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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운 전업들 참 많은것 같아요

전업 조회수 : 16,696
작성일 : 2017-07-21 22:57:59
제가 올해 아이둘을 다 입학시키면서 대략 10년만에 육아에서 좀 벗어나 자유부인이 되었어요 ㅎㅎ
터울이 좀 지고 워낙 끼고 키우다보니 오래걸렸죠
애들 보내고 어찌어찌 하다보니 동네에서 스터디 그룹이랑 독서모임등 몇군데 나가게 되었는데
통번대 졸업하신분도 있고
방송작가하시던분, 방송국 일하시던분,
언론대학원 나온분, 외고에 스카이 출신, 디자인대 석사 등등...
와. 정말 모두 전업맘들인데 경력이 후덜덜하더라구요..
그냥 아줌마대 아줌마로 만났는데 알고보니 다르게보임ㅎㅎ
저도 좀 그렇지만ㅋㅋ
다들 돈 노력 많이 들여 공부하고 일했는데
임신 출산 육아 하다보니......
물론 계속 직장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지만...다들 사정이 있더라구요...대부분은 육아에 매여있고 아이 케어하느라 일은 잡지 못하고..
참 아까운 인재들이라는 생각을 혼자 했네요
다시 일하면 되지않느냐?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경력단절 10년 넘어가면 그게 쉽지는 않잖아요 사실...
무엇보다도 저를 포함 제가 만난 분들은 다 아이케어에 우선순위를 두었어요..내가 나가면 우리 애들을 볼 사람이 없다는것...
우리끼리 얘기하면서 딸들은 가성비가 떨어진다ㅜㅜ ( 들인돈(교육비)에 비해 아쉽다는거죠...) 그랬답니다...
일단 주어진 각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겠죠??
여자로 산다는건, 엄마로 산다는건 뭔지...또 생각해보게 되네요...
IP : 180.230.xxx.161
1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7.7.21 11:02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음 위에 언급하신 분들은 솔직히 그냥 일했으면 커리어 애매한 분들인걸요? 가령 석사하고 박사 해서 교수 될만큼 능력있거나 그러면 관두지 않아요. 방송작가여도 비정규직에 자기가 관두고 싶으니 관둔거고 통번역도 비전없고요... 그렇습니다 어짜피
    일해도 사십전후 자기위치 애매해질껄요

  • 2. ㅁㅁㅁㅁ
    '17.7.21 11:03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저런 직업 전공들 남자는 수가 거의 없잖아요. 이유가 있죠. 기피분야라는것.

  • 3. ...
    '17.7.21 11:04 PM (139.59.xxx.218) - 삭제된댓글

    윗댓글 맞아요.
    전업육아와 직장병행 가성비 고려해서 결정한 거고
    커리어에 비전 있으면 끝까지 안 놓죠.

  • 4. 원글
    '17.7.21 11:05 PM (180.230.xxx.161) - 삭제된댓글

    애매하면 일하면 안되나요?ㅎㅎ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임신 출산 육아 하다보니 여차저차 그만두고 쉬고 그러다 못나가게 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서요...남자들이라면 이렇게 그만두는 경우는 없잖아요..
    물론. 어떻게든 다니시는 직장맘들 있으신건 알지만요..대다하신거 같아요..

  • 5. 원글
    '17.7.21 11:06 PM (180.230.xxx.161)

    애매하면 일하면 안되나요?ㅎㅎ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임신 출산 육아 하다보니 여차저차 그만두고 쉬고 그러다 못나가게 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아서요...남자들이라면 이렇게 그만두는 경우는 없잖아요..
    물론. 어떻게든 다니시는 직장맘들 있으신건 알지만요..

  • 6. 요즘
    '17.7.21 11:06 PM (90.195.xxx.212)

    진짜 능력있는 여자분들은 결혼 아예 안하거나, 자기랑 같은 직업군의 남자랑 결혼해서 직업 갖던데요.
    예전이랑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 열려 있죠.

  • 7. 사실
    '17.7.21 11:07 PM (49.1.xxx.183)

    커리어에 비전이 있으면 끝까지 안 놓죠 222
    전문직 하다못해 교사,공무원 과감하게
    그만두는 경우 보셨나요? -_-;

  • 8. ...
    '17.7.21 11:08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

    아깝지만 본인 선택인거죠..전 싱글이지만 팀동료들이 다 워킹맘이에요..어린이집.하원도우미 도움으로 힘들어도 다 직장다니더라구요..연봉이 꽤 되는 편이라 남편들도 다니길 원해서 부부가 육아도 열심히 같이 하더라구요.ㅋ 물론 본인들이 직장다니는 거 좋아해요..자기가 돈벌어 쓰는게 젤 편하다고..

  • 9. ㅁㅁㅁㅁ
    '17.7.21 11:08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은 알겠는데요 언급하신 직종이랑 공부 제가 다 해본거라서요 잘 알아요 ㅎㅎ 비전 없어서 관둔거에요. 의사ㅡ변호사 공무원 교사 교수 잘나가는 사업체운영 그런거면 계속 일 나갑니다. 여자들도 그 전공이 덜 치열해 고른거였는데 비전이 없으니 취집한거에요

  • 10. 솔직히
    '17.7.21 11:09 PM (211.203.xxx.83)

    아까운게 맞죠..저도 친한 동네맘 한명있는데..한참후에
    의사라는걸 알았네요. 이엄마도 다시 일할 엄두를 못네요

  • 11. 원글
    '17.7.21 11:09 PM (180.230.xxx.161)

    네~~~전업육아와 직장병행 가성비 고려해서 결정한 거 맞죠~~~
    그냥 대학, 대학원 교육을 받기까지의 교육비와 그 시간들, 노력들이 아까워서요..

  • 12. 불안정
    '17.7.21 11:11 PM (122.36.xxx.22)

    저 아는 남자분 잘나가는 시트콤 쓰고 신문연재까지 한
    작가였는데 비정규직이니 수입 들쭉날쭉하고 짤리기까지 해서 수학과외로 밥벌이해요
    언급하신 직종들은 위치가 그렇더라구요
    여자는 더하겠죠

  • 13. 예를 든 경우중..
    '17.7.21 11:12 PM (1.252.xxx.44)

    과감하게 그만둔 1ㅅ입니다.
    그땐 최선이였지만 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그 갭에서 허송한 세월이 좀 아쉽네요.

  • 14. ㅁㅁㅁㅁ
    '17.7.21 11:13 P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근데 어찌보면 여자들 허영이에요
    남자들은 돈벌어야 결혼하고 살아갈수 있으니 현살성 잌ㅅ는 결정 결단을 대부분 하거든요 돈안될걸 취직 안되서 대학원가고 그러는 경우가 드물구뇨. 근데 여자들은 돈안되도 화여하고 재미있으니 방송국 가서 세월 허송하고 취직 안되고 비전 없으니 대학원가고 다른거안되니 언어하니 통번역하고 근데 비전없고 왠만해선 먹고살기 힘드니 그냥 결혼위한 스펙쌓기로 저리하고 결혼하면 짠 취집~ 그런경우가 많아서요... 대부분 그럴겁니다. 진짜 열정있고 잘하면 일 안관둬요 절대 네버

  • 15. ...
    '17.7.21 11:18 PM (223.62.xxx.149)

    뭐 저도 제일 좋다는 대학 석사에 유학파지만
    아까울 인재라기보다 커리어가 애매하긴해
    갈등이 있었어요. 그나마 직업전환으로 일 계속하는거지

    한 분야에 경력 커리어라 말하기가...
    나열하신 부분들 커리어보다 유지가 더 어려워요.
    물론 그 까지도 꽤 열심히 한거인정이지.
    유지는 별개네요. 이걸 과거랑 동일시 할 수 없어요

    그 동안 한거는 그만큼만 한게 아깝지요.
    그런데 어쩝니까? 스스로 선택인데
    유지 안되면 그냥 끝이예요.

    그이상 그이하 의미 없어요.
    일과 경력은 연속성이예요. 전문직 아니고서...는..

  • 16. ㅡㅡ
    '17.7.21 11:22 PM (70.191.xxx.216)

    일 안해도 되니 전업하는 거죠. 생각보다 일하는 거 싫어하는 여자들 많아요. 결혼하자마자 스트레스 받기 싫다며 임신계획 핑계로 그만두는 분들 많이 봤어요.

  • 17. 저도
    '17.7.21 11:23 PM (223.62.xxx.203)

    약간의 허영도 분명히 있구요.
    같은 전공이여도 대학원안가고 그냥 기업체 들어가 정진하는경우가 더 나은 결과도 주변에 많습니다.
    환경이 허영?이기도 하고, 능력?이 애중간히 허영인경우도 많구요

  • 18. ..
    '17.7.21 11:34 P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

    아줌마들이 모여서 나 이런 사람이야.
    그러니까 내가 전업이라도 나 우습게 보지마~
    이런 같잖은짓 하고 오셨네요.

