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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82쿡이 제 남편을 살렸네요..

.. | 조회수 : 24,159
작성일 : 2018-04-16 10:17:19
어제 남편이 다이어트해서 살 20킬로 뺏는데 사람이 늘 피곤해 보이고 식혜나 아이스크림, 과일 같은 단 음식만 찾는다고 글 올렸던 새댁이에요~

82쿡 분들이 당뇨처럼 보인다고 검사해보라 하셔서 오늘 바로 내과갔더니..당수치가 370..ㅜㅜ
의사가 당장 약지어주더라구요.

30대 중반인데 당뇨라...저는 이런 병은 노인들만 걸리는줄 알았어요. 남편이 운동중독 수준으로 열심히 해서 20킬로 뺀건데 뺀 후로 운동을 쉬어서 그런건지...아님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 문제인건지...

평소볶음밥 덮밥 찌개에 밥비벼 먹는거 좋아하고 어제는 주말이라 영양 보충한다며 김치볶음밥을 거의 한솥해주고 혼자 식혜 1리터에 딸기 한통 다 먹고 또 삼겹살에 엄청 먹였는데...살이 너무 빠져서 잘 먹어야 한다며 마트에서 살찌고 맛난 음식만 잔뜩 사왔거든요. 오늘부터 휴가라서...만약 당뇨 모르고 저거 다 먹었음 큰일 날뻔했어요.

당뇨 합볍증이 무섭던데 저 심장이 너무 떨리고 아무 것도 손에 아무것도 안잡히네요. 남편이 일찍 죽으면 어떡하나 내년에 임신할 계획이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 하나 고민이 많네요...
IP : 49.161.xxx.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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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오ㅓㅏ
    '18.4.16 10:18 AM (118.220.xxx.166)

    님 다행이네요. 82회원 조언듣고 얼른 병원가신것도 잘하셨네요.

  • 2. ..
    '18.4.16 10:19 AM (218.148.xxx.195)

    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나요 식단에 제일 중요하구요 맞춰 운동도..

    전화위복으로 여기시고 함께 건강하게 지내세요~

  • 3. ㅇㅇ
    '18.4.16 10:19 AM (49.142.xxx.181)

    당뇨가 심해져서 살이 빠진거군요. 정확히는 살이 빠진게 아니고 근육이 소실된거예요.
    일단 약 잘 먹고 식이요법과 운동 열심히 하면 일반인처럼 건강하게 살수도 있으니깐요. 너무 절망 마세요.

  • 4.
    '18.4.16 10:19 AM (223.62.xxx.64)

    아직 젊으신 듯 한데 당뇨 가족력이 있을 듯
    그 정도면 결혼 전부터 경계성 당뇨였을 거 같네요.
    평생 당뇨환자 뒤치닥거리 힘들거에요.

  • 5. ..
    '18.4.16 10:20 AM (49.161.xxx.80)

    직장에서 업무 스트레스 많아요. 요새 부쩍 더 예민해졌나 싶더니 당뇨때문이었네요..

  • 6. ㅇㅇ
    '18.4.16 10:20 AM (175.192.xxx.208)

    체중은 다이어트한채로 그대로인데 섭취량이 많았던가요?
    아무튼 빨리알게되서 다행입니다.

  • 7. .........
    '18.4.16 10:21 AM (216.40.xxx.221)

    원래 비만체형이었나요?

  • 8. ..
    '18.4.16 10:22 AM (49.161.xxx.80)

    체중은 다이어트 한 정상체중에서 3킬로가 더 빠졌어요. 근육돼지 스타일이었는데 근육도 많이 빠지구요.

  • 9. .........
    '18.4.16 10:24 AM (216.40.xxx.221)

    그럼 가족력 아닐까요. 근육돼지 체형이면 ...

  • 10. 저탄고지
    '18.4.16 10:25 AM (119.192.xxx.23)

    네이버에서 저탄고지로 검색해서 큰 까페 몇군데 가입하고 자료들을 보세요
    당뇨와 저탄고지...까페가 있을거예요.

  • 11. ..
    '18.4.16 10:28 AM (1.253.xxx.9)

    당뇨 관리 잘 하면 합병증 없이 건강하게? 잘 사실 수 있어요
    친정아버지 당뇨판정 받은지 30년이 넘었는데 (운동과 건강식만 챙기면)
    별다른 합병증 없어요

  • 12. ..
    '18.4.16 10:28 AM (125.176.xxx.76)

    당뇨는 유전이예요

  • 13. ....
    '18.4.16 10:29 AM (121.191.xxx.207)

    저는 피곤하고 살이 막 빠지길래
    병원가봤더니 500이 넘었어요.
    약 먹고 운동하고 식이요법해서 이젠 정상치 나오지만
    먹는걸 가려 먹어야해요.
    네이버 당뇨와 건강 까페 가입해서 보세요.
    관리 잘해서 일반인보다 건강하신분들 많아요

  • 14. ...
    '18.4.16 10:38 AM (175.194.xxx.89)

    어제 글 보고 당뇨라고 직감했지만 댓글은 안 썼어요.

