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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평균을 알고 싶다 하여 글 올려봅니다.(내용은 삭제합니다)

... 조회수 : 23,881
작성일 : 2017-07-23 20:34:43
중1이 이제 처음으로 버스를 혼자 타기 시작한 것,
돌발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한 것에 대해
또래 아이들 평균보다 많이 늦은 것인지 여쭤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의견 주셔서 제 생각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아이 키우는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23.62.xxx.46
1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
    '17.7.23 8:36 PM (125.178.xxx.183)

    평균은 모르겠지만 늦네요

  • 2. 보통
    '17.7.23 8:37 PM (125.141.xxx.235)

    아이들보다 뭘 못하는 편이긴 하네요.
    초등 3-4학년만 되어도 혼자 마을버스 정도는 탑니다.

  • 3. 평균이
    '17.7.23 8:38 PM (116.127.xxx.143)

    뭐가 중요한가요?
    그 남편은 아이들 첫번째 섹스도 평균을 알고싶다할 사람이네요

    중1이면 요즘은 그렇게 늦은것도 아니구요
    물론 초등때도 하면좋지만,,
    지금부터 하나씩 해나가면 되죠.

    저희애 같은 경우.외동 아들이지만
    초1때 사과깎는법,,,가르쳤고
    1,2학년때 계란 후라이 같은거 했었던거 같아요

    하지만
    82보면 중고생돼도
    사과 못 깍게하고
    불 못쓰게하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평균 의미없죠.

  • 4.
    '17.7.23 8:38 PM (211.36.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느리단 생각 안드는데요
    버스타고 다니는거 빨라서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 5. ...
    '17.7.23 8:3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늦다고 생각함.
    초등고학년부터 버스타고 학원 다니고,
    중학교때는 이미 매일 버스 타고 학교 다니는 애들 널렸음.

  • 6.
    '17.7.23 8:39 PM (175.116.xxx.58) - 삭제된댓글

    초5때부터 마을버스 타고 다녔고. 중1때부터 세,네 정거장 버스타고 걸어서 도서관 다녔어요.
    중1때부터 친구들과 반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쇼핑도 하고..

  • 7. 그게
    '17.7.23 8:39 PM (36.39.xxx.243)

    좀 늦긴한데..우리 자랄때 생각해보면 한두번씩 이상한 사람들 만나기 시작할 나이라 ㅜㅜ 저같아도 혼자 다니게 하고싶지 않을거 같아요. 저 나이가 본격적으로 이상한 놈들 겪기 시작할 나이라...

  • 8. 완소서
    '17.7.23 8:39 PM (58.227.xxx.144)

    심각할것 까지 있나요...
    하지만, 님입장, 남편입장 둘다 틀린건 아닙니다
    다만 남편분의 표현이 좀 격할뿐이지 공감은 갑니다

    하나씩 알아가면되고, 늦으면 조금 자세히 엄마아빠가 가르쳐주면
    되는거구....

    별것
    아닌걸로
    더운데
    진빼지 마세요

    이쁜딸 까까나 하나더 사주세요

  • 9.
    '17.7.23 8:40 PM (211.36.xxx.191) - 삭제된댓글

    저는 느리단 생각 안드는데요
    버스타고 다니는거 빨라서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어요
    저는 딸이 없지만 딸있음 이런거 빨리 알게해주고싶지않아요

  • 10. ..
    '17.7.23 8:40 PM (218.38.xxx.74)

    그럴수도 있죠 뭐

  • 11. ....
    '17.7.23 8:40 PM (1.227.xxx.251)

    요즘은 초등,중학교까지 걸어서 등교원칙 배정에 부모가 차가 있으면,
    버스 지하철 혼자 타볼일이 별로 없어요
    고등학교 가야 차타고 다니는게 일상이 되죠
    너무 걱정마세요.

  • 12. 그게
    '17.7.23 8:41 PM (36.39.xxx.243)

    저 자랄때야 초등1,2학년때 스쿨버스 타고 3학년부터는 버스 타고 30분 거리 학교나 학원도 혼자 다 다니고 집에 왔지만 지금 딸 그렇게 못 키울것 같거든요.

    좀 늦된것보다 안전이 더 문제라서요.

    그거 좀 늦는다고 커서도 못할 사람은 없구요.

  • 13. 널렸어요?
    '17.7.23 8:41 PM (183.98.xxx.142)

    난 솔직히 우리나라 너무 애들 어릴때부터
    혼자 다니게하는거 불안하고 이상하던데요
    더구나 딸이잖아요
    평균에 비교하지말고 원글님 부부
    의지대로 키우세요

  • 14. 빠른 애들은
    '17.7.23 8:41 PM (203.81.xxx.62) - 삭제된댓글

    빠르다기보다 친구가 많은 애들은
    초등 저학년부터 롯데월드 다녀요 지들끼리~~

    초6 우리둘째는 버스탈일이 없어 버스타본적이
    거의 없고요

    빠른애 빠르고 느린애 느리다가 나중에 평등해 지는듯요

    아빠님이 평균찾지 마시고 데리고 다시면서
    버스든 지하철이든 체험해 주시죠

  • 15. 딱 이때
    '17.7.23 8:43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도 혼자 버스타고 전철 타보는게 중1이었어요.
    처음에 무지 걱정되는데도 표정관리 잘했다고 스스로 나를 위로도 했었다는...ㅠㅠ
    우리 남편도 님 남편하고 똑같은 생각 똑같은 말^^
    의미없어요
    매일 옆에서 보는 엄마랑 멀리 떨어져서 보는 아빠랑 생각이 같은수는 없죠
    다른게 정상입니다
    엄마 아빠가 그렇게 밀당하면서 애들 키워야 적당히 커지더라구요.
    우리집 애들도 중1때가 딱 그 시기라......^^

  • 16. ..
    '17.7.23 8:43 PM (218.38.xxx.152)

    부모가 아이케어를 어떻게 했는지가 질문에 대한 답이 있는것같네요

    잘못했다는것이 아니라

  • 17. 아이가 늦고 빠르고 떠나
    '17.7.23 8:4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과보호가 심하네요
    저러다가 대학가면 세상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그때도 아이에 대한 간섭 많이 심할것같습니다

  • 18. ...
    '17.7.23 8:44 PM (113.216.xxx.69)

    매우매우 심한거죠....

  • 19. ...
    '17.7.23 8:44 PM (220.86.xxx.41)

    저걸 기특해해야할 정도면 님이 너무 싸고 키우신게 맞아요. 외동이라 그런가본데 늦게 배운다고 더 잘 배우는것도 아니고 덜 위험한 것도 아니죠. 100% 완벽한 예방법은 없어요, 예방법보다는 원치 않는 일을 당한 후에 대처법을 제대로 알려주는게 더 중요하죠. 우리나라는 되려 예방법에만 강조해서 피해자가 느끼지 말아야할 죄책감까지 느끼게 만들어요

  • 20. . . .
    '17.7.23 8:45 PM (117.111.xxx.73)

    제 기준 중1 아직 아기네요
    저도 애들 너무 어릴때 부터 혼자다니게 하는거 반대예요

  • 21. 00
    '17.7.23 8:45 PM (36.39.xxx.243)

    원글이는 별 문제 없어보여요.
    오히려 초등 저학년애들끼리 롯데월드 가게 허용하는쪽이안전불감증이죠.