    이런 류의 대화가 "너 학번 뭐야?", "대학 어디 나왔어?" 식의 다른 버전의
    같잖은 문화의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 19. 점 두개님
    '17.7.21 11:38 PM (180.230.xxx.161)

    그런 대화는 안했고
    다른 얘기하다보니 이렇게 저렇게 나온거에요..
    같잖은짓은 님이 하고 계신듯 하네요ㅎㅎ

  • 20. ...
    '17.7.21 11:40 PM (68.96.xxx.113)

    솔직히
    정말 아까운 인재이면 그러고 있지 않을겁니다.

    같잖다는 말에 공감.

    나 왕년에 말야....우리가 넘 싫어했던 중장년층 단골 레퍼토리의 다른 버전.

  • 21. 미혼이어도
    '17.7.21 11:43 PM (223.62.xxx.142)

    40이후엔 힘든직종이네요
    의미없는이야기

  • 22.
    '17.7.21 11:53 PM (175.223.xxx.98)

    우물안 개구리들 같네요
    그 정도가 아까운 인재라니
    인재의 개념을 다시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고급 인재들이 얼마나 넘치는 세상인데

  • 23. 민들레꽃
    '17.7.21 11:54 PM (112.148.xxx.83)

    인문계열 공부는 돈으로 연결되기가 힘들어요. 대부분 돈도 못버는데 아줌마쓰며 일하기가 힘드니까 그만두죠.
    방송작가 스타급아니면 급여적고 불규칙하고, 시간강사가 대학교수되기 너무 힘들고 아줌마쓸 돈당연 못벌구요. 대기업도 40넘어가면 버티기 쉽지 않죠.
    통번역으로 돈벌기 너무 어려운게 현실이구요.
    대학원이나 유학가는데 들인돈에 비해 그걸 뽑을만큼 벌기가 너무 어려운게 현실인거같습니다.

  • 24. 타이홀릭
    '17.7.21 11:59 PM (61.254.xxx.219)

    딱히 아까운 커리어는 아닌듯 해요. 본인들도 계산해서 그만둔더겠죠. 돈 잘 버는 워킹맘들 주변에 보면 악착같이 일합니다. 돈 때문도 있겠지만 본인 경력 유지때문에요. 그 시기 잘 넘기면 괜찮아진다는 믿음이 있으니깐요.

  • 25. ...
    '17.7.22 12:08 AM (72.53.xxx.91)

    근데 그러면 일적으로 충분히 다 자리 잡고 아이를 낳던가 해야죠
    대부분 아마 그냥 직장은 결혼전에만 다니다가 결혼하고 바로
    임신 출산했을걸요
    아이 안낳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저런 사람들은 그냥 결혼하면 직장 그만두고 애낳고 키우고 그거까지가 본인들 그릇인가보죠

  • 26.
    '17.7.22 12:29 AM (122.43.xxx.22)

    진짜 아까운 직업가진 분들 그만두는거 보셨나요
    뭐가 아까운 인재라는지;;; 크게보시길...

  • 27. ..
    '17.7.22 1:07 AM (220.85.xxx.236)

    아까운사람들 안그만두고
    그만두더라도 다시일해요
    능력별볼일없거나 애매한사람이나 전업함

  • 28. 애들
    '17.7.22 1:12 AM (223.62.xxx.67)

    공연하거나 대회나갈때보면 확실히 능력있는 전업들 많더군요 진짜 아깝다깊은 사람들 많아요

  • 29. .....
    '17.7.22 1:32 AM (175.223.xxx.15)

    인재라는 단어 때문에 그런가요? 댓글이 시니컬하네요
    어쨌거나 전문직이든 박봉의 일반 직업이든 교육 받고 경력이 있는 사람이 능력 활용 못하는건 사회적으로 아까운거 맞죠.. 전업주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아이 키우는 것도 재생산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일이긴 하지만.
    통번역가, 방송 프리랜서들 졸지에 허상만 좇는 허영심 강한 여자 되었네요

  • 30. ㅎㅎㅎㅎ
    '17.7.22 1:50 AM (124.49.xxx.121)

    어휴, 댓글들왜이럼.... 여자들끼리 끌어내리는거 진짜 별로에요
    불행하신가..
    다양성을 인정해줍시다.

  • 31. 읽으면서
    '17.7.22 1:56 AM (58.122.xxx.85)

    공감했는데 저정도면 인재아닌가요;;;
    인구중 교육퍼센트로따져도 상위에 들겠죠
    나름 애써서 사회적인 비용들여서 배웠는데 그에 비해 전업은 꼭 저런 능력없어도 되니 아깝긴하네요

  • 32. ..
    '17.7.22 2:0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꼭 출중한 능력자가 아니더라도
    사람들 틈에 섞이기 좋아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아줌마 보면
    아까워 보여요.
    바깥생활해야 훨씬 행복할텐데 집에서 복닥복닥.

  • 33. 의미없음
    '17.7.22 3:12 AM (221.148.xxx.49)

    여기서 아깝다는
    인재라서 아깝다는게 아니라
    배운게 아깝다 아닙니까? 그리고 차이 엄청나요.

    인재라 재화를 활용해야지
    안하면 끝인거고 그냥 무용지물

    초등 졸업하고도 하는게 전업인데 전업이 인재는 아니고
    과거지사 백날 이야기해봐야 그게 인재였다 과거형
    그래서 전업이 인재였다고 대단한 전업 이냐?

    그냥 대학원 석박사든 초졸이든 전업일 뿐
    과거 이야기해서 이어지지 않은면 의미 없네요.

    지금이라도 그 능력 키우면되는데 왜 과거이야기에
    매다리는건 우습. 아깝다는 그리 배운게 아깝다이네요

  • 34. ㅎㅎㅎㅎ
    '17.7.22 7:37 AM (12.227.xxx.2)

    커리어가 어정쩡하면 그만 두는거 맞아요
    저나 제 친구들 다 스카이 나왔지만 거의 다 전업맞고
    여태 일하는 애들은 전문직
    뿐이고 그나마도 파트타임으로 일하거나 하죠.

    근데 뭐... 그렇게 어정쩡한 커리어였다 해도
    여기 댓글 단 사람들보다는 몇십배 잘났다에 100원 걸께요 ㅋㅋㅋㅋ

    남편 돈 잘 벌어 돈 걱정 안해 똑똑하니깐
    애들 유전자 좋아 행복하네요

  • 35. ....
    '17.7.22 7:47 AM (14.33.xxx.43)

    전업하는 여자의사 두명 알아요. 아이들 키우는게 제일 행복하데요. 평생 아이키우고 집에만 있을거라고.
    남편이 한명은 변호사 한명은 의산데 돈도 잘벌거니와 둘다 친정도 돈이 많아 자기 의사월급 정도는 미련도 없는듯...

  • 36. 나옹
    '17.7.22 8:02 AM (39.117.xxx.187)

    여기 댓글들 왜 이럽니까. 명예남자들이 댓글썼나요. 인문계나와서 방송일하고 그런게 어때서요. 돈 안 되는 일이면 가치가 없고 허영인 거에요?. 진짜 인재아니라는 또 건 뭔가요.

    공대나오거나 의대 나와서 남자들하고 똑같은 직업가져도 우리나라에서 여자는 애 낳는 순간 똑같이 힘들어요. 야근 엄청해야 유지할 수 있는 직업들인데 애 키우게 되면 야근하기 힘드니 친정부모를 동원하던지 아니면 야근못해 실적 떨어지고 저평가 받는 악순환을 거듭해야 해요. 인재 아니라 슈퍼인재여도 애는 우리나라에서는 핸디캡이 맞아요. 40 넘어서 그 자리 유지하려면 남들 1.5배는 더 노력해야 하구요. 저는 어찌 어찌 커리어 잇고 있지만 그만두고 싶어하는 친구들 이해합니다. 불지옥인데 탈출하고 싶은게 인지 상정이죠. 아직 이 나라는 애 키우려면 답이 없어요.

  • 37. 진짜
    '17.7.22 8:14 AM (223.62.xxx.211)

    인재들은 애 다 키우면 일하러가고 취직도 잘됩니다

  • 38. ㅎㅎㅎ
    '17.7.22 8:17 AM (12.227.xxx.2) - 삭제된댓글

    윗님 말씀에 공감요
    여자 인재들... 남자와 같아지려면 1.5배 노력해야 하는거 맞아요
    그런 친구들의 모습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지지만 실제로
    아이들이 얼마나 엄마 손을 그리워하는지도 보기 때문에
    양쪽면을 다 보게 되요 댓글 단 대부분의 님들 현실이 어떤지 잘 모른다에 100%확신 ^^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해요
    돈이 너무 없든 엄청난 극성부모를 두었든 남편이 절대 못 그만두게
    하든 애 보는 것보다 일이 쉽든 뭔가 이유가 있어서 한국사회의 워킹맘은 기를 쓰고 커리어를 이어나가죠.

