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석때 남은 음식으로 만든 새반찬 [두부 호박조림, 불고기 호박볶음]

| 조회수 : 13,10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09-14 07:48:00
경빈마마 입니다.

추석때 남은 불고기와 두부적으로 새로운 반찬 만들어 봅니다.
두부 호박조림과 불고기 호박볶음 입니다.
새로 오신 손님상에 밥 반찬으로 올려도 손색이 없어요.

술 드시는 분들이 많은 집인 경우는 술안주나 불고기가 남을리 없겠지만
일부러라도 조금 남겨 두었다 다른 반찬 할때 응용을 해도 좋습니다.

늘 그 음식이 그 음식이지만 나물이나 조림하나 더 만들어 내 놓으면 밥상 차리면서
덜 미안한 마음으로 차리게 되지요.

두부적과 불고기 남은 것으로 뚝딱 반찬을 만들어 봅니다.


제법 먹을만한 반찬으로 변신했죳?
호박도 들어가니 새로운 반찬 만든 기분도 들고요.


불고기 애호박 볶음 입니다.
고기에 양념이 되어 있으니 호박에 소금간만 하여 기름 두르고 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두부적 호박 조림입니다.
차례나 제사 지내고 나면 꼭 남은 두부적 이렇게 두부조림으로 변신했습니다.



중간 호박 1개 , 파 조금, 불고기 약간, 두부적 남은것 , 간장 4숟가락, 물 3숟가락,마늘 다진것 조금,
설탕 1/3숟가락,고춧가루 1/2숟가락 필요합니다.



불고기와 두부 적입니다.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간장 4숟가락, 물 3숟가락 고춧가루 파와 마늘 설탕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호박 1/3을  둥글게 모양대로 썰어 냄비 바닥에 깔아주고요.


호박위에 두부적을 올려줍니다. 양념장을 고루 두부 위로 뿌려주고 중불에서 끓으면 약불에서 살짝 조려주면 됩니다.


짜잔~~두부적 호박 조림 완성!
삼삼한 호박도 먹으면서 두부도 먹으니 좋아요.



다음 불고기 호박 볶음 입니다.
남은 호박은 반달썰기를 하여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너른 팬에 불고기를 살짝 볶아 준뒤 한쪽으로 밀쳐내주고 펜에 기름을 살짝 두른뒤
소금에 절여준 호박을 그대로 볶아줍니다.


그리고 불고기와 함께 다시한 번 달달 볶아주면 끝!



짜잔 불고기 호박 볶음입니다.


맛있게 조린 두부 호박 조림과



불고기 호박 볶음1
2가지 새로운 반찬이 탄생했죠?


왠지 반찬이 더 있어 보여 밥상차리기가 훨 수월합니다.

추석때 남은 반찬으로 다른 반찬을 한 번 만들어보세요.
고맙습니다.
 
-꼬랑지-
추석 음식 빨리 재활용하자는 의미에서
또 음식사진 올려봅니다.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퓨리니
    '11.9.14 8:51 AM

    아앗... 남은 음식의 아주 멋진 재활용(?)이에요.
    불고기가 조금 남아있어서, 또띠아에 얹어서 간단히 먹어치우려했더니,
    갑자기 생각이 바뀝니다.^^
    감사합니다~~!!

  • 2. sally
    '11.9.14 12:34 PM

    음식을 참으로 시원시원스럽게 척척 해내시는분 같아요.
    심히 부럽습니다.
    마치 엄마밥상같아요~ ^^

  • 3. Terry
    '11.9.14 8:30 PM

    쟤들이 야외에 저렇게 세팅되어 있으니 완죤 부티나 보이네요...^^

  • 4. 고독은 나의 힘
    '11.9.15 10:59 PM

    엄마가 불고기 싸주셨는데.. 저도 호박을 넣고 응용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경빈(엄)마마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00 187차 봉사후기 ) 2025년 8월 삼겹살파티와 웨지감자 2 행복나눔미소 2025.09.16 1,057 4
41099 야구.. 좋아하세요? 15 kiki01 2025.09.16 2,298 1
41098 업그레이드 한 풀떼기랑 옥상 6 복남이네 2025.09.16 2,184 1
41097 챌시네의 부산행 11 챌시 2025.09.15 3,325 3
41096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둘째 이야기 2 13 은하수 2025.09.15 2,294 2
41095 간단하게 해먹기 5 르플로스 2025.09.15 2,974 3
41094 먹는게 제일 좋아요 6 백야행 2025.09.14 3,430 5
41093 감자더미에 묻힌날엔 10 강아지똥 2025.09.13 3,331 5
41092 백수인데 바빠요ㅎㅎ 25 백만순이 2025.09.12 5,153 5
41091 명절음식 녹두부침 19 바디실버 2025.09.12 8,271 4
41090 은하수 인생 이야기 ㅡ 아버지 이야기 12 은하수 2025.09.12 3,087 5
41089 새글 6 ., 2025.09.12 2,988 5
41088 저도 뭐 좀 올려볼게요 7 온살 2025.09.11 3,167 7
41087 동파육과 동파육만두 그리고... 29 차이윈 2025.09.11 2,955 9
41086 풀떼기밥상 식단중임 13 복남이네 2025.09.11 3,164 5
41085 텀 벌리러 왔습니다 :) feat.부녀회장님 반찬은 뭘할까요? 17 솔이엄마 2025.09.11 3,489 9
41084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필례약수 단풍 12 은하수 2025.09.10 3,632 3
41083 은하수의 베트남 한달살기 33 은하수 2025.09.09 4,524 4
41082 둘째아들 이야기 10 은하수 2025.09.06 5,496 3
41081 제자들에게 보내는 글 9 은하수 2025.09.05 6,040 3
41080 감자빵 구웟어요 8 이베트 2025.09.03 6,984 4
41079 9월에는착한말만하며살아야지! (feat.8월 지낸이야기) 18 솔이엄마 2025.09.01 8,309 8
41078 올여름 첫 콩국수 12 오늘도맑음 2025.08.31 5,334 7
41077 시애틀에서 시카고 여행 2 18 르플로스 2025.08.30 7,118 7
41076 (키톡 데뷔) 벤쿠버, 시애틀 여행 1 6 르플로스 2025.08.29 4,775 8
41075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1 8 은하수 2025.08.28 5,045 5
41074 큰아들 이야기 2 21 은하수 2025.08.27 5,912 5
41073 큰아들 이야기1 5 은하수 2025.08.26 8,972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