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 조회수 : 9,957 | 추천수 : 8
작성일 : 2018-04-01 00:46:46
어제 자유게시판에서 이런 글을 보았어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33895&page=1&searchType=search&search1=1&keys=미역전


미역전?
그건 무슨 음식이지?




김치전, 부추전, 감자전, 호박전, 갖가진 전을 해먹어봤고 전이라면 뭐든지 다 좋아하지만, 미역전 이라는 음식은 처음 본 거였어요.
그런데 구글 검색을 해보니 몇 몇 블로그에서 그 조리법을 설명하고 있더군요.
무척 간단하더라는...


미역을 불려서 잘게 썰고, 기타 원하는 재료도 썰어서...





그냥 막
막 그냥

부침개 반죽을 해서





후라이팬에 부쳐 먹으면 되는 거래요.
이렇게 쉬울 수가!






부침개,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마이쪄...


(저희집 성인 남성 한 분이 젊었을 적에 이 냥반하고 비슷하게 생겼다는 소릴 듣곤 했는데... 세월이 무상하여라...)



미역전 한 판 먹으니 불린 미역이 포만감을 더해서 아주 배가 부릅니다.





맛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는 팩트고요...





찬장 구석에 누구나 마른 미역 한 봉지 쯤은 다 숨겨두고 살잖아요?
심심한 일요일 한낮에 한 번 만들어 잡솨보세요.
참 맛있어요!


자유게시판 미역전 원글님께 감사 드립니다.








오늘 글이 너무 짧은 듯 하니, 낚시 떡밥 투척하고 물러가겠습니다.


짜잔~~~~~



다음 번 글에서는 명왕성의 순대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안녕히 계세요~~~
소년공원 (boypark)

소년공원입니다. 제 이름을 영어로 번역? 하면 보이 영 파크, 즉 소년공원이 되지요 ^__^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년공원
    '18.4.1 12:48 AM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533895&page=1&searchType=sear...

  • 2. 진현
    '18.4.1 8:29 AM

    선 댓글
    후 답글.

  • 3. 진현
    '18.4.1 8:34 AM

    82 키톡 르네상스 시절 생각나서
    첫 댓글 찜해본 거구요,
    오호라 미역전 하고 아직 실천은 안 해봤습니다.
    기름 두르고 부치면 안 맛있는 게 있을까요?^^

    혹시나 했더니
    저 순대도 역시 자가제조 해서 드신 거겠죠?
    명왕성 살이 먹고 싶은 거 많으면 쉽지 않겠어요.ㅋㅋ

  • 소년공원
    '18.4.3 5:56 AM

    이제 봄이 오면 키친토크 게시판에도 르네상스가 일어나기를 빌어봅니다.
    마침 요 며칠 사이 북적거리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그죠?

    기름 두르고 부치면 다 맛있다는 것은 피타고라스의 정리 만큼이나 간단명료한 진리라고 생각해요 :-)
    게다가 저는 미역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었지요.

    첫 댓글 감사합니다.

  • 4. 쩜쩜쩜쩜
    '18.4.1 8:40 AM

    ㅎㅎ 저 시의적절한 '짤'들은 어디서 가져오신 겁니까??^^
    미역전 왠지 별로일 것 같았는데 맛있다 하시니 한 입
    먹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저 순대!!!
    비주얼 진짜 장난 아니네요 ㅎㅎㅎ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소년공원
    '18.4.3 5:58 AM

    미역전, 만들었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다 싶은 일이 생겨도, 일단 미역이 건강식품이니 먹어두면 나쁠 것 없고, 또 재료비가 비싸거나 특별히 애써서 만들지 않아도 되니 별로 손해볼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순대 이야기는 곧 가지고 오겠습니다.

