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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의 대학입시가 다 끝나고 나니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들(무척 길어요)

바나나우유23 | 조회수 : 14,821
작성일 : 2018-02-13 00:31:41
딸 아이 하나 있는 엄마입니다.
어느 부모나 그렇겠지만 아이에게 필요한걸 제때 다 해주지 못해 속상한 적이 많았습니다.
해주어도 해주어도 뭔가 부족한게 있지는 않았을까 싶은게 부모 마음이쟎아요.
그런데 저는 정말 부족했었답니다.
말로는 부모의 애정만큼은, 관심만큼은 정말 아낌없이 주었다고 스스로를 위안하기도 하지만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않다보니 가끔은 아무렇지 않아 하는 아이앞에서 티는 못내고
뒤돌아서 혼자 울 때도 많았슴니다.
대학교 입시가 다 끝나고 나니 혼자 속 끓이고 속상해 하던거 풀어놓고 싶어져서요...

초등학교 3학년때쯤부터 경제사정이 안좋아졌습니다.
그때가지 다니던 사교육이라고 해야 피아노학원이랑 일주일에 한 번 문화센터에서 듣던 미술이었어요.
어찌어찌 미술 데생수업까지는 마치고, 문화센터 선생님이 바뀌셨는데 그 전 선생님과 너무 다르셔서
여차저차 핑계김에 문화센터 수업은 끝냈습니다.
피아노는 5학년까지만 했어요.아이는 피아노를 참 좋아했는데, 장래 희망이 피아니스트라고도 했는데
끝까지 가르칠 엄두가 나지않아 체르니 100번까지만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원장선생님께서 무척 아까워하셨지만 원비 밀리는게 되풀이되다보니 그건 너무 예의가 아닌것같아서요.
다행히 끝나고 나서 두달쯤 후에 밀린 두달치 원비는 드릴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모릅니다.

중학교 입학하고나서 다른 아이들은 학원을 다닐때 저희 아이는 혼자 공부했습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정말 성실하게 수업하는 아이였어요.
입학전 이비에스 중학예비강좌를 들은게 전부였음에도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 주었습니다.
아이의 발목을 잡은건 수학이었어요.
정말 열심히 하는데 생각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아 시험 볼때마다 힘들어했습니다.
그 와중에 반에서 왕따를 당하기도 했구요.
그때 정말 도움이 되었던건 이비에스의 중학개념끝장내기 라는 강좌였습니다.
1학년때 성적이 오르지않더라도 개념부터 잘 잡아서 가자고 마음먹고 들은 강의였어요.
처음엔 강의 내용을 따라가기 힘들다고 울던 아이였는데, 어차피 중학 3년의 개념을 잡는 강좌이니
1학년인 네가 지금 어려운건 당연한거라고, 조금 지나면 괜찮아질거라고 다독이며 같이 공부했습니다.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성적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3학년 올라와서는 전체 5등안에 들었어요.
3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외국어고등학교를 준비해보자고 하셔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3학년 내신은 전교 3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외국어고등학교로 진학하지는 않았어요.
그 준비과정에서 너무 시달린데다가 전 학생이 기숙사생활을 하는거였는데 아이는 기숙사를 원하지 않았거든요.
선생님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어딜 가든 아이가 할 나름이라고 생각하며 아이가 원하는대로 일반고로 진학했습니다.
중학교 졸업식을 하는데 저는 참 많이 속상했어요.
성적은 전체학년 평균으로 전교 3등인데 합산등수가 10등이 되더군요.
반장,부반장등의 봉사점수가 전혀 없어서, 그냥 봉사점수만 있던 저희 아이는 봉사점수에서 마이너스가 되었던거지요.
전교 3등까지 졸업식날 앞에 나와서 수상하는데 그 명단에 저희 아이는 없었습니다.
반장,부반장 엄마가 되면 체육대회며 시험 끝날때마다 간식을 돌려야 하는데 저는 그걸 감당할 수 없어서
아이에게 반장선거에 나가지 말라고 말했었습니다.
그게 얼마나 후회가 되던지요...


고등학교에 입학하니 수업료부터 부담이 되더군요.
동네 엄마가 동사무소에 가서 교육비지원신청을 해보라길래 염치불구하고 신청하러 갔습니다.
3월에 입학하자마자 신청했는데 결정되기까지 두 달 정도 걸린것같아요.
다행히 교육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등록금과 점심급식비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석식비도 만만치는 않았지만 그래도 학원비 하나 안드는데 이것조차 못해주랴싶더군요.
아이는 고등학교에 가서 오히려 성적이 더 올랐습니다.
12반 370명정도의 학생들이 있었는데 반 1등은 놓치지않았고, 전교등수는 5등에서 10등을 왔다갔다했어요.
학교에서 운영하는 면학실에도 들어가서 야간자율학습은 독서실처럼 되어있는 면학실에서 공부했습니다.
문과로 진학한후 아이는 한번도 문과 1등을 놓치지않았어요.
당연히 학원은 다니지 않았습니다. 이쯤되니 혼자 공부하는것이 자리잡혀서 학원에 가는게 오히려 시간을 뺏기는것같다고 하더라구요.
반친구들이 학원숙제와 학교숙제에 치여산다면서요.
정시로 갈 생각도 하고 있었지만 수시도 완전히 놓을 수는 없으니 내신과 생기부도 신경써야 했습니다.
말이 좋은 수행평가,조별평가,교내대회,교외대회...그 무수히 많은 일들을 어찌어찌 다 치뤄냈네요.
두 번은 못할것같아요.

3학년 학년부장선생님은 일처리가 참 독특하신 분이었어요.
수업을 정말 못하셔서 그 선생님 시간엔 아이들이 차라리 자습을 하는게 더 나을 지경이라고, 이비에스 인강을 틀어놓는게 더 공부가 될거라고 말하는 선생님이셨어요.
그런데 그 선생님은 교육비지원을 받는 아이들을 움직이는걸 좋아하셨습니다.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신청하지 않으면 교육비지원받는 아이들을 불러서 신청하라고 하셨어요.
ㅁㄹ론 저희 아이도 거기에 불려갔었습니다.
어차피 지원받는거 너희 돈이 들어가는것도 아니니 신청만 하고 안나와도 된다고.
보충수업을 이렇게 실시했다는걸 나중에 대학교에 학교소개를 할때 써야한다면서요.
학교소개가 잘 되어야 학생부종합을 쓸때 너희에게도 좋은 거라며 보충수업을 신청하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을 아이에게 전해듣고 정말 화가 났습니다.
책정되어 있는 예산이긴 하지만 아이들에게 그런 식으로 설명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다니
옳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저는 아무런 항의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이의 생기부가 걸려 있었으니까요...


