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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편을 보고

싱글이 조회수 : 18,893
작성일 : 2017-12-16 22:36:01

전 어서와 지금까지 재미없다고 느낀 편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프랑스는 처음으로 재미가 없었네요

(러시아편 너무 재미없어서 기억에도 잊혀졌었네요 ㅋㅋ )

저와 다른 반응이 많아서 놀랍긴 했지만

엠씨진들도 전 방송 구성상으로 볼때 좋은데

82에선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서 각자 취향이 다르니

 

제가 재미없었다고 느낀 건

예고편에서부터 느낀 방송을 만들어보겠다는 그 마음가짐이 불편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제작진도 밝혔듯이 대본없이 리얼로 하는 프로그램이라

이방인들이 날것으로 느끼는 것들을 보면서

공감도 하고 새로운 것도 느끼는 것에서 재미가 오는데

프랑스 친구들은 어느 편이 제일 반응좋았냐고

그들보단 우리가 낫다며

한국 관광외에 자기들이 우위란 걸 보여주려고 하는게

지난 친구들하고 비교가 되면서 재미가 반감이 됐어요

 

지금까지 친구들은 목적이 한국이었고

그 목적에 충실한게 느껴져서 마음이 갔었는데

프랑스 친구들은 프랑스인들 특유의 자부심과 센 척이 섞여서

떡볶이집에서도 순한 맛보다는 보통 맛을 선택하는 일종의 '객기'를 부리는데

그게 전의 말들과 섞여서 전 재밌지가 않더라구요

다른 편 친구들은 그냥 떡볶이가 있네 먹어보자 였다면

프랑스 친구들은 떡볶이쯤이야 이렇게 느껴진달까

 

이렇게까지 느낀 건 제가 너무 나가서 느끼는 걸 수 있지만

굳이 비교하며 방송 결과를 의식하니까

그들의 목적이 그냥 즐겁게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한국을 느껴보는게

덜 느껴지고 저도 덜 몰입하게 되고 그만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이번 편은 러시아편처럼 재방은 안보고 본방만 한번씩 볼 듯 하네요

IP : 125.146.xxx.117
9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12.16 10:37 PM (223.62.xxx.19)

    그런식으로 다양함을 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재미라고 생각해요.
    ^^;;;

  • 2.
    '17.12.16 10:37 PM (223.62.xxx.19)

    나라별로 다르게 여행하는 모습들 말예요.

  • 3. 싱글이
    '17.12.16 10:38 PM (125.146.xxx.117)

    그쵸
    재밌게 본 분들도 있으니
    다 달라서 재밌는거기도 하구요
    그냥 저한텐 재미가 없었다고 쓴거에요 ㅎㅎ

  • 4. v r
    '17.12.16 10:40 PM (1.240.xxx.67)

    근데 그렇게 했는데 일정이 어긋나고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가는게 재미있었어요.뮌가 되게 짠해져서ㅋㅋ

  • 5. ;;;;;
    '17.12.16 10:41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승부욕이 강해보이기는 한데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재미가 없기는 하네요.

  • 6. ...
    '17.12.16 10:46 PM (125.180.xxx.230)

    초대한 친구 로빈이랑 그리 가까워보이지않아서 재미없어요
    다른 흥한 편들은 초대한 친구가 이것저것 경험시켜주고싶어하는게 느껴져서 좋았거든요

  • 7. 재미없어요
    '17.12.16 10:48 PM (178.191.xxx.113)

    러시아, 인도, 프랑스 노잼.

  • 8. ..
    '17.12.16 10:50 PM (14.39.xxx.59)

    전 진짜 친한 사이구나 느꼈는데ㅋㅋ 보는게 다 다른가봐요.

  • 9. 웃음조각*^^*
    '17.12.16 10:51 PM (203.142.xxx.72)

    항상 첫날은 재미가 살짝씩 덜하더라구요.
    전 핀란드나 독일도 첫날은 다 그저그러다가 이튿날 여행부터 친구들이 적응하면서 재미있어지는 패턴을 보여서 (예외는 인도 친구들.. 첫날부터 비글미 뿜뿜하면서 웃겼던..) 프랑스 친구들도 다음주부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다려져요.
    그리고 일단 잘난체하는 면도 보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말로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건 프랑스 친구들이 가장 많더군요.
    문화자부심이 높은 만큼 그 나라 가선 그나라 말을 해주려는 것 같아보이구요.

  • 10. 근데
    '17.12.16 10:52 PM (178.62.xxx.24) - 삭제된댓글

    호텔방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인도도 최고급으로 잡더니 프랑스도 6인용도 넘는 방을 잡았더군요.
    유스호스텔 같은, 모텔 급도 안되는 숙소 잡은 핀란드 더 안습
    사전 조사도 많이 하고 촬영도 열심히 했는데 숙소는 젤 안 좋은걸로ㅋ..
    비용 제공을 제한을 두는 건지 아님 맘대로 잡게 하는건지
    숙소 차이가 너무 나서 궁금해졌어요.

  • 11. 근데
    '17.12.16 10:53 PM (178.62.xxx.24) - 삭제된댓글

    호텔방이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 걸까요
    인도도 최고급으로 잡더니 프랑스도 6인용도 넘는 방을 잡았더군요.
    유스호스텔 같은, 모텔 급도 안되는 숙소 잡은 핀란드 더 안습
    사전 조사도 많이 하고 촬영도 열심히 했는데 숙소는 젤 안 좋은걸로ㅋ..
    비용 제공 제한을 두는 건지 아님 맘대로 잡게 하는건지
    숙소 차이가 너무 나서 궁금해졌어요.

  • 12. 싱글이
    '17.12.16 10:54 PM (211.36.xxx.100)

    모든 댓글들 다 생각해보니 맞는 얘기네요 ㅎㅎ
    두번째 기대하고 재밌게 봐야겠어요
    단 인도편 전 재밌었어요 ㅋㅋㅋ

  • 13. 싱글이
    '17.12.16 10:55 PM (211.36.xxx.100)

    숙소는 비용제한이 있데요
    그래서 인도편은 친구들이 자비로 돈 더 부담하고 숙박했데요
    비용이 무한정은 아니고 정해진건 있는데 숙박이랑 음식등에 들어간데요

  • 14. 그렇군여
    '17.12.16 10:59 PM (178.62.xxx.24) - 삭제된댓글

    학생도 있고 하니까 그 수준에서 골랐나봐요
    인도는 역시 화끈하네요ㅋㅋㅋ

  • 15. 그호텔 찾아보니 별로 안비싸던데요
    '17.12.16 11:00 PM (211.177.xxx.4)

    우리나라 가족여행에도 좋울것 같아 검색해봤는데
    비수기 날짜 넣으니 저렴하더군요

  • 16. 자존심인지
    '17.12.16 11:02 PM (211.41.xxx.16)

    영어도 아닌
    프렌치하느냐고 묻는 어이없음ㅎ
    자기들도 한국어 1도 안배워와놓고

  • 17. 포도
    '17.12.16 11:04 PM (122.36.xxx.226)

