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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20년동안 착했던 남편

ㅇㅇ | 조회수 : 14,130
작성일 : 2017-08-12 10:50:54
연애기간 포함해서 20년동안 착했던 남편이 경제적 사정이 나빠지고 부터 보여준 5년동안의 모습은 바닥을 보여줬어요.
지금 저는 몹시 혼란 스럽습니다.
어떤 모습이 진짜 남편의 모습인지 모르겠습니다.
20년동안 어떻게 감쪽같이 자기모습을 드러내지 않을수 있죠?
IP : 121.165.xxx.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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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8.12 10:58 AM (209.171.xxx.144)

    최악의 상황에서야 본모습이 나오는거예요.

  • 2. 드러내지 않은 게 아니라
    '17.8.12 10:58 AM (211.109.xxx.75)

    20년간 그런 모습을 드러낼 일이 없었던 것이겠지요.
    그만큼 지난 5년이 힘들었다는 얘기이기도 할테구요.

  • 3. 원글
    '17.8.12 11:00 AM (121.165.xxx.208)

    그 모두를 사랑하는게 배우자라면...저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네요.
    5년동안 집을 나가 따로 살고 폭언의 문자를 일삼고 마치 드라마 흉내내듯 아이들 보러 몇달에 한번 와서 음식점 데리고 가서 밥먹고 어디에 사는지도 모릅니다.제 전화번호도 차단하고 이모든게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는거죠.

  • 4. ...
    '17.8.12 11:02 AM (211.178.xxx.205)

    5년동안경제적인 건요? 님이 버셨나요? 아님 생활비 따박따박 넣어주시나요?

  • 5. 이상황에서
    '17.8.12 11:06 AM (116.36.xxx.35)

    20 년 착했던게 무슨 소용이예요?
    5일동안 신선했던 우유가 좀전에 먹어보니 맛이 갔어요.
    그럼 그신선한 우유는 어찌된건가 찾을게 아니구요
    우유가 맛탱이가 간거처럼 님 남편도 맛간거예요
    원래 착했다해도 이젠 아녜요

  • 6. 원글
    '17.8.12 11:10 AM (121.165.xxx.208)

    저도 벌고 남편 카드로 중고등아이 있는데 50만원 한도 씁니다.남편 월급이 제때에 안나오는 일이 많았는데 주식으로 제가 잘 벌다가 어떤 계기로 제가 완전히 무너졌어요.남편 회사 여직원아줌마 카스에 남편 뒷모습을 도촬해서 올려논걸 제가 본날 정말 가정적이었던 남편이 저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 아줌마랑 자전거를 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데 남편이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 모습에 실망을 하고 부부 사이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경제상황도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시간이 지난 후 가끔씩 남편 핸드폰을 뒤지지 말걸 그 여자 카스를 보지말걸.봤어도 모른체 했다면 우리가정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듭니다.

  • 7. ...
    '17.8.12 11:22 AM (58.231.xxx.175)

    변한 것이 아니라 본 모습 중 하나입니다.
    환경이 그리 되니 드러났을 뿐이죠.
    다들 사람 하나만 본다고 그러는데 갠적으로 어리석다 생각해요.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못 벗어나요.

  • 8. 근데
    '17.8.12 11:40 AM (110.140.xxx.129)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는 인간이 몇이나 된다고 남편을 미워하실까 싶네요.

    원글님은 그 시기에 엄청 우아하셨을까요? 인간은 자기모습 몰라요.

    남편이 큰 죄를 지은게 아니라면, 도박, 바람, 사기 등등이요. 그냥 덮고 사는게 부부 아닌가요?

    아니면 이혼하시던지요. 미워하면서 같이 사는 여자들 이해안되요. 애 핑계 대시겠지만요...

