이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섬처럼 되어버린 인간입니다만 222222222222

    이젠 이것도 좋아요
    가끔 동네 커피숖에서 주인 사장님이랑 잠깐의 수다
    이런것도 좋아요

  • 94. ㄷㄷ
    '18.5.17 1:29 PM (59.17.xxx.152)

    제가 30대 때 그런 고민을 많이 했어요.
    왜 나는 친구가 없을까?
    성격이 나쁘거나 남한테 얻어 먹으려 하거나 이런 건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친구나 모임이 사라졌어요.
    한 때 너무 심각하게 고민을 하다가 정신과나 상담 치료 받아볼까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고 과연 그 사람들이 잠깐 내 얘길 듣는다고 해결책이 생길까 의구심도 커서 그만뒀어요.
    40대인 지금 저는 그런 문제로 고민하지는 않습니다.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있고 돈 많이 버는 사람이 있듯, 사교성이 좋아서 인간관계의 폭이 넓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의 성격 특성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전 가끔 북유럽 같은 곳이 소개될 때 저런 나라에 가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제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남의 일에 너무 관심이 많고 지나치게 많은 걸 공유하고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걸 좋아해요.
    저녁 먹고 차 마시고 헤어지면 되는데 늦게까지 술먹고 심지어 일행 집에 가서 자기까지 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친구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전 집은 지극히 개인 공간이라고 생각해 남의 집에 가는 것도 싫고 누가 우리 집에 오는 것도 싫거든요.
    이런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알게 모르게 사람들과 벽을 치는 것 같아요.
    본인의 성향이 어떤지 잘 생각해 보세요.
    전 딸이 둘이지만 동네 엄마나 비슷한 또래들과 관심사가 너무 달라서 대화가 어렵기도 해요.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녀 교육, 부동산, 외모 가꾸기 등에 관심이 많잖아요.
    그런데 저는 교육은 본인 능력껏 하는 거라 생각하고 부동산이나 쇼핑, 맛집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자영업을 하는데 관심의 2/3가 사업이고 나머지는 책입니다.
    그런데 책도 소설은 안 좋아하고 사회과학 등에 관심이 많으니 독서 모임도 쉽지 않더라구요.
    어렸을 때는 내가 문제인가 생각했는데 요즘은 나의 특성이 한국의 주류문화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저 자신의 개성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가끔 넌 왜 이렇게 친구가 없니 이런 식의 시선을 느낄 때도 있지만 내가 그런 시선에 반응하지 않으면 그만이라고 넘어갑니다.
    친구가 없다는 게 꼭 성격이 이상해서는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가족과의 관계나 일적인 부분 좀더 집중해 보세요.

  • 95. ...
    '18.5.17 1:32 PM (223.62.xxx.129)

    아무리 그래도 회사에서 그럴 순 없다고 비정상으로 보는 시선들도 있지만 저도 그런 상황으로 수년째 일하고 있어서 이해가요. 전 회사보다 더 에너지와 신경을 쏟는 일이 있어서 회사에서 일만 하면 되니까 편하다고 생각하며 그럭저럭 버티는데 그렇지 않았더라면 진작에 그만뒀을 거 같아요. 어떤 면에선 참 강한 분이시리고 생각해요. 님에게도 저에게도 홀로 뚝 떨어진 섬 같은 이 외로움을 상쇄해줄 좋은 일이 기적처럼 펼쳐지길 바라봅니다. ^^

  • 96. 원글님~
    '18.5.17 1:33 PM (112.150.xxx.194)

    얼마전에 본 강연인데 한번 보세요.

    http://youtu.be/LU3Hk3ATKZg

  • 97.
    '18.5.17 1:34 PM (1.235.xxx.221)

    오늘 용기내 회사 내 모임에 갔는데
    제가 약속시간보다 10분 늦었어요.
    제가 와도 다들 본숭만숭
    그 다음 10분 뒤 다른 사람들 오니까
    다들 반갑게ㅜ아는 척.

    제가 모임 후 나오는데 저랑 남자 여자 동기 한명씩이
    2차 안가겠다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안된다고
    남녀 동기들 팔짱 끼고 데리고 호프 집 가고
    저보고는 조심히 가라고
    --------

    원글님이 쓰신 답글 보다가 , 이 부분에서 걸리더라구요.
    원글님이 자기비하가 강한 건,
    반대로 우월하고 싶은 욕망이 커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15년차 직장이지만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란 거.
    강제적타의로 인정하는 척 하고는 살지만
    본인은 그걸 부정하고 있는 거죠.
    인정하고 있다면 ,십분 늦어서 들어갔을 때
    사람들이 무심하게 대해도 별 상처 안받을 거에요.
    그게 당연한 일이니까요.
    정말 ,사람들에게 매력이 있는 사람이고 싶다면
    10분쯤 먼저 가서,오는 사람마다 먼저 인사하고,
    메뉴가 뭐가 좋다더라 검색도 해보고,
    이 모임에 성의를 다하고 있다는 걸 드러내면
    그걸 싫어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정말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2차 갈 때
    슬그머니 껴서
    남들 망가지며 놀 때 나도 망가지고
    .와 나 이렇게 망가지네 부끄러워 할 때
    그럴 때 철벽같고 겁 많아 보이는 사람이
    우릴 믿고 과감히 자기를 놓았구나 싶어서 매력이 생겨요.