    독일 이겨야겠단 말은 그냥 농담으로 한거 아닌가요?프랑스 독일이 원래 앙숙 관계였으니 그런 식으로 농담섞어서 한거라 보이던데.
    전 좌충우돌하는것도 나름 재미있던데요?
    만약에 프랑스 편에 나오는 친구들이 전형적인 백인이었다면? 솔직히 더 후한 점수를 좋을거란 생각도 들어요. 핀란드도 첫날 그냥 게임보러가고 국립박물관, 찜질방 가지않았나요? 그냥 저냥이었는데 속초 편부터 재밌던데요.
    프랑스 친구들도 이왕 먹는거 좀 매운맛 떡볶이 시도해본거 나름 뭔가해보려는걸로 느꼈고,서래마을 자체가ㅡ프랑스다운게 실제 별로 없었고 자막처럼 운 나쁘게 뭐가 계획대로 안되니 보여진거 다양하지 않아서 그럴뿐 프랑스 친구들 나름 계획적으로 잘 돌아다닌거 같았어요. 택시에서한국말로 물어보는것도 귀여웠고.예고편 보니깐 담주부터 더 재밌겠던데요?로빈이랑도 진짜 동네친구같던데. 진짜 신아영 글부터 시작해서 코투리잡으려고 안간힘 쓴다 생각드는 반응글들 좀 그렇더군요. 것도 대개 추측성 글들ㅠ

  • 18. 그런데요
    '17.12.16 11:06 PM (223.33.xxx.106)

    그런데요 싱글이님~
    가끔 DKNY 글 쓰는 그 싱글이님 맞나요?

    그렇다면 친구 먹은 김에 알려 드리고 싶...
    남의 말을 전할 때는 ‘그랬대요’예요. ‘그랬데요’가 아님. ㅎㅎ

  • 19. 이프로
    '17.12.16 11:06 P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

    저도 광팬인데, 프랑스 재미없었어요.
    오자마자 프랑스 마을이라며 서래마을 가는거 보고 저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일도 없구나 느껴져서 호감도가 바닥쳤네요

  • 20. 서래마을이
    '17.12.16 11:11 PM (122.36.xxx.226)

    프랑스인마을인줄 알고 찾아갔고 프랑스빵 판다는 프랑스어로 쓰인 빵집 간판보고 들어가 점원한테 프랑스어 하냐고 물은게 그리 재수없나요???
    근데 또 택시 기사한테 한국말로 질문하는건 또 나름 좋게 보이지 않나요?
    참 반응이 부정적이라 좀 놀랍네요

  • 21. 포도
    '17.12.16 11:14 PM (122.36.xxx.226) - 삭제된댓글

    코투리→코투리

  • 22. 포도
    '17.12.16 11:15 PM (122.36.xxx.226)

    코투리---->꼬투리

  • 23. 재미
    '17.12.16 11:16 PM (223.62.xxx.194)

    그냥저냥 봤어요
    프랑스 특유의 그 잘난척도 재미있고 젤 웃긴건 우리나라까지 와서 프랑스를 찾는거요. 서래마을까지 가서 ㅎㅎ
    돈 들여서 저러고 싶을까 싶고
    진짜 첫회 불쌍하더라구요. 애들이 옷도 얇게 입고 와서
    그리고 누구지 얼굴 동양인 같은 애 말고 곱슬 심한 사람 정색할때 좀 무섭고 그랬죠
    그래도 로빈이랑 진짜 친구 같더라구요. 친구가 곤혹스러워하는거 보고 즐거워하는거 웃겼어요.
    얘넨 핀란드 애들처럼 재미있게는 못있을지도 몰라요
    일단 애들이 부잡스럽고 두서가 없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어있어서 웃겼어요
    전 그런게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확실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오만하고 산만한것은 표시가 나는구나 싶어서 정말 노력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독일과 핀란드는 말수가 적고 왠지 겸손해 보이려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좋았던가봐요.
    프랑스도 다음회 봐봐야죠. 전 이태리 못봤눈데 그거 재방 보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 24. 투덜
    '17.12.16 11:18 PM (112.153.xxx.134)

    프랑스에서 학교나온 딸이 보더니 불평불만하는 말투가 딱 프랑스라고... 자기 친구들 보는것 같다고하더라구요. 아 뭐야 어쩌라는거야.. 막 이러면서 투덜대는데 번역을 순하게 좋은 쪽으로 막 꿰맞췄다고...ㅡ.ㅡ 프랑스애들은 대화의 반이 불평불만이라고 보심이.. 선생님한테도 애들이 말도
    안되는 변명하고 불평하는데 수업시간의 반이 흘러간다고 진짜 짜증난다고 그랬거든요. 그나마 카메라땜에 적게한거 같다고...

  • 25. 그게
    '17.12.16 11:20 PM (1.235.xxx.221)

    그런 모습이 바로 프랑스인의 모습이구나 느꼈어요.
    프랑스 가서 느꼈던 그 쌀쌀맞음 묘한 콧대 불친절,..그 정서들이
    어서와에 온 친구들 보면서 이해가 되더라구요.
    처음 한국에 오는 외국인들 보면서,
    외려 시청자 입장에서 그들(그 나라들)의 개성을 이해하게 되네요.

  • 26. ...
    '17.12.16 11:22 PM (1.235.xxx.53) - 삭제된댓글

    옛날에 본 꼬마니꼴라에서 애들이 왜이렇게 불만이많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군요

  • 27.
    '17.12.16 11:26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그 먼데서 와서 땅굴 찾아가고, 한국역사 궁금하다며 박물관 먼저 찾아간, 독일과 핀란드와
    너무 비교되던데요.
    핀란드,독일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 대한 존중과 호기심이었는데, 프랑스는 그게 전혀 안보였어요. 알고싶어하지 않고 관심도 없어 보이고.왜왔지?

  • 28.
    '17.12.16 11:27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그래서 인간적으로 정이 안가더만요..

  • 29. 저위에
    '17.12.16 11:29 PM (211.41.xxx.16)

    프랑스인이신가봐요ㅎ
    네, 유럽 특히 프랑스인들이
    영어 잘 쓰지않는다는 들어서 그래요
    뭐가 불만이신지ㅠ

  • 30. 싱글이
    '17.12.16 11:43 PM (211.36.xxx.100)


    그랬데요 그랬데요
    그랬대요로 쓴지도 모르고 의식의 흐름대로 ㅋㅋ

    티빙앱에서 무료로 못보나요?
    유튜브에도 있을걸요

    여러 시선이 있으니 다르게도 생각해보게 되네요
    2회 기다립니다 ㅎㅎ

  • 31. 에휴
    '17.12.16 11:57 PM (114.201.xxx.29)

    프랑스마을이라는게
    세계에서 딱 우리나라밖에 없대요

    그게 프랑스인들에겐 신기해서
    가본거구요 ;;

  • 32. 그렇군
    '17.12.16 11:58 PM (116.121.xxx.166) - 삭제된댓글

    저도 처음으로 재미없다 생각했어요.
    보다가 도중에 멈춘건 처음이에요.