    2형 당뇨이신 듯 합니다.
    약과 식이요법으로 잡으실 수 있을 때가 좋은 거예요.

    인슐린까지 가면 안 돼요.

    가능하다면 부부가 당뇨가 어떤 병인지 공부 많이 하세요.
    가족의 식습관도 한번 재점검하시고요.

    0순위!
    남편 본인의 절제와 노력이 제일 필요합니다.
    옆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헛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가 유전적 요소가 많은 건 사실이나, 형제지간도 걸리는 사람과 안 걸리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1형 당뇨와 2형 당뇨는 달라요.

  • 15. ..
    '18.4.16 10:47 AM (49.161.xxx.80)

    정말 감사해요.큰 힘이 되네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이런 도움을 주신다는 생각에..

  • 16. 식단관리
    '18.4.16 10:57 AM (121.154.xxx.40)

    잘 하시고 당 체크기 사셔서 집에서 수시로 체크 하세요
    토마토는 당과 상관 없으니 많이 드시구요

  • 17. 모모
    '18.4.16 12:00 PM (27.176.xxx.170)

    토마토 오이를 간식삼아 드시게하세요

  • 18. ..
    '18.4.16 12:09 PM (61.98.xxx.211)

    가족력이 없으시다면
    남편분께서 다이어트로 20키로를 빼셨다면 그동안 저혈당상태이셨을것이고
    뇌의 유일한 에너지원이 포도당이 절대적으로 부족
    그래서 단 음식 포식
    혈액중 갑작스런 포도당 농도 증가
    이러지않을까 싶은데...
    자기몸에서 감당할수 있는 다이어트 무게는 4~9키로라고 합니다.
    급격한 체중감소는 몸에 극심한 무리가 와요.
    다이어트 중단하시고 몸에 좋은 음식으로 드세요.

  • 19. ..
    '18.4.16 12:30 PM (49.161.xxx.80)

    가족력이 없어요..갑작스런 체중감소고 대학원 공부하면서 직장생활하고 머리 많이 쓰거든요. 포도당이 떨어져서 단 음식을 폭식했나봐요ㅜㅜ 그래서 췌장기능이 망가진거고..당뇨병으로...정말 무지했던 제가 원망스러워요.

  • 20.
    '18.4.16 12:39 PM (211.108.xxx.9)

    당뇨 정말 무섭다던데.. 급다이어트 후에 당분 섭취 많아져 올 수도 있네요. 의사가 유전성 있다고 하던데 가족력 없다시니 그냥 일시적 증상이면 좋겠어요. 몸 관리 잘 하셔서 얼른 건강 되찾으시길..

  • 21. 시댁
    '18.4.16 1:21 PM (114.201.xxx.29)

    시어머니와 손위 시누들이 모두 당뇨에 고혈압약 복용 중인에

    울 남편도 고혈압약 먹기 직전부터

    경각심에

    주말마다 계속 함께 등산다니니
    혈압 당뇨 모두 아주 정상입니다~~

    허벅지 근육량과 당뇨 발병율이 반비례한다고 하네요.

  • 22. 어휴
    '18.4.16 1:50 PM (122.42.xxx.24)

    그래도 1형이 아닌게 다행이네요.
    저 아는 여자분은 급성당뇨 1형이 와서 하루에 3번씩 배에 주사놔요...아침마다 손가락따서 혈당체크하구요...이분도 집안에 당뇨없었대요...아무도
    근데,,,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분이셨고 마르고 작은체구,,,평소 밥보다는 빵이나 간식위주 식습관

  • 23. ...
    '18.4.16 2:14 PM (192.96.xxx.155)

    >> 그래도 1형이 아닌게 다행이네요.

  • 24. ....
    '18.4.16 3:08 PM (211.46.xxx.233)

    병원 가셔서 발견하신게 다행이예요! 제가 다 기쁘네요.

