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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걱정이 조회수 : 15,763
작성일 : 2017-12-13 14:14:36
원글 지웁니다.
IP : 49.168.xxx.238
1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3 2:17 PM (1.224.xxx.130)

    힘드시겠지만 아이 서울로 보내시고 집안사정 말씀하시면서 알바 하라 하심이...
    나중에 원망할까봐요 ㅜㅜ
    힘들어도 본인이 후회가 없어야 하지 않을까요?

  • 2. 저희집이 사업 실패속에서도
    '17.12.13 2:1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다들 서울 사립대 다녔고, 지금은 다시 일어서서 넉넉하게 살아요.

    울 엄마 말씀으로는 대학교 입학하고 망해어 어떻게든 했지, 고등학교 때 망했으면 어쩔뻔 했냐고 하셨는데

    지금 원글님 말씀하시는 것도 이해하지만,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봐요.

  • 3. 00
    '17.12.13 2:19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제 실력보다 약간 낮춰서 가서
    거기서도 탑으로 잘하면
    교수님들이 더 끌어주는 장점도 있을것같아요..
    서울살이는 돈 너무 듭니다
    성균관대 나와도 나중에 취직하는거보면 정말
    별거없더라고요...

  • 4. 저도
    '17.12.13 2:19 PM (1.240.xxx.56)

    우수한 학생이라면 지거국에 만족하지 못할 수 있어요.
    힘들더라도 아이 뜻에 따르시고, 아이가 알바라도 하게 유도하는 게 나을 듯 싶어요.

  • 5. 해품달
    '17.12.13 2:19 PM (121.178.xxx.67)

    제가 집안형편상 원하는대학에 못가고 집에서 원하는대학으로 갔는데요
    (형편이라 함은 밑으로 남동생이있는데 둘을 한번에 대학을 못보낸다는거였죠)

    그트라우마는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아있습니다
    모든원인이 그때 그대학만 갔으면..하는걸로 남아있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자포자기 되더라구요
    가서 열심히 공부도 안했습니다

    졸업도 겨우했어요

  • 6. 근데
    '17.12.13 2:20 PM (165.243.xxx.168)

    저번 댓글에도 백이면 백, 아이 원하는 대로 해주란 글이 많던데
    그렇게 아직도 지방 국립대 말씀하시면,,, 고구마 백만개 먹은 기분이네요.
    등록금만 대출로 어케 해주시면, 서울 가서 기숙사 살면서 알바 잘 할껍니다...

  • 7. 근데
    '17.12.13 2:20 PM (165.243.xxx.168)

    아이든 아니든, 열등감과 패배의식 뭐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어른인 저도 가정 형편 때매 가기 싫은 학교 가라고 하면 ..ㅠ
    내가 벌어서 내가 다니겠다고 할꺼 같아요.

  • 8. ...
    '17.12.13 2:21 PM (218.38.xxx.153) - 삭제된댓글

    애효 정말 아음이 아리네요.

    어디로 가던 좋은 직장에 자리 잡기를 응원합니다.
    요즘 문과 여학생이 직장잡기 정말 힘듭니다.
    대학입학이 정말 또 다른 지옥 경쟁의 시작입니다.

  • 9. ..
    '17.12.13 2:21 PM (223.39.xxx.214)

    또래 아들 둔. 엄마로써. 잘키우셨네요..저희아들은 풍족하게 살아서 저나름대로 여러상황을 적응할려해도 이해를 못하더라구요ㅜ
    아드님 눈에. 눈물고였다는 글에 저도 왠지모를 눈물이 고이더군요..
    잘 대처해나가세요..그래도아드님 미래가 밝아보이군요~

  • 10. 아이가
    '17.12.13 2:21 PM (110.14.xxx.175)

    그때 국립대보내는게 낫다고 댓글달았지만요
    아이에게 현실적인 조언해주시되
    선택은 본인이 하게해주세요
    국립대간다고 결과가 다좋다고할수도없구요
    학종준비하면서 분명 아이가 하고싶은 꿈이있었을텐데
    똑똑한 아이라 힘들어도 잘헤쳐나갈것같아요

  • 11. 어머니
    '17.12.13 2:22 PM (221.138.xxx.67)

    제발 한학기 등록금 이라도 내주세요

    휴학을 해서 다니더라도
    중경외가 천만배 나아요

    진짜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얘길 해줘도 답 정하셔서 자기 말만 하시네요

    형편 어려운것 알겠지만
    자식 앞길은 막지 마세요

    정 힘들면 일단 한학기 등록금 내서 입학 시켜놓고
    국립대 갈만큼 비용만 보태주시고 아이 알바시키든 휴학 시키든 추후 결정하세요

    아.. 진짜 님 숨막혀요

    우리엄마는 다른건 정말 영 꽝이었지만
    이런면에서 보면 존경해야 할듯...

    애 평생 눈에 피눈물하게 하지마세요
    당부드립니다.

    (저 학원 20년한 원장입니다)

  • 12. 닥치면 합니다
    '17.12.13 2:22 PM (106.102.xxx.17)

    저희 집안 친척중 월세 사는데 딸 이대 미대 보내서 곧 졸업합니다.
    아이 본인이 부모도움없이 다 해냈습니다.
    최저생계로 학비 없고 집세 생활비는 아이가 미술학원 알바로 또 휴학으로 곧 졸업으로 이어집니다
    그러는 동안 아이가 많이 힘들었겠죠
    홀 어머니였는데...

  • 13. 알바함서졸업함
    '17.12.13 2:22 PM (223.39.xxx.74)

    스펙은 언제 쌓나요?
    지거국가서 지역할당으로 공기업이나 공무원이
    젤 현실적이구만
    90년대도 아니고

  • 14. 1234
    '17.12.13 2:24 PM (1.231.xxx.61)

    고3 끝나고 성적이 나오자 친정엄마가 앉혀놓고 얘기하대요. 서울로 진학하지말라고, 뒷바라지 힘들다고.
    성적보다 30여점을 낮춰서 지방국립대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 패배감, 무너지는 자존감, 이건 그뒤 평생을 따라다니더군요.
    아직도 친정엄마가 원망스럽습니다. 어차피 국립대에서도 내내 알바하며 용돈 스스로 벌어 학교 다니게 한거, 가고싶은 대학 딱 일년만 등록금 내주지..그럼 악착같이 어떻게해서든 학교 마쳤을텐데...

  • 15. 00
    '17.12.13 2:24 PM (175.123.xxx.201) - 삭제된댓글

    현실을 봐야할때...아닐지
    서울살이 돈들고 힘들고.. 돈없어서 친구들하고도
    못어울리고 챙겨줄 부모도옆에 없고
    불나면 다 죽을것같은 햇빛도 안드는
    고시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살수있을까
    의문이네요
    애데리고 고시원
    직접 가보세요
    스카이 아니라면
    당연히 지방국립대입니다

  • 16. ..
    '17.12.13 2:24 PM (221.142.xxx.11) - 삭제된댓글

    그때 댓글 중, 차라리 서울 외곽으로 가족 모두 이사오라는 댓글이 있었는데,
    저는 그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지금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아무래도 서울과 그 근처에 일할 기회가 많기도 하죠?

  • 17. 아이의 결정을
    '17.12.13 2:25 PM (1.225.xxx.199)

    존중해주세요.
    아이가 보는 아이들과 학교 분위기 무시 못합니다.
    아이가 용의 머리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하향 평준화 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90프로 이상.

  • 18. ~~
    '17.12.13 2:25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지난 번 글 읽을때 수많은 분들이 서울로 보내라고 조언을 했어도
    지금 결정 보시면 어머님 마음이 지방국립대로 정하셨나보네요
    근데 어머니 여기 조언 안들으시잖아요?
    이번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자녀분 맘에 안차는 곳에가면 가서 공부 안하시면 어쩌시려구요. 맘 못잡고 방탕한 생활하지 말라는 보장도 없고요
    자녀분 집안사정 아니 오히려 본인이 더 절실해서 서울로 온거니 맘잡고 공부도 하고 알바하든
    노력 많이 할거라 생각합니다
    자녀분 응원합니다

  • 19. 어머니
    '17.12.13 2:25 PM (221.138.xxx.67)

    아 진짜 이걸 보는 심정은 지난글이나 지금글이나

    같은 돈이 있어도 서울시 신축 역세권 아파트 대출내서 사서 몇배 오른 사람하고..

    그돈으로 아무동네 빌라 사서 대충 사는 사람하고

    몇년뒤 어떨거 같아요?

    지금 님은 두번째 케이스 아이에게 강요하고 계신거예요

    진짜 이 많은 사람들이 저번 글에서부터 그렇게 말을해줘도
    본인 판단만 고집할거면 인터넷에 글은 왜 올리심요?

    그아이가 불쌍하네요

    내 아이로 태어났음... 진짜 새벽에 우유 배달이며 쓰리잡을 해서라도
    한학기 등록금마련해서 입학은 꼭 시킵니다

    이렇게 말해줘도 님 하고 싶은대로 한다면..
    참.. 유구무언입니다

    .. 참 답답하네요. 눈앞에 힘든것만 생각하고 한학기 입학금 낼돈 당장 한번 내는것도 싫다면
    무슨 부모자격이 있는건지

    한학기 등록금이 한 천만원 해요? 아니잖아요

    애 평생이 달렸는데 진짜 너무하네요

  • 20. ,,,,,,,,,,,
    '17.12.13 2:25 PM (122.47.xxx.186)

    일해보세요.알바일이 뭐 쉬운줄 아시나요? 현실적으로 지거국 가서 본인 공부하면서 스펙쌓아서 공기업 들어가는쪽으로 머리쓰는게 오히려 나은삶이 될수 있습니다.아무리 이과라고해도.현실적으로 지거국 높은과가 훨 나을수도..요 몇년간 취직이 안되서 오히려 지거국이 더 나을수도..

  • 21. 어머니
    '17.12.13 2:26 PM (221.138.xxx.67)

    님 덕에 예비합격된 아이하나는 웃겠네요

    참....
    답답합니다

    님 아이니까 그아이 팔자겠죠

    어차피 님 마음대로 하겠죠
    아이가 불쌍...ㅠㅠ

  • 22. 답답한 분이시네...
    '17.12.13 2:27 PM (14.32.xxx.47)

    아이가 눈물을 흘리고
    열패감 운운하는 정도면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게 당연하잖아요
    지금 엄마 고집만 내내 글쓰면서
    고민이라고 하시니
    여기 많은 댓글다는 사람들 어이없습니다

  • 23. 깍뚜기
    '17.12.13 2:27 PM (222.111.xxx.161)

    원글님 심정도 이해가 되고, 아이도 안타깝지만...
    원글님이 지나치게 고집을 부리시는 건 아닌지요.

    아이의 뜻대로 해주셔야죠.
    알바랑 각오도 되어있으니, 어떻게든 버틸 겁니다.
    힘들어도 본인의 선택이니 길을 찾겠죠.

    저는 대학시절 집이 망한 케이스라,
    손댄 알바만 20여개가 넘는 고학생활을 했습니다.
    길게 쓰자면 한 없는 얘기니 패스하고요.

    물론 지금 세대가 물질적으로 풍족하니 아이가 학교 생활하며 심적으론 더 힘들 수 있겠지만
    그 역시 본인이 헤쳐나갈 몫입니다. 응원해주세요.
    자신이 선택한 길에 대해 자식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나 학교 다니며 집안 빚 갚는 거 아니라면 버틸 수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 스펙이며 취업 몰라서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10년 넘게 고교생, 대학생 가까이서 본 터라...

  • 24. 해품달
    '17.12.13 2:27 PM (121.178.xxx.67)

    형편이 얼마나 안좋으신건가요??