  • 22.
    '17.7.23 8:45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분 걱정 납득이 가요
    버스 타본적이 없으니 버스카드는 없었겠는데
    처음 타는데 요금도 미리 준비 안하고
    일단 타고나서 지갑 연 거라면.....
    따님이 어리버리 한 거 맞는 거 같아요
    초등저학년도 아니고 중1이라면서요

  • 23. 그리고
    '17.7.23 8:47 PM (119.64.xxx.243) - 삭제된댓글

    님 남편과 우리 남편이 비슷한거 같아 해석을 좀 하자면....

    버스에서 카드없어 뒤적거렸다는 말 듣고 속으로 걱정이 드는 맘에 욱 했을겁니다.
    그 상황이 내 딸에게 왔을때 얼마나 당황했을까
    그 나이때 버스카드 생각도 못하고 타다니...미리 좀 알려주고 경험해주지...
    뭐 이런 걱정에 욱 하는게 당연했을거 같고
    아내에게 짜증나는 목소리로 말이 나왔을 듯

  • 24. 의미없어요.
    '17.7.23 8:48 PM (110.140.xxx.96)

    한참 늦는 애들이 커서 자기 앞가림 똑똑히 하는 애들도 많고

    어릴때부터 반짝반짝 야무지던 애가 성인되서는 맹하고 답답하게 사는 경우도 잇어요.

    아무 의미없어요.

  • 25. 근데 요즘
    '17.7.23 8:48 PM (203.81.xxx.62) - 삭제된댓글

    버스비는 얼마나해요 ?
    버스타본지가 한오백년이라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 26. ...
    '17.7.23 8:48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초등애들 붙잡고 중등, 고등수업 미리 선행으로 가르치는 건 괜찮고 ㅋ
    중1짜리 버스타는거 이제 시작했다는 건 괜찮은가요.

    애들을 험하게 내놓고 막 키우자는 거 아닙니다.
    그렇다고 늦게까지 끼고 있는게 능사도 아닙니다.

  • 27. 여태까지
    '17.7.23 8:49 PM (121.138.xxx.50)

    여태까지는 어떻게 다녔나요?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더라도 본인 버스카드는 미리 준비하지 않나요?
    각자 찍잖아요.
    설마 매번 2명분씩 원글님이 찍어주신건 아니죠?
    엄마가 세상 나갈 준비를 너무 안해주신 느낌이네요.

  • 28. ㅡㅡㅡ???
    '17.7.23 8:49 PM (36.39.xxx.243)

    버스 타는게 뭐 배우고 말고 할게 있나요? 선행 타령하게??
    부모랑 같이 다니면서 배우고 저렇게 다니면서 익히는거죠.

  • 29. 느려요
    '17.7.23 8:50 PM (125.188.xxx.43)

    제아들도 중1이거든요
    제아들보니 또래보다 그런면에서 늦던데요
    아이들끼리 현장학습 갈때보면 길 잘찾아가는 아이들이 완전 많아요.제아들은 어리숙 ㅠㅠㅠㅠ 해서 친구따라 가더만요 ㅜㅜ
    근데 제아들도 초등학교 3.4학년부터 버스타고 집에 갈줄 알았어요.
    원글임 딸은 좀더 느리네요.

  • 30. 천천히 하셔도 됩니다
    '17.7.23 8:51 PM (121.135.xxx.116)

    얼마전 학교에 갔을때
    선생님이 강당에 엄마들모였을때 그러시더라구요
    요즘아이들 엄마들이 차로 어디든 데리고 다녀서
    중학생인데도 교통카드없고 혼자 대중교통 타지못하는 애들이 대부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
    아이들 대중교통 이용할수있게 연습좀 시키시러고 ...
    참고로 여기는 분당입니다 ㅠㅠ

  • 31. ...
    '17.7.23 8:53 PM (223.62.xxx.252)

    늦어서 어쩌라구.
    애 아빠가 앞으로 잘 가르치면 되겠네.

  • 32. ...
    '17.7.23 8:54 PM (220.86.xxx.41)

    그리고 버스타면 초등학생도 아니고 중고등 학생들이 내리지도 않을거면서 하차문 앞에 딱 가로막고 붙어서 있는 경우 굉장히 많이봐요 어떤 남학생은 나름대로 사람들 내리게 몸을 비켜준답시고 기계를 막고 서있어 사람들이 카드를 찍을 수 없어 1미터 정도 줄서서 한쪽으로 내렸네요. 저 학생 부모는 자기 자식이 저렇게 답답하고 머리나쁘다는 걸 알까 싶더만요.

  • 33. 참나
    '17.7.23 8:55 PM (58.143.xxx.127)

    이부ㅈ이 시내버스 혼자 탈 줄 알까요?
    해봤냐??경험차이죠. 이제 배우면 됩니다.
    그리고 큰 애들이 좀 그런면에서 느릴 수 있어요.
    둘째이상은 방목? 좀 자유로와 빠르기도 하구요.

  • 34.
    '17.7.23 8:55 PM (1.232.xxx.236) - 삭제된댓글

    중학생이면 현장학습 등 갈 때 그 장소에 각자 가서 모이지 않나요?
    보통 학교도 버스 타고 다니는데ᆢ
    당연히 거의 대부분이 혼자 차 타고 다니지요.
    40년전 저 중학교 때도 학교에 버스타고 혼자 다녔는데ᆞᆞ
    무슨 딴 세상 얘기 같네요

  • 35.
    '17.7.23 8:56 PM (220.70.xxx.226) - 삭제된댓글

    늦죠 진짜 어머님 과보호가 심한거같아요

    사실 제가 그랬어요 다 또래보다늦었어요

    혼자버스타는것도 고등학교졸업하고 나서 처음해봤고
    가스버너에 부탄가스 연결하는것도 대학생되서 처음해봤어요

    지금 이십대 중반인데 20살부터 지금까지 모지리취급을 많이받았어요

    저는 딸 낳으면 적당히 씩씩하게 보통으로 키울거같아요
    제기준으로 중학교때 버스혼자처음타는건 늦어요 정말
    그리고 대학가기전에 꼭 가스버너에 부탄가스 연결하는법 가르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 모지리짓중 가장 모멸감이 가득찬 핀잔을 들었거든요

  • 36. 글쎄요
    '17.7.23 8:57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버스 좀 늦게 탄다고 큰일나나요?
    저는 80년대 생이지만 초등학교는 집에서 걸어서 오분거리얐고 중학교 가면서 버스 처음 타봤네요 지하철도 고등학교때 처음 타봤구요 그래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는데요 굳이 탈 일 없는데 일부러 대중교통 혼자 이용하는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 37. ..
    '17.7.23 8:57 PM (1.243.xxx.44)

    저희 애 초5 아직 한번도 대중 교통으로 혼자 어디 간적 없어요.
    저 역시 대중교통 이용 안해서,
    버스, 지하철 타면 헤맵니다.
    거의 집 회사뿐이라.
    문제 될거 있나요?
    필요하면 알아서 찾아보며 살면되요.