  • 25. ㅇㅇ
    '18.4.16 6:23 PM (121.168.xxx.41)

    김치볶음밥에서 주범은 밥이 아니라 볶음이라는 조리법입니다
    탄수화물을 지방, 단백질과 같이 섭취하면 안돼요

  • 26. ..
    '18.4.16 6:27 PM (182.230.xxx.215)

    수치가 높으신데.. 초기엔 대학병원에서 정확한 검사 받는게 중요해요. 대략 2형 당뇨인줄 알고 동네병원에서 2년 약처방만 받다가 대학병원에 가니 인슐린 주사 맞아야 되는 1형인 분 봤어요. 50대에 급작스럽게 1형 당뇨를 ..대부분이 2형인데.. 그래도 초기검사 대학병원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 27. 저런
    '18.4.16 6:36 PM (218.237.xxx.189)

    살이 너무 잘 빠지거나, 근육이 갑작스레 많이 줄어들었다면 어딘가 병이 있다는 신호로 보세요.
    특히 근육은 혈액 내 남아도는 당분을 흡수하여 에너지로 쓰는 역할을 해줘서 근육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당뇨 위험도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근육운동한 그룹이 하지 않는 그룹보다 당뇨2형이 걸릴 위험이 34% 줄어들었다는 하버드 연구결과도 있답니다.
    단식이나 절식으로만 하는 다이어트는 근육을 손실시켜 무게와 부피를 줄이는데에 가시적인 효과가 좋을지 모르지만 이건 정말 이 잡겠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짓이고, 정말정말 병을 부르는 지름길입니다.
    역으로 당뇨에는 근육운동이 참 도움이 된다는 말이니 남편분을 다시 근육돼가 되라 하세요.

  • 28. dlfjs
    '18.4.16 7:04 PM (125.177.xxx.43)

    370이면 징조가 있었을텐데...
    식후 조금이라도 운동 하면 좋고요. 외식은 삼가는게 좋아요
    30년 관리 잘한 아버지도 외식하면 확 올라가요

  • 29. ///////
    '18.4.16 7:45 PM (58.231.xxx.66)

    고지혈증인데...살 빼라고...확 빼라고....살 빼고나니깐 수치가확 줄던데.........???

  • 30. ..
    '18.4.16 9:18 PM (115.137.xxx.76)

    당뇨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 31. 유후
    '18.4.16 9:47 PM (220.119.xxx.220)

    당질제한식 네이버까페 가보세요
    탄수 당 제한하고 약 끊은 분들 많아오

  • 32. 저 윗윗님
    '18.4.16 9:56 PM (211.252.xxx.87)

    고지혈증이랑 당뇨병은 달라요.,
    고지혈증이면 살빼면 수치가 줄어요..

  • 33. 이상하게도
    '18.4.16 10:37 PM (68.40.xxx.190)

    한국에서 잡곡밥에 살코기 채소반찬 이런 거 먹을 때보다
    미국에서 빵에 소세지 들어간 핫도그 같은 거 먹으니까 살이 덜 찌네요? 뭐가 문제였을라나...

  • 34.
    '18.4.17 12:47 AM (222.112.xxx.233)

    식생활이라는 게 엄청 중요하네요..

  • 35.
    '18.4.17 6:45 AM (211.244.xxx.238)

    다행입니다^^

  • 36. 관리를
    '18.4.17 9:34 AM (222.120.xxx.44)

    잘하신분은 팔십 넘으셔도 건강하세요.
    식이요법 운동 꾸준히 하세요.
    음주하지 마시고요.
    저혈당도 조심해야합니다.

  • 37. 미래로~
    '18.4.17 9:49 AM (58.236.xxx.81)

    제가 10년전쯤 엄청 스트레스로 당뇨,혈압,갑상선이 한꺼번에 찾아와 거의 말할 힘도 없었던적이 있었어요.
    몸무게는 거의 32키로정도로....(원래는 53~55정도)
    그래서 처방약을 먹으면서 차를 팔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면서 지금까지 죽 건강관리를 해 왔습니다.
    자전거를 취미로 재미를 느끼니까 저한테는 차 대신 자전거가 늘 붙어있어 어디를 가도 자전거를 가지고 다니는 상황이고 년가 8000~100000키로 정도 탑니다
    지금은 1년전쯤 당뇨약은 끊고, 한 2~3개월 후에는 갑상선약도 끊을 예정이고, 혈압약만 아주 약하게 먹고 있습니다, 물론 음식은 별도로 가리지 않고 먹는 편이구요.
    약을 복용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겸하여 근육(허벅지,종아리)을 증대시켜 피가 잘 돌아다니도록 하는게 좋아요, 허벅지나, 종아리 근육이 제 2의 심장이라고 피의 순환에 아주 좋다고 하더라구요

  • 38. 푸르미온
    '18.4.17 12:07 PM (121.168.xxx.41)

    도움되는 댓글들이 정말 많네요

  • 39. ..
    '18.4.18 12:07 AM (49.170.xxx.24)

    저도 다큐멘터리에서 봤던 내용 보탭니다. 우리 몸에 제일 나쁜게 탄수화물과 지방이 섞여있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예를들면 케익, 튀김, 유탕처리식품(과자, 라면 등), 빵(버터, 기름 들어간 것) 등등. 이유가 자연상에는 이렇게 혼합된 형태의 식품이 존재하지 않는데요. 그래서 몸이 걸러내지 못하는것 같다고 추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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