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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아들 먹으라고 보내신다는 분들 보세요.

tt 조회수 : 21,678
작성일 : 2017-11-18 09:08:16
반찬이고 김치고 며느리는 싫다는데 
막무가내로 계속 보내면서 내 아들 먹으라고 보낸다는 분들..
그 아들도 안먹어요.
아들이 오랜만에 집에와서 역시 우리엄마 음식이 최고야 엄지척! 해준다고 해도
집에가면 안먹어요.
아들도 이젠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 최고에요.
진심으로 원할 경우에만 보내세요.제발..
없어서 못먹는다, 내가 받고싶다,배가 불러서 그런다 어쩐다 하시는 분들도 정말 답답해요.
혹시 누군가 내가 원치 않는걸 강제로 계속 보낸다면 그저 다 감사한가요?
그 원치 않는게 누군가는 음식일수도, 누군가는 취향에 맞지않는 옷일수도,주방용품 일수도..암튼 다들 다르다고요.
제발 나와 다르다는걸 인정했음 좋겠어요.
진정한 사랑은 내가 행복해서 하는게 아니라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는 거에요.

IP : 125.178.xxx.106
1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했음
    '17.11.18 9:11 AM (61.80.xxx.114)

    알아서 살겠거니...

  • 2. .....
    '17.11.18 9:13 AM (125.186.xxx.34) - 삭제된댓글

    다 자기만족이고 이기심이죠
    전 저희 엄마가 저래서 발 끊었어요
    안당해보면 모릅니다.
    버리면 된다구요?
    일단 받았음 받은거에 대한 생색 계속 들어줘야 함
    주지 말라해도 계속 만들어 보냄
    답은 모질게 상처주는 말을 하던가
    아님 발 끊는 수밖에요

  • 3. ..
    '17.11.18 9:13 AM (125.178.xxx.106)

    네..결혼했음 둘이 얼마나 알아서 알콩달콩 잘 살겠어요..
    대체 왜 놓지 못하고 ..

  • 4. 저야
    '17.11.18 9:13 AM (115.140.xxx.180)

    결혼해도 김치챙겨줄일 없다고 못박았지만 부모님세대는 좀 다르죠 못먹고살고 가난한 시절이었고 김장이 일년중 중요한 행사였는데요 자식맘도 이해가고 부모맘도 이해가네요

  • 5. ..
    '17.11.18 9:15 AM (125.178.xxx.106)

    버리면 된다는 것도..
    버릴때 그 마음이 얼마나 또 찝찝하고 그런가요..
    그래서 쟁여놓고 버릴때된 것들 억지로 떠넘기는 사람도 있잖아요.
    자신이 버리기엔 뭔가 그러니까..

  • 6. ..
    '17.11.18 9:16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맞아요 아들도 질려하고
    자기만족이에요 일종의 정신병.
    저래놓고 나중에 어디 아프다소리 많이해요
    무식한거죠
    아프면 몸아끼는게 본인에게도 주위에도 좋은걸
    먹지도않ㅇ는거 직접 다해서 보내고
    궁상맞아요
    늙으면 조용히 늙어야지

  • 7. ..
    '17.11.18 9:17 AM (223.39.xxx.210)

    부모님세대도 이젠 자기세대가 기준이 아님을 알아야죠
    말하지않아도 분위기봐가면서 스스로 아시는 분도 많습니다 못먹고사는 집이 어디있다고 딱봐도 모르나요
    그냥 자기 만족으로 다른사람 괴롭히는거죠

  • 8. ㅡㅡ
    '17.11.18 9:18 AM (112.170.xxx.222)

    제발 시어머니들 음식으로 고문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요새 김치 누가 먹는다고.
    저염식하고 김치 자체도 그렇게 많이 안 먹고요
    진짜 먹을 거 없던 시대에나 김치로 모든 음식 다 해 가면서 꼭 필수적인 음식이었지
    지금은 필요할때마다 소포장 사 먹는게 훨씬 깔끔하고 맛도 있고 그래요
    제발 제발 김장 좀 해서 일방적으로 안기지 마세요

  • 9. ..
    '17.11.18 9:18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저런 시모의 그 딸들도 어쩜 똑같은지
    시누집에 간적이 있는데 그엄마처럼 못줘서 안달
    농산물이니 뭐니
    정도껏해야지 강요하는것도 자기엄마랑 똑같고
    반찬 김치 다 사다먹는게 싸고 안버리는데
    구질구질한것도 유전되는거같네요

  • 10. 지당
    '17.11.18 9:19 AM (1.177.xxx.175)

    첨엔 거절 못 해 받았다가
    요즘은 얘기해요,필요 없다고..
    혼자 사는 양반이 홈쇼핑서 그 양않은 먹을거리 주문해서
    자꾸 주길래,마트가면 소량으로 파니 그거 사 드시라
    했네요..
    본인 음식 솜씨가 엄청 난줄 아세요..
    당신 아들도 더도 같이 살면서 입마시 맞춰졌는데 말이죠..
    맞아요,그렇게 생각하는 아들이 당신 음식 젤 안 먹어요..
    버리는게 그래서 제가 겨우겨우 먹어 치우죠ㅠ

  • 11. 착각
    '17.11.18 9:20 A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맞아요
    나도 아들 키우는 엄마지만 그런 착각 안하려고 해요
    우리 시어머니는 김치가지고 얼마나 부심 크셨는지...
    당신 김치 없으면 다 죽는 줄 아시고 나 아니면 못먹는 귀한 김치라고 유세도 대단했죠
    그런데 제 입엔 20년 넘어도 그냥 입에 안맞는 남의집 김치예요
    맛도 늘 들쭉날쭉... 뭐 가지고 그리 부심이신지...
    아는 사람 통해 고춧가루 산다는 거... 그거 하나 특이점이랄까
    나머지 다 사다가 그때 그때 기분따라 맛도 달라지는 김치일뿐인데요
    엄마 김치라고 이렇다할 특징도 없는 ㅎㅎ

  • 12.
    '17.11.18 9:20 AM (110.70.xxx.235)

    아들도 안먹죠 그엄아가 모르니 보내는거죠 아들도 안먹는다고하면 안보낼껄요

  • 13. 동감
    '17.11.18 9:20 AM (124.59.xxx.247)

    제발 자식을 나쁜 인간으로 만들지 마세요.

  • 14. ...
    '17.11.18 9:20 AM (223.62.xxx.105) - 삭제된댓글

    아들이 안먹는게 아니라 며늘이 일부러 상에 안올리고 마트김치나 친정꺼 올려서죠. 아들도 지엄마 김치나 반찬이 좋지 장모반찬 싫어요. 역지사지요.

  • 15. ...
    '17.11.18 9:20 AM (211.176.xxx.46)

    알콩달콩 같은 낯간지러운 말 할 필요 없구요.
    뭐든 보내는 건 상대방의 동의 하에 보내야죠.
    안그러면 스토킹과 다르지 않음.
    음식 칭찬하면 다 보내남?
    집 문서 칭찬하면 집 문서도 보냄?
    맛있다고 하면 그 순간 기분 좋고 말면 되죠.
    요즘 세상에 맛있는 음식 넘쳐나는데.
    덕담류를, 농담을 다큐를 받아 서로 불편해지는 듯.

  • 16. 한국은 사랑 조차 강요하는 사회.
    '17.11.18 9:21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사랑이란 이름으로 엄연히 나와는 다른 또하나의 인격체인 자식에게 어릴 때는 폭력에 가까운 과도한 간섭을, 성인이 돼서도 이어지는 간섭과 개입이 무차별 횡행하는 이상한 사회.

  • 17. ..
    '17.11.18 9:22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여기 할줌마들 진짜 많은 사이트같아요
    요새 김치 잘안먹고
    반찬이며 다 사다먹고 그러는데
    주면 고마워하라니 어쩌니

  • 18. ..
    '17.11.18 9:22 AM (115.140.xxx.133)

    아들이 마트김치찾아요
    아들이 지엄마김치 장모님김치싫대요
    마트에 갓담근 김치만 찾아요

  • 19. 대화
    '17.11.18 9:23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대화가통하는분들은 물어봅니다
    김장했다 한통가져갈래?
    고맙습니다 용돈쓰세요

    대화가안통하는분들은 무조건보냅니다
    아프다고합니다
    나같은시어머니 어디있냐고합니다
    맛있지 아프다 익었니 또보냈다
    아니요 남었어요
    맛있지 아프다 익었니 또보냈다
    아니요 남었어요
    맛있지 아프다 익었니 또보냈다
    내가 고추값 비싸어 돈이없다
    무한도돌이표

  • 20.
    '17.11.18 9:24 AM (121.167.xxx.212)

    음식 만들기전에 물어 보세요
    안 먹는다 싫다 하면 만들지 마시고 보내지 마세요
    안 만들고 안 보내면 신세계가 열려요
    얼마나 사지가 편한지 경험해 보세요
    관절 아프고 시원찮은 몸을 돌보세요
    자기 몸 고달프게 해서 요양원 입소 날자 앞당길 일을 왜 만들어요 앞으로 남은 날 편안하게 살아요

  • 21. 223.62
    '17.11.18 9:24 AM (124.59.xxx.247)

    아들 며느리 다 불효자식 만들 기세.