  • 33. ........
    '17.12.17 12:29 AM (110.70.xxx.60)

    좀 짠해요
    소극적이고 소심해보이네요
    셋 다 ㅋㅋ
    별로 근데 프랑스인같지 않아요 외모가 너무 ㅎ

  • 34. 아니아니
    '17.12.17 12:37 AM (223.33.xxx.106)

    그랬대요 가 맞다고요 ㅠㅠ

    그랬데요 라고 써서 틀렸다고요~ 으엉

  • 35. ...
    '17.12.17 12:38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다녀본 나라 20여개 중 가장 불친절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전 세계에서 프랑스가 불친절 1위지 싶어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부터 사람들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있고 늘 찡그린 표정, 어딜 가도 장사하기 싫나 싶을 정도로 찡그린 얼굴에 마지못한 듯이 하는 서비스에 불친절은 세계 최고, 길거리며 지하철이며 기절할 정도로 더럽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지하철은 똥오줌 냄새 진동하고, 우리나라가 그정도로 더럽고 불친절했음 후진국 취급 받았을거예요.
    그럼에도 국가 이미지 포장을 어찌나 잘해놨는지 어이없을 정도예요. 실제 가면 가장 실망하는 나라.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로빈이나 요즘 나오는 분(이름 까먹음)을 보면서 불평불만 비아냥 비꼼 불친절이 저나라 국민들 특유의 국민성이구나 싶더군요. 로빈도 성격은 착해보이는데 한번씩 비꼴 때가 있고 요즘 나오는 분은 더 심하고요. 이 분은 자기 자신이나 국가(프랑스)를 셀프 비아냥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불평과 비아냥이 자기 나라 국민들 특징이라고.
    이걸 자부심이라고 보기좋게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불평불만 비아냥은 근본적으로 다른거죠.
    근로자들은 일년의 절반을 파업하느라 보내고 윗 댓글에 학생들은 수업의 절반을 말도 안되는 불평과 따지는데 시간보내고, 그럼에도 나라가 잘 돌아가는거 보면(한국이 그랬음 벌써 망했음) 선조들이 남겨준 문화유산과 잘 포장된 국가이미지로 일 안하고 평생 놀아도 어마어마한 관광수입으로 영원히 부자로 잘 먹고 잘 사는게 부럽기도 하고요.
    마치 가난한 집 자식은 평생 뼈빠지게 일하고 저축해도 입에 풀칠하기 바쁘지만 부잣집 자식들은 유산갖고 평생 놀아도 부자인 것 처럼요.
    그리고 파리시민의 60%는 흑인과 아랍계이더군요. 서구권 중에서 가장 유색인종이 많은 나라더군요. 이번에 친구 셋 중에서 2명이 유색인종인것도 그럴만 하다 싶더군요.

  • 36. ..
    '17.12.17 12:39 AM (175.115.xxx.188)

    좀 촌스럽..ㅎㅎ 옷도 그렇고
    새로운 음식에 적응못하는것도 다 촌스러웠어요.
    여기까지와서 바게트 들고다니고
    로빈도 재밌어만하지 고생하는 친구들 걱정스러워하지도 않고
    정서가 독일이나 핀란드랑 많이 틀려보였어요.
    그리고 프랑스지역 있는건 캐나다도 있고 베트남도 있지않나요

  • 37. ...
    '17.12.17 12:39 AM (211.36.xxx.83) - 삭제된댓글

    어느 나라를 처음 여행을 가면서 그 나라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 이해를 안 한듯 보여요.. 프랑스마을이 세계에서 유일해 신기해서 가 봤다? 여행 첫날에 굳이 가야했나... 어느 여행지든 갈 곳이 천진데 싶더라구요..

  • 38. ...
    '17.12.17 12:42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다녀본 나라 20여개 중 가장 불친절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전 세계에서 프랑스가 불친절 1위지 싶어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부터 사람들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있고 늘 찡그린 표정, 어딜 가도 장사에 의욕없어 보이는 찡그린 얼굴에 마지못한 듯이 하는 서비스에 불친절은 세계 최고, 길거리며 지하철이며 기절할 정도로 더럽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지하철은 똥오줌 냄새 진동하고, 우리나라가 그정도로 더럽고 불친절했음 후진국 취급 받았을거예요.
    그럼에도 국가 이미지 포장을 어찌나 잘해놨는지 어이없을 정도예요. 실제 가면 가장 실망하는 나라.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로빈이나 요즘 나오는 분(이름 까먹음)을 보면서 불평불만 비아냥 비꼼 불친절이 저나라 국민들 특유의 국민성이구나 싶더군요. 로빈도 성격은 착해보이는데 한번씩 비꼴 때가 있고 요즘 나오는 분은 더 심하고요. 이 분은 자기 자신이나 국가(프랑스)를 셀프 비아냥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불평과 비아냥이 자기 나라 국민들 특징이라고.
    이걸 자부심이라고 보기좋게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불평불만 비아냥은 근본적으로 다른거죠.
    근로자들은 일년의 절반을 파업하느라 보내고 윗 댓글에 학생들은 수업의 절반을 말도 안되는 불평과 따지는데 시간보내고, 그럼에도 나라가 잘 돌아가는거 보면(한국이 그랬음 벌써 망했음) 선조들이 남겨준 문화유산과 잘 포장된 국가이미지로 일 안하고 평생 놀아도 어마어마한 관광수입으로 영원히 부자로 잘 먹고 잘 사는게 부럽기도 하고요.
    마치 가난한 집 자식은 평생 뼈빠지게 일하고 저축해도 입에 풀칠하기 바쁘지만 부잣집 자식들은 유산받아 평생 놀아도 부자인 것 처럼요.
    그리고 파리시민의 60%는 흑인과 아랍계이더군요. 서구권 중에서 가장 유색인종이 많은 나라더군요. 이번에 친구 셋 중에서 2명이 유색인종인것도 그럴만 하다 싶더군요.
    불평 많은 말투에 관광에 의욕 없는거도 파리시민들의 흔한 모습인거 같고요.

  • 39. ...
    '17.12.17 12:43 AM (61.252.xxx.29)

    저는 제가 다녀본 나라 20여개 중 가장 불친절한 나라가 프랑스였어요. 전 세계에서 프랑스가 불친절 1위지 싶어요.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부터 사람들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있고 늘 찡그린 표정, 어딜 가도 장사에 의욕없어 보이는 태도에 마지못한 듯이 하는 서비스에 불친절은 세계 최고, 길거리며 지하철이며 기절할 정도로 더럽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지하철은 똥오줌 냄새 진동하고, 우리나라가 그정도로 더럽고 불친절했음 후진국 취급 받았을거예요.
    그럼에도 국가 이미지 포장을 어찌나 잘해놨는지 어이없을 정도예요. 실제 가면 가장 실망하는 나라.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로빈이나 요즘 나오는 분(이름 까먹음)을 보면서 불평불만 비아냥 비꼼 불친절이 저나라 국민들 특유의 국민성이구나 싶더군요. 로빈도 성격은 착해보이는데 한번씩 비꼴 때가 있고 요즘 나오는 분은 더 심하고요. 이 분은 자기 자신이나 국가(프랑스)를 셀프 비아냥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 불평과 비아냥이 자기 나라 국민들 특징이라고.
    이걸 자부심이라고 보기좋게 포장할 수도 있겠지만 불평불만 비아냥은 근본적으로 다른거죠.
    근로자들은 일년의 절반을 파업하느라 보내고 윗 댓글에 학생들은 수업의 절반을 말도 안되는 불평과 따지는데 시간보내고, 그럼에도 나라가 잘 돌아가는거 보면(한국이 그랬음 벌써 망했음) 선조들이 남겨준 문화유산과 잘 포장된 국가이미지로 일 안하고 평생 놀아도 어마어마한 관광수입으로 영원히 부자로 잘 먹고 잘 사는게 부럽기도 하고요.
    마치 가난한 집 자식은 평생 뼈빠지게 일하고 저축해도 입에 풀칠하기 바쁘지만 부잣집 자식들은 유산받아 평생 놀아도 부자인 것 처럼요.
    그리고 파리시민의 60%는 흑인과 아랍계이더군요. 서구권 중에서 가장 유색인종이 많은 나라더군요. 이번에 친구 셋 중에서 2명이 유색인종인것도 그럴만 하다 싶더군요.
    불평 많은 말투에 관광에 의욕 없는거도 파리시민들의 흔한 모습인거 같고요.

