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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서울 대학이 예전보다 들어가기 어려워진 이유가 뭔가요??

ㅏㅏ 조회수 : 15,125
작성일 : 2017-12-12 18:16:49


아래 대학입시 관련 글을 보다가 평소에 궁금한게 있어서 적습니다.


저는 70년생으로 89학번인데요..정확한 숫자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때 입시생이 90만명이 좀 넘었던 것 같아요.  (뉴스시간에 앵커가 90만 수험생 여러분! 하던 기억이 나요)

한반이 보통 60~70명이었는데, 

4년제 대학은 반에서 전, 후기 다 합쳐서 15명 정도 갔습니다.  절반 정도는 전문대도 당연히 못 갔구요.

요즘 말하는 인서울대학 가려면 반에서 7-8 등 정도 안에 들어야 했던 것 같아요.

10등 정도 친구들이 단대 천안캠퍼스, 외대 용인캠퍼스에 많이 갔구요..

궁금한게 뭐냐면.

얼마 전에 아는 지인을 만나서 얘기하다가  들으니

요즘은 수험생들이 30만명 조금 넘어서 전체적으로 대학 경쟁율은 낮아졌는데,

반면에 인서울 대학 경쟁율은 더 치열해졌다고 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된 걸까요?  인서울 대학 정원이 예전보다 줄어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예전보다 지방에 있는 수험생들도 지방대는 지원안하고 서울로 올라오는 게 더 강해져서 그런 건가요?


IP : 59.15.xxx.2
8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12.12 6:23 PM (221.139.xxx.166)

    여러번 올라왔고, 여러번 설명됐던 내용 ---
    모두들 대학을 가고 싶어한다. 80년대와 달라요.
    수시, 정시로 나뉘어 길이 더 좁아짐.
    수시도 전형별로 쪼개져서 각 전형별로 성적우수자만 턱걸이하고, 성적만으로만 대학 가는게 아니라 더 어려워짐.
    특목고가 최고대학의 정원을 차지하기에 일반고에서는 명문대 입학하기가 더 힘들어짐
    이런 현상이 위에서 아래로 도미노 파급

  • 2. ....
    '17.12.12 6:24 PM (221.157.xxx.127)

    지방출신들이 인서울원하니까요 예전엔 스카이아님 지방국립대 갔거든요

  • 3. ..
    '17.12.12 6:24 PM (220.90.xxx.232)

    예전엔 특목고가 없었는데 지금은 특목고가 생겨서 인서울은 거의 특목고생들이 다 차지하고 일반고애들이 가기 힘든거 아닌가요? 이미 중학교에서 잘하는애들은 대체적으로 다 특목고로 가고 특목고 못가는 애들이 일반고를 가니 당연 실력이 떨어지니 인서울 하기 힘든거 아닌가요? 요즘 일반고는 예전 후기고등학교 개념이랑 비스름 한거 같아요

  • 4. .....
    '17.12.12 6:24 PM (49.168.xxx.75) - 삭제된댓글

    특목.자사고때문에요.
    힘들다는건 일반고구요.
    우리 아들이 과고 나왔는데 동기들 다 좋은 대학갔어요.중경외시이상...

  • 5. ..
    '17.12.12 6:25 PM (14.45.xxx.174)

    인서울은 전국구라 그래요
    예전에는 스카이나 그 아래 대학정도만 서울로 보냈지만 요즘은 지방에서도 다들 인서울 끄트머리라도 보내려고 하니까요
    지잡대니 머니 천박한 말들 만들어내다보니 다들 인서울 인서울 하고 더불어 지방국립대도 입결이 예전보다 많이 떨어졌지요
    전에는 경북대 부산대 지원한 애들이 서울 웬만한 대학보다 훨ㅆㄴ 우수했던 적이 있었는데 말이죠

  • 6. 에어콘
    '17.12.12 6:26 PM (223.62.xxx.37)

    서울 집중도가 높아진 건 사실입니다. 89학번이면 부산대 같은 지거국 영어교육과는 연고대 수준이었습니다. 여자들 서울 안 보내는 것 때문이기도 했지만...

    나머지는, 정말 예전보다 힘든지 그냥 느낌인지 모르겠습니다. 과거와 달리 특목고 자사고로 상위권 10%가 빠져나가니, 일반고 기준으로 보면 성적이 매우 좋아도 명문대는 쉽지 않게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7. 저도
    '17.12.12 6:26 PM (109.205.xxx.1)

    궁금했는데,

    점4개님 답변이 전체를 설명할 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특목고 학생수가 인서울 대학정원과 비교하면 한참 작을 것 같은데요,,,,

    아마- 전에는 지방국립대도 많이 갔는데 (경제적인 이유 등) 지금은 서울로 서울로 하기 때문 아닐까요?

  • 8. 저도
    '17.12.12 6:27 PM (109.205.xxx.1)

    아고 첫번쨰 댓글 보고 쓰고보니 그 사이 많은 댓글이 ㅠㅠㅠ

  • 9. 다들 대학교를 보내니까요.
    '17.12.12 6:28 PM (110.47.xxx.25) - 삭제된댓글

    박정희 시절에는 실력보다는 경제력이 대학교 입학을 좌우했을만큼 자식을 대학교에 보낼 수 있는 가정이 별로 많지 않았어요.
    가난한 집안에서는 딸들이 공장 다니며 받은 월급으로 아들 한 둘 대학교 공부시키는 게 관례였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딸, 아들 구분없이 대부분 대학교를 보내려고 하죠.
    인서울 대학교의 정원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는데 인서울 대학교에 들어가려는 학생들 숫자는 엄청나게 늘어났다는 겁니다.
    그러니 들어가기 힘든 게 당연한 겁니다.