    능력있는 여자들 많아요
    그치만 커리어를 중간에 그만둔 여자들을 싸잡아 무능력자로 폄하하는 발언들은 하는 이들이야말로 인생의 루저들 아닌가 생각되네요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 39.
    '17.7.22 9:37 AM (222.104.xxx.5)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진짜 인재라도 경력단절되면 끝이에요. 애 다 키우면 취직도 잘된대 ㅋㅋㅋㅋㅋㅋ 아인슈타인이라도 여자라면 십년 뒤에 취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0. 당사쟈 선택이에요
    '17.7.22 9:40 AM (59.6.xxx.151)

    울며 겨자먹기도
    안 먹고 죽느니 울어도 먹는 선택이에요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사회면 물론 좋고
    어차피 점점 그렇게 가게 될 겁니다만
    현재에서 당사자가 한 선택이죠
    학력 인플레가 워낙 심해서 ㅎㅎ
    같잖다는 좀 세지만
    인재 정도로 보긴 좀 무리 인 것도 맞고요
    학력이 인재인지 가늠 하는 기준이란 뜻 아닙니다

  • 41. ...
    '17.7.22 9:59 AM (121.88.xxx.80)

    살면서 아까운 전업 딱 한명 봤네요. 학력고사 전국수석하고 의대나온 친구.
    그 외에는..어차피 일자리 없고 남아도는 고급인력 많은데, 뭐 아까울것 까지야.

  • 42. 돈 잘벌어야 인재인가보네요
    '17.7.22 10:09 AM (125.178.xxx.137)

    그럼 무학력에 자수성가한 이들도 인재이고요?

    저는 저 위에 같잖다 라는 리플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어요

    자기들보다 돈 조금벌면, 자기들보다 공부머리 못 미치면,

    사람 금새 같잖아지나보네요

    요즘 세상이 참...

  • 43. ...
    '17.7.22 10:53 AM (223.33.xxx.74)

    꼭 의사 변호사 교수이어만 사회생활할 수가 있나요?
    어느 분야든지 끝까지 일할 수 있었는데 포기한거지 그 분야가 사양길이라 그런건 아닐거에요.
    결국은 본인들 의지가 딱 거기까지였던거죠.

  • 44. ㅎㅎㅎ
    '17.7.22 11:06 AM (12.227.xxx.2)

    저 위에 댓글
    단 사람들 돈 잘 벌거나 고학력자들 아니라서 저런 소리하는거에요
    같잖다는 그런 말... 왜냐?? 진정한 그들의 현실을 모르거든요
    주변에 그런 사람들도 없고 그런 동네에 살지도 않고요

    남의 인생 판단하지 말고 너나 잘하세요 ㅋㅋㅋㅋ

  • 45. ㅇㅇ
    '17.7.22 11:10 AM (223.62.xxx.241)

    경력단절되면 다시 돌아가는거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다들 알면서도 그만둔거였으면서
    경력단절 피해자 코스프레 우스워요.
    실력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의지가 없었던 여자들

  • 46. 맨 윗댓글 정신승리짱
    '17.7.22 11:21 AM (14.39.xxx.7)

    저정도 위치 가려고 해도 최소 반에서 줄곧 1,2등 만 한 분들인거예요 그리고 저분들 결정이지만 피해자 코스프레 한적은 없는 거 같은데요 아깝다고 했지.. 엄청 대단한 지위 부자 이런건 몰라도 자기가 스스로 경제추제가 되어서 먹고 살 능력은 되는 사람인건데 스스로 포기한거죠 그게 아깝단거죠 북유럽같은 제도였으면 일과 육아 병행 가능 했네요

  • 47. wii
    '17.7.22 11:23 AM (58.122.xxx.47) - 삭제된댓글

    경력 이어갔어도 그저 그랬을 분들이네요. 학벌이 제일 빛났을 사람들.
    그 이후의 성취는 또 그 정도 경쟁 이상의 세상이니까요.

  • 48. 계속일하려면 육아맡을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17.7.22 11:43 AM (112.148.xxx.83) - 삭제된댓글

    그분들 똑똑하신거죠.
    통번역도 방송일도 스카이나오기도 힘들죠.
    디자인석사는 그닥어렵진 않지만....
    그분들이 안똑똑하거나 능력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아이키우면서 본인일을 하려면 사림과 아이맡아줄 사람이 있어야 회사다니고 일을 할거 아니에요.
    돈만을 따지는게 아니라요.
    아이맡기려면 최소 요즘시세로 200은 줘야 하잖아요.
    그럼 400이상 벌어야 일을 하는게 맞잖아요.
    나가서 일하면 교통비다 밥값이다 100은 쓰게 되잖아요.
    그럼 100이상은 저축해야 일도 계속하는거잖아요.
    나의 경력만을 위해서 100도 저축이 안되는데 그고생하고 남한테 아이맡길순 없잖아요.
    게다가 그일을 50까지는 해야 고생하는 보람이 있는데 위 에 직업들은 그게 어려우니 그만두는거죠.
    돈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효용이라는걸 따져야 하잖아요. 공부도 현실을 따져서 하는게 맞다싶어요. 디자인석사....그닥 현실에선 의미없어요.
    전 디자인전공자였습니다.

  • 49. 민들레꽃
    '17.7.22 11:47 AM (112.148.xxx.83)

    그분들 똑똑하신거죠.
    통번역도 방송일도 스카이나오기도 힘들죠.
    디자인석사는 그닥어렵진 않지만....

    그분들이 안똑똑하거나 능력을 폄하하는게 아니고 아이키우면서 본인일을 하려면 살림과 아이맡아줄 사람이 있어야 회사다니고 일을 할거 아니에요.
    돈만을 따지는게 아니라요.
    아이맡기려면 최소 요즘시세로 200은 줘야 하잖아요.
    그럼 400이상 벌어야 일을 하는게 맞잖아요.
    나가서 일하면 교통비다 밥값이다 기타해서 100은 쓰게 되잖아요.
    그럼 100이상은 저축해야 일도 계속하는거잖아요.
    나의 경력만을 위해서 100도 저축이 안되는데 그고생하고 남한테 아이맡기는건 아니지 않나요?
    게다가 그일을 50까지는 해야 고생하는 보람이 있는데 위 에 직업들은 그게 어려우니 그만두는거죠.

    돈만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효용이라는걸 따져야 하잖아요. 공부도 현실을 따져서 하는게 맞다싶어요. 디자인석사....그닥 현실에선 의미없어요.
    전 디자인전공자였습니다.

  • 50. 윗님
    '17.7.22 12:43 PM (223.33.xxx.102) - 삭제된댓글

    원래 초기엔 월급 하나도 안 남는 각오로 일하는겁니다. 애들한테 평생 도우미 비용 드는거 아니거든요.

    경력을 위한 투자 개념으로 접근해야지 100만원 밖에
    못 버니 일 안하다라는 마인드는 일에 우선순위 자체가 낮은 분들인겁니다 (이게 잘못된거라는건 아닙니다)

  • 51. ...
    '17.7.22 12:56 PM (1.227.xxx.154)

    진짜 댓글들..

    원글님 글쓰고도 뻘쭘하겠네요.
    저도 남편이 외국 나가는 바람에 전업됐지만 공부하고도 전업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꼭 일해야겠다는 간절함이 적어서 그런거에요. 그냥 그거에요.
    저같은 경우도 아무리 남편이 외국 나가도 제가 강한 여자였음 저만 안 나가거나 가서도 공부를 해서 뭔가 커리어를 유지하거나 별거라도 해보려 했을거에요.
    전 그냥 애들이 어려서...애볼 사람 구하는게 너무 비싸서..등등 핑계만 대고 살림만 했고 지금 경력단절에 나이 많아서 집에만 있어요.
    또 이것저것 알아보고 뭐라도 새로 시작하려면 간절함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그게 없네요 ㅠ 겁만 많고 정신력이 약해요 ㅠ

  • 52. 인구감소필요
    '17.7.22 12:59 PM (121.177.xxx.201)

    아까운 청년들도 많아요. 젊고 싱글인데도 집에서 놀거나 알바전전. 인구가 너무 많기도한듯.

  • 53. 댓글들이 산으로
    '17.7.22 1:04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저정도면 인재들 맞죠
    여자들은 초초상위 몇%의 특출날 사람들만 일할수있는 사회도 아니잖아요

    20대 취업률은 여성이 높고 30대 취업률 똑 떨어지고 40대 취업률 다시 올라갑니다
    하지만 여성들이 얻는 40대 취업률은 20대 취업보다 급여도 작고 단순한 직종이지요

    남자들은 20대 여성보다 낮고 30대부터 취업률 여자보다 높아져요

    남자 여자 급여가 비슷해진것도 2000년대 이후입니다 그전까지는 여성급여 자체가 남자보다 30% 적었어요

    윈글님이 육아 끝난후 40대 여성들을 보니
    아까운 인재가 많더라 하지만 경력단절로 재취업을 할수는 없고
    재취업을 하려면 단순직종 적은급여의 일이 있지 경력을 잇기는 힘들어 공부한것이 아깝다 그런얘기고

    그럼 우리가 여기서 할수있는 일은 우리 딸들에게는 이런 사회를 남겨주면 안되잖아요
    무조건 결혼하지말고 애낳지 말라고 할게 아니고

    나라에서 여성 30대를 위하여 육아 해주고 여자건 남자건 육아를 할수있도록 경력단절안되게 탄력시간제 일자리 인정해주고요 (우리나라 근로시간이 oecd최장 근로시간입니다 직장일과 가사일 병행이 안되는 구조)
    등등 우리가 여자들도 경력단절 안되고 결혼과 육아를 하면서 직장생활할수있도록 제도적차원에서 도와줘야 합니다.