    정 주고 싶으면 돈주세요
    사먹으라고.

  • 22. 223.62
    '17.11.18 9:25 AM (124.59.xxx.247)

    진청것도 싫습니다.

  • 23. ..
    '17.11.18 9:25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124.53 진짜 맞아요
    내시모가 딱..저래요
    돈없으니 무조건 집서 가내수공업처럼 뭘해서 주려는데
    진짜 궁상맞고 구질구질해보이고
    먹지도않는거 음식을 진짜 많이해
    너무 무식해보여요
    머릿속에 밥생각만 있는 사람같고

  • 24.
    '17.11.18 9:26 AM (58.227.xxx.172)

    보관이사 한달정도 해서 냉장고를 비워야하는데,,,,
    보내지 말라고 말라도 ~ 말씀드려도 김치한박스 보내셨네요,,,,이거들고 레지던스호텔 들어가야할까요? ㅜㅠ

  • 25. ㅇㅇㅇ
    '17.11.18 9:28 AM (175.223.xxx.26)

    나는 주면 좋던데
    담그기 힘들고 사먹자니 뭐를 넣고 만들었는지도 모르겠고
    엄마김치나 시어머니김치는 노하우가 축척되어서 맛도 좋고 여럿이 나누느라 조금 양에 덜차게 받아야해서 아쉽던데
    사람들이 생각이 다 제각각이네요

  • 26. 엄마음식먹게
    '17.11.18 9:31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엄마랑 살라하면 남편들이 다 싫어할거에요.
    본인이 뭘 잘못했다고?...할걸요.
    부부가 같이 살면서 입맛을 맞추죠.
    저는 엄마가 해주신 방아넣은 장어국을 너무 좋아했는데요
    구하기함들어 점점 못먹다보니 그저 그리운 음식이었죠.
    근데 오랜만에 어쩌다 먹어보면 이젠 그저그래요.
    자주 먹는거, 새로운 맛들이 입맛이 길들어요.
    남편들이 언제까지나 엄마김치가 그리울거라는 진짜 착각!
    그리고 노인네가 되면 더 맛없어져요.
    본인들 막는가 해드시고 병수발이나 안하게 하는게
    진짜 도와주는겁니다

  • 27. ..
    '17.11.18 9:32 AM (125.178.xxx.106)

    175.223님
    님은 좋으시면 계속 받으시면 되죠.
    사람이 붕어빵처럼 찍어내는 것도 아닌데 당연히 다 다르고 또 달라야 정상이죠.
    근데 분명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걸 이해 못하는 분들은 정말..벽에대고 얘기하는거 같아요.

  • 28.
    '17.11.18 9:35 AM (118.91.xxx.167)

    본인들은 늙으면 안그럴거 같죠 ? 늙음 다 똑같음

  • 29. ..
    '17.11.18 9:39 AM (125.178.xxx.106)

    118.91님..
    제발 너도 늙어봐라..늙으면 다 똑같다 이런말씀 마세요.
    점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야지 언제까지 원래 이랬어,다 그런거야,너라고 별수 있는줄아냐..이런게 좋으세요?

  • 30. 변하는맛
    '17.11.18 9:40 AM (182.172.xxx.169)

    어머니들 음식맛도 예전같지 않아져요. 60대 정도 연세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그 이상 나이드시면 김치도 맛없게 만들때가 더 많아요. 그래도 본인들 김치가 아들에겐
    보약이라고 생각하시니 참 어렵죠.

  • 31. ㅎㅎㅎㅎㅎㅎㅎ
    '17.11.18 9:41 AM (223.62.xxx.222)

    아들도 장모김치 싫어한다구요?
    저희남편은 친구어머님김치 좋아해요
    그리고 시장 반찬가게 중 김치 맛있는집 맛있다하구요
    자기엄마김치요?
    스무살 대학시절부터 떨어져나와서 기억하는 추억의 입맛은 이제 어머님도 해주지못해요
    그래서 좋아하지않아요
    도대체 주변에 나눠주라시는분들.
    농산물은 바로 오면 오는 시간동안 택배로 오면 멍들고 야채는 바로 시들기 시작합니다
    그거 하루이틀 줄사람 찾고 어쩌고하다 묵히면 노란잎 생겨서 안좋은 물건 나눠주는것처럼 되어버리구요
    김치는 한번은 나눠주면 고맙겠다는 분들중 정기적으로 받아가시면 좋겠지만 입맛에 안맞으면 그분들도 안받아갑니다.
    그럼 우리집 냉장고는 김치냉장고도 없는데 그 김치 보관하느라 진짜 다른것들 제대로 넣어놓지도 못하고 볼때마다 스트레스예요
    주는것도 사랑이니 뭐니 하시는데 제가 역으로 장아찌류 담았는데 드리겠다 그랬더니 어찌나 만류하시는지.
    자기도 많으시고 먹을 사람 없답니다.
    사실 저 장아찌도 농산물 주셔서 장아찌 담근거거든요
    그래도 덜어서 보낼겁니다
    맘보 그렇게 쓰라고 하지마세요
    재밌는건 명절에 음식 줄이시라고 이야기해도 많이 하시더니 그걸 우리 가기전까지 다 먹고 가길 바라십니다
    그게 되나요
    계속 먹으라하면서 하시는 말씀 그거 놔둬봤자 먹을 사람도 없고 냉장고도 가득 찼다 이러십니다
    이게 무슨 사랑입니까.

  • 32. 저는 친정이
    '17.11.18 9:42 AM (211.55.xxx.139) - 삭제된댓글

    괴롭습니다.. 친정이 이번에 감나무 있는 집으로 이사했는데 단감 대봉감 감말랭이를 잔뜩 보냈어요.
    날마다 전화해서 감 얼마나 먹었냐 물어보고 빨리 않먹는다고 난리..
    집안은 홍시냄새 맡고 들어온 초파리로 난리.. ㅡ 대봉감 홍시 되라고 베란다에 뒀거든요.
    애들은 대봉감 덕택에 초파리 일생을 관찰하고 있어요.
    대본감에서 초파리애벌레 보고는 아무도 입도 않댈라 하고.. 단감은 괜찮다해도 않먹고..
    어쩔 수 없이 제가 먹어치우는데.. 몸무게가 3kg 늘었어요.. T T
    근데 엊그제 친정부모님이 밤을 만삼천원어치를 쪄서 가져오셨어요.
    먹기 편하라고 다 쪄왔다고 빨리 먹으라면서 왜 이렇게 몸관리를 않허네요.
    살 좀 빼래요.그럼서 밤 찐지 하루 넘었으니 토요일까진 다 먹으래요. T T
    저 지금 2일째 밥은 못먹고 밤으로 대신하고 있어요.
    근데도 몸무게가 2kg 늘었네요.
    이번달만 5kg..

  • 33. 안똑같음.
    '17.11.18 9:42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친정이나 시집 김장이나 음식 강요한하세요.
    필요하면 가져가라..하십니다.
    김장 가본적도 없구요.
    결혼 26년차구요.
    저는 그렇게 살겁니다.
    자식에게 아까운거 하나없지만 억지 강요는 안해야하는거죠.

  • 34. 직접
    '17.11.18 9:42 AM (116.120.xxx.127)

    다들 생각도 상황도 다르겠죠
    본인 상황이 그러면 직접 본인 어머님께 말씀하세요
    여기다 화풀이 하지 마시고요

  • 35. 지금도 안하는
    '17.11.18 9:42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김치를 늙어서 할까
    노인의 문제는 뇌기능이 늙어
    젊어 습성을 못보려
    고집만 부려 생기는 불화입니다

  • 36. 애엄마
    '17.11.18 9:43 AM (203.142.xxx.5)

    부인도 부인 나름이어서.ㅠㅠ

    저희 친정부모님 80넘으셨는데 어머니는 배추김치 드시고 아버지는 무 김치 좋아하시는데, 그렇게 매년 부탁을 해도 친정어머니가 김장 때 무를 좀 배추김치에 넣어달라는데 그걸 안하시네요. 매년 그게 싸움이에요.