  • 10. 한반에 인원수가 작아지다보니
    '17.12.12 6:29 PM (211.48.xxx.61)

    1등이 늘어나서 그래요.
    대입 치르기 전까지는 공부 좀 하는 줄 착각하고 사는 거죠.

  • 11.
    '17.12.12 6:31 PM (61.74.xxx.54)

    입학설명회에서 특목고 정원이 인서울대학 정원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워낙 지원자들이 서울로 몰리니 일반고에서 인서울하는게 힘들어지는거죠

  • 12. 그렇군
    '17.12.12 6:32 PM (116.120.xxx.29) - 삭제된댓글

    모집인원이 확 줄었어요.
    서울대 통계학과 예를 들어볼게요.
    수시모집(지역균형, 일반전형),기회균형(저소득, 농어촌)특별전형 이 4가지 전형이있어요.

    수시모집(지역균형-7명, 일반전형-17명)-총24명
    기회균형(저소득-7명, 농어촌-7명)-총14명

    이 4가지 전형중에서 수도권 일반 애들이 지원할수 있는 전형은 (지역균형,일반전형,저소득) 요기만 낼수 있어요.
    전국 1등들이 다 지원하는 학교에 정원 좀 보세요.
    그나마 서울대라 정원이 많아요.

    문과들은 한자리수 수두룩합니다.
    인원이 작아요.
    다른대학들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특기자나 농어촌,사회배려자, 다자녀 등등 다 합쳐면 인원이 좀 되지만 보통 애들이 낼수 있는 전형이 몇개 안되거든요.
    예전 우리때 처럼 그냥 100명 이렇게 뽑지 않아요. 세분화되면서 지원할 전형에 인원수가 거의 한자리수에요.

  • 13. oooo
    '17.12.12 6:35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에이 예전엔 한반에 60명씩 있었고 전교 학생수 훨씬 많았고 잘하는 학생들이
    다 특목자사고로 빠지지
    않았자나요. 요즘 일반고 반 1등이면 예전 중위권인데 잘한다 착각하는거죠

  • 14. ...
    '17.12.12 6:36 PM (125.177.xxx.218)

    수시가 늘어난 것도 한몫하죠. 수시로 가는 애들 가운데는 공부 실력만으로는 절대 그학교 못들어갈 애들이 상당해요. 이런 애들이 정원 잡아먹는 포션이 늘다보니 인서울 문이 그만큼 좁아지는 거죠.반에서 1,2등 하는 애가 정시로 못가는 대학을 반에서 5,6등 하는 애가 수시로 들어가는게 요즘 입십니다

  • 15. ..
    '17.12.12 6:38 PM (220.117.xxx.3) - 삭제된댓글

    제가 느끼기에 예전엔 들어가는 문이 넓었다면 기회는 적었고요 지금은 기회는 여러번이지만 들어가는 문은 엄청 좁아요 전형별로 쪼개져서 아주 소수의 인원만 뽑거든요
    게다가 전에는 지원단계부터 서연고가 나눠졌지만 지금은 다 볼수있잖아요 전형별로는 촘촘히 차곡차곡 빠져나가는 구조라서 ... 조금씩 부족해서 9번떨어지는 경우가 생기겠죠. 체감상으로 훨씬 어렵게 느껴져요
    정시에서도 보면 대체로 모집 인원수가 많으면 입결이 낮더라고요

  • 16. 저도
    '17.12.12 6:40 PM (109.205.xxx.1)

    오 그러네요...

    제가 고등학교 때 번호가 62번...

    그때 반에서 10등과 지금 10등은 다르겠네요, 아하

  • 17. ???
    '17.12.12 6:42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116님 살짝 잘못 알고 계시네요.
    서울대 통계학과 자체 수시 정원은 24명이고
    저소득 7명 농어촌 7명은 자연과학대 전체에 해당되는 거예요.
    자연과학대 230여 명 중 14명만 저렇게 특수한 전형으로 선발해요.
    그리고 과거보다 수험생이 준 거에 비하면 정원이 더 많이 준 것도 아니죠.
    여러 가지 전형은 들어가기를 복잡하게 할지는 몰라도
    결국 모집정원 만큼의 수가 입학하니 딱히 더 어려울 이유가 되지는 못하고요.
    스카이, 특히 서울대는 예전에도 들어가기 어려웠어요.
    그 외 인서울 대학은 지거국의 몰락으로 예전보다 훨씬 들어가기 어려워졌죠.
    그리고 특목고 전국자사고 등등 있어서 일반고 등수가 예전 등수가 아니에요.

  • 18. .......
    '17.12.12 6:43 PM (121.166.xxx.33)

    예전에는 고입연합고사봐서 반은 실업계나 야간고등학교로 가고, 반은 인문계.

    인문계 반당 60명에서 70명에서 8등안에 들어야 인서울


    지금은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로 나눠지는데 일반고1등이 엄청 공부 잘하는줄 알아요..

  • 19. ㅐㅐㅐㅐ
    '17.12.12 6:45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예전 일반고 전교일등은 진짜 똑똑한 애들이었눈데 요즘 일반고 전교일등은 꼭 그렇지도 않죠.

  • 20. ......
    '17.12.12 6:47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일반고 등수를 예전 등수와 같이 비교하면 안되죠. 특목고로 사람 다 빠지고 한반에 인원수고 적고 그러잖아요.
    일반고 전교 1등이 예전 전교 1등이 아니에요.
    지금은 각 지역마다 외고, 과고 있잖아요. 서울만해도 예전엔 서울과학고 1개, 대원, 대일외고 둘뿐이었죠.