  • 54.
    '17.7.22 1:08 PM (211.217.xxx.9)

    댓글들 겁나 까시네요

    저도 원글과 비슷한 직종
    직장이 아니라 대체로 프리랜서 개념이라
    자기가 일을 계속 구해야 하는데

    직장이야 힘들어도 짤리지 않는 이상
    꾸역꾸역 버텨지지만

    이 프리 일들은 자칫하면 관두기가 쉬워요
    일 떨어질 때 뭔가 액션 취하지 않으면 땡

    아껴쓰면 남편 버니 생활은 가능하고요
    그러니 가성비 따져 집에 있는 게 더 나은데

    그리 폄하할 일은 아닌데 ㅜㅜ

    그만한 스펙이면 남편도 그만할 거고
    전업해도 할만하니까 하는 거죠

    자기 똑똑하고 전업할 남편 경제력 되고
    유전자 좋을 거고

    ㅎㅎ 남들보기 부러운 사람들일 텐데요 ㅎㅎ

    전 남편이 그리 능력이 없어
    오늘도 아둥바둥 제 일 하고 있습니다 ㅋ

    머 각자 자기인생이 있는건데

    할만하니까 하는거죠;;

  • 55. ㄱㄴㄷ
    '17.7.22 1:11 PM (222.100.xxx.67)

    음...죄송한데
    제가보기에도 그냥 하나도 안아까운 경력인데요.
    저 스펙으로 뭘 할수 있었는데 뭘 못했다 그런게 가늠이 되어야 하는데..저 스펙으로 뭘하죠???
    너무도 흔한스펙. 그냥 보여주기용인데요. 대부분. 전문성 1도 없는.

  • 56. ㅎㅎㅎ
    '17.7.22 1:1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우리네 스럽네 ㅎㅎㅎㅎ

    저희 가족 경단 10년넘은 사람 최고명문대학 장학금 받고 대학원 나와 강의 했는데도

    애낳으니 걍 아줌마가 되더라구요.

  • 57. ㅎㅎㅎ
    '17.7.22 1:1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직장생활하려면 한국에선 체력 튼튼해야해요.

    여자들이 그런 부분에서 불리하죠

  • 58. ㅎㅎㅎ
    '17.7.22 1:14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강의든 방송국 작가든 통번역이든

    공통점은 정규직이 아니다라는거

    부업개념이 강한거져

  • 59. 그런데도
    '17.7.22 1:27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아들보다 딸이 낫다는 분들
    진심이 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60. 음...
    '17.7.22 1:46 PM (222.119.xxx.68) - 삭제된댓글

    경력단절되면 다시 돌아가는거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다들 알면서도 그만둔거였으면서
    경력단절 피해자 코스프레 우스워요.
    실력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의지가 없었던 여자들
    ========================================
    무섭네요. 이런시각이 사회에 만연하겠죠.
    저는 전업주부 아닌데도요.

    본문글에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경력이 단절되어서,
    사실상 다시 예전처럼 일하기가 어려운 것도 언급하고 있는데.

    모르고 그만둔 것처럼 코스프레라니요.

    엄마로 살면서 커리어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조성되지 않은 환경 같은 것들
    인문학 전공자의 노력이나 직업이 쉽게 평가절하되고, 금전가치도 낮은 것
    아이 양육과 가정 유지에 아내, 엄마의 노력과 희생이 더 많이 요구되고,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
    어떤 직업이든 그만둔 공백이 일년이라도 있다면 재취업이 어려운 실태 등..


    수많은 문제들이 얽혀서 이런 경력단절여성이 생기고, 또 되돌아가지 못하는 것인데요..

    국가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요

    참.. 아쉽네요.
    당연한 듯,, 니가 무슨 인재냐 경단녀 코스프레 하지마라 넌 원래 전업으로 쉬고싶은
    능력부족인간이었을 뿐이다.. 이런류의 댓글들..

    사람은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는 타인보다 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고, 그것을 사용해
    이하고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현존하는 직업과 일자리의 갯수에 대한 한정된 생각으로,
    경쟁에서 밀려났으면서 왕년 찾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기보다
    경력단절여성, 남성들의 능력이 소용될 수 있는 곳을 찾고 부가가치를 만드려하는
    창의적인 마음가짐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있던 직업이 많이 사라지고 생각치 못한 직업이 생겨날 거라고 하잖아요..
    출산이 줄어들어 앞으로 중장년층에게도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죠.
    그래서 평생교육이 필요하다고들 하구요..

    말하려는 바가 너무 광범위해져버렸는데.. 어쨋건.. 지금 댓글들속에서 나타난 인식들이
    참 씁쓸하네요..

  • 61. 음...
    '17.7.22 1:47 PM (222.119.xxx.68) - 삭제된댓글

    경력단절되면 다시 돌아가는거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다들 알면서도 그만둔거였으면서
    경력단절 피해자 코스프레 우스워요.
    실력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의지가 없었던 여자들
    ========================================
    무섭네요. 이런시각이 사회에 만연하겠죠.
    저는 전업주부 아닌데도요.

    본문글에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경력이 단절되어서,
    사실상 다시 예전처럼 일하기가 어려운 것도 언급하고 있는데.

    모르고 그만둔 것처럼 코스프레라니요.

    엄마로 살면서 커리어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조성되지 않은 환경 같은 것들
    인문학 전공자의 노력이나 직업이 쉽게 평가절하되고, 금전가치도 낮은 것
    아이 양육과 가정 유지에 아내, 엄마의 노력과 희생이 더 많이 요구되고,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
    어떤 직업이든 그만둔 공백이 일년이라도 있다면 재취업이 어려운 실태 등..


    수많은 문제들이 얽혀서 이런 경력단절여성이 생기고, 또 되돌아가지 못하는 것인데요..

    국가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요

    참.. 아쉽네요.
    당연한 듯,, 니가 무슨 인재냐 경단녀 코스프레 하지마라 넌 원래 전업으로 쉬고싶은
    능력부족인간이었을 뿐이다.. 이런류의 댓글들..

    사람은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는 타인보다 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고, 그것을 사용해
    일하고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현존하는 직업과 일자리의 갯수에 대한 한정된 생각으로,
    경쟁에서 밀려났으면서 왕년 찾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기보다
    경력단절여성, 남성들의 능력이 소용될 수 있는 곳을 찾고 부가가치를 만드려하는
    창의적인 마음가짐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있던 직업이 많이 사라지고 생각치 못한 직업이 생겨날 거라고 하잖아요..
    출산이 줄어들어 앞으로 중장년층에게도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죠.
    그래서 평생교육이 필요하다고들 하구요..

    말하려는 바가 너무 광범위해져버렸는데.. 어쨋건.. 지금 댓글들속에서 나타난 인식들이
    참 씁쓸하네요..

  • 62. 음...
    '17.7.22 1:53 PM (222.119.xxx.68) - 삭제된댓글

    경력단절되면 다시 돌아가는거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다들 알면서도 그만둔거였으면서
    경력단절 피해자 코스프레 우스워요.
    실력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의지가 없었던 여자들
    ========================================
    무섭네요. 이런시각이 사회에 만연하겠죠.
    저는 전업주부도 아닌데도요.

    본문글에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경력이 단절되어서,
    사실상 다시 예전처럼 일하기가 어려운 것도 언급하고 있는데.

    모르고 그만둔 것처럼 코스프레라니요.

    엄마로 살면서 커리어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조성되지 않은 환경 같은 것들
    인문학 전공자의 노력이나 직업이 쉽게 평가절하되고, 금전가치도 낮은 것
    (맞벌이를 할지라도)아이 양육과 가정 유지에 아내, 엄마의 노력과 희생이 더 많이 요구되고,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
    야근을 부추기고 회식을 강요하는 기업문화,
    직업인으로서의 사명이 아이의 양육보다 우선되어야한다는 논리로 기혼 근로자, 특히 여성 기혼근로자의 칼퇴와 조퇴 등을 무책임한 행위로 비난하는 고용주와 동료근로자들,
    어떤 직업이든 그만둔 공백이 일년이라도 있다면 재취업이 어려운 실태 등등...


    수많은 문제들이 얽혀서 이런 경력단절여성이 생기고, 또 되돌아가지 못하는 것인데요..

    국가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요

    참.. 아쉽네요.
    당연한 듯,, 니가 무슨 인재냐 경단녀 코스프레 하지마라 넌 원래 전업으로 쉬고싶은
    능력부족인간이었을 뿐이다.. 이런류의 댓글들..