    모임 날짜 잡히면 그래도 가장 얘기 통할 거 같은 사람 카톡으로
    길 잘 모르는데 전철역에서 만나서 같이 가면 안될까요
    등등..손을 먼저 내밀어보세요.
    모임 끝나고,그때 덕분에 길 안헤메고 잘 왔다고
    커피 사드릴게요..이런 식으로 고마움 표현하면서
    원글님 내면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아닌
    야구 경기나, 요새 화제인 예능 프로나 ,
    그런 가벼운 얘기를 나누는 겁니다.
    원글님 야구 좋아하시면 ,야구 동호회 가셔도 좋겠네요.


    가벼이 보일까 봐,상처 받을까 봐.. 문을 굳게 걸고
    성 안에서 외로워 하시는 거죠.
    진정한 성인이 되려면
    상처 받지 않으려고 문을 닫는 게 아니라,
    상처를 어루만지며 또 도전해보는 과정을 반복해야 합니다.

  • 98. 수하
    '18.5.17 1:34 PM (1.209.xxx.244)

    독서모임 댓글 단 사람이예요~
    그냥 무작정 사람 만나는 것보다
    책을 매개로 만나면 대화가 더 진솔해지는 부분도 있고
    주제가 책이라 관계 자체에 대한 부담이 덜해서
    오히려 모임이 오래 유지되고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더라고요
    지금 아니더라도 언제든 마음 내키시면 또 글 올려
    주세요~.

  • 99. 지니
    '18.5.17 1:54 PM (223.62.xxx.74)

    제 팁은 인사 잘 하기 그사람이 말하면 웃어주기
    저도 그랬네요.똑같았어요.제가 변했습니다.

  • 100. ..
    '18.5.17 1:55 PM (114.204.xxx.131)

    너무슬프네요
    ..
    저는 애기키우느라 낯선동네에 홀로고군분투중인데요..ㅠ 어째야좋을까 ㅠ정말맘맞는사람 만나기가 어렵죠

  • 101. 홍이
    '18.5.17 2:35 PM (175.223.xxx.57)

    원글님
    글 읽어보면 참 좋은분 같은데
    왜 그럴까요..

  • 102. 저도 그랬어요.
    '18.5.17 2:36 PM (211.114.xxx.70)

    어린 시절 말씨다른 타향으로 갑자기 이사하게 되면서 학교에서 벙어리처럼 지냈어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 1학년인데도 빨리 집에와서 더 어린 동생을 돌봐야했고
    밥도 지어야 해서 친구사귀는 법을 깨치지 못했어요.
    말씨도 다르고 같이 어울릴 시간도 없고 꾀죄죄한 아이를 누가 관심있게 봐줬겠어요?
    너무나 외롭고 학교가기 싫어서 내맘대로 2틀인가 사흘인가 결석도 했어요.
    그 어린아이가 너무나 불쌍하네요.

    중고등 진학해서도 사회성 없기는 마찬가지였지만
    중학교때 단짝 친구 한명 어쩌다 사귀고
    고등학교때 몇명 친구 사귀고
    다 연락 단절이에요.
    이제와 생각해보니 내가 그 아이들을 붙잡지 못했네요.
    나는 하나도 노력하지 않으면서 너희들은 왜 나를 잡지 않니? 이런 마음만 있었던 것 같아요.

    한참후에 직장생활하면서도 님처럼 남들은 쉬운 모임에 초대받지도 못하고 서글펐어요.
    남편도 이런 저를 보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저는 일정기간 근무 후 근무지를 옮겨가는 직종인데
    그러다 정말 감명받은 인간관계가 생겼는데요.
    그 사람이 먼저 저에게 다가와주고
    그 사람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고

    그러다 그 사람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나와 그사람의 차이점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아무것도 노력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내게 다가와 주기만 기다리고
    나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면서 난 왜 이리 인복이 없나 타령만 하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은 받을걸 계산하지 않고 마음과 시간을 베풀더라구요.
    내 입장에서는 그게 많이 베푼건데 그 사람 입장에서는 크게 베푼것도 아니고
    원래 마음자세가 그렇게 넓은 사람이더라구요.
    나는 마음보가 작아서 별것도 아닌걸 주면서도 내가 많이 손해본다 생각하고
    아예 노력도 안하고 누군가 나에게 노력을 들여주기만 기다리더라구요.


    원글님.
    저도 원글님 마음이 너무나 이해가 가요.
    인생의 한순간에 찌들린 사회성이 다시 회복되기는 참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성장한 내가 대견스럽기도 해요.

    원글님.
    뭐라고 조언을 하는게 좋을지 저도 모르겠어요.
    같이 차를 마신다거나 밥을 먹는다거나 이런 기회를 만드시고
    원글님의 이야기를 해보세요.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 일상의 이야기들~~~~
    그러면서 가까와져 보세요.