  • 21. ......
    '17.12.12 6:48 PM (222.101.xxx.27)

    일반고 등수를 예전 등수와 같이 비교하면 안되죠. 특목고로 사람 다 빠지고 한반에 인원수고 적고 그러잖아요.
    일반고 전교 1등이 예전 전교 1등이 아니에요.
    지금은 각 지역마다 외고, 과고 있잖아요. 서울만해도 예전엔 서울과학고 1개, 대원, 대일외고 둘뿐이었죠. 외고 과고 있는 지역이 별로 없었어요.

  • 22. 그렇군
    '17.12.12 6:49 PM (116.120.xxx.29) - 삭제된댓글

    네. 맞네요.
    그럼 통계학과 정원이 24명이네요.
    이 정원이 작은게 아니라니..

  • 23.
    '17.12.12 6:49 PM (182.221.xxx.99)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일종의 착각도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한반에 60명 일때 반에서 5등하는 것과 30명 중에 5등하는것과 같을까요? 예전 기준으로 언뜻 생각했을때 반에서 5등이면 어느정도 가겠다 싶었는데 실제론 택도 없으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1등도 마찬가지죠. 예전에 특목 자사고로 빠지는 애들이 적었던 시절 1등과 지금처럼 우수한 애들 다 빠져나간 상태에서 1등과는 완전 다르죠. 특목 자사고 간 애들이 만일 예전처럼 일반고에 같이 다닌다면 지금처럼 1등 못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본인 실력보다 더 높은줄 착각하고 있다가 뚜껑 열어보면 막상 앞에 더 많은 아이들이 있어 헉 하는 케이스가 많다보니
    다들 더 어려워졌다 착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 24. ...
    '17.12.12 6:50 PM (49.142.xxx.88)

    그러니까
    전형이 쪼개져있고
    잘하는 애들은 특목고로 모여있고
    각 반 정원도 옛날과 다르게 반 넘게 줄어서
    인문계 6등해야 갔던 인서울이 반에서 1~2등은 해야 가는데
    거기다 지거국입결보다 중경외시같은 인서울 입결이 더 높아져서 그렇군요.

  • 25. ㅐㅐㅐ
    '17.12.12 6:50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학생 인구 자체가 예전 한반에 60명 이상 오전오후반까지 운영해야 할때랑도 엄청 줄었어요
    그냥 중간치인 애들을 잘한다 착각하는거에요;;;

  • 26. ㅐㅐㅐㅐ
    '17.12.12 6:53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예전엔 막 한학년에 천명 넘고 그랬어요 거기서 전교일등 했다 생각해보세요 요즘은 잘하는 애들 다 빠진 200/300명에서 일등 한걸 예전이랑 같다 생각하면 안되죠 농어촌 어쩌고 해도 예전에 오전오후반 한학년당 열몇반씩 있을때보다 학생수도 그먼큼 줄어든거라구요

  • 27. 아주 간단
    '17.12.12 6:53 P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서울로 오고 싶어해서죠.

    전 좀 더 윗 세대인데, 그 때도 지방 학생들 서울 동경이 컸어요.
    오히려 서울나들이 한 번이 큰 일이었던 시절이라 요즘보다 더 컸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형편들이 고만고만했던 시절이고, 그런 집안 살림걱정때문에 성적이 충분히 됨에도 불구하고 집 근처 대학에 눌러 앉는 경우도 꽤 많았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시절이 아니죠.
    서울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그냥 가는 거고, 그러겠다면 그냥 부모들도 또 보내고 그런 시절인 거죠.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요.
    요즘 연극영화학과나 미디어 관련 학과들 성적이 얼마나 높은지 놀라울 정도예요.
    이미 우리 때도 그런 경향이 있었으나 일부 손꼽히는 몇 개 대학이나 성적이 높았지 하위권대들은 그렇지 않았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저런 전공들이 하위권대조차 굉장히 가기 어려워졌어요.

    그처럼 세대 자체가 하고 싶으면 하고, 가고 싶으면 가고... 그런 세대인 겁니다.
    세대/세태가 달라진 게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 28. ???
    '17.12.12 6:54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제가 서울대 80년대 후반 학번인데 웬만한 학과들 그 때도 20명씩이었거든요.
    엄청 많이 줄어들지는 않았어요.
    졸업정원제 없어진 후로는 늘 정원은 적었던 거 같아요.

  • 29. ㅐㅐㅐ
    '17.12.12 6:55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자기 애들 입시라 그렇게 체감하는거지 별로 더 어려워지지 않았어요 더 똑똑한애들 상위권 갈 살력 애들이 중위권 가지도 않도라구요 중위권 가는 애들은 딱 중위권 수준이구요

  • 30. ...
    '17.12.12 6:55 PM (125.177.xxx.218)

    근데 요즘은 특목고라고 그렇게 우수한 애들만 몰려있는 것도 또 아닙니다. 외고는 더더군다나 영어 내신만 보고 뽑느데 최상위권들 잘 안가요.그걸 알아서 대학에서도 외고 선호는 많이 약해졌고 앞으로 더 그럴테고요. 자사고도 전국구 자사고 정도 되야 메리트있지 서울권 등등 광역 자사고는 별볼일없고...그냥 입시가 다변화되면서 성적순대로 줄세우는게 아니어 지다보니 운나쁜 다수가 여기도 저기도 걸러지지 못하고, 자기보다 공부못하는 애들이 수시로 더 좋은 대학 가는 걸 버젓이 목격하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고, 그래서 불만의 목소리들이 더 많이 터져나올수밖에 없게 된 구조인듯

  • 31. 아주 간단
    '17.12.12 6:58 PM (180.224.xxx.210)

    그냥 아이들이 서울로 오고 싶어해서예요.

    전 좀 더 윗 세대인데, 그 때도 지방 학생들 서울 동경이 컸어요.
    아니, 서울나들이 한 번이 큰 일이었던 시절이라 요즘보다 오히려 더 컸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형편들이 고만고만했던 시절이고, 그런 집안 살림 걱정때문에 성적이 충분히 됨에도 불구하고 집 근처 대학에 눌러 앉는 경우도 꽤 많았죠.