  • 38. zzz
    '17.7.23 8:57 PM (220.78.xxx.21) - 삭제된댓글

    이게 늦고 빠르고 따질 문제인가요? 이것도 경쟁해요? 지금 처음 해본것이고 앞으로 필요하면 해보는거죠. 우리 애는 남자애인데 외국에서만 살아서 중3때 버스 지하철 처음 타봤어요. 지그 ㅁ대학생인데 아~~~무 이상 없이 잘 컸구요. 세상이 무서워서 엄마 아빠가 조심스러운거 당연한거구요. 다만 쓰잘데기 없는걸로 늦되다느니 하면서 경쟁심리 가지지 마세요. 이게 뭐라고...

  • 39. 글쎄요
    '17.7.23 8:58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버스 좀 늦게 탄다고 큰일나나요?
    저는 80년대 생이지만 초등학교는 집에서 걸어서 오분거리얐고 중학교 가면서 버스 혼자 처음 타봤네요 지하철도 고등학교때 혼자 처음 타봤구요 그래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는데요 굳이 탈 일 없는데 일부러 대중교통 혼자 이용하는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위에 카드 찍는데 답답한 애는 그애가 좀 답답한 애겠죠 한두번 이용하면 대부분 제대로 알고 행동할텐데요

  • 40. 저는
    '17.7.23 8:58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친구랑 나가서노는것도 중학교때 허락했어요
    중1처음중간고사 후에요
    평균이 뭐가 필요합니까
    내자식이 젤 중요 하지
    딸내미는 조금조심하면서 키워도 됩니다

  • 41. ;;;;
    '17.7.23 9:00 P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저는 사립초 다녀서 스쿨버스 놓치거나 일있으면 버스 탔던거같네요 초3. 요즘 엄마들 과보호가 도를 지나치는듯. 그리고 이부진 비교는 뭐에요 ㅋ. 이부진처럼 과보호해서 기업도 물여주고 돈과 힘으로 애 죽을때까지 보호해줄거 아니면 과보호한다 공주되는건 아님.

  • 42. 요즘 얘들
    '17.7.23 9:01 PM (183.100.xxx.240)

    극과극 이더라구요.
    언제까지 싸고 키울까 싶을정도로
    떠먹여주는 타입도 있고
    너무 자식한테 휘둘리는거 아닌가 싶게
    통제 못해서 방치하다시피 하기도 하구요.

  • 43.
    '17.7.23 9:01 PM (182.215.xxx.214)

    문제 될거 없는것 같은데요..
    우리 조카 중3인데 혼자 버스 탄적 없어요
    학원도 학원버스 학교갈때도 승합차... 친구들끼리 어디 막 돌아다니는 아이 아니고요 또 부모님이 대부분 태워줘요
    대중교통 이용할일이ㅜ없으면 그럴수 있죠
    상관없네요

  • 44. 댓글읽다
    '17.7.23 9:03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가스버너에 부탄가스 연결하는거 전 부모님이 안가르쳐줬는데 그냥 하는 거 보니 알겠던데요 그리고 그거 위험한건데 제 기준에선 제 자식한테 그런거 중학교때 안시킬거 같네요

    버스 카드 찍는것도 처음에 하면 당연히 모르지만 그거 솔직히 한두번만 버스타면 아는거잖아요 혼자 버스 이용안하고 엄마랑 몇번 버스타도 당연히 아는거구요
    초등학생이면 몰라도 중학생이면 대부분 다 알아서 하죠 그런거까지 일일히 알려준다닌게 전 좀 신기하네요

  • 45. ...
    '17.7.23 9:03 PM (183.98.xxx.95)

    평균 상식 객관적
    이런 말하는 남자,정말 별로이고
    빨리 배워서 좋은게 뭘까요..
    내아이는 내가 지킨다 이런 가치관으로 살면 된다고 봅니다
    괜찮아요
    과보호 아니라고 봅니다

  • 46. 답답...
    '17.7.23 9:03 PM (110.11.xxx.137) - 삭제된댓글

    남편은 느려도 너무 느려서 심각한 문제라는 쪽이에요.
    본인의 옛날과 비교하면 너무 심하게 느리다구요.
    ------------------------------------
    가슴이 답답....

  • 47. 버스탈일
    '17.7.23 9:04 PM (61.255.xxx.77)

    초등때 아이들이 버스탈일이 많나요?
    학원도 체육관도 학원버스 있어 타고 다녔고,
    제아인 초 중 다 걸어다니고 가끔 친구들과 봉사활동갈때 같이 버스탔고,올해 고등학교가멀리 배정되서 처음으로 혼자 버스 타고 다닙니다.
    아무문제 될것 없어요.환경이 그런걸요

  • 48. 울 아이도 외동 중1
    '17.7.23 9:04 PM (180.70.xxx.78)

    울 아인 초4에 버스 타고 주말에 친구랑 놀러다니기 시작했어요. 에버랜드 근처에 살아 에버랜드도 경전철 타고 버스 타고 다녔고요. 전 4학년에 애만 에버랜드 보내는 거 걱정이 많았는데 에버랜드 근처라 많은 아이들이 에버랜드는 지들끼리 놀러다니더라고요. 어릴때부터 스마트폰으로 길찾기 잘하더니 작년에 유럽여행 갔을 때도 어른인 저랑 남편보다도 더 구글맵 잘 보고 대중교통도 더 잘 찾더라고요.

  • 49. ㅡㅡ
    '17.7.23 9:05 PM (36.39.xxx.243)

    유치원 버스 놓쳐서 유치원때 혼자 버스 타고 집에온 저는 버스타기 선행한 영잰가요?? ㅋㅋ 저런거 좀 빠르고 늦고가 뭐가 중요한가요??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

  • 50. ㅇㅇ
    '17.7.23 9:06 PM (175.223.xxx.100)

    버스 혼자는 중학교 정도돼야 그나마 안전하지 않나요
    얼마전 학교앞 스쿨버스에서 내린 초5 여학생도 납치당하고

    뭐 저희들 어릴 때야 친구들끼리 초등학생 때도 버스 타고 어디 가긴 했지만요;;

    다음뉴스 보면
    넘 무서운 일이 많아서요

    선진국도 초딩 때 막 혼자 보내고 그러나요
    오히려 초등까진 집에도 혼자 두지도 않잖아요

  • 51. ㅡㅡ
    '17.7.23 9:08 PM (36.39.xxx.243)

    얼마전에 엘리베이터에서 중학생이 초등학생 목에 식칼 들이댄 사건 보셨죠???