    사람은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는 타인보다 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고, 그것을 사용해
    일하고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현존하는 직업과 일자리의 갯수에 대한 한정된 생각으로,
    경쟁에서 밀려났으면서 왕년 찾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기보다
    경력단절여성, 남성들의 능력이 소용될 수 있는 곳을 찾고 부가가치를 만드려하는
    창의적인 마음가짐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있던 직업이 많이 사라지고 생각치 못한 직업이 생겨날 거라고 하잖아요..
    출산이 줄어들어 앞으로 중장년층에게도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죠.
    그래서 평생교육이 필요하다고들 하구요..

    말하려는 바가 너무 광범위해져버렸는데.. 어쨋건.. 지금 댓글들속에서 나타난 인식들이
    참 씁쓸하네요..

  • 63. 음...
    '17.7.22 1:56 PM (222.119.xxx.68)

    경력단절되면 다시 돌아가는거 불가능에 가깝다는걸
    다들 알면서도 그만둔거였으면서
    경력단절 피해자 코스프레 우스워요.
    실력은 있었는지 모르겠으나 의지가 없었던 여자들
    ========================================
    무섭네요. 이런시각이 사회에 만연하겠죠.
    저는 전업주부도 아닌데도요.

    본문글에서 엄마로서 살아가는 것을 선택하면서 경력이 단절되어서,
    사실상 다시 예전처럼 일하기가 어려운 것도 언급하고 있는데.

    모르고 그만둔 것처럼 코스프레라니요.

    엄마로 살면서 커리어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나,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조성되지 않은 환경 같은 것들
    인문학 전공자의 노력이나 직업이 쉽게 평가절하되고, 금전가치도 낮은 것
    (맞벌이를 할지라도)아이 양육과 가정 유지에 아내, 엄마의 노력과 희생이 더 많이 요구되고,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
    야근을 부추기고 회식을 강요하는 기업문화,
    직업인으로서의 사명이 아이의 양육보다 우선되어야한다는 논리로 기혼 근로자, 특히 여성 기혼근로자의 칼퇴와 조퇴 등을 무책임한 행위로 비난하는 고용주와 동료근로자들,
    눈치보며 힘겹게 육아휴직해도 복직시 불리해지는 사내 입지..
    어떤 직업이든 그만둔 공백이 일년이라도 있다면 재취업이 어려운 실태 등등...


    수많은 문제들이 얽혀서 이런 경력단절여성이 생기고, 또 되돌아가지 못하는 것인데요..

    국가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려고 노력하고요

    참.. 아쉽네요.
    당연한 듯,, 니가 무슨 인재냐 경단녀 코스프레 하지마라 넌 원래 전업으로 쉬고싶은
    능력부족인간이었을 뿐이다.. 이런류의 댓글들..

    사람은 누구나 어떤 부분에서는 타인보다 더 능력을 발휘 할 수 있고, 그것을 사용해
    일하고 돈을 벌수도 있습니다.
    현존하는 직업과 일자리의 갯수에 대한 한정된 생각으로,
    경쟁에서 밀려났으면서 왕년 찾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기보다
    경력단절여성, 남성들의 능력이 소용될 수 있는 곳을 찾고 부가가치를 만드려하는
    창의적인 마음가짐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있던 직업이 많이 사라지고 생각치 못한 직업이 생겨날 거라고 하잖아요..
    출산이 줄어들어 앞으로 중장년층에게도 새로운 직업을 찾을 수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죠.
    그래서 평생교육이 필요하다고들 하구요..

    말하려는 바가 너무 광범위해져버렸는데.. 어쨋건.. 지금 댓글들속에서 나타난 인식들이
    참 씁쓸하네요..

  • 64. ~~
    '17.7.22 1:58 PM (110.70.xxx.218)

    원글에 "딸들은 가성비 떨어진다"는 말이 충격이네요. 농담이라도
    분명 여성비하인데.

  • 65. ...
    '17.7.22 2:07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

    아들보다 딸이 낫다는건
    자신이 늙어서 아플때 딸이 병수발해주고 병원비 대주고 부양해주고 용돈 줄거란 이기적 계산 때문이죠.
    자녀 결혼시 집 마련 안해줘도 된다는 경제적 효용도 추가.
    과거엔 아들 낳아야 죽은뒤 제사밥 얻어먹고 자신의 노후를 부양해줄거란 기대감에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딸을 30만명이나 낙태해서 죽였죠. 30만명은 6.25전쟁 사망자 수준.

  • 66. 555
    '17.7.22 2:08 PM (112.155.xxx.165)

    윗님 그 말은 자조적인 거죠.
    본인들이 누군가의 딸임에서 시작되는.

    여기 덧글 진짜 웃기네요.
    그래서 본인들은 전문직이라 일들 하고 계신가요?
    어중간하게 외고스카이, 어중간하게 통번대는 살다살다 처음 듣네요. 저는 전문직이지만 시댁과 남편이 강하게 원해서 과감하게 육아하는 케이스고 전문직이라도 일 놓은지가 5년이 넘었고 앞으로도 5년은 더 육아에 전념할 예정인데 재취업도 개업도 사실 좀 어렵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저 학벌,커리어,라이센스 다 아깝죠. 친정부모님은 아까워서 펄펄 뛰셨고 저 스스로도 좀 아쉽습니다. 하지만 위에 나열하신 직업들이 저보다 덜 아깝다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는데요?
    전업이면 외고스카이에 통번대까지도 어중간하다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게, 참 우습네요.

  • 67. ...
    '17.7.22 2:10 PM (211.208.xxx.26)

    아들보다 딸이 낫다는건
    자신이 늙어서 아플때 딸이 병수발해주고 병원비 대주고 부양해주고 용돈 줄거란 이기적 계산 때문이죠.
    자녀 결혼시 집 마련 안해줘도 된다는 경제적 효용도 추가.
    과거엔 아들 낳아야 죽은뒤 제사밥 얻어먹고 자신의 노후를 부양해줄거란 기대감에 남아선호사상이 강해서 딸을 30만명이나 낙태해서 죽였죠. 30만명은 6.25전쟁 사망자 수준.

    부모의 자식 사랑은 무조건적이지도 않고 하늘같지도 않고 철저히 계산적인 기브앤테이크인데 사람들이 그렇게 포장할뿐. 그러면 추한 자신들의 민낯이 좀 가려지니까. 어버이날은 개뿔.
    자식이 낳아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어쩌다 섹스하다보니 생긴거면서.

  • 68. 여기는
    '17.7.22 2:12 PM (222.121.xxx.160)

    와.... 댓글들 자격지심 쩌네요..
    원글이 언급한 직업군이 인재아니면 별볼일 없어 전업한다?
    이거 너무하네요.
    저도 한번쯤은.. 생각해봤던 거에요.
    너무너무 아깝죠. 공부한거. 애낳고 육아하느냐 경력단절된거..
    대한민국은 한참 .. 멀었어요. 막말로 지금 시어머니들도 아들 집안일 시키고 혼자서고 애 잘 키우고 이렇게 결혼생활 잘하는 아들로 키우면 문제가 절반으로 줄어들거같네요.
    우리나라에서 맞벌이하면 여자만 개고생이에요!!

  • 69. ㅇㅇ
    '17.7.22 2:15 PM (82.217.xxx.226)

    원글님 토닥토닥..댓글들 ㅋㅋㅋ82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보셨다 여기 피해의식 쩔고 글만 올라오면 깎아내리려고 하는 여자들 투성이에요..첨부터 중반까지 댓글보고 뜨억..왜저래 진짜..

  • 70. 음...
    '17.7.22 2:16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음...님 맞아요 제가 하고싶은말이 그말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우리딸들에게 전해줍시다

    일 가정 출산 육아 양립가능한 나라로 우리들이 만들어줍시다

    우리 경험있잖아요 경력단절녀들 우리엄마세대가 남녀 똑같다고 이렇게 교육시켜줬는데

    결국 일 가정 양립에서 무너졌지만

    선진국들은 일가정양립 하고있잖아요 우리도 이제 할단계로 들어선겁니다

  • 71. 가정비 맞아요
    '17.7.22 2:23 PM (118.32.xxx.208)

    대학 시간강사는 그만둬도 일반행정 정규직은 절대 안그만둬요. 여상나온사람 은행원으로 일하며 절대 안그만뒀는데 다른친구 자산컨설팅 계약직 일하다 육아로 그만뒀어요.

  • 72. 진짜
    '17.7.22 2:24 PM (116.36.xxx.231)

    이상한 댓글들 많네요.
    저 정도면 인재 맞지 않나요??

    임신, 육아에 개인적 책임량이 많으니 사회생활 억지로 접게 되는 현실 많잖아요.
    이젠 앞으로 나라가 그런 부분도 점점 더 부담을 덜어주리라 믿어요.