    그런데, 요즘은 그런 시절이 아니죠.
    서울로 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그냥 가는 거고, 그러겠다면 그냥 부모들도 또 보내고 그런 시절인 거죠.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요.
    요즘 연극영화학과나 미디어 관련 학과들 성적이 얼마나 높은지 놀라울 정도예요.
    이미 우리 때도 그런 경향이 있었으나 일부 손꼽히는 몇 개 대학이나 성적이 높았지 하위권대들은 그렇지 않았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저런 전공들이 하위권대조차 굉장히 가기 어려워졌어요.

    그처럼 세대 자체가 하고 싶으면 하고, 가고 싶으면 가고... 그런 세대인 겁니다.
    세대/세태가 달라진 게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 32. ㅐㅐㅐㅐ
    '17.12.12 6:59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근데 솔직하 여기도 더기도 걸러지지 못한 운나쁜 애들이라면 여기저기에서 원할만큼 특출나거나 뽑고싶을 이유가 없단건데... 왜 꼭 뽑아줘야하나요

  • 33. 다름
    '17.12.12 6:59 PM (211.177.xxx.247) - 삭제된댓글

    85학번인데 그때 재수생포함 75만정도 학력고사봤었고요.
    올해는 재수생포함 60만 좀 넘는것 같더군요.
    인원 수는 크게 차이 안나는데 인서울 하기 어려워진건 상대적인데 지금은 특성화고생도 거의 대학가려는 추세(물론 좋은 대학 가기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수월한 전형도 있어요)크게 공부 잘하지않아도 집안 형편어려워도 학자금융자.국장 등등으로 서울로 몰리기 때문에 인것 같아요.경쟁이 심해지니 더 어려워지죠.
    조카들보니 무조건 서울로 오려고...

  • 34. ㅐㅐㅐㅐ
    '17.12.12 7:01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전공들이야 예전이랑 다르죠 저깨만해고 컴공이 의대보다 높았는데, 예전에 연예인 하고싶던 사람들 얼마낟었나요 요즘은 다 아이돌 하고싶고. 학과 수요 커트라인 변하는건 당연한것. 그걸 학교가기 훨씬 어려워졌다는 지표로 삼을수있나요 예전처럼 공부 안해도 들어갈수는 없어서요?

  • 35. ㅐㅐㅐㅐ
    '17.12.12 7:02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전공들이야 예전이랑 다르죠 저깨만해고 컴공이 의대보다 높았는데, 예전에 연예인 하고싶던 사람들 얼마낟었나요 요즘은 다 아이돌 하고싶고. 학과 수요 커트라인 변하는건 당연한것. 그걸 학교가기 훨씬 어려워졌다는 지표로 삼을수있나요 예전처럼 공부 안해도 들어갈수는 없어서요?
    학교도 훨씬 많이 생겼어요 하위권은 하워권대로 가면 쉅죠.

  • 36. 수시제도때문인듯
    '17.12.12 7:03 PM (223.62.xxx.58)

    상위권만 성적순이 뒤죽박죽된것아니고 인서울하는 아이들도 마찬가지가 된거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죄디 서울로 들어오려는것도 있구요 특목고라고는 상관도 없습니다 거기다니는 애들이 죄다 스카이가는것도 아니고..

  • 37. ㅐㅐㅐㅐ
    '17.12.12 7:03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전공들이야 예전이랑 다르죠 저깨만해고 컴공이 의대보다 높았는데, 예전에 연예인 하고싶던 사람들 얼마낟었나요 요즘은 다 아이돌 하고싶고. 학과 수요 커트라인 변하는건 당연한것. 그걸 학교가기 훨씬 어려워졌다는 지표로 삼을수있나요 예전처럼 공부 안해도 들어갈수는 없어서요?
    학교도 학과도 훨씬 많이 생겼어요 하위권은 하워권대로 가면 쉅죠

  • 38.
    '17.12.12 7:05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85학번 때는 수험생은 적고 대학 정원은 졸업정원제 실시로 정원의 30프로 더 뽑아서 좀 수월했고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 학번들은 수험생 100만 명 세대에 정원도 다시 감축됐어요.
    사실 그 때가 최상위권 대학 가기는 역사상 제일 어려웠다고 봐요.

  • 39. 첫댓글
    '17.12.12 7:06 PM (221.139.xxx.166)

    그래서 제가 제 아이들 성적을 동네 6개 학교 합쳐서 생각했었습니다.
    동네 고등학교 6개 합쳐서 거기서 1등을 할 정도가 되야지 원하는 대학에 안전빵으로 붙겠다.

  • 40. ...
    '17.12.12 7:08 PM (125.177.xxx.218)

    여기도 저기도 걸러지지 못한 애들의 불만 예를 들자면
    같은 외고에서 같은 과 쓰고 누가봐도 세특이며 수상이며 더 우수한 3등급짜리 애가 하루종일 책만 보면서 펑펑 놀던 7,8등급짜리 한테 밀려 수시 떨어지고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거든요(실제 아는 사례)
    그럼 당연히 떨어진 애 입장에서는 억울한 거고, 같은 과 정시로 가기는 어렵고(8등급짜리 애는 당연히 더 어렵지만 암튼 운좋게 수시가 됐고) 그렇다고 8등급짜리 애보다 낮춰서 가자니 용납이 안되고, 재수하고 운나쁘면 삼수하게 되고...
    수시가 기준없는 전형이 되서 많은 자리를 뺏게 되면서 우수한 애들이 적체되고, 인서울 문을 해마다 좁게 만드는 요인 가운데 하나가 되는건 부인할 수 없죠

  • 41. ...
    '17.12.12 7:09 PM (175.223.xxx.232)

    카모플라쥬죠.
    1등으로 느끼지만 실상 그 1등의 가치가 자꾸 떨어지는...