  • 40. 파리지엥들이
    '17.12.17 12:51 AM (112.169.xxx.30) - 삭제된댓글

    씨니컬한면도 있지만
    불쾌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원주민이아닌 전부 이민자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들한테 인종차별을 당했던거였어요
    중산층이사는 거주지나 사무실 밀집지역에선
    오히려 영어도 잘통하고 친절한 로컬들이 많았던반면
    관광지엔선 나름 파리지엥이랍시고 영어로 물으니
    사람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불어로 중얼중얼뇌까리던데 욕을했는지 뭔말을 했는지 어이가 없었네요
    그때도 저녁엔 좀 살벌했는데
    요즘은 이민자들로 넘치는 프랑스가 어떻게 변했을지 참..
    런던 빅토리아역도 겨울엔 빨리 해가지고 어두워지면 다니기도 무서울 정도던데 거기도 유색인종 특히나 이슬람계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점점 가기가 무서워지는 유럽이옝ᆢ

  • 41. 파리지앵들이
    '17.12.17 12:54 AM (112.169.xxx.30)

    씨니컬한면도 있지만
    불쾌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원주민이아닌 전부 이민자 출신으로 보이는 사람들한테 인종차별을 당했던거였어요
    중산층이사는 거주지나 사무실 밀집지역에선
    오히려 영어도 잘통하고 친절한 로컬들이 많았던반면
    관광지엔선 나름 파리지엥이랍시고 영어로 물으니
    사람 똑바로 쳐다보지도 않으면서 불어로 중얼중얼뇌까리던데 욕을했는지 뭔말을 했는지 어이가 없었네요
    그때도 저녁엔 좀 살벌했는데
    요즘은 이민자들로 넘치는 프랑스가 어떻게 변했을지 참..
    런던 빅토리아역도 겨울엔 빨리 해가지고 어두워지면 다니기도 무서울 정도던데 거기도 유색인종 특히나 이슬람계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점점 개별여행 가기가 무서워지는 유럽이예요

  • 42. 팔십년대에나
    '17.12.17 1:04 AM (112.169.xxx.30)

    파리지앵 콧대 유명했죠
    지금은 너도나도 이민자에 난민들 천지죠
    이웃나라 독일 영국도 상황은 다르지 않고요
    오년전에간게 마지막 방문인데
    이젠 파리도 다문화 국가에
    어설픈 이민자들이 어설픈 파리지앵 부심 날리며
    자기들도 유색인종이면서 다른나라 여행자 인종차별하면서 열등감 내보이는거 씁쓸했고
    이게 유럽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코앞에도 닥쳐왔구나 싶었어요

  • 43. ...
    '17.12.17 1:08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본 파리시민들의 불친절은 소위 프랑스 백인이라 불리는 라틴족들이었습니다. 백인들만 상대해서 흑인 아랍계에 대한 기억은 없네요.
    예전이라 요즘은 유색인종이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해진 다음 파리는 갱들 놀이터에 슬럼가로 변신하더군요, 에펠탑 근처 같은 일부 유명 관광지만 환하고 북적이고요. 근데 이건 다른 나라들도 많이들 그렇고요. 한국이 안전한거죠, 한국처럼 밤에 불야성으로 환하고 안전한 나라 별로 못봤어요.

  • 44. ...
    '17.12.17 1:10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제가 본 파리시민들의 불친절은 소위 프랑스 백인이라 불리는 라틴족들이었습니다. 백인들만 상대해서 흑인 아랍계에 대한 기억은 없네요.
    예전이라 요즘은 유색인종이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해진 다음 파리는 갱들 놀이터에 슬럼가로 변신하더군요, 에펠탑 근처 같은 일부 유명 관광지만 환하고 북적이고요. 근데 이건 다른 나라들도 많이들 그렇고요. 한국이 안전한거죠, 한국처럼 밤에 어딜가든 불야성으로 환하고 안전한 나라 못봤어요

  • 45. ...
    '17.12.17 1:11 AM (61.252.xxx.29)

    제가 본 파리시민들의 불친절은 소위 프랑스 백인이라 불리는 라틴족들이었습니다. 저는 백인들만 상대해서 흑인 아랍계에 대한 기억은 없네요.
    예전이라 요즘은 유색인종이 더 많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해진 다음 파리는 갱들 놀이터에 슬럼가로 변신하더군요, 에펠탑 근처 같은 일부 유명 관광지만 환하고 북적이고요. 근데 이건 다른 나라들도 많이들 그렇고요. 한국이 안전한거죠, 한국처럼 밤에 어딜가든 불야성으로 환하고 안전한 나라 못봤어요

  • 46. 싱글이
    '17.12.17 1:11 AM (211.36.xxx.100)

    에휴님
    그건 몰랐네요 방송에서
    그런걸 좀 설명해줬으면 이해가 더 쉬웠을텐데 ㅎㅎ

    그런대요!!!!
    그런데요로 썼군요 제가 ㅎㅎ 또르륵
    그런대요 그런대요!!

    오헬리엉!! 얘기하니 생각나네요
    오헬리엉이 그랬는데
    프랑스인들은 좀 냉소적이라고
    자학개그하던데 ㅎㅎ
    그런 특성을 감안하고 보면 이해가 더 쉽겠네요

    유럽쪽에서 인종차별겪은 분들 많더라구요 여행후기보면.
    스위스도 심했단 후기도 봤고

  • 47. ...
    '17.12.17 1:35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위에 제가 파리 불친절하다고 적었는데, 저의 경우엔 인종차별 당하진 않았어요. 거기서 산 것도 아니고 여행으로 간거니 뭘 얼마나 겪겠어요.
    그들의 불친절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들 같더군요. 길거리나 지하철 사람들 무표정이 나한테만 인상 구기는게 아닌 평소표정 같고요.
    너무 단점만 적었는데, 그래도 장점들도 많았습니다.
    퐁피두센터 광장에선 사람들이 자유롭게 스킨십하고 버스킹하고 시끄럽지만 실내 도서관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너무나 조용하고, 미술관 관람 태도도 좋고,
    바깥은 미친 듯이 자유롭고 시끄러운데 바로 안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리게 조용한거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킬건 꼭 반드시 철저하게 지키는게 그저 후진국인 나라들과 차이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내가 파리에서 길을 잃었을때 어느 젊은 20대 백인 커플이 자기 차에다 태워주며 자기 시간 내서 자기 일처럼 같이 길을 찾아준 친절한 파리시민들도 있었고요.
    상대가 진짜 곤란하겠다 싶으면 그렇게 자기 일처럼 나서는 파리시민들도 있더군요.
    너무 단점만 적은거 같아 적어봐요.