    아버지 젊었을 때야 밖에서 회식도 있으니 엄마 음식솜씨 부족해도 참고넘기셨지만, 80넘으니 집밥만 드시니 더 먹고싶은 음식에 집착하실 수 밖에 없고,

    김장도 어머니 집에 모여서 딸들이 담아 드리고 오는데 그걸 그렇게 무를 못넣게 하셔서, 아버지는 무를 사들고와서 시위하시고. 나중에 딸들이 소리 버럭 지르고 저렇게 원하는데 좀 맞춰드리면 안되냐고 우겨서 무김치 담았어요. ㅠㅠ

    부인도 부인 나름입니다.

  • 37. 늙음
    '17.11.18 9:46 AM (124.53.xxx.38) - 삭제된댓글

    늙음 다똑같음?
    그러니까 대통령되면뒷돈받는거 당연한겁니다 세상이바뀌면 진화가되어야지요

    전 우리동서에게 신신당부했어요
    혹시 내가늙어 자식들에게 한소리또하고 또하고하면 지적해달라구요
    열살 어린동서가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자기가늙기전에는 다 지적해주겠다구요

    전 곱고 지혜롭고 조용하게늙고싶어요

  • 38. ㅛㅛ
    '17.11.18 9:46 AM (59.7.xxx.137)

    울집도 잘 먹는데 맛있고 믿을수 있고 깔끔함
    정 싫으면 돌직구로 면전에서 날려야지
    여기서 백날 외쳐봐야

  • 39. ㅋㅋㅋㅋㅋ
    '17.11.18 9:46 AM (223.62.xxx.222)

    십몇년째 이야기중인데도 아직도 그래요
    그나마 제가 같이 있을땐 냉정하게 안받아옵니다
    그런데 나이먹어가는 남편이 부모님들이 그러는걸 사랑이다며 안받아가시면 맘상하신다고 받아옵니다
    심지어 저한테 늙어가는 노인들이 농사지어서 주면 고마운걸 모르고 소리까지하길래 냅뒀어요
    한두해 본것도 아니고 그래 가져가서 니네 회사사람 나눠줘라하고 냅뒀어요

  • 40. 211님
    '17.11.18 9:46 A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아무래도 친정부모님이 님을 잡아 잡술생각이 아니실까요?ㅎㅎㅎ
    포동포동 살찌워서요.
    우리딸에게 만난다 해주면
    이거먹으면 살찌는데.엄마 나빠...이러거든요.
    그럴때마다 잡아먹을거다 합니다ㅠㅠㅠ

  • 41.
    '17.11.18 9:46 AM (117.123.xxx.198)

    김치주면 좋던데
    사먹는 김치는 금방 질려서

    근데 지금 며느리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을텐데
    지금도 맘충이다 난린대

    십년후 시엄마충 소리들을 사람들이잖아요

    김치빼고(담글지 모르니) 12첩 반상을
    매일 옆집살며 해다 나를 사람들
    우리아들 뭐먹고갔니?

    지금 시어머니들 맘충소리듣지는 않았잖아요 ㅋ
    김치만 집착할뿐

    위에댓글 며느리들은 시어머니되면 김치빼고 다 집착할듯

  • 42. ...
    '17.11.18 9:48 AM (223.62.xxx.190)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 시간에 본인들 위해 운동을 하시는게 서로를 위해 낫죠.

  • 43. ..
    '17.11.18 9:49 AM (175.223.xxx.234) - 삭제된댓글

    요지를 모르는 댓글들
    그렇게좋으면 본인이나 많이해서먹음되지
    굳이왜며느리줘서 괴롭히나

  • 44. ...
    '17.11.18 9:50 AM (223.62.xxx.33)

    그집 시어머니만 그런가보네요.
    내 주변에는 그리 꽉막힌 시부모님 1도 없는데...
    김치준다고 난리고 돈달라고 난리고 그런 시부모님 단 한명도 없는데 82에만 있어요.

  • 45. ㅎㅎㅎ
    '17.11.18 9:51 AM (218.159.xxx.73)

    오늘 갑자기 무식하고 멍청하고
    바보같은 며느리들이
    많이 출동했네요?
    ㅎㅎ ㅎㅎ
    세상 살다보면 자기 맘에 안들게
    하는 사람들도 많을텐데
    뭐 그러는 본인은 좋은 며느릴까?
    제발 부모님께 뭐라도 해드리면서
    그런말하세요~
    참 못나기는~'나 못났네요'하고
    나팔을 불던지. ㅎ

  • 46. 댓글로
    '17.11.18 9:51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여러 명이 돌려가며
    이유를 설명해도 안들으면서
    시어머니한테 왜 얘기 못하냐는 댓글은
    뭐임?

  • 47. ...
    '17.11.18 9:52 AM (223.62.xxx.33)

    저는 같이 쇼핑가서 옷 골라드리고 화장품 사보내고 여행도 같이 가는데요.
    어머니는 집살때 돈도 주시고 애들 학비도 보태주시고 전화도 일절 안하시는데요.
    저 40대 후반. 시어머니 70대 중반이신데요.

  • 48. ...
    '17.11.18 9:54 AM (223.62.xxx.33)

    김치가 싫은게 아니하 시짜 피해의식 아닌지...

  • 49. ..
    '17.11.18 9:55 AM (125.178.xxx.106)

    이런글이 불편하신 분들이 계시네요..
    여기에 올려서 많은 얘기 글들이 올라와야 많은 분들도 읽고 좀 아시게 될거 같아서 올렸어요.
    물론 절대 인정은 안하시겠지만요..
    좋은 분들은 서로 주고 받으며 행복해 하시면 되고
    싫다는 사람에겐 강요는 마세요.
    위에 많은 분들이 글 쓰셨지만 아무리 돌직구 날려도 소용없는 분들이 계세요.
    제발 너도 늙어봐라 이런 생각은 이제 버리세요.
    그런 생각이 사랑하는 아들 힘들게 하는 거에요.
    아들 며느리 싸우면 아들이 당연히 힘들어요.

  • 50. 그니까
    '17.11.18 9:56 AM (116.120.xxx.127)

    직접 본인 시어머니께 말하시라구요
    쫄보처럼 엉뚱한곳에 화풀이 하지마시구요

  • 51. ....
    '17.11.18 9:56 A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니들도 늙으면 똑같아진다는 말 좀 안할 수 없나요
    안그런거 알면서 그런 땡깡은 왜 부리는지
    쿨하고 고상한 엄마도 있습니다
    우리 엄마 70후반에 자식들 기웃대지 않고
    당신 몸관리 교우관계 취미활동 즐기면서
    자식들은 멀리서 지켜보기만 합니다
    이런 쿨한 엄마가 며느리없는 게 한.
    있었다면 김치 한통 안주는 인정머리 없는 시모라고 씹혔을래나 ㅋㅋ

  • 52. ㅇㅇ
    '17.11.18 9:57 AM (183.100.xxx.6)

    며느리는 귀찮아서 시집김치 올려줘도 정작 그 아들이 그거 안먹고 자기입맛에 맞는 김치 사다날라요.... 얼굴볼때마다 당신아들도 김치 안좋아한다 어머님이 잘못 알고 계신다 그땐 먹을게 김치밖에 없어서 그랬을거다 땅땅 못박아 알려줘도 안됩니다. 그렇게 김장하고 싶으면 그 김치만 좋아하고 먹는다는 아들데려다가 김장하면 좋겠어요.

  • 53. ....
    '17.11.18 9:58 AM (223.62.xxx.90)

    현실은 다 이렇지 않죠
    이제는 안주고 싶은데 김장 같이하자하질 않나
    애들이 어머니 김치만 먹는다고 찔끔 찔끔 달라고해서 일년에 두세통씩 안고 가는 며느리도 있고 다양해요

  • 54. ..
    '17.11.18 10:00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저밑에 시어머님 김장이야기에
    요새 82는 무조건 욕설부터 쓰는게 유행인가요?
    처음부터 반말에?ㅜㅜ
    줘도 지랄이야 라니....

    참 저도 맏며느리이지만 이건좀 아닌것같네요
    언제 봤다고 글쓴이더러
    지랄지랄 이랍니까?