문과 1등이었던 저희 아이는 지균티켓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년주임선생님게서 기균을 말씀하시더라구요.
기균받는 아이들중에선 저희 아이 성적이 월등할테니 분명 합격할거라고, 그러니 기균으로 하자고요.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기균은 정말 그 티켓이 필요한 아이한테 가는게 맞다고, 저희 아이는 아니라고, 지균을 안주시면 그냥 일반전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수시원서를 쓸 때가 되니 자기소개서라는 큰 산이 또 나타나더라구요.
어떤 아이는 컨설팅을 받는다고 하기도 하고, 면접 학원을 다닌다고 하기도 하고, 자소서 첨삭지도를 받는다고 하기도 하는 와중에 저희 아이는 오롯이 혼자 준비했습니다.
지원대학 입시요강과 입학처에서 올려주는 학종안내서,생기부를 놓고 한 달은 끙끙거렸던것 같아요.
뼈대를 만들고,글을 쓰고 나서야 제게 보여주었습니다.강조했으면 하는 점들과 뺐으면 하는 부분들을 아이와 조율하고
자기소개서를 완성해서 담임선생님께 보여드렸어요.
담임선생님의 세 번 쯤의 피드백을 거쳐 자기소개서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하는 면접특강(학교 선생님들께서 면접관이 되어서 질문하시는) 세 번 참가했습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이화여대,외국어대학교 여섯곳에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한양대와 외대는 서류만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전형이어서 따로 면접 준비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처음 본 면접은 이화여대였어요.첫 준비면접에서 안좋은 소리를 많이 듣고 의기소침해 있던 아이는
두번재 준비면접에서 선생님들께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화여대에 가서 따듯한 분위기 가운데 면접을 마쳤습니다.


수능시험을 본 다음 날이 이화여대 발표였는데 예정시각보다 일찍 발표가 났어요.
합격이었습니다. 정말 기뻤어요. 그동안의 아이가 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는것같아서요.
이화여대가 발표나고 나서 연세대,고려대의 서류1차 심사를 통과하고  한 번의 면접 준비를 더 했습니다.
고려대 면접을 보고,서울대 면접을 보고,연세대 면접을 끝으로 면접을 마치고 나니 12월 9일이더군요.
이제는 맘 편히 좀 쉬자,밀린 드라마도 보고,노래도 듣고 그러자고 했는데 발표일이 다가오니까 떨리더군요.
수능성적표가 나오고, 최저를 다 맞춘걸 보고선 더 떨렸습니다.
나머지 다섯 학교에서도 다 합격했습니다.
아이의 1지망이었던 서울대학교 발표를 보고서는 둘이 붙잡고 막 울었어요.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다면 학원을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사실은 마음이 불안하면서도 학원을 보낼 형편이 안되니 스스로에게 최면을 건 것 일 수 도 있어요.
결과적으로 아이는 원하는 대학에 입학합니다. 요즘 오티며 새터며 예비대학생의 생활을 즐기고 있어요.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상태인데 장학금은 아직 안 나왔지만 성적장학금을 받아서 등록금도 해결되었습니다.
졸업식날 학년주임선생님은 공로상을 받으시더군요. 대학 진학을 잘 시켰다고요...

지금 제 소망이 있다면 경제적으로 조금만 더 여유가 생겼으면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하고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게, 성적을 잘 받아서 장학금을 받아야해!가 아니라
하고싶은 공부를 하게 해 주고싶어요.그래서 성적장학금을 받는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하고싶은 공부를
마음껏 하게 해 주고 싶습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점심급식이 무상급식이 된다네요.
적어도 고등학교까지는 아이들이 돈에 구애받지말고 공부하고,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급식비지원을 받는게 알려질까봐 전전긍긍하지않고 다닐 수 있게요.
IP : 61.4.xxx.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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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그인 할 수 밖에..
    '18.2.13 12:38 AM (180.224.xxx.6)

    글 읽는 내내 뭉클하고 자녀분이 참 대견하네요.
    원글님 마음이 어떠했을지..조금은 알것도같아요
    앞으로 계속 승승장구하길 바랍니다.

  • 2. 뭉클
    '18.2.13 12:42 AM (59.11.xxx.18)

    아이도 원글님도 멋집니다
    맘속으로 힘껏 응원합니다~

  • 3. Oo
    '18.2.13 12:43 AM (125.191.xxx.148)

    대견하고, 또 대단하세요~~^^!!
    형편이 어려울수록 사실 아이에게 어느정도 공부 잘하라고 강요 아닌 강요를 하게되는데..
    믿고 지켜봐주니 아이도 잘해준것같아요~
    수많은 학원 , 과외가 다 좋은것도 아닌,
    오로지 본인 의지가 강해야하는것을 또 깨 닫네요
    축하드려요~^^

  • 4. 러브지앙
    '18.2.13 12:44 AM (121.145.xxx.108)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읽는 내내 그냥 눈물이 흘렀어요.
    참...강인한 모녀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5.
    '18.2.13 12:44 AM (27.35.xxx.162)

    아이도 어머니도 보통 내공이 아니네요

  • 6. 부러워요
    '18.2.13 12:46 AM (182.209.xxx.230)

    정말 대견한 따님을 두셨네요 다 원글님 복이겄죠
    학원안다니고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서울대를합격할수있다니 학원 안보내면 책 한장 안들여다보는 자식을 둔 부모로서 부끄럽기도하고 부럽기도 하네요

  • 7. 대단한딸
    '18.2.13 12:48 AM (218.155.xxx.137)

    따님은 그야말로 수재네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혼자서 노력해서 이런 완벽한 입시성공을 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되겠어요.
    부모님 기분은 어떨런지 상상이 안되네요.
    이런 경험 못해본 사람으로서 정말 부럽고 축하드려요.
    혼자서 잘하는 따님이니
    부모님은 이젠 마음 놔도 되시겠어요.
    대성 할겁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8. 블라썸데이
    '18.2.13 12:48 AM (125.178.xxx.133)

    서울대가 가능한것도 학종이기때문이라고 봅니다

  • 9. 학업
    '18.2.13 12:51 AM (211.108.xxx.4)

    전 좋은대학은 나오지 않았지만 너무 힘들고 어렵게 공부해 혼자 공부해 대학을갔어요
    그래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혼자 공부해야 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절박함이 오히려 채찍이 되서 더 노력할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지금 얼마나 대견하고 기쁘시겠어요
    따님은 앞으로 어머님이 걱정 하나 안해도 될만큼 훌륭하게 잘성장할겁니다
    앞으로 따님과 행복한 꽃길만 걸으시길 빌께요

  • 10. 그리고
    '18.2.13 12:55 AM (211.108.xxx.4)

    서울대가 학종이기 때문이라는 윗님
    그렇다해도 그건 시대를 잘타고난 복이고 노력의 산물이죠
    학종 아니여도 수능정시로도 가능했을지 누가 알아요
    학종이 있으니 그것에 매진한것뿐 수능하나였다면 그것에 올인해 공부했을 학생이네요
    구두닦기하며 공부해 서울법대수석.. 고액과외로도 안되는걸 해내는 힘은 입시가 뭐든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겁니다

  • 11. 뭉클
    '18.2.13 12:57 AM (59.11.xxx.18)

    사교육의 힘이아닌 오롯이 본인의 노력과 애씀으로 이루어낸 값진 합격입니다 따님은 분명 멋진 사람이 될거에요^^

  • 12. ㅇㅇ
    '18.2.13 12:58 AM (110.70.xxx.194)

    유리한 기균을 지균전형으로 돌리셨다는게 존경스럽네요

  • 13. ..
    '18.2.13 1:00 AM (223.62.xxx.169)

    애쓰셨어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따님과 원글님 진짜 수고 많았습니다.

  • 14. 뱃살겅쥬
    '18.2.13 1:03 AM (1.238.xxx.253)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할지...
    그저 어머님 존경스럽고, 아이도 대견하고.

    그 와중에 머리를 치는 게 한 부분이 있네요.
    아이가 교육비 지원받는 대상이라는 걸 알고 있다니요.
    이게 우리나라 교육지원 현실인가요....?
    굳이 왜 아이에게 알려야하는지.. 이건 참 개선되어야겠어요..

