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외국에 반찬 보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14,32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19 11:16:27

안녕하세요~

동생이 얼마전에 유학을 갔어요

자라오면서 내내 한방에서 지지고 복고 하던 사이라

한동안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갔다는게 실감 나지도 않고

그래도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화상채팅도하고..ㅋㅋ

동생이 입맛이 워낙 한국 입맛에다가 먹는 양도 많지가 않아서

미국에서 사먹는게 여간 힘든게 많은가 봐요

양도 많고 입맛에도 안맞고

한국 반찬이 너무 생각난다고해요

그래서 라면같은거랑 반찬을 보내줄라고 하는데요

반찬을 보내는게 가능할가요??

특히 김치, 젓갈 같은건 무리일까요??

마른반찬만이라도 가능할지..

(참고로 기숙사라 반찬을 직접해 먹긴 어렵고

 간단히 밥은 할 수 있다고하네요..)

보낼수  있다면 포장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궁금해요

82쿡에 외국 사시는 분들, 가족이 외국에 있는분들 도와주세요 ^^

참고로 미국입니다. ^^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사랑
    '11.9.19 1:13 PM

    요즘 테러때문에 화물검사가 좀 강화됐을거에요
    어느주인지에 따라 기간이 달라요
    뉴욕이나 주요도시는 3-4일만에도 가던데
    작은소도시는 더 걸리더라구요..
    그동안 상하지않을 반찬 지퍼백에 담아서
    업소용 고추장깡통을 구해서 담아보내면 안전할겁니다
    업소에(식당) 가면 고추장담은 빈깡통 말잘하면 그냥 줄거에요
    김치나 오징어젓갈,된장 고추장,멸치조림, 참치 카레가루 즉석미역국이나 북어국등..
    라면도 보내도 되는데 미국한마트에도 팔기도해요
    참치는 비싸니 여기서 보내는게 싸게칠수있기도해요
    인터넷에서 저렴히 살수있거든요
    김이나 미역 다시멸치..
    우체국택배로 보내면 안전해요
    그냥 품목 자세히 말하지마시고 사이드디쉬라고 하던가..
    김치는 가면서 산화가 되니까
    담가서 바로 포장해서 당일보내면 좀 덜익을거에요
    지퍼랩으로 잘싸서 맨위에 신문지로 잘덮고 완전패킹해야해요
    뚜껑꼭덮어서 비닐로 꽁꽁사서..
    택배비가 많이나와요..
    우체국홈피가면 국제ems가격표가 있으니 참고하시고
    우린 보통 29.5k보내면 24만원정도 나오던데
    최대용량이 30k까지입니다..

  • 낭만
    '11.9.21 2:45 PM

    그래도 가족여행경비인데 원글님 개인경비로 쓰는건 뭐라 말안해도 찜찜해 할수있지요..
    참 애매모호한게 그러면 자기들이 모시고 가든가..언니입장도 이해되고 원글님 입장도 이해되네요..
    좀더 언니와 상의해보시고 반만 경비를 대시던지하는방법으로 하시는게 어떨까요..원글님 여행경비 반은 원글님이..반은 가족여행비에서..

  • 2. 바다사랑
    '11.9.19 1:14 PM

    김치 산화가 아니라 발효되어서 ㅋㅋㅋㅋㅋㅋㅋ

  • 3. 블루마운틴
    '11.9.19 9:58 PM

    깻잎지나 오이지 같은거 보내주세요. 부피도 적고 냄새도 덜하고 오래 먹을수 있잖아요.

  • 낭만
    '11.9.21 2:46 PM

    아 깻잎지 오이지를 생각 못했네요ㅎㅎ 메모해 놓을게요 블루마운팀님 감사합니다.^^

  • 4. 주전자
    '11.9.19 10:18 PM

    요즘 미국에 라면이 반입금지품입니다. 스프에 포함된 소고기성분 때문이라던데요.

  • 낭만
    '11.9.21 2:48 PM

    헐 그렇군요 라면이 안되는군요 라면은 그냥 사먹으라고 해야겠어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5. 바다사랑
    '11.9.20 4:56 PM

    아하 그렇나요? 라면 보낸지 좀 돼서..

  • 6. margaret
    '11.9.21 5:02 AM

    여기 김치나 마른 반찬 다 너무 좋아요.(제가 사는 곳이 나름 한타가 있어서 그렇겠죠?)
    종가집 김치 오양 젓갈 부터.. 손수 만드는 반찬집도 많은데요..
    그런 것은 잘 싸도 상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마른 반찬(김..멸치.오징어 .한치)이런 것이 좋아요.
    그리고 주전자님 ..여기 한국 라면 종류별로(꼬꼬면 빼고) 다 있고 코스코에서도 신라면부터 아주 잘 팔려요.