  • 42. ㅐㅐㅐㅐ
    '17.12.12 7:10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8등급이 수시가 되었고 3 등급이 안되었다면 이유가 있겠죠 대학이 멍청해서 8등급 애를 원했겠어요 3등급이면 등급 좋지도 않은데 다른애들보다 비슷하거나 안될 이유가 있었겠죠
    모두가 이런것도 아니고 이건 좀 이런일이 엄청 많은것처럼 과장이네요 ㅋ

  • 43. ㅐㅐㅐ
    '17.12.12 7:12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요새 보통 애엄마들도 인스타 보고 남조고 그러면서 자기도 특별해야 한다고 느끼고 애르메스사고 그런거죠 ㅋㅋ 그래좠자 평범녀인데. 애들도 그냥 평점 중간치인데 너도나도 똑같은 학교 같은전공으로 똑같이 살고싶은게 문제죠 잘하는게 아닌데 내 애랑 나는 특별하다 생각하고 그러니 점점 입시탓만 하고. 3등급리면 대부분 잘하는 뭔가 잌ㅅ는거 아니면 인서울은 힘든거 아니에요?

  • 44. ㅇㅇ
    '17.12.12 7:13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전국자사고 다니긴 하지만 8등급대를 저렇게 의외로 뽑는 경우는 한양대밖에 없던데요.
    개인적으로 한양대 학종 문제가 너무 많다고 생각해요.
    8점대면 꼴찌에서 1,2등인데 그런 애들을 떡 하니 합격시키고 5,6등급들은 떨어지고요.
    그 외에는 솔직히 진짜 이상하게 붙고 떨어지는 경우는 많이 못 봤어요.

  • 45. ㅐㅐㅐㅐ
    '17.12.12 7:13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요새 보통 애엄마들도 인스타 보고 남조고 그러면서 자기도 특별해야 한다고 느끼고 애르메스사고 그런거죠 ㅋㅋ 그래좠자 평범녀인데. 애들도 그냥 평점 중간치인데 너도나도 똑같은 학교 같은전공으로 똑같이 살고싶은게 문제죠 잘하는게 아닌데 내 애랑 나는 특별하다 생각하고 그러니 점점 입시탓만 하고. 3등급리면 대부분 잘하는 뭔가 잌ㅅ는거 아니면 인서울은 힘든거 아니에요?
    올 1등급이랑 비교하면 모르지만 일반고 3등급이면 뭐 아랫등급이랑 얼마나 차이나는지...

  • 46. 고3맘
    '17.12.12 7:14 PM (122.34.xxx.206)

    SKY는 특목고 애들이 최저도 없이 싹쓸이
    일반고는 잘해야 수시로 중경외시
    무조건 특목고 보내야 해요
    그러니 초딩부터 학원 뺑뺑이 시킬밖에
    정시는 강남권 재수생이 다 가져가구요
    특목고 가 없어져야
    일반고도 자리잡고
    초딩들 과열학습도 없어질것 같네요

  • 47. ....
    '17.12.12 7:14 PM (115.41.xxx.165)

    요즘 학생들이 예전보다 학업 성취도나 실력면에서 우수한지도 의문스러워요.

  • 48. ...
    '17.12.12 7:15 PM (125.177.xxx.218)

    대학이 수시 입시에서 멍청한 짓, 부정한 짓 많이 하는 건 이미 신문기사로도 여러차례 나지 않았나요? 수시 기준 모호하고 납득할 수 없는 결과 많은 전형인 건 수험생 게시판만 가봐도 사례가 쏟아지는데... 뭐 수시를 없애자는 건 아니지만 문제가 많은 건 사실이고, 결과에 수긍할 수 없는 애들이 줄어들지 않는 이상, 인서울 문을 좁아지게 만드는 수험생 적체현상도 개선 안될걸요?

  • 49. ㅐㅐㅐㅐ
    '17.12.12 7:16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요새 애들 학업도 예전보다 떨어져요.
    그리고 3등급 5등급 사실... 일반고인데 1,2 등급 아니면 잘한걸오 안보이는건 거기서 거긴데...

  • 50. ㅐㅐㅐㅐ
    '17.12.12 7:18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그래서 8등급이 3등급보다 잘가는게 엄청 일반적인거라는거에요? 그런일 거의 없는데다 8등급애가 전공이랑 잘 맞던지 뭔가 이유가 있겠죠 뽑고싶어할만한. 그래서 수시 보는거잖아요. 그런건 쏙 빼고 등급가지고만 ... 그리고 일반고 3등급 정도면 서울 내에서 튀는 뭔가 있지않으면 원할 점수도 아닌데 뭘 계속 그러세요? 학교에서 원할 학생이 되면 되죠 점수기계가 아니라.

  • 51. ㅇㅇ
    '17.12.12 7:19 PM (175.223.xxx.229) - 삭제된댓글

    지금 3등급, 5등급 얘기는 최상위 외고나 전국자사고 기준이에요.
    일반고 3등급은 수시로 인서울 근처 가기도 어려워요.

