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연근샐러드(리틀스타님 레시피) 와 연근조림

| 조회수 : 17,954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09-11 17:13:56


 

 

 

리틀스타님  레시피...로 만든 연근샐러드에요....

리틀스타님이 연근샐러드 올리고 나서..

두손불끈  나도 만들거야...

허걱...재래시장을  몽땅 뒤져도..

연근이 없네요..  제철이 아니였나바요..

 

재료..연근1키로, 파프리카300그람 ,양파채 300그람

샐러드소스...무조건 리틀스타님 레시피양의 4배...

 

 




몇일전에 재래시장에 가려고
지하철역에서 내렸는데..  바로바로..  연근이  산더미처럼..
그랫!!!  추석샐러드는  연근샐러드야..

흙이 잔뜩 뭇은 연근사다가..
감자필러로 깨끗이 껍질까고...
제가 원래  폼뿌질에 약해서..  어느분이 v슬라이서로..
썰면 연근이 얇게 썰어진다고해서..
온갓포인트 다 모아서 하나 장만했습니다..  연근샐러드를 위해서
근데 저는  그냥 제 손으로 써는게 더 얇게 썰어지는건 모냐구요..?
얇게썬  연근 식촛물에 슬쩍 데쳐내서 찬물에  행궈서 준비

 

 


 

파프리카3형제  얇게 썰어서

얼음물에 한번 행궈서 준비

 

 



 

양파채 썰어서 얼음물에 행궈서..

스피너로 물기제거 하고 준비

 



 

 

허걱... 양이 너무 많네요...

지가지가..  손이 푼수처럼 컷네요..

 

 



 

 

샐러드소스...무조건 리틀스타님 레시피양의 4배...

식초200cc,간장 8큰술,설탕8큰술,통깨4큰술,참기름4큰술..

 



 

소스  넣어서 골고루  버무리기...

버무리면서  연근을 소스에 찍어 먹어 보니...

음...  맛있는데요..

 



요렇게  큰  글라스락으로  한가득...

이 샐러드는 좀 나두었다가 먹어도 될거 같고..

친정엄마도  올케들하고 같이 맛보라고 조금 드리고..

시누댁에  토란탕 보낼때..  조금 싸보내려구요...

 



 

 

냉장고에  넣엇다가.. 두시간 정도 지난후에..

3집으로 나누면서 먹어보니..

더 맛나졋네요... 

대박!!!



 

한번에 만들기는 양이 많아서 좀 힘들었지만..
참!!!  맛나고.. 상큼합니다..
토요일 아침에  밥상에 올렷더니..
어머님이 맛나신듯.. 혼자서 한접시  다 드시네요..
꼼꼼이  레시피 만들어 주신........
리틀스타님...  추석에 맛난거 많이 드시고..1키로 빠지세요  ^^^

 

 

 

 


 

연근을 삿는데...

샐러드만 하면  섭섭하죠...

시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연근조림  입니다..

오늘은 주방에서 할일이 많으므로...

시간 오래걸려서 쫄깃하게 조리는   방법입니다..

 

 


 

간장과 다시마우린물을 섞어서..

손으로 찍어보아 간간할정도로  맞추어서

식촛물에 데쳐서 헹군 연근 200그람에..

간장물1컵을 부어서...



 

간장물에  한번 끌어 오르면.. 연근을 골고루  뒤집은후에..

흙설탕을 1큰술 넣습니다..

연근조림이... 색이  흐리멍텅  하면 좀 맘에 안들어서...

연근조림이나..  우엉조림에는 흙설탕을 조금씩  사용합니다..

그래도 카라멜소스보다는 낫겟지 하면서...

 



 

약불에서...  시간아~  세월아  하면서...

중간중간..  뒤적이며...

 




헉...  졸린가바요.. 너무 흔들렸네요...

역시  뒤적뒤적...

중간에  한입먹어보아서..  아직도 아삭거리면..

물 몇수저 넣고...또  뒤적뒤적...

거의 1시간 이상 걸린거 같아요...

연근이 쫄깃해지면...

마지막에 올리고당 한수저  넣고...

쎈불에서... 후다다닥....  볶아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넉넉히 넣고...  휘리릭~

 



마이마이..  사진이 흔들리네요...

쫄깃하고...달큰하고...  어머님이    아주  좋아하시는...

연근간장조림...  완성입니다...

.

.

