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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도전]헌집을 나의 새 둥지로~ 셀프 리모델링기!(3)

| 조회수 : 9,106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15 13:24:24
안녕하세요. 초롱어멈입니다.
오늘은 3번째로 도면과 기본 계획을 그린것들, 그리고 견적서를 대충 엑셀로 짠것 들을 올릴께요.

일단 저희가 수리할 집은 오래된 집이라 설계 도면이 없었습니다.
구청에서 보관하는 것이 있다고 하여 찾아 봤지만 15년이 넘어 폐기를 하였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내부와 외부를 각각 a4에 그려 평면도를 그렸습니다.
그리고 평면도를 전등배치도, 미장계획도, 목공계획도로 분리해 아래와 같이 그려 보았습니다.




이미지만 업로드가능해서 견적서 짠건 못 올리겠네요. 대충 이미지만 보여 드리자면...



3번째 이야기는 요기까지로 마무리 하고 오늘 저녁이나 내일 점심쯤에 철거전 h빔 시공하는 과정
벽철거 과정에 대해 올려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화이팅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더 힘이 듬뿍 듬뿍~ 감사 합니다.

그리고 철거를 하면서 느끼는 건데..
집수리한다는것도 결국 사람과의 관계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땀을 비오듯 쏟으며 열심히 철거 해주시는 분들과
시끄러운데도 넓은 마음으로 덕담해주시며  배려해주시는 이웃분들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치로
    '11.9.15 1:46 PM

    참 멋지세요. ^^*

  • 2. 다 잘될꺼야
    '11.9.15 3:18 PM

    나중에 멋진집도 소개해주세요
    기다릴께요
    기대됩니다^^

  • 3. 미즈박
    '11.9.15 3:46 PM

    우와~ 제 짧은 생각으로는 저렇게 복잡한 걸, 그냥 부수고 다시 짓는게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
    대단하세요.
    그리고 도면도 보니까 원글님이나 남편분이 혹시 건설과 관련된 일 하시나요?
    저희같은 범인들은 흉내도 못내겠어요...
    앞으로 집이 어떻게 고쳐지는지 지켜볼께요.
    아~ 주 흥미로워요^^

  • 4. 훈연진헌욱
    '11.9.15 5:19 PM

    정말 기대되는 시리즈입니다.

    진짜, 미즈박님 생각처럼 ... 리모델링이 다시짓기 보다 더 좋은점이 뭐가 있을까요?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는...!! 화이팅입니다. !!

  • 5. 초롱어멈
    '11.9.15 5:42 PM

    모두 응원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려요.^^*

    글쎄요.. 리모델링이 뭐가 좋은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 동네에(아이 학교가 바로 앞) 원하는 장소라는거?
    첨부터 빈터가 있는 동네가 아니라 새집을 지을려면 집을 완전히 부수고 지어야 하는 곳이라는거
    그럼 비용이 2배?

    그리고 1번에 썼던 대로 집을 알아봐야할 시기에 하필 보고 있던 책이 레테님의 리모델링 책이였다는게
    오늘을 만든 큰 계기인듯 합니다. ㅠ.ㅠ(어른들께서 큰 일을 벌일 때는 눈에 뭐가 씌인다고 하시죠.. - -;;;)

    하...후~~ 하루 공사가 방금 마무리 되어 모두 집으로 가셨는데... 솔직히 저는 아직도 매일 매일이 잘 할수 있을까? 잘 할거야네요.

    또~~ 미즈박님이 말씀하신대로 신랑전공이 건축이긴하지만 말 그대로 대학때 전공인것 뿐이고
    제가 모든 일을 계획 추진하게 되는데...
    도움이 된 것이라면... 그림을 잘 그린다는 것 정도?

    신랑의 대학전공에 묻어 가기엔 제 노고가 너무 허무합니다. ㅠ.ㅠ
    그리고 저 무지무지 범인인데.. 한가지 다른게 있다면....
    눈에 뭐가 제대로 씌인 범인이라는것...? 하하..- -;;

    여튼 위에 쓴대로 아직도 겁을 먹고 있지만 미즈박님 처럼 저도 흥미롭고 힘들지만 너무 재미있네요.
    홧팅!!입니다.^^*

  • 초롱어멈
    '11.9.15 5:56 PM

    그리고 후기에 쓰지 않은 부분이 있어 리플로 첨부합니다.
    저 평면도는 모조건 밖과 내부를 실측해 실측한 길이를 500으로 나누어진 길이로 그림판에 그렸습니다. 참고하세요~(예: 길이가 2500mm이면 2500/500=5cm로 길이를 각각 정해서 그리면 되는거죠)

  • 6. marcellin
    '11.9.15 10:02 PM

    와 고생하실텐데 보는사람은 너무 기대되요! 화이팅하시구 기다리는 사람있으니 쭈욱 올려주세용~ ^^

  • 7. 코스모스
    '11.9.16 9:35 AM

    정말 대단하세요. 멋진 집 완성하는 그날까지 힘내세요.

  • 8. espressimo
    '11.9.17 12:30 AM

    혼자 그리신 거에요? 아니면 미장계획도 어디 의뢰하신 건지요?
    아니면 최소한 전공자라고 말씀해주세요 ㅜㅜ 너무 대단해보여서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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