    저는 진짜 빚을 내서라도 원하는 서울에 있는 대학 보내시라고 하고싶어요

    진짜 저는 그떄부터 모든걸 포기했고
    모든게 엉망이 되었습니다

    아드님이 저처럼 효자코스프레로 고집 꺾지 않길 바랍니다

    정말 무너진자존감 회복하는거 쉽지 않답니다

  • 25. 국장 혜택
    '17.12.13 2:28 PM (175.223.xxx.175)

    좋아요
    기숙사 신청해서 들어가고
    1년이나 한학기 다니다가 군대다녀오고
    알바하면서 학교 다니던가
    아님 휴학해서 학비 벌어 다시 학교 다니던가

    저는 자식 피눈물나게 할 정도면 식당 설거지라도 하면서 학비 대주겠습니다만

  • 26. ....
    '17.12.13 2:28 PM (1.252.xxx.199) - 삭제된댓글

    첫 등록금만 어찌하고 알아서 하라면 안되나요?
    어머니가 아무리 설득해봐야 자식 마음까지는 설득 못 해요.절대 못합니다.
    돈 때문인거 아니까 억지 수긍은 해두요.
    그런데 자식은 평생 어머니를 원망할지도 몰라요,

  • 27.
    '17.12.13 2:28 PM (175.117.xxx.158)

    장학금도 학점이 좋아야 나올텐데ᆢ 알바하고 생활비하고ᆢ
    공부에 전념할시간에 알바뛰고 ᆢ하루가 빡빡한 생활은 맞습니다
    해결안되면 휴학도 생각할수있는거구요
    숙식 해결 ᆢ이게 제일 크네요 현실은
    먹고쓰고 기본생활비 아무리 아껴도 돈백은 나온다고 생각해요 시간알바해서 그걸 얼마나 메꿀수 있는지도 생각해보구요
    얼마나 고생도 맘으로 이겨낼수있냐ᆢ이게 클것같습니다
    빈부차는어디나 갭있는거구요

  • 28. ~~
    '17.12.13 2:29 PM (211.198.xxx.3) - 삭제된댓글

    여기서 지거국이 나쁘다는 얘기가 아니라
    아이가 원하지 않는다는게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지거국 가서 공부열심히 하면 더 좋은 공기업 대기업 갈 수 있는거 알지만
    지금 아이는 지거국 가서 공부하고 싶지 않다가 포인트 인데요 ㅠㅠ

  • 29. ..
    '17.12.13 2:29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아이의 소망이 무엇인지 알겠습니다만
    딸이 서울에 와서 학비며 생활비며 어떻게 충당하고 살아갈지가
    정말 걱정이 됩니다

  • 30. 지나가다
    '17.12.13 2:30 PM (106.245.xxx.187)

    원글님 고집대로 할걸 왜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지
    알다가 모르겠네요

  • 31. 00
    '17.12.13 2:30 PM (175.123.xxx.201)

    음 전 국립대가 낫지않나싶었는데
    댓글들보니 서울로 보내는것도 좋겠다싶네요
    대신 각오 단단히 하라고 하세요..
    월세 만만찮을텐데...;지금부터 일하라 하세요...

  • 32. ...
    '17.12.13 2:30 PM (220.116.xxx.6)

    아이 의견은 받아주실 생각은 없으신 모양인데 두번이나 뭐하려 여기다 조언은 구하시는지요?
    부모가 꺽어 놓은 열패감을 뭘로 채울 수 있다고 조언을 구하시나요?
    제일 큰 희망을 꺽었는데 그 어떤게 그 자리를 채울 수 있겠어요?
    그냥 포기하고 마는 겁니다.
    부모에 대한 기대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도...
    이미 내 인생이 아닌 걸 뭐하러 열심히 삽니까?
    최선을 다해서 살고싶지 않을 겁니다.
    그걸 기대하시나요? 자제분에게?

    저정도 아이는 일단 들어가면 어떻게하든 스스로 제 앞가림 합니다.
    첫 등록금만 해주시고 이 다음부터는 어려우니 알아서 하거라 하세요.
    알바를 하든 휴학 복학을 반복하든 스스로 살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어머님 뜻대로 관철시키시려면 평생 죄책감 갖고 사세요.
    아들 앞길 막았다...

  • 33.
    '17.12.13 2:30 PM (116.123.xxx.63)

    여기에 계속글을쓰시는이유를 모르겠네요
    저번글에서도 대부분의사람들이
    아이가원하는곳으로 보내는게좋겠다
    재산없고 월세면 국가장학금도 많이 받을수있다
    더현실적인조언많이 한것같은데요
    그래도 지방국립대로 계속 말씀하시는거면
    이미 맘속으로정해놓으신것같은데
    아이의 열패감은 어쩔수없는거죠
    달랜다고 달래지는 것이 아니니..

  • 34. ...
    '17.12.13 2:31 PM (203.228.xxx.3)

    학자금이야 대출받은다 쳐도 월세&용돈 한달에 100이 넘게 필요한데,,알바로 그돈 벌라면 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 35. ㅁㅁ
    '17.12.13 2:32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홀로 아이 키운 엄마입니다
    학자금 대출로 마치고
    슬슬 엄마인 제가 갚고있습니다만 ,,,

    여기 조언 듣지도 않을거면서 고구마 글은 왜
    올리심?

  • 36. ..
    '17.12.13 2:32 PM (223.62.xxx.162)

    학벌 평생가요

  • 37. ....
    '17.12.13 2:32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형편이 그렇게 어려운데 특목고는 어떻게 보내며, 사교육은 어쩌셨는지
    저도 글을 계속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이러다 계좌번호 올리실것같은데요

  • 38. ...
    '17.12.13 2:33 PM (175.194.xxx.89)

    어머님 뜻을, 끝내 아이에게 관철하실 것으로 가닥을 잡으셨나보네요.
    맘이 많이 아립니다.

    저도 집안이 어려워 당일까지 등록금이 없었어요.
    엄마가 일하는 곳에서 여러 달 월급을 당겨주셔서 간신히 돈 냈었어요. 최악일만큼 극도로 어려운 형편이었기에 엄마가 아직도 고맙네요.
    이후 학비 없어 휴학도 해봤지만 제가 가고 싶었던 대학에 다닐 수 있었기에 가슴에 맺힌 게 없거든요.

    부디 아이에게 한이 안 되게끔 조율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 39. 122 댓글님아
    '17.12.13 2:33 PM (221.138.xxx.67) - 삭제된댓글

    님 자식이라도 그렇게 얘기할수있어요?
    진짜 어이가 없다...

    혹시 님아이 예비합격했거나 공부 못합니까?
    원글님 그냥 글 지워요
    어차피 자기맘대로 할걸 왜 사람들 고구마 백만개 먹이는지몰겠네요

    한학기 입학금 내주는 수고조차 귀찮고 하기싫고 구차하기 싫은...
    애 인생 어찌될지보다 본인의 힘듬이 싫은...

    어차피 자기 맘대로 할걸 왜 자꾸 글올리죠 ?
    왜요 응원글까지 받고 싶어서요?

  • 40. kalto
    '17.12.13 2:33 PM (221.152.xxx.139)

    저 IMF 세대고 아빠가 일을 그만 두시게 되어서 그냥 집 근처 국립대 가야했는데
    다니던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상황을 알게되시고는
    무조건 니가 갈 수 있는 최고의 대학을 가라고 하셨어요
    집안 사정이야 변할 수 있지만 니 학벌은 변하기 어렵다구요
    그래서 서울 사립대 갔습니다
    제 친구도 저랑 같은 사정이었는데 연대공대 그냥 갔고 4년 내내 장학금에 과외 엄청해서 부모님한테 손 안벌리고 다녔습니다
    물론 친구가 워낙 똑똑했고 생활력도 강했고 고생 많이 했지만 그렇기 풀리기도 해요
    일단은 기회를 주세요 자녀분께...

  • 41. 아휴
    '17.12.13 2:34 PM (125.128.xxx.18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는 대로 꼭 해주세요..
    어렵고 힘들더라고 그게 부모의 역할입니다.

  • 42. 122 댓글님아
    '17.12.13 2:35 PM (221.138.xxx.67)

    님 자식이라도 그렇게 얘기할수있어요?
    진짜 어이가 없다...

    그리고
    원글님 그냥 글 지워요
    어차피 자기맘대로 할걸 왜 사람들 고구마 백만개 먹이는지몰겠네요

    한학기 입학금 내주는 수고조차 귀찮고 하기싫고 구차하기 싫은...
    어차피 국립대 등록금보다 2배 정도 비싼 거일텐데 2학기 어치라고 생각하고 한학기라도 해주는거조차 싫은..
    본인이 글올려서 이 많은 사람들이 댓글써도 싸그리 무시..

    애 인생 어찌될지보다 본인의 힘듬이 싫은...

    어차피 자기 맘대로 할걸 왜 자꾸 글올리죠 ?
    왜요 응원글까지 받고 싶어서요?

    이기적인 엄마에 똑똑한 아이...
    아이가 부디 스스로라도 인생을 잘 개척하길 바랍니다.
    모르는 사람들이지만... 참 내 마음이 다 안타깝네.

  • 43. ...
    '17.12.13 2:36 PM (61.79.xxx.62)

    흐미...
    이 댁은 엄마가 안개같은 사람이네요.
    그 많은 댓글들이 대동단결해서 서울로 보내라고 했구만 왠 똥고집인지...

  • 44.
    '17.12.13 2:38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코엑스 입시박람회 다녀온후 아이와 전쟁을 치루고 오늘 일정 다 취소하고 이불쓰고 누웠는데요~~~~~
    지난번 글 읽어봤어요 .
    학비융자 아이 이름으로 받으시고 본인이 취업하고 몇년갚으면되고 나머지 생활비가 문제인데 알바해서 악착같이 벌고 님도 벌어서 십만원이라도 보태주시고 서울로 보내시지요.~~
    현실은 돈이지만! 지나치게 돈걱정에 지방국립대 보내시려는듯해요. 지방이라고 생활비가 0원도 아니고 일정학점유지해야 장학금도 나올텐데 거기가서 아이가 공부에 손놓으면 휴학하거나 할수도 있을듯요.
    마음이 갈수있었던 서울의 대학과 비교해서 친구도 얕보고 대학도 시시하게보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않고 눈을뜨면 학교가는걸 불만에찬 하루로 시작할듯요.
    그리해선 지방티오 취업도 놓칠수있어요.
    각오단단히 하라고하고 부모가 해줄수있는것 없으니 서울가되 당장이라도 알바 나가라 하세요.

  • 45. 깍뚜기
    '17.12.13 2:38 PM (222.111.xxx.16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님이 고집스럽고 강한 성격이신 거 같은데,
    그럼에도 아이가 저렇게 의사를 표현할 정도면 간절히 원하는 거죠...
    차라리 고생시켜 미안한 마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바꾸세요.

    구차하지만 제 경험을 좀 더 쓰면...
    대학은 망한 순간부터 돈 안들이고 졸업하고(장학금, 알바, 휴학)
    그런데 대학원을 너무 가고 싶은 거예요.
    당연히 집안 형편엔 언감생심이죠.
    물론 학비는 안 들이고 갈 수 있는 상황있고, 알바로 월 70-80은 벌 계획도 있었고,
    그 장학금이 일단 첫 학기 등록금 내고 나온다는 겁니다.
    첫 학기는 대출도 안 되고.
    고민하다 부모님에게 한 학기만 어떻게 도와달라고 말했어요.
    어디선가 빌리셔야했겠죠. 엄마가 너무 미안하다며 난감해하셨지만
    차마 가지 말란 말씀은 안 하시더군요. 정말 그 때 얼마나 부모님이 고맙고
    미안해하시는 모습이 안쓰러운지 그 힘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일했고,
    집안 빚도 갚고 바쁘게 살았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는 것만큼
    사람을 떳떳하고 힘나게 하는 건 없어요.
    그 때 제 나름대로는 철든 딸이라 생각했지만, 대학원을 포기할 정도로 철 든 게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대학인데...

    서울살이 힘들어도 자기 팔자려니 하고 부디 보내주세요.
    부탁드려요 ㅠ

  • 46. 가혹하네요..
    '17.12.13 2:39 PM (14.34.xxx.36)

    가겠다는 대학을 가정형편 설명하시며 가기싫다는 지방대가라고 나무라기까지 하실꺼면
    진작에 특목고를 보내지 말았어야지요.
    어떻게 아이 의사를 그렇게 무시하는지요..

  • 47. --
    '17.12.13 2:39 PM (220.118.xxx.157)

    이전에 경험있으신 수많은 어머님들이 아이 뜻대로 원하는 대학 보내라 조언해 줬건만
    자기가 아이 고집 꺾어서 열패감 조성해 놓고 또 글 올리면 뭐 어쩌라는 말인지요?
    당신 딸이지 우리 알 바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한 목소리로 아이 뜻 존중해 주라 알려줬잖아요.
    듣지도 않을 소리 뭘 자꾸 물어보는 건지?

