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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남의 집에 와서 깔끔떨고 앉았는지...

,,,,, 조회수 : 14,348
작성일 : 2017-09-21 09:13:40
손아래 시누가 제사가 있거나 명절에 한번씩 오면 아이들방 청소를 합니다.
자기는 이런걸 못 두고 본다나...
맞벌이에 정신없이 살기도 하지만 청소에 그렇게 예민한 스타일이 아니라서인지
깔끔떠는 시누입장에선 아이들방이 신경이 쓰이나봅니다.

이번에 아들방 한구석에 보드게임을 가지고 놀다가 어질러놓고 책상위 정리가 좀 안되어있었는데
제사음식 준비하느라 미처 보지도 못했고 그런것까지 치워야한다는 생각도 없었는데
그걸 다 치우고 나오던 시누가 진짜 심하네 하네요

그순간에 왜그렇게 화가나고 다 때려치고 싶고 짜증이 나는지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오면 아이들 방을 왔다갔다하며 청소하는게 좋아보이지 않고
불편해 미치겠네요

집에가면 시어머니랑 얼마나 내 뒷담화를 해댈지 뻔히 보이기도 하구요..

시어머니랑 둘이 사니까 어질러놓을사람없고 하니 깔끔하게 사나 몰라도
남편과 아이들 2명은 전혀 치울줄 모르고 저만 치우고 사는데
좀 이해하면 안되는건지...매번 이런 스트레스받을때마다 시어머니만 오고 
시누는 좀 안왔으면 좋겠다 싶어요..

IP : 115.22.xxx.148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9.21 9:17 AM (211.246.xxx.21)

    내집에 손대는거 싫으니까 어질러졌건 말건 그냥 놔두라고 소리꽥지르세요

  • 2. 귓등으로흘려
    '17.9.21 9:17 AM (112.184.xxx.17)

    더 어질러 놓으세요.
    오히려 바빠서 못치웠으니 청소 좀 해달라고 하세요.
    그럼 안 오거나 와도 안치울듯

  • 3. ....
    '17.9.21 9:18 AM (125.133.xxx.68)

    남의 집 와서 그러는 거 아니라고 하시고.. 앞으로 그럴거면 오지말라고하세요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 4. ㅇㅇㅇ
    '17.9.21 9:18 AM (125.185.xxx.178)

    청소해주면 좋지 않나요.
    다른 방도 대청소해달라고 하세요.

  • 5. .....
    '17.9.21 9:19 AM (39.115.xxx.2)

    으잉. 글만 읽어도 왕짜증이네요. 즤집에나 깔끔 떨든가 왕주접이네요. 뭐죠.. 혹시 직업이 가사도우미거나 청소부라 직업병인건가요;;

  • 6.
    '17.9.21 9:19 AM (211.108.xxx.4)

    앞으로 시누이랑 시어머니 사는집에서 제사 지내면 안되나요? 진짜 재수 없네요 아이들 있음 어질러져 있고 명절 준비하다보면 못치우고 그러는거지..

  • 7. ..
    '17.9.21 9:21 AM (211.227.xxx.5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진짜 심하죠?
    그러면서 손에 걸레를 쥐어주세요~!!

  • 8.
    '17.9.21 9:21 AM (222.236.xxx.145)

    명절 도우미 왔다 생각하고
    공짜로 쓰세요
    본인이 하겠다는데요
    저라면
    한두번 보고 말것도 아니고
    명절내내 올건데
    걍 포기하고 웃으며 청소부탁 하겠습니다
    형님은 정말 깔끔하세요
    전 직장에 치여서
    대충하고 살아요
    형님 고마워요 라고 하구요

    욕을 하든 말든
    해도 시어머니하고 시누 둘이서 하지
    내귀에 들어오는것도 아닌데
    상상력 발동 안하면 되구요

  • 9. ....
    '17.9.21 9:22 AM (116.33.xxx.29)

    쉽지 않지만 위에 ㅇㅇㅇ님 댓글처럼 하세요.
    도우미취급..