  • 9. @@
    '17.8.12 11:42 AM (125.137.xxx.44)

    어려울때 나타나는 모습....그걸 참아야하는데 드러냈다니....이제 시작인거죠.
    누구는 바보라서 욕 못하고 깽판 못치고 바람 안 피우나요??
    안되는 행위니깐 참는거지...
    한마디로 맛이 간거임...
    나중에 되돌아와도 이미 늦었지요..
    이래서 말도 함주로 내뱉는거 아니고 행동거지도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이게 인간인거지요..
    남편분 바람난 건가요??? 눈에 뵈는게 없네요...
    저런 걸 뭐하러 기다려요...더럽게.

  • 10. ㅇㅇㅇ
    '17.8.12 11:46 AM (175.223.xxx.26)

    남편분이 연락끊고 집나갔다길래, 여자 있어서 나간건가?
    싶었는데..정말 바람이라도 났었나보네요..
    이건 님의 탓도 아닌거 같고..정말 20년만에 인간의 본성이 바닥을 드러내는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까지도 사랑하라는
    건 가혹한 처사죠. 의심하긴 그렇지만 월급도 안나온 건지, 철없고 이기적인 남자가 딴 주머니 찬건지 모르겠네요.
    나가살겠다고 가버린거면 굳이 이 남자델꼬 살아야하는
    건가요ㅠ

  • 11. 원글
    '17.8.12 11:58 AM (121.165.xxx.208)

    바람을 직접 핀건 아니예요.월급 안나오는 상황에서도 제가 주식으로 버니 걱정 없었고 자기는 소기업 직원들과 주말이면 자전거 타러 다녔고 월급 안나와도 저만 피가 마를뿐 걱정없이 다니다가 제가 주식으로 무너지고 집문제로 빚이 생기게 되었는데 15년을 제가 번돈으로 잘 살다가 어려워지니 폭언을 하고 다 저한테 뒤집어 쒸우더군요.모든상황을요.

  • 12. 원글
    '17.8.12 12:07 PM (121.165.xxx.208)

    매번 주말마다 자전거 타러 나간건 아니고요.조금더 규모가 큰 회사 다닐때는 주말도 없이 일했고요.작은회사로 옮기고 월급이 제대로 안나왔을때 남편 마음이 힘들겠지 하고 자전거 타라고 저도 그랬습니다.배우자라도 너무 배려하면 안되는거였나봐요.

  • 13. . .
    '17.8.12 12:09 PM (222.111.xxx.216)

    원글님 돈 땜에 자기가 득보니 그동안 양순했던 것 같네요

  • 14. 실상 저게 본색
    '17.8.12 12:11 PM (121.177.xxx.201)

    착한게 아니라 무능력하니 꼬리내리고 바람도 모르게 살짝살찍 피다가 님이 돈못버니 본색 나온거네요

  • 15. 원글
    '17.8.12 12:18 PM (121.165.xxx.208)

    바람을 피고 그런 사람은 아니예요.집나간후는 모르겠지만 그전 20년동안 그런 사람은 아니예요.

  • 16. ..
    '17.8.12 12:29 PM (223.62.xxx.129)

    저런넘 잊고 님인생 잼나게사세요 생각보다 인생짧아요

  • 17. ..
    '17.8.12 12:33 PM (121.137.xxx.82)

    원글님 글에 답이 나와있는데 ....

  • 18. 정확한 상황파악...
    '17.8.12 12:35 PM (119.203.xxx.70)

    님이 주식을 해서 집안에 어느정도 손실을 입힌건가요?

    15년동안 님이 번 돈과 남편이 번 돈을 한번 합산해보시고 같이 따져보세요.

    집에 빚이 생기게 된 원인이 주식인가요? 빚이 누구 앞으로 되어 있나요?

    빨리 남편과 의논해서 빚부터 정리하셔야 할듯해요.

  • 19. 소유10
    '17.8.12 12:45 PM (76.183.xxx.179)

    가끔 되돌아보는 삶을 살다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느 누구든... 이기적이고 자기 편리를 먼저 구하는 것이 본성일진데
    누군가가 내게 편하게 잘 대해 주었다면, 그것은 나에 대한 그 사람의 배려였던 거라고.