    어머님 고생많으셨고, 아이도 참 수고했네요.
    잘 자란 아이라, 사회에 큰 보탬이 되줄 것 같아 미리 감사합니다

  • 15. ..
    '18.2.13 1:06 AM (180.66.xxx.57)

    대단하네요.

  • 16. 장합니다.
    '18.2.13 1:08 AM (59.11.xxx.168)

    따님이나 원글님이나 정말 장하십니다.
    긴 글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따님과 원글님의 앞날에 축복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17. .....
    '18.2.13 1:08 AM (118.32.xxx.250)

    어머니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그리고 축하드려요. 얼마나 기쁘세요.

  • 18. 의무급식
    '18.2.13 1:12 AM (121.133.xxx.124)

    맞습니다.
    동사무소 급식 지원받는 아이들.
    친구들이 알까봐 전전긍긍하고 맛있는 반찬 한번 더 먹고싶어도(본인 맘이)못먹겠다고...
    삼성손자도 급식비 안내는게 말이 안되냐가 아니고
    이런 소수의 응원을 위해 의무급식 되어야 합니다.

  • 19. ...
    '18.2.13 1:15 AM (211.193.xxx.88)

    학종이기 때문에라뇨...?
    잘하는 아이이고 그 열정 역량 성실성 다 알아본거라 봅니다
    축하드려요. 같은 입시생이었고 같은 학교 가고 싶었는데... 저희는 재도전합니다
    크게 될 딸내미 모쪼록 건강한 한해 되세요~~♡

  • 20. ....
    '18.2.13 1:17 AM (86.134.xxx.172)

    따님도 원글님도 정말 수고 많으셨네요. ^^ 얼마나 기쁘셨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따님이 즐거운 대학생활하길 바래요. ^^

  • 21. 축하드려요
    '18.2.13 1:20 AM (183.109.xxx.87)

    기균을 지균으로 바꾸시는 어머님의 배포가 존경스럽습니다
    탁월한 선견지명과 용기가 있으시네요
    이젠 꽃길만 걸으시길

  • 22. 아몰랑
    '18.2.13 1:27 AM (73.152.xxx.177)

    지균, 기균이 뭔지 모르지만 서울대 입학을 축하드려요.
    너무 좋으시겠당~~~~

  • 23.
    '18.2.13 1:35 AM (180.230.xxx.161)

    진짜 햔문장 한문장 꼭꼭 담아 쓰신 글 같아요ㅠ
    제가 다 기쁘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 24. ^^^^
    '18.2.13 1:38 AM (114.206.xxx.174)

    축하합니다 ^^
    차분하게 쓰신 글을 보니 따님이 어머님 닮았나봐요^^
    응원합니다 ~

  • 25. 우왕
    '18.2.13 1:40 AM (211.215.xxx.107)

    정말 정말 훌륭합니다!!!!

  • 26. 나무늘보
    '18.2.13 1:52 AM (61.73.xxx.219)

    축하드려요~~ 글에 원글님 성정이 다 느껴져요. 멋지십니다~~

  • 27. 정말
    '18.2.13 2:09 AM (125.252.xxx.6)

    축하드려요
    어머님의 정성 그리고 따님의 노력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오늘도 핸드폰만 하면서 잠이 안와서 그러는데 왜그러냐는 딸이랑 한바탕 했습니다
    불평 불만만 많고...
    답답하네요

  • 28. ..
    '18.2.13 2:20 AM (49.167.xxx.193)

    그동안 두분 다 너무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정말 축하드려요

  • 29. 저는 강남키즈부터
    '18.2.13 2:59 AM (218.48.xxx.220)

    제 아이들도 강남태생에 사교육비 300은 기본드는곳의 학부모로 제 아이도 이번 입시생으로 간신히 인서울입니다..
    수시에서 불리한 지역이라 정시만을 외쳤지만 원글님과 원글님 따님은 충분히 최고의 학부에 입학할 자격이 있습니다..

    따님도 애썼지만 엄마되시는 원글님...아이의 교육과정을 다 기억하시는거 봐서 분명..그 누구보다도 정성것 준비하시고 키우신게 느껴집니다..

    그 영민함을 따님이 닮은거구요...
    이런학생이야말로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해야합니다..

    정말 진심으로 따님의 화사한 앞날을 기원합니다..
    저는 아들이지만 물론 제 아들 심성곱고 반듯합니다...주변친구들도 다 이쁘지만..정말 혀차는 소리나오게 하나같이 한심합니다..
    지네들 공부안해 재수..여튼 정시원서도 못쓰게 수능봐놓고 3달을 그 한풀이 하느라ㅣ 비싼 피티기본 받으며 주주장창 뒷풀이에 여행에 여가생활에...

    그간 받은 금일봉들 써제끼면서 한심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따님..정말 기특하고 대견합니다...원글님도 충분한 자격있으시구요...
    애쓰셨어요...

  • 30. ....
    '18.2.13 3:08 AM (119.67.xxx.194)

    따님 참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자식이 서울대 합격 얼마나 좋으실까 ^^

  • 31. 요사이
    '18.2.13 3:40 AM (93.56.xxx.156)

    82 좀 별로 였는데 눈물 나요.
    아이랑 건강하세요.

  • 32. 샬랄라
    '18.2.13 3:57 AM (27.100.xxx.212)

    서울대 한해에 수천명이 입학합니다
    별로 대단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면서 기균은 정말 그 티켓이 필요한 아이한테 가는게 맞다고, 저희 아이는 아니라고, 지균을 안주시면 그냥 일반전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일은 이분이나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33. 원글님
    '18.2.13 3:59 AM (119.204.xxx.243)

    정말 훌륭한 어머님입니다.
    님의 지혜와 강건함이 부럽습니다.
    따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 34. 아아
    '18.2.13 4:27 AM (175.197.xxx.79)

    따님 훌륭하게 키워내시고 정말 수고많이하셨어요.
    공부라는게 환경이 좋으면 또 되는게 아니니 너무자책마세요. 어머니의 지지 끝없는관심 아이의 노력열정 이 만든 합작품입니다 두고두고 이글보며 아이키우겠습니다 고마워요

  • 35. 111
    '18.2.13 6:16 AM (39.115.xxx.219)

    어머님,수고 많으셨어요. 글도 엄청 잘쓰시네요. 잔잔하게 빠져 읽게되요. 따님이 어머님을 닮았겠지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실겁니다.축하드려요.

  • 36. 축하드려요~
    '18.2.13 6:17 AM (49.1.xxx.57)

    따님과 어머님 두 분, 너무너무 훌륭하세요. 저도 가슴이 울컥하네요~~

  • 37. 우와
    '18.2.13 6:18 AM (112.161.xxx.165)

    축하드려요~

  • 38. ㅠㅠ
    '18.2.13 7:19 AM (210.105.xxx.216)

    아침에 82 끊어야 하는데 생각하면서도 습관처럼 들여다 보다가 폭풍눈물 ㅠㅠ
    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기균, 지균이 뭔지 모르지만 어쨌든 어머님 배포가 크시고 아이에 대한 믿음과 상황을 아우르는 판단력이 뛰어나신 걸로 이해했습니다^^
    같은 상황에서 십여년간을 홀로 공부하며 길 닦아가기 쉽지 않았을텐데 따님이 정말 훌륭합니다. 사회에 큰 보탬이되는 인재로 계속 커가길 바라요. 앞으로 좋은 기회들 잘 잡아서 하고싶은 공부와 일 마음껏 하길 기도할께요.
    그리고 이런 귀한 경험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초딩 둘 키우는데 요즘은 공부도 다 돈으로 하는 시대인 것 같아 마음 심란했는데 이런 귀한 얘기 정말 감사합니다. 지우지 말아주세요. 앞으로도 종종 읽고 싶어요.

