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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숙모 미역국 비법

... 조회수 : 26,110
작성일 : 2017-10-19 23:01:45
불린 미역에 맛소금 참기름 다진마늘 넣고 빠락빠락 치댄 다음 약불에 볶다가 물붓고 끓이기
소고기고 나발이고 msg 만세
IP : 117.111.xxx.145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10.19 11:05 PM (39.7.xxx.82)

    이번 명절 탕국이 유난히 잘팔렸는데 맛소금과
    다시다의 콜라보였죠. 거기에 쇠고기 다시마도
    들어가고요 ㅋㅋ

  • 2. ㅇㅇ
    '17.10.19 11:06 PM (218.153.xxx.203)

    들기름파와 참기름파 그리고 전통의 소고기 기름파
    세 가지 종류의 조리법이 있는데 보통 어떤 기름들을 선호하시나요?

  • 3. 한번 해봅니다
    '17.10.19 11:08 PM (118.216.xxx.94)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따라하기도 쉬웁네요~~

  • 4. 나이들면...
    '17.10.19 11:09 PM (59.26.xxx.197)

    나이들면 msg가 거부반응이 오네요 ㅠㅠ

    다시다가 과하게 들어가면 화장실행...

    아무리 비싼 음식점도 걸러서 가게 되네요.

  • 5. ....
    '17.10.19 11:13 PM (39.121.xxx.103)

    미역국은 굳이 msg 안넣어도 완전 맛있게 되는데요....
    참기름에 소고기,미역넣고 달달달 잘 볶다가 국간장 넣고 다시 달달달 볶아주고..
    그 다음에 뜨거운 물 부어도 푹 끓여주면 msg 없이도 진짜 맛있어요..
    여기에 들깨가루 넣어도 완전 맛있구요...

  • 6. ,,
    '17.10.19 11:16 PM (39.113.xxx.87)

    지인이 음식점을 할때 정성들여 육수를 내어
    국물요리를 하는데 하나같이 국물을 남겨서
    고민을 하다가 어느날 다시다를 넣었더니
    국물 남기는 사람이 없더래요
    얼마전 tv보니까 아기 이유식에 조미료 넣어주면
    잘먹는다면서 맛없어 안먹는것보다 조미료라도 넣어서
    잘먹는게 낫지 않냐고 누가 그러더군요

  • 7. ...
    '17.10.19 11:16 PM (117.111.xxx.68)

    소고기 없이 맛소금으로만 끓이는거라구요
    저희 숙모가 그렇게 끓이시는데 다들 맛있어해요
    저는 백합 육수로 끓여먹습니다

  • 8. msg 만세~
    '17.10.19 11:22 PM (110.47.xxx.25)

    해물찜 맛있게 하는 식당에서 미역국을 무한리필 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국의 내용물은 미역과 참기름, 다진마늘이 전부인데도 말입니다.
    도대체 뭘 넣어 끓였냐고 물어봐도 안 가르쳐 주던데 오늘에서야 그 비법을 알게 된 듯합니다. ㅎㅎㅎ

  • 9. 그럼
    '17.10.19 11:22 PM (175.223.xxx.9)

    다시다는 소고기 다시다 쓰면 되는거죠?

    집에 설탕도 없는데.. 다시다 맛소금 미원 사게 생겼네요;;;;;

  • 10. ㅁㅁㅁㅁ
    '17.10.19 11:23 PM (115.136.xxx.12)

    오 미역밖에 없을때 한번해봐야겠네요

  • 11. 해바라보기
    '17.10.19 11:53 PM (114.129.xxx.225)

    오우. 감사요

  • 12. ....
    '17.10.19 11:57 PM (175.192.xxx.180)

    엄마 된장찌개의 비밀이 멸치 다시다엿던걸 안 후....
    감자기 그게 맛없게 느껴지던 ;;얍샵한 내 입맛.ㅎㅎㅎ

  • 13. ㅁㅁ
    '17.10.20 12:15 AM (112.148.xxx.86)

    맛소금이 msg포함한 소금이라서 그렇죠..
    제가 요리를 하다보니,
    확실히 조미료넣으면 맛나긴하고.
    어디선가보니까 조미료넣으명 맛이나니 염분을 덜 쓴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말도 맞는듯요..
    조마료 안넣으면 맛나기위해 염분이 더 들어가더라구요..
    맛이냐 염분을 더 먹냐 개인의 선택인듯요.