    호기 있게 초등 1~4학년 애들 애들끼리 놀이동산 보내는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분들이 더 위험한거에요. 원글이가 문제가 아니구요. 버스 타고 내리는거야 저건 언제해도 하는거죠. 버스 못 타서 이동 못하는 대학생 본적 있나요????

  • 52.
    '17.7.23 9:14 PM (223.62.xxx.178)

    근데 과잉보호해도 초등까진 부모가 데리고 다니는게 맞다봐요
    납치되거나 살인되는 어린애들 한번씩 뉴스나오잖아요
    이제 하나씩 가르쳐보세요

  • 53. ㅁㅁ
    '17.7.23 9:19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렇게 과보호

    결국 지금 애 낳고 산후 조리중인데
    이 폭염 배만고프면 친정엄마 호출
    본인밥만 못찾아먹는게 아닌

    이젠 혹(신랑과 애)달고 와서
    엄마 볶아요

  • 54. 닉네임안됨
    '17.7.23 9:20 PM (119.69.xxx.60)

    지금 대1인 둘째 버스카드는 고1때 만들었어요.
    초 중 고 전부 걸어서 10분 거리 에 다녔고 학원 조차도 학교 근방에 몰려 있는 곳이라서 필요가 없었는데 체험 학습 갔다와서 버스카드 만들어야 겠다며 본인이 편의점에서 만들었어요.
    후불제 교통카드는 성인이 되야만 만들수 있다 해서 대1때 생일 지나고 만들었구요.
    고3 때 까지 체험 학습 포함해서 대중교통 타 본 것은 열번도 안될거예요.
    번화가도 가까워서 친구들과 만나도 주로 걸어다녔거든요.
    그럼에도 대학교는 타지역으로 갔는데 버스 지하철 환승도 잘하고 헤매지 않고 잘 다닙니다.
    중학생이 버스 요금 준비 안한 것은 좀 의아하긴 하네요.
    엄마랑 같이 다녔어도 요금 낸다는 것 정도는 당연히 알텐데...

  • 55. ㅇㅇㅇ
    '17.7.23 9:20 PM (14.75.xxx.44) - 삭제된댓글

    중등까지 못하게 한 제딸도
    대학가서 혼자 잘지내고 유럽가서도 구굴맵 잘 사용합디다

  • 56. ...
    '17.7.23 9:20 PM (220.75.xxx.29)

    중학교 입학직전 12월에 학원을 지하철 세정거장거리로 가게 되어 처음 티머니카드 만들어주고 제가 4번을 데리고 다니면서 타는 위치와 동선 내리는 곳 다 머리속에 넣게 하고 그 뒤로 혼자 보냈어요. 아이가 돌발상황에 놀라지않도록 핸드폰 꼭 챙기게 하고 티머니돈은 넉넉한지 수시로 제가 확인하고 있구요.
    엄마나 애나 세상이 험하니 옛날 이야기하는 건 어불성설인 시대라 보고, 내 아이 내가 지킨다는 것만 확실하게 하고 각자 잘 키우자고요..

  • 57. ㅇㅇ
    '17.7.23 9:22 PM (175.223.xxx.100)

    ㅁㅁ님
    선진국도 초딩 때 애혼자 집에도 안두는데
    과보호하는 건가요??;;;

  • 58. ….
    '17.7.23 9:29 PM (1.227.xxx.37)

    뭐가 늦나요? 초등학교 때 애들끼리 대중교통 타고 다닐 일이 몇번이나 있다고….보통 학교 등 도보로 다니고 먼데는 부모랑 차타고 다니거나, 부모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하지 저라면 여자아이들 혼자 안 보냅니다.

  • 59. ㅠㅠ
    '17.7.23 9:30 PM (49.1.xxx.41)

    우리 윗집 여자야는 맞벌이 부모님 덕분인지
    초등생 동생 간식도 챙겨주고 라면도 끓여주고
    애들이 똘똘하드라구요
    중1인데.

  • 60. ㅠㅠ
    '17.7.23 9:31 PM (49.1.xxx.41)

    오타 여자아이

  • 61. 00
    '17.7.23 9:36 PM (36.39.xxx.243)

    아랫집 아줌마가 부모 없이 애들끼리 있고 애가 동생들 먹이믄거 다 챙겨주고 하는거 알 정도몀.. 요즘 기준으로는 위험한거에요. 범죄 표적되기 딱 좋죠.

  • 62. ㅇㅇㅇㅇㅇ
    '17.7.23 9:38 PM (121.160.xxx.150)

    혼다 다니게 하는거랑
    버스카드 없어서 타고 난 다음 주머니 뒤적거린 거랑 왜 연결을 시키죠?
    버스는 돈 내고 다니는 거라는 개념이 중1에게 없단 말인가요??

  • 63. ㅠㅠ
    '17.7.23 9:49 PM (49.1.xxx.41) - 삭제된댓글

    미친댓글. 환경에의해 애들이 사회적응력이 다를수있다는 것인데. 범죄 운운하며 ...
    아줌마들이 소문내며 범죄 표적 만드나?
    오히려 이웃들과 친하게 지내며 서로 돕고사는일이 흔한데.
    품앗이교육이라고해서 서로 간식챙겨 돌아가며 학원도 데려다주고 하는데.

  • 64. 안중요해요
    '17.7.23 9:55 PM (1.233.xxx.167)

    이런거 가지고 늦느니~ 빠르느니~ 이런게 뭐가 중요한가요?
    초등학교때부터 경험이 있다면 잘할것이고, 경험이 없었으면 서툴겠죠.
    어차피 고등학교 졸업하고 성인되면 다 합니다~

    빠르고 늦고가 뭐가 중요한가요?
    사람은 다 각자의 속도가 있어요.
    다른사람들 기준으로 파단하지 말고 자기 속도대로 살면돼요.


    원글님이나 남편도 어린시절을 보냈을거 아니에요?
    이런게 뭐가 중요한가요?
    어차피 나중에는 다 알아서 하게 될텐데~

  • 65. ㅡㅡ
    '17.7.23 9:56 PM (182.172.xxx.23)

    저 초딩2학년때부터 혼자 학교에 버스타구 다녔는데
    요즘애들은 늦긴하네요

  • 66. T
    '17.7.23 10:01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사교육 강사입니다.
    순수하게 평균만 물으시는거라면..
    늦어요. 많이요.

  • 67.
    '17.7.23 10:14 PM (223.38.xxx.150)

    초6남자 쌍둥이
    집에서 걸어서 5분 내에 학교.학원
    다 있어서 버스탄적없어요
    아빠나 제가 차로 항상 이동해주고 ㅜㅜ
    아이들친구들도 오면 차로집앞 데려다주고

    댓글들 읽으니 슬슬걱정되네요

  • 68. 원글이
    '17.7.23 10:25 PM (220.76.xxx.29)

    여러가지 의견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과보호일 수도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남편은 본인이 너무 욱해서 말했다고 사과했구요. 저도 앞으로는 아이 혼자 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겠다고 했어요.