    제 나름의 이런 결론은, 부모나 친구 혹은 지인들에게 공통된다고 느끼는데
    결국 누구에게 새로이 느끼는 실망과 섭섭함은,
    그 사람이 내게 전해주던 배려를 어느 순간 거두어들인 까닭이겠지요.

    그리고는, 본성에 충실한 타인으로 돌아간 것.

    너무나도 다양한 이유와 상황이 있으니... 누가 옳고그름을 단정할 수 있겠나요?
    그저 나 때문이 아니기를 바랄 뿐.

    그리고 여담 입니다만, 숫컷을 움직이는 두 가지 키워드는
    리비도와 자존심 이라고 하더군요.

    편의를 위해서 자존심을 버리는 숫컷은 그리 흔하지가 않다는....

  • 20. 원글
    '17.8.12 12:52 PM (121.165.xxx.208)

    결혼할때 제가 모은돈 4천만원 있었고요.남편은 돈도 없으면서 누나를 줬어요.결혼전이라 뭐라 못했지만 결혼 앞둔 남자가 자기 앞날 생각안하고 버는 족족 누나를 줬네요.집을 사서 결혼했는데 제돈이 많이 들어가고 나머지 돈은 남편 회사에서 대출.그러다 남편이 회사를 자주 옮기는 바람에 집팔고 이지방 저지방 옮겨다니는 바람에 10번도 넘게 이사.중고차도 제돈으로 사주고.결혼해서 새차도 제가 모아놨던돈 일부와 할부로 샀으니 그 작은 월급에 아이둘 키우면서 알뜰하게 살았고 제가 주식을 꽤 오래 단타로 월급쟁이보다 나은 수익을 얻었으니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나서 일년 월급 안나올때도 버틸수 있었고 남편 월급이 작아도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할수 있었지요.그러던중 웃기는 말로 들리겠지만 이명박근혜 정책이 하두 어의없다보니 주식도 잘 안되고 경기도 어려워져 저도 수익을 잘 못내고 자전거 사건도 발생하고 대출낀 아파트도 날라가고 남편월급은 몇년동안 나오다 안나오다를 반복해서 점점 더 어렵게 되었어요.그래도 저는 아이들 걱정에 아침 9시부터 밤 열한시까지 일한적도 있고 3년째 일을 계속다녀요.

  • 21. 원글
    '17.8.12 12:54 PM (121.165.xxx.208)

    빚도 남편 연봉으로 치면 일년이면 갚을돈이고요.자기 주장대로 제가 그 빚을 졌다면 생활비를 남편한테 안받은적이 1년 넘는데 그 안에 다 갚았어야죠.

  • 22. 소유10
    '17.8.12 1:36 PM (76.183.xxx.179)

    고생하신 원글님 상황이 눈에 서언~ 합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리고 싶어요.

    그저 힘 내시라는...

  • 23. 모든 게 겹친 것
    '17.8.12 2:48 PM (42.147.xxx.246)

    남자가 집을 나갈 정도라면
    님이 자전거를 여자하고 탄 것을 보고 엄청나게 뭐라고 한 것 같네요.
    많이 자존심이 상했나 봅니다.

    상처받은 사람은 기억을 해도 상처를 준 사람은 기억을 못하지요.
    쥐도 궁지에 몰리면 사람을 문다고 해요.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습니다.

  • 24. ㅇㅇ
    '17.8.12 3:15 PM (121.165.xxx.77)

    ㄴ 남자인가보네 자존심 운운하는 거보니

    원글님 원글님 남편은 착한게 아니라 무능력하니 꼬리내리고 바람도 모르게 살짝살찍 피다가 님이 돈못버니 본색 나온거네요2222222222222222222

  • 25. 이해안됨
    '17.8.12 3:30 PM (223.38.xxx.162)

    별로 착해보이지 않는데요. 결혼생활동안은 원글님이 경제적으로 이용가치가 있으니 본성을 숨기고 착한척 한 듯 하고 그런 후광이 없어진 순간 본성이 드러난것 같은데요.
    뭘 보고 착하다는건지요.