  • 103. 소란
    '18.5.17 2:41 PM (59.28.xxx.57)

    친구가 많이 필요하나요?

    내맘을 편히 털어놓을수있는 친구 한명만 있어도 괜찮아요....

    친구는 많은데 허심탄회하게 말할 친구가 없는건 없는거와 같아요

  • 104. 저는 더해요
    '18.5.17 2:45 PM (59.28.xxx.183)

    고등학교친구도 없어요 동네할매들과 이야기하다 그기도 질투가 많아 난리라 안가요
    그냥 82나보면서 책읽고 인터넷해요

  • 105. ...
    '18.5.17 3:10 PM (180.68.xxx.136)

    봉사활동 해 보세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 있다는거,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만도
    감사할 일이에요.

  • 106. 저도 친구 없어요
    '18.5.17 3:18 PM (175.213.xxx.182)

    유럽에서 한인생 살다보니 한국의 오래된 몇몇 친구와 멀어지게 됐고 유럽에선 학교다닐땐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친구가 꽤 많았는데 한결같이 또 다른 외국으로 아주 그냥 전세계 곳곳으로 다들 떠났네요.
    한국서의 대학친구들은 만나면 대화도 안통하고 나와 완전 다른 이질감만 느끼게 돼서 멀어지게 됐어요. 이건 내가 변해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그 속물근성에 쩔고 쩔은 중년 아줌마들이 된데 너무 실망했어요.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긴 할텐데 제겐 연이 안닿았나보네요.
    전 사람을 찾아다니진 않지만 일단 모르는 사람과 첫대면에서도 말 잘하고 사교적이기까지 해서 얼핏보면 외향적으로 보이는데 의외로 혼자 잘 놀고 혼자 아주 잘 지내요. 유학생활에서도 핸폰없던 시절에 전화도 설치 안한채 방학때 공부한다고 한달간 집밖에 안나오고...혼자서도 아주 잘 지내고 죽 맞는 사람 만나면 또 즐겁게 만나지만 찾아다니거나 전화하거나 만나자 하진않아요. 남들은 이런 나를 신기해하더군요.

  • 107. ...
    '18.5.17 3:20 PM (59.25.xxx.232)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좋은 글 많네요..

  • 108. ff
    '18.5.17 3:22 PM (218.157.xxx.207)

    동갑 친구네요 ..저도 친구 없어요 ..그래도 원글님은 그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한 직장을 15년이나

    다니셨네요 .. 제눈엔 원글님이 정말 대단해보여요 ..

    ..지역이 같으면 같이 차도 마시고 ..그러고 싶어요..

  • 109.
    '18.5.17 3:45 PM (125.177.xxx.106)

    젊어서 친구도 많고 굉장히 바쁘게 사람들 많이 만나고 지냈어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점점 친구가 줄어들더라구요. 밥도 제가 잘사고
    그러는데 왜 줄어들까 생각해보니 그전에는 제가 먼저 연락하고 챙겼던 것같아요.
    모임도 제가 다 연락해 모이게 하고 늘 제가 먼저 손을 내밀었네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왜 나만 먼저 연락하나싶어 안했더니 점점 연락이 끊어지네요.
    정말 친하다고 여겼던 친구들도 제가 잘되니까 질투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하더라구요.
    사람이니까 한편으로는 이해해요.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마라'는 책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 가장 가까운 친구의 성공이다.'라더니 정말 그랬나봐요,
    저도 이해는 하는데 나를 질투하는 사람을 마음 편히 마주 대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한 친구들까지 점점 멀어지게 되었어요....
    다시 제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친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같은데 요즘은 그러기가
    싫어진 것같아요. 그냥 가족들 더 많이 챙기고 주변에서 운동하며 생활하며 부딪치는 사람들에게는
    밝게 친구처럼 대하는데 너무 가까이 가려고는 안해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게 되네요.
    너무 가까워지면 또 상처받을까봐 두려운 것같아요.

  • 110. ㅇㅇㅇ
    '18.5.17 3:48 PM (121.130.xxx.123)

    동네 길고양이 까페 또는 캣맘 까페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봉사모임떠나던데요..

    좋은 취지의 목적이라...
    나이 불문하고 함께 모여서 봉사하고 좋더라구요..

    특히 경력 학력..이런 조건없는 모임이라...좋던데요..

    봉사모임일정 있으면
    아직 캣맘은 아니고 봉사하고 싶다고..참여하고 싶다고 하고 참여해보셔요

  • 111. 마른여자
    '18.5.17 4:05 PM (49.174.xxx.174)

    저는 46살 저랑 언니동생해여^^

  • 112. 난봉이
    '18.5.17 4:34 PM (222.108.xxx.244)

    좋은 이야기가 많아서 저에게도 위로가 되네요.
    미처 다 읽지못해서
    두고두고 보고싶네요

  • 113. 감사해요
    '18.5.17 4:59 PM (211.36.xxx.54)

    일하다 화장실 와서 읽으며 혼자 울컥했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시고 주옥같은 인생의 지혜 나누어 주셔서 감사해요 .

