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의 날씬함의 이유

서브마린 조회수 : 22,058
작성일 : 2018-04-25 13:04:15
지인중에 날씬하다 못해 가녀린 그녀가 있어요
모임 식사할때는 가리지않고 잘먹더라구요
날씬함의 비결을 물어보니
집에서 밥먹을때
세끼 챙겨먹지만 밥을 30그램먹는데요
저도 따라해볼까싶어 해보니
30그램이 밥 두숟갈 반밖에 안되네요
어느새 밥이 없어졌어요
허무하네요
IP : 123.98.xxx.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브마린
    '18.4.25 1:08 PM (123.98.xxx.39)

    반찬이나 샐러드 메인요리를 더집어먹기는 한데요
    그녀의 얘기로는 밥없으니 반찬도 많이 안땡긴다네요

  • 2. 제주위
    '18.4.25 1:11 PM (116.125.xxx.64)

    너무 마른분 있는데
    밥을 거의 새모이로 먹어요
    원래 먹성이 그정도에요
    더이상 먹으면 몸이 무딪끼다고 하더라구요

  • 3. ㅡㅡ
    '18.4.25 1:14 PM (122.35.xxx.170)

    햇반 하나가 210그램인가 그런데
    30그램이면 햇반 1/7개네요ㅜㅠ

  • 4. ..
    '18.4.25 1:19 PM (223.38.xxx.63)

    반공기는 드세요. 욕구를 심하게 절제하면 언젠가는 터집니다.

  • 5. ㅇㅇ
    '18.4.25 1:23 PM (203.229.xxx.200) - 삭제된댓글

    모태 마름이의 식성을 보통 사람이 따라하면 탈나요.
    전 하루 한끼 먹어요.
    두 세끼 먹으면 종일 먹기만 하는 거 같아 화나요.
    명절 아주 싫어해요

  • 6. 영양결핍
    '18.4.25 1:23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으로 60살도 안 돼서 골다공증으로 등 굽고 허벅지 벌어질텐데요. 많이 먹어도 신진대사 활발하게 날씬한 체질인 사람과 굶다시피해서 몸을 말리는 사람은 체성분 상태가 질적으로 다릅니다.

  • 7. ....
    '18.4.25 1:25 PM (59.15.xxx.141)

    30그램은 좀 심하네요. 연예인도 아니고 뭐 그렇게까지
    소식이 건강에는 더 좋기는 해요
    반공기쯤 먹으면 적당한듯
    적은 양을 밥알 한개씩 다 씹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오래 먹어요
    습관되면 괜찮아요

  • 8. ...
    '18.4.25 1:27 PM (119.64.xxx.92)

    많이 먹고 운동도 안하는데 살 안찌는건 병 아닌가요?
    섭취한 음식의 영양분이 흡수가 안되고 다 배출된다는건데.
    신진대사가 활발하다기보다 망가진 소화기관인것 같은데..

  • 9. 우리쭈맘
    '18.4.25 1:34 PM (125.181.xxx.149)

    가녀림은 살집이 없는 수준이 아니라 체형자체가 타고난건데 저 살집없는데도 절대 저렇게 안돼요.

  • 10. ....
    '18.4.25 1:35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40중반부터 두끼만 먹어요
    몸이 노후되서 그만큼의 에너지만 공급해줘야 한대서요
    아침은 커피에 치즈 한조각이면 공복도 없고 몸도 가벼워요

  • 11. 영양결핍
    '18.4.25 1:35 PM (223.38.xxx.159) - 삭제된댓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장내세균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만 흡수하는가 노폐물까지 흡수해서 지방을 축적하는가 여기에 날씬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생긴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먹는대로 뭐든 흡수된다? 이게 건강한 게 아니더라고요.
    필요한 건 흡수하고 필요없는 건 몸 밖으로 버리는가 후자까지 다 쌓아두는가 이게 유전자로 결정된다는 실험이었습니다.

  • 12. ...
    '18.4.25 1:36 PM (203.244.xxx.25)

    원래 적게 먹고 마른게 체질인 분들 있어요. 저희 아부지... 정말 마르셨는데 걸어다니는게 신기;;;
    75세 신데도 배나오는거 극도로 싫어하심...
    그런 분들은 그래도 버텨지나봐요. 체질적으로.

