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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가보니

외식의 즐거운 추억, 쓰라린 경험을 진솔하게 털어놓기

고양 운동장뒤 송포 양촌리 아구찜집

| 조회수 : 6,069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06 00:25:08
고양 덕이동에 가면 가끔 들러는 집이 있어요

양촌리 아구집
재작년 겨울 친구가 데려 가준 집인데
덕이동 간길있어
가끔 생각나 가면 일요일이라 문닫는 날이어서 헛걸음하곤했어요

남의 동네 있는 맛집 일부러 가기 정말 어렵잖아요
암튼 오늘은 적시에 생각나 가게되었어요

겨울에 두어번 갔을때 밖에서 벌벌 떨며 순서를 기다리곤했는데
오늘은 저녁시간을 약간 비껴가서인지 한자리 남아있어 냉큼 앉았네요

웬손님이 이리 많은건지 돈버는 집은 정말
비법이
비결이
비밀이 따로 있는걸까요?

아~ 가격이 쫌 오른것같아요
정말 슬포요~~ 한오천원가량 오른듯하네요

 

아구찜 중자로 배고픈 아줌마 셋이서 먹었어요
밑반찬 거의 손대지않고 아구찜만 집중공략했네요 셋다

 

야들야들한 아구도 좋지만 아삭한 콩나물이 더맛있네요

 

막걸리 한병 혼자 다 다 해치운 탓에
밥한공기 볶아 둘이서 맛있게 먹으라했더니 굳이 너도 먹어야한대서
폭풍 숟갈질하다 배부르니 정신들어 한컷해봅니다

식당을 소개하려면 최선을 다해야하지않나하는 의무감에 사로잡혀서리 ㅎㅎ


고양 송포 주민센터앞 충~만~한교회옆에 위치했답니다
1,3째 일욜은 휴무고요 031 911 .0430 혹 전화 하실일 있으실까 적어봅니다

맛은 주관적이고 손님은 언제나 많았으며 맵고 칼칼한 것 좋아하는 저는 한번씩 생각나는집입니다

저요 웬만하면 너무맛있다 정말 맛있다 연발 잘해서
주위 언니 동생들이 뻥!!!이 쎄다 라고 말하긴합니다만

대한민국 표준입맛이랍니다 하하하
행복이마르타 (maltta660)

요리를 좋아하지만 잘 할 수없는 현실 키톡을 보며 위로받는답니다^^; 사람좋아하고 여행좋아하고 농사짓는 사람 존경하는 행복한마르타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린
    '11.9.6 5:45 PM

    가격이 올랐네요.
    처음보다 점점 아구 양이 줄어드는것 같아서 요즘 잘 안가요.
    친절도는 좀 떨어지죠...
    바빠서 그런가?

  • 2. 파란
    '11.9.7 7:12 PM

    덕이동이 아니고 대화동이예요.

    저도 맛은 있지만 불친절해서 갔다오면 기분이 별로예요.

  • 3. 해피
    '11.9.15 9:59 PM

    조미료 맛이 진한데 양도 많고 맛있어서 가끔가요

  • 4. 미란다
    '11.9.21 9:31 PM

    정말 별로던데. 반찬도 부실하고 재작년엔가 갔었는데 번호표 뽑고 30여분을 기다렸다가 먹었는데
    맛도 기대이하였고 반찬도 성의가 없어보이고 오히려 입맛을 떨어 뜨리는 느낌이었어요.

    뭤때문에 이곳에 사람이 모여들까 이상할 정도였네요.

    차라리 장항동 호수공원앞 아구찜집이 반찬도 다양하고 훨씬 낫더군요.

  • 5. dorychang
    '12.2.10 7:03 PM

    위에 하얀건 몬가요?

  • 6. jys1560
    '12.10.31 6:31 AM

    맞아 그집 맛 없어도 너~~무없고,냄새가 좀 난다는ᆢ쯧 게다가 불친절ᆢ일산으로 이사해서 소문듣고 찾아갔는데 많이 실망했답니다.앙촌리 아귀찜 반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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