  • 5. 이적짱
    '18.4.1 8:51 AM

    매생이로 전부치는 거 봤는데 미역으로 하면 더 쫀득한 느낌일 것 같아요.^^

  • 소년공원
    '18.4.3 6:01 AM

    매생이 라는 식재료를 저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답니다.
    제가 한국을 떠나올 무렵에는 매생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듯 하고 - 아니면 제가 그 때에는 요리에 별 관심이 없었겠지요 - 지금 명왕성에서는 그런 귀한 식재료를 구할 곳이 없거든요.
    매생이전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 6. 고고
    '18.4.1 5:32 PM

    아침에 이 글보고 바로 미역전 ㅎㅎ
    담백하니 막걸리 부르는 맛
    남은 반죽으로 저녁엔 필시 막걸리와 동행할 거여요.ㅎ

  • 소년공원
    '18.4.3 6:03 AM

    제가 술은 잘 못마시지만 막걸리와 전은 아주 잘 어울리는 오마쥬일 것 같아요.
    아침에도 저녁에도 미역전 맛있게 드세요!

  • 7. 프쉬케
    '18.4.1 11:52 PM

    투척하신 떡밥에 가슴이 마구마구 뛰어요
    설마 저 먹음직스러운 순대를 집에서 자가제조 하셨나요 놀라워요

  • 소년공원
    '18.4.3 6:04 AM

    명왕성 살이 그 한계에 도전한다!

    삼시세끼 명왕성 편 촬영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 8. 솔이엄마
    '18.4.2 3:08 AM

    오마나~
    저는 미역도 좋아하고 전도 좋아하는데
    미역으로 전을 부치면 도대체 몇 장을 먹으라는 건가여~~~ ^^
    꼭 한번 해먹어봐야겠어요.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에 순대사진~ 기대할께용~^^

  • 소년공원
    '18.4.3 6:05 AM

    친정 어머님과 함께 부쳐서 드셔보세요 :-)
    저도 미역도 좋아하고 전도 좋아해서 아주 만족스러운 음식이었습니다.

    아, 순대 글을 써야 한다는 압박감이 몰려옵니다...

  • 9. 헝글강냉
    '18.4.2 8:51 AM

    앗 미역전 이라니 새롭습니다 !!! 게다가 자가제조 순대라니~기대되는군요 ㅎㅎㅎㅎ

  • 소년공원
    '18.4.3 6:09 AM

    미역전은 보시다시피 별로 어렵지 않은 요리였구요...
    순대는 장비 빨이 컸지요.

  • 10. 차오르는 달
    '18.4.2 1:03 PM

    늘 글과 사진 잘 보고있어요. 순대라..... 소년공원님 에너지가 부럽습니다. 명왕성에도 봄이 왔겠지요?

  • 소년공원
    '18.4.3 6:13 AM

    명왕성은 애팔래치안 산맥 자락에 위치하여 봄이라도 눈이 날리는 때가 있어요.
    5월까지는 방심하지 말고 겨울 이불과 외투를 상시대기 해두어야 하는 곳입니다만...
    그래도 곳곳에 꽃피고 새 우는 걸 보면 봄이긴 한가봐요 :-)

  • 11. 시간여행
    '18.4.2 4:47 PM

    와 ~~처음 들어보는 미역전에 순대까지 만들어 드시는 건가요?
    명왕성에 없는건 뭔가요?
    한번 구경하러 가야겠습니다^^

  • 소년공원
    '18.4.3 6:15 AM

    우와 여행중에 댓글을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명왕성에는 하루만에 도착하는 택배가 없고, 반찬가게가 없고, 짜장면과 치킨 배달이 없으며...
    없는게 너무 많다보니 제가 이렇게 살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그래도 명왕성에 한 번 놀러 오세요.

  • 12. 미니2
    '18.4.2 7:15 PM

    적절한 짤방까지^^
    정말 능력자이심.
    미역전 해먹고 싶네요.

  • 소년공원
    '18.4.3 6:17 AM

    어떡하면 재미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고민좀 했습니다.
    요즘 82쿡 회원님들의 눈이 높아져서 - 그에 반해 저는 음식도 사진도 그저 그런 수준이라 - 추천 좀 받으려면 열심히 노력해야겠더군요 :-)

  • 13. Harmony
    '18.4.2 9:15 PM

    미역전 처음들어봐요.
    둘리네식구들은 정말 행복하시겠어요.
    이리 맛나고 건강한음식들을 -
    명왕성에서 장보려면 산넘고 물건너
    몇시간을 운전하셔야 겨우 구할까 말까인데ㅡ둘리아버님께 수고하신다고 아울러 안부 전하옵니다
    그 명왕성에서
    매번 깜짝 놀랄 음식들을 만들어내시네요.
    조만간 순대도~만든다굽쇼?@@
    대단대단해요.엄지척~!!입니다.