  • 52. ㅐㅐㅐ
    '17.12.12 7:20 PM (175.223.xxx.221) - 삭제된댓글

    제도가 불합리한 이야기보다 8등급 애가 붙은
    메리트가 뭐였는지 3등급 받은
    애가 왜 학교들이 원하지 않았을지를 한전 찾아보세요

  • 53. ...
    '17.12.12 7:27 PM (125.177.xxx.218)

    외고라고 분명히 써놨는데 왜 저러시나... 그리고 저 위에 전국 자사고 학부모님 말마따나 문제의 h대 경우고...여기서 아무리 수시 문제없는 좋은 제도라고, 니네가 떨어질만한 애들이라 내신, 비교과 다 밀리는 애한테 밀려 떨어졌다고 열변을 토해본들 뭐합니까. 애들이 수긍을 못해서 재수, 삼수 하겠다는데. 제 생각으로는 수시: 정시 5:5만 되도 인서울 문이 조금은 더 넓어질 거라고 봐요. 예전에 정시 100%이던 시절에는 지금 건동홍 갈 성적으로도 연고 서성한도 가고 그랬으니까

  • 54. ㅡㅡ
    '17.12.12 7:32 PM (49.174.xxx.212)

    지방 중소도시 이번 입시 실화 들려드릴까요. 여고 전교1등 내신 1.1x 으로 설대 지균. 올 수능 수학5등급이나 2등급 세 개 턱걸이로 맞춰 설대 최저는 통과. 아마 합격해서 설대 가겠죠. 그 학교 2등 내신 1.2×. 수능 수학 7등급인데 이대 최저없는 과 지원래해서 합격. 뭐 대충 이렇습니다. 이 지역 다른 남고도 지균 두 명이 설대 최저 못맞췄고요. 암튼 이런 지방 일반고에 내신 극초반 아이들이 설대지균이나 인서울 최저 겨우 맞추거나 최저 없는 전형으로 원래 실력으로는 갈 수 없는 자리를 차지하니 서울이나 지방의 좋은 학군에 실력있는 아이들은 좋은 대학 가기가 더 힘들어진거예요.

  • 55. 지방대
    '17.12.12 7:35 PM (175.223.xxx.53)

    예전엔 근처 지방대 보냈는데

    이젠 다들 서울로 모이니까~ 당연히 경쟁이 되죠

  • 56.
    '17.12.12 7:53 PM (175.117.xxx.158)

    외고 특목고 그애들다 합격하고 ᆢ남은자리 일반고 애들만 박터지는구조 아닌가요

  • 57. ..
    '17.12.12 8:12 PM (59.6.xxx.158) - 삭제된댓글

    고입 시험 있던 시절에는 몇 군데 명문고에서 스카이 정원 대부분 차지하지 않았나요?
    요즘은 공부 되는 애들이 명문고 없어진 대신 외고 특목고 가는 거고요.
    그러니까 요즘 일반고는 그 시절로 치면 비명문고인 셈이고
    비명문고에서 스카이 가기는 당연히 어렵겠지요.

    외고 특목고 "때문에" 일반고 애들이 좋은 대학 못 간다는 건 이상한 얘기네요.
    내신만 하더라도 일반고 애들이 유리할 텐데.

  • 58. ...
    '17.12.12 8:13 PM (211.58.xxx.167)

    71년생 강남 여고
    15개반... 반에서 15등 남짓?
    20등까지 이대썼어요.
    이대 100명가까이 입학했는데요.

  • 59. 특목고라는게
    '17.12.12 8:20 PM (223.62.xxx.58)

    영재교 과학고 말하는거면 진짜 그애들은 수능도 없이 그냥 특기자전형으로 들어가죠. 갸들이 중고딩때 얼마나 사교육을 많이 하는지 알면 정부에서도 이런 방향으로 가선 안되는겁니다. 서천석씨도 아들이 동네학원가지고는 안되어서 결국 대치동 씨엠* 1년 다녔다고 했잖아요. 그러면서 영재교 과고를 이대로 놔두고 사교육은 줄이겠다 난리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겁니다 결국 디립다 어릴때부터 사교육시키고 온갖 대회로 무장시켜서 영재교 과고 붙어야 수능없이 스카이 카이스트 무난히 선점한다는 학부모와 학생들과 학원들이 맞다는걸 증명하는겁니다

  • 60. 70년대생
    '17.12.12 8:30 PM (210.204.xxx.3)

    8학군 15등정도 5위~6위권학교 갔어요

  • 61. ----
    '17.12.12 8:35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저도 70년대 후반생인데 그때(70후반 80초 태어난애들) 서울대하고 특목고가고 그러던 애들 지금 사교육많이 하는것만큼 그때도 했어요. 그때 그런 강남키즈나 공부잘하는 애들 아니라 모르시나봄. 저도 초등학교때 중학교 선행 다 하고들어갔고... 저희 사촌언니 초1부터 할거 사교육 다 받고 자정부터 공부시작 ㅋ
    그런게 예전엔 인터넷 안하니 다들 몰랐나봐요? 원래 그랬는데...

  • 62. -----
    '17.12.12 8:42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저도 70년대 후반생인데 그때(70후반 80초 태어난애들) 서울대하고 특목고가고 그러던 애들 지금 사교육많이 하는것만큼 그때도 했어요. 그때 그런 강남키즈나 공부잘하는 애들 아니라 모르시나봄. 저도 초등학교때 중학교 선행 다 하고들어갔고... 저희 사촌언니 초1부터 할거 사교육 다 받고 자정부터 공부시작 ㅋ
    그런게 예전엔 인터넷 안하니 다들 몰랐나봐요? 원래 그랬는데...
    어찌나 심했으면 과외를 법으로 금지했겠어요. 예나 지금이나 똑같단 소리죠.
    근데 예전 시험방법이 좋았다는건 그냥 과거로 교육이건 뭐건 되돌리잔거죠.
    점수로 순위메긴다는게 좋다는게 말이 되요?
    우리나라 제일 큰 원흉과 교육이 이모양인건 학부모탓이 제일 크고 나만잘되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문제에요. 교육부 문제가 아니라.