  • 13. ㅇㅇ
    '18.4.25 1:37 PM (121.124.xxx.79)

    딸애가 167에 48키로인데요
    먹는데 관심이 없고
    25인 지금도 밥 반공기 라면 반개 간신히 먹어요
    어려서 부터 입이 짧았고 커서도 마찬가지더군요
    취업하고 직장다니면서 54키로 까지 찐 적 있는데
    얼마 못가고 바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더군요
    하루종일 앉아있고 패스트푸드 음식만 먹어서
    일시적으로 살이 쪘던듯해요
    딸애 보면서 저렇게 먹고 영양실조 안 걸리고
    살아있는게 신기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네요
    너무 안 먹어서 홍삼 한약등 억지로 먹이고
    먹는것 가지고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포기 상태네요

  • 14. 먹으니 쪄요
    '18.4.25 1:47 PM (14.41.xxx.158)

    몇십년을 두끼 먹다 요즘 세끼 꼬박 먹는데 역시 먹으니 쪄요 말랐던게 내가 그만큼 안먹었나봐요 말랐는 체질인줄 알았다가 아니네요
    나이드니 나잇살도 도드라지고 안먹어 버릇하면 안먹더구만 먹어 버릇하니 먹는 양이 늘어요 무섭게
    특이한건 쌀밥이 무지 땡긴다는거 반찬 없이 쌀밥만 먹기도 할정도니 예전같으면 잊을 수 없는 상황인데
    밥을 퍼먹어 버릇하니 느는게 밥이고 뱃살이에요ㅠㅠ

  • 15. 마른여자
    '18.4.25 1:57 PM (49.174.xxx.141)

    전 그렇게 먹음 쓰러져요 배고픈걸 못참고 배고픔 신경질나요

    전 면하고 밥없음 못살아요 주식이기때문에

  • 16. ...
    '18.4.25 2:25 PM (180.70.xxx.99)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164에 43kg 였어요
    대학때 45ㅡ46kg 이었구요
    애 낳고 모유수유하려고 막 먹었더니 살이 찝디다..ㅠ
    만삭때에도 59kg 이었는뎅..
    애 낳고 젖먹이는데도 그 몸무게..ㅠ
    애 낳아봐야 알아요
    지금은 다시 뺐지만..
    요즘은 소식하며 살고 있습니다

  • 17. ㅇㅇ
    '18.4.25 3:00 PM (211.206.xxx.52)

    원래 가녀린 체질이겠지요 연예인들처럼요
    타고난~

    일반체형인데
    다이어트에 집착하는 지인있어요
    마른걸 자랑으로 여기는데
    진심 너무 빈티나고 안예뻐서 살빼고 싶은 욕구가 싹 사라져요
    아무나 마른게 다 이쁜게 아니더라구요

  • 18. ..
    '18.4.25 11:16 PM (175.223.xxx.16)

    저는 보통 몸무게에 상체가 가녀린 소음인 체형인데
    밥은 하루 한공기 정도만 먹습니다. 더 먹던 시절도 있었지만
    근데 이것도 부대껴서 하루종일 트림이 차요;;
    소화력이 먹는 양을 못따라가는 사람은 줄여가는 수밖에 없는듯해요

  • 19. 양지머리
    '18.4.25 11:50 PM (219.254.xxx.109)

    저 살빼면 빈티나요..ㅋㅋㅋ 그니깐 확 빼서 진짜 빼뺴마르게 하면 사람들이 진심 걱정어린 눈으로 어디 아프냐.왜 그렇게 아파보이냐..이 말을 이십대부터 사십대까지 들었어요..ㅋㅋ 그래서 진짜 심하게 다욧은 일부러 안해요.

  • 20. 저도
    '18.4.26 12:02 AM (218.152.xxx.197)

    많이 안먹는 게 몸이 더 편하더라고요... 그렇다고 모태 마름... 아니고... 그냥 몸에 안좋다는 거 먹으면 바로 몸이 힘든 정도... 사람이 다 타고난 게 다른 것 같아요...

