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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아지를 찾고 있어요.(찾았습니다...)

| 조회수 : 4,5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18-03-10 00:51:17



안녕하세요.

염치불고하고 도움을 주십사하고 글을 올립니다.

관악구 대학동에서 3월 7일 오후2~3시경 푸들 리코를 잃어버렸습니다.

현재 대학동에서 서원동 신림역 방향으로 달리던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에 찍힌 것까지 확인 후..

신림역 맥도날드 근처 과일파시는 아주머니께서 달리던 모습을 목격하셨다고 해요.

그리고 그 후 한 분이 잡으려고 했는데 골목으로 들어갔다고 한 후..

광신중 근처에서 어제 밤 10시쯤에 목격했다는 제보와

오늘 오후 4시난곡 치안센터 맞은편 gs25에서 어떤 남자분을 뒤쫓아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 곳들을 모두 돌아다녀봤지만 찾을 수가 없으시대요.

너무 장소가 튀지만 관악구 내에 아직 있는 것 같아서 도움을 요청하고 싶어요.

전단지 사진 업로드했어요.

견주님이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겁이 많아 사람을 보면 짖고 도망다니는 것 같아요.

이름은 리코이고. 혹시나 마주치시거나 목격하시면 리코야~ 리코야 고구마먹자~ 하면서 애 좀 잡아주세요.

혹여라도 돌아올까봐 매일 밤 문이 열려있는 걸 보면..

냄새로 찾아올까 문 앞에 가방이 놓여있는 걸 보면 너무 안타까워서 슬픕니다.


현재 대학동 서원동 난곡동 근처에서 목격되어서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관악구 내에 현재 있는 것 같지만 언제 구를 넘을지 도를 넘을지 몰라 걱정이 너무 커요..ㅠㅠ

부디 그 외의 지역에서도 리코를 보시니다면 전단지에 적힌 번호로 연락 좀 부탁드릴게요.


.....


좋은 소식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강아지 나라로.. 아가가 뭐가 그리 급한지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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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잎
    '18.3.10 1:31 AM

    리코야 어디 갔니?

    견주 분이 하루빨리 리코와 상봉하길 기도할게요...

  • 맥주언니
    '18.3.10 1:33 AM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하루 빨리 리코가 견주님 옆에서 웃고 있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ㅠㅠ

  • 2. 끈달린운동화
    '18.3.10 1:51 AM

    에효....냄새 맡고 알아서 찾아와 주길~~~리코야, 고구마 먹자!

  • 맥주언니
    '18.3.10 1:53 AM

    ㅠㅠ 진짜 찾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고구마 맛있게 먹자 리코야 어서 나타나라 ㅠㅠ

  • 3. 관대한고양이
    '18.3.10 2:15 AM - 삭제된댓글

    정말 문단속 잘하고 잃어버리지좀 말았으면.. 잃어버리면 찾기 너무 힘들잖아요..우리나라 시스템이 잘된것도 아니고..
    너무 안타까워서 한마디 해봅니다..
    부디 주인에게 돌아가길..

  • 맥주언니
    '18.3.10 2:54 AM

    이 아이를 잃어버린 건 견주분 잘못이 아니라 그 건물주분 잘못이라서요. ㅠㅠ 더 안타까워요.

  • 4. baozi
    '18.3.10 2:55 AM

    오늘 동네에서 전단지 봤어요ㅜ 돌아다니면서 우심히 살펴볼게요

  • 맥주언니
    '18.3.10 2:57 AM

    정말 감사합니다!

  • 5. 오~ 브라우니
    '18.3.10 2:59 AM

    미치겠다.. 어째요. 이 아이도 푸들이네..
    전 지방에서 거주 하지만 리코 빨리 주인품에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어디서 떨고 있을지..
    좋은 소식 있으면 꼭 다시 글 올려주세요. 제발...

  • 맥주언니
    '18.3.10 3:11 AM

    네 꼭 좋은 소식듣게되면 꼭 찾았다고 글 올릴게요!

  • 6. 맥주언니
    '18.3.10 3:59 PM

    마지막으로 어제 오후에 난곡로 31길 29-3에서 봤다고 제보가 있었대요. 혹시 난곡쪽에 사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 7. 푸르른날
    '18.3.10 6:32 PM - 삭제된댓글

    네이버 강사모 카페에도 사진 올려보세요
    몇년전 길 잃은 강아지 발견해서 집 근처 애견샵에 돈 주고 하룻밤 부탁하고
    강사모에 강아지 사진 찍어 올렸더니
    마침 길에서 강아지 찾는 전단지 사진 본 강사모회원이 제 글과 사진 보고
    견주에게 연락해서 하루 만에 찾을 수 있었어요
    문 열린 틈으로 집 나와서 1박2일 돌아다니다가 3일만에 집으로 돌아갔죠
    빨리 찾길 빕니다

  • 8. 맥주언니
    '18.3.10 9:19 PM

    오늘 신림6동 미림여고 맞은편 태흥아파트에서 경사진 밑으로 도망갔대요.. 혹시 근처 사시는 분이나 지나시는 길이시면 ㅠㅠ 꼭 제보 좀 부탁드려요.