    인정 받고 남들이 나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많이 생각이 있었어요.

    그런 욕구 인정하고 좀 더 제 자신을 사랑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진심으로 대했나 반성 많이 했어요.

  • 114. 저는
    '18.5.17 4:59 PM (122.36.xxx.56)

    원글님께 조언드린 처지는 못되지만

    겨울뒤에 봄이 와서 꽃이피듯

    자연스럽게 원글님에게 맘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생기기를 응원할게요

  • 115. 오늘
    '18.5.17 4:59 PM (211.177.xxx.138)

    그런데 모든 관계는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해요.
    그리고 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섬같이 고립되어 사는 사람 현대에는 많아요.
    전 스스로 섬처럼 되려고 합니다.사람들이 너무나 속물적이라서요.

  • 116. ..
    '18.5.17 5:00 PM (175.115.xxx.188)

    일단 밝아야 해요.
    목소리도 표정도 밝은 사람은 사람들이 경계하지 않아요.
    옷 센스있게 입으시고 가끔 향기좋은 커피도 들고 출근하시고 소품도 센스있고 그러면 호기심에라도 물어봐요.
    어디서 샀냐 잘어울린다 그러면서 커피도 나눠먹구
    에이 너무 철벽녀신가 보다~~

  • 117. ..
    '18.5.17 5:10 PM (59.6.xxx.18)

    점심은 다른사람과 드시나요?
    다른사람 이야기 듣고만 있지 말고
    혹시 기회가 돼서 단둘이나 둘셋이 점심먹을때 한개씩 자기이야기를 꺼내 보세요.
    여러사람이 있을때는 꺼내기 어려운 내 이야기,사소한것이라도요.
    가볍게 남 흉보는것도 괜찮아요.
    나를 어떻게 볼까 염려하지 말고
    하나둘 이렇게 이야기하다보면 공감대도 형성되고 이야기는 계속될 수 있어요.
    나를 먼저 보여주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됩니다.
    남들에게, 겉보기에 그럴싸해 보이기 쉽습니다.
    그러나 남들도 고만고만한 고민과 걱정거리를 안고 살고 있어요.가면을 쓴채...
    당신도 나도....
    다른사람과 자신이 다르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118. 유스나
    '18.5.17 5:41 PM (58.121.xxx.142)

    저도 친구 없어요. 40대초반인데 하루종일 광고전화말고는 전화도 안 울리고.....
    문득문득 외롭다. 이런 생각하게 되고. 맛집같은데 같이 갈 사람도. 짧은 여행 같이 갈 사람도...
    그냥 이야기가 마구 하고싶을때 있잖아요. 어느날 긴 휴일에는 너무 말을 안하니까 말을 잊어버린
    사람처럼 말하는게 어색해서 일부로 혼잣말 하고 그랬어요.
    우리 82에서라도 좋은 친구가 되요 ㅠ.ㅠ

  • 119. 근데
    '18.5.17 5:47 PM (125.177.xxx.106)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은 인정받기를 원하면서도
    남은 잘 인정해주지 않는 것같아요.
    깎아내리거나 흠을 잡거나 인정해주기 싫어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되도록 제자신이 먼저 남을 인정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런데 사실 정말 중요한 것은 남이 나를 인정하는 것보다
    나 자신이 나를 인정하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드네요.
    내가 얼마나 노력했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다른 사람이 어찌 다 알겠어요?
    나 자신이 그 누구보다 잘아니까 남이 몰라서 인정해주든 안해주든 상관없이
    내가 나에게 수고했다고 고생했다고 스스로를 다독거려주네요.
    또 기도나 성경을 읽으며 위로받기도 하구요.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제가 먼저 더 진심으로 그들의 좋은 점을 인정하고
    격려하기도 하구요. 그들도 저를 지지해주니 마음이 더 안정되는 것같아요.

  • 120. 저랑동갑이시네요
    '18.5.17 6:14 PM (122.42.xxx.24)

    용띠들이 좀 그런가요?
    저도 친구가 별로없어요,,,그나마 연락만하고 지내지 적극적으로 만날생각 안해요.
    친구랑 놀러도 가본적없어요,
    제 경우는 자매도 많고 결혼해서 가족도 있으니 친구필요성을 못느끼긴해요.
    어쨌든 저도 사회성은 별로 없다는거...모임..밴드 이런거 싫어해요,..
    그래서 전 혼자하는일 하고있네요.ㅎㅎ

  • 121. ..
    '18.5.17 6:17 PM (124.53.xxx.131)

    일 잘하고 능력있고 자기일엔 똑부러 지나 인간적이 매력,
    즉 님에게 따스함을 못느끼겠는거 아닐까요?
    아니면 빈틈없고 사소한 수다도 않고 실수도 않고 만능 모범생 같은 느낌,
    사실 옆사람들이 보기에 재미없고 지루한 느낌이죠.
    사람들과 친해지는건 대단한 스킬이 필요한게 아니고 조금 재밌거나 대화 잘 되면
    말 트기 쉽고 그러다 조금씩 친해지며 어느순간 확 좋아지고 물론 또 어느순간 싫어질때도 많지만요.
    너무 단정하고 헛점 없어 보이면 무서워보여 옆에 잘 안가고 싶기도 해요.
    님에겐 잠시 잠깐이라도 남이 와서 머물렀다 갈만한 여유를 안주시는건 아닐까요?