  • 48. 오웅
    '17.12.13 2:39 PM (61.80.xxx.74) - 삭제된댓글

    아이의 심정때문에 대학면접이 비교되는게 아니에요
    진짜 차이나요

    어머님은 계속 본인의 입장을 대변해줄 댓글을 원하시는거 같은데요

    서울과 비서울은 진짜 차이나요
    학생들 수준도 달라요

    특목고였다면 정말 더 심하게 느낄거예요

  • 49. 기억나요
    '17.12.13 2:39 PM (211.199.xxx.141)

    어제 그 글에 뭐라도 쓸려다가 말았는데요.
    아이 생각이 그정도면 첫학기 등록금만 마련해서 서울로 보내세요.
    국립대가 현실적이고 경제적으로 효율적인 선택임은 분명한데 학교에서 그런 케이스를 좀 봐서 하는 얘기에요.
    특목고 출신들이 과를 보고 지방국립대에 들어와서 의외로 일반고 출신들에 비해 스펙이 더 좋아보임에도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부적응 하는 경우가 적지않아요.
    본인이 출발부터 뭔가 이미 패배의식을 안고오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리고 어디 학교인지는 모르나 우리나라 어디(제일 좋다는) 대학을 가도 고등학교때처럼 자극 받는 집단에 속하기는 어려워요.(제 아이 애기입니다)
    대학장학금은 나 주세요! 라고 서류를 제출해야 주는거니까 잘 살펴보고 신청하면 받을 장학금 꽤 되니까 넘 걱정마세요.

  • 50. happy
    '17.12.13 2:39 PM (122.45.xxx.28)

    많은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상
    저는 국립대로 마음이 쏠립니다만...??

    에잇 지난건 지방 보내지마란 글이 대세였구만
    원글 맘대로 보내기로 한거라면
    왜 자꾸 글 올려요?
    완전 자기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보는듯
    자식이 참 안됐네요.
    입학하고도 방법을 찾아볼 생각 자체가 없네요.
    국립대는 공짜로 다니나 보죠? 쯧

  • 51. 아 정말..
    '17.12.13 2:41 PM (210.182.xxx.130)

    님..제발요
    저는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 중에 젊은 층에 속할 것 같아요
    님 제발 아이가 원하는 학교 보내세요.
    일단 들어가고 봐야할 일입니다.

    장학금(가장 쉽죠, 전액 아니더라도 반액이라도)
    과외알바
    교내알바(공강시간에 도서관 과사무실 이런데서 근무하는거, 꿀입니다)
    학자금대출

    진짜 보내셔야되요.

    대한민국에서 학교 얼마나 중요한 지 아시나요?
    저 지방국립대 나온사람으로서
    못참고 댓글 남기고 가요
    저는 제 실력이 거기까지밖에 안되어서 못간건데도
    왜 우리아빠엄마는 대학의 중요성을 모르시고 나 재수 하라고 등떠밀지 않았을까? 라는
    철없는 원망까지 들 정도니까요
    진짜 돌이킬 수 없습니다 명심하세요

  • 52. 92
    '17.12.13 2:41 PM (221.148.xxx.13)

    저는 92학번이고 작은 중소도시 여고에서 서울로 진학한경우예요..
    가정형편 좋지 않았고 부모님도 서울 진학을 원치 않으셨지만 입학금과 한학기 등록금만을 약속받고 결국 상경했었지요...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도 있었지만 그래도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서 판단을 가장 잘 한 일중에 한가지인것 같아요. (현재는 외국계회사에서 20년차로 근무하고 있어요.)

    제가 처음 대학가서 느꼈었던 그 감정과 경험들을 자녀분께서는 이미 자사고에서 경험한것으로 보이는데..아마 부모님이 걱정하시는것보다 훨씬 더 잘해 낼거라 믿어주세요~

  • 53. 특목고
    '17.12.13 2:41 PM (37.132.xxx.192)

    여기에 지방에서 서울로 보내보신분들 있으신지요?
    서울에서 방잡고 알바하며 살아갈려면 삶 자체가 너무 힘들건데요.

    넉넉하게 해준다고해도 열악한 환경에서 서울아이들과 경쟁해야하는데‥

    우리아이때 건강상이유로 점수가 안나와서 거의 다 인서울하는 분위기, 끝자락이 중경외인 상황에 재수해서
    광역시국립 갔는데.
    결과는 그아이는 공기업은행으로 갔어요.
    결혼도 엄청 잘 했구요.
    집안 빽이 작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에서 요즘은 제일로 쳐주는 은행이라더군요.
    지역할당인가? 그런걸로.
    서울살이 돈없으면 너무 힘들어요.

  • 54. 아무리생각해봐도
    '17.12.13 2:42 PM (221.138.xxx.67)

    친자식이 아닌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쩌면 저렇게 한결같이 자기 뜻만 고집하면서 자꾸만 글을 쓰는걸 보면..

  • 55. ...
    '17.12.13 2:43 PM (112.154.xxx.109)

    같은 엄마로써 이해불가.
    그정도 형편이면 국가장학금 다 나온다해도.
    대화자체가 안되는 느낌.

  • 56. 아이가
    '17.12.13 2:43 PM (223.62.xxx.58)

    결정하라고 하세요 님은 국립대 등록금과 그외 용돈등은 님 형편에 맞게 지원하겠다하시고 나머지는 아들이 알아서 하는걸로... 사실 구하기 어려워 그렇지 과외도 하고 주말 알바도 하고 자기가 서울살기로 결정한거면 자기시간도 어느정도 투자해야한다는거 아이도 잘 알거에요 일단 특목고에서 이 형편에도 버텨낸 아이를 다독이시고 님입장만 생각지마시고 아이가 원하는것과 절충을 좀 해보시길

  • 57. 아무리생각해봐도
    '17.12.13 2:43 PM (221.138.xxx.67)

    그리고 서울살이 요새 젊은이들은 청년 쉐어하우스 보증금 300- 월세 20 짜리도 봤습니다

    이런건 제가 잘 아니까 알아봐줄테니

    그 똑똑한 아이 가고 싶다는 서울로 보내주셨음 좋겠습니다.

  • 58. 왜이러실까..
    '17.12.13 2:43 PM (112.164.xxx.149)

    선택도 후회도 아이가 하게 하면 안되나요.. 돈은 구하다보면 무슨 수가 나겠죠. 아이가 지방국립대가 싫다는데, 그게 무슨 폄하고 비하고... 싫어서 싫은거에요. 좋아서 좋은거고.. 호불호를 꼭 세상의 기준에 맞춰야만 한답니까.

  • 59. 좀 이해가 안가네요
    '17.12.13 2:44 PM (223.62.xxx.46)

    전국단위 특목고에서 아이가 중경외 합격한건
    거의 바닥이었다는 거예요 죄송하지만
    그 아이는 나름 열심히 한거겠지만
    전국규모 특목고에 갈 중학교 성적이면
    특목고특성상 내신받기 어려웠어도
    수능에서 중경외정도면 장학금받고 갈 실력이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머니는 아이진로의 걸림돌을 경제사정으로만 말씀하시지만
    사실 어머니도 아이가 최선을 다하지 못한 상황이라는거
    인지하시고 지거국으로 미는거 아닌가요?

  • 60. 아무리생각해봐도
    '17.12.13 2:44 PM (221.138.xxx.67)

    15짜리도 있더군요.... 아무튼 길이 있고 한학기 다니다보면 장학금 신청할수도 있고하니

    아무런 님과 이익관계에 없는 이 많은 사람들이 대다수가 얘기할때는

    한번쯤 수용하는 자세를 가져보심이 어떨런지요

    이 글을 써준다고 이 사람들 시간만 낭비하지 어떤 이득이 있는지요?

    거기에 대한 고마움은 없습니까?

  • 61. 남의 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17.12.13 2:45 PM (125.177.xxx.40) - 삭제된댓글

    부모님과 아이 의견 절충해서 이제 최선의 선택을 하는 수 밖에...
    서울 못갔다고 다 한이 남는 것도 아니에요. 물론 더 확실한 진로가 있어서 그러겠지만, 지방교대나 지방 간호대까지 구석구석 또는 취업 유리한 과로 실리와 집안 경제 고려해서 가는 경우도 많고 만족도 더 높은 경우도 많아요. 여기서 애 서울에 보내라고 해도 누가 하나 100원 보태줄 사람 없어요. 다 딸이 혹독한 서울 바람 견디면서 부잣집 애들 편하게 집에서 지원 받는 것 보면서 혼자서 감당할 몫이에요.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득과 실이 있으니 남의 말 그만 참고하시고 가족이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62. 이런엄마가너무싫어
    '17.12.13 2:45 PM (58.120.xxx.213)

    많은 분들이 국립대 권했다고요? 이 엄마 정말 답 없고 자기 생각만 하는 엄마네요. 남 얘기도 자기 듣고싶은 대로 바꿔 듣고. 먼저 글에 다들 서울 중경외시 보내라 그랬는데, 글은 발로 읽으셨어요?

    정말 이런 엄마 둔 그 딸이 너무 불쌍해요. 딸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 하고 지 생각만 하는 이기주의에 그러면서 딸 생각해서 그런단 개소리를 하는 엄마. 남 말은 듣지도 않고 지가 제일 잘난 줄 아는데다.
    제가 원글님 딸이라면, 일단 어떻게든 서울로 튀어버리겠지만요.
    입학금 마련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국립대 가게 된다면, 님 같은 부모랑 인연 딱 끊고 집 나와서 혼자 독립해서 살겠어요. 님 딸 알면, 그러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원글님 같은 엄마 둔 딸들이 우울증에 패배감에 인생 망치고, 이런 엄마의 호구 노릇하느라 인생 망쳐요.

    남들 조언 듣지도 않을 거면서 이런 헛소리 좀 올리지 마세요. 딸 생각 하는 척도 하지 말고요.
    여기서 딸 생각하는 불쌍한 엄마 코스프레 하느라 자꾸 글 올리시는 것 같은데,
    웃기지 좀 마세요. 원글님 같은 엄마 둔 딸이 제일 불쌍. 쯧쯧쯧.

  • 63. oo
    '17.12.13 2:45 PM (218.38.xxx.15)

    저랑 상황이 비슷하여 글 남깁니다
    고3 때 H대 합격... 아빠가 전화로 등록취소하신 날
    저녁 술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3번을 연속하여 묻더라..정말 취소하시는거냐고”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지거국을 장학생으로 갔습니다
    인지세 3천원인가? 냈어요.
    OT를 가서 앉아있는데 미치겠더라구요
    ‘내가 너희랑 여기 같이 앉아 있을 사람이 아니야.. 바닥에 신문지 깔고 막걸리에...하......’
    저도 어렸으니 그랬지요 좋은 대학가서 막걸리 먹는 ot였음 낭만있네 멋있네 했겠지요.
    결국 한 학기를 방황했어요 그러다 마지막에 “나 이딴 학교 안다녀!” 하고 재수 시작 결국 다시 인서울 했어요
    부모님 형편에 정말정말 버거우셨을꺼고 매 달 올라오는 집세는 늘 밀렸어요. 근데 올라와보니 같이 다니는 친구들은 형편 넉넉 예쁘게 입고 꾸미고 싶은데 난 안되고...

    원글님 직업이 어찌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부모님의 경유
    생계지를 아예 서울로 옮기셨어요 동생도 경기도로 대학을 오면서.. 차라리 그게 집세며 생활비 뒷바라지보다 낫겠다하시면서요

    제 나이 이제 40을 바라보는데...
    부모님이 얼마나 피를 토하게 힘들고 외로우셨을까 너무 죄송하고 속상하지만 결과적으론 온 가족 자리 잘 잡고 지내고 있습니다 부딪치면 방법은 생기더라구요

    모두 자기 일 아니면 쉽게 얘기할 수 있지요 이래라 저래라...