  • 73. ...
    '17.7.22 2:26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육아와 바깥일이 병행이 안되는건 명백한 팩트인데 이걸 개인의 문제(니가 못나서 그렇다)로 치부하는 인식이 안타깝네요.
    양쪽일의 양립이 처절할만큼 힘든데다 능력 유무와 상관없이 바깥일 자체가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힘든데 남편이 돈을 버니 육아만 하고싶은 유혹도 들고 아침부터 어린이집 가는 갓난 애기보면 애처롭고 짠한 맘도 들고 왜 이러고 사나 자괴감도 들고 애기와 함께하고픈 모성애도 들겠죠.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이라 봅니다.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하나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어찌보면 경단녀 애키우는 엄마들이 안타까운 피해자들인데
    아줌마들이 아줌마들에게 더 잔인하고 가혹해요.

    이런 말 하는 저는 40대 미혼 독신여성이고 근속 20년이고 앞으로도 계속 일할수 있는 직업이라 특정부류 편들지 않고 중립적 입장에서 보려고 했습니다.

  • 74. ...
    '17.7.22 2:29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는 육아와 바깥일이 병행이 안되는건 명백한 팩트인데 이걸 개인의 문제(니가 못나서 그렇다)로 치부하는 인식이 안타깝네요.
    양쪽일의 양립이 불가능에 가깝고 여성의 능력 유무와 상관없이 바깥일 자체가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힘든데 남편이 돈을 버니 육아만 하고싶은 유혹도 들고 아침부터 어린이집 가는 갓난 애기보면 애처롭고 짠한 맘도 들고 왜 이러고 사나 자괴감도 들고 애기와 함께하고픈 모성애도 들겠죠.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이라 봅니다.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하나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어찌보면 경단녀 애키우는 엄마들이 안타까운 피해자들인데
    아줌마들이 아줌마들에게 더 잔인하고 가혹해요.

    이런 말 하는 저는 40대 미혼 독신여성이고 근속 20년이고 앞으로도 계속 일할수 있는 직업이라 특정부류 편들지 않고 중립적 입장에서 보려고 했습니다.

  • 75. ...
    '17.7.22 2:32 PM (211.208.xxx.26)

    우리나라는 육아와 바깥일이 병행이 안되는건 명백한 팩트인데 이걸 개인의 문제(니가 못나서 그렇다)로 치부하는 인식이 안타깝네요.
    양쪽일의 양립이 불가능에 가깝고 여성의 능력 유무와 상관없이 바깥일 자체가 스트레스의 연속이고 힘든데 남편이 돈을 버니 육아만 하고싶은 유혹도 들고 아침부터 어린이집 가는 갓난 애기보면 애처롭고 짠한 맘도 들고 왜 이러고 사나 자괴감도 들고 애기와 함께하고픈 모성애도 들겠죠.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이라 봅니다.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24시간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단 한가지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어찌보면 경단녀 애키우는 엄마들이 안타까운 피해자들인데
    아줌마들이 아줌마들에게 더 잔인하고 가혹해요.

    이런 말 하는 저는 40대 미혼 독신여성이고 근속 20년이고 앞으로도 계속 일할수 있는 직업이라 특정부류 편들지 않고 중립적 입장에서 보려고 했습니다.

  • 76. ==
    '17.7.22 2:44 PM (210.109.xxx.130)

    댓글 엄청 무섭네들..
    사회적 책임도 분명 잇는데 오로지 개인한테 다 뒤집어 씌우네..

  • 77. 저도 비슷한 스펙입니다
    '17.7.22 2:48 PM (223.62.xxx.199)

    인서울 중위권 학부에 상위권 대학 석사 졸업 기자했었어요
    근데 그만두면 그냥 끝이고 저 스펙은 아무 의미 없어요
    인재는 전문직 고시 패스 정도의 사람들에게 쓰는 말이지요
    즉, 경력 단절시기가 있더라도 언제든 복귀 가능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요
    댓글들이 다소 냉소적인 경향이 있지만 틀린말은 아니죠

  • 78. 11
    '17.7.22 3:06 PM (182.209.xxx.119)

    저 중에 다른 분야들은 제 일과 전혀 모르는 분야라 말 못하겠고 외고에 스카이면 엄청 잘한거 아닌가요? 전 외고도 못나오고 스카이도 못나왔는데... 우리반 진짜 얄밉게 이기적으로 점수 욕심 부리던 애도 스카이를 못갔는데..그런데 그 정도 스펙이면 일하고 싶으면 일할 수 있지 않나요? 그냥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돈벌이가 아니라서 안하는 것 같은데요..

  • 79. ..
    '17.7.22 3:14 PM (112.150.xxx.139) - 삭제된댓글

    사회를 누가 만드나요?
    그 사회에 속한 사람들이 그 사회 만든 거죠.
    우리사회의 절반은 남자이고 절반은 여자인데 여자들이 일과 가정생활이 양립이 되는 세상을
    간절히 원한 적이 있나 싶어요.
    사람은 누구나 정말로 원하면 행동하게 되어 있어요.
    원하지 않으니까 말로만 이상적인 소리 잘 하고 막상 행동으로는 실천 안 하는 거죠.
    사회 탓을 할 게 아니에요.
    일 하기 싫어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아니라서 일과 가정 양립사회가 안 만들어 진 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진적이지 않아서 그런 사회 못 만든 겁니다.

    그리고 열정도 능력이에요.
    열정이 능력을 이끌어내는 겁니다.
    전업주부들이라고 무슨 모성애 흘러넘치는 특별한 엄마들도 아니고
    그냥 일할 열정이 많지 않은 거. 그렇다고 그게 잘못은 아니고요.
    모성애가 부족해서 늦게까지 계속 일한다는 관점은 이게 뭔가 싶네요.
    전업주부들 중에 자기 딸은 사회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던데
    그럼 모성애 풍부해서 자기랑 다르게 살라고 가르친다는 건지.. 일로 성공한 여성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러고서는 아이들 키우는 경력단절여성들은 사회의 피해자라고..
    그런 말 하시는 본인이 더 가혹하고 잔인하네요.

  • 80. ....
    '17.7.22 3:21 PM (58.237.xxx.39)

    ㅋㅋㅋ 순진하셔라
    82에서도 다들 연봉 억대에 전문직 여성분들만 있는거 아시죠?
    어느 커뮤니티 가도 그래요 ㅋㅋ 다들 연봉 억대는 그냥 애 이름
    그냥 자기가 살림하는 사람 아니라고 유세 부리는거

  • 81. 푸흡
    '17.7.22 3:23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웃기시네
    인재같은 ㅋㅋ

    여기 결혼로또 맞은 아줌마 글 댓글보니
    속물들 많던데 ㅋ
    결혼로또 아줌아 왈
    전세계 부 상당수는남자가 차지하니
    그옆에 빌붙어 사는게 편하다고 하던데
    통대 그게 뭐라구
    애시당초 통대나 디자인쪽은 프리랜서나
    알바 개념이죠

  • 82. 푸흡
    '17.7.22 3:30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올케도 처음에 직장좋다고 내세워서
    친정식구 볼것도 없고 돈도 없으니 오직 내세울건
    직장밖에 없어
    나 계속 돈벌어 온다고 강조하면서 자기가 알아서 먹여살릴테니 남편보고 관두래요 ㅋㅋ
    그러더니 애낳고나서 애봐줄친정식구 없고
    힘들고 하니까 남편 또 구워삶데요
    전업하고 싶다고 ㅋㅋ
    근데 시모 눈치보이니까 남편조종해서 관두려고
    욕먹어가며 장기휴직하다가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나가요
    돈번다고 시모에게 큰소리치더니
    애낳고나선 도우미 월급주면 남는거 없다고
    이렇게 말바꾸네요

  • 83. 저는
    '17.7.22 3:30 PM (125.184.xxx.67)

    수의사, 결혼 7년차 전업이에요. 대학병원에서 임상 봤었고요.
    남편은 의사.

    이 정도면 인재축에 드나요. 너무들 비아냥 거리시는 것 같아요.

  • 84. 푸흡
    '17.7.22 3:32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서울대나와 통대다니는 여학생꿈이
    Cnn같은 방송사아나운서라고 하더니
    일찍결혼해서 애키우고 통대나온걸로 공기관계약직 나가요
    그래봤자 계약직이란 겁니다

  • 85. 자고로
    '17.7.22 3:43 PM (203.226.xxx.82)

    여자는 좋은 남자 만나 결혼 잘하는 게 최고예요.
    예전에 뭐 했고 지금 뭐 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 86. 댓글들 보니
    '17.7.22 4:29 PM (175.223.xxx.216)

    여성혐오 내지 약자혐오 작렬이군요.
    한 개인이 세상을 상대로 투쟁하는 듯 미친 듯한 깡다구와 의지력을 가져야 직장생활을 하고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면 그 사회가 이상한 거예요. 성공한 개인이 있다면 그 뒤엔 누군가의 희생이 있는 거죠. 어머니가 살림과 육아를 맡아야 했다면 그 어머니, 일만 하다가 결혼을 놓쳤다면 그 자신도 일부 희생을 해야했던 거고요.
    그걸 바라보는 시선은 갖추지 못하고 학벌 갖추고 커리어 못 이었다고 이렇게나 비웃고 비아냥거리다니 이건 철저히 남성과 강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거네요.