  • 122.
    '18.5.17 6:28 PM (118.221.xxx.12)

    사람은 결국 안변해요 내가 모임의 일원일땐 복작복작 재밌었는데 주관하게 되니 다 흩어짐 엉엉
    재미없나봐요

  • 123. ..
    '18.5.17 7:02 PM (223.38.xxx.166)

    전 7~8명 친하지만 친하지않은? 7년째 만나고있는 모임이있어요. 저두 원글님과 같은 아픔을 갖고있네요. 근래들어 이안에서 존재감이 점점 없어진다는 생각을 많이해요. 다들 개인사가 있어 한꺼번에 모이는건 드물고 몇몇만 모일때가 많죠.. 카톡안에서나 모일때나 (저는 주로 듣고있는편) 주거니받거니 하는 농담이라든가 이야기들. 들어서 솔깃한 이야기들. 을 저는 잘 못하는 편이에요. 아마도 성격같구요. 그리 얘기거리가 생각나지도 않구요. 이런패턴이 오래되다보니 난 자연스럽게 이야기에서 제외되는편이고 맞는사람들끼리만 또 계속 이야기하고가 반복되니 이젠 더이상 끼어들기도 힘들고 먼저 다가가기도 힘든거같아요. 때론 생각해보면 그냥 어울리면 자연스레 어울려지기도 하는데 자꾸 이런생각이 드는 내가 내자신을 옭아매는거 아닐까 하는것도 있어요.
    어쨋든 속상하죠. 자의든 타의든간에 관계맺기가 불안정하니 매사 자신감이 떨어지네요

  • 124. 아직 늦지않았어요
    '18.5.17 7:19 PM (1.246.xxx.87)

    그런데 그게 자기에게 맞지않아서 이어가지 못할 때가 있어요.
    제가 타향에서 7년째 사는데 딱히 친한 친구가 없어요. 남들은 그 사이에 해외여행도 다녀오고 ... 다하는데.
    그런데 그 친구들하고 실상은 같이 가고 싶지않더라고요. 취미로 같이 보는 모임 있는데 점점 잘 지내지만 깊지는 않다는 생각을 해요. 한 친구만 따로 카톡하고 따로 수다떨고요. 아마 성격적으로는 달라도 가치관이 좀 맞다고 할까요.
    대신 너무 내치지는 않을려고 하고요.
    원글님도 사내 용띠밴드 뜰어갔다면 한심하고 피곤해보여서 나오지도 못하고 쩔쩔맬 수 있어요. 2차가서 노는게 친하지도 않은데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일부러 취미를 모임을 만들 지 말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 취미를 본인을 위해 가지세요. 배울때 열심히하면 누군가 도움을 줄거고, 또 내까 잘해서 베풀면 좋은 관계 이어져 가겠죠. 결국 10년이상 가는 건 여러번의 검증을 거치고 난 후 같아요. 시간이 긴데 마음이 안가면 유지못하고 유지할 이유도 없죠.
    그냥 나 부족한 것 인정하고 상대방 쟐 하는 것 인정먄해줘도 만날 때 누구라도 편하죠. 본인을 먼저 깨보세요

  • 125. 친구해요~
    '18.5.17 8:12 PM (218.152.xxx.145)

    집가까우면 커피마시면서 얘기하고싶어요.
    가끔 시간 될때 편하게 볼수있는 친구해요.
    서울 노원구쪽인데 가까우면 알려주세요

  • 126. ..
    '18.5.17 8:50 PM (110.70.xxx.171)

    저도 외롭.ㅜ 눈물이..

  • 127. 야당때문
    '18.5.17 8:54 PM (61.254.xxx.195)

    저도 없어요. ^^
    친구였던 사람들은 있으나 지금도 친구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외롭긴해도 친구나 가족이 있어도 혼자 감당해야할 외로움이란건 언제나 존재하는 법이니...
    사람에게 기대하지 않는 법을 연습하고 있답니다.
    기대치를 확~ 낮추면 실망하지도 내가 다칠 일도 없죠.
    언제나 내가 최우선이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되 남에게 피해나 실례를 하지 않고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원글님도 당신만의 방법을 터득하시길 바래요.