  • 14. ...
    '17.10.20 12:25 AM (221.144.xxx.238)

    참기름향과 맛소금의 조합이네요.

  • 15. goumert
    '17.10.20 12:42 AM (73.29.xxx.148)

    아그렇군요

  • 16. 내일 아침
    '17.10.20 1:03 AM (116.39.xxx.94)

    아침에 끓여봐야겠어요

  • 17. 빵 터졌어요~ㅋㅋ
    '17.10.20 1:16 AM (219.248.xxx.207)

    소고기고 나발이고 msg 만세 ㅋㅋㅋㅋ

  • 18. 다른건 몰라도
    '17.10.20 2:14 AM (77.119.xxx.169)

    미역국은 그냥 끓여도 맛있는데 뭐하러요?

  • 19. ㅁㅇ
    '17.10.20 6:42 AM (39.7.xxx.72) - 삭제된댓글

    에에스지를 너무 많이 쓰는게 아니고 적당히 소량 쓴다면 괜찮지 않나요?
    이제 나도 늙었네ㅋ

  • 20. 미역국에
    '17.10.20 7:15 AM (1.254.xxx.158) - 삭제된댓글

    마늘 안넣어요
    이걸 모르는분들이 간혹있어요

  • 21. 헤라
    '17.10.20 7:52 AM (119.204.xxx.245)

    윗님 미역국에 마늘은 괜찮아요
    파가 미역이랑 상극이라 안되구요

  • 22. ...
    '17.10.20 7:58 AM (1.250.xxx.185)

    근데 미역국에 마늘넣는거 안넣는거
    어떤게 맞는건가요??

  • 23. ㅇㅇ
    '17.10.20 8:03 AM (61.106.xxx.234)

    맛소금 사야겠네요 마늘넣어도 되요

  • 24. 마늘 괜찮음.
    '17.10.20 8:04 AM (141.223.xxx.82) - 삭제된댓글

    ...님, 저도 마늘과 미역은 궁합이 괜찮지만
    마늘,파는 안된다는 글 읽었어요.

    마늘 넣는 게 입에 맞으면 넣으시고
    아니면 넣지 말고 끓이시고...입맛에 맞게 하심 돼요.ㅎ

  • 25. 00
    '17.10.20 8:39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82에서 얻은정보인데
    미역국끓일때 고기,미역,마늘을 참기름에 볶다가
    뜨거운물 부으면 정말 맛있어요

  • 26. ...
    '17.10.20 8:55 AM (223.33.xxx.130)

    Msg는 그냥 식재료에도 들어있는 성분이에요.
    나쁜거 아님. 그냥 먹어도 괜찮아요.
    그 맛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 문제지.

  • 27. 미역국에 마늘 안넣으니깐
    '17.10.20 8:55 AM (117.111.xxx.37)

    맛이 훨씬 깊어지고 맛있던데..
    마늘이랑 볶다가 끓이면 맛있나요?

  • 28. ㅎㅎ
    '17.10.20 9:11 AM (119.197.xxx.207) - 삭제된댓글

    미역국에 파는 안넣구요.
    마늘은 취향대로.

    미역국에 msg 안 넣지만, 다른 사람들이 넣어도 그런가보다 합니다.

  • 29. ..
    '17.10.20 9:46 AM (23.16.xxx.136)

    쌀뜨물이요~
    어느 방송에서 보고 따라해봤는데 넘 맛있어서 이후로 계속 쌀뜨물 넣어요.
    소고기 조금만 넣고도 국물이 아주 진해요.

  • 30. ......
    '17.10.20 9:50 AM (112.219.xxx.206)

    간장이나 된장이 맛있는 이유가 발효되면서 msg가 합성되서 그래요.
    우리나라 음식에서 msg가 안들어간 음식은 없어요.