    아니.... 내가 받기싫다는데 그건 폭력이지요
    그게 왜 줘도 지랄이야 소리들을 일인가요?
    여기는 용심 시어머님들 천지인가봐요 ㅜ
    제남편도 제 음식 좋아하지 젓갈냄새 엄청나는 짠 시어머니 김치 싫어합니다
    그것도 욕먹어야하겠군요ㅜ

  • 55. 댓글로
    '17.11.18 10:01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댓글읽고 포기

    제가 졌습니다

    생활비에 경조사비까지 평등하게 걷어가시고
    아껴 살라며 앓는 소리와 유기농수제 김치 보내는 시어머니
    잔소리까지 옵션으로 받으며
    못된 년까지 되었네요
    껄껄

  • 56. ..
    '17.11.18 10:01 AM (175.223.xxx.234)

    말 못알아먹는사람은 못알아먹어요
    꼰대들 몰려왔나봐요 ㅎㅎ
    자게 자유롭게쓰라는건데 시모한테 직접화풀이하라니

  • 57. 이미
    '17.11.18 10:02 AM (218.159.xxx.73)

    그렇게 살아오신분들 이제와서 바꾸려하지 말고
    본인들부터 바꾸면 저절로 바뀔거니 솔선수범 하세요.
    저도 김치 얻어먹기만해서
    나중에 며느리 해주고 싶어도 못해주지만
    사실 지금 김치 담을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되나요?
    괜히 뭐라도 더 주고 싶어하는 착한 부모님들
    이상하게 하지 마세요.

  • 58. ..
    '17.11.18 10:03 AM (125.178.xxx.106)

    주변에 없는데 여기만 유난하다는 분..
    당연 속상하고 답답하고 속풀이 하고 싶으니까 여기에 글들을 올리겠죠.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사니까요.
    이게 왜 이상하고 이해가 안되시는지..
    나는 안그런데..내ㅡ주변은 안그런데..하지만 어딘가 누군가에겐 그럴수도 있는 거에요.

  • 59. ..
    '17.11.18 10:05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윗윗댓글 너무이상해요
    왜받기도싫은 김장 보낸거 고맙다고 해야되는지

  • 60. ..
    '17.11.18 10:05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내용과 상관없이.....
    제발 ...
    욕 좀 쓰지맙시다 ㅜㅜ

    지랄지랄
    미친년
    입 닥쳐
    전에는 씨발도 있더군요 ㅜ

    도대체 왜이러는겁니까?ㅜ

  • 61. ..
    '17.11.18 10:06 AM (125.178.xxx.106)

    몇몇 답답한 댓글들을 보면서..
    아..저러니까 상대가 싫다는대도 막무가네구나.말해도 소용이 없는 사람들이구나..하고 아주 확실히 느껴어요.
    그렇게 내 생각만 옳다는 분들도 남이 내가 싫은거 강요하면 아주 싫다고 펄쩍 뛰실거 같은데?
    안그런가요??

  • 62. ...
    '17.11.18 10:08 AM (223.62.xxx.33)

    참... 이상한 시댁에 박복하게 사는 사람이 많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네요.
    저는 지금 시어머니 전화 드려야겠어요. 감사하다고요.

  • 63. 근데
    '17.11.18 10:09 AM (119.70.xxx.204)

    아들이왜안먹어요
    좋다고먹는데
    솔직히 시어머니음식솜씨 못따라가는
    며느리들이 얼마나많은데

  • 64. ...
    '17.11.18 10:10 AM (116.120.xxx.127)

    왜 직접 말하라고 하냐고요?
    여기에 욕설과 독설 가득한 원글과 댓글
    보면서 불편해요. 자기상황을 여기에
    욕을 섞어가며 화풀이 하지 말고
    직접 해결하시라고 조언하는거네요
    말씀하신 자유게시판이니까요

  • 65. ,,
    '17.11.18 10:12 AM (59.7.xxx.137)

    현실은 싫어도 본인선에서 적당히
    타협보는 사람이 많죠
    화풀이글이니 날선 글이 먾은것 같음

  • 66. .....
    '17.11.18 10:12 AM (223.62.xxx.90)

    진짜 짜증나요
    김치 독립들 좀 하시길
    한올케 친정엄마는 이제 50 넘었는데 직장 다닌다는 이유로
    한 올케는 식구들이 김치 엄청 먹어대고 친할머니
    김치 잘 먹는다는 조카들 앞세워 셋 중 제일 나이 먹어 힘든 시어머니한테 의지하려고 했던거 생각하면

  • 67. ..
    '17.11.18 10:12 AM (125.178.xxx.106)

    저 원글인데 욕설 쓴적 없어요.
    댓글 정정해 주세요.

  • 68.
    '17.11.18 10:13 AM (222.238.xxx.117)

    맞아요. 배가 불렀다느니 감사할줄모른다느니 진짜 역지사지 안되는분들이예요. 저는 주면 감사한 사람이지만 싫다는데 억지로 주는건 절대 감사한일이 아니죠.

  • 69.
    '17.11.18 10:14 AM (222.238.xxx.117)

    되려 짜증나는일.

  • 70. ..
    '17.11.18 10:15 AM (125.178.xxx.106)

    아들이 좋아하면 아들 많이 주시면 돼요.
    좋다는데 서로 행복한거죠.
    근데 양은 좀 조절 하세요.
    남자들이 집에서 밥먹는 횟수가 얼마나 되겠어요?
    먹는양에 한계가 있을 거에요.

  • 71. ..
    '17.11.18 10:15 AM (220.85.xxx.236)

    여기댓글들 진짜 이상한 댓글들많아요
    이글에 욕이 어딧다고
    꼰대에 정치성향 심하고
    확실히 진짜 꼰대들이 많음..
    너도늙어봐라 며느리봐바라 이혼글에 참고또참아라
    거의 집구석에잇는 전업인 60대 할머니들많은모양

  • 72. ..
    '17.11.18 10:22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욕한다고 적은거 아닙니다 ㅜ
    저는 원글님께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저밑에 김장글에 욕설을 쓰는 사람들을 말하는겁니다
    이제 조만간 이글에도 댓글들에 욕설 나올지도 모르지요 ㅜ
    원글들 내용과 상관없이 요새 툭하면 욕설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지랄지랄은 흔해졌네요ㅜ

    저밑에 김장글에도 보세요
    줘도 지랄이라고 하네요ㅜㅜ
    요새 82 왜이러는건지 참 한숨납니다

  • 73. ㅎㅎㅎ
    '17.11.18 10:24 AM (223.62.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대기업 관리직 44세인데요?
    요즘도 김장고문하는 집이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어서요.
    아주 극소수 아닌가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뭐든 주시면 감사합니다만...
    느닷없이 60대 할머니가 의문의 1패

  • 74. 아들들보고
    '17.11.18 10:25 AM (59.6.xxx.151)

    자기 엄마에게 안먹는다고 좀 하라고 하세요
    왜 엄마들이 아들을 그렇게 키웠다고 하면서
    정작 내 남편이 되면 그렇게, 마음 약해서, 착해서 라고 감싸는지 ㅜㅜ
    김치만이 아니라 다른 시집살이도 매한가지에요
    막아주는게 아니라 남편이 해결할 남편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착한게 아니라 회피이고 떠넘기기인데
    정작 당사자들은 엄마가 감싸며 며느리 탓하고 아내가 감싸며 시어머니 탓하지만
    문제는 그 남자들이에요

  • 75. ..
    '17.11.18 10:27 AM (39.7.xxx.230)

    결혼해서 얼마 안되었을 때는 시댁과 친정에서 보낸 김치 폭탄으로 원글님같은 생각 했었는데, 그후 외국생활 십수년을 하니 그 음식에 깃든 부모님들의 사랑을 새삼 느끼게 되더군요. 저도 안해주고 안받는 주의지만 부모가 자식 생각해서 보내는 그 마음은 훼손하지 말았으면 하네요.

  • 76. ..
    '17.11.18 10:28 AM (125.178.xxx.106)

    112.169님 글에 항의한거 아니에요^^
    그 위에 116.120 님 글때문에 쓴거에요.

  • 77. ..
    '17.11.18 10:31 AM (125.178.xxx.106)

    김치 억지로 떠넘기시는 분들이 화가 많이나신거 같네요.
    근데 상대가 싫다는거 하지 마세요.
    본인들도 남이 싫은거 강요하면 싫으실거ㅜ아니에요?
    무조건 좋은게 좋은거다 그렇게 넘어가시나요?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물론 좋다고 하면 서로 주고받고 행복하게~

  • 78. ...
    '17.11.18 10:31 AM (115.140.xxx.158)

    우리 시어머니가 이 글을 보면 좋겠다아아아아아...
    내 말은 씨알도 안 먹히니
    이런 의견이 그 귀에도 들어가도록 널리널리 전파되뵨 좋겠지만,
    들어도 소용없겠지요.