  • 10. ,,,,
    '17.9.21 9:22 AM (115.22.xxx.148)

    한켠에선 음식한다고 바쁜대 청소기를 들고 윙윙거리고 다닙니다...그 먼지들 제사음식에 다 올라붙을텐데 하지말라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어찌나 지랄맞은 성격인지 시어머니나 그오빠인 제남편도 못건드는 타입이라 속으로 저 미친*하고 맙니다..에휴

  • 11. 밉상
    '17.9.21 9:23 AM (222.120.xxx.24) - 삭제된댓글

    시누네요.

  • 12. 궁금
    '17.9.21 9:24 AM (222.114.xxx.110)

    진짜 왜 저럴까.. 누가 심리분석 좀 해줬음 좋겠네요. 제 주변에도 있어서...

  • 13.
    '17.9.21 9:26 AM (112.97.xxx.74) - 삭제된댓글

    고마울 것 같은데요.

  • 14. ...
    '17.9.21 9:26 AM (125.176.xxx.76)

    시누가 안주인이 아니라 뻘쭘해서 청소하는 거라고 생각하세요^^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쇼파와 혼연일체 되어 앉아 있으면 그것도 속에서 천불 납니다.
    오빠 집이고 조카니 그것도 해 주는구나 하고 뒷베란다, 앞베란다, 모두 청소 부탁해용..호호... 해보세요

  • 15. ㅡㅡ
    '17.9.21 9:29 AM (117.111.xxx.252)

    무료 도우미로 활용하세요
    하루 일당 오만원인데 공짜잖아요
    잔소리는 한귀로 듣고 흘리세요
    그정도 내공은 쌓으셔야합니다
    시어머니랑 뒷담화하든가 말든가 무시해버리면 땡입니다 살살 웃으면 청소 진짜 잘 하시네요 아웅 너무 좋앙 여기도 좀 해주세요 난 왜이리 청소를 못하는지 몰라 아가씨덕에 내가 명절에 살맛나요 이럼서 죄다 시켜버리세요
    다 돌아가면 커피한잔 마시며 깔끔한 집에서 한가로이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세요

  • 16. 집안 일 중에
    '17.9.21 9:29 AM (112.161.xxx.17)

    청소를 제일 싫어 하는지라 전 되게 고마울것 같아요
    맘 편히 드시고 다른데도 해달라고 하세요

  • 17. 그래도
    '17.9.21 9:33 AM (175.223.xxx.48)

    자기 조카, 피붙이라고 그렇게 하는 걸 거예요. 부탁하고, 즐기세요

  • 18. ,,,,,
    '17.9.21 9:35 AM (115.22.xxx.148)

    손아래 시누가 잔소리해대며 청소해주는거 하나도 고맙지 않습니다..
    무슨 쓰레기장도 아니고 아이들 크는집에 어느정도 어질러져있는거 이해하고 넘어갈일이지
    자기집수준만큼 안치워져있다고 시비거는것도 아니고 매번 그러는거 정말 밉상입니다.
    이번 명절에도 그꼬라지 볼려니 진짜 벌써부터 짜증이 밀려오네요

  • 19. ...
    '17.9.21 9:39 AM (223.38.xxx.114)

    밉상이네요. 그시누이

    깔끔하다고 잘난척하고싶은가봅니다.
    올케 까면서...

    싫은소리하세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않으니 상관알고..

  • 20. 도와준다고
    '17.9.21 9:39 AM (223.52.xxx.29)

    한건데 밉상이니 하지 말아야겠어요

  • 21. ..
    '17.9.21 9:39 AM (121.143.xxx.94)

    하나도 안고맙고 밉상에 재수없는거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여기분들 말씀처럼 그냥 마음을 바꿔먹는것이 원글님 심신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어휴 그래 깔끔떨면서 시녀짓이나 해랏! 하구요.
    그나마 퍼질러 늘어진 거보다는 쪼끔 나을지도 몰라요..ㅜㅜ

  • 22. 하는 김에
    '17.9.21 9:41 AM (182.239.xxx.29)

    화장실 청소도 하라 하세요
    안방 청소한다고하고 안뒤지는게 다행.
    난 애들 방 청소해줌 좋을것 같은데요

  • 23. 이렇게 한번
    '17.9.21 9:41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청소 잘한다고, 마음에 든다고 온갖 입에발린 칭찬 다 하시구요.
    이왕 하는거 아이들방만 하지 말고 창틀, 베란다물청소, 구석 묵은때...등등
    평소 하기 싫은 청소들 다 해달라고 하세요.