  • 48. ...
    '17.12.17 1:37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위에 제가 파리 불친절하다고 적었는데, 저의 경우엔 인종차별 당하진 않았어요. 거기서 산 것도 아니고 여행으로 간거니 뭘 얼마나 겪었겠어요.
    그들의 불친절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들 같더군요. 길거리나 지하철 사람들 무표정이 나한테 특별히 인상 구기는게 아닌 평소표정 같았고요.
    너무 단점만 적었는데, 그래도 장점들도 많았습니다.
    퐁피두센터 광장에선 사람들이 자유롭게 스킨십하고 버스킹하고 시끄럽지만 실내 도서관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너무나 조용하고, 미술관 관람 태도도 좋고,
    바깥은 미친 듯이 자유롭고 시끄러운데 바로 안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리게 조용한거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지킬건 꼭 반드시 철저하게 지키는게 그저 그런 후진국인 나라들과 차이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내가 파리에서 길을 잃었을때 어느 젊은 20대 백인 커플이 자기 차에다 태워주며 자기 시간 내서 자기 일처럼 같이 길을 찾아준 친절한 파리시민들도 있었고요.
    상대가 진짜 곤란하겠다 싶으면 그렇게 자기 일처럼 나서는 파리시민들도 있더군요.
    너무 단점만 적은거 같아 적어봐요.

  • 49. ...
    '17.12.17 1:41 AM (61.252.xxx.29) - 삭제된댓글

    위에 제가 파리 불친절하다고 적었는데, 저의 경우엔 인종차별 당하진 않았어요. 거기서 산 것도 아니고 여행으로 간거니 뭘 얼마나 겪었겠어요.
    그들의 불친절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들 같더군요. 길거리나 지하철 사람들 무표정이 나한테 특별히 인상 구기는게 아닌 평소표정 같았고요.
    너무 단점만 적었는데, 그래도 장점들도 많았습니다.
    퐁피두센터 광장에선 사람들이 자유롭게 스킨십하고 버스킹하고 시끄럽지만 실내 도서관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너무나 조용하고, 미술관 관람 태도도 좋고,
    바깥은 미친 듯이 자유롭고 시끄러운데 바로 안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리게 조용한거 충격적이었습니다.
    시계바늘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조용하고 한국 도서관보다 훨씬 조용하더군요. 한국도서관은 의자 끄는 소리나 기침소리 정도는 들리는데 반해.
    이 사람들은 지킬건 꼭 반드시 철저하게 지키는게 그저 그런 후진국인 나라들과 차이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내가 파리에서 길을 잃었을때 어느 젊은 20대 백인 커플이 자기 차에다 태워주며 자기 시간 내서 자기 일처럼 같이 길을 찾아준 친절한 파리시민들도 있었고요.
    상대가 진짜 곤란하겠다 싶으면 그렇게 자기 일처럼 나서는 파리시민들도 있더군요.
    너무 단점만 적은거 같아 적어봐요.

  • 50. ...
    '17.12.17 1:43 AM (61.252.xxx.29)

    위에 제가 파리 불친절하다고 적었는데, 저의 경우엔 인종차별 당하진 않았어요. 거기서 산 것도 아니고 여행으로 간거니 뭘 얼마나 겪었겠어요.
    그들의 불친절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원래 그런 사람들 같더군요. 길거리나 지하철 사람들 무표정이 나한테 특별히 인상 구기는게 아닌 평소표정 같았고요.
    너무 단점만 적었는데, 그래도 장점들도 많았습니다.
    퐁피두센터 광장에선 사람들이 자유롭게 스킨십하고 버스킹하고 시끄럽지만 실내 도서관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릴 정도로 너무나 조용하고, 미술관 관람 태도도 좋고,
    바깥은 미친 듯이 자유롭고 시끄러운데 바로 안으로 들어오면 숨소리도 안들리게 조용한거 충격적이었습니다.
    시계바늘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조용하고 한국 도서관보다 훨씬 조용하더군요. 한국도서관은 의자 끄는 소리나 기침소리 정도는 들리는데 반해.
    이 사람들은 지킬건 꼭 반드시 철저하게 지키는게 그저 그런 후진국인 나라들과 차이구나 싶더군요.
    그리고 내가 파리에서 밤에 길을 잃었을때 어느 젊은 20대 백인 커플이 자기 차에다 태워주며 자기 일처럼 자기 시간 내서 같이 길을 찾아준 친절한 파리시민들도 있었고요.
    길거리에 갱들이 설치는데 인상 좋아보이는 커플이 차에 태워주니 안심되더군요.
    상대가 진짜 곤란하겠다 싶으면 그렇게 자기 일처럼 나서는 파리시민들도 있더군요.
    너무 단점만 적은거 같아 적어봐요.

  • 51.
    '17.12.17 2:05 AM (125.177.xxx.106)

    보통 맛 시켜 매워서 어쩔줄 모르는거 보고
    엄청 웃었는데...

  • 52. 재미는 없었어요
    '17.12.17 2:29 AM (175.195.xxx.219)

    러시아 인도 프랑스
    프랑스는 아직 시작이라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첫회 느낌은 재미는 덜 하더라구요.
    서래마을 찾아 갔을때는 한국와서 왜 프랑스를 찾지?
    좀 의아했음
    핀란드편 참 재미있게 봤는데 핀란드편도 첫회 게임관람하러 갔을때는 재미 없긴 했어요

  • 53. 이런 프로보면
    '17.12.17 5:43 AM (210.2.xxx.194)

    한국이 아직까지 국제화 멀었다는 생각 참 많이 듭니다.

    외국인 불러다가 돈 다 대주고 놀러다니라고 하고. 칭찬하면 흐뭇해하고....~

    그냥 시큰둥해하면 못 마땅해하고...

    스스로 자존감이 약해 외국의 칭찬과 인정이 늘 필요한 아마 한국에서나 가능한 프로일 듯.

  • 54. ㅋㅋ
    '17.12.17 6:18 AM (70.68.xxx.195)

    윗님~~~ 맞아요!! 동감해요^^

  • 55. gㅎ
    '17.12.17 6:35 AM (125.186.xxx.35)

    불평불만이 많은 민족이기 때문에
    위대한 프랑스 혁명을 한 것임.
    우리나라처럼 불평하면 시끄럽다 하고, 불평할 거면 북한으로 가라 하고, 니가 출세해서 바꿔라 하니까
    오늘날 이모양 이꼴로 사는 거......

  • 56. 인기 요인을
    '17.12.17 6:40 AM (59.6.xxx.151)

    잘못 분석한 거죠, 제작쪽이요 ㅎㅎㅎ

    시니컬 하거나 자부심 문제가 아니고
    인기 있으려면
    첫째 보통 사람들 중 다양한(세명이니 셋) 의 매력이 다르고
    둘째 패션 종주국의 이미지에 맞춰 기본 이상 외모가 나오고
    세째 한국 사람은 일상에서 무심히 보는 것들을 흥미로 이끌어 내고
    네째 그 나라 문화의 특징이 나왔어야 하는 포맷이죠

    인왕산 매일 봐도 특별히 생각해 본 적 없으니 재미있고
    일상으로 드나드는 미용실을 특이하게 보니 재미있었던 거죠

    윗님 말씀도 어느 정도 수긍합니다
    낯선 거 불편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우리도 그렇죠
    당연한 걸 포인트 없이 외국인은 이것도 못해, 우리는 이런 것도 있어
    는 좋은 의미의 자부심은 아닙니다

  • 57. phua
    '17.12.17 9:34 AM (211.209.xxx.24)

    핀란드 편이 너~~~~무 재밌어서
    아직까진 별로..