    쉽지 않을 결정이실줄 압니다

    그렇지 않다면 교대는 어떠실까요.
    국립대에 등록금 적고 임용시험 부담도 중등보단 덜 하구요
    아님 “한국교원대 초등교육”도 추천합니다

    다들 여기선 인서울 중경외시 해도...
    결국 취업난 앞에서 많이들 무너집니다
    현실적으로 아이에게 솔직히 얘기하시고 같이 잘 의논해주세요

    원글님도! 공부 잘하는 똑똑한 아이도 모두 힘내세요

  • 64. 아 정말..
    '17.12.13 2:45 PM (210.182.xxx.130)

    글구 광역시 국립대라고 하니까
    느낌에.. 제가 나온 학교같네요
    제발제발 안됩니다 서울을 벗어나면 아니되옵니다
    저 직장생활 6-7년차고 그 광역시 국립대에서 과탑이었고
    각종 스펙에 일도 야무지게 잘해요
    근데 첫 직장 잡기 힘들었어요
    방향을 틀어서 남들 안가는 길로 틈새 노려서 갔더니 지금은 잘풀렸어요
    제 동기들이요? 선후배들요?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애들이 대다수에요..
    한계가있어요 제발 ㅠㅠㅠㅠㅠㅠ
    여기 님들이 그렇게 조언을 해줘도 듣지도 않으실거라면 하는 수 없고요
    아이가 정말이지 불쌍합니다

  • 65. ....
    '17.12.13 2:46 PM (110.70.xxx.92)

    답정너이군요. 애 인생을 이런 식으로 지옥으로 보내는군요.

  • 66. 원글님이 아이 인생 평생
    '17.12.13 2:47 PM (1.238.xxx.39)

    책임질것도 아닌데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본인 생각대로 결정해놓고 아이 달랠 묘책만 내놓으라 하지 마시고요.
    열패감...ㅋ이런 단어도 쓰시는 분이 왜 아이 학교를 못 보낼 정도로 돈이 없어
    아이 앞길을 이렇게 적극적으로 막으시는지...
    아이가 알아서 한다니 적어도 말리지는 마세요.

  • 67. ...
    '17.12.13 2:47 PM (221.138.xxx.67)

    윗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애 인생을 이런 식으로 지옥으로 보내는군요. 2222222222222

  • 68. -_-
    '17.12.13 2:47 PM (1.233.xxx.160)

    이런거 보면 사람들한테 해 주는 조언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고 결국 하고 싶은 대로 하니까요.
    자녀 본인 인생 조금 도와주고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
    낳아줬지 앞으로의 인생 대신 살아줄 거 아니잖아요.
    의견 모아서 앙케이트 조사 하는 것도 아니고 남의 의견이 왜 그렇게 중요해요.
    제일 중요한 건 대학 입학을 하고 싶어하는 님 자녀분 의견이라구요.
    진짜 고구마 작작 먹이고 원글 지워요. 이게 무슨 고문이에요 날도 추운데 -_- 정말 짜증나네요.

  • 69. ..
    '17.12.13 2:48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똑같아요.
    광역시권 알바할 데도 별로 없어요.
    과거에 학자금 구하기 힘들 때나, 서울과 지방이 갈리지..

    애한테 학자금 대출 빠방하게 받아서, 나중에 졸업하고 몇년에 걸쳐 갚으라고 하면 되고요.
    1년중 알바..여름, 겨울방학 3개월.. 생활비 빼고 월150정도만 벌라고 해요.
    돈이 좀 많아야죠. 공사현장 잡부, 공장일.. 하면 돼요. 편의점, 주유소.. 이런 일은 돈 안 돼요.

    본인이 안 내키면, 지방국립대 다니면서 하는일 없이 무기력합니다.
    서울서 역동적으로 고생하면서 다니는게 본인한테 더 나아요.

  • 70. 이집은. 어차피 아이 혼자
    '17.12.13 2:48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서울가든. 지방가든. 혼자 해결봐야 함.
    하고 싶은거 하게 하삼

  • 71. 어차피
    '17.12.13 2:49 PM (210.90.xxx.6) - 삭제된댓글

    부모가 지원해줄거 아니고 아이가 장학금이나 대출도 다니게 될거면
    선택도 아이가 하게 하세요.
    왜 자꾸 아이가 열등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세요?
    아닌말로 대출금 대신 갚아 주실것도 아니고 그것도 아이 몫 아닌가요.

  • 72. 음..
    '17.12.13 2:50 PM (58.140.xxx.232) - 삭제된댓글

    제가 어제 마지막댓글 달았었는데요...
    저희애는 특목고 다니다 수업수준에 만족못하고 국제고로 옮긴애였어요. 돈이 너무 많이드는 미국보다 저렴한 다른나라, 혹은 국내대학 얘기했었지만 그럴거면 뭐하러 국제고 다녔겠냐 미국으로 가겠다, 담당쌤도 한국대가서 뭐할거냐하고(외국에 있는 국제고라 더 그런듯해요)

    그놈의 평생원망 무서워서 미국보냈지만 지난 2년간 유학비 정말 살떨리구요(이미 그전에 중고딩 유학으로 수억 썼음) 공대생이라 대학원, 박사까지 생각했는데 막상 학교가서 넘사벽 애들보니 감당이 안되는지 그냥 대학만 나오고 취직하겠다네요.
    이제 우리나라도 서양과 비슷한것 같아요. 예전에나 빚을내서라도 일단 대학가면 월등히 취직 잘되고 고졸에 비해 높은월급 받았지만 요즘은 그게 어려우니 과연 이돈내고 이고생해서 대학가야하나 싶잖아요. 스티브잡스도
    대학 그만둔 이유가, 양부모님 힘들게 버신 돈으로 다닐만큼 대단한 교육은 아니었다고 스텐포드대 졸업식 축사때 말했었죠.

    아이는 충분히 그럴수 있어요. 저 어릴때 평범한 집안에서사립초 다니면서 자격지심도 많이 느꼈고 상처도 많이 받았기에 아이입장이 이해도되고 걱정도 됩니다. 서울소재 대학가도 계속 느낄텐데...

    저희애도 국제고 다니면서 한국재벌과는 게임도 안되는 중국재벌집 애들 숱하게 겪었어요. 그치만 서로 형편이 다르다는거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죠. 저희집이, 일반고 다니는 둘째는 학교에서 금수저로 통하고 국제고 다니던 큰애는 비슷한 형편의 아이들끼리 어울리는 아웃사이더랄까요. 똑같은 부모고 집안이지만 노는 물에 따라 위치가 달라져요. 제가 2년전에 머리 박살나도록 고민했던 거라 남일같지 않아서 글이 길어졌는데요.

    일단 경제적 형편이 제일 중요해요. 감당할정도라면 무슨 고민이겠어요. 그쵸? 저희는 대학졸업 시킬때까지는 버틸수 있었고, 대신 그로인해 많은 기회를 포기했어요. 그돈을 투자했을경우 얻을 수익은 차치하고 저희의 안락한 노후라던가, 결혼식때 넉넉히 장만해줄 집이라던가..
    그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보냈더니 고마워죽겠다며 신나라 공부하는게 아니라 공부하기 힘들어 죽겠다며 졸업날짜나 세고있으니 답답하지만ㅜㅜ

    님은 어떠신가요? 저희처럼 편안한 노후나 결혼할때 혼수 줄이는 정도의 부담이라면 서울소재 보내시는게 미련없고 맘 편하실거에요. 그게 아니라 집을 팔아야 한다거나 몸이 부서져라 죽을듯 아픈데도 병원도 못가고 생업에 매달려도 간당간당한다거나 그렇다면 어렵지않을까요?
    정말 아이가 마음이 있다면 편입이나 대학원등, 형편 나아지고 서울갈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솔직히 중경외시가 온가족의 희생을 치룰만큼의 대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도 시간을 되돌릴수 있다면 제 아들놈도 그냥 장학금 받는 학교로 보내겠어요.

  • 73. 가혹하네요..
    '17.12.13 2:50 PM (14.34.xxx.36)

    소득분위로 국가장학금 받고
    나머지는 학자금 대출 받고
    힘들더라도 알바 하면서 다녀보게 해 주세요.
    정 힘들면 한학년 다니고 일년 쉬며 빡세게 학비 일년 벌어도 되구요.
    이리 반대를 하실거면 뭐하러 서울에 있는 학교에 원서를 넣었는지요...ㅠ
    힘들다 못한다 어렵다만 마시고 해 보게 기회라도 주세요.

    대기업 프렌차이즈 요식업체들
    4대보험 들어주고 식사 제공해주고
    주4일 오전12시에서 10시반 마감까지 (중간에 두시간 쉬어요) 일하고
    수능 본 후 1,2월달에 월 80만원 이상 벌었어요.저희 딸이요.
    저희애랑 같이 일하던 친구 하나는 주5일 일하고 100이상씩 두달 벌더라구요.
    지금까지 근 2년을 쭉 하는데 주 2회 일하고 55만원쯤 받어요.
    방학때 여행경비로 쓰기도하고 생활비,용돈으로 쓰는 친구도 있고
    잘 찾아보면 안전하고 괜찮은 일자리 많아요.
    당연히 힘은 들겠지만 일단 다녀보게나 해 주세요.
    안타깝네요 너무..

  • 74. ..
    '17.12.13 2:50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똑같아요.
    광역시권 알바할 데도 별로 없어요.
    과거에 학자금 구하기 힘들 때나, 서울과 지방이 갈리지..

    애한테 학자금 대출 빠방하게 받아서, 나중에 졸업하고 몇년에 걸쳐 갚으라고 하면 되고요.
    1년중 알바..여름, 겨울방학 5개월.. 생활비 빼고 월150정도만 벌라고 해요.
    공사현장 잡부, 공장일.. 하면 돼요. 편의점, 주유소.. 이런 일은 돈 안 돼요.
    친구랑 방 함께 쓰면 .. 방학때 월 100씩만 벌어두어도.. 1년 생활비 하죠.

    본인이 안 내키면, 지방국립대 다니면서 하는일 없이 무기력합니다.
    서울서 역동적으로 고생하면서 다니는게 본인한테 더 나아요.

  • 75. ~~~
    '17.12.13 2:50 PM (121.178.xxx.180)

    기숙사 보내시고 한 학기 등록금 내주는 것도 안 되나요 ? 님이 왜 그 나이에 그러고 사시는지 알 것도 같네요 , 님 딸 입학전에 알바나 과외 하고 님도 알바라도 하나 뛰시면 한 학기 못 버티겠나요 ? 나 참 .. 알아서 하세요 ..

  • 76. ..
    '17.12.13 2:50 PM (110.70.xxx.156)

    전국에서 모인 우수한 친구들 다니는 특목고까지 다니게 해놓구선 이제 아이 날개 자르고 형편에 맞는 낮은 국립대 가라는 교육은 정말 잔인한거에요.

    아예 그 세상을 보지 못한 것과 본 것은 엄청난 차이인데 남은 평생을 열패감과 학벌 컴플렉스로 살게 하실 건가요? 돈이 뭡니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지. 첫학기 등록금 마련하려 치면 방법이 없겠어요? 참 답답하시다..

  • 77. ㅇㅇ
    '17.12.13 2:51 PM (121.165.xxx.77) - 삭제된댓글

    이 엄마가 원하는 대답은 집안 형편이 그러니 그냥 아이 9급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하게 하세요 였다니까요.....

    이보세요 엄마! 어차피 국립대보내도 님네 형편에 아이용돈은 아이가 알바하면서 벌어야하잖아요. 그러니 그냥 딱 4년만 부모가 월세해결해주세요. 용돈은 네가 벌어서 쓰라고 하구요. 국립대보내면 여기선 애가 친구들이랑 비교하면서 박탈감 안느낄까요? 지방에는 뭐 돈쓰는 부자학생없어요? 외려 거기가 더 심할 수도 있어요.

    국립대를 가나 중경외시를 가나 어차피 등록금은 안내잖아요. 국장이 전액안나와도 외부장학금 받으면 등록금해결되요. 거기서 어떤 분이 요즘 장학금 받기 힘들다 어쩐다 했지만, 저희애 보니까 공부잘하는 아이는 여기저시 신청한 장학금 다 통과하던데요. 다만 중복수혜가 안되서 등록금액수만큼밖에 못받아서 그렇지요. 그럼 자식대학 보내면서 부모는 돈한푼도 안쓸려고 하나요?

    그리고 어차피 하던일 망해서 그거 못하고 다른일로 호구지책삼을거면 그냥 애데리고 서울변두리로 와요. 서울이 일자리는 더 많아요. 하다못해 음식점 알바를 해도 지방보다는 서울이 훨씬 자리도 많겠지요. 물론 집값이 비싸겠지만 남들 다 살고 싶어하는 좋은 동네아니면 서민들 사는 저렴한 월세집도 많아요.