  • 39. 아이가
    '18.2.13 7:20 AM (210.219.xxx.178)

    어머니를 닮아서 강하고 똑똑한가봐요. 정말 축하드려요.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이렇게 휼륭한 어머니에게서 자란 아이라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현명하게 헤쳐 나갈 듯 해요~

  • 40. .....
    '18.2.13 7:39 AM (211.177.xxx.222)

    축하합니다~
    아이도 너무 대견하고 어머님도 대단하십니다~
    이제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기원합니다~~

  • 41. 우아..
    '18.2.13 7:49 AM (1.233.xxx.179)

    정멀 대단하네요. 멋진 아이.. 앞으로 좋은 일만 계속되길~~~~

  • 42. 부산
    '18.2.13 7:49 AM (39.7.xxx.9)

    정말 장하십니다 어머님도 그렇고 딸도 그렇고 정말 멋진가족이세요 앞으로 어떤일이 있더라도 잘헤치고 나갈 그런가족같아요 탄탄대로일겁니다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 43. 아이도
    '18.2.13 7:58 AM (73.193.xxx.3)

    원글님도 매 순간 정도를 걸으며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다고 느꼈어요.
    축하드려요.
    아이 개인의 삶을 중시하고 존중하지 않는 학교 행정들은 여러모로 아쉽고 그 안에서도 중심 잘 잡고 오신 원글님과 아이 모두 대단하고 보기 좋아요.
    앞으로도 좋은 일들 가득 이루어가시길 바랍니다.

  • 44. 기균
    '18.2.13 8:13 AM (175.223.xxx.36)

    기균이 뭔가요?지균은 아는데 이대합격인가요?

  • 45. ㅇㅇ
    '18.2.13 8:25 AM (211.177.xxx.154)

    축하드려요. 딸애 학원비아까워서 혼자 시키는데 힘받고 가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46. ㅇㅇ
    '18.2.13 8:30 AM (175.112.xxx.78)

    정말 훌륭하세요~ 어머님도 따님도..
    고생많으셨고 앞으로도 좋은일 많으셨음 좋겠어요.
    축하드립니다!!!

  • 47. **
    '18.2.13 8:32 AM (220.117.xxx.226)

    기균은 기회균등전형이라고 유공자,농어촌,차상위계층등의 전형이예요.
    원글님과 원글님딸 정말 축하드리구요.
    따님 똑똑하고 이쁘네요. 원글님같은 든든한 엄마가 있기에 가능했지싶어요.

  • 48. 축하!!
    '18.2.13 8:32 AM (121.146.xxx.50)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물론 혼자서 공부해낸 따님도 너무 대견하구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꽃길만 걸으세요~~!!

  • 49. 릴리
    '18.2.13 8:34 AM (210.90.xxx.171)

    어머나 대단하십니다!!!
    추카드려요^^

  • 50. **
    '18.2.13 8:37 AM (220.117.xxx.226)

    고등 내내 문과1등인데 기균을 쓰자고 하다니 학교가 정말 안전성있는 성과만 만들고싶었나보네요.
    누구 하나 도와주는 샘들 없고...정말 우리나라 고등학교안에서 수시 확대는 답이 없지싶을때가 많아요ㅜㅜ
    원글님의 강단으로 더 좋은 성과를 내셔서 아이도 더 뿌듯할듯해요. 축하드립니다.

  • 51. 릴리
    '18.2.13 8:37 AM (210.90.xxx.171)

    참 영어는 어떤식으로 진행 했는지 궁금합니다!

  • 52.
    '18.2.13 8:40 AM (211.243.xxx.128)

    정말 진짜로 축하드립니다. 제일처럼 기뻐요.공부하려는 자세가 되어있는 따님 참 이쁘고 어머니도 참 아름다우시네요 올해 많이 행복하시고 따님 멋진 남친 기대해보세요

  • 53. ..
    '18.2.13 8:46 AM (14.32.xxx.47)

    축하합니다
    지난 길을 비슷하게 걸어와서 원글님의 감격을 비슷하게나마 느낄수 있네요
    서울대학교에 가면 누리실수 있는 게 생각보다 많답니다
    학기마다 국장을 신청하실테고 외부장학금도 아마 전국에서 제일 많을테고
    교환학생이나 외국연수도 장학금으로 신청할수도 있어요
    삼성클래스뭐라고 하는것도 있는데 이것도 신청해보라고 하세요
    일종의 과외인데 삼성에서 돈을 받는 거예요
    저희는 이 모든 장학금에서 제외된다는게 좀 안타깝지요
    어느 장학금이나 소득분위를 보기때문에...
    저희가 잘사냐하면 그것도 아닌데 그냥 집하나 있어서 10분위인가봐요
    저희도 다른 사교육 시킬 형편도 아니였고 등록금만 다행히 낼 정도인데
    아이는 차라리 조금만 형편이 나빴더라면 모든 장학금을 받을수 있을텐데... 하는 철없는 소리를 하네요
    형편이 조금 안좋은 친구를 보면 거의 모든게 장학금이기때문에 돈이 안들거든요
    학교에 가면 이런 저런 지원이 정말 많아요
    열심히 공부해서 꼭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 54. ㅇㅇ
    '18.2.13 8:47 AM (1.232.xxx.25)

    가슴 뭉클한 글이네요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 55. 하이디
    '18.2.13 8:52 AM (39.115.xxx.210)

    참으로 애 쓰셨어요. 저도 큰애 대학 입시치른 경험자로서, 원글님도 대단하신 어머님이시고..
    따님도 훌륭한 자제분이십니다.

    이 글보고 많이 배우고 감동으로 와 닿았네요.
    요즘 입시가 사교육이 판치는 있는자에게 편리한 입시라 하지만, 원글님을 보면 열심히 성실히 하면
    돈으로 무장된 사교육의 벽도 허물수 있다는것을...

    그래서 우리가 많은 사람들에게 교육의 평등기회를 주려면 무상급식등 학생들을 위한 정책들이
    수반돼야 하는게 아니가 합니다.

  • 56. ..
    '18.2.13 9:12 AM (218.201.xxx.77)

    처음 부분에 학원이라도 5년때까지 다니며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딸이 체르니 100번까지 배웠고 말았다는 말에 전체글에 신뢰가 확 떨어지는 나는... 순수하지 못하고 의심이 많은 탓이겠죠
    원글님 딸 합격 축하드려요

  • 57. ...
    '18.2.13 9:18 AM (222.112.xxx.96)

    참잘했어요^^

  • 58. 저희가
    '18.2.13 9:24 AM (124.195.xxx.82)

    아이 예비중인데 지금 집안 상황이 많이 안 좋거든요.
    저도 나중에 원글님처럼 이런 글 올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대학입학 축하합니다^^

  • 59. ...
    '18.2.13 9:37 AM (110.10.xxx.23)

    굳이 서울대라고 밝히며 지균으로 입학했다고 기균은 양보했다는.
    장황하게 써놓은 글보고 건너띄고 안보면 그만인걸 댓글까지 써가며
    짜증 묻어나는 글을 쓰자니
    그냥 이런 저런 방법으로 이런 환경에 열심히해서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
    님의 아이의 방법이 혹 다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적는다 고
    글을 쓰셨으면 감사한 맘으로 보았을텐데요.