  • 31. 마늘 넣어요
    '17.10.20 10:39 AM (69.169.xxx.173) - 삭제된댓글

    마늘 안넣어요
    이걸 모르는분들이 간혹있어요

  • 32. 제니
    '17.10.20 10:53 AM (211.104.xxx.196)

    미역국이나 소고기 무국 끓일 때 덩어리 고기 반 근이나 한 근을 찬 물에 담가 핏물 충분히 빼고 푹 삶아 끓이면 정말 다시다 넣은 맛이 나요. 저희 엄마가 아프신데 제가 정성 들여 정말 조미료 근처에도 안가고 육수 내서 미역국 끓여 드리니 엄마가 미역국에서 조미료 맛이 난다며 안드신 기억이ㅠㅠ

  • 33. 학교 급식실 미역국 비법
    '17.10.20 11:20 AM (175.211.xxx.77)

    학교는 조미료 사용을 못하게 되어있어요

    교직원, 학생들 모두 맛있다고 칭찬하는 미역국 비법

    1. 소고기를 덩어리째 핏물을 빼서 푹푹 한참을 삶는다.
    2. 푹 삶아진 소고기를 건져내서 찢어 놓고 국물에 다시마만 넣고 한참 끓인다.
    3. 다시마 건져내고 찢은 고기와 불린 미역을 넣고 중불에서 푹 끓인다.
    4. 국간장1:소금3 비율로 간한다

    마늘.파 안넣는다고 하는데 엄청 맛있어요

  • 34.
    '17.10.20 11:24 AM (222.236.xxx.145)

    입맛이 다 다르니까요
    저 이번에 쇠고기뭇국에
    맛내려고 다시다 조금 넣었더니
    식구들이 다 거부하네요
    맛이 이상해졌다고
    제 입맛에도 이상해요
    걍 예전처럼
    국간장에 참기름 쇠고기 마늘 볶다가 미역 투척하고
    오래 끓여주는게 제 입맛엔 더 맛있어요

  • 35. ...
    '17.10.20 11:44 AM (117.111.xxx.167) - 삭제된댓글

    고기없이 맛소금하나로 맛을낸 미역국일뿐
    맛소금으로 범벅만 하지 않으면 느끼함 없이 맛있습니다

  • 36. ...
    '17.10.20 11:48 AM (117.111.xxx.167)

    고기없이 맛소금하나로 맛을낸 미역국일뿐
    맛소금으로 범벅만 하지 않으면 느끼함 없이 맛있습니다
    끓이다 간이 부족하면 일반소금을 넣어야겠지요
    고기도 멸치도 다시마도 없거나 귀찮을때 간편하게

  • 37. ..
    '17.10.20 11:50 AM (175.198.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미역과 참기름 약간 그리고 국간장으로만.. 제일 깔끔하니 맛나요.

  • 38. ㅇㅇ
    '17.10.20 11:50 AM (218.157.xxx.145) - 삭제된댓글

    저도 소고기 사태 통으로 사서 푹 삶은 다음 찢어서 미역국 끓여요 소고기 비린내 민감한 남편이 비린내 안나고 맛있대요

  • 39. ....
    '17.10.20 11:57 AM (121.132.xxx.12)

    치대는 것도 필요 없어요.
    불린미역에 참기름으로 볶다가 물넣고 액젓 1스푼, 마늘 쬐금. 그리고 푹 끓이다가 참치캔 하나 넣으니 끝!
    진짜 맛었더라구요. 저 참치캔 안 좋아하거든요. 참치김치찌개 싫어해요.

    근데 미역국에 진짜 잘 어울리더라구요. 얼마전 82쿡에서 누가 그리한다 해서리 따라해 봄.

  • 40. 우왕
    '17.10.20 12:12 PM (112.151.xxx.203)

    맛소금 사러 갑니다~~=3=3
    옛날엔 쪼꼬만 거 팔았는데 요샌 잘 없더라고요. 신혼 때 라면스프 두배 용량만한 맛소금 사다놓고 살곰살곰 썼는데, 시어머니 집에 들러서 밥 맛나게 차려드렸더니 맛있다고 칭찬, 이후 맛소금 봉지 보시더니 이거 넣어서 그렇지, 난 이런 거 안 쓴다~~~ 췟! 그 뒤로 맛소금 안 쓴 지 어언~~ 맛과 자존심을 바꿨네요.ㅋㅋ
    10년만에 다시 맛 찾으러.

  • 41. 아들
    '17.10.20 12:14 PM (180.224.xxx.96)

    아들이 미역국을 좋아해서 이래저래 다해보는데요.
    전복 미역국 맛있어요.
    마트에서 전복 세일한다면서 이걸로 미역국 끓이면 맛나다고 해서 해봤는데 깊은 맛이 나네요.
    전 동죽이나 바지락 홍합 미역국을 좋아하고요. 고것들이 시원하게 맛나게 하고요.
    소고기 미역국은 간장 마늘 생강즙에 저몄다가 미역이랑 볶았다가 물넣고 국간장 액젓 (액젓 넣으면 훨씬 맛나요 ) 그리고 마지막 양파 반덩어리 넣고 푹 끓여요. 나중에 양파는 나중에 건져내고요.