    남편이 욱한 포인트는 단순히 버스를 혼자 타는게 늦느냐 빠르냐 문제라기 보다는 애가 어리버리하게 굴었다는 부분이었다고 해요. 엄마인 제가 어리버리해서 남들에게 쉽게 보이고 자기거 못챙기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애가 저를 많이 닮아서, 어리버리한 에피소드를 들으면 저처럼 치이고 살까봐 너무 걱정되고 답답하다고요.
    애가 야물딱지고 자기 밥그릇 알아서 챙기는 애로 컸음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고. 하다못해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이런 일들에 대해 미리미리 준비시켜 주면 더 야무지게 잘 대처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가 혼자 할 수 았는 기회를 안주는 것 같아 답답하고... 그런 애나 저에 대한 조바심이 이런데서 튀어나온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해요. 그렇게 말 들으니 뭘 걱정하는지도 알 것 같아요.

  • 69.
    '17.7.23 10:27 PM (223.39.xxx.36) - 삭제된댓글

    사실 그렇게 중요한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중1때 가족여행하다 혼자 제주도에서 집으로 비행기타고갔어요. (학원 가려고)

    뭐 대학때 다 제대로 하면 되긴 되죠.

  • 70. 원글이
    '17.7.23 10:31 PM (220.76.xxx.29)

    그리고 아이에게 당시 상황을 물어봤는데, 자기가 버스정류장에 도착했을 때 마을버스가 이미 와있었고 막 떠나려는 참이었대요. 그래서 급하게 올라타는 바람에 미리 돈을 준비 못했다고 . 제가 이런 상황을 미리 확인했더라면 남편이 울컥할 일도 없었을텐데요. 앞으로는 꼭 버스카드를 가지고 다니기로 했어요.

    좋은 말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 71. ..
    '17.7.23 11:55 PM (223.62.xxx.5)

    우리애는 고등학생 되어서 혼자 타 봄요. 지금 대학생이구요. 그런건 아무 문제 안 됨요. 필요하면 다 하게 되는. 너무 애면글면 마세요. 때 되면 다 하는거구..

  • 72. ㅇㅇ
    '17.7.23 11:58 PM (110.70.xxx.139)

    님아
    안전이 최고예요

  • 73.
    '17.7.24 12:09 AM (1.234.xxx.95) - 삭제된댓글

    적당한데요.
    남편분 너무 하네요.
    저희 아이도 중1즈음 부터
    버스 타고 집근처 학원 다니기 시작
    했네요
    지금은 대딩이구요

  • 74. 어?
    '17.7.24 12:25 AM (1.234.xxx.114)

    늦은거 아니지않나요?
    적당한거같아요..거의 초등때까진 버스타고 혼자다닐일이없다가 중등부터 마을버스타고 학교다니거나 학원다니지않나요?전 적당한 시기같아요~~

  • 75. ...
    '17.7.24 12:30 AM (220.86.xxx.41)

    미리 돈을 준비못했다한들 버스 타고나서 왠만큼 꿈뜨게 굴지 않았음 아저씨가 다음에 탈 때 두번내라는 소리 안해요. 돈 찾았음 늦게라도 내면 되는거죠. 아이가 민망해 둘러대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으시다니.

  • 76. 아삭오이
    '17.7.24 12:42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늦을것까지야..초등생들이야 활동범위가 동네안이고,
    중학교도 거의 동네안에서 생활불편함 없이 하니
    지금 시작하는거 자연스러운데요?
    나중에 너무 빨빨거리고 돌아다닌다고 뭐라하지나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정상범위라고 생각해요.

  • 77. 근데
    '17.7.24 12:47 AM (1.225.xxx.199) - 삭제된댓글

    다 케바케인 거 같아요.
    혼자서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일찍부터 탔겠죠.
    저희 딸내미들도 제가 집에 있는 경우엔 거의 차로 이동했구요...제가 없는 경우, 걸어갈 수 없는 곳에 갈 경우엔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 이용했지요.
    초등4, 5학년에 경기도에서 서울로 전학 왔는데 이사오니까 아이들이 방학식날 노래방도 가곤 하더라구요.
    완전 놀라서 절대 안된다고 했었는데 공부도 잘하고 부모도 교양있는 친구아이가 같이 간다고 해서 6학년 여름방학식날 처음으로 허락했는데 홍대 ㅅ노래방으로 간다고 마을버스 탄다고 해서 또 놀랐죠ㅠㅠ마을버스 타고 3~4 정류장 가야해서요.
    그때까지 버스 전혀 안태웠었거든요.

    경기도에 살 땐 노래방은 어른들하고 갈 수는 있어도 애들끼리 보낸다는 건 상상도 못했거든요.
    게다가 버스 탈 일이 전혀 없었어요.
    이사온 후 홍대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초딩들 놀이문화도 다 홍대로 가서 해결하는 분위기라 거기까지는 서서히 허락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제 아이들도 다른 아이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엄청 늦었다는 거...온실 속 화초로 키우고 있는 거 아닐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중학생 되면서 광화문 역사박물관에서 하는 강의도 혼자 찾아서 다니고 문화재 탐방 같은 숙제도 혼자 잘해내는 거 보고서 아이들에게 어떤 경우가 주어지는냐에 따라 자연스레 방법을 익혀 나간다는 것을 알았죠.
    사서 걱정 안해도 돼요. 원글님 아이도 서서히 잘 익혀 나갈거예요.

  • 78. ,,
    '17.7.24 12:49 AM (70.191.xxx.216)

    많이 늦네요.

  • 79. ///
    '17.7.24 12:49 AM (1.236.xxx.107)

    초등학교때랑 중학교랑 코앞이라 버스탈일이 없었어요
    저희 아이도 비슷한데요.
    고딩이나 대딩도 아니고 뭐
    중학생인데요 뭘 늦었다고 호들갑 떨일은 아닌듯

  • 80. 근데
    '17.7.24 12:51 AM (1.225.xxx.199)

    다 케바케인 거 같아요.
    혼자서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일찍부터 탔겠죠.
    초등4, 5학년에 경기도에서 서울로 전학 왔는데 이사오니까 아이들이 방학식날 노래방도 가곤 하더라구요.
    완전 놀라서 절대 안된다고 했었는데 공부도 잘하고 부모도 교양있는 친구아이가 같이 간다고 해서 6학년 여름방학식날 처음으로 허락했는데 홍대 ㅅ노래방으로 간다고 마을버스 탄다고 해서 또 놀랐죠ㅠㅠ마을버스 타고 3~4 정류장 가야해서요.
    그때까지 버스 전혀 안태웠었거든요.