  • 58. ...
    '17.12.17 9:39 AM (218.148.xxx.99)

    재미있게 본 사람도 있어요.
    프랑스 특유의 투덜거림이 재미있던데요. 불만 있어도 침묵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나요? 그게 더 이상해요. 그리고 저 위에 파업 어쩌고 하신 분 있는데 그런 걱정은 할 필요가 없을 듯. 잘못된 게 있어도 입다물고 있는 게 적성에 맞는 사람들은 그렇게 사는 거고요.
    프랑스가 무슨 관광으로만 먹고 사는 줄 아시나 본데 사실 프랑스는 유럽 제일의 과학 강국이기도 합니다. 산업 혁명 이후 늘 선도적 자리에서 기술을 이끌어온 나라가 프랑스죠. 고속철, 원전 등은 아실테고 프랑스국립과학원은 유럽최대이면서 연구기관 실적과 논문, 인용횟수 등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는 기초과학연구소입니다. 아울러 오줌냄새 나는 그 지하철은 1900년에 지어진 것이고요.
    또 유럽의 철학과 학문의 중심지인 나라이죠.
    오늘날 유럽의 정신이라 할 만한 것들이 프랑스로부터 나왔습니다.
    2 차세계 대전 때 점령군 독일에게 협조했던 부역자는 전부 광장에서 총살하고 새 시대를 시작한 나라이고 여전히 똘레랑스를 실천해야 한다는 의지로 이민자를 포용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민자 문제가 비화하여 극우파가 등장하는 문제가 요즘 들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이것도 잘 극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컨대 국가마다 다른 특성을 그렇게 꼬아 볼 필요는 없다는 거죠. 특히 좁은 식견으로 남의 문화를 함부로 재단하시기 마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최근 좀 먹고 살만 하게 되었다고 함부로 비교 우위를 논할 수 있는 나라가 몇 나라가 될 것 같나요.

  • 59. 재밌던데요
    '17.12.17 9:57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파리갔을때 프랑스인들이 왠지모를 비장함과 코믹함이 섞여있단걸 느꼈거든요. 근데 방송에나온 친구들도 똑같았어요. 독일하고 비슷한점은 친구들사이에 은근 서열이 있단거.
    핀란드는 모두가 평등하고 안정감이 느껴졌고요.
    엇지로 뭘 해보겠다는 의지가 전혀 없다는게 매력.

    나라마다 다 달라서 재밌던데...
    아닌가요?

  • 60. ....
    '17.12.17 9:58 AM (27.100.xxx.60)

    핀란드 편에서 봤던 그 겸손함과 순수함. 그거보다 바로 봐서 그런지 애들이 좀 진정성도 안 느껴지고 별로라서 안 볼라구요

  • 61. 리브
    '17.12.17 10:13 AM (220.73.xxx.232)

    택시안에서 엄청 웃기던데요

  • 62. 저는
    '17.12.17 10:54 AM (39.7.xxx.217)

    여태까지 본것 중에 젤 재밌던데요.
    칭찬 일색보다 솔직하게 떡볶이를 마그라 하며
    아 저럴수도 있구나 신선하던데.
    여기서 하도 혹평하길래 그리 재미없나 챙겨봤는데
    재미있었어요.

  • 63.
    '17.12.17 11:25 AM (110.47.xxx.141)

    짠하고 소심해서들 정이 가던데
    떡볶이집,인터뷰하는 에피소드 너무 웃겨서
    깔깔 웃으며 봤어요~
    다음회도 기대 됩니다~^^

  • 64.
    '17.12.17 11:37 AM (115.137.xxx.76)

    남편이랑 엄청 웃므며 잘 봣어요

  • 65. ..
    '17.12.17 11:44 AM (175.223.xxx.207)

    저도 현웃이 몇 번이나 터진 건
    프랑스가 처음이었어요.
    택시 안에서 "우리 계속 연락해요,네?" 시전할 때
    빵 터졌구요
    떡볶이집에서도 허튼 빈말은 거의없이
    정직한 감상, 얼굴 색깔 변화에
    저도 부담없이 낄낄댐ㅋㅋㅋ 그런 거에 목말랐었나봐요
    남 의식해서 독일에 경쟁심 보여줬는데
    정작 본인들 일정은 유례없이 망한 것도
    "그런 게 세상 이치더라" 싶어서 비조작 방송이란 만족감도 생겼구요. ㅋㅋ
    프랑스는 허세부리다가 망한 감이 있는데
    계속 우리말 연습하고 써준 건 고맙지만
    전체적으로는 젤 코미디스럽다는 느낌적 느낌.

  • 66. ..
    '17.12.17 11:53 AM (175.223.xxx.207)

    말로 하는 유머는 젤 좋았다는 인상인데
    예를 들어 택시 안에서 우리말로 말 걸려고
    회화책 읽는 친구에게
    (로봇처럼 말고) 사람처럼, 하라든가
    깨알 유머가 잔잔하게 있어요.
    코미디같은 상황 모순이나 말로 하는 유머가
    눈에 들어오면 프랑스가 짱이죠. ㅋㅋㅋ

  • 67. ㅇㅇㅇ
    '17.12.17 11:55 AM (114.200.xxx.61)

    프랑스편은 첫날부터 재미없네요
    러시아도 마찬가지고
    독일, 인도, 핀란드편이 가장 재밌었어요

  • 68.
    '17.12.17 12:16 PM (175.209.xxx.23)

    의식있는 식견을 가진 분들이 많이 있네요.

    타인의 인정과 평가에 목메는 한국인의 의식을 꼬집는 말씀과
    프랑스의 똘레랑스에 기인한 선진국의 진정한 면모가 무엇인지를
    잘 설명해 주시는 분도 계시구요.

    순응이 미덕이라 여기며 비겁한 침묵에 익숙한 사회와
    작은 것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려는 불만을 포용하는 사회 중
    어느 곳이 더 살기 좋은 사회일 지 명약관화 하겠지요.

    제가 최근에 여행가서 본 프랑스는 이민자를 대하는
    그 넓은 포용력에서 오는 정신의 깊이였습니다.

    우리는 집 값 떨어진다고 특수 학교 설립도 반대하는
    천박한 이기주의가 여전히 팽배한 나라인데
    프랑스처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자고 하면
    아마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겠지요.

  • 69. 저도
    '17.12.17 12:25 PM (124.49.xxx.135)

    남편이랑 너무 웃으면서 봤어요.
    그야말로 짠내투어...
    나 여행가서 우왕좌왕 했던것도 생각나고...
    계획은 거창했으나 생각대로 하나도 되지 않던...
    막상 가보면 별거 없었던...
    말그대로 리얼 삽질 투어더라구요.
    재밌었어요.
    사람들이 섬세하고 귀엽더라구요.
    로빈이 그게 다 추억이라며 냅두는것도 이해가 되었어요.
    정말 친한 친구들이구나...싶었고...

  • 70. 오히려
    '17.12.17 12:38 PM (124.111.xxx.114)

    인간적이고 재미있게 봤어요.
    잠깐만 인터뷰나 자꾸 한국말로 현지인과 얘기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평범한 인간 냄새랄까.......
    러시아편도 저 대딩때 생각나서 뭐 그럭저럭.......어릴때 생각하면서 보다 말았지만요. ㅋ
    저도 로빈이 매우 편하게 대하고 친구들 고생하는 모습보고 낄낄거리는 것 보면서
    엄청 친하구나 했는데요.