  • 78. ..
    '17.12.13 2:55 PM (114.204.xxx.212)

    나중에 휴학을 하던 알바를 하던
    우선 국가장학금 받아서 가고 싶은대학 보내세요
    그 다음은 아이가 해결할 일이고요 장학금 받고 과외라도 하며 다니면 될거 같은대요

  • 79. 해품달
    '17.12.13 2:56 PM (121.178.xxx.67)

    이미 특목고에선 그 학교 쳐주지도 않을꺼예요

    그런데를 누가가냐? 하면서..

    제가 그랬답니다

    친했던 친구가 제가 가려는 대학 지칭하며 그런데를 왜가 그런데를 가는사람이 있어? 했던 말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제가 그곳을 갔을땐 친구랑 저랑 서로 민망해지고 멀어졌지요

    저는 그때다친 자존감으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못합니다
    진심입니다

  • 80. 댓글 제대로 읽으신 거 맞아요?
    '17.12.13 2:57 PM (121.132.xxx.204)

    대부분의 댓글이 중경외시 보내라고 했는데요??

  • 81. .....
    '17.12.13 2:57 PM (211.248.xxx.164)

    현실적이고 뭐고.. 아이가 가고싶어하고 지금껏 스스로 노력해서 이룬건데 그걸 포기하라니요. 지방국립대간다고 미래가 보장되나요? 나중에 좋은데 취직해서 감사할것 같나요?
    특목고 나온 똑똑한 아이니 자기가 장학금도 받고 알바도 하고 안되면 휴학도 하고 알아서 잘 살 방법이 많이 있을텐데 왜 엄마가 그걸 막으시나요? 형편이 그리 안좋으시면 전액장학금 받을 수 있어요. 동창중 지방으로 간 친구 하나도 없을텐데 친구들 만날때마다 열등감느낄거고 그걸 알아서 극복해라? 그럴순 없어요. 열등감이란게 나 극복해야지 한다고 되는거면 누가 못하겠어요.
    왜 똘똘한 아이에게 패배감. 열등감부터 주고 사회에 내보내려하세요.

  • 82. ㅇㅇ
    '17.12.13 2:58 PM (121.165.xxx.77)

    이 엄마가 원하는 대답은 집안 형편이 그러니 대학은 무슨 그냥 아이 9급 공무원 시험이나 준비하게 하세요 였다니까요.....

    이보세요 엄마! 어차피 국립대보내도 님네 형편에 아이용돈은 아이가 알바하면서 벌어야하잖아요. 그러니 그냥 딱 4년만 부모가 월세해결해주세요. 용돈정도는 네가 벌어서 쓰라고 하구요. 국립대보내면 여기선 애가 친구들이랑 비교하면서 박탈감 안느낄까요? 지방에는 뭐 돈쓰는 부자학생없어요? 외려 거기가 더 심할 수도 있어요.

    국립대를 가나 중경외시를 가나 어차피 등록금은 안내잖아요. 국장이 전액안나와도 외부장학금 받으면 등록금해결되요. 거기서 어떤 분이 요즘 장학금 받기 힘들다 어쩐다 했지만, 저희애 보니까 공부잘하는 아이는 여기저시 신청한 장학금 다 통과하던데요. 다만 중복수혜가 안되서 등록금액수만큼밖에 못받아서 그렇지요. 그럼 자식대학 보내면서 부모는 돈한푼도 안쓸려고 하나요? 매 학기당 아이가 취직하고나서 상환시작하는 생활비대출 150만원씩 해줘요. 여기다가 아이가 한달에 20만원정도만 알바로 벌고 (공부에 지장주지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적정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대략 270만원정도가 해결되네요. 나머지는 어렵더라도 부모가 힘내서 해줄 수 있지않을까요? 님도 남편도 무슨일이던 해서 버실거잖아요. 끝도없이 해주라는 것도 아니고 딱 4년만 힘내서 해줄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차피 하던일 망해서 그거 못하고 다른일로 호구지책삼을거면 그냥 애데리고 서울로 가는 방법도 있겠네요. 서울이 일자리는 더 많아요. 하다못해 음식점 알바를 해도 지방보다는 서울이 훨씬 자리도 많겠지요. 물론 집값이 비싸겠지만 남들 다 살고 싶어하는 좋은 동네아니면 서민들 사는 저렴한 월세집도 많아요.

    하자고만 들면 방법이 왜 없겠어요? 방법을 좀 찾아보세요. 님은 애가 교만하고 허세가 있고 뭐 이런걸로 잡아보고 싶은 모양인데, 그런 건방진마음으로 아이가 지거국 거부하는 건 아닐거에요.

  • 83. 아니
    '17.12.13 2:58 PM (121.132.xxx.204)

    이렇게 글 올리고 입맛 맞는 댓글만 골라 들으려면 고민글은 왜 올렸대요?
    그것도 그게 82 대다수 의견인양?

  • 84. ..
    '17.12.13 2:58 PM (121.143.xxx.94)

    이런 사람 제일 싫음
    자기가 세상에서 제일 합리적이고
    경우바르고 편견없으며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지금 중요한게 애 학교문제인데 지방폄하한다고 누가 뭐라 할까봐 몇번을 변명하는지)

    다른사람들 의견은 속세에 찌든 우매한 다수의 의견으로 치부하고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또 겸손하고 경우바른 척은 엄청 하는 답정너중의 답정너
    자식인생 자기 마음대로 방향 틀거면서 또 엄청 슬픈 부모 코스프레는 하겠죠.

  • 85. 아 지금 고친 원글.. 안습
    '17.12.13 3:00 PM (221.138.xxx.67) - 삭제된댓글

    자기 지탄받을 일일줄 몰랐고 상처 받았다고 난리...

    헐헐..

    님 따님이 훨씬 상처받았을 겁니다..

    여기 적은대로 아이와 공유할런지도 의문입니다

  • 86. 아 지금 고친 원글.. 안습
    '17.12.13 3:01 PM (221.138.xxx.67)

    자기 지탄받을 일일줄 몰랐고 상처 받았다고 난리...

    헐헐..

    님 따님이 훨씬 상처받았을 겁니다..

    여기 적은대로 아이와 공유할런지도 의문입니다

    님의 답정너 행동에 댓글 쓴 사람들이 더 상처받았소이다..

  • 87. 이 글 지우면 노답
    '17.12.13 3:01 PM (112.161.xxx.190)

    국적은 바꿔도 학적은 못 바꿔요. 편입??? 대입이 차라리 쉬워요. 택배 상차일하면 하루에 7만원 받습니다. 대학 붙고 모녀가 두달만 해도 한학기 등록금나오겠네요. 읽고나니 더 개짜증.

  • 88. ....
    '17.12.13 3:02 PM (115.161.xxx.171)

    나도 집에서 서포트 힘겨워하는 가난한집 공부잘하는 딸로 커서 이분 아이 심정 너무 잘 알겠음.
    내경우에 비추어 말하자면, 아이 고집 꺾어 지방대 보내면 아이 인생 망할 확률 90%임
    어디가 취업이 더 잘되고 어쩌고 그런 현실적 문제가 아님.
    아이는 열패감과 인생 망했다는 좌절감에 더는 노력하기가 힘듦.
    나는 죽도록 싸워서 엄마 고집 꺾고 나 하고싶은대로 했음.
    엄마는 너무나 걱정했고 주위에서도 주제파악 못한다고 비웃고 나도 고생했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었기때문에 노력했고 결과적으론 잘됐음.
    엄마가 내인생 망쳤다고 원망하지 않게 됐으니 우리 엄마한테도 잘된셈.

  • 89. .........
    '17.12.13 3:02 PM (175.118.xxx.184)

    아니 진짜 똑같은 글을 왜 또 올려서
    맘만 답답하게 만드실까요.
    어제 많은 분들이 조언하신건 알아보셨어요?
    어제가 국가장학금 1차 신청 마지막날인데
    그건 신청하셨어요?
    지거국을 가든 서울을 가든 국장은
    미리 신청해야 고지서감면인 건 알고 계시죠?
    그리고 서울 합격한 학교 기숙사는
    알아 보셨어요? 얼마라고 하든가요?
    요즘은 형편 많이 어려우면 기숙사비도
    장학혜택 받을 수 있는 학교 있어요.
    자녀분이 합격한 학교는 어떻든가요?
    그 학교 학식은 얼마며
    한달에 얼마 정도면 식사랑 용돈 해결될지는
    계산해보셨죠?
    그런 거 다 알아보고 다 계산해보고
    서울은 힘들다고 하는거 맞으신거죠?

    잘 살다 갑자기 가세가 기울어
    아이 원하는 대학도 못 보내게 돼
    무지 가슴 아파하는 비련의 캐릭터 놀이는
    그만 하시고...
    본인 마음을 합리화 하고자
    이제 아이 마음까지 허세로 몰아가는 것도
    그만 하시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물어보고 발로 뛰어서
    아이를 위한 길을 찾아 보세요.

  • 90. 특목고
    '17.12.13 3:03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다녔으면 스스로 좌절감 극복하는 방법도 터득했겠네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세상이 아니라 엄마때문에 가장 큰 좌절감 맛보겠네요

  • 91. 58.140 님의 말씀
    '17.12.13 3:04 PM (223.62.xxx.46)

    설득력있네요 원글님 참고하셨으면해요

  • 92. 특목고에서 중경외시수시라면
    '17.12.13 3:04 PM (223.39.xxx.122)

    그게그렇게 좋은결과도 아니고요
    솔직히 학교생활하며 열심히한결과라고 하기도 뭐해요
    중경외시문과는 사실 그렇게 희생치뤄야할
    학벌도 못됩니다
    차라리 재수권하고싶네요
    걸쳐두시고 차라리 스카이안됨 이대보내세요
    중경외시학벌로 얻을수있는게없어요

  • 93. 깍뚜기
    '17.12.13 3:09 PM (222.111.xxx.161) - 삭제된댓글

    특목고에서 중경외시 수시면 좋은 결과가 아니며,
    스카이 안 됨 이대 보내고
    반수하라니.
    무슨 현실 모르는 말씀을 하십니까.
    반수는 무슨 돈으로 합니까. 걸쳐두면 등록금 나가고.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잘 모르시면 지나가셔야 마땅한 위급한 상황입니다.

  • 94. 깍뚜기
    '17.12.13 3:10 PM (222.111.xxx.161)

    특목고에서 중경외시 수시면 좋은 결과가 아니며,
    스카이 안 됨 이대 보내고
    반수하라니.
    무슨 현실 모르는 말씀을 하십니까.
    반수는 무슨 돈으로 합니까. 걸쳐두면 등록금 나가고.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스카이 아님 이대라니;;;)
    잘 모르시면 지나가셔야 마땅한 위급한 상황입니다.

  • 95. 보석비
    '17.12.13 3:12 PM (59.12.xxx.43)

    참 짜증나네요
    님 아이가 순하고 부모 말을 잘 듣는 아이인가봅니다
    그래서 믿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뒤늦은 사춘기로 다 포기해 버릴 수도 있고
    부모 원망으로 앙금이 남아 관계가 깨질수도 있어요
    얼마나 절실한지 모르겠지만,
    아마 지방이니
    만약 딸아이라면 딸을 왜 지방대 안 보내고 서울로 보내냐 뭐라뭐라 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다 같이 왜 지방대 안 보내냐 성토도 할 꺼고요
    넉넉한 형편인 집도 딸아이 외대 보내니 집 앞 코 앞 지방대 놔두고 왜???
    지금 제 아는 집 아이도 부모가 뭐하러 서울로 보내냐?
    그러면서 거의 반 강요로 지방에 있는 간호대 수시로 거의 합격인데요
    아이는 미칠려고 하더군요
    적성도 안 맞는 과에 자기가 다니게 되었다고
    말로는 그러죠
    취업도 힘들고 중경외시 뭐 쳐 주지도 않는데 뭐하러 거길 보내냐고
    근데요 지방대는 요즘 더 안 쳐주고
    지방국림대 나왔다 하면
    잘 나가는 공대 몇과 빼고는 공부 안했구나
    별로여서 거기 다녔구나 싶어요
    취직요
    요즘 지방국립대 지역에 있는 기업체에서 공대생이나 한 두명 뽑지
    왠만하면요
    지방에 있다가 서울로 가서 대학 나오고
    다시 자기 살던 지방으로 오는 아이를 더 선호합니다
    그런라인이 중경외시 문과생들이예요
    취업시 긍정적이고
    인사면접 보는 분들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뽑고 싶어해요
    지방국립대 나온 지원자와
    서울에서 중경외시 나왔는데 집이 이곳인 지원자
    둘 중에 누굴 더 선호할 것 같나요?
    답은 후자입니다
    그게 요즘 지방에 기업체 공장 거느린 중견기업들이 선호하는 모양새예요

  • 96. 이 와중에..
    '17.12.13 3:12 PM (14.34.xxx.36)

    대학보낼 형편도 어렵다는데
    재수를 권하는 분도 계시네요..