    경기도에 살 땐 노래방은 어른들하고 갈 수는 있어도 애들끼리 보낸다는 건 상상도 못했거든요.
    게다가 버스 탈 일이 전혀 없었어요. 제가 대중교통 이용 안하는 게으른 스타일이라 조금 먼 곳으로 이동해야하면 늘 차로 이동했었고요 ㅠㅠㅠㅠ

    이사온 후 홍대근처에 살아서 그런지 초딩들 놀이문화도 다 홍대로 가서 해결하는 분위기라 거기까지는 서서히 허락하게 되더라구요.
    그때 제 아이들도 다른 아이에 비해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엄청 늦었다는 거...온실 속 화초로 키우고 있는 거 아닐까 걱정 많이 했었는데 중학생 되면서 광화문 역사박물관에서 하는 강의도 혼자 찾아서 다니고 문화재 탐방 같은 숙제도 혼자 잘해내는 거 보고서 아이들에게 어떤 경우가 주어지는냐에 따라 자연스레 방법을 익혀 나간다는 것을 알았죠.
    사서 걱정 안해도 돼요. 원글님 아이도 서서히 잘 익혀 나갈거예요.

  • 81. ㄱㅅㅈ
    '17.7.24 2:10 AM (122.46.xxx.18)

    20대 초반이 댓글 답니다
    (서대문구) 저도 초등학교는 같은 동이라 걸어서 다니고 어디 애들끼리 교통수단 타며 다닌 적 없습니다.
    중학교 다니면서부터야 학교가 옆동이라 시내버스 한번 탔지만 학교 집 말고는 다른데 다녀본 적 없고요.
    중2때 처음으로 친구들끼리 지하철 타고 피자 먹으러 명동 갔었습니다.
    혼자서 지하철 타고 광화문 교보 나가기 시작한 건 고등학교 올라가서부터 였어요.
    다 중학교때 학교 때매 (뺑뺑이로 정해지니 대게는 걸어갈 수 없는 옆동) 대중교통 타기 시작하지 않나 싶은데요.
    지극히 정상이라고 봅니다.

  • 82. ㅋㅋㅋㅋ
    '17.7.24 3:09 AM (116.40.xxx.48)

    울 아들 중1인데 1학기 때 체험활동 가면서 처음으로 버스, 전철 타고 몇 정거장 다녀왔어요. 전날엔 버스정류장 어디 있는지 다녀와보기까지 했어요. 만날 제가 차 태우고 다니니 버스 탈 일이 없었죠. 저조 늦다는 생각 보다는, 이렇게 배워가는구나 하고 기특했어요. 버스 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아이들의 언어와 같아서, 늦든 빠르든 결국엔 다 하게 돼요. 그걸 늦네 빠르네 할 필요가 왜 있나요?????

  • 83. 평균이라고 하시니..
    '17.7.24 3:44 AM (1.252.xxx.44) - 삭제된댓글

    그냥 혼자 버스탈일이 없다면 당연히 서툴고 잔돈준비안된거 맞아요.
    근데.. 이론상으론 버스타는법은 알고 있어야한다고 봐요.

    그거 타고 어디로 돌아댕기냐는 다른문제이구요.

    자기가 버스탈일이 많아지고 답답하면 지금이라도 배워야죠.
    근데...
    울애들 20대인데..올여름에...전기밥솥에 밥하는법 가르쳐서 전 밥 안해요.
    여태 저혼자서 가스압력솥에 하니 가르쳐주기도 입아파서..
    6인용전기솥사서...
    살 3컵에 3이라고 적힌선까지 물붇고...취사누르고 김터지는 소리난후 한번 휘저어놓으면 된다...그것도 이제 가르친 엄마예요.
    솔직히 너무나 간단한거지만..
    밥해먹을 일없는 애들에겐 생소한거 맞아요.
    급할것없으니...필요하면 그때 배우면 되지요.

  • 84. 중딩은 없지만
    '17.7.24 4:36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제 기준 80년대 극초반 초딩이었는데 서울 집앞에서 전철타고 갈아타고 다시 인천역 내려서 버스 두번 갈아타고 고모집 작은아빠집 놀러다님.
    저만 그런거 아니고 저희 사촌들 거의 다 그러고 서울 인천 수원 갈아타고 놀러다녔어요.
    저보다 2살 어린 동생이랑 그보다 더 어린 사촌들도 비슷하게 초딩들어가면 그러고 다녔고 좀 빠릿한 사촌하나만 유딩때부터 그러고 다님.
    세상이 달라졌긴하고 저희동네는 마을버스 없어도 될 정도로 버스 지하철 가까운 동넨데 초딩 2년 아이 버스 혼자 잘타요.
    버스카드 충전액 확인하는 버릇만 잘 들이시면 될것 같은데요?

  • 85. 중딩은 없지만
    '17.7.24 4:38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전철 타고 제주도도 애들끼리 보내본적 있어요.
    제주 공항에서 픽업할 사람 있고 신분증 챙겨서 서비스 신청해두면 초딩애도 지하철 내려서 항공사 창구찾아서 혼자 비행기도 탑니다.
    2학년 기준.
    외국도 표만 사주면 혼자 갈걸요?

  • 86. @@
    '17.7.24 7:32 AM (121.166.xxx.105)

    여자애가 혼자 다니는 게 그리 빨리 익혀야 할 기술도 아니고요, 초등 저학년이 자기들끼리 롯데월드 다녀왔다는 댓글 보니 기가 막혀요.
    우리 나라 사람들은 조심 안 하고 애들을 막 풀어서 키우는 걸 독립적으로 키운다고 착각하는 것 같아요. 사고가 없었던 건 단지 운일 뿐이고 애들끼리 다니면 통제가 안 되는 상황도 많이 생겨요.
    그리고 원글님, 따님에게 차 하나 놓쳐도 다음 차 타면 되니까 차에 급하게 올라타지 말라고 해주세요. 부모님과 다 같이 버스나 지하철 타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법, 자기를 지키는 법을 가르쳐주시구요. 부모와 먼저 체험해보면 더 잘 기억해요.

  • 87. ..
    '17.7.24 7:38 AM (223.33.xxx.16)

    얼마전 샤넬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요
    샤넬 첫사랑이 샤넬을 약점은 덮어주고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정신적 물질적으로 지원했다라는 구절을 읽었어요

    사람이 어찌 완벽할 수 있나요
    늦을수도 있고 빠를수도 있고요
    빠른 애들이라고 약점이나 단점이 없겠어요?
    다 문제가 조금씩 있어도 안드러날 뿐이죠.

    지금 아이가 못한다고 어른되서도 못할까요..
    삶이란 다 경험아니던가요
    배우면서 성장하니 걱정마시고
    아이 격려해주시길요
    별 거도 아닌일에 걱정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

  • 88. ㅇㅇ
    '17.7.24 7:40 AM (126.166.xxx.86)

    그냥 상황이 혼자버스탈일 없으면 고등학생때 버스 탈수도 있죠
    근데 요즘은 친구들끼리 초딩때부터 버스타고 놀러다녀요
    좀 늦을수는 있는데 기특해하실정도는 아닌듯해요

  • 89. 저희애도
    '17.7.24 8:15 AM (39.114.xxx.42)

    초등 6학년까지는 절대 버스 지하철 못타게 했어요.
    동네에서 친구들이랑 놀고
    근데 중학교 들어가면서 다른 동네애들도 오니 자연스럽게 버스타고 나가 놀더라구요.
    처음에는 친구들이랑 반대로 타고 가서 울고.버스정류장 놓쳐서 울고..
    근데 혼자가 아니고 친구들 있고 핸드폰도 있고..
    지금은 중2.아주 잘 타고 다녀요.
    근데 저희동네는 초등까지는 버스타고 잘 나가서 놀지 않아요.
    동네에도 충분히 놀게 많은데 뭐하러 먼데까지.
    저도 반대이구요

  • 90. ..
    '17.7.24 9:10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울 딸도 중1인데요.. 이젠 컸다고 롯데월드,이대,친할머니네 (마포) 등 친구들과 대중교통 이용하며 잘다니네요..