  • 42. 졸리
    '17.10.20 12:19 PM (121.130.xxx.91)

    그래서 육수를 얻기위해 몇시간씩 뼈를 과는게 바보라는거죠
    이미 사탕수수단백질에서 필수아미노산을 분해해서 미생물요법으로 물에 잘녹게 소금과결합해놓은게 조미료인데요 그걸하기위해서 몇시간 뼈를 과는게 웃기다는거죠

  • 43.
    '17.10.20 1:03 PM (119.70.xxx.81)

    전 소고기미역국 잘 끓이는데요.

    냄비에 소고기하고 국간장 참기름 미역을 한꺼번에 넣고
    불위에 올린 후 바락바락 주무르다가
    어느 정도 숨이 죽으면
    물을 넣어요.

    그렇게 오래 끓이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는데 맛있어요.

  • 44. 식당하던
    '17.10.20 1:23 PM (183.100.xxx.240)

    지인의 말이 찬연재로 가지가지 넣어서
    육수를 끓이면 단가도 안맞지만 균일하게 할수도 없고
    손이 많이가서 꾸준히 할수가 없다더라구요.
    식당 음식 레시피들이 의외로 간단해요.

  • 45. 전 들기름
    '17.10.20 2:51 PM (182.222.xxx.105)

    불린 미역 들기름 그냥 꽃소금 넣고 바락바락 주무르고
    달달 볶은 후 끊여요.
    나중에 들깨 넣으면 고기 필요 없음요. ^^

  • 46. ......
    '17.10.20 3:37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요리 사이트 이용하면서 제일 놀란 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심지어 맛소금도 안 쓰는 분도 많더군요..

  • 47. 미역국 참고
    '17.10.20 4:27 PM (218.238.xxx.70)

    하겠습니다^^

  • 48. 좋아하는
    '17.10.20 4:29 PM (211.114.xxx.15)

    해장국집에 아침에 갔더니 일하시는분이 어딜 갔다오는건지 미원이였는지 다시다 였는지를 커다란걸루 들고 주방으로 들어갑니다
    국자 큰걸로 슝 ~~~
    어머님이 이번 명절에 미역국을 했는데 맛있어요
    " 너무 졸았다 물좀 더 넣자 하십니다 그래요
    그뒤 간을 소금으로 맛소금임 ''
    너무 맛있다고 다들 잘먹음
    그래서 저도 미역 사다가 맛소금은 아니고 까나리로 했더니 고딩 입맛 까다로운 아들 너무 맛있다고
    찾네요
    흥 고기는 1도 안들어갔다
    황태 조금 넣었어요

  • 49. 옳소
    '17.10.20 4:55 PM (124.53.xxx.131)

    다 나발이예요.
    맛소금이면 웬만한 음식 땡 임요
    결혼해서 대가족 시어머니 음식 솜씨
    맛소금 안들어 가는게 거의 없었어요.
    다싯물?그딴게 다 뭡니까
    자손들 다 건장하고 대식가들..
    하지만 전
    가족들과 내가먹을 음식
    양심이 허락치 않아 귀찮지만 조미료 대신
    정성이란 무지하게 성가스런걸 택했어요.

  • 50. 저도 항복 ㅠㅠ
    '17.10.20 6:03 PM (59.31.xxx.2)

    온갖 재료 넣어서 육수내서 한 음식보다 다시다 한 꼬집 들어간 거 맛있다고 엄지 척하는 식구들 보면서 좌절모드~~ 급할 때 , 넘나 맛이 안날때 한꼬집씩 넣습니다.다!시!다!