  • 128. 저도
    '18.5.17 8:56 PM (182.230.xxx.130)

    저도 비슷한데
    결혼은 어찌했네요
    원글님과 채팅이라도 하며 언니동생하고 지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네요

  • 129. 사교적
    '18.5.17 9:02 PM (112.151.xxx.45)

    너무 많이는 아니어도 친구도 많고, 사람 사귀는 거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원글님 생각하시는만큼 아스팔트길 자동차로 달리는 안정감과 기쁨이 있는 건 아니예요. 외롭고 힘들때도 많아요. 손 내밀었다 거절 당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해요. 사교적으로 보이는 사람도 노력은 합니다. 원글님보단 적은 노력이겠지만요. 이번 기회를 계기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일은 용기내 해 보시기 바래요. 사귐과 우정에서 얻는 기쁨도 인생의 쏠쏠한 재미니까요. 유튜브에 보시면, 서천석씨의 친구없는 아이들 친구 만들기 뭐 이런 제목의 영상이 있어요. 요지는 인기많은 사람이랑 사귀려고 노력하지 말고 비슷한 아이랑 사교를 연습하라는 건데,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130. 흠...
    '18.5.17 9:02 PM (203.232.xxx.245)

    점심 때 커피 마실 사람도 없을 정도인데 직장 생활 15년차로 조직생활 거뜬히 하고 계신 님 멘탈이 오히려 어떤 면에선 더 대답해보이기까지 합니다.ㅎㅎ

    내용보니까 대학원까지 나왔는데 친구없다 하셨는데 글쎄요..
    마음 속 이야기 나눌 친구는 그런 걸로 걸러지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계속 마음에 조급함과 허기가 돌고 불안한가 보군요.

    일단 남과 자신을 비교하지 마세요.
    스스로 주눅속으로 빠져들지 말고 님의 그 외로움의 원초적인 걸 스스로 하나하나 깨닫고 채워가면서 내면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지금부터라도 님 자신의 마음 속을 즐거움으로 채워주세요.

    남들에게 평가받고 비교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보다 늘 그것을 우위에 두세요. 실 상황이 님과 반대의 사람들이더라도 누구든 나름의 고민은 있어요.

    어차피 물질이나 타인으로 채워질 수 있는 만족감이란 것도 채워지지 않는 구멍과 같은 소유욕이란 걸 알게 될 겁니다.

    그리고 사람도 각자의 성향이란 것이 있죠.
    아직 젊으십니다. 나중엔 성향 맞으시는 분들과도 관계를 맺고 다복하게 좋은 여행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친구든 회사동료든 심지어 피를 나눈 가족관계에 있어서도 그 관계의 기본적인 틀과 매너는 편안한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세심히 신경쓰면서 집착은 안 해도 딱 그 상대적인 마음거리를 잘 유지해나가다보면 내 마음이 크게 다칠 일도 없고 내가 상대의 생각, 원망이나 한숨에 집착적으로 몰두하거나 화낼 일도 그닥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저게 더 냉정한 걸까요? ㅎㅎ

  • 131. 진정한 친구
    '18.5.17 9:19 PM (59.5.xxx.63)

    부모가 자기 배아파 낳은 자식도
    만족한 관게로 나이먹고 살기가 어려운데.
    타인이랑 좋은 관계를 꿈꾼다는거 자체가 워낙 기적같고 불가능한 일 아닐까요.

    외롭다는 사람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서로 자기의 결핍을 채워줄 친구라는 상대를 찾고 있어요.
    그래서 서로 먹고 먹히는 호구의 관계로 발전할 경우가 많죠.


    내가 혼자도 행복하거나 편안해지면
    남에게 그걸 채우려 하지 않게되고
    그런 사람들끼리 관계가 가능해서.
    더 좋은 친구관계는 그때나 가능한 것 같아요.

    혼자서도 행복해질 방법을 찾으세요.
    내가 좋아하는게 뭐지? 뭘 할때 기분이 좋지? 이런거.
    친구가 없어서 못하는거 말고 내가 혼자서 행복할수 있는걸 찾는게 순서가 먼저 같아요.

  • 132. 혼자서 행복하면
    '18.5.17 9:25 PM (175.193.xxx.206)

    사람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고 해요.
    저도 얽메이지 않으니 다가오고 기대를 안가지니 절망도 없네요. 사람을 대할때에 기대치가 낮아서인지 그냥저냥 트러블없이 다 좋은사람들이 가까이 있는듯 해요.

  • 133. 현실적으로
    '18.5.17 9:36 PM (175.193.xxx.206)

    저라면 직장을 옮기는 방법 ---- 옮기면서 새로 시작하는거죠. 이미 15년간 그녀들에게 각인된 이미지가 새롭게 거듭나기는 어렵고 갑자기 밝아지고 적극적이 되면 '무슨일이지?' 어색해 해는 과정을 원글님이 좀 참고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그러자면 용기를 낸 자신을 후회할 수도 있어요.

    직장도 옮기고 사는곳도 옮기고 새로운곳에서 새로운 '나'로 거듭나서 "성격 진짜 좋네요.'
    "친구 많죠?" 라는 말 들을만큼 달라질 수 있어요.

    어릴때 초등학교때 성격은 오간데 없이 완전 마당발이 된 친구들도 있던곳에서 갑자기 바뀌기 보다 전학이던 이사던 어떤 계기가 있더라구요.

    종교를 갖거나 취미생활을 하는것도 좋고 사람들을 만나면 추임새 넣어서 일단 잘 들어주면 도움이 되어요.

  • 134.
    '18.5.17 10:47 PM (203.63.xxx.53)

    많이 배우고 갑니다. 82님들 멋져요.