    어머님, 어머님 아들은 원래 배추김치 안먹어요~ 시판 파김치가 제일 좋대요~

  • 79. ..
    '17.11.18 10:34 A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에휴 자꾸 댓글다는데
    꽉막힌 노인들은 자기아들말도 안먹혀요
    ㅜㅜ

  • 80. ..
    '17.11.18 10:36 AM (125.178.xxx.106)

    39.7님
    지금 상황이 님에겐 그 김치가 필요한것이라 좋은 거잖아요.
    신혼일땐 양이 감당 안되고 필요가 없어서 싫으셨던 거고요.
    내가 원치 않는걸 상대가 강요해서 다들 싫다는 거에요.
    님이 신혼때 그랬던 것처럼요.

  • 81. 못된 220.85....236
    '17.11.18 10:50 AM (211.212.xxx.89)

    ..
    '17.11.18 9:18 AM (220.85.xxx.236)
    저런 시모의 그 딸들도 어쩜 똑같은지
    시누집에 간적이 있는데 그엄마처럼 못줘서 안달
    농산물이니 뭐니
    정도껏해야지 강요하는것도 자기엄마랑 똑같고
    반찬 김치 다 사다먹는게 싸고 안버리는데
    구질구질한것도 유전되는거같네요

    .
    '17.11.18 9:22 AM (220.85.xxx.236)
    여기 할줌마들 진짜 많은 사이트같아요
    요새 김치 잘안먹고
    반찬이며 다 사다먹고 그러는데
    주면 고마워하라니 어쩌니

    구질구질한 유전자니.
    말을 어찌 그리 천박하게 하는지.
    당신도 그
    구질구질한 유전자 아들이랑 결혼한 그 수준이야.
    그리고
    여기
    할줌마들 사이트 맞으니까
    들어와서
    수준 상스럽게 만들지 말아주길 바란다.

  • 82. ..
    '17.11.18 10:59 AM (39.7.xxx.230)

    원글님. 전 현재 한국 살고 있으니 김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닙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도 한국마트가 다 있기에 돈만 주면 온갖 김치 사먹을 수 있어요.

    필요에 의해 사람 마음이 간사하게 변하는걸 말하려는게 아니라 그 상황을 좀 더 멀리서 바라보니 짜증보다 사랑이 보이더란 겁니다.

  • 83. 에휴
    '17.11.18 11:05 AM (58.236.xxx.65)

    본문 내용에 백번 찬성 합니다만, 어차피 노친네들한텐 뭔 소릴 해도 안먹혀요. 전혀 먹고 싶지 않은걸 떠안겨주면서 '내가 이거 하느라 얼마나 몸이 아픈지 아느냐, 젊은것들이 늙은이를 부려먹으려 한다' 고 엄청 생색이죠. 만약 거기다 대고'힘들고 몸이 아프다면서 왜 하는거냐. 하지마라' 라고 하는건 폭탄을 들고 불에 뛰어드는 행위고요.ㅋㅋㅋ 뭐 어차피 전 남편도 자식도 없으니 나중에 며느리 자식한테 김치 떠안길 일도 없습니다. 가족이라면 아주 지긋지긋해서요, 내 가족따위 만들고 싶지도 않네요.

  • 84. ㅇㅇ
    '17.11.18 11:06 AM (172.56.xxx.8) - 삭제된댓글

    왜 우리 며느리랑 아들은 뭐든 주면 좋아할까요?
    엄마 김치는 너무 맛있다고 해요. 제가 먹어도 넘 맛있어요.
    김치 담그느라 힘들었다 그럼 우리 김치 다 떨어졌다고 달라고 난리네요.

    전 아들 며느리 다 일하느라 힘드니까 집 앞까지 가져다 줘요.
    김치, 국, 밥, 갈비, 새우튀김, 나물들 같은 거요.

    그럼 맛있게 한상차려 넣고 먹고 있는 모습 사진 찍어 카톡에 보내 오네요. 우리 며느리는 어머님 갈비찜이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제가 피곤해서 아파트엔 안 들어가고 길가에서 잠깐 얘기해요.
    저도 일하느라 바쁜 것 아니까요.

    전 제가 기력이 있어 아들, 며느리, 딸에게 김치랑 반찬들 만들어 가져다 줄 수 있어 너무 기뻐요.
    남편도 애들한테 음식 만들어 가져다 준다고 하면 얼릉 운전대 잡아요. 신나하네요.

    밖에서 음식 계속 사먹는 사람치고 오래 사는 사람을 못 봤어요.

  • 85. 헉...
    '17.11.18 11:09 AM (223.62.xxx.4)

    밖에서 어떴게 안사먹어요..!
    별 쓸데없는 집밥부심.
    뭐? 오래 못산다고요?

  • 86. ..
    '17.11.18 11:14 AM (125.178.xxx.106)

    사랑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은데요..
    내가 해주고 싶은거 해주는 마음 ..다 자식을 위해서야..라며 강요하는게 진정한 사랑인지 좀 의문이 들어요.
    억지로 강요하고 시키는거 그게 진정한 사랑일까요?
    자식은 싫다는데 다른거 하고 싶다는데 강제로 이게 더 좋은거야!너가 지금은 몰라서 그래! 나중에 나이 먹어봐!
    이렇게 강요하는게 다 사랑인가요?
    부모의 자식 생각하는 마음이 다 사랑은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자식을 행복하게 해주는 마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무조건적인 순종이 효라는 생각도 안들고요.

  • 87. --
    '17.11.18 11:18 AM (211.196.xxx.168)

    저는 친정엄마가 결혼초에 그러셨어요. 지금은 모진말하고 했더니 어쩌다 한번씩만 주십니다.
    시어머니는 ~ 남편이 이젠 거절합니다. 집에오면 계속 묵혔다 버리는걸 봐서 ㅎㅎ

    원글님 말씀 구구절절 다 옳습니다. ^^

  • 88. ..
    '17.11.18 11:18 AM (125.178.xxx.106)

    172.56님..
    그러니까 님의 며니리처럼 진정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는건 아무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싫다는데 강요하는 거라고요..아 ..무한 도돌이 답이네요.
    강요해서 문제가 생기는 거라고요.
    그리고 집밥부심은 좀,,.

  • 89. ㅇㅇ
    '17.11.18 11:20 AM (39.7.xxx.164)

    172님 댁의 아들 며느리가 좋아하는 건 님이 집에 안들어가고 길에서 전달만해줘서랍니다 금방 한상 차려먹게 손질필요없게 만든 반찬이 집앞까지 배달오는데 싫어할 사람 없죠

    대부분이 맞딱드리는 현실은 시간도 장소도 없는 사람들에게 손질해야할 생물들이 산더미처럼 집에 도착하고 그걸 받아서 감사인사와 감사의 현금 혹은 선물 그리고 내내 그것에 대한 공치사를 감당해야하는 겁니다

  • 90. 172님은
    '17.11.18 11:24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며느리에게
    반찬과 금전적 혜택도 같이 주실듯 하네요

  • 91. ㅎㅎㅎㅎ
    '17.11.18 11:29 AM (58.122.xxx.66)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재밌네요
    저는 냉장고도 조그맣던 신혼시절 김치택배 폭탄을 받아서 울며 겨자먹기로 월세방에 김냉부터 사야했던 며눌이에요.
    그때보단 나아진건 저와 남편의 거절스킬뿐
    어머님 손은 점점 커지고 맛은 점점 덜해지고 간은 점점 안맞아갑니다
    올 김장은(저에게 보내지 마시라 했건만) 15키로를 보내셨는데
    배추가 덜 절여져 살아있고 양념은 너무 간이
    안되어 소금쳐서 넣으라고 하실 지경이에요.
    게다가 김치 받고 바로 이사를 했는데 이삿짐인부들이 일을 너무 너무 못해서 김치가 밖에서 하루종일 있었....날도 따수운 날이라 아마 미쳤을거 같아요 ㅠㅠ
    그래서 이사 후에 가지러 간다니까 굳이 보내시더니 ㅠㅠ
    저 15키로 김치 뚜껑 안열고 봄까지 두면 그래도 찌개끓여먹기에는 괜찮은 정도 되려나....
    그럼 다른 것 식재료 보내주면 살림 돈이 덜 들지 않냐 소리도 많이 듣는데요 하하하
    정작 당신 아들이 좋아하는 더덕무침 간장게장은 대놓고 달라고 해도 안주십디다....
    근데 왜 김치랑 온갖 장아찌는 자꾸 보내는건지
    일방적인 사랑도 사랑 맞지요
    하지만 현명치 못하고 아주 이기적인 사랑이라는 말씀입니다
    울컥하는 시어머니들~~

  • 92. ㅇㅇ
    '17.11.18 11:31 AM (172.56.xxx.8)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니까요. 그걸 싫어한다는게 이상해요 전.