  • 71. 프랑스정서
    '17.12.17 12:53 PM (125.182.xxx.27)

    를좋아해요 인간적으로 그대로 드러내서요

  • 72. 바나나
    '17.12.17 1:01 PM (49.161.xxx.80)

    핀란드나 독안 친구들이 인기 많은 이유--겸손함.
    한국사람은 겸손이 최고의 미덕.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펴서도 안되고 진심을 숨기고 무조건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태도가 최고라고 생각함. 정말 다양성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사회. 조금 튀거나 자기 주장강하면 바로 매장하려고함. 그 사회보는 여자아나운서도 일반 아나운서 같지 않게 자신을 어필하려하니 엄청 비판받고 ㅎㅎ 그 아나운서 그냥 못생겨서 싫던데 여기서는 품위가 없네 잘난척하네 웃음ㅈ소리가 천박하네 하면서 까더라구요. 한마디로 한국인한테 욕먹는 대부분의 케이스는 자길 낮추고 상대를 높이누 겸손함이 없어서인 경우가 많음.
    이 지긋지긋한 유교사상 ㅜㅜ

  • 73. 잘못 이해한 분
    '17.12.17 1:20 PM (178.62.xxx.153) - 삭제된댓글

    프랑스의 이민자 문제는 똘레랑스가 아니예요.
    식민시대 그리고 조상들 만행으로 후손들이 고통받고 있는 중인데 포용력이라니요
    북 아프리카문제에서 프랑스는 영원히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왜 북아프리카 인들이 프랑스로 몰려오고 받아 들일수 밖에 없는지
    경제 언어 문화를 박탈 당했던 식민지 관련 가장 잘 요약된 글이라 가져왔어요.
    -----
    프랑스는 알제리를 132년간 지배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착취와 문화적으로 말살 정책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1. 대량학살
    -> 프랑스의 경우 알제리인들을 알제리 인들이 프랑스에 항거하여 1954년에서 1962년까지 독립 전쟁
    을 하는 동안 이 기간내에 100만명 이상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사죄를 나치전범에 대해
    독일이 사과를 하는 것처럼 하지 않고 있습니다.

    2. 2차대전 당시 징용에 대한 보상 처우 미비
    -> 2차 대전 때 추축국인 독일과 이탈리아를 북아프리카/중동 지역에 몰아내기 위해 수많은 알제리/
    튀니지/모로코 아랍인들이 프랑스 군대 하부 조직으로 싸웠습니다.
    그런데 실제 전쟁사에서도 프랑스군보다 이들이 더 용감히 싸웠고 피를 흘리며 죽어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대개 프랑스 군 총알받이로 나가는 경우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직후에 이들이 거의 노령으로 죽어서 수가 많이 없을 때까지 프랑스는
    자신들을 위해 싸운 알제리/튀니지/모로코 인들에 대한 보상을 피일차일 미루다가 근래
    이들에 대한 지원을 하였습니다.

    3. 알제리 이슬람 독립 투사에 대한 모독
    -> 프랑스 군들은 알제리 이슬람 독립 투사들을 잡아서 교수형 시킨뒤 목을 잘라서 갖고 놀거나
    숭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시체에 모욕을 자주하였고 교수형 당한 시체를
    아무렇게나 저자거리에 전시해 두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알제리 독립군의 성기를 잘라서 같은
    혐의로 잡힌 알제리 여성의 입에 집어넣기도 하였습니다.

    4. 당시 알제리인 실종자 3,048명은 제대로 된 재판 없이 즉결 처형 당함
    -> 프랑스에 항거한 알제리인들 중 무고한 사람들도 많았지만 당시 실종자 3,048명에 대해서
    프랑스 측이 합당한 조사와 재판 과정 없이 알제리인들을 '불순분자'로 몰아 즉결 처형 당했습니다.

    5. 문화 제국주의적 행태
    -> 특히 베르베르어와 아랍어를 사용하는 알제리인들의 문화적인 배경을 말살하고 프랑스 식민지
    국가 일원으로 만들기 위해 프랑스어 교육을 알제리인들에게 강요했습니다.
    이 때문에 알제리/튀니지/모로코 등지에서는 불어가 널리 현재까지도 쓰이게 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6. 종교 제국주의적 행태
    -> 특히 제국주의 시절 때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유럽
    기독교 선교사들은 그야말로 '제국주의의 앞잡이이자 첨병'이었습니다.
    이들의 이슬람을 부정하고 모스크를 부시고 해당 기독교 종교를 강요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이건 프랑스의 문화제국 주의 정책과 맞물려서 더욱 기승을 벌였고 알제리인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슬람은 이들에게 있어서 삶의 일부인데 이것을 프랑스 기독교 선교사들은 부정했기 때문입니다.

    7. 고문의 일상화
    -> 알제리의 여성 독립운동가였던 루이제트 이힐라리즈가 고문 경험을 이야기하여 프랑스 역사계나
    과거사 진상 조사를 원하는 알제리인들의 요구에 따라 진행되었는데
    당시 프랑스 경찰/군대 들은 알제리 독립 여성 투사를 잡으면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윤간 당하거나
    성고문을 당했습니다.
    만일 당시 한 가정의 아버지가 알제리 이슬람 독립 투사였다면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실컷
    고문하다가 죽이는 짓도 서슴치 않았던 국가가 바로 프랑스입니다.

    출처: 네이버에서 중동, 이슬람, 아랍어 관련 답변을 주로 달고 있는 swastika3

  • 74. ...
    '17.12.17 1:47 PM (218.148.xxx.99) - 삭제된댓글

    제국주의의 그늘은 콜럼버스와 대항해의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유럽열강 모두의 문제입니다.
    프랑스만을 딱 집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윗분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어서와' 에서 보여 주는 국가별 특징을 우리 중심으로 소위 국뽕식 해석을 하는 것에 대한 경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것이 일본 대단해, 닛폰 스고이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몇 년 전부터 그런 추세인데 외국인들 데려다 놓고 일본이 이래서 좋다, 전 세계에서 일본보다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 하는 식의 방송입니다.
    물론 방송의 시청자가 자국민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그 결과는 그저 국민을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 뿐입니다.
    반성 없는 국민과 반성 없는 정부가 왜 나왔겠습니까?

  • 75. 아뇨
    '17.12.17 1:58 PM (178.62.xxx.153)

    종교적인 관점은 출처의 부가적 설명이고
    이민자들을 받는 프랑스가 절대 관용 때문에 아니라는 것죠. 빚이 있다는 겁니다
    경제적으로 파탄 시켜 놓으니 언어 문제없이 자기들이 살아 남을 프랑스로 이주 하는 걸
    프랑스가 관대해서 받아주는 걸로 오해 하면 안되죠.
    용병문제가 60년대까지 큰 문제였어요. 줄 돈이 있는데 안주면 받으러 갈 수 밖에 없는데
    노동자가 필요했던 프랑스는 좋다고 받아들이다 이민자가 급증하니
    사회문제가 된거예요.

  • 76. ????
    '17.12.17 3:09 PM (175.223.xxx.80) - 삭제된댓글

    프랑스 애들 불평 별로다- 걔들 나라 감 부심이 심한데 이것도 좀 별로다- 아니다 불평도 살면서 도움이 된다- 갸네 나라 부심 부릴만한 나라다
    이렇게 얘기가 진행되다가 갑자기 프랑스가 식민지에서 행한 악행을 들고 나오시니 갑자기 많이 건너 뛴 느낌이...