  • 24.
    '17.9.21 9:43 AM (49.170.xxx.206)

    전 무려 시외가식구들이 총출동해서 온식구가 그짓을 하대요. 서랍까지 다 뒤져서 정리..
    하도 어이없어서 열심히 하시라고 냅뒀어요.
    저 나름 새댁입니다만.. 저렇게 비상식적인 사람들의 뒷담화나 평판에 신경 쓸 필요없다 생각하고 그냥 도.우.미.라고 자기암시 걸며 버텼어요.

    도와주려고 청소하는거랑 흠 잡고싶어서, 자기가 우위라는거 보여주고 싶어서 청소하는거랑은 당해보면 철저하게 구분가요. 그냥 없는 인간이라 생각하세요.

  • 25. ,,,,
    '17.9.21 9:45 AM (115.22.xxx.148)

    이번명절에는 청소하지말고 왕창 어질러놓고 기다려야겠어요....아가씨가 어차피 할거라 안해놨다고...

  • 26. 시어머니는
    '17.9.21 9:46 AM (218.55.xxx.126)

    시어머니는 말씀이 통하시는 분 같은데, 남편 통해서 시어머니꼐 언질 좀 넣으라 하세요, 처음에야 청소해주니 고맙지~ 싶지만 두번 세번이 되면 부담스럽고, 또 뭘 지적할까 스트레스 쌓이고... 그 다음에는 뭘 해도 다 미울 것 같네요..

  • 27. ,,,
    '17.9.21 9:46 AM (115.22.xxx.148)

    맞아요 49,170님
    딱 그느낌이예요...

  • 28. ...
    '17.9.21 9:55 A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아...글만 읽어도 빡치네요...

    이 참에 그냥...계절빨래 와창 꺼내놔버리세요..

    아가씨 서랍열고 빨래 정리하는 김에 빨래도 좀 하시라고..이거는 삶고..저거는 밟아 널고...
    요거는 분류해서...말안해도 잘 아시죠???

    어머...그건 손빨래 해야하는건데................ㅡㅡ

  • 29. ㅋㅋㅋ
    '17.9.21 10:02 AM (110.70.xxx.133)

    그래요. 도우미 취급해버리세요..애들 방 치우고 나오면 이왕 하는거 정리함도 다 해주지 하다 마냐고 하고 내가 음식하느라 바쁘니 부엌 여기여기 정리하고 거실 저기 치워놓고 이 상 닦으라구요 ㅎㅎ

    힘이 남아도나
    왜 남의집 가서 저런대요

  • 30. ..
    '17.9.21 10:34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냅두라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못 참겠던데요. ㅠㅠ
    시어머님이 걸레들고 베란다 청소를 하는데..
    와.. 손님이 내 집에 와서 내가 보여주기 싫은 부분을 다 들춰가며
    자기가 청소해주니 고맙지 않냐는 투 였어요.
    아무리 싫다고 됐다고 하는데도 계속 하는데 이 분이랑은 정말 같이는 못살겠다.. 생각이 들었네요.
    그리고 원글 시누이는 한술 더떠서 심하다니.. 청소만 보이고 예의는 안 보이나 봐요.

  • 31. **
    '17.9.21 10:44 AM (211.206.xxx.52)

    시녀짓하라고 냅두라는 분들 많이 계시지만
    저라면 엄청 기분 나쁠듯요
    돌직구로 날리세요
    기분나쁘니 하지 말라고~ 여긴 내집이니 거실이에나 앉아있다 차례모시고 가라고~~
    진짜 웃기네요 그 시누

  • 32. ㅡㅡ
    '17.9.21 10:53 AM (211.246.xxx.39)

    냅두라는 사람들이 저게 좋아 그러겠어요???
    하지 말라는 말 한다고 안할리 없고 본인이 기분 더러워져야 안할테니 도우미 취급 하라는거죠.

  • 33. ㅣㅣ
    '17.9.21 11:24 AM (117.111.xxx.170)

    먼지 날린다고 청소기 쓰지말라며
    손걸레 쥐어주세요.