  • 97.
    '17.12.13 3:14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예전에 전 괜찮은 지거국(솔직히 지거국이라며 하나로 묶긴 어렵죠. 지거국도 나름인 게 현실이고요)의 괜찮은 과라면 집 가까운 곳에서 다니는 게 낫다 주의였어요.

    게다가 친구네 상황도 뻔히 아는지라 지거국도 괜찮잖아, 집 가까이로 보내~이 얘기했다가 몇십년지기 잃을 뻔 했어요.ㅜㅜ

    지가 서울 좋은 대학 나왔으니 저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자랑 절대 아니고 상활설명때문에;;;), 지 자식은 절대 보내지 않을 거면서...
    왜 내 자식은 서울로 가면 안 되니, 나도 서울서 학교 못 다녀 평생 한이 됐는데, 내 자식마저 여기에 눌러앉혀야 되니...
    좌라락 쏟아내는데,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고, 오해 푸느라 진땀 뺐어요.ㅜㅜ

    나중에는 친구 말대로 제가 오만함은 없었는지 반성이 되더라고요.

    그 친구도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는데, 집안 형편상 지거국으로 진학했던 경우였어요.
    좀 다른 상황이라면 집이 서울인데 지방국립대로 간 경우지만요.

    서울대는 성적이 좀 부족해 친척집이 있던 저 아랫지방 국립대로 간 건데, 어쩌다 보니 자리도 거기서 잡고 결혼도 그 쪽 남자와 하고 죽 살고 있는 거지요.

    전 친구가 좋은 직업 가지고 잘 살고 있어서 마음의 상처가 그리 큰줄 몰랐어요.

    하지만, 저도 정답은 모르겠어요. 참 어렵군요.ㅜㅜ

  • 98. 아니..
    '17.12.13 3:15 PM (14.34.xxx.36)

    댓글에 상처를 받으셨다니..
    아이가 받은 상처는 내 자식이니까 상관없는건가요?
    어이없음요.

  • 99.
    '17.12.13 3:17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제 친구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예전에 전 괜찮은 지거국(솔직히 지거국이라며 하나로 묶긴 어렵죠. 지거국도 나름인 게 현실이고요)의 괜찮은 과라면 집 가까운 곳에서 다니는 게 낫다 주의였어요.

    게다가 친구네 상황도 뻔히 아는지라 지거국도 괜찮잖아, 집 가까이로 보내~이 얘기했다가 몇십년지기 잃을 뻔 했어요.ㅜㅜ

    지가 서울 좋은 대학 나왔으니 저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자랑 절대 아니고 상활설명때문에;;;), 지 자식은 절대 보내지 않을 거면서...
    왜 내 자식은 서울로 가면 안 되니, 나도 서울서 학교 못 다녀 평생 한이 됐는데, 내 자식마저 여기에 눌러앉혀야 되니...
    좌라락 쏟아내는데,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고, 오해 푸느라 진땀 뺐어요.ㅜㅜ

    나중에는 친구 말대로 제가 오만함은 없었는지 반성이 되더라고요.

    그 친구도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는데, 집안 형편상 지거국으로 진학했던 경우였어요.
    좀 다른 상황이라면 집이 서울인데 지방국립대로 간 경우지만요.

    서울대는 성적이 좀 부족해 친척집이 있던 저 아랫지방 국립대로 간 건데, 어쩌다 보니 자리도 거기서 잡고 결혼도 그 쪽 남자와 하고 죽 살고 있는 거지요.

    전 친구가 좋은 직업 가지고 잘 살았어서(하필 아이 고등 때쯤 시가 사업때문에 굉장히 어렵게 됐었어요ㅜㅜ) 마음의 상처가 그리 큰줄 몰랐어요.

    하지만, 저도 정답은 모르겠어요. 참 어렵군요.ㅜㅜ

  • 100. ...
    '17.12.13 3:20 PM (117.111.xxx.167)

    얼마나 힘드실지.위로 드려요.
    힘내세요.

    저도 경험자입니다.
    지거국 간 아이는 중고등학교 친구관계 다 끊고
    대학생활에서 누려야 하는 것 하나도 안했어요.
    자괴감 우울로 5년 보내고..

    결국 졸업 후 다시 수능 쳐서 대학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자다가도 애한테 너무 미안해요.
    보냈으면 어떻게든 다녔을텐데..

    국가장학금 소득분위 따라 혜택 많구요.
    각 도에서 서울로 대학 가는 학생들 위해
    기숙사 운영해요.
    10만원 정도예요.
    또 각종 외부 장학금도 많아요.

    입학하고 취업지원과 가서
    아르바이트나 외부 장학금 상담해놓으면
    연락 와요.
    저는 그때 그런거 잘 몰랐어요.

    잘 될거예요.
    따님 어머니 두 분 모두 화이팅 하시라고
    응원해드릴게요.♡♡♡

    저는 그때 82를 몰라서
    조언 들을 기회가 없었어요.
    답글 다신 분들도
    따님을 내 딸처럼 생각해서
    적극적으로조언을 하시는 거 같아요.

  • 101.
    '17.12.13 3:21 PM (180.224.xxx.210)

    제 친구가 완전히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예전에 전 괜찮은 지거국(솔직히 지거국이라며 하나로 묶긴 어렵죠. 지거국도 나름인 게 현실이고요)의 괜찮은 과라면 집 가까운 곳에서 다니는 게 낫다 주의였어요.

    게다가 친구네 상황도 뻔히 아는지라 지거국도 괜찮잖아, 집 가까이로 보내~이 얘기했다가 몇십년지기 잃을 뻔 했어요.ㅜㅜ

    지가 서울 좋은 대학 나왔으니 저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지(자랑 절대 아니고 상황설명때문에;;;), 지 자식은 절대 보내지 않을 거면서...
    왜 내 자식은 서울로 가면 안 되니, 나도 서울서 학교 못 다녀 평생 한이 됐는데, 내 자식마저 여기에 눌러앉혀야 되니...
    좌라락 쏟아내는데, 너무 당황스러웠고, 놀랐고, 오해 푸느라 진땀 뺐어요.ㅜㅜ

    나중에는 친구 말대로 제가 오만함은 없었는지 반성이 되더라고요.
    이후로 어디 가서 그런 얘기 안 합니다.

    그 친구도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는데, 집안 형편상 지거국으로 진학했던 경우였어요.
    좀 다른 상황이라면 집이 서울인데 지방국립대로 간 경우지만요.

    서울대는 성적이 좀 부족해 친척집이 있던 저 아랫지방 국립대로 간 건데, 어쩌다 보니 자리도 거기서 잡고 결혼도 그 쪽 남자와 하고 죽 살고 있는 거지요.

    전 친구가 좋은 직업 가지고 잘 살았어서(하필 아이 고등 때쯤 시가 사업때문에 굉장히 어렵게 됐었어요ㅜㅜ) 마음의 상처가 그리 큰줄 몰랐어요.

    하지만, 저도 정답은 모르겠어요. 참 어렵군요.ㅜㅜ

  • 102. ㅣㅣ
    '17.12.13 3:25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반반 이던데요 지탄이 아니라.
    앞엔 중경외시를,뒤로 갈수록 지거국 추천이 더 많아지더만요
    두길을 다 가보고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사실 답도 없죠
    다들 그냥 댓글단 사람들의 자기 직접경험,간접경험,자기 추측과 예상 인거죠
    가족들과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 103. ...
    '17.12.13 3:25 PM (182.225.xxx.22)

    저라면 아이가 가고 싶은데 보낼것 같아요.
    자기가 합격한 학교 다니고 싶다는데
    어떤 부모가 다니지 말라고 하겠어요.
    평생 한이 될텐데요.
    제 자식이 그러면, 저는 막노동을 해서라도 일단 대학 보내줄것 같아요...

  • 104. dd
    '17.12.13 3:26 PM (61.253.xxx.109)

    저번에도 글올리셔서 많은분들이 댓글 주셨는데 글을 또올리고 지우고 뭐하시는건지..
    님이 원하는 댓글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네요.. 원글님 제발 아이 원하는대로 해 주세요.
    입학금 해 주시고요.. 나머지는 학자금 대출도 있고 아이가 열심히 하면 장학제도도 많잖아요
    아이 공부한게 아깝네요.정말 무식이 용감이라고 이럴때 쓰는 말인가 보네요..

  • 105. 아 진짜
    '17.12.13 3:31 PM (58.140.xxx.232)

    원글님, 힘내세요. 저는 신혼때 남편회사 망해서 당장 쌀값도 없던 시절을 겪었기에 경제적이유때문에 서울행 망설이시는것 이해합니다. 솔직히 특목고는 공짠가요? 이미 특목고 때문에도 그동안 경제적부담 크셨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남들이 욕하겠지만 솔직히 딸이라서 더 고민하실수도 있어요. 딸이니까 멀리 보내는것도 걱정되시고 기타등등. 저는 아들만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제 아는분이 본인은 여의사면서도 본인딸 홍콩대 보낸다고, 미국은 돈많이 들어서 아들도 아닌 딸인데 투자하기 부담스럽다 하더라구요. 막연히 어렵다마시고 원글님 경제사정을 상세히 오픈했다면 댓글들이 달라질수도 있어요.
    제 아는 사람은, 동생들 학비까지 죄다 끌어모아 서울대 가서는 입싹닦아서 동문들이 욕했어요. 장학금받고 연고대가거나 서울대나와 동생들 학비좀 보태주지 자기혼자만 살았다고. 이런 극단적인 경우의 어려움이 아니라 단순알바로 해결될 등록금이랑 생활비였다면 이런고민도 안하셨겠죠. 당장 돈십원 없는데 뭘 어찌 버티라는건지, 요즘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한가요. 예전에야 하숙집 아줌마가 형편어렵다고 하숙비 밀려도 봐주고 그랬디 요즘은 고시원서 굶어죽어나가도 아무도 모르는데...

  • 106. ...
    '17.12.13 3:45 PM (222.237.xxx.194)

    이게 고민거리입니까
    당연히 지거국이죠
    여기 아짐마들 너무 현실을 모르시는듯~

  • 107.
    '17.12.13 3:47 PM (223.39.xxx.81) - 삭제된댓글

    부산대,경북대는 대부분 지거국이라 표현 안하고
    그냥 부산대,경북대라 대놓고 하는 편이죠 인터넷상에서도.
    학교명 언급 없이 지거국이라 칭하고 광역시 지거국이라 햏으면 전남대나 충남대 인거 같네요

  • 108.
    '17.12.13 3:51 PM (223.39.xxx.81) - 삭제된댓글

    부산대,경북대는 지거국이지만 대부분 지거국이라
    하기보다는 그냥 학교명 언급을 하지요 인터넷상에서도.
    그런데 학교명 언급없이 광역시 지거국 이라 표현하면
    전남대,충남대 가능성이 많겠네요

  • 109. 글쎄
    '17.12.13 3:52 PM (210.218.xxx.10) - 삭제된댓글

    댓글 다시는 분들이 지난번 댓글을 안읽으셨군요.
    거기서도 자녀 원하는대로 하라 는 의견,
    현실적으로 지거국으로 가라는 의견,
    꼭 서울로 보내라는 의견 다양했고 그 중에 지거국이 조금 더 우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아들이 아니라 딸입니다.