    사다 먹는 음식엔 아누래도 미원도 있고 방부제가 들어가 있을수도 있잖아요 .
    공치사는 무슨 공치사요.

    내가 해먹이고 싶은 어미의 만족감이고 행복이에요.
    더이상 기력이 다해 힘들어 해다 줄 수 없기전에 해 주는 거예요.

    그걸 감사히 여기고 고마워하고.
    며느리는,자기 친정 부모님한테 자랑해서 그런지 그 친정 부모님이 제가 쿠키 좋아한다고 저희 집 앞에 건강 쿠키 구워다 살짝 집앞에 놓고 가요. 회사에서 출출할 때 일하면서 간식하라고요.

  • 93. ㅇㅇ
    '17.11.18 11:36 AM (121.165.xxx.77)

    아이고 여기 또 눈치없으신분 한 분 오셨네

  • 94. ..
    '17.11.18 11:38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음식을 보내는게 강압적이고 강요하는 사랑이란건 지나친 비약 같군요. 물론 음식을 해주고 지나친 보상을 바라거나 생색을 심하게 부리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여타의 부모들은 내자식이 어려 잘먹던 음식이라는 습관적 사고에 의한 행위겠죠.

    인간이 인간에게 하는 최고의 위로와 사랑 표현은 예로부터 음식과 관련이 있죠. 말 한마디 필요없는, 언어가 없기에 정제할 필요도 분쇄할 것도 없는 무언의 밥상. 그 음식에 담아있는 위로와 응원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겠죠. 세계 어느 국가를 가건 자식의 안부를 묻는 인사가 밥은 먹었냐는 것이고 삶에 지쳐 돌아온 자식에게 식사를 정성껏 만들어주는게 모성으로 그려집니다.

    중국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다 먹어보라고 반찬 집어 밥위에 올려놓는걸 최고의 애정표현인데, 원글님 사고라면 좋아할지 안좋아할지도 모르는데 왜 내 밥의에 올려놓고 난리냐며 강요 운운 하실지도 모르겠군요.

  • 95. ..
    '17.11.18 11:39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음식을 보내는게 강압적이고 강요하는 사랑이란건 지나친 비약 같군요. 물론 음식을 해주고 지나친 보상을 바라거나 생색을 심하게 부리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여타의 부모들은 내자식이 어려 잘먹던 음식이라는 습관적 사고에 의한 행위겠죠.

    인간이 인간에게 하는 최고의 위로와 사랑 표현은 예로부터 음식과 관련이 있죠. 말 한마디 필요없는, 언어가 없기에 정제할 필요도 분쇄할 것도 없는 무언의 밥상. 그 음식에 담아있는 위로와 응원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세계 어느 국가를 가건 자식의 안부를 묻는 인사가 밥은 먹었냐는 것이고 삶에 지쳐 돌아온 자식에게 식사를 정성껏 만들어주는게 모성으로 그려집니다.

    중국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다 먹어보라고 반찬 집어 밥위에 올려놓는걸 최고의 애정표현인데, 원글님 사고라면 좋아할지 안좋아할지도 모르는데 왜 내 밥의에 올려놓고 난리냐며 강요 운운 하실지도 모르겠군요.

  • 96. ..
    '17.11.18 11:41 AM (39.7.xxx.230)

    음식을 보내는게 강압적이고 강요하는 사랑이란건 지나친 비약 같군요. 물론 음식을 해주고 지나친 보상을 바라거나 생색을 심하게 부리는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여타의 부모들은 내자식이 어려 잘먹던 음식이라는 습관적 사고에 의한 행위겠죠.

    인간이 인간에게 하는 최고의 위로와 사랑 표현은 예로부터 음식과 관련이 있죠. 말 한마디 필요없는, 언어가 없기에 정제할 필요도 분쇄할 것도 없는 무언의 밥상. 그 음식에 담아있는 위로와 응원이 자식을 향한 부모의 마음이니까요. 세계 어느 국가를 가건 자식의 안부를 묻는 인사가 밥은 먹었냐는 것이고 삶에 지쳐 돌아온 자식에게 식사를 정성껏 만들어주는게 모성으로 그려집니다.

    중국인들이 함께 식사를 하다 먹어보라고 반찬 집어 밥위에 올려놓는게 최고의 애정표현인데, 원글님 사고라면 좋아할지 안좋아할지도 모르는데 왜 내 밥위에 올려놓고 난리냐며 강요 운운 하실지도 모르겠군요.

  • 97. ..
    '17.11.18 11:48 AM (125.178.xxx.106)

    밥위에 반찬 얹어 주는거 좋아하시면 그렇게 받아 먹으면 되죠.
    물론 전 싫어요.
    39.7님은 싫어하거나 못먹는 반찬 억지로 주면서 몸에 좋은거다.다 널위해 그래..이런것도 못먹냐...강요하는것도 사랑이라 생각하고 다 받으세요.

  • 98. ..
    '17.11.18 11:51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텍스트의 표면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일줄 알았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애정에 관한 담론적 예시였을 뿐인데 말이죠. 더 이상 댓글은 무의미한 것 같으니 이만 달겠습니다.

  • 99. ..
    '17.11.18 11:53 AM (39.7.xxx.230)

    텍스트의 표면적인 의미로만 받아들일줄 알았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애정에 관한 담론적 예시였을 뿐인데 말이죠. 더 이상 댓글은 무의미한 것 같으니 그만 달겠습니다

  • 100.
    '17.11.18 11:56 AM (221.148.xxx.8)

    그 와중에 눈치없는 할줌마 자기 음식 솜씨 자랑에 아들며느리 효도 자랑 사 먹는 사람 오래 못 살러라는 악담 스킬까지
    바로 이런 사람이 자기 음식 거절하면 펄펄 날뛸 사람들이죠

    11*으로 시작하는 분 할머니 인거 같고

    싫은 건 싫은 거고 싫은 거 강요하는 게 폭력인데
    나는 정도 많고 정의로운 사람이며 정치적으로도 pc하니 내가 좋다는 건 다 좋은 거야! 라는게 여기 82를 표표히 흐르는 정서
    그 대세를 따르지 않으면 바로 다른 당 지지자 이거나 인간 말종

  • 101. ..
    '17.11.18 11:58 AM (125.178.xxx.106)

    네..저도 역시 님이 이해 못하실거 같았어요.

  • 102. 참내
    '17.11.18 12:24 PM (223.62.xxx.122)

    오래못산다는 악담 장착한 할마씨... 맘보 곱게쓰세요.
    악담해놓고 물타기는...

  • 103. ㅇㅇ
    '17.11.18 1:23 PM (124.50.xxx.75)

    싫으면 안주면 되고 원하는 며늘만 주면 되요.
    엄마네는 그래서 큰며늘만 바리바리 싸서주고 작은며늘네는 달라는것만 줘요.
    새언니는 받아온거 잘먹고 주변에도 나눠주는 성격이고 작은며늘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 스타일이거든요.
    이렇게하면 엄마도 좋고 받는 큰며늘도 좋고 작은며늘도 안준다고 서운해하지 않아요.
    나이들었다고 자기 맘대로 안하고
    각자의 스타일을 인정하고 원하는대로 하는게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거 같아요.

  • 104. 넌씨눈
    '17.11.18 1:40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172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신나셨네~
    이런사람들 특징 아무리 말해도 이해력이 떨어짐
    걍 반찬이나 만드세요~

  • 105. ㅁㅁ
    '17.11.18 1:56 PM (223.62.xxx.176)

    김치 안 가져 간다고 말씀드리면 너희는 도대체 김치 안 먹고 어케 사니?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시누들과는 뒷담화로 흉봅니다 김치 안가져간다고...