    아직 입시중이에요.
    님의 아이처럼 돈안들이고 열심히 해서 서울대 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열심히 하고 시켰는데도 추합조차 힘든 아이들도 있어요.
    아무리 자랑스럽겠지만
    자랑이 심하시네요.
    자랑도 적당히 합시다.

  • 60. Wisteria
    '18.2.13 9:41 AM (99.173.xxx.25)

    사실, 글을 조마조마하면서 읽었어요. 이야기의 결론이 어찌 나는걸까? 해피엔딩이길 간절히 바라면서..
    정말 축하드려요. 엄마와 따님의 단단한 팀웍이 이루어낸 쾌거네요! 두 분 정말 애쓰셨어요.
    앞으로의 삶에도 뜻이 있는 곳에 분명 길이 있을 겁니다!

  • 61. 축하드려요.
    '18.2.13 9:52 AM (112.169.xxx.125)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한 아이~~
    좋은 결과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다져진 내공으로
    잘할거예요^^*

    아직 결과를 기다리는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합격을 기원합니다.
    입시를 치뤄보니~
    애쓰는 고생하는... 모든 아이들이 안쓰러워요.....
    원글님께서도 82니까 편하게 말씀하신걸꺼예요.
    그리고 사교육없이 좋은 결과를 낼 수도 있다고 알려두신거니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고 힘이되는
    글일거구요.

  • 62. 바비공주
    '18.2.13 9:52 AM (117.111.xxx.166)

    따님이 정말 대견하네요.
    지금까지의 여정이 정말 힘드셨겠지만
    따님은 정말 값진 경험과 노하우를 갖게 된거예요.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거예요.
    축복합니다~

  • 63. 궁금
    '18.2.13 10:41 AM (222.109.xxx.24)

    작년에 입시를 치뤘던 맘으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원서를 서울,연고대부터 한양,이대,외대까지 쓰셨다고 했는데요. 수시는 일단 합격하면 납치라 서울대 합격 실력이면서 이대,외대까지 원서 쓰는건 좀 이해가 안가거든요. 솔직히 실력 있으면 수시에서 sky 안되면 정시로 가던가하고 sky 위주로 수시 6장 다 쓸거 같거든요.
    수시는 같은대학 같은 과에도 학종,논술,교과등 여러 전형으로 원서 접수할수 있어서 저희아이 같은 경우에도 sky로만 6장 전부 지원했었어요.
    정시는 전혀 생각안하셨던건지. 왜 수시도 한대학에 한장만 쓰셨는지 궁금합니다. 솔직히 이대,외대 쓴 원서 연고대라도 한장씩 더 썼을거 같아서요. 아님 만에하나 sky 실패하시면 이대,외대도 감수하셨을거 였는지요. 솔직히 서울대에서 외대까지는 너무 갭이 크다고 느껴져서 질문드립니다.

  • 64. 제인에어
    '18.2.13 10:56 AM (211.34.xxx.207)

    궁금님. 외대도 과나름이죠.

  • 65. 궁금
    '18.2.13 11:10 AM (222.109.xxx.24)

    제인에어님. 과도 대학나름이죠. 외대에 그렇게 경쟁력있는 과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입시 안치뤄보신분이시죠.
    이과라서 의대때문에 지방대 가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학벌중심 문과에서는 연고대 상경포기하고 서울대 낮은과 가는 아이들도 수두룩 하답니다. 사회에서 서울대와 연고대의 차이는 넘사벽이거든요. 특히 문과요. 문과는 이과보다 경영등 복수전공도 용이하구요.
    게다가 문과라면 서강대,성대등도 아니고 학교선택의 이유가 궁금해서 질문드렸었네요.

  • 66. 11
    '18.2.13 11:13 AM (211.193.xxx.74)

    따님 서울대입학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혹시 끝이 해피엔딩이아닐까봐 읽으면서 조마조마했어요 올해 고등 입학하는 우리딸도 해피엔딩이 되길 바랍니다

  • 67. 대신...
    '18.2.13 11:34 AM (14.32.xxx.47)

    짐작해서 쓰자면
    학생마다 다 상황이 다르지요
    서울대... 연고대만 쓸수 있는 학생이 있고 원글처럼 외대를 쓰는 상황인 아이들도 있고...
    소위 학군좋고 그 안에서도 내신 좋은 학생들은 서울대 1장 연고대 각각 2~3장 이렇게 쓰기도 간혹
    서연고 성대나 서강대를 논술로 쓰기도 해요 서성은 보통 버리는 카드로 쓰려고요
    그런데 원글학생이 외대 쓴걸보면 수시 다 안됐을 경우 수능성적으로 외대이상은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상위권입시를 치른 경험으로 외대는 서연고랑 차이가 아~주 많이 납니다
    최상위레벨을 유지하는 학생이라면 아주 큰 실수를 해도 서울대에서 외대정도로 떨어지지 않아요
    다만 이 학생은 본인 상황에서 최상의 원서를 쓴거고 학교에서도 적정의 학생을 뽑은 것이라 생각돼요
    서울대뿐만아니라 연대도 고대도 모두 합격했잖아요
    최고의 대학에는 이런 학생들이 모두 존재해요
    앞으로도 환경을 극복하는 사람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 68. 이상한
    '18.2.13 11:51 AM (218.147.xxx.159)

    글이네요.
    구체적으로 쓴 글인데 어쩐지 지어낸 듯한 느낌이 드는...

  • 69. 딸기엄마
    '18.2.13 11:53 AM (1.210.xxx.126)

    지금은 두분 모두 충분히 행복해 하셔도 될거예요. 그럴 자격은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저도 올봄 새내기를 둔 딸 엄마입니다. 대입 과정을 옆에서 봐왔고 그 동안의 노력과 안타까움 을 알기에 축하드립니다. 지방에서 오래된 아파트 하나, 차 한대, 외벌이 가정인데 국장에서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해서 주변에서 바보소리 들어요. 경제적인 부분을 공개하고 여기저기 장학금이나 근로장학생을 신청해 보려고 해도 소득분위가 우선이라 지금은 낙담상태입니다. 학자금 대출과 마이너스대출은 지난주에 해놨는데 당장은 힘들어도 딸이 대학생활을 열심히 하고 만족해 한다면 그것으로 만족해 하렵니다. 한가지더 언론에서 학종의 폐해에 대해 연일 보도하는데 사실 부유한 일부층의 모습을 일반화하는 면이 많아요. 지방 중소도시 일반고와 특목고 를 보내 본 결과 애들의 순수한 열정과 -어차피 기회의 차별을 있다고 이미 알고 있음-교사들의 노력을 폄하해서는 안된다고 봐요. 비합리적인 모습에 분개하고 항의하는 요즘 애들 똑똑해요. 사교육의 도움 없이 결과를 만들어 낸 애들 많아요. 그 애들 어디를 가든 잘하리라 믿어요.