    어머니 현실적 판단도 그렇고, 댓글도 지거국이 조금 더 우세하니 지거국으로 기울려다가
    다시 딸아이가 지거국을 탐탁치 않아 하니 글을 다시 올리신 것 같은데
    뭘 이렇게 고구마니, 자기 생각대로만 하려하니, 이리들 난리십니까?
    원글님 고민 충분히 느껴지는데요.
    지난 글 댓글이 거의 200개 달렸던데 다 읽어보시고 뭐라 하시든지요.

    외고가 서울경기권 외고인가요, 지역 외고인가요?
    그리고 집은 지거국 있는 지역인가요 에 따라 달라지네요.
    제 예상과는 다르더라도
    저는 지거국을 더 권하고 싶습니다.
    중경외시 물론 들어가기 어렵고 놓치기 아까운 건 맞지만 현실에 맞춰 사는 것도 인생 현명하게 사는겁니다.
    지거국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국가에서 투자도 많이 하고 종합대학이니 인프라 좋구요,
    중경외시는 뭐 하나씩 단과대학들이 없더라고요.
    예를 들어 사대가 없다든지, 농대가 없다든지, 수의대가 없다든지 등등.

    3월에 막 들어가서 알바자리 찾는 것 어렵구요,
    저 위에 분 교내 알바자리 알아보라는데 그건 이미 1년전에 예약해 놔서 시간표를 아주 멋지게 짜야지 가능한 거에요, 그러니 신입생에게는 기회도 없구요.
    현실적으로 아이가 알바하며 50만원 벌려면 최소 일주일에 4,5일 4시간 정도 빼야 가능합니다.

    알아서 선택하십시요, 하두 답답하여 제 자식 일인마냥 썼네요.

  • 110. 글쎄
    '17.12.13 3:58 PM (210.218.xxx.10) - 삭제된댓글

    그리고 등록금이 뭐 몇달이나 수업한다고 국립과 두 배 차이납니다. 솔직히 돈 아까워요, 이건 제 자식이 사립대를 다녀서 하는 말이에요. 기숙사비도 한달에 거의 50만원 하니 자취방 월세나 비슷합니다. 그나마 한학기치 목돈으로 내야합니다. 입학하나 싶었더니 6월 초 종강한다고 방 빼라고 합니다.
    대학들 돈없는 학생들 사정 안봐줍니다. 교내에서 운영되는 매점들 커피샵들 바깥이나 거의 차이 없이 비쌉니다. 대학이 돈 많다고 학생들 편의 안봐줍니다. 아, 쓰다보니 명문대를 빙자한 사립대들 흠이 한정없을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 111. ..
    '17.12.13 4:00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어쨌거나..
    애가 교수 수준도 차이나는 것 같고, 아이들 말하는 수준도 떨어져 보인다고 하면..
    날 샌 겁니다.
    이런 인상이.. 모든 거예요.
    방학때 고생하고..
    휴학 두번..
    1학기 다니고, 1년 휴학..
    2년 다니고.. 1년 휴학..
    방학때마다 알바.. 식으로 졸업하는 수밖에요.
    아이가.. 월 50벌어서는 택도 없어요. 지 방세도 안 나오는데..
    어디 공장 같은데서 월 200은 벌어야 다녀요.
    자존심 내려놓고..1년 휴학해서..공장 기숙사 들어가서.. 1년..2000만원 벌어..
    친구랑 방 함께 쓰면서.. 다니면.. 한 2년 다니고..
    돈 떨어지면.. 또 1년 휴학하고.. 이렇게 하고..
    학교생활은 완전 전념하는 게 좋아요.
    학교 끝나고.. 알바하고.. 그러면..
    학업 집중력 떨어지고,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요.
    지치면 학벌도 말짱 꽝입니다.

  • 112.
    '17.12.13 4:09 PM (223.39.xxx.81) - 삭제된댓글

    설명 자체가 구체적이지도 않아요
    지거국이 한둘도 아니고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경상대 강원대.제주대
    이렇게 많아요
    지거국도 다 같은 지거국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집과 지원한 지거국이 같은 지역에 있어 통학가능
    한지에 대한 언급도 없구요
    언급없으니 같은 지역에 있겠지 추측해서 말하는 거구요
    그리고 형편이 안좋은 것도 정도 차이가 있는거니
    아에 경제적 지원을 전혀 할 형편이 안되는건지
    월10만원이 가능한지 월50만원이 가능한지 이런 걸 아에 우리야 알수도 없구요
    지난 댓글에 이러저러한 사례들(중경외시를 추천했든 지거국을 추천했든) 다 나왔고 여러 정보들 다 나왔으니
    본인들이 결정 해야죠
    여기 댓글 단 사람인들 남의 인생 책임져줄 사람 없지요

  • 113. ...
    '17.12.13 4:10 PM (222.237.xxx.194)

    저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 인사담당자 출신인데
    입사원서 학교별로 어떻게 분류하는지 학교명까지 다 기재해서 현실 파악 제대로 해드리고 싶은데 참습니다.
    저도 지방 특목고 출신으로 비슷한 사정이라 아이마음 어떨지 알아요
    그렇지만, 현실을 무시하고 하고 싶은대로 하면 나중에 지금보다 더 후회하게 됩니다.
    여학생의 경우 스카이 문과도 취업이 그리 희망적이지 않습니다.ㅠㅠ

  • 114. 지인
    '17.12.13 4:25 PM (222.101.xxx.201)

    돈 어떻게든 1학기라도 마련하셔서 아이가 원하는 학교 보내주세요. 제가 바로 옆에서 비슷한 사례 봤어요. 엄마가 돈없으니 재수는 안된다고 장학금 받는 학교로 계속 설득해서 보냈거든요. 다니는 내내 반수한다 편입한다 겉돌고 엄마를 원망하더군요. 대학은 아이 원하는대오 해주세요.

  • 115. 원글님
    '17.12.13 4:29 PM (110.14.xxx.175)

    힘내세요
    지금은 길이 딱두개뿐인것같지만 길을 가다보면
    또다른 길이나오고
    그길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다줄지 알수없어요
    착하고 공부잘하는 따님이
    어떤 선택을할수있는 위치에 있다는것도 얼마나 기쁜일인가요
    결국 선택은 따님의 몫이고
    부모고 엄마니까 어떤 선택을하든 격려하고 도와주실거잖아요
    원글님 지금 너무 힘드시고 자괴감도 들지않을까싶은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어요

  • 116. 자녀분의 선택을 존중해주시길
    '17.12.13 4:47 PM (125.143.xxx.9)

    지금 주변상황이 여의치 않으시다지만, 서울로 가고 싶어하는 자녀분의 뜻을 존중해주시길 부탁드려요.
    뱀머리와 용꼬리 얘기 아시지요?
    그런데 살아보니 머리와 꼬리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용으로 살아야 선택의 폭도 넓고 앞으로 후회될 일도 없답니다.
    자녀분이 마음이 약해서 지금 본인의 뜻을 꺽을 수도 있겠지만.....두고두고 원망 들으시게 될지도 몰라요.
    제가 자녀분에게 얘기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뜻을 꺽지 말고 서울와서 최선을 다하라고 얘기해주고 싶군요.

  • 117. ㅗㅗㅗㅗㅗㅗㅗ
    '17.12.13 6:04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지거국 갔다고 뭔 답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 애 인생 책임질건지.. 부모도 마찬가지고.

  • 118. ㅗㅗㅗㅗㅗㅗㅗ
    '17.12.13 6:05 PM (58.127.xxx.232) - 삭제된댓글

    지거국 나오면 아무리 쩜프를 해도 한계가 있죠.
    중경외시면 그래도 자기 노력에 따라 높이 갈 수도 있고
    어쩌면 지거국만한 결과만 낳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망하지 않아요.
    중경외시 나와서 망했으면 그건 중경외시 학교 탓이 아니고 본인캐릭터나 사회현실 탓이지..
    아이고 답답이부모.

  • 119. ㅣㅣ
    '17.12.13 6:38 PM (223.62.xxx.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지난 글도 있는데 왜 또 여기에 글을 올려
    다시 시작되게 하나요?
    할 얘기가 있으면 그 글에 댓글을 달면 되는 걸.
    인서울,지거국 설왕설래 지긋지긋 한거 같은데..

    가족들과 의논해서 하세요
    우리 제3자가 원글님 구체적 형편과 딸의 미래에 대한 계획,생각을 어떻게 알겠어요?

  • 120. 궁금하네요
    '17.12.13 9:09 PM (117.111.xxx.88) - 삭제된댓글

    원글이 뭐였는지...
    댓글만 읽어도 이 집 아이 안쓰럽고..

  • 121. 요즘
    '17.12.13 9:39 PM (175.223.xxx.188)

    집이 어려움 국가 장학금 다 나옵니다
    생활비가 문제네요
    기숙사나 저렴하게 살수있는곳 알아보시구요
    찾아보면 길이 많아요

  • 122. 기초수급자
    '17.12.13 10:03 PM (223.33.xxx.252)

    신청시 대학학비지원됨

  • 123. 에혀
    '17.12.13 11:27 PM (223.39.xxx.248) - 삭제된댓글

    서울만 가면 모든게 다 오케인가요?
    스카이면 또 몰라도 중경외시 거기간다고 스펙이 확 뛸것도 아니고요.
    그럼 지방 지거국 다니는 수많은 아이들은 다 인생 망쳤긋네 이아주머니들아~
    서울이 뭔 요술경이라도 되는듯 댓글들이 숨너머갈듯이 호들갑들인지 ...
    국장해도 짜증나게 학비가 전체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다른곳을 뚫어봐야하고
    여차저차 공통으로 들어가는 학비와 책값, 복사비등이 해결되어도 숙식비로 기숙사로 간다쳐도 기숙으로 20, 최소 두끼신청함 20, 합 40에 점심은 별도로 학교식당에서 먹겠죠.
    점심비만 20, 용돈 최소 20
    최소한 80만원이 생활비 즉 자고 먹고 용돈인데;;
    자식 낳아 공짜로 대학보내려 하는게 아니라
    없는 형편에 월 80만원은 사치에요. 그렇다고 저돈으로 잘쓰냐 아니죠. 최저생활비에요.
    그깟 1년이면 견디지만 4년이죠. 인생 80년중 까짓것 4년 별거야 아니겠지만 50대 부모가 저돈은 진짜 죽을만큼 힘든 돈일수 있는데 여기 아줌들은 얼마나 잘살길래 이어뭉보고 입찬소린지원~
    다 자식 잘되길 바라지요. 누가 못가르치고 싶겠어요.
    자식도 좀 부모사정 봐가면서 뗑깡을 펴야 들어주지 이어뭉이 몸이라도 팔까요? 머리라도 자를까요? 애미애비가 그수준 밖에 안되는걸 어쩌라고 저러는지 답답해요.

    서울만 가면 누가 공짜로 먹여줘요?
    여기 어뭉중에 넉넉한 사람많으니 좀 생활비나 아끼게 4년 무료로 숙식제공해 주시던가요.
    뭐하러 서울가려고 기를쓰냐고요.
    댓글 모두가 서울만 가면 금의환양한다니 말대로 어뭉이 한학기 내주시고 지가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고집있음 휴학을 하던 뭘하던 빡세게 벌어서 원하니 졸업하고 훌륭하게 될거에요.

  • 124. . ,
    '17.12.13 11:45 PM (175.197.xxx.124)

    여기에 유난히 어머님을 비난하면서 감정적 댓글 다는 분들은
    이댁따님이나 글쓴분을 위한 댓글이 아니라 본인들의 과거 서러움을 폭발시키는 것 처럼 보여요. .
    댓글들 중 지방국립대 추천하는 분들은 요즘의 취업 현실을 아주 잘아는 인사담당자 분들이 좀 보이구요.

  • 125. ...ㅡ
    '17.12.13 11:46 PM (223.33.xxx.103) - 삭제된댓글

    기초생활 수급자 신청해가면서 까지 해야할만큼 중경외시가 신의한수일까요?

    비싼 대학학비 내가며 교수들과 교직원들 월급과 학교 운영비 내주러들 가는거지요.

    대학교에서 공무원 합격하라고 가르쳐주는것도 아니고
    다 자기가 해야할 싸움..

    빈익빈 부익부..
    돈이 눈에 보인다고 했던 고 정주영 회장말이 떠오르네요.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고 돈이 돈을 부르는 집들은 그돈 주체 못하고요.