  • 91. ////
    '17.7.24 9:30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옛날옛적 80년에 국민학교 5학년 때부터 친구들과 버스타고 동대문 스케이트장 가거나 남대문 옷시장 구경하러 다녔어요. 중2때는 수영장 놀러다니구요.

    늦되지도않고 빠르지도않은 딱 그정도 입니다.
    원글님 걱정 마세요.

  • 92. 댓글
    '17.7.24 10:28 AM (110.70.xxx.217) - 삭제된댓글

    사람들 원글이 댓글은 보고 다는 건가요
    포인트도 짚어줬건만 빠르네늦네 댓글이 계속 달리네요
    환경따라 늦을수도 있죠 그게 중요한게 아닌데

    버스기사 아저씨가 다음에 내라고 한 게 좀 이상한데
    버스타고 가는 동안 돈 찾아서 내도 되었을텐데 뭔가
    기사아저씨를 거슬리게 만든 게 있었을 거예요

    애한테 상황을 야무지게 처리하는 법을 계속 가르치세요
    처음 하는 일은 순서가 어떻게 되고 순서대로 내가 어떻게 하면 될까 머리속에서 예습을 하는 습관이요

    아무래도 원글님이 그리 살아오면서 크게 나쁜 일은 없었는지 아이의 행동이 괜찮다고 기특하다 생각하셨나본데 남편분보기엔 많이 답답했을 거예요

  • 93.
    '17.7.24 10:32 AM (223.62.xxx.156)

    저. 41세. 여자

    초2때부터 친구랑 버스타고다녔어요.

  • 94. ...
    '17.7.24 11:01 AM (220.88.xxx.72)

    82에서 자식은 셋째처럼 키우라는 말을 본 적 있는데 정말 공감해요.
    너무 많은 관심과 사랑이 독이 될 수 있더라구요.
    사회에서 나와보면 공부 잘하는 건 첫째가 더 많은데 사회생활 잘하는 건 셋째들이 더 많아 보여요.
    소위 일머리라고 하죠.
    눈치 빠릿빠릿, 다음 프로세스 미리 생각하고 상대방과 밀당 잘하는..
    저도 챙김 받아가며 자라서 머리 굵어진 후에 변하려니 너무 어렵더라구요.
    좀 덜 사랑하고 더 존중해주면 아이들은 상상 그 이상으로 잘 자랄 겁니다.

  • 95. 남편분 참 생각이 짧네요.
    '17.7.24 11:05 AM (223.62.xxx.249)

    그래요, 늦다고 칩시다.
    안해봐서 서투른게 잘못인가요?
    해봤는데도 서투른게 걱정할 일이지.

    세상의 기준을 왜 주변에 맞춰 살아가는지
    참 씁쓸하네

  • 96. 초4
    '17.7.24 11:05 AM (220.122.xxx.150)

    아들...버스 한 번(아빠와 같이) 타봤어요..
    학교로 데려다 주고 학원 셔틀버스 타고 다니니, 시내버스나 지하철 타지 못 한거죠.
    우리 애들(초등)은 아직 기차도 못 타봤어요.

  • 97. 평균 좋아하신다니
    '17.7.24 11:06 AM (223.62.xxx.249)

    요즘 애들 욕도 잘 하고
    연애도 성경험도 빠르다는데
    그것도 참고하시라고 하세요.

  • 98. ㅣㅣ
    '17.7.24 11:13 AM (203.226.xxx.236) - 삭제된댓글

    초등이 혼자 버스,지하철 타고 어디 갈 일이 별로 없죠
    거기다 엄마가 전업에
    거기다 엄마가 차가 있으면
    학교가 아파트 단지내에 있고 학교친구들도 주변아파트
    내에 있고
    학원차량 운행되고 걸어갈 거리에 학원 다니고
    애들 어디 가서 노는 것도 부모님이 태워주고
    태우고오는 경우도 많고


    중1,중2만 되어도 친구들과 자기들끼리 버스타고,지하철 타고 어디갈 일도 생기고 그래요
    이제 필요해서 혼자하면 된거죠
    대학신입생인 저희딸 혼자 ktx타고, 혼자 비행기 타고
    잘만 하니 걱정 마세요
    그게 걱정할 일인지..
    버스카드 미성년자 등록해서 주면 먼저 버스 타는 사람,
    먼저 지하철 타는 사람 보고 타라하면 되는 건데

  • 99. 헐;;;
    '17.7.24 11:32 AM (1.228.xxx.112)

    외국서 너무 오래 살았나보네요.
    초등학생 아이들을 혼자 내보내는 건 아동학대 수준;;;;
    나라마다 다르니까;;;

  • 100. 적당한거 같은데요..
    '17.7.24 11:36 AM (121.135.xxx.63)

    요즘 아이들 혼자 버스 타구 지하철 탈일이 있나요...
    그리구 안전이 젤 중요한데
    중1 정도 되면 친구들이란 다닐일도 생기구 하니 이제부터 배우며 타구 다니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적당하다구 봅니다.

  • 101. 집마다 다른건가
    '17.7.24 11:42 AM (211.105.xxx.177)

    초6 딸 워낙 길치에다가..세상이 험해서 혼자 밖에 안내보내요.
    저희 집 남편은 절대 반대에요. 혼자 내보지 말라고..

  • 102. 글쓰신분
    '17.7.24 11:51 AM (106.181.xxx.246)

    이해를 못 하는 건 아닌데.
    평균으로 생각하기엔 너무 늦은 거 맞아요...

    그리고 저희 어릴적과 비교하긴 좀 그렇죠?
    세상이 달라졌고 세월이 흘렀으니... ^^

  • 103. 아놔 요즘세상에
    '17.7.24 12:50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아놔. 늦긴 뭐가 늦나요오~~!!!!

    갱남 끄트머리 바닷가 근처 소도시에서 초등학교 애 보내니깐 집 근처 가게로 아이 심부름도 시키지 말라고 학교 공문이 수시로 옵디다~~~~!!!!!
    학교 방과후에 사건사고 잘 터진다고요~~!!!!!