  • 34. ...
    '17.9.21 12:37 PM (61.80.xxx.90)

    청소 시작한 김에 화장실도 좀 해 달라고 부탁해 보세요 ㅎㅎ

  • 35. 폴리
    '17.9.21 12:59 PM (61.75.xxx.6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음식하고 있는데 청소기를 돌려대다니요 음식하는 거나 돕고 다 끝나면 청소하든가 진짜 웃기네요 남의집 살림을 왜 건드리는지

  • 36. ....
    '17.9.21 2:07 PM (115.138.xxx.234) - 삭제된댓글

    손위도 아니고 손아래가 그 지랄인가요?
    먼지날리는데 하려면 걸레로 하라 하세요.

  • 37. ..
    '17.9.21 2:19 PM (124.53.xxx.131)

    우리 시누이들은 다 귀부인차림으로 와서 거만만 떨어요.
    손하나 까닥않고 우아하게 (개뿔)쳐 앉았다 차려준 밥드시고 간식드시고
    화 그것보다 나은거 같은데요.
    그래도 사랑이 있으니 조카방 청소라도 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생각이 달라서 놀랍네요.

  • 38. .........
    '17.9.21 11:34 PM (216.40.xxx.246)

    기왕이면 물걸레로 바닥 닦아달라고 걸레 수십장 개어서 준비해주세요. ㅋㅋ

  • 39. 여우가 되세요.
    '17.9.21 11:40 PM (124.59.xxx.247)

    이번명절에는 청소하지말고 왕창 어질러놓고 기다려야겠어요....아가씨가 어차피 할거라 안해놨다고2222222


    시누 오면 베란다도 좀 치워달라
    욕실청소도 좀 해달라
    냉장고 청소도 좀 해달라

    아가씨 진짜 깔끔하게 잘하네요 ~ 하면서
    살살 일시키세요 ㅋㅋ

  • 40. 당연히
    '17.9.21 11:40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밉상인데 그런사람이 아무것도 안하고 소파에 퍼져있음 더 꼴보기 싫을듯요.
    결론은 미운놈은 뭘해도 미운법.
    울 시누 하나도 그렇게 오면 한번씩 부엌 뒤집고 닦아댔는데
    안그래도 일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일벌려서 더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래 니 손목 나가지 내 손목 나가냐 하면서 버텼어요.
    절대 미리 청소 해놓지 마시고요 티안나게 슬슬 시키세요.
    손하다 까딱 안하고 말로만 일시키는 시누보단 나아요.
    그런 시누도 있어봐도 앎.
    근데 왜 제사나 명절을 시어머니집에서 안하고 원글님집에서 하나요?

  • 41. 당연히
    '17.9.21 11:42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밉상인데 그런사람이 아무것도 안하고 소파에 퍼져있음 더 꼴보기 싫을듯요.
    결론은 미운놈은 뭘해도 미운법.
    울 시누 하나도 그렇게 오면 한번씩 부엌 뒤집고 닦아댔는데
    안그래도 일하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일벌려서 더 힘들게 하더라구요.
    그래 니 손목 나가지 내 손목 나가냐 하면서 버텼어요.
    미리 청소 해놓지 마시고요 티안나게 슬슬 시키세요.
    손하나 까딱 안하고 말로만 부려먹는 시누보단 나아요. 그런 시누도 있어봐서 알아요.ㅠ
    근데 왜 제사나 명절을 시어머니집에서 안하고 원글님집에서 하나요?

  • 42. dbtjdqns
    '17.9.22 12:22 AM (175.223.xxx.121)

    여기 82도 청소결벽증으로로 남편애들 확 조지고사는 분들 많던대요? ㅠ 청소가머라고...성격이고 승질이본래그래서 어찌안될걸요? 의리집도 오면 제발 청소하지말라고 그리그래도 눈치보며 머리카락줍고있는 사람 있어요.안되요 안돼ㅠ

  • 43. 정말
    '17.9.22 12:49 AM (61.98.xxx.144)

    진상이네요

    근데 윗님들말씀처럼 부려먹는거 좋네요

    아예 오자마자 아가씨 이번엔 이거 자거 해줘요 하고 일거리를 맡겨버리세요
    몇번 그러면 바보 아닌 담에야 더 안할겁니다

  • 44. khm1234
    '17.9.22 1:15 AM (125.185.xxx.33)

    걸레 휙 던저주고 걸레질도좀 하고 이왕 치울려면 깨끗이 하라고하세요

  • 45. 갑자기 제 시누 생각이...
    '17.9.22 1:48 AM (116.34.xxx.149)