    사실 살이 얼마나 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몸에 좋은 걸 잘 먹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내가 먹는 게 내가 된다고 그러잖아요... 나이들수록 그게 맞는 거 같아요 ㅠㅠ 일단 피부색부터가 차이나고... 컨디션이 달라지니까요...

  • 21. 그러다
    '18.4.26 2:02 AM (124.53.xxx.131)

    노화가 일찍와요.

  • 22. ...
    '18.4.26 4:39 AM (125.178.xxx.147)

    제가 그런 가녀린 사람들을 관찰한바에 의하면 일단 그냥 말라서는 안되고 뼈대자체가 가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서유럽 어느나라에 오래 있었는데 거기도 마른 여자들은 있었어요, 하지만 가녀린 여자는 찾기가 힘들었는데, 그게 그네들이 뼈대가 굵어서예요. 뼈대 자체가 굵으면 아무리 말라도 가녀린 느낌은 주기 힘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마른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적게 먹어요. 말로는 먹는거 좋아한다 많이 먹는다고 하지만 먹는거 잘보면, 식사중에 "열심히" 먹지, "많이" 먹는건 아녜요. 그리고 밥 조금 먹고요. 와와 맛있다 하면서 먹지만, 나중에 가면 남기거나 중간에 덜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별이 안되는 다같이 먹는 자리 말고 1인 1메뉴 음식을 시켰을때 잘보세요, 정말 식사량이 많은 사람중에는 마른 사람 찾기 힘들어요.

  • 23. ..
    '18.4.26 10:02 AM (220.76.xxx.85)

    저탄수화물 장노년기에 하면 치매일찍와요.

  • 24. 아녀요
    '18.4.26 10:49 A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45~46인 40대아짐입니다.
    소식여부에 상관없이 체질과 성격이에요.
    엄청 먹고 ( 물론 위가 작아 나눠서) 먹고픈 거 다 먹어요.
    밥1공기반에 후식으로 빵 떡 케잌 과자 쉴새없이..
    77입는 시누가 자기보다 많이 먹는다고...
    시모도 까다롭게 안 먹을 것 같은데 잘 먹는다고..
    제가 어릴적 입이 짧아 잘 안 먹어서ㅜ몸에 지방세포가 적고 완벽주의추구에 신경예민 걱정달고 살아서 그래요.
    어디 책에서 보길 지방세포가 적으며 잘 안찐다고 하네요.
    운동은 힘들어서 안하고 계단 오르기 자전거타기만하는데
    (요가나 다른운동은 훅 빠져서요)
    대신 집에서 쉴새없이 청소( 전화받으면서도 찍찍이로 먼지제거- 서향이라 다 보여 안하고는 못배기는 성격)
    손빨래해서 삶고, 먹고픈 레시피 나오면 꼭 찾아서 해먹어야하고, 아이공부땜에 ebs 보고 요점정리 문제점공부 채점등 공부봐주고(아이가 이해력이 딸려서 한번듣고서는모름ㅠ)등등 좀 유난떨고 예민하고 늘 아이땜에 걱정달고 살아서 많이ㅜ먹어도 살로 안가는 듯해요.
    대학가고 나서 맘편히 살면 많이 먹은대로 살찔지...