  • 63. ...
    '17.12.12 9:02 PM (125.177.xxx.218)

    교육이 이모양인건 학부모탓이 아니라 사회구조 때문이죠. 출신대학 서열이 사회에서의 서열까지도 상당부분 미리 결정해 버리는 사회구조 말이예요. 좋은 대학 간판 못따면 사회에서도 피볼 확률이 높아지는데 어느 부모가 뒷짐지고 물러나 있겠어요. 대학의 서열화를 깨부시려면 이런 왜곡된 사회구조를 먼저 바꿔나가면 됩니다. 시쳇말로 좋은 대학 안나와도 충분히 당당하고 먹고살 걱정도 없고, 그런 사회를 만들면 된다는 겁니다. 지금 문제는 사회는 못 뜯어 고치면서 대학만 쥐고 흔들려 한다는 거예요. 수시 끌어들여서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 흔히 말하는 낮은 서열 대학 보내고, 공부 못하는 애들도 수시로 높은 대학 서열 보내고, 섞어버리려 한다는 거예요. 근데 그럼 뭐합니까. 사회 나가면 대학 간판이 가져다주는 서열은 온존하는데? 그런데 그렇게 큰 이해관계가 걸린 대학 간판을 따는게 이젠 실력으로 줄세워서도 아니고 뒤죽박죽이 되어버렸고 그 와중에 기득권은 또 실력도 없으면서 알뜰하게 제몫 챙겨먹기 더 쉬운 길도 생겨났고 이런 판이 되어버리니 실력있는 수험생 누가 납득을 하냐 그 말입니다.사회를 고치세요. 대학 문제는 자연히 따라 고쳐집니다. 사회는 그대로 두고 대학만 때려잡는다고 사회가 절대로 변하지 않아요. 억울한 수험생은 n수할거고 정시 완전폐지 가기전에 정권에 더 먼저 데미지가 갈걸요.

  • 64. ㅁㅁ
    '17.12.12 9:57 PM (222.100.xxx.67)

    예전에 근처 지방대 보냈다구요????????
    예번에도 무조강 공부좀 하면 서울로 학교갔어요 진짜 뭔 말갖잖은 소리들을 ㅉㅉ
    자기 애들이 대학갈때 되니 어려워 보이는거지 예전에도 대학가기 힘들었어요
    단 예전엔 특목고가 적어 잘하는 애들이 일반고에 분포가 되어 일반고 1등이 실력이 대단했는데 요즘 일반고 1등 누가 진짜1등이라고 생각하나요 몇몇지역제외.

  • 65. 외고
    '17.12.12 10:29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외고가는 아이들도 예전만큼 잘 하는 아이들이 간다고는....저희아이 학교 같은경우는 원서쓴 아이들 한명빼고 다 붙었어요. 미달될까봐 접수기간도 길었어요.

  • 66. ??
    '17.12.12 10:33 PM (39.7.xxx.175) - 삭제된댓글

    무슨 말같잖은 소리냐뇨?
    예전에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합격하면 중경외시 수준 이하의 학교로 보내는 경우는 드물었어요.
    심지어 동아대나 영남대 조선대 같은 지방 사립도 괜찮은 학생들 많이 갔고요.
    지금은 다들 서울로만 오려고 하니 인서울이 어려운 건 맞죠.
    최상위권 대학 가기는 예전이나 다를 바 없이 항상 어렵고
    인서울 사립대들 가기는 예전보다 어려워졌고
    지거국 대학들 가기는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고 그런 거죠.

  • 67. ----
    '17.12.12 10:46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뭐 어짜피 그래봤자 서울 내 학교가 얼마나 된다고요... 학생 수준도 그정도면 엄청 올라갔어야하는데 그저 그렇게 옛날이나 지금이나... 뭐가 얼마나 어려워졌다고 그래요. 인서울 중하위 수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수준임. 보내는 사람들이 아이가 뛰어나다 착각, 서울 중하위는 쉬울거라 착각. 그런거죠.

  • 68. -----
    '17.12.12 10:47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뭐 어짜피 그래봤자 서울 내 학교가 얼마나 된다고요... 학생 수준도 그정도면 엄청 올라갔어야하는데 그저 그렇게 옛날이나 지금이나... 뭐가 얼마나 어려워졌다고 그래요. 인서울 중하위 수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 수준임. 보내는 사람들이 아이가 뛰어나다 착각, 서울 중하위는 쉬울거라 착각. 그런거죠. 지방대 이야기는 언제적 70-80년대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지만 지방대는 예전에도 지방대.

  • 69. ???
    '17.12.12 11:03 PM (61.105.xxx.161)

    저도 70년생 생일 빨라 88학번 선지원후시험 첫해입시생이고 부산 동래구에 있는 인문계 여고 문과반 졸업했어요 저희반애들은 4년제 30명정도 갔는데 내신 5등급까지는 4년제 합격한듯~ 반1등이 서울대 사회학과 갔고 2~5등이 연대 이대 부산대 영어교육과 간 기억이 납니다

  • 70. ㅎㅎ
    '17.12.12 11:18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88학번 서울대 사회학과에 여학생 단 둘인데 부산에서 왔다니 누군지 알겠네요.
    그런데 인서울 중하위권 학교들은 예전보다 위상이 훨씬 올라간 건 맞아요.
    저희 세대에게 국민대 숭실대 정도의 대학은 지방국립대학보다 들어가기 쉬운 학교였어요.

  • 71. 그냥
    '17.12.13 9:25 AM (222.110.xxx.115)

    다들 서울에 있는 대학가고 싶어해서 아닌가요?
    전 80년생인데. 저 때만 해도 실업계 나와서 바로 취직하는 아이들 많았구요. 대학을 그리 꼭 가야하는 곳이라 생각지 않았어요.
    그런데 사회가 바꼈잖아요.