  • 77. 그래도 귀엽던데
    '17.12.17 3:20 PM (116.41.xxx.18)

    한국말을 하려 계속 노력하잖아요
    발음도 좋고

    독일 핀란드같은 모범답안만이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하는것도 저는 좀 이상하네요
    새롭고 처음인데 실수와 충돌은 당연하죠

    밖에 나가서 김치 없으면 밥못먹는다는
    한국사람들 여행이나 프랑스인들이나
    뭐가 다르죠 ㅋ
    저는 오히려 프랑스인들이 한국인들과
    더 비슷하다 느끼며 봤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있어 그렇게 젠틀했었나?? 는 한번 생각해볼 문제

  • 78. ..
    '17.12.17 3:31 PM (175.223.xxx.207)

    고생 실컷하고
    "우린 멋진 남자들이야"

    영점 일초 뒤 코 들이마시는 소리, 큽

    Aㅏ.....프랑스 사랑스러웠어요. ㅋ

  • 79. 역시 방송은 외모구나 느낌.
    '17.12.17 3:34 P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일단 외모가 그리 매력적이지 못해서 더 그런것 같아여(갠적)
    솔직히 못생겨도 귀엽거나 해야하는데~
    얼굴에 점 많이 난 프랑스인보니깐 점부터 빼주고 싶더라구요
    그냥 저도 유툽에서 보다가 재미없어서 건너뜀.
    외모 또는 성격이나 친구간의 분위기 뭐 이런 케미가 별로 없어서 그런것같아요.

  • 80.
    '17.12.17 4:09 PM (182.225.xxx.22)

    재밌게 봤어요.
    몇번씩이나 빵터졌다는 ㅋㅋㅋ
    너무 현실감있어서 보면볼수록 웃음이 나더라구요.

  • 81. ...
    '17.12.17 4:30 PM (118.38.xxx.29)

    순응이 미덕이라 여기며 비겁한 침묵 에 익숙한 사회와
    작은 것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려는 불만을 포용하는 사회 중
    어느 곳이 더 살기 좋은 사회일 지 명약관화 하겠지요.

    우리는 집 값 떨어진다고 특수 학교 설립도 반대하는
    천박한 이기주의가 여전히 팽배한 나라인데
    프랑스 처럼 이민자들을 받아들이자고 하면
    아마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겠지요.
    -----------------------------------------------------

  • 82. ㅋㅋ
    '17.12.17 4:41 PM (61.72.xxx.109)

    이글보니 프랑스편 봐야겠네요 ㅋ
    네... 저 삐딱해요 ^^;

  • 83. 프랑스
    '17.12.17 5:02 PM (114.203.xxx.61)

    편...하필 핀란드 독일 편 뒤라니..그저 지못미...
    하지만 제일 재미없...;;;;

  • 84. 초대한 친구 선물
    '17.12.17 5:04 PM (123.254.xxx.154)

    프랑스 친구들은 로빈이 좋아하는 선물을 갖고 왔네요. 안친해 보인다는 말도 있던데 전 친해보이는데요.
    로빈이 가장 좋아하는(절친이니까 알겠죠) 치즈와 크림, 포도주까지... 로빈은 감격해 하고.
    아마 초대한 친구 선물은 멕시코와 프랑스만?...
    (생각해보니 이태리는 알베 아들 축구팀 유니폼을 가져 왔네요.)
    멕시코는 친구들이 재료를 잔뜩 가져와 직접 멕시코 요리를 해줘서 크리스티안이 울기까지 했죠
    아마 제작진은 로빈 정도 외모의 친구들을 예상했을 거 같긴한데...그래도 정서는 완전 프랑스인이네요.
    전 나름 귀여웠어요. 다음주에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 85. 전 불친절했던
    '17.12.17 5:11 PM (114.203.xxx.61)

    파리 기억은..
    라뒤레..에서의 점원..자기들끼리 꼬레 어쩌구 어쩌구..얼굴보면 알지
    그리고 유명하다는 그 홍합요리점..정말 하나도 맛없는 그집..첨부터 아주 불친절한주제에 당당히 팁요구헐..
    그런데
    아들과 길을 헤매고있는데 자진해서 와서 도와 영어로 길 가르쳐준 노신사와 젊고 예쁜 언니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에서 상처도 쬐끔받고 감동도 받았어요. 뭐 그날 나의 운이었겠지요.ㅋ 하여튼
    김준원멘트처럼 그 도시에 대한 기억.. 반반이었습니다.

  • 86. ...
    '17.12.17 7:21 PM (61.252.xxx.29)

    독일친구들도 다니엘에게 음식 선물 가져왔었어요. 다니엘이 고향의 맛이라며 감동했었어요.

  • 87. 계속 깔깔대며
    '17.12.17 7:48 PM (116.121.xxx.93)

    즐겁게 봤네요 갸들 굴욕씬도 재미났고 나름 귀엽고 스윗하더만
    여기 은근 인종무시하는 발언 하시는 분들 프랑스 백인이 아니고 비에트남 계열 아랍계열 사람들 나와서 못마땅하던가요?? 참 메스꺼워요

  • 88. 러시아 인도편 빼고
    '17.12.17 7:50 PM (116.121.xxx.93)

    다 나름의 색깔있고 재미나서 목요일이 기다려져요 그리고 돈꽃도 아주 재밌고 나혼자산다도 아주 선방하고 있고 일주일 프로 보다 기다려서 보다보면 후딱 세월이 가고야 마는군요

  • 89. 독일 친구들은
    '17.12.17 7:53 PM (123.254.xxx.154)

    다음날 아침에 또다른 다니엘 할머니가 다니엘 먹으라고 호두파이 만들었다고 자막에는 나왔는데
    82에서 재번역해 주신 분(방송자막 틀린 거 많다고 했죠)이 그런 말은 없다고 했어요.
    다니엘이 먹으면서 고향의 맛이라 좋아하긴 했지만 포장도 안된 먹던 거였고(삼사분의 일정도는 없는거 확실히 봤어요)
    진짜 선물이라면 어제 만났을 때 포장한 채로 줬어야죠. 아마 할머니가 같이 먹으라고 만들어 준듯 해요.

  • 90. 위에분
    '17.12.17 8:33 PM (112.153.xxx.134)

    우리나라만 집값떨어진다고 특수학교설립반대하는 천박한 이기주의가 아니죠.. 서구에 대한 환상이 있으신가봐요. 파리에 구마다 부랑자를 위한 시설이 있는데 제일 잘사는 부촌인16구에는 없다가 이제서야 작게 지어놨어요.. 그동안 그런시설이 왜 없었을까요.. 시설지을때도 정말 소리소문없이 지었어요.. 16구 잘사는 사람들 하도 항의해서... 어느정도 배워온 가치관이 서구가 더 높을수 있겠지만 인간의 본성은 다 똑같아요

  • 91. 푸른연
    '17.12.17 8:34 PM (39.113.xxx.80)

    핀란드 편 순박한 청년들도 재밌었지만, 프랑스 편도 현실적이어서 좋았어요.
    낯선 이국 음식 당연히 낯설고 적응 쉽지 않고 날씨며 낯선 거리, 여행의 현실적인 부분들을 보여줘서 좋던걸요.
    서래마을 찾아가는 부분도 외국 오자마자 프랑스 음식 그리워지는 것도 우리가 유럽 가면 한식당 찾듯이
    이해되고, 외국에 프랑스 마을이 있다는 게 드문 일이라 찾아가 보고 싶어지는 것도 이해되던걸요.

    택시에서 한국말로 계속 말 거는 부분도 웃겼고요.

  • 92. 예능프로
    '17.12.18 12:56 AM (223.62.xxx.201)

    이번편은
    언어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나라라 그런가 한국어 쓰려고 노력하는게 재밌고 좋아보였어요.
    러시아편은 그냥 그 또래 아가씨들이 흔히 갈만한 여행 수준이라
    빅재미는 없었지만 그 나름대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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