  • 87. dfgh
    '17.7.22 4:29 PM (218.233.xxx.12) - 삭제된댓글

    마트에 계산하시는 분들 중에 대기업 다니셨던 분들 많아요. 경력은 단절됐고, 이제 아이들은 중고딩 올라가서 시간은 있고, 남편도 대기업에서 벌긴 하지만, 그래도 전문직이나 돈 많이 버는 자영업 아닌이상 서울에서 월급쟁이 외벌이로 살기 빠듯하잖아요. 아이들 교육비도 만만찮고요. 낮에 나와서 일하시더라고요. 안타깝긴하죠. 선배 유부녀들 보면서 요즘 여자들이 뭘 배웠겠어요? 그러니 요즘 여자들이 결혼도 안하려고 하고 아이도 안낳으려고 하는거겠죠. 내 커리어 유지하기 어렵다는 걸 아니까요.

  • 88. ㅇㅇ
    '17.7.22 4:30 PM (218.233.xxx.12)

    마트에 계산하시는 분들 중에 대기업 다니셨던 분들 많아요. 경력은 단절됐고, 이제 아이들은 중고딩 올라가서 시간은 있고, 남편도 대기업에서 벌긴 하지만, 그래도 전문직이나 돈 많이 버는 자영업 아닌이상 서울에서 월급쟁이 외벌이로 살기 빠듯하잖아요. 아이들 교육비도 만만찮고요. 낮에 나와서 일하시더라고요. 안타깝긴하죠. 선배 유부녀들 보면서 요즘 여자들이 뭘 배웠겠어요? 그러니 요즘 여자들이 결혼도 안하려고 하고 아이도 안낳으려고 하는거겠죠. 내 커리어 유지하기 어렵다는 걸 아니까요.

  • 89. ㅋㅋㅋ
    '17.7.22 4:34 PM (106.102.xxx.182)

    아휴 댓글 수준ㅋㅋㅋ 전문직 교사 공무원 말고는 아까운 전업 없대ㅋㅋ 그러면서 바득바득 여자도 돈 벌어야 한다면서 ㅋㅋ 경력 단절에 방점이 있는 걸 인재라고 하니까 부들부들 하네요. 그런 직업으로 인재라고 하니까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리가 나셨구만유.

  • 90. 현실...
    '17.7.22 4:40 PM (221.162.xxx.2)

    여자는 좋은 남자 만나 결혼 잘하는 게 최고예요.
    예전에 뭐 했고 지금 뭐 하는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아요. 2222

  • 91. 전업맘
    '17.7.22 4:40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느동네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동네 아줌마들 수준이 왠만큼 되는동네 가고싶어요

    단지가 오래되지 않은곳으로요

  • 92. 남탓도 어지간히
    '17.7.22 4:43 PM (1.235.xxx.248) - 삭제된댓글

    덧글 수준 탓이전에

    자기들 한말이나 여기 82에서 제일 흔한말이
    여자 팔자 뒤웅박이다.
    남자 잘만나면 그게 최고다(여기 덧글에도 있네요_
    친정이 부자이거나 남자가 잘 벌어줘 노는게 최고다

    라며 스스로 최고의 선택이라 여기시다 이제서야 사회 분위기 바뀌니
    어~알고보면 나도 잘 나갔어? 잘났어? 그러고 싶은거잖아요

    이와중에는 비아냥 거리면 주변 전업들 결혼잘해서 커리 안 쌓은거 처럼 말하네요

    사회탓 남탓도 어지간히들하세요 남들은 병신들이라 나가서 커리어 유지하고 쌓는줄 아세요?
    스스로 선택이에에요. 다들 편한거 선택고 이제서야 풉~~이네요
    이건 여성혐오도 약자혐오다 아닌 스스로 선택에 대한 결과 일뿐이거든요

    굳이 본인들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집에만 있으면서 그러지 말고 나와보세요
    무슨 등떠밀려 애 낳고 결혼한줄 알겠네요 조선서대도 아니고

    난리는 지금 전업들이 인재 대우 못받아 열등감 나셨구먼

  • 93. ㅇㅇ
    '17.7.22 4:44 PM (218.238.xxx.3)

    전업주부를 너무 신성시하는 것도 오버고 웃기지만 이 글처럼 묘하게 전업을 까내리는 글도 불편함. 각자 자기팔자대로 사는데 그걸 아깝다느니 뭐니 하는 이런 표현자체가 오지라퍼로 보임.

  • 94. 남탓도 어지간히
    '17.7.22 4:46 PM (1.235.xxx.248)

    덧글 수준 탓이전에

    자기들 한말이나 여기 82에서 제일 흔한말이
    여자 팔자 뒤웅박이다.
    남자 잘만나면 그게 최고다(여기 덧글에도 있네요_
    친정이 부자이거나 남자가 잘 벌어줘 노는게 최고다

    라며 스스로 최고의 선택이라 여기시다 이제서야 사회 분위기 바뀌니
    어~알고보면 나도 잘 나갔어? 잘났어? 그러고 싶은거잖아요

    이와중에는 비아냥 거리면 주변 전업들 결혼잘해서 커리 안 쌓은거 처럼 말하네요

    사회탓 남탓도 어지간히들하세요 남들은 병신들이라 나가서 커리어 유지하고 쌓는줄 아세요?
    스스로 선택이에에요. 다들 편한거 선택고 이제서야 풉~~이네요
    이건 여성혐오도 약자혐오다 아닌 스스로 선택에 대한 결과 일뿐이거든요

    굳이 본인들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면 집에만 있으면서 그러지 말고 나와보세요
    무슨 등떠밀려 애 낳고 결혼한줄 알겠네요 조선서대도 아니고

    난리는 지금 전업들이 인재 대우 못받아 열등감 나셨구먼

    친정잘살고 남자 잘만나고 공부열심히하며 자기 일 잘하며 인재 대접 받는 분들
    주변에 못보셨나? 남에게 인재소리 들을려 과거소환하고 난리가 났네요 ㅉㅉㅉㅉ

  • 95. 웃기네
    '17.7.22 4:47 PM (1.235.xxx.248)

    전업맘

    '17.7.22 4:40 PM (39.7.xxx.236)

    원글님 어느동네 사시는지 궁금하네요

    동네 아줌마들 수준이 왠만큼 되는동네 가고싶어요

    단지가 오래되지 않은곳으로요
    ----------------------------------------
    이 분 되게 웃기시다 ㅋㅋㅋㅋ
    전업들도 자기들 사이에서 수준따지나보내 왕웃김

  • 96. 전업 까는 거
    '17.7.22 4:55 PM (125.184.xxx.67)

    전업 무시하는 거.
    결국 가정일을 얼마나 하찮게 보는지
    82 오면 절절이 느껴요.
    여자들이 이런 데 남자들은 오죽할까.

  • 97. 위에
    '17.7.22 4:57 PM (175.223.xxx.4) - 삭제된댓글

    비웃긴

    남글에 복사나하지말고 싫음 패스하길

    동남아 야시장도 아니고 애들 놀라고 풀어놓고
    반주하는 아줌마들 동네 이야기올라온거 보고
    기겁함

  • 98. ㅡㅡ
    '17.7.22 5:03 PM (39.7.xxx.121) - 삭제된댓글

    이게 까는거라니 그게 열등감이지요.
    사실을 말거지요.여기만큼 전업 신성시 하는데가 어딨나요?

    자식을 강제로 낳았나요? 결혼을 억지로 시켰나요?
    본인들 선택하고 왜 남들탓 사회탓인지
    난 대단한데 이런선택했다지만 개인의 행복위해 한거 아닌가요?

    전업 가정일 하찮게 보는것보다
    되려 신성시하는 한마디들 하는거네요.
    본인들에게 최선이 남에게 최고 아닌데 무슨 이상한
    말 다 끌어오고 있네요

  • 99. 취짓
    '17.7.22 5:07 PM (39.7.xxx.121) - 삭제된댓글

    이게 까는거라니 그게 열등감이지요.
    사실을 말거지요.여기만큼 전업 신성시 하는데가 어딨나요?

    자식을 강제로 낳았나요? 결혼을 억지로 시켰나요?
    본인들 선택하고 왜 남들탓 사회탓인지
    난 대단한데 이런선택 했다지만 개인의 행복위해 한거 아닌가요? 인재는 취집이 최고의 직업인냥 말은
    그리 본인들이 하고 있네요

    전업 가정일 하찮게 보는것보다
    되려 신성시하는 한마디들 하는거네요.
    본인들에게 최선이 남에게 최고 아닌데 무슨 이상한
    말 다 끌어오고 있네요

    이와중 남자vs여자 전업이 여성 전유물마냥 하다하다 전업동네 자기들끼리도 급 나누기

    취집 인정 받고싶은가보네요

  • 100. 취집인정
    '17.7.22 5:09 PM (39.7.xxx.121)

    이게 까는거라니 그게 열등감이지요.
    사실을 말거지요.여기만큼 전업 신성시 하는데가 어딨나요?