    

  • 126.
    '17.12.14 12:04 AM (223.33.xxx.240)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는 지거국만 너덜너덜 걸레조각이 된 느낌

  • 127. 댓글 보고
    '17.12.14 12:10 AM (223.33.xxx.240)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는 지거국만 너더너덜 걸레조각이 된 느낌
    잘 다니고 있는 지거국학생,부모만 기분 더러운 느낌
    은 왜 일까

  • 128. 댓글 보고
    '17.12.14 12:19 AM (223.33.xxx.240) - 삭제된댓글

    원글 자녀가 어디로 가든 상관도 없고 관심도 없다만
    내아이가 중경외 합격하고 지거국 다니고 있는 것도
    아니다마는

    가만히 있는 지거국만 너덜너덜 걸레조각이 된 느낌,
    잘 다니고 있는 지거국 학생부모인 나는 기분 더러운 느낌

  • 129. 댓글 잔치를 벌여 놓네
    '17.12.14 12:50 AM (223.33.xxx.240) - 삭제된댓글

    가만히 있는 지거국이 너덜너덜 걸레조각이 된 느낌
    지거국학생을 인생루저로 만들어 버린 느낌

  • 130. 댓글 잔치를 벌여 놓네
    '17.12.14 1:02 AM (223.33.xxx.240) - 삭제된댓글

    중경외
    졸업생 학번별로 취업현황(취업처 어디에 몇명까지 쫙)
    홈피에 로긴(재학생,졸업생) 하면 열람 안되나요?
    대단한가 본데 누가 열람해서 좀 올려줘보세요
    서울도 물론 대단하고..
    그게 더 큰 정보겠네요

    부산대 같은 경우는 소속 단과대 내에서는 서로 열람 되는데
    저는 부산대 상경대 학생부모는 아니라 상경은 열람 안됩니다
    다른 지거국은 모르겠고

  • 131. 하다못해
    '17.12.14 1:10 AM (120.29.xxx.27)

    서울 사립은 모든게 비싸요. 계절학기도 한 과목 들으려면 2~30,
    기숙사도 식비 따로, 한학기 목돈, 그나마 입학하고 뭘 얼마나 수업했다고 6월 초 종강한다고 짐 빼야해.
    방학 거처할려면 다시 돈 내고 다시 방 배정 받아 옮겨다녀야 해.
    취업 공부는 공짜로 시켜주나요? 다 돈,
    어학원 토익이나 토플도 다 돈 내고 배워,
    그야말로 해주는 건 하나 없으면서 이름값만 합니다. 학위장사죠,
    마치 공부 안하면서도 학원보내놓으면 머라도 될것같은 자기 만족 , 위안. 그래봐야 학원 운영비 대주는 꼴인데도 그러고 살잖아요. 그 틀 좀 깹시다.

  • 132. 하다못해
    '17.12.14 1:18 AM (120.29.xxx.27)

    교내 알바는 신입생에게는 기회도 없음, 그것도 세시간 연속 오전 공강 만들어야하는데,
    수강신청 전쟁 치루는거 아시죠? 서울로 대학만 가면 만사 오케이 인듯한 , 마치 두 팔 벌려 환영한 듯하네요.
    그렇지 않아도 힘든 대학 시절, 본인 일과 공부에 집중하게 그따위 의식주는 안 괴로워야지요.
    현실적으로 삽시다.

  • 133. ㅡㅡ
    '17.12.14 1:51 AM (223.39.xxx.134) - 삭제된댓글

    중경외 지거국 보다 입결 좋은거 맞고 추천하는 것도
    좋은데요
    지거국은 왜 잘근잘근 씹냐는 거죠
    중경외가 타대학 잘근 씹어야 비로소 보이는 학교 인가요?

  • 134. 대충 댓글만 봤는데
    '17.12.14 4:15 AM (222.152.xxx.253) - 삭제된댓글

    한국의 학벌위주 사회는 정말 안타까운 일이고 하루 빨리 지방대 어쩌고 하는 의식이 사라지면 좋겠네요.
    그런데 이 아이는 본인이 가고 싶다는데 보내는 게 좋겠어요.
    앞으로 동창회등 인간관계도 있는데 특목고 애들하고는 멀어지게 생겼네요.
    보통 비슷한 학교 나온 아이들끼리 친하고 하니 노는 물을 무시하지는 못하죠.
    그 안에서 또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더 잘 살려고 노력할거구요.
    그리고 여러가지 제도가 있다는데 잘 활용해 보시면 될 거 같은데 미리 너무 겁을 먹는 거 아니신지.

  • 135. 지거국이
    '17.12.14 4:19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

    참눼 지거국이 어때서요. 거기도 빡세게 공부해서 갑니다.
    지방민들 불러모아 하숙쳐서 혹은 식당해서 인구 늘려 월세 톡톡히 받아낼 생각들 말고 서울사람 서울소재 학교 가고
    지방사람은 특출나게 서울 가고 싶은거 아니고 꼭 스카이를 갈거 아니면 몸편하게 엄마밥 먹고 용돈도 10만원 차비나 타고 해서 대학마치는게 낫지
    혼자 서울서 돈없고 돈떨어지면 그게 거지지 거지가 따로있나요.
    지방도 대학학비 비싸요. 그돈 벅찬집들 수두륵입니다.
    그넘에 대학들 육성회비니 과비니 부담되게 걷고도 비싼 학비 받아다 월급주고 1ㅂ

  • 136. 글을 왜지웠담...
    '17.12.14 4:44 A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참눼 지거국이 어때서요. 거기도 빡세게 공부해야 갑니다.
    지방민들 불러모아 하숙쳐서 혹은 식당해서 인구 늘려 월세 톡톡히 받아낼 생각들 말고 서울사람 서울소재 학교 가고
    지방사람은 특출나게 서울 가고 싶은거 아니고 꼭 스카이를 갈거 아니면 몸편하게 엄마밥 먹고 용돈도 10만원 차비나 타고 해서 대학마치는게 낫지
    혼자 서울서 입출금 통장에 돈없어 위축되고 돈떨어지면 그게 거지지 거지가 따로있나요.
    지방도 대학학비 비싸요. 그돈 벅찬집들 수두륵 입니다.
    그넘에 대학들 육성회비니 과비니 부담되게 걷고도 비싼 학비 받아다 월급주고 운영비 해야하니 서울 살리기에 혈안이눼 ㅡㅡ,
    지방대로 인맥쌓아도 됩니다. 지방에도 전국에서 와요.
    심지어 독도나 울릉도도 전국에서 보러가고 풍경보며 감탄하죠. 일본에서도 가지고 싶어 탐내고 있어요. 도쿄에 있지도 않은데 말이죠. 인맥은 억지로 찾아다니며 힘쓸 필요가 없어요.
    지방은 지방대로 학교나와서 지방대로 좋은 취직자리들이있어요. 그런곳에 취직하고 돈벌어 결혼하고 집사고 애낳고 키우고 서울과 똑같이 힘이 듭니다.
    6대 광역시 산하 지방 인구가 더 많지 서울인구가 더많나요.
    그렇게 서울에 있는 대학이 최고고 인맥도 서울서 맹글려면 대통령 선거때 서울사람끼리 선거하지 지방이 왜 필요해요.
    세금도 서울 사람만 특별시민이니 특별히 더 걷고요.
    지방사람이 올라가서 서울이 된건데 어디서 지방민을 아래로 보고 우수한 지거국 대학까지 함부로 내립니까?
    지방사람 다 빼면 서울 토박이 인구가 광역시두개합친거 정도 될까 할테고 광역시 역시 그지역 토백이들 다 빼면 시정도 인구나 남을 터인데 어느 도시든 다 짬뽕이지 무슨 서울서울 하면서 뭐라도 된양
    꼴깝 부르스를 추는지 가관이네요.

  • 137. 글을 왜지웠담
    '17.12.14 6:38 AM (223.33.xxx.91) - 삭제된댓글

    참눼 지거국이 어때서요.
    지방도 대학학비 비싸요. 그돈 벅찬집들 수두륵 입니다.
    그넘에 대학들 육성회비니 과비니 부담되게 걷고도 비싼 학비 받아다 월급주고 운영비 해야하니 서울 살리기에 혈안이눼 ㅡㅡ,
    지방대로 인맥쌓아도 됩니다. 지방에도 전국에서 와요.
    심지어 독도나 울릉도도 전국에서 보러가고 풍경보며 감탄하죠. 일본에서도 가지고 싶어 탐내고 있어요. 도쿄에 있지도 않은데 말이죠. 인맥은 억지로 찾아다니며 힘쓸 필요가 없어요.
    지방은 지방대로 학교나와서 지방대로 좋은 취직자리들이있어요. 그런곳에 취직하고 돈벌어 결혼하고 집사고 애낳고 키우고 서울과 똑같이 힘이 듭니다.
    6대 광역시 산하 지방 인구가 더 많지 서울인구가 더많나요.
    그렇게 서울에 있는 대학이 최고고 인맥도 서울서 맹글려면 대통령 선거때 서울사람끼리 선거하지 지방이 왜 필요해요.
    세금도 서울 사람만 특별시민이니 특별히 더 걷고요.
    지방사람이 올라가서 서울이 된건데 어디서 지방민을 아래로 보고 우수한 지거국 대학까지 함부로 내립니까?
    지방사람 다 빼면 서울 토박이 인구가 광역시두개합친거 정도 될까 할테고 광역시 역시 그지역 토백이들 다 빼면 시정도 인구나 남을 터인데 어느 도시든 다 짬뽕이지 무슨 서울서울 하면서 뭐라도 된양
    꼴깝 부르스를 추는지 가관이네요.

  • 138. 글을 왜지웠담
    '17.12.14 6:39 AM (223.39.xxx.219) - 삭제된댓글

    참눼 지거국이 어때서요.
    지방도 대학학비 비싸요. 그돈 벅찬집들 수두륵 입니다.
    그넘에 대학들 육성회비니 과비니 부담되게 걷고도 비싼 학비 받아다 월급주고 운영비 해야하니 서울 살리기에 혈안이눼 ㅡㅡ,
    지방대로 인맥쌓아도 됩니다. 지방에도 전국에서 와요.
    심지어 독도나 울릉도도 전국에서 보러가고 풍경보며 감탄하죠. 일본에서도 가지고 싶어 탐내고 있어요. 도쿄에 있지도 않은데 말이죠. 인맥은 억지로 찾아다니며 힘쓸 필요가 없어요.
    지방은 지방대로 학교나와서 지방대로 좋은 취직자리들이있어요. 그런곳에 취직하고 돈벌어 결혼하고 집사고 애낳고 키우고 서울과 똑같이 힘이 듭니다.
    6대 광역시 산하 지방 인구가 더 많지 서울인구가 더많나요.
    그렇게 서울에 있는 대학이 최고고 인맥도 서울서 맹글려면 대통령 선거때 서울사람끼리 선거하지 지방이 왜 필요해요.
    세금도 서울 사람만 특별시민이니 특별히 더 걷고요.
    지방사람이 올라가서 서울이 된건데 어디서 지방민을 아래로 보고 우수한 지거국 대학까지 함부로 내립니까?
    지방사람 다 빼면 서울 토박이 인구가 광역시두개합친거 정도 될까 할테고 광역시 역시 그지역 토백이들 다 빼면 시정도 인구나 남을 터인데 어느 도시든 다 짬뽕이지 무슨 서울서울 하면서 뭐라도 된양
    꼴깝 부르스를 추는지 가관이네요.

  • 139.
    '17.12.14 7:11 AM (223.39.xxx.134)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중경외 보내라 하는 것 까지야 뭐가 문제겠어요?
    중경외가 지거국 보다 입결이 높은건 객관적인 팩트이니까요
    근데 지거국을 잘근잘근 씹을 필요가 있나요?
    지거국을 그렇게 난도질을 해야 눈에 띄는게 중경외 인가요?
    댓글들 보면 지거국 학부모로 기분 참 별로 에요

  • 140. ,,,,,,,,
    '17.12.14 9:4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 돈 없다면
    지거국도 가면 안됩니다. 나가서 돈 백만원이라도 벌어야지 무슨 대학이예요.
    엄마부터가 재고 있는데
    댓글 단 사람들은 재면 안되나요?
    같이 재달라고 글올린거잖아요..

  • 141. 좋은댓글
    '17.12.14 1:02 PM (180.65.xxx.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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