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저녁 학원 수업시작전 아버지께 전화가 왔더랬어요..
목욜 퇴근후에 집에 좀 다녀가라고,,,
아버지 모임도 있으시고 엄마혼자 가게일 보시기 힘드시니 sos~~~
입맛은 없는데 달달한거만 자꾸 땡겨서리~~~
가게에서 나올무렵
기어코 팥빙수 사주신다며,,,,
울엄니.. 만원짜리 지폐한장 손에 꼬~옥 쥐어주심댜
제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엄마가 사주고 싶다고 하시기에 걍~ 받아왔어요 ㅜㅜ
짜~~~안!
핸펀 넘 들이대셨네요^^;;
저,, 드뎌,, 팥빙슈 먹었담댜~ 아,,,, 감격 엄마 쌩유!!!
맛나더만요...
빙수로 저녁을 떼운격이 되어버렸네용..
어제는 밑반찬 3가지... 요것도 겨우겨우,,,ㅋㅋ
아직 귀차니즘이 풀리지 않은듯 싶지요,,,아마
지난번 주방입성때는 부모님께만 멸치조림해서 보내드렸거등여!
어제는 제것만 준비하느라 금방 끝나더라구요
멸치조림과 쥐포조림, 계란장조림.... 3가지와
오늘 돌~돌 말아줄 김밥 밑정리 하고나니,,, 11시가 가까워지더라눈^^;;
우선 김밥재료 손질용 사진
김밥을 어제 만들려고 했지만,,, 시간이 허락치 않을거 같아서리 재료준비만 해두었담댜^^
눈치 채셨나여??
초록이가 빠졌네요^^;; 없느것들은 걍 패쑤~~~
왜? 제맘대로 니깐요....쩝
밑반찬3종세뚜^^
1번선수.. 계란장조림
계란 삶아서 간장물에 다시 조려주시다가 청양고추와 편마늘 넣고 조리다가 후추와 들깨가루 설탕 약간으로 간보면 된답니다..
요거이 재료준비샷이 빠졌더만요...
너그러이 보아주심이
2번선수 고추장멸치조림
이번엔 레시피까지... 요거 넘 힘들어요...
어릴적부터 울엄니.. 음식하실때 어깨너머로 배우다보니
양념의 양같은것은 별로 재어보질 않았거든요..
뭐가 부족한것 같으면 조금씩 더 넣는식의...
멸치 80g, 호두2줌, 청양고추1개, 마늘2톨 (재료가 늠 간단하지요??)
고추장1~1큰술반, 고추가루1큰술,식초1작은술,올리고당4~5큰술,참기름,후추, 멸치 볶아줄 오일약간
밥수저 이용했답니다^^
식초를 넣는다고 간혹 여쭤보시던데
멸치의 비린맛을 없애주구요, 열에 산성분은 다 날라가니 꺼려지신다면 맛술로 대체하셔도 좋으실듯합니다..
양념에 다진마늘을 넣어서 준비해두구용^^
간을 봅니다.. 이번에 사온 멸치가 생각보다 짭조름 하기에 간장은 생략하고, 올리고당의 양이 초금 늘어났네요
다 만들고 보니 양념이 살짝 남는게 멸치 100g으로 하셔도 적당한 양인듯하네요...
전 갠적으로 멸치조림은 약간 달짝한 맛을 선호하다보니^^;;
역쉬,,, 과정샷 찍는거 늠~ 어렵다눈^^;;
핸펀들이댔더만 흔들렸네용
통아몬드도 넣어주고 싶었지만, 귀찮아서리 패쑤~~~
기름두른 팬에 멸치와 견과류를 함께 뽀까~뽀까~~~
약간 바삭해졌다 싶을때 양념과 청양고추를 넣어서 다시 조려줍니다..
소스를 먼저 끓여주다가 볶아놓은 멸치를 넣기도 하던데...
귀찮더라구요,, 한번에 슥~슥 가시자구요~~~
통깨로 마무리^^
다음엔 요 소스로 견과류만 따로 조려서 밥반찬으로 먹어야할듯 시포여~~
그냥 먹는것은 잘 안되는데,,, 요렇게 밥반찬으로는 저두 잘먹고 부모님도 좋아하시거등여^^
3번 쥐포채조림 되것슴댜
쥐포 130g, 간장2큰술,물6큰술,설탕2큰술,맛술1큰술,후추,통깨,참기름...
올리고당으로 조리하면 나중에 굳어져서 설탕이 나은것 같아요..
요것두 조림장 만들어두고 간을본후 부족한 간은 보충하시면 될듯싶어요^^
조림장 먼저 바글바글 끓여주다가 쥐포투하!!!
적당히 조려지면 통깨로 마무리~~~
짜잔~~ 다음엔 매콤한 양념으로 만들어보아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쥐포채조림,,, 아마 며칠 못갈듯싶네요
당분간은 살 수 있겠네용,,ㅋㅋ
며칠전 못난이 머핀 만들어서 나누어 먹고 남은것 냉동고님이 품고 계시다가 오늘아침에
한녀석 후다닥=3=3=3=3 제떵뱃님속으루다가,,,ㅋㅋ
새벽에 비가 내렸는지...
날씨가 예사롭지 않아요..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거이,,, 이젠 긴팔이 어색하지가 않다눈
따끈한 차한잔이 절로 생각나게 하네요..
오늘 하루 마물 잘 하시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셔야지여^^
울님들!!! 모두모두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