  • 51. ....
    '17.10.20 7:10 PM (117.111.xxx.11) - 삭제된댓글

    고기 미역 볶다가 물붇고 무 한덩어리 넣고 끓여요
    다 돼면 불끄고 다시마 한조각 넣고 우리면 끝인데
    우리 식구들은 좋아해요

  • 52. 미역국비법
    '17.10.20 7:45 PM (218.152.xxx.151)

    친구집에 가서 그집시엄머니가 끓여주셨다는 미역국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거예요
    비법을 물어보니 시판 사골곰탕(*뚜기)에 미역넣고 끓였다는데 식당해도 되겠더라구요 ㅎ
    전 개인적으로 까나리액젓 이나 참치액을 넣어 끓이는데 고기 안넣어도 깔끔하고 감칠맛나네요

  • 53. 웃자웃자
    '17.10.20 8:02 PM (182.211.xxx.226)

    맛있는 미역국비법 저장요

  • 54. 겨울바다
    '17.10.20 8:22 PM (223.38.xxx.84)

    강화 전등사 근처 술집에서 불낙전골을 시켰는데

    한참 뒤 나온 음식은 낙지 둥둥뜬 전골이었죠.
    주인장 풀러서 우린 불낙을 시켰는 뎁쇼?

    주인장 왈...
    여기에 소고기 다시다 들어갔는데요..

    ㅜㅠㅠㅠ

    이거 100프로 실화입니다.
    어느 초겨울 밤의 에피소드..ㅠ

  • 55. 맛있는
    '17.10.20 8:23 PM (218.55.xxx.165)

    맛있는 미역국 감사합니다

  • 56. 저희 아이는
    '17.10.20 8:29 PM (74.75.xxx.61)

    채소를 절대 안 먹는데 국에 넣어주면 먹고, 특히 미역국은 없으면 밥을 안 먹을 정도라 매일 끓여요. 아침에 일어나도 미역국만 한 그릇 먹고 학교갈 정도. 아이는 단연코 소고기 많이 넣고 끓인 걸 좋아하는 데 제가 매일 같은 거 끓이기 심심해서 이것 저것 해봤어요. 제 입맛에는 홍합 미역국이 제일 좋고요, 닭 미역국도 맛있던데요. 통닭 먹고 많이 남았길래 살 발라내고 뼈만 끓여서 육수 진하게 만들고 미역이랑 마늘 참기름에 볶다가 육수랑 발라낸 닭고기 넣고 국간장으로 간 해먹어요. 홍합 미역국은 소금으로만 간 하고요. 선배언니가 부산 분인데 미역국에는 아무것도 안 넣고 끓여야 시원하다고 하셔서 여러번 시도해 봤는데 저는 맛있게 안 되더라고요. 그럴땐 왜된장 한 숟갈 풀면 구수하고 맛있어서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국물 베이스를 뭘로 잡던 무엇보다 미역국은 미역이 부들부들해질 때 까지 푹 끓이는 게 맛있는 것 같아요.

  • 57. ..
    '17.10.20 9:22 PM (39.7.xxx.3)

    정말 미역국 한수 배워가네요~ 다양안 방법이 있군요. 저느 윗님처럼 홍합이나 바지락살 넣고 끓인게 제일 좋아서 여름에는 건홍합 건바지락살도 준비해둬요~

  • 58. 저희 아이도
    '17.10.20 9:38 PM (211.60.xxx.226)

    미역국만 있음 한그릇 뚝딱이어서
    잘 배워갑니다. 고맙습니다~^^

  • 59. 구슬이서말
    '17.10.20 10:21 PM (36.39.xxx.200)

    MSG들어간 음식 먹고나면 갈증이 엄청나요

  • 60. ....,
    '17.10.20 10:46 PM (119.192.xxx.5)

    1. 소고기를 덩어리째 핏물을 빼서 푹푹 한참을 삶는다.
    2. 푹 삶아진 소고기를 건져내서 찢어 놓고 국물에 다시마만 넣고 한참 끓인다.
    3. 다시마 건져내고 찢은 고기와 불린 미역을 넣고 중불에서 푹 끓인다.
    4. 국간장1:소금3 비율로 간한다

    저장합니다.

  • 61. ...
    '17.10.20 10:55 PM (222.101.xxx.27) - 삭제된댓글

    천연 msg하고 합성화학 msg와 같은 취급을 하면 안되죠.

  • 62. ...
    '17.10.20 10:55 PM (222.101.xxx.27)

    식재료가 자연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천연 msg하고 합성화학 msg와 같은 취급을 하면 안되죠. 인공조미료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 63. say7856
    '20.6.19 12:08 PM (121.190.xxx.58)

    저장이요.

  • 64. Endtnsdl
    '20.6.22 9:19 AM (1.240.xxx.38)

    간단 미역구 비법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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