  • 106. ..
    '17.11.18 2:09 PM (182.227.xxx.205)

    여기 레테 하셨던 분들 많으면 아실텐데...
    내 아들이 결혼하는 즉시 내가 해준 김치보다 장모님이 해준 김치를 더 많이 먹는다는걸

  • 107. 하늘에서 뚝 떨어진 너
    '17.11.18 2:10 PM (112.161.xxx.25) - 삭제된댓글

    도대체 씨월드에 대한 이 어마어마한 거부감은 어디서 시작된 건가요?
    82에는 정말 시댁과 사이가 좋지 않은 며느리들이 정말 많이 들어오나봐요. 주변에서는 사이가 나쁜 경우를 별로 못 봤는데 여기서 글을 읽다보면 이런 갈등이 아주 흔한 것 같이 생각하게 돼요. 갈등이 심해서 그걸 풀 공간이 필요하니 자게에 몰리는 건지 아니면 정말 핵가족화로 이제 더이상 부모세대와 자식세대가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 것이 당연해 진건지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하고 감정이 아주 복잡하네요. 본인의 자식들을 그렇게 이기적으로 키웠기에 그 댓가를 부모들이 자식에게 당하는 꼴이니 뿌린대로 거두는 셈이지만 참... 여기 댓글들을 보니 어이없다는 말도 모자라다 싶습니다.

  • 108. 기본적으로
    '17.11.18 2:11 PM (58.123.xxx.111)

    상대에게 뭐가 필요한지는 생각을 해야죠 내가 주고 싶은걸 투척하는게 아니라
    원하는걸 줄 수 없으면 마는거고

  • 109. 싫지않나
    '17.11.18 2:13 PM (223.33.xxx.82)

    아무래도 금전적 지원은 예외겠죠

  • 110. 달라고
    '17.11.18 2:24 PM (210.176.xxx.216)

    하기전엔 주는게 아니죠

  • 111. ...
    '17.11.18 2:40 PM (182.225.xxx.22)

    저희 시어머님은 이제 김장을 안하시는데요.
    제가 어머님것까지 김장해서 보내드린다고 따로 수고스럽게 담그지 말라고 말씀드렸는데,
    어머님도 억지로 받으시는건지...그런 생각 한번도 못해봤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연세 드시니 음식을 해도 맛이 점점 안좋아지시는것 같아 제가 해서 드리거든요...

  • 112. 으휴
    '17.11.18 2:56 PM (49.1.xxx.109)

    얼마나 사는게 풍족하면 정말.. 줄때가 행복할텐데

  • 113. ,,,,
    '17.11.18 2:56 PM (221.167.xxx.37)

    받는건싫으면서 달라고는어찌하누

  • 114. 겨울
    '17.11.18 3:00 PM (116.121.xxx.226)

    고부관계를 막론하고 어떤 관계이든 이기적인 사랑은 폭력입니다

  • 115. 생각해보니
    '17.11.18 3:05 PM (68.173.xxx.38) - 삭제된댓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해주는 것이 사랑

  • 116.
    '17.11.18 3:20 PM (219.248.xxx.146) - 삭제된댓글

    다들 딴세상 얘기하는듯. 엄마돌아가시고 시댁은 남편이
    심한 늦둥이라 노환으로 다 돌아가시고 저는 김장김치 담가다 주는 시댁이나 친정있음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매번 김장철만 되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 117. ..
    '17.11.18 3:26 PM (125.178.xxx.106)

    김치 받는거 부러운 분들도 있죠.
    그거 이해돼요.
    근데 그게 싫은 사람도 있어요.
    배가 불러서가 아니라 전 그냥 제가 직접 담가서 먹고 싶고 또 양도 먹고 싶을때 조금씩 해서 먹고 싶어요.
    이게 그렇게 이해 안되시나요?
    부럽다는 분들은 누군가 나 싫다는거 강요해도 괜찮아요?
    정말 이런분들 좀 사고방식이 무섭네요.
    타인의 생각은 전혀 아랑곳않고 내가 하고싶은 대로만 하려는거요.

  • 118. ..
    '17.11.18 3:31 PM (223.62.xxx.212)

    결혼생활 19년차 내친구. 아직도 시모가 억지로 온갖 반찬 해놓고 얼굴볼핑계로 반찬가져가라.. 이거하느라 몸이 쑤신다.. 전화좀 자주해라.. 일주일에 한번와라..
    수백번 싫다고 사먹든 해먹든 알아서 먹고살겠다고 하는것도 이젠 허공에 메아리..
    이제 시모한테 두손두발 다 들었더라구요.. 넘 안됬어요

  • 119. 60세
    '17.11.18 3:35 PM (121.175.xxx.18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에 백오십프로 동의해요~

  • 120. 저도 60
    '17.11.18 3:37 PM (222.100.xxx.28)

    댓글들이 재미있어요 ㅎㅎ
    원글님 참고 할께요^^

  • 121.
    '17.11.18 3:45 PM (211.178.xxx.164)

    친정엄마가 주는건 좋고ᆢ 결국 니네아들 먹을꺼 보내지마라? ᆢ왜 내자식 못먹게 하나요 먹어요 여자가 눈치안주면ᆢ그건 왜 모르나요ᆢ

  • 122. ..
    '17.11.18 3:52 PM (125.178.xxx.106)

    211.178님
    친정이든 누구든 원치 않는걸 주면 다 싫어요.
    아들이 좋으면 꺼내 먹겠죠.달라고 하고요.
    아내가 못먹게 해서 못먹는 성인 남자가 이 세상에 어디 있나요?

  • 123. ㅇㅇ
    '17.11.18 4:15 PM (80.130.xxx.101)

    싫다는거 억지로 떠넘기는거 사랑아니예요. 폭력입니다.
    혹시 그걸로 유세떨거나 자식 이겨보려고 그러는거면 정말 어리석어요.
    자식이랑 연끊고 싶으면 그렇게 하고 사시고
    나중에 왜 자식이 날 안찾냐 하소연마세요.

  • 124. .....
    '17.11.18 4:41 PM (125.129.xxx.238)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아도
    표현이 잘못되면 폭력입니다
    엄마들이 아이들 공부 못하면 혼내고
    사교육으로 힘들게 하고 온갖 참견 다하면서
    다~ 너를 사랑해서... 너를 위해서... 라고 말하지요
    엄마 입장에서는 사랑이라도
    아이 입장에서는 폭력입니다

    자식들이 싫다는데 사랑이라며 계속 보내시는
    시어머님도 문제구요
    싫다면 앞에서 거절하면 될걸
    분란 일으킬까봐 앞에서는 잘먹는 척 받아와놓고
    뒤에서는 화내는 자식들도 문제예요
    집밥도 마음이 불편하면 해가 되고
    바깥밥도 마음이 편하면 좋은거 아닌가요??
    자식들 굶지 않고 다~ 알아서 잘 먹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부모님들 건강이나 잘 챙겨주시면
    그게 자식들 돕는겁니다

  • 125. 왜지
    '17.11.18 5:49 PM (39.120.xxx.189)

    전 시어머니가 각종 국들 만들어주시고 한번먹을양 소분해서 냉동한것. 어머님 친구 고향에서 올라온 귀한 생선류나 나물 잡곡들 양념한 엘에이갈비 그리고 철마다 담구시는 다양한김치들 이주에 한번씩 손주보신 이후로 늘 보내주시는데 그렇게나 고맙고 행복하던데요. 워킹맘이라 그런가... 아이아빠 저 아이 이렇게 셋은 과일이랑 간식만 사먹으면되서 식재료비 거의 안들고요. 생각하기 나름인것 같아요.

  • 126. ㄱㅅㅈ
    '17.11.18 6:19 PM (122.46.xxx.203) - 삭제된댓글

    아들은 손이 없냐 발이 없냐
    요즘이 어느 시대인데 차려주는 밥만 먹나
    자기 아들 고추 떨어질까봐 부엌에 안들여 키웠음 딸들도 마찬가지다
    요리 못하는 두 애들이 맞벌이하며 부엌에서 번갈아 요리 배우고 살림 느는거지
    아들들도 다 손이 있다.
    더이상 부엌이 며느리만의 영역이 아니다.
    먹고 싶으면 애저녁에 꺼내 먹는다.
    60넘은 우리 아빠도 배고프면 이쪽 저쪽 김치냉장고에서 원하는 김치 꺼내먹는데 기껏해야 30,40대 아들들은 했음 더했지 안꺼내 먹겠냐

    며느리가 안먹는다고 알려주면 그런줄 좀 알아라.
    쇠 귀에 경 읽기도 아니고, 현실부정을 해도 정도껏 해야지 참 나 원..