    지 아버지 제사에 야구 모자 쓰고 와서 끝까지 벗지도 않고 앉아 먹기만 하고 간 시누이가 생각나네요. 쌩얼이어서 그랬나 하고 봐 주려고 해도 참나, 작년에 환갑 지났고 그 일은 4,5년 전에 ㅋㅋ 귀엽게 봐 주기엔 좀 그런 나이지요. 생뚱맞은 댓글 죄송해요^^

  • 46. 제사음식에
    '17.9.22 1:53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먼지들어가면 조상님들 노하신다고 손걸레 쥐어주세요.
    아니면 다이슨이 필요하다고 한마디하시고요.
    그리고 애들방보다 화장실 청소가 더 좋겠다고 한마디 얹으세요

  • 47. ....
    '17.9.22 1:55 AM (223.33.xxx.87)

    엄청 어질러놓고 시누 오면
    구석구석 깨끗하게 해 주세요~
    지저분하니까 청소 끝나면 음식 장만할게요~

  • 48. 한 술 더 뜨세요
    '17.9.22 3:20 AM (92.104.xxx.115)

    시누이가 청소 끝난 데에 가서 혼잣말로 '이게 청소 한거야? 할 거면 제대로 하던가..' 라고 하던지 아니면
    아가씨 여기 청소가 제대로 안 됐어요. 이거이거 다시 하세요. 이렇게 명령조로 막 부려보세요. 어떻게 나오나. 근데 저라면 청소해주면 좋을 거 같은데요. 어차피 애들방이잖아요?! 애들한테 니들 방인데 고모 부려먹지 말고 가서 고모 도와드리라고 다같이 방으로 밀어넣어서 명절 대청소 시키세요. 애들이 고모한테 청소라도 배우겠죠.

  • 49.
    '17.9.22 5:53 AM (211.114.xxx.59)

    짜증나죠~~

  • 50. 200프로
    '17.9.22 7:17 AM (221.141.xxx.218)

    시키면 안 합니다 ㅎㅎ

    이번 추석에 와서
    또 청소한다 싶으면 거실도 좀..해보시길..^^

    이것봐라 ...지금까지 나 시켜 먹은 거였어??하고
    다시는 안 치울껄요...

    대단하게 청소나 해주는 것도 아니고
    어질러 있는 거 정리정돈 하며
    그런 표정 짓고 군소리 하는 거면
    얄밉죠....애들 키워보면 다 아는데..

  • 51. 사랑
    '17.9.22 7:39 AM (203.170.xxx.71)

    손하나 까딱않고 앉아서 tv 보고 있는 시누도 꼴보기싫어요

    지네 식구들은 우루루 데려와서 삼시세끼 쳐먹고.. 지는 놀고..

    어머머 힘들지..? 아유 좀 먹으면서 일해~~ 요건 또 얼마나 얄밉다고요

  • 52. ㅋㅋㅋ
    '17.9.22 7:57 AM (124.54.xxx.150)

    먼지날린다고 손걸레 쥐어주라는 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돠~~~~

  • 53. 시누
    '17.9.22 8:06 AM (58.234.xxx.195)

    의도는 남 기분나쁘라고 그러는거 아닐 수도 있어요. 본인 딴에는
    님이 맞벌이로 힘들어 그러나보다 해서 도와주는거예요. 단지 그게 님은 기분나쁜거고. 님이 이랗게 노골적으로 불쾌할걸 알면 하겠나요.
    저희 시어머님이 너무 지져분한 분이세요. 그래도 명절 때는 신경점 쓰시는 것 같은데 노인이라 몸이 안따라 주시는 것 같아서 제가 도착하면 곰팡이난 수저통도 닦고 목욕탕 하수도 머리카락고 치우고 청소해드렸어요. 전 지져분해서 흉보는 차원이 아니라 힘들어 못하시니 이럴 때라도 도와드려야겠다하는 마음이요. 그런데 어머님 안색이 안좋아지시고 불쾌해하시는 것 보고 아하 내가 청소해드리면 마치 어머님 집 더러워 못참겠다고 하는 걸로 여기시는구나 하는걸 알았죠. 그래서 그 다음부터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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