  • 소년공원
    '18.4.3 6:18 AM

    코난아범은 김장 시즌에 장보느라 장거리 운전 고생을 하죠.
    그래도 그 덕분에 한국 장구경도 하고 짜장면도 사먹고...
    (저는 그 동안 집에서 애보고... ㅠ.ㅠ)

    순대는 장비를 마련했더니 재료 구입하는 것 별로 어렵지 않았어요.
    조만간 순대 만드는 법을 소개하러 오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14. 이규원
    '18.4.2 9:16 PM

    미역전 꼭 해 볼게요.

  • 소년공원
    '18.4.3 6:20 AM

    쟈유게시판 원글 댓글처럼 오징어나 기타 해물을 넣고 부치면 더 맛있을 것 같더군요.
    전라도식으로 초고추장에 전을 찍어 먹어도 맛있겠구요.
    여러 가지 버전으로 만들어 보세요 :-)

  • 15. 한콩두콩
    '18.4.6 12:02 PM

    무엇을 해 먹어도, 맛나게 잘 만드시는 멋진 재주가 있으시군요

    전광열. 맞아요~ 뭔가 느낌와요!! ㅋㅋ

  • 소년공원
    '18.4.6 10:53 PM

    허준? 동의보감? 뭐 그런 드라마가 유행할 당시에 저희 시댁 친척들이 입을 모아 우리 &&가 전광렬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했다더군요.
    저랑 만나 연애할 때는 이미 그 전성기가 지난 후라는...

  • 16. 모란꽃
    '18.4.20 2:36 AM

    순대를 만드셨다고요? 오호 놀라워요
    미역전은 정말 궁금한 맛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086 가죽 드세요?^^ 39 고고 2018.04.24 5,137 2
43085 뉴질랜드 여행 ~ 18 시간여행 2018.04.23 3,463 2
43084 만두부인 속터졌네 50 소년공원 2018.04.22 7,673 8
43083 포항물회 17 초록 2018.04.20 6,313 2
43082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58 쑥과마눌 2018.04.20 11,265 9
43081 첫 수확 그리고... 9 로즈마리 2018.04.15 9,267 5
43080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7,542 5
43079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8 행복나눔미소 2018.04.13 3,636 5
43078 달래무침과 파김치 8 이호례 2018.04.09 9,597 6
43077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2,443 7
43076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9,413 4
43075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14,526 14
43074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6,631 7
43073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30 소년공원 2018.04.01 9,957 8
43072 맛있는 된장 담그기 20 프리스카 2018.03.28 5,691 6
43071 임금님 생일잔치에 올렸던 두텁떡 혹은 후병(厚餠) 32 소년공원 2018.03.26 9,442 9
43070 봄은 쌉쌀하게 오더이다. 11 고고 2018.03.26 5,856 3
43069 저 말리지 마세요, 오늘 떡 만들어 먹을 겁니다! 24 소년공원 2018.03.23 11,762 10
43068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말자 42 백만순이 2018.03.23 14,897 6
43067 이 날을 위해 22 고고 2018.03.23 5,772 12
43066 저 오늘 떠납니다 ^^ 39 시간여행 2018.03.22 9,785 5
43065 엄마가 주신 밥상 28 몽자 2018.03.21 13,518 15
43064 밥상 앞에서 22 고고 2018.03.18 10,895 11
43063 밥상대신 꽃상~ 대령합니다 22 쑥과마눌 2018.03.15 9,396 10
43062 봄맞이 오색무쌈말이 16 에스더 2018.03.10 10,843 4
43061 닭꼬치가 왔어요. 13 제닝 2018.03.09 8,300 6
43060 봄 입맛 돋구는 쪽파무침 무우말랭무침 배추속무침 6 이호례 2018.03.08 9,123 4
43059 97차 봉사후기) 2018년 2월 몸보신을 석화찜으로 !! 5 행복나눔미소 2018.03.08 4,373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