  • 127. 답답
    '17.11.18 6:27 PM (1.236.xxx.13)

    댓글 대부분이 자기 경험을 고래고래 소리치는군요
    내가 좋았던 경험은 상대인 시어머니의 사랑이 느껴질때가 아닐까요? 왜지님 어머님처럼 차곡차곡 반찬을 준비해주신
    마음이 느껴진다면 뭐가 문제일까요?
    원글님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의 폭력이 싫다는거지요
    저도 올해 50이 되지만 신혼때 주신 구더기 드글드글한
    된장에 얼마나 놀랐던지...신혼살림에 마늘장아찌용
    마늘 가득에...항상 재료를 주셨지요
    외국 다니는 며늘..언제 하라는건지

  • 128. 답답
    '17.11.18 6:30 PM (1.236.xxx.13)

    항상 며느리 반찬 구박하시던 시어머님
    이제는 당당하게 반찬해오라십니다

  • 129. 내비도
    '17.11.18 9:24 PM (121.133.xxx.138)

    저희집은 제가(아들) 싫다해도, 무대포로 보내주세요.
    원글님 말씀처럼 이젠 어머니 음식의 간이 세서 잘 못먹어요. 매번 싫은 소리 오가고해도 아무 소용없네요. 결국 제가 두손 든 상황이에요. 아내는 정성때문에 감사하다하며 받는 편이구요. 아내가 이번 김치(청량고추 갈아넣으심)먹고 위경련 일어났어요ㅠ
    언제쯤 아실까요, 자식 사랑이 아니라 당신 욕심인 것을... 사랑으로 주었더라도 당사자가 싫다하면 싫은줄 아셔야지 ㅠ 즐겁게 받는 것도 효라는 우리 정서에 두손들고 항복 . 차차 인식들이 바뀌길 바랄 뿐이네요.
    하지만, 그 힘든 시절 우리 어머니를 버티게 한 에너지의 원천이 자식들에게 쏟는 정성이었고, 여전히 그 에너지로 현재를 사시기에...두손을 들 수 밖에 없는데, 아내가 이해해주니 저로서는 고맙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 130. ...
    '17.11.18 9:47 PM (156.222.xxx.63)

    원글이 말하는건 서로 소통없는 강압적 관계죠.
    무슨 주시는게 고맙다느니, 친정김치는 괜찮지 않냐는 글들 문맥파악이 안되나봅니다. 이런분들이 나중에 며느리와 불통으로 문제일으킬 소지가 높아보여요.ㅎㅎ
    저 역시 신혼초 그놈의 김치문제로 스트레스 받았었어요.
    임신한 며느리를 시골에 와서 같이 김장하자고 하질 않나..
    컨디션 안좋아 못갔더니 시누이가 김치를 택배로 엄청나게 보내질 않나..분명 친정엄마가 옆에 계시니 주신다고 했는데
    그놈의 김치부심은..그렇다고 요리를 잘하시는것고 아니고
    제 남편은 장모님 음식이 더 맛있다는 사람이고요.
    여튼 음식버리는거 나쁘고 버리며 죄의식느끼면서까지 다 버렸어요. 그 많은거 못먹고 벌레난 쌀 못먹으니까요.
    잘들 알아두세요. 김치부심 강요 해봤자 쓰레기통으로 직행합니다. 이러고저러고 됐고 알아나두시고 보내세요.
    물론 며느리 정말 생각해서 소분해 국보내고 진심으로 맘써주는 시모들은 제외고요.

  • 131. 왜지
    '17.11.18 10:10 PM (39.120.xxx.189) - 삭제된댓글

    좀 다들 마음이 나빠보여요. 부모가 간도 잘 못보고 꼬부랑 할매되도 자식생각하는 마음 변하지 않잖아요. 나이먹어서 판단력도 체력도 저하되니까.. 그러니까 며느리들 성에 안차는 음식이 되는거고. 뭐 어찌되었던간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 최선을 다한 음식선물이 어쩌고저쩌고 이야기들 하시는거 진짜 못됐어요. 부모님께 가정교육못받은 수준낮은 아줌마들같애 들..

  • 132. 왜지
    '17.11.18 10:17 PM (39.120.xxx.189)

    좀 다들 마음이 나빠보여요. 부모가 간도 잘 못보고 꼬부랑 할매되도 자식생각하는 마음 변하지 않잖아요. 나이먹어서 판단력도 체력도 저하되니까.. 그러니까 며느리들 성에 안차는 음식이 되는거고. 뭐 어찌되었던간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 최선을 다한 음식선물이 어쩌고저쩌고 이야기들 하시는거 진짜 못됐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이렇게 립서비스라도 하고들 사세요. 에효

  • 133. ...
    '17.11.18 10:47 PM (156.222.xxx.63)

    누구보다 어른들께 잘하고 립서비스 잘하는 일인입니다.
    겪어보지 않고 원글이나 기타 댓글들에
    이러쿵저러쿵 나쁘다고 매도하기엔
    세상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답니다.
    그걸 안겪고 사심을 감사하시면 되요.
    좋은 시부모만난 분들은 절대 이해 못할 일들이니까요.
    임신중에 멀리까지 오라가라 집에 와서 냉장고문 열고 김치맛보며 친정김치 맛이 이상하다 하셔도 네네 어른이니 자식생각해서 하는말이니 하고 넘겨야 되나요?
    세상은 왜지님이 바라보는 것만이 아니랍니다.
    이해가 안되면 아 그런 사람도 있구나 안쓰럽다 하시면 되요.

  • 134. ..
    '17.11.18 11:18 PM (125.178.xxx.106)

    왜지님 같은분만 계시면 세상 참 살기 깝깝할거 같아요.
    다른 사람의 상황은 전혀 이해하려 하지는 않고 나쁘다고 하시다니..
    정말 불통이시네요.
    님도 언젠간 그 누군가의 강요를 받을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래도 다 나를 생각하는 마음이겠거니 하고 순종하며 사세요.
    감히 거부하는 나쁜사람 되지 마시고 매사에 다 순종하시길..

  • 135. 늙은 할매들
    '17.11.18 11:51 PM (39.7.xxx.226) - 삭제된댓글

    말귀도 못 알아 듣고, 미치겠음.
    좋은 댓글이 많고만 읽고 좀 깨닫지.
    계속 웅얼웅얼 본인 말만 하시네요.
    생각이 늙으니 노인네라는 소리 듣는 거에요.

  • 136. 극단적인
    '17.11.19 12:54 AM (175.117.xxx.60)

    극단적인 예로 강간도 미화하겠네요?
    여자가 싫다는데 남자가 자긴 좋으니까 하는 거 아닙니까?
    줘도 ××이야...이 말에 다 들어 있어요.
    내가 주고싶어 주니까 군말 말고 받아라..고맙게.
    난 내가 좋으니까 줘야겠어.
    내가 좋으니까 해야겠어.
    뭐가 달라요?김장폭행이네요.

  • 137. ㅇㅇ
    '17.11.19 2:53 AM (125.182.xxx.17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저 젊은 사람이고 다 동의하지만
    말이 너무 심한 분들 계시네요

    맞는 말들을 하시는 건 맞는데
    좀 언어 순화하시면 안될까요? :D

    사람에 대한 예의 갖추어서요...

  • 138. ....
    '17.11.19 7:54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읽고 느낀게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강요라는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되는거같아요.

    누군가가 연탄살돈도 없어서 어린시절을 춥게 보냈다는
    얘길 하는데 거기에 대고
    왜지. 연탄없으면 보일러틀면 되잖아. 나는 보일러 트는 아파트 살아서 겨울이 오히려 좋더라.

    누군가는 야근하느라고 힘든데 회사 등산모임 잡혔다고
    힘들다고 하소연하는데, 거기에 대고 나는 올빼미형이라
    밤에 늦게자는거 좋아하는데... 그리고 등산이라니! 꺅 멋지다.
    나는 등산취미인 사람들이 인품도 좋아보여.

    누군가는 김치가 입에 맞지 않고 버리는게 아까워서 안받고
    싶은데 내 의사 무시하고 계속 김치 보내니 정서적으로 힘들다는데
    우리 시모 김치는 맛있고 나는 받아와서 너무 잘먹어.
    맛없는 김치라는게 존재하기는 해? 김치는 다 맛있고 버릴일이 없어

    남들 하소연하면 그냥 안됐구나. 저런 사람도 있구나. 들어주기만
    이라도 하세요.

    거기에 자신의 좋았던, 좋은 경험 덧입혀서
    하소연하는 사람은 인격적으로 나쁜사람,
    좋은 경험 얘기하는 자신은 좋은 인격의 사람으로 만들어서
    2차폭행 가하지 말고
    힘들다는 사람들 얘기에 공감능력 좀 발휘해봐요.

    댓글들 보니, 하소연하는 사람들한테
    2차폭행 가하는 성격 이상한 분들 많네요...
    그러면서 본인들은 험한 일 안겪어본 것뿐인데
    본인들 인품이 좋아서 너그러운척 하다니요.

    그러시면 안됩니다.. 사람에게 공감능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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