  • 135. 늑대와치타
    '18.5.17 10:53 PM (42.82.xxx.216)

    사람은 누구나 거의 섬이에요. 넓은 바다에 떠있는 섬이요
    그러다 물이 걷히면 그때는 육지처럼 보이니 복닥복닥 해보이죠.

    그럼 언제 물이 걷히냐고요?
    뭔가 필요할때요....
    다정한 말이 필요할 수도 있고 ( 나 힘든데 위로해줄 친구가 필요한 상황..)
    점심때 같이 밥먹을 상황이 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그때그때 섬들이 이어져요.

    혼자있는 시간도 충분히 재밌고 즐거울 수 있어요. 그 시간을 잘 즐기면 사람들이 내게로 와요.

  • 136. 고맙습니다
    '18.5.17 11:28 PM (1.246.xxx.167)

    모든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서울 사신다는 분 감사해요..저는 지방 살아요.

    잘보이려고 애쓰는 모습 끼려고 노력하는 모습 그게 어느 순간 힘들었어요. 그런 내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관계를 맺으려면 노력이 정말 필요한 거 같아요.

    15년차 직장인인데도 실수도 많고 덜렁거려 고민입니다.

    책 읽고 고요한 시간에 나를 채우는 연습 할게요.
    그동안 인스타 페북 보며 나와 남을 비교하며 자학 하는 것도 있었어요.

    결국 제 내면과 마주보기 그걸 제가 두려워하고 있었어요.. 저를 마주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거 내가 하고 싶은 말 내가 추구하는 삶 찾아볼게요

    지하 세계에 갇혀 있던 것 같은 제게 한줄기 빛을 선사해주신 많은 82님 감사해요.

    삭제하지 않고 시간 날 때마다 읽으며 복습 또 복습할게요.

    고맙습니다.

  • 137. ..
    '18.5.17 11:34 PM (178.1.xxx.98)

    저도 내성적인 사람이예요. 여기 댓글 좋은 글들 많네요.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한 직장에서 처음에 관계와 이미지가 굳어져서 새로운 모습 보이기가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본인이 변하면 사람들도 다가와주기도 하더라구요.

    책 한권 권해드릴께요. 회복탄력성이라는 책인데,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도움이 돼요.
    난 왜 항상 이럴까. 나에겐 다들 왜 이럴까. 이런 생각은 부정적인 사고로 이끌고 더 나를 움츠러들게 하잖아요.
    그런 상황을 다 묶지마시고 아 이번에는 이런 일이 있었네. 이렇게 개별적으로 생각하는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게 언속성을 끊게되는 것 같거든요. 그리고 어떤 카테고리안에 묶어두지 않게되구요.

    어떤 사람이 나를 무시하면 저 사람은 나를 무시하는 사람이야. 라고 생각하면 그 사람과의 관계는 끊기죠.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이 나를 무시했네. 라고 인정하는거예요.
    그러면 다음에도 저 사람이 무시할꺼라는 연속성은 없어지죠.
    그리고 더 자신있게 행동할 수 있고 그 사람을 상대하기도 좀 쉬워져요.
    어떤 사람이든지간에 이상한 부분, 못된 부분은 있어요.
    인간의 본성을 아시고 그걸 인정하세요. 질투 시기 부러움 등등. 본인의 감정두요.
    그런데 그게 항상 그런 건 아니거든요.

    그러니 나 자신도 다른사람도 한 문장으로 끝내지 마시고 생각을 열어보세요

  • 138. .......
    '18.5.17 11:46 PM (117.111.xxx.223)

    저도 내성적인 사람이예요. 여기 댓글 좋은 글들 많네요.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222222222

    ---------
    원글님 본인의 장점부터 찾아보아요 ^^

  • 139. 친구
    '18.5.17 11:55 PM (125.186.xxx.153)

    여러 댓글이 넘 좋은데요 도움 받고 가네요 좋은 님들^^

  • 140. ㄷㄴ
    '18.5.18 12:06 AM (175.115.xxx.174)

    친구에 대한 댓글들이 좋네요

  • 141. 미래소녀
    '18.5.18 12:59 AM (180.71.xxx.188)

    인스타 보며 비교는 하지 마세요. 누구라도 부러워집니다

    원글님, 그리고 작은 팁 하나.

    "왜 나는 초대 안해" 라고 물으면 상대방은 이유를 찾게되요.

    이야기 하시려고 용기를 내신다면 "나 초대해줘" 라고 웃으면서 얘기해보세요.

  • 142. ..
    '18.5.18 1:08 AM (39.7.xxx.225)

    음..
    내가 먼저 다가가지 않으면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는 시나리오잖아요.
    그러려면 내쪽에서도 적절한 리액션, 호응, 소통 같은걸 돌려줘야 이치에 맞잖아요?
    내가 너무 우울하거나 맥이 없거나 기분이 불편하거나 뚱하거나 해버리면
    다가오려는 상대방 입장에선 계속해서 일방적으로 하드캐리 해야 하는 거잖아요?
    그럼 이 사람이 기분이 나쁜건지 뭔지 알수 없으니 답답하고, 날 싫어하는건 아닌지 불안해지고 등등
    하다보면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짓을 해야하는지 의문이 들겠죠?
    이 경우까지 왔을때 왠만한 매리트가 없는한 거의 다 떨어져 나가는거 같아요.
    평상시 혼자 있을때 우울한 생각을 반복하시면 그게 본인의 가면?탈?이 되어버리고 내면화 됩니다.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 되도록 늘 다독이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시는게 좋을거에요.