  • 25. 아니에요
    '18.4.26 10:53 AM (110.70.xxx.193) - 삭제된댓글

    160 45~46인 저체중 40대아짐입니다.
    소식여부에 상관없이 체질과 성격이에요.
    엄청 먹고 ( 물론 위가 작아 나눠서) 먹고픈 거 다 먹어요.
    밥1공기반에 후식으로 빵 떡 케잌 과자 쉴새없이..
    77입는 시누가 자기보다 많이 먹는다고...
    시모도 까다롭게 안 먹을 것 같은데 잘 먹는다고..
    제가 어릴적 입이 짧아 잘 안 먹어서ㅜ몸에 지방세포가 적고 완벽주의추구에 신경예민 걱정달고 살아서 그래요.
    어디 책에서 보길 지방세포가 적으며 잘 안찐다고 하네요.
    운동은 힘들어서 안하고 계단 오르기 자전거타기만하는데
    (요가나 다른운동은 훅 빠져서요)
    대신 집에서 쉴새없이 청소( 전화받으면서도 찍찍이로 먼지제거- 서향이라 다 보여 안하고는 못배기는 성격)
    손빨래해서 삶고, 먹고픈 레시피 나오면 꼭 찾아서 해먹어야하고, 아이공부땜에 ebs 보고 요점정리 영문법공부 문제집 채점등 공부봐주고(아이가 이해력이 딸려서 한번듣고서는모르니 부모가 고생ㅠ)등등 좀 유난떨고 예민하고 늘 아이땜에 걱정달고 살아서 많이 먹어도 살로 안가는 것해요. 대학가고 나서 맘편히 살면 많이 먹어도 바로 살찔지...

    즉 소식과는 상관없이 체질과 성격탓입니다.

  • 26. 다 아는 사실을..
    '18.4.26 11:52 A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전쟁영화 보면
    포로들 100 퍼센트 가 뼈만 앙상..

  • 27. ㅎㅎ
    '18.4.26 12:18 PM (210.109.xxx.130)

    전쟁포로들 하니까 생각나느데
    드라마 보니까 정말 노역은 엄청 고되게 시키는데
    밥은 감자 한알씩 주더라구요.
    살은 확실히 빠지겠다 싶었네요..ㅎㅎ

  • 28. 너의 날씬함의 이유
    '18.4.26 1:09 PM (183.61.xxx.103)

    네가 날씬한 이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23 민희진대표. 기자회견 목적을 알겠네요. 5 민씨 15:53:45 586
1588622 늦은 오후 아롱 15:53:31 37
1588621 당근에서 내가 당할줄이야... 1 내돈~~ 15:53:13 176
1588620 예민하고 멘탈 약하신분.. 나만의 관리법 공유 부탁드립니다. ** 15:52:44 110
1588619 게으름쟁이 엄마에게는... ........ 15:52:41 95
1588618 화를 내도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이 안되는 상황있으신가요? 화를 15:52:09 61
1588617 한일가왕전에서 리에 노래 너무좋아요 런투유 15:50:52 64
1588616 작년 제비가 올해 또 왔어요! 2 사랑스러워 15:50:09 165
1588615 무당한테는 또 돈을 얼마나 갖다 줬을지... ㅇㅇ 15:49:45 200
1588614 민희진 방시혁의 카톡 내용 2 아이스블루 15:49:16 882
1588613 냉장고 지금 살까요 말까요 15:49:04 53
1588612 폐ct(폐만보는)즉 저선량은 조영제가 필요없나요 일반은 필요한건.. 2 .... 15:49:02 49
1588611 민희진 기자회견 1 15:48:37 467
1588610 ㅁㅎㅈ 횡설수설 5 .. 15:47:54 717
1588609 루이비통 크로와상 mm 1 15:46:19 226
1588608 혹시 골절 으로 수술 입원해 보신분,, 비급여 환자 부담금이 얼.. 1 15:45:46 73
1588607 아싸들의 슬픈 인간관계 .. 15:44:48 238
1588606 걍 돈은 없고 본인 스스로 능력치 만렙이라고 자부하는 사람의 행.. 1 아후 15:44:23 303
1588605 백화점 지하1층이 대형마트보다 품질 좋나요? 6 ㅇㅇ 15:43:42 280
1588604 ‘이채’까지만 논의? 이재명, 영수회담 의제로 ‘김 여사’ 올릴.. ........ 15:42:57 180
1588603 평소 질투 없을 것 같은 사람이 질투하는 걸 보니 더 충격이네요.. 2 .. 15:42:03 293
1588602 임플란트 결정 되었는데 임시치아는 꼭 해야 하나요 7 비용 15:40:09 196
1588601 데일리반지 골라주세요. 5 반지 15:35:19 338
1588600 결국엔 돈이겠지요 4 커피라도마시.. 15:32:57 1,018
1588599 대전사는데ᆢ 내일 당일 나들이할만한 곳 8 나들이 15:32:54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