  • 70. 수고
    '18.2.13 1:24 PM (112.164.xxx.157)

    고생하셨네요
    공부는 그릇은 타고나는거지요

  • 71. 바나나우유23
    '18.2.13 2:17 PM (61.4.xxx.32)

    합격을 축하해주시고, 또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그동안 힘들었던 일을 제 맘 속에서는 친정처럼 생각하는 82에서 얘기하고 싶었어요.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건 제 아이인데 저도 덩달아 과분한 칭찬을 들으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지나친 자랑으로 보여서 불편하다는 분도 계셨는데 꾹꾹 참고 살아온 딸이 친정어머니한테 자랑겸 푸념겸 그렇게 말한거라고 이해해주세요.
    한 분, 한 분께 감사인사를 못드리고 한번에 인사드립니다.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교육비 지원을 받는 것을 아이가 모르게 하고 싶었으나 점심급식이 없는 시험기간의 급식비를
    농협상품권으로 주십니다.교무실에 가서 명단에 있는 서명란에 아이가 서명하고 받는 바람에 알게 되었어요.
    담임선생님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선생님은 한 명 한 명 불러서 주시기도 하고,어떤 선생님은 한번에 불러서 주시기도 합니다.

    피아노는 약 2년정도 배운것같아요.손가락에 힘이 있어야 건반을 누른다며 너무 일찍 시작하지 말라고 하셔서 3학년 초쯤에 시작해서 5학년 여름방학전에 끝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국가장학금은 분명 좋은 제도인데 소득분위 선정은 좀 더 개선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해요.단순히 집이 있고 차가 있다고 소득이 높게 잡히는건 더 세밀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우리나라는 아주 잘 살거나 아주 어렵거나 극과 극의 위치만 있는듯 보이기도 해요.

    sky위주로 수시 여섯 장을 안쓴건 그렇게 쓸 수 가 없어서였어요.
    서울대는 어느 전형이건 한 장의 카드밖에 없으니 지균을 받아서 지균을 썼습니다.
    논술 준비는 전혀 하지않은터라 논술전형은 쓸 수 없었구요. 고대는 고교추천2로 썼습니다.특기자전형에도 해당되지않으니 고대에 쓸 수 있는 전형은 고교추천2 하나였어요.
    연대는 쓸 수 있는 전형이 면접형과 활동우수형이었는데 면접형은 면접일이 수능전이어서 면접준비에 좀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활동우수형만 쓰게 된것이구요.
    담임선생님과 상담할때 고대가 적정으로 나왔거든요. 수시 여섯장을 쓸때 보통은 상향2개,적정2개,하향2개를 많이 권하시쟎아요.
    그래서 상향으로 서울대와 연대,적정으로 고대와 한양대,하향으로 이대와 외대를 썻습니다.
    가고싶어하는 학과가 경제학과여서 이대나 외대 경제학과 평도 들어보고 결정한 거예요.
    성균관대나 경희대는 특목고학생들을 더 많이 뽑는다는 평들이 있어서 거긴 안썼구요.

    하향 쓸때는 혹시 수시납치가 되더라도 다닐건지 의사를 물어보고 결정했습니다.

    정시로 간다면 sky는 힘들다는건 알고 있었어요. 모의고사에서 국영수는 1등급을 유지하긴했지만
    백분율을 보면 수학은 항상 아슬아슬했거든요.
    자소서 준비하는 동안 공부의 흐름이 끊기기도 했고,9월 모의고사에서 수학이 2등급이 뜨는 바람에 수시로 더 마음을 굳히기도 했습니다.
    가채점표를 써 오지않아서 기억나는대로 가채점을 했는데 수학점수가 애매한거예요.한 문제 차이로 2등급이냐 3등급이냐 했거든요.
    서울대 지균은 최저가 3개영역 합이 6이어야 하는데 1,2,3이면 안되고 1,2,2거나 2,2,2여야 합니다.
    경제는 한 문제를 틀렸는데 3등급이 떠서 탐구로 2등급을 맞추지 못했고, 그래서 수학이 더 간절했었답니다.
    수능성적은 국어94 수학 88 영어 95 경제 47 사문50 한국사 41 한문35를 받았어요.
    정시로 갔다면...어딜 갔을지는 모르겠어요.수시결과보다 더 좋게는 아닐거구요.
    그래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감사합니다.

  • 72. 원글님
    '18.2.13 2:43 PM (112.170.xxx.103)

    축하드립니다. 아마 대학가서 학문적으로든 인격적으로든 더 잘 성장할 아이라고 기대가 되네요.
    그런데 이 글을 읽으니 수시를 무조건 폄하할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컨설팅이니 뭐니 해도 역시 이런 애들을 알아보고 뽑을거란 생각이요.
    그리고 지역균형, 기회균등 이런 다양한 수시가 있어야 이런 아이들이 학원빨로 정시에서 좋은 성적받는
    강남애들보다 대학을 잘 갈수 있는게 아닐까요?
    수시를 좀 손보긴 해야 할텐데...이런 기회마저 다 없애는 방향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 73. 당부
    '18.2.13 3:12 PM (14.32.xxx.47)

    원글님은 최상의 결과를 얻으셨어요
    정시로 어디를 갈지 모르겠다셨는데 그 성적이면 스카이는 커녕 외대도 장담못해요
    2등급3개가 서울대라니요? 서울대가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당연히 그래야 하고 또 좋은 취지라는데
    동의하지만 그 혜택을 받는 입장에서도 충분히 감사해야 하고 책임감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더 훌륭하고 더 좋은 성적으로도 그 대학을 못가는 학생이 많고
    서울대가보면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학생들틈에 내가 끼였을까 어안이 벙벙할수도 있어요
    노력을 간과하고 싶지는 않지만 아쉬운 학생들이 훨씬 많은게 사실이니
    많이 감사하시고 겸손한 마음 잊지 않으면 좋겠네요

  • 74. ㅇㅇ
    '18.2.13 3:50 PM (119.194.xxx.124)

    원래 정시보다 수시로 더 잘가는 경우 많아요.(단순 점수 외 여러부분을 고려)
    기균 지균 전형은 정시에도 있어서 아마 정시로 갔어도 잘 갔을겁니다
    더 성적이 좋은친구가 일반전형으로 낮은대를 갔다면 그 친구는 더 좋은환경에서 공부한거니
    꼭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없죠
    대단한 학생들 틈에서 어안이 벙벙한게 아니라
    이제 성인으로 본인이 환경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많으니
    그들 사이에서 더 두각을 나타낼 수 있죠
    합당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 75. 휴우
    '18.2.13 4:02 PM (112.169.xxx.125)

    정시기준으로 이야기 하는데....
    정시가 정말 공정한 기준이 되는거 합리적인가요?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수시가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수시에 집중하면 수능에서 좀 부족해질 수 있죠.
    각자 전략적으로 자기에게 맞는 전형에 집중한겁니다.
    대학에서 나름의 기준으로 적합하고 우수한 학생을 뽑겠다는데,
    그 노력과 결과를 수능점수 정시기준으로 폄하하는건 좀 이해가......

  • 76. 궁금
    '18.2.13 4:31 PM (223.33.xxx.203)

    자세한 답변 잘들었습니다.
    말씀중 한가지 더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저희는 서울 일반고이고 지균포함 학교장 추천전형을 한명에 몰아주는거 못하거든요. 문이과 각 1등이 서울대 지균 가져가고 2,3등이 고대추천 2장, 이대추천 등 순으로 내려옵니다.
    만약 저희 학교에서 1등이 서울대지균이랑 고대추천을 모두 가져갔다면 난리가 났을거 같은데요. 다른학교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원글님 답변중에 수시전형시 상향2개,적정2개,하향2개가 일반적이라고 하셨는데. 그건 정시기준이지 수시는 절대 아닙니다.
    수시에 하향은 바로 납치라는 말인데 하향해서 정시로도 갈수 있는 대학을 수시 원서에 낭비하지는 않지요.
    특히 상위권은요.