  • 26. 엄청
    '17.8.12 11:28 PM (110.70.xxx.214)

    야비하고 치사한 사람이네요
    이용가치가 있을땐 비위 맞춰주다가
    이젠 필요없어지니 본모습 나온거죠 맞춰줘봤자 돈 안나오니
    쓰레기네요
    원글님이 돈 다시 잘벌면 옛날모습으로 돌아갈거에요

  • 27. 착한게 아니라
    '17.8.13 1:52 AM (123.111.xxx.250)

    그냥 가장 대우해준거네요..현재는 가장 역할 제대로 못하니 대우 안해주는것은 물론, 자신의 역할도 내팽개치고 제 멋대로 개차반 된것이고..
    원래 질 낮은(나쁜이라고 쓰려다가 말았네요..)인간였던겁니다.

  • 28. 그게
    '17.8.13 1:55 AM (210.222.xxx.158)

    본모습이에요

  • 29. 제가 봐도
    '17.8.13 2:09 AM (59.11.xxx.175)

    그동안은 경제력때문에 이용가치가 있다가
    이제는 아니어서 본성 나온거 같네요

  • 30.
    '17.8.13 2:20 AM (223.62.xxx.55)

    이글을 본 사람들은 답을 아는데 원글님만 모르네요
    님이 쓴글에 다 답이 들어있는 것을

  • 31. . .
    '17.8.13 3:40 AM (49.170.xxx.24)

    원글님 객관적으로 현실을 직시 하세요.
    남편은 원래 무책임한 사람이었네요. 그동안 아내가 잘 버니 그 정도나마 하고 산거네요. 그리고 자전거 타러 다니는 기간에 여자도 만났을거라는 의심이 듭니다.

  • 32.
    '17.8.13 5:26 AM (116.125.xxx.180)

    바람핀거네요

  • 33. ㅜㅜ
    '17.8.13 7:32 AM (211.36.xxx.71)

    착한척 한거네요. 어떻게 착한 내용이 전혀 없어요. 원글님 말잘들어서?

  • 34. 한 가정을
    '17.8.13 8:59 AM (58.143.xxx.127)

    어떡게든 이끌어보겠다는 의지도 없는 사람과
    결혼한겁니다. 자기능력은 모르고 사업강박있고
    잘 되어도 부인에게 돈 가져다 줄 사람은 아님
    바람났고 50은 법정양육비같은거...
    솔직히 버는 족족 누나에게 준건지...님에게 주기 싫어
    한건지 모르죠. 님과 아이들 배려하고 걱정하는 사람임
    어쩌다 나타나 밥만 사요? 삼촌인가요?
    착하다는거 화안내고 조용한게 아니죠. 부인이 돈때문에
    종종거릴거 알면서도 나몰라...이기적인겁니다.
    상황이 안되 미안해하는거와 많이 다릅니다.
    무능하고 이기적인 성격이 맞고 님 정 떼려고 그러는것 같아요. 주식대박났다 함 얼른 붙을 ㄴ이구요.

  • 35. 착한건
    '17.8.13 9:26 AM (124.62.xxx.214)

    그런게 아네요. 원글님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 할듯...

  • 36.
    '17.8.13 9:35 AM (121.141.xxx.194)

    어느 부분이 착한거에요?
    원글님 돈이 필요하니 그동안 그냥 맞춰준거지 착한게 아닌데요.
    카스는 바람 맞는데요.
    맞으니까 그 난리를 친거에요.
    아직도 원글은 뭔가 크게 착각을 하시네요.
    그사람 완전 쓰레긴데요.

  • 37. 20년동안
    '17.8.13 10:27 AM (1.176.xxx.211)

    잘한건

    님의 경제력이 받춰줬던거지요.

    그정도 실력이면 매수 패턴이 일관적이실텐데
    주식놓치 마시고

    다시 매수패턴을 수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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