  • 9. 웃어봐요
    '18.3.11 12:52 AM

    아직도 못 찾았나봐요? 어떡해요 지금 얼마나 무섭고 춥고 배고플까 ㅠㅠ

  • 맥주언니
    '18.3.11 5:04 PM

    네. 하루 한번씩 제보는 오는 것 같은데 ㅠㅠ 찾기가 힘드네요...

  • 10. 맥주언니
    '18.3.11 5:00 PM

    오늘 오전 11시경에 인헌중근처에서 제보가 들어왔대요. ㅠㅠ

  • 11. 가나다라12
    '18.3.11 6:21 PM

    궁금해서 하루에 몇번씩 확인하고 있어요.
    빨리 찾길 바래요.

  • 12. 상큼
    '18.3.11 6:37 PM - 삭제된댓글

    꼭 찾길 바랍니다.전번 복사했어요.관악구는 아니지만 살펴볼게요

  • 13. 그자리에
    '18.3.11 7:30 PM

    리코 빨리 찾으시길 바래요. 겁많은 아가 얼마나 무서울까요. 좋은 소식 기다립니다 ㅜㅜ

  • 14. 훼어리카운슬러
    '18.3.12 4:54 PM

    인헌중 부근에서 꼭 찾았길 바랍니다.
    얼마나 떨고있을지.ㅠ

  • 15. 맥주언니
    '18.3.12 5:12 PM

    아직 못찾았어요... ㅠㅠ 저도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이제 또 어디로 간건지 ㅠㅠ

  • 16. River
    '18.3.12 8:04 PM

    리코야~
    하늘나라에서 좋아하는 고구마도 많이 먹고 행복하게 살아~ 너무 짧게 살다 갔지만 너를 사랑해주던 주인들은 널 평생 기억할거야ㅠㅠ

  • 17. 끈달린운동화
    '18.3.12 8:14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 넘나 슬프네요 ㅠㅠㅠㅠ
    리코야ㅜㅜㅜㅜㅜㅜ

  • 18. 가나다라12
    '18.3.12 8:42 PM

    찾았는지 궁금해서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 했는데
    리코가 왜 잘못된건가요?

  • 19. 하늘잎
    '18.3.12 10:26 PM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가.... 리코야 ㅠㅠㅠㅠㅠㅠㅠㅠ

    리코가 편히 하늘에서 쉬기를...

  • 20. 맥주언니
    '18.3.12 10:32 PM

    그 건물주분이 위층 공사해야 한다고 견주분께 그 당일 연락을 했대요. 그 집 문을 열어야 한다고.. 견주분께서 본인 있을 때 했으면 한다고 하니 다른 분이 돌볼 수 있다고 그 사람도 강아지 키운다고 하면서 계속 열어야만 한다고해서 어쩔 수 없이 돌보는 조건으로 문 열어도 된다고 했는데 그 뒤 애가 놀라서 집을 나갔는데도 1시간 넘게 연락도 없었대요. 제 언니가 그 건물주분이 그 119구조대 불러서 온 거 보고저한테 전화가 왔었거든요. 전 그 건물주분 강아지인 줄 알았는데 강아지 찾는 거 안한다고 바로 119분들이 왔다 바로 간 것까지 봤다고 그랬는데. 그 뒤 견주분 뵈니 집나간 지 1시간 넘게 연락도 안취하다가 늦게 연락을 하고 위로만 도망갔다고 했나봐요. 그리고 계속 말이 바뀌고.. 다른 분이 돌볼 수 있다고 한 것이 사실인지도 모르겠지만.. 그 부분은 건물주분만이 알겠죠. 그냥 새로 다른 강아지 키우면 안되냐고... 하셨대요. 자기도 찾으려고 동네 한바퀴 돌았다고 못찾았다고. 그리고 오늘 8일날 도로에 누워있었다는 목격자가 나와서.. 아마 8일날 잘못된 거 같아요...

  • 21. 푸른나무
    '18.3.12 10:59 PM

    아, 이제 두살된 아가인데 ㅠㅠ
    불쌍해서 어쩌나요....
    애견호텔이라도 맡겼으면 좋았을텐데, 주인분 마음이 찢어지겠어요..

  • 22. ㄴㄷㅇ
    '18.3.13 1:16 AM

    제발 그 일만 없기를 바랬는데 아이고 참.. 불쌍한 아가야

  • 23. 오~ 브라우니
    '18.3.13 2:47 AM

    세상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길가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니..
    건물주 말이 너무 황당하네요.
    그냥 다른 강아지 키우면 안되냐니..
    에라이..

    리코 엄마에게 위로를..ㅜㅜ
    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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