  • 77. 축하
    '18.2.13 9:51 PM (180.231.xxx.225)

    축하합니다.
    감동이에요. 사교육없이 이루어낸 성과도 대단하지만 따님이 혼자 힘으로 흔들리지않고 묵묵히 포기하지않고 끌고 간 능력에 박수를 칩니다.

  • 78. 아,,,,
    '18.2.13 9:55 PM (175.209.xxx.57)

    너무 감동적이네요.
    문뜩 제 지난 날이 떠올라서 울컥 하기도 했어요.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 79. 웃자웃자
    '18.2.13 9:58 PM (182.211.xxx.226)

    감동적이에요.
    고생 많으셨어요.
    따님도 어머님도 짱이세요.

  • 80. 정말
    '18.2.13 10:05 PM (110.8.xxx.185)

    축하드려요
    원글님도 또 아이도 정말 멋쪄요 대단해요
    정말 정말 얼마나 좋으실까... 아주 큰산을 넘으셨네요
    축하드려요

  • 81. 궁금님
    '18.2.13 10:10 PM (221.138.xxx.206)

    2018학년 입시부터 고대 입시가 획기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추천전형이 전교 4프로 인원 내에서 고교추전1, 고교추천2로 나뉘어 지원 할 수 있습니다.
    전교생 400명이라면 16명을 추천할 수 있는거라 보통 서울대 지균과 같이 가쳐 갈 수 있습니다.

  • 82. 말랑
    '18.2.13 10:11 PM (223.38.xxx.162)

    엄연히 수시로 간건데 혜택을 받은거라뇨
    수시는 그냥 꽁으로 갔나요?
    부럽다고 막말하시는 분들이 좀 있네요
    돈으로 정보에 조금더 가깝게 빠르게 갈수도 있지만
    인터넷 보급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또한 노력으로 해소 가능하네요.
    따님이 그정도의 노력이면 뭔들 잘할 것 같아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 83. 멋지세요~~
    '18.2.13 10:13 PM (222.99.xxx.46)

    저희도 형편상 학원을 못 보내고 있고
    교육비 지원도 받습니다.
    희망을 주는 글 감사합니다.

  • 84. 궁금님
    '18.2.13 10:13 PM (221.138.xxx.206)

    고교추천 1은 거의 내신으로 컷이 결정되어 유리했을텐데 수능 전 면접이라 고교추천2로 쓰신 것 같네요.

  • 85. 저희아이도
    '18.2.13 10:19 PM (58.225.xxx.158)

    원글님~우선 축하드리구요~
    저희아이도 교육급여대상이라 학비와 급식비 혜택받았지만 중고 6년동안 그걸 아는 친구들 아무도 없었구 눈치보여 밥을더 못먹는다는 이야기는 모르시는분들의 지레짐작이지 전혀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원글ㄹ님 따님 선생님 의 인성문제이지 제도자체의 문제는 이니라생각됩니다

  • 86. ...
    '18.2.13 10:30 PM (221.148.xxx.87)

    입시를 한 지 십년이 넘었는데요
    손 꼭 쥐고 긴장하며 읽었어요...
    어머님 정말 고생 많으셨고
    따님도 대견하고 이쁩니다.
    어머님의 현명함 차분함 영민함 따님이 다 닮았을 거에요.
    앞으로 더욱 기쁘고 희망찬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축하드리고 한동안 편한 마음으로 즐기세요!!!!

  • 87. 궁금
    '18.2.13 10:30 PM (222.109.xxx.24)

    고대추천전형 답변 감사합니다.^^
    고대 논술 없앴다는 말은 들었는데 추천전형도 변화가 많았나보네요.

  • 88. ㅇㅇㅇ
    '18.2.13 10:53 PM (58.143.xxx.79)

    그어머니에 그딸이네요.

  • 89. 바나나우유23
    '18.2.13 11:03 PM (61.4.xxx.32)

    궁금님. 저희 아이가 다니던 학교는 경기권 일반고등학교였구요. 고대 고교추천은 12장인가...뭐 그렇게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학교장추천 티켓은 아이들에게 받고싶은 학교를 신청하게 하고 (몇개까지라는 제한은 없었다고해요)
    내신성적과 모의고사성적으로 최저충족여부를 살펴본 후에 주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서울대는 2장이었고 신청한 아이는 저희 아이와 이과 1등 아이였구요.고대추천도 더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아이도님.교육비지원은 정말 필요한 좋은 제도라고 생각해요.다만 저희 아이가 좀 독특한 학년부장선생님을 만난거라고 생각합니다.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중식도 무상급식이 되어서 참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당부님.네. 저희 아이는 최상의 결과를 얻었습니다.정시로라면 서울대는 엄두도 못냈을거예요.
    하지만 서울대 수시전형중 일반전형은 최저가 없습니다. 고대 고교추천2는 4개영역중 3합 5가 최저기준이
    었구요.연세대 활동우수형은 국수탐 4개 과목중 2개합4,영어2등급이내 였습니다.서울대가 약자를 배려하는 차원이라 하시지만...지균전형은 전국고등학교에서 다 지원하는 전형입니다.서울을 포함해서요.
    정시로 서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에 비하면 수능성적이 낮을 수는 있으나 마치 무임승차라도 한듯 말씀하시니 좀 상처가 됩니다.
    수시로 대학에 입학한 아이들도 정말 치열하게 수시를 준비합니다.수시전형은 좀 도 투명해져야하고 정시비중은 좀 더 늘려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두 전형을 준비하는 아이들은 각자의 전형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한다는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인기글에까지 올라가니 좀 당황스럽기도 하고, 마음 다치는 댓글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 90. 정말
    '18.2.13 11:15 PM (74.75.xxx.61)

    수고하셨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존경스러워요.
    저희 아이는 아직 입시와는 거리가 먼 어린 아이지만 제가 알고 싶은 건, 어려운 형편속에서도 아이가 헤쳐나갈 힘을 어떻게 주셨는가 하는 점이에요. 즉 어떤 식으로 동기부여를 해 주신건지요.

    저는 비교적 넉넉한 형편에서 학교 다니고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있게 해주는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든든하게 도와주셨지만, 항상 저한테 그저 이대 영문과만 가라, 거기만 나오면 여자는 최고다, 늘 그러셨어요. 부모님 말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가 잘 듣는 편이라 저도 그 정도면 되겠지하고 적당히 공부했는데, 입시때가 되고 보니 sky도 넉넉한 성적이더라고요. 그 때 좀 엄마가 원망스러웠어요. 이왕 물심양면 적극 지원해주시고 자식이 능력도 괜찮다고 판단되면 좀 목표를 크게 갖도록 도와주시지, 왜 그렇게 이대 이대 하셨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막상 제가 엄마가 되어보니 쉽지 않네요. 공부나 진학에 관련된 소소한 지도 말고요, 어릴때부터 어떤 마인드를 갖게 해야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의 길을 찾아 갈 동기부여가 될까요?

  • 91. 샤라라
    '18.2.13 11:28 PM (58.231.xxx.66)

    와....고개가 숙여지는 원글....