  • 72. .......
    '17.12.13 2:53 PM (211.247.xxx.26)

    모두들 대학대학 해서 그래요.
    69년에 대학입학..
    그 당시는 대학의 필요성이 좀 없는 편이엇고
    집안이 어려운 학생은 상고 나와 대기업체 등에 척척 들어갔어요.
    선린상고 서울여상등이 유명..

    얼굴 반반한 분은 대기업 비서로 가기도 했구요.
    오히려 그런 학생들이 부러웠던 시절이었지요.
    지금은 공부를 못해도 집안이 어려워도 너도나도 대학 대학..

  • 73. ..
    '17.12.13 3:24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그때 대학진학률 25%..
    지금은 70%..
    전체 학습량..업..
    그때는 머리 좋으면.. 진짜로 공부 안해도 좋은 대학 가기도 하는데..
    지금은 그게 어려운 것 같음.. 머리 안 좋은 애들이 .. 학습량으로 따라잡아버림..
    요새는.. 다 서울로 고고..
    예전에는 밑에 남동생, 위로 오빠만.. 서울행..
    요새는..아들딸 할 것 없이 다 서울로..

  • 74. ..
    '17.12.13 3:26 PM (116.124.xxx.4)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국민대, 숭실대가..지방국립대보다 더 세요?
    헐.

  • 75. --
    '17.12.13 3:31 PM (122.45.xxx.229)

    이전에는 교차지원이 안되고.. 전기 후기정도만 있었죠..
    미달되는 과는 성적이 안좋아도 운좋으면 들어갈수있는 시스템이였고... 원서넣기전에 눈치도 많이 봤죠..어디가 미달인가...
    SKY넣을 성적안되면 지방 거점국립대 가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수능으로 바뀌면서 교차지원 되고 전형도 여러가지이니 일자리가 몰려있는 서울로 올라오기 마련이죠..
    석차 나오니 윗성적부터 밀집해서 들어가고.. 그러면서 대학판도가 바뀌었져..
    학부제가 되면서 비인기 전공이 미리 나눠지지 않는것도 있구요...

  • 76. 당연한얘기를...
    '17.12.13 3:48 PM (218.50.xxx.154)

    예전에 인원이 아무리 많아봤자 그중 몇프로나 대학을 갔나요? 예전에는 외고가 있다해도 대원,대일정도로 그냥 딴세상 아이들이 가는거였고 최고 고등학교가 인문계, 나머지는 야간, 2류, 실업계, 공고 등이라 인문계가 숫적으로 완전 열등했고 많은 아이들이 인문계를 못갔죠. 게다가 인문계 중에서도 2/3는 대학을 안가고 바로 취업했어요. 우리 40-50대 엄마들중 주변에 대졸자가 몇프로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그거보면 답나오지 않나요? 지금은 거의 모든 부모가 자식교육시키잖아요. 그것도 인서울에만. 예전보다 정원도 줄은데다 가려는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거죠.

  • 77. ...
    '17.12.13 3:52 PM (121.167.xxx.191)

    특히 주요대학에 로스쿨 생기면서 법대 없어진 것도 한 몫 하지 않나요?. 법대 정원이 문과에서 비율이 꽤 컸는데 말이죠.

  • 78. 서울쏠림현상때문이죠
    '17.12.13 4:04 PM (211.114.xxx.79)

    87학번이고 부산에서 여고 나왔는데
    학교 전체에서 서울로 가는 애들 별로 없었어요.
    공부 좀 한다는 애들은 모두 부산대나 경북대 갔어요.
    그 당시에는 특히 여학생들은 서울로 보내는걸 꺼려하던 시절이 맞아요.
    서울에 연고가 있거나 해서 자주 서울로 다니던 집 아니면
    딸들을 서울로 대학 잘 안보내줬어요.

  • 79. 저도
    '17.12.13 4:07 PM (211.253.xxx.18)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또래인데. 그 당시에는 지방대학교중에서 높은데도 많았던듯 싶어요. 국립대. 부산대.전북대...같은..
    그런데 요즘엔 다들 서울로 오려고 하잖아요. 그리고 요즘엔 특목고.자사고같은곳들이 많다보니. 일반고에서는 흔히 말하는 공부잘하는 인원이 많이 빠진거고. 특목고.자사고 간애들은 그 안에서 힘들고. 일반고 애들은 애들대로 힘들고.

  • 80. imf
    '17.12.13 4:57 PM (121.88.xxx.9)

    IMF 때 지방 대학교 다 망가졌어요.
    그리고 그때 국립대학교는 학부제 시행하면서 높은 과가 하향 평준화 됐구요
    99년 이후에는 웬만큼 공부하면 인서울했지만 그 전에는 지방 국립대가 정말 높았죠

  • 81. MandY
    '17.12.13 5:05 PM (39.7.xxx.248)

    지방대가 좀 더 경쟁력이 생기면 좋을텐데... 너무 서울중심이라 내년 개헌후 정말 여러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으면 좋겠어요...

  • 82. ....
    '17.12.13 5:46 PM (180.70.xxx.200)

    일단 인서울 선호요. 예전에는 스카이 아니면 서울대 아닌 다음에야 지방 국립대 갔었잖아요. 부대 전남대 전부 짱짱한 학교이니...
    하지만 지금은 전국이 인 서울을 원하니 들어가기 힘들고
    정원도 줄었고 그러다보니...

  • 83.
    '17.12.13 5:48 PM (223.62.xxx.32)

    인서울이 서울대가는거비슷하게 되버렸음 ᆢ 지방거점국립대가 하향하는바람에 ᆢ 도대체 왜 그런거죠?

  • 84. 그냥
    '17.12.13 5:52 PM (180.69.xxx.213)

    그렇다면 지방 국립대는 들어가기 쉽게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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