소연 (sairapina)

시어머니한분 신랑 한사람 아들하나 딸하나 잘먹고 사는일에 요즘 좀 시들해진 아짐입니다.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숨은꽃
    '11.9.11 5:40 PM

    넘 맛있겠어요
    어머님이 얼마나 좋아하실까
    힘들게 만들어서 나눔하는 마음도 이쁘고~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 2. LittleStar
    '11.9.11 5:40 PM

    하핫. 마침 제가 1등이군요~ ^^
    그나저나 연근조림 땟깔이 장난아니예요.
    흑설탕이 비결이시구나~~~ 오호~
    소연님 말씀처럼 추석때 1KG 빠지면 정말 대박이겠어요. ㅎㅎㅎ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

  • 3. 프리
    '11.9.12 11:11 AM

    저도 한번 해봐야지 하고만 있는 중인데... 정말 부지런하세요^^

  • 4. 나나잘해
    '11.9.12 4:13 PM

    연근조림의 색이 넘 좋아요.
    똑 따라해 봐야 겠어요.
    그리고 샐러드도~ 제가 샐러드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해볼께요

  • 5. 홍한이
    '11.9.12 4:52 PM

    시어머니 좋아하시는 반찬 만드시는 며느리
    복받으실거예요.

  • 6. 장감이
    '11.9.12 10:11 PM

    색감이 너무 예쁘네요

  • 7. 그린그린
    '11.9.13 8:20 AM

    저도 연근간장 조림 완젼 좋아하는데
    때깔이 넘 고와용~

  • 8. 맘이행복
    '11.9.14 12:51 AM

    저도 오늘은 연근 사러 다녀봐야겠어요~

  • 9. 소연
    '11.9.14 8:46 AM

    숨은꽃..님 넵..넘넘 상큼하고 식감도 좋고 맛났어요..
    어머님을 위해서 특별히 만든건 아니구요..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스탈이지요..^^
    꽃님도 편안한 추석보내셨지요 ^^

    LittleStar...님 비쥬얼은 통과했나요..
    정말 맛났어요..^^
    진한갈색 낼때 흑설탕 좋은거 같아요...

    프리..님 해바야지 하는중 하시고 바로 실천.. 실천력짱이세요 ^^


    나나잘해..님 연근조림 칭찬해주셔서 감사..
    연근샐러드 리틀스타님 레시피대로 소스 만들면 바로 성공입니다..'


    홍한이..님...ㅎㅎ 특별히 어머님 생각하고 한건 아닌데..
    하다보니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품목.. 연세가 많으신데도..
    저런반찬 좋아하세요..달콤 짭조름...


    장감이..님 칭찬 감사합니다..


    그린그린님...흑설탕 써보세요..때깔 나옵니다..


    맘이행복님.. 추석전에는 재래시장에 연근이 쌓엿드라구요..

  • 10. 이현숙
    '11.9.18 1:16 PM

    연근샐러드 짱 맛나 보여요... 나두 해봐야지...감솨

  • 11. gogo
    '12.9.1 4:45 PM

    마침연근있는제 해먹어봐야게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90 오랜만입니다. 머핀아줌마입니다 ^^ 머핀아줌마 2024.12.16 22 0
41089 (경축) 탄핵 가결기념 헌정 보쌈 올려드립니다 6 제이비 2024.12.14 2,566 5
41088 평범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한 외침 8 발상의 전환 2024.12.14 2,987 6
41087 나의 깃발 8 백만순이 2024.12.13 3,943 9
41086 티비보다 태워먹은 어묵볶음 6 너와나ㅡ 2024.12.12 4,683 4
41085 부지런히 살았던 지난 날들(feat. 겉절이 레시피) 11 제이비 2024.12.10 6,837 4
41084 벌써 12월 10일. 23 고독한매식가 2024.12.10 6,181 4
41083 절박한 모닝 커피 (오늘 국회에서 커피 타임!) 11 발상의 전환 2024.12.07 9,541 5
41082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17 제이비 2024.12.04 11,238 4
41081 파이야! 14 고독은 나의 힘 2024.11.30 10,977 4
41080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5 코코몽 2024.11.22 13,080 2
41079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54 ··· 2024.11.18 19,131 7
41078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42 Alison 2024.11.12 18,601 6
41077 가을 반찬 22 이호례 2024.11.11 12,247 5
41076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3 필로소피아 2024.11.11 10,024 6
41075 이토록 사소한 행복 43 백만순이 2024.11.10 10,741 5
41074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행복나눔미소 2024.11.08 4,243 6
41073 바야흐로 김장철 10 꽃게 2024.11.08 6,875 5
41072 깊어가는 가을 18 메이그린 2024.11.04 10,531 5
41071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차이윈 2024.11.04 9,569 8
41070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라일락꽃향기 2024.10.31 8,352 4
41069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주니엄마 2024.10.29 10,746 8
41068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모하나 2024.10.29 7,670 2
41067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은초롱 2024.10.28 6,992 5
41066 오랜만이네요~~ 6 김명진 2024.10.28 6,341 4
41065 혼저 합니다~ 17 필로소피아 2024.10.26 6,459 4
41064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방구석요정 2024.10.26 5,560 3
41063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꽃게 2024.10.22 10,578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