    지우지 마시길...

  • 92. 산돌꽃돼지
    '18.2.13 11:30 PM (121.141.xxx.93)

    축하드립니다^^

  • 93. 축하드리고 존경스러워요
    '18.2.13 11:31 PM (118.32.xxx.208)

    이렇게 아름답고 보람있는 소식을주셔서.... 힘든 현실에서 흙수저를 비관하는 부모와 아이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성과릴 이뤄내 주셔서 고맙네요. 아직은 살만한 나라구나~~ 싶고

    실제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지역아동센터에서 한끼만 해결하고도 좋은성적으로 좋은학교 가는 아이들도 있다고 알고있어요.

    그동안 고생많으셨어요. 그리고 모든아이들이 기죽지 않고 힘내서 최소한의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경험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의무급식은 그 시작이죠.

  • 94.
    '18.2.13 11:55 PM (211.105.xxx.90)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쭉 잘 되길 바랍니다^^

  • 95. 암마도딸도 대단하네요
    '18.2.14 12:05 AM (124.49.xxx.61)

    그렇게 하니 안갈수가없죠..축하하고요. 엄마글솜씨보니 강의해도될것같아요. 저같은무늬만아미는반성~

  • 96. 암마도딸도 대단하네요
    '18.2.14 12:05 AM (124.49.xxx.61)

    어미...

  • 97. 암마도딸도 대단하네요
    '18.2.14 12:07 AM (124.49.xxx.61)

    엄마가 입시전문가같으세요..아휴 난어쩌니

  • 98. 대단합니다
    '18.2.14 12:19 AM (61.255.xxx.77)

    아이도 엄마도 !!!
    저도 형편이 어려워 고2올라가는 제 아들도 혼자 공부 합니다.
    저희는 차가 있어서 교육비 지원도 못받아요.
    제 아이도 목표는 서울때 이지만 ㅋ
    그리 잘 하진 못합니다.
    혼자 공부 하는거 치고 잘나오는 성적에 만족할뿐인데요
    저도 못 해주는거 많아서 속상하고 맘아픈적 많은데,
    글읽고 제가 위로 받고 갑니다..
    쭉 노력하는 만큼 행운도 같이 하길 바랍니다.

  • 99. 하늘내음
    '18.2.14 12:23 AM (112.148.xxx.83)

    훌륭하십니다.
    정말 대단한 어머니에 훌륭한 딸입니다.
    축하박수드려요.
    전 월~토요일까지 대치동픽업다니는데...ㅠㅠ

    어떻든 수시제도에도 감사하셔야 할거같습니다.
    수시제도가 비서울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큰기회를 주고있는것도 사실인거같아요.

  • 100. 진심
    '18.2.14 12:24 AM (116.126.xxx.16)

    축하드려요. 그 동안 고생하신거에 대한 보상이기에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 101. 아이
    '18.2.14 12:33 AM (61.101.xxx.65)

    아이 잘키우신거같아서
    그지혜에 감탄하고가요 앞으로도 화이팅이요

  • 102. 원글님.
    '18.2.14 12:34 AM (122.129.xxx.152)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행복하시기를 바랄게요.

  • 103. jaqjaq
    '18.2.14 12:57 AM (101.235.xxx.207)

    넘 멋있어요!!!!!!
    요즘 돈만 있으면 학교 내내 팽팽 놀고
    내신이 뒤에서 몇등 정도로 형편 없어도
    돈 들이부어 실력 안되는 애 미국 명문 사립 대학 학부입학 시키더군요
    그런 사례 한두건 본게 아니라 정말 말로만 듣던 엉망진창이 이 정독 나 실감했는데(그래서 미국 명문 학부 한국 학생들 실럭을 상당히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한두사례가 아니어서...)

    따님도 어머님도 너무 멋져요!
    앞으로도 건승하세요 화이팅!!!

  • 104. 와....
    '18.2.14 1:18 AM (94.219.xxx.153)

    이 글 읽고나니 정말 입시지옥이란 말이 가슴에 와닿네요.. 한국청소년들이 너무너무 가여워요...ㅠㅠ

  • 105. 학운
    '18.2.14 1:19 AM (122.34.xxx.7)

    학운이라는게 있는 친구인둣합니다
    올해 수시 전례없이 최대였고 댓글 어느 분 말씀처럼 정시로는 외대도 힘들다..맞아요 그 말도 맞아요

    그런데요 원글님 환경에서 그렇게 열심히 자기 길 가는 야무진 따님으로 교육시키신 건 자랑하고 싶울 듯해요

    그리고 기균 지균 얘기하시는데 기균은 모든과에 오픈된게 아닌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기균이나 지균이나 자격 된다면 유리한걸로 쓰는게 맞지 그걸 양보했다..고 하시는게 이상하네요

  • 106. ...
    '18.2.14 3:17 AM (59.7.xxx.120)

    혜택이니 감사 운운 하는 분 어이없..

    상속 등등 불로소득으로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사는 분들도 많을텐데 그건 본인 노력과 상관없이 운이 좋은 것일 뿐이에요. 자본주의에 감사하셈.

    기회 및 조건의 평등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자기가 무슨 특별한 시혜 베푸는 마냥 그럴건 아니죠. 인식 한 번 빈곤하고 천박하네. 자산갖고 태어난게 권리가 아니라 운이 좋은거고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의무라는 게 있어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도 있는건데... 넌 가난해서 혜택받았으니 감사하라니.. 헐.

    글고 양보 단어에 꼬투리 잡는건 좀... 인생에서 대학이란 큰 이벤트를 잘 통과해준 딸에 대한 고마움, 아쉬움, 대견함 담백하게 쓰셨구만요. 되게 자랑한것처럼 안보인는뎅. 암튼 원글님 축하드려요. 20대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기회뺐겨서 억울한 마음이 크다더니 그런 심리들이 똑같이 좀 보이네요.. 근데 이게 공정하지 않다 말할 건 아니죠. 진짜 공정한게 뭔데요? 금수저로 태어나 기백짜리 과외받고 정시로 대학가는 겁니까?? 에휴.

  • 107. yeni
    '18.2.14 5:18 AM (58.232.xxx.226)

    원글님!!! 축하드려요~ 상황에 맞춰 아이교육에 사교육없이 이끌어주신 원글님의 혜안을 저도 본받고 싶네요.

  • 108. 짝짝짝
    '18.2.14 7:29 AM (175.112.xxx.43)

    원글님과 따님에게 정말로 아낌없는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그동안 참 고생 많으셨고,애쓰셨어요.
    앞으로 따님이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잘 성장해 갔음 좋겠고,원글님께도 지혜를 배울 수 있었음 좋겠네요~

  • 109. 원글님께 질문
    '18.2.14 2:27 PM (175.116.xxx.12)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저렇게 단단하고 영민하게 자라나요
    저는 큰애가 이제 초 2 올라가는데 벌써 대입 생각하면 답답해요
    주변에서 자소서니 대회니 뭐니 얘기하는것만 들어도 겁부터 나네요

    돈쳐발라 학원 다니고 엄마가 모든걸 진두지휘에서 서울대 합격한 학생과는 레벨이 다른겁니다
    원글님 따님은 정말 큰인물 되겠어요.
    너무 부럽고 혼자 힘으로 6개학교를 다 붙었다니 용기도 생기고 그러네요

    근데 이런 글에도 삐딱한 댓글은 달리는군요. 참 이상한 사람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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