  • 낭만
    '11.9.21 2:56 PM

    우와 없는게 없네요 동생한테 물어봐서 한인타운 있음 잘 이용해보라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코스코에도 한국 라면을 파네요 신기해요 . 코스코있음 가보라고 해야겠어요. 꼬꼬면은 저도(한국도) 구경하기 어려워요 ㅎㅎ 워낙인기가 많아서 인지 동네마트에서 진열된것도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궁금한데 아직 못 먹어 봤어요)ㅎㅎ

  • 7. 주전자
    '11.9.22 3:32 AM

    꼬꼬면도 안됩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잡아내더군요.

  • 8. 박하사탕
    '11.9.23 2:42 AM

    음식물은 반입안되는 경우가 많아요. 미국이라면 그냥 현지에서 사먹는게 나을 듯...

  • 9. 흙과뿌리
    '11.9.25 7:08 AM

    유기농두부를 친정 부모님들께서
    주문을 해. (직접 가지고 가신다고..)
    해드린 적이 있어요.

    갔다온 후
    늦게 소식을 들었는데....

    딸(미국 사는 데.)이 너무 좋아 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 10. 비개인 오후
    '11.10.2 12:27 PM

    인디애나주.... 월,화요일에 보내면 주중으로 받더라구요
    그리고 밑반찬 종류는 발효가 더딘 반찬 종류...멸치등 건어물 볶음이나 연근,오이지도 좋구요
    큰 우체국에서는 10키로정도 들어가는 사각통에 팩킹 (단단하게 잘봉해줘요) 포장비가 만오천원이에요
    저는 가다가 국물이나 냄새가 날까봐 눈 딱감고 이용합니다.. 그리고 반찬 종류엔 파나 마늘은 조금만 넣어서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생각보다 음식냄새가 강하다네요

  • 11. 요조숙녀
    '11.10.5 12:04 PM

    꼬꼬면 2박스 보냈는데 들어 갔습니다 라면 6만원 주고 사서 ems비용 십만원이넘었어요. 그래도 보내달라고해서 보냈어요

  • 12. 바다
    '11.10.28 7:30 PM

    제한되는 품목이 많아요. 제아이가 유학생활을 하는 동안 몇번 부쳤는데,
    김치는 기숙사에서 꺼내지도 못 할거예요.냄새 때문에요.

    그리고 라면도 우린 향수를 느끼며 먹고 싶잖아요.
    근데 외국인들은 그 냄새를 싫어한되요.
    아무도 없을 때 먹어야만 하구요.
    그것도 창문 열고....
    거기서 몇년 있다 보면 본인도 냄새에 민감해질거예요.
    라면스프도 소고기가 들어간 스프라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기숙사 아니면 깻잎,무말랭이등 하면 좋은데
    기숙사이니,통조림인 깻잎 같은 것이 나을 것 같네요.
    멸치는 거기는 고양이등 동물 먹이로 준다고 하니
    문화가 다른 곳이니 동생이 상처 받지 않게 알아 보시고 하시면 좋겠네요.
    어릴 적 먹었던 한국과자가 생각나기도 하니..함 물어 보세요.
    본인 먹고 싶은것 위주로 보내시는게 젤 좋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26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2 클래식 2024.03.25 91 0
35325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52 0
35324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2 야옹냐옹 2024.03.13 618 0
35323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327 0
35322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852 0
35321 남도살이 초대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747 0
35320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615 0
35319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1,868 0
35318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1,032 0
35317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2,355 0
35316 옥돔 뚱뚱한 애마 2024.01.31 815 0
35315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688 0
35314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1,316 1
35313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215 0
35312 아이가 사온 성심당 빵 1 ll 2024.01.04 3,374 1
35311 장애인 자활 어렵지 않습니다.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1,195 0
35310 푸바오 굿즈는 종류가 참 많네요^^ 1 분홍씨 2023.12.27 1,395 0
35309 때 늦은 후회 - 아무리 소중한 보물도 가치를 모르면 1 해남사는 농부 2023.12.21 2,140 0
35308 혹시 마음 편하게 쉬실 곳이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3.12.20 1,819 0
35307 장애인으로 산다는 것 1 해남사는 농부 2023.12.09 2,954 0
35306 부산에 괜찮은 포장 이사 업체 있나요? 1 너무슬퍼요 2023.11.30 884 0
35305 영어원서 함께읽어요(24년 책목록추가) 큐라 2023.11.29 1,627 0
35304 네오플램 빈티지 냄비 사용법 안녕물고기 2023.11.09 1,360 0
35303 서울 여의도로 출퇴근 가까운곳 알고싶어요. 7 라리타 2023.11.08 2,136 0
35302 한국 투명교정장치비용 3 dainnkim 2023.10.23 1,974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