    초등아이 어디 못내놓습니다~~~ 요즘 시대가 수상스럽다구요오~~~ 벼라별 사이코가 많아졌다고요오~
    내놓긴 어딜 내놓습니까아~~~

  • 104. ....
    '17.7.24 1:05 PM (27.101.xxx.186)

    제가 이상하긴 했네요.
    7살때부터 혼자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다녔어요.
    그 나이때 혼자 라면도 끓이고;;

    써놓고 보니 꼭 소녀가장이라도 된 거 같지만, 유복하지는 않았지만 중산층 가정은 됐었거든요;; ㅋ
    신기하네요.

  • 105. ㅇㅇ
    '17.7.24 1:28 PM (122.34.xxx.123)

    다른때에는 괜찮은데 그때만 그랬다면 남편이 그렇게 꺼지 이야기.안했겠지요. 여러부분이 빠릿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다가 결정타가 나온거 아닐까요??? 저런걸로 기특하기까지 하다는건 오죽하면 저런걸로 기특하단 느낌이드나 싶고 원글님이 싸서 키운다는 느낌도 분명있구요.

  • 106. dddd
    '17.7.24 2:52 PM (211.196.xxx.207)

    혼자 안 내보낸다. 혼자 다닐 일이 없다.
    엄마랑 같이 다녀서 몰라도 된다는 건
    결국 내가 다 해주는데 무슨 상관이냐는 거잖아요.
    엄마랑 같이 다니는 것과 애가 몰라도 된다는 건 떼서 생각해야지요.

  • 107. 때되면
    '17.7.24 2:59 PM (203.128.xxx.76) - 삭제된댓글

    다 해요
    좀더 크면 타지 마래도 탈 수밖에 없고
    어리버리 해도 경험이 쌓이면 그까꺼에요

    참 별걱정들을 다 하신다 진짜
    버스 탈줄 모르고 돈내는거 서툴면
    하늘이 무너지나 원....

  • 108.
    '17.7.24 4:18 PM (122.40.xxx.31)

    친구들이랑 다녀서
    혼자 버스. 지하철 탄 건 중3때네요.

  • 109. 음..
    '17.7.24 4:51 PM (61.255.xxx.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많이 속 상하셨겠어요! 저희 애도 고1인데 이제서야 버스 탈 일이 생겨요. 여지껏은 그냥 다 걸어다녀서요! 이런 일에 늦고 빠름이 있을까요.. 상황 따라 익숙해지면 다들 고수가 될 일인데요.. 남편분께서 사과하셨다니 다행이에요.. 주제와 다른 얘기기는 한데.. 글쎄요.. 제가 외국에서 살다와 그런지.. 뭐 잘난척이냐 재수 없다 그러실 분들도 있으시겠죠.. 요새 댓글들이 그러하니 말이죠..
    한국에선 뭐든지 신속하게 정확하게... 마트에서 계산할 때도 조금 늦어지면 뒤에 서 계신 분이 카트 들이 밀고 눈에서 레이져 쏘고요.. 버스 탈 때도 디지털 기계처럼 딸깍 딸깍 교통카드 잽싸게 찍고 올라 타지 않으면 뒤에 있는 분이나 기사분들이 짜증난 얼굴로 쳐다보고요... 실제로 말 섞어 보면 속 정도 깊고 좋은 사람들 많은데..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은 많이들 짜증나 보이고 바쁘고.. 건물 입구나 화장실 문 뒷 사람 위해서 잡아주면 고맙다는 말도 없이 휙 지나가 버리고 뒷 사람 오건 말건 앞에서 문 열고 확 놔 버리고 가버리고... 사는게 퍽퍽해서 그런거일테죠.. 라고 하기엔 간간이 무례해 보이고 배려가 없어 보일 때가 있네요. 따님이 어리버리한게 아니라 어쩌면 바로 바로 재깍재깍 버스비 내지 못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는 기사분이나.. 그런 상황 때문에 아이가 더 당황하고 그랬을거 같아요. 괜히 제 일 처럼 욱해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제 댓글에 언짢으셨을 분들께도 미리 사과드립니다.

  • 110. 아니
    '17.7.24 5:11 PM (110.14.xxx.45)

    그게 뭐 일찍부터 배워야 하는 일이라고 늦었네마네...
    원래 애들이 혼자 다니면 애한테 뭐라 하는 사람들 많아요.
    버스 기사분들, 노인분들, 가게 주인들도 부모랑 다닐 때랑 말투부터 다르고... 애 전화기 고장으로 본의아니게 혼자 다닐 때 주변 사람들이 함부로 하는 거 듣고서 충격받았었어요.

  • 111. 책 한 권
    '17.7.24 5:27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평균은 따져 뭐하시게요. 다 지옥으로 가면 같이 가실겁니까?
    요즘같이 유해한 환경에서 청소년기 잘 건너기가 얼마나 힘든데
    안전하게 보호하는것을 과보호라 비웃는 사람들이 많다면 유난한 엄마 감수하고 맙니다.
    아빠들은 회사집회사집 하다보니 듣는것도 한정이 되있어그런지 살아온 경험대로 판단해서
    자녀문제에서 답답한 소리 하는 경우 많은데 계도가 필요합니다.
    어느 시기에 홀로 설 힘을 갖는다는게 아무렇게나 차타고 다니는걸로 생각하는건 착각이구요
    스스로 뭘 해먹고 독립해서 살 수 있을지가 더 문제예요. 그깟 버스 한번 타고다니는게 뭐라고
    누구나 맘먹으면 다 하는 일을.
    저는 초등때부터 혼자 버스타고 다녔는데 그렇다고해서 세상 더 잘사는것도 아니고
    울 아이 고등되서 버스 타기 시작했고 그래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스스로 혼자 다니고싶어할때가 오면 그때
    끝으로 아이의 손을 놓지마라라는 책이 있어요. 아이 키울때 큰 도움 되실겁니다.

  • 112. 그런데요
    '17.7.24 5:29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평균은 따져 뭐하시게요. 다 지옥으로 가면 같이 가실겁니까?
    요즘같이 유해한 환경에서 청소년기 잘 건너기가 얼마나 힘든데
    안전하게 보호하는것을 과보호라 비웃는 사람들이 많다면 유난한 엄마 감수하고 맙니다.
    아빠들은 회사집회사집 하다보니 듣는것도 한정이 되있어그런지 살아온 경험대로 판단해서
    자녀문제에서 답답한 소리 하는 경우 많은데 계도가 필요합니다.
    어느 시기에 홀로 설 힘을 갖는다는게 아무렇게나 차타고 다니는걸로 생각하는건 착각이구요
    스스로 뭘 해먹고 독립해서 살 수 있을지가 더 문제예요. 그깟 버스 한번 타고다니는게 뭐라고
    누구나 맘먹으면 다 하는 일을.
    저는 초등때부터 혼자 버스타고 다녔는데 그렇다고해서 세상 더 잘사는것도 아니고
    울 아이 고등되서 버스 타기 시작했고 그래도 사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스스로 혼자 다니고싶어할때가 오면 그때 하면되는거고 평생 그렇게 버스에 시달리지 않게
    자기인생 잘 고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아이의 손을 놓지마라라는 책이 있어요. 아이 키울때 큰 도움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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