  • 143. 좋은분
    '18.5.18 1:20 AM (59.3.xxx.121)

    원글님 좋은분같아요.
    님의진면목을 알아보는 친구가 나타나실거예요..

  • 144. ..
    '18.5.18 2:26 AM (211.213.xxx.132)

    위에 회복탄력성 책을 추천해주신 분 계시네요.
    저는 그 책을 안 봤지만,
    예전에 어떤 분이 좋은 분이시지만, 가끔 자기 의견이나 감정을 너무 솔직하게 드러내서 약간 상처가 될 때가 있어요. 그런데, 다음날 보면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반갑게 맞는 거예요.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오늘 저 분이 조금 마음이 다쳤겠구나 싶은데, 다음날 기분이 아주 좋아 보이고요. 그래서, 저분은 회복력이 매우 좋구나. 소위 성격이 좋기 까지는 못해도 회복력이 좋으면 그게 바로 좋은 성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감정상태를 회복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어쨌든 날마다 자신을 새것 상태로 기분 좋은 상태로 돌려놓으면, 나와 감정이 안 좋게 얽힌 사람 까지도 마음을 풀게 하더군요. 내 주변의 사람들의 감정이 풀리면 나는 그들과 어울리기에 불편한 사람이 되지 않겟지요. 사랑하는 연인이나 배우자 또는 자식이든, 아니면 휴식이든 잠이든 뭐든 자신을 항상 행복한 상태로 돌려놓으면 최상의 상태로 돌려놓으면 주변의 사람은 그 상태로도 충분한가 보더라고요.

  • 145. 555
    '18.5.18 2:42 AM (112.158.xxx.30)

    원글님 덧글 보니 성품이 따뜻하고 경우 있는 좋은 분 같아요.
    좋은 사람을 알아봐 주는 누군가가 옆에 있으면 참 좋을 텐데..
    왜 나 초대 안하냐는 말이 비참하다고 하셨죠.
    그 말 자체가 당연히 비참할 수는 있는데, 그냥 생각을 이렇게 하는 거예요.
    날 알 기회를 내가 너네에게 줄게.

    원글님은 분명히 좋은 분 같으니, 이렇게 거만하게 생각하셔도 돼요. 제가 사람 잘 봐요. 저 믿어 보세요.

  • 146. ......
    '18.5.18 2:48 AM (223.38.xxx.238)

    다른댓글이나 원글님 댓글은 못읽어봤는데요.
    저야말로 친구 한명 없는데요

    원글님의 원글에서 유일한 친구 한명뿐이라구 하셨는데
    유일한 친구있으신것 대단해 보여요
    저는 진짜 노력 많이하는데도 친구 한명없거든요ㅠㅠ
    저는 그 유일한 친구 어떻게 사귀고, 그친구와 잘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 147. 상사때문에
    '18.5.18 4:00 AM (222.120.xxx.44)

    동료 2명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 였군요.
    그런 환경에서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오랜세월 외로움을 견뎌내신 단단함때문일 수도 있어요.
    고슴도치처럼 바늘을 세우고 계신다면, 다른 사람들은 가시에 찔리지 않기 위해서 다가서지 않게돼요.
    15년 동안 고치 안에서 생활하시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오시기는 힘들겠지요. 혼자라도 패키지로 외국여행도 다니시고, 등산 동호회에 가입하셔서 등산도 다니시고 해보세요. 다음카페 비박이야기 보니 , 산행 공지 뜨면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가더군요.
    이런 비슷한 카페가 많아요. 아니면, 등산학교라도 가보시고요.
    수영장 새벽반에도 직장인들 많이 다녀요. 몸이 부딪치다 보면 친해지기 쉽고요. 퇴근 후에나 점심시간 이용해서 , 영어나 남들 안하는 언어 배우러 학원에 다니셔도 좋고요. 김광규씨처럼 사교댄스나 발리댄스를 배우셔도 성격이 변할 정도로 좋으실꺼예요.
    포유류는 스킨쉽이 없으면 불행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스스로 자신을 매일 쓰다듬어 주세요. 예쁘다 잘한다 하면서요.

  • 148. 로그인
    '18.5.23 1:46 AM (211.217.xxx.112)

    저장해두고 읽어보고 싶어요
    딸아이한테도 보여주고요
    주옥같은 말씀들이네요

  • 149. ...
    '18.5.25 10:28 AM (180.66.xxx.65)

    원글 댓글 다들 정말 좋으네요^^

  • 150. ...
    '18.6.3 10:42 PM (220.246.xxx.123)

    주옥같은 댓글들이 많네요.
    저도 소극적인 편이라 공감이 많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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