    자식을 강제로 낳았나요? 결혼을 억지로 시켰나요?
    본인들 선택하고 왜 남들탓 사회탓인지
    난 대단한데 이런선택 했다지만 개인의 행복위해 한거 아닌가요? 인재는 취집이 최고의 직업인냥 말은 그리 본인들이 하고 있네요.

    전업 가정일 하찮게 보는것보다 되려 신성시하는게 더 많네요. 개인에게 최선이 남에게 최고 아닌데 무슨 이상한
    말 다 끌어오고 이와중 남자vs여자 전업이 여성 전유물마냥 하다하다 전업동네 자기들끼리도 급 나누기

    취집 인정 받고싶은가보네요

  • 101. ***
    '17.7.22 5:12 PM (175.223.xxx.216)

    인재라서 아깝다 하는 것도 오바지만
    인재 소리 한마디에 남의 인생 두고 입이 벌겋게 폄하하는 덧글들도 자기성찰 능력이 없는 것 같아요.

  • 102. 저는
    '17.7.22 5:19 PM (61.77.xxx.197)

    그 스터디그룹과 독서모임은 어떻게 들어가는지
    알고싶어요

  • 103. 내로남불
    '17.7.22 5:21 PM (223.62.xxx.54) - 삭제된댓글

    자기들 인생 떠벌리는것도 자기성찰 안되는건 마찬가지

  • 104. 내로남불
    '17.7.22 5:22 PM (223.62.xxx.54)

    자기들 인생 떠벌리는것도 자기성찰 능력이 없는건 마찬가지 오히려 더하지

  • 105. ㅡㅡ
    '17.7.22 5:22 PM (118.218.xxx.117)

    전 궁금한게
    그런 아줌마들 독서모임이나 스터디모임에서
    예전에 직업이나 학벌같은 얘길 왜 하는거예요?

  • 106. 전업폄하는 잘못이지만
    '17.7.22 6:06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사람이 현재를 살아야 하는 건 맞아요.
    내가 과거에 공부를 잘했는데,
    어떤 학교를 다녔는데,
    어떤 직장에서 잘나갔는데
    이런 거 다 소용 없고 허무해요.

    제가 아는 어떤 엄마는 정말 빛나는 커리어를 가지고 직장도 외국에서 알아주는 델 다녔어요.
    사회성도 좋고 능력도 있었는데 육아 때문에 거기 그만두고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그 직장 사람처럼 말해요.
    남편은 계속 거기 다니니 동료들도 다 알고
    그래서인지 아직 그 판을 자기가 꿰고 있는 것처럼 거기 누군 아무것도 아니란 식으로 말해요.

    그리고 부모님 연배 어르신 중 경기 나오고 명문대 나오신 분들도 그 기억에서 못 벗어나시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학교에서 배운 기본 상식인 지식인데 자기가 그걸 아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보면서 과거 학력이나 경력에 집착하면 자기발전을 없겠구나 했어요.

  • 107. 전업폄하는 잘못이지만
    '17.7.22 6:07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사람이 현재를 살아야 하는 건 맞아요.
    내가 과거에 공부를 잘했는데,
    어떤 학교를 다녔는데,
    어떤 직장에서 잘나갔는데
    이런 거 다 소용 없고 허무해요.

    제가 아는 어떤 엄마는 정말 빛나는 커리어를 가지고 직장도 외국에서 알아주는 델 다녔어요.
    사회성도 좋고 능력도 있었는데 육아 때문에 거기 그만두고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그 직장 사람처럼 말해요.
    남편은 계속 거기 다니니 동료들도 다 알고
    그래서인지 아직 그 판을 자기가 꿰고 있는 것처럼 거기 누군 아무것도 아니란 식으로 말해요.

    그리고 부모님 연배 어르신 중 경기 나오고 명문대 나오신 분들도 그 기억에서 못 벗어나시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학교에서 배운 기본 상식인 지식인데 자기가 그걸 아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보면서 과거 학력이나 경력에 집착하면 자기발전을 없겠구나 했어요.

  • 108. 전업폄하는 잘못이지만
    '17.7.22 6:07 PM (175.223.xxx.216)

    사람이 현재를 살아야 하는 건 맞아요.
    내가 과거에 공부를 잘했는데,
    어떤 학교를 다녔는데,
    어떤 직장에서 잘나갔는데
    이런 거 다 소용 없고 허무해요.

    제가 아는 어떤 엄마는 정말 빛나는 커리어를 가지고 직장도 외국에서 알아주는 델 다녔어요.
    사회성도 좋고 능력도 있었는데 육아 때문에 거기 그만두고 1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그 직장 사람처럼 말해요.
    남편은 계속 거기 다니니 동료들도 다 알고
    그래서인지 아직 그 판을 자기가 꿰고 있는 것처럼 거기 누군 아무것도 아니란 식으로 말해요.

    그리고 부모님 연배 어르신 중 경기 나오고 명문대 나오신 분들도 그 기억에서 못 벗어나시더라구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학교에서 배운 기본 상식인 지식인데 자기가 그걸 아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보면서 과거 학력이나 경력에 집착하면 자기발전이 없겠구나 했어요.

  • 109. ...
    '17.7.22 6:33 PM (221.151.xxx.109)

    222.100.xxx.67님은 뭐하는 분인데
    원글님이 언급한게 전문성 하나도 없다고 하나요

  • 110. ??
    '17.7.22 6:56 PM (112.150.xxx.139)

    뭐죠? 여성혐오, 약자혐오가 도대체 여기서 왜 나옵니까.
    뭘 봐야 혐오의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건데요.
    여기 아무도 그런 격렬한 혐오감정 표출한 사람 없는데 전업주부들 옹호 안 해준다고
    혐오 운운 하는 게 더 이상해요. 정말로.
    왜 그렇게 남들을 인간성 못된 사람으로 몰아가고 싶은 건데요.
    일 하는 여성들은 빼고 경력단절여성들만 싫어하는 선택적 여성혐오라는 건가요? 참 나
    약자라고 말만 붙이면 다 약자대우 받을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자신의 선택으로 꾸려 온 삶을 왜 약자라는 범위 안에서 공감을 받아야만 한다고 여기는데요?
    그렇다고 엄마들이 사회를 바꾸기 위해서 솔직히 별 노력도 안하잖아요.
    그렇게 사회 탓 하고 싶고 누구 때문에 억울하면
    드라마 보고 연예인 소식 찾아보고 여행 가고 할 시간에 어떤 단체라도 조직해서
    사회적 활동 활발히 하고 있었겠네요.
    별 다른 일 하는 시간은 많아도 다음 세대의 딸들을 위해서 실질적으로 뭐 하는 일은 없잖아요.
    그리고 그 일을 하는 사람, 여성이 있다면 그 사람 자체도 일 하는 여성인 걸요.

  • 111. 동감합니다 ***님
    '17.7.22 6:59 PM (125.178.xxx.137)

    인재라는 말도 다소 오바지만
    아마 과거 다수의 아주머니들보다 학벌높아졌다 그런 의미정도로 해석됩니다

    그렇다고 남의 인생에 함부로 웹이라고 눈을 내리깔고 같잖다고 하는 리플들은 과합니다 과해요

  • 112. ...
    '17.7.22 7:17 PM (211.36.xxx.133)

    일, 육아, 가사 병립하도록 사회 분위기와 시스템이 못 받쳐준거죠.
    초 수퍼우먼들이 얼마나 된다고...
    (근데 대체 왜 일하는 여성은 수퍼우먼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

  • 113. fff
    '17.7.22 7:19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사실 의약계열이나 준고시급 이상 아니고서는
    남자도 40넘으면 힘들어요

  • 114. ㅇㅇ
    '17.7.22 7:23 PM (110.70.xxx.149)

  • 115. .....
    '17.7.22 7:40 PM (175.223.xxx.108)

    약자혐오라는 댓글 저는 좀 공감했는데
    직업이 사짜 직업이 아니고 자의든 타의든 일을 그만 뒀다는 이유 만으로 "의지"가 부족한 나약한 사람 취급하는 점 때문이에요
    모든 전업주부가 곧 약자라기 보다는, 돈 벌어오지 않고 아주 선망받는 직업을 가지지도 못한 사람들에 대한 폄하가 느껴져서 그래요. 경쟁에서 도태된 사람들 보는 것처럼.. 경쟁에서 이탈했다고 해서 내가 막 무시해도 돼고 하찮게 봐도 되는건 아니거든요..
    몇몇 댓글들은 철저히 이긴 사람(?)의 관점에서 너는 이러이러한 점에서 커리어가 안좋고 노오오력을 좀 더 해야겠어, 평가하는 것 같달까. 근데 그런 댓글 단 분들이 전부 사회적으로 '승리한 사람'은 아닐거란 말이에요. 그 점이 안타까운거죠..

  • 116. 별거없는데
    '17.7.22 7:51 PM (71.16.xxx.99)

    별거없는데도 억지로 혹은 운좋게 혹은 남한테 기생하면서 커리어 이어나가는
    여자들도 많아요
    꼭 그런 여자들이 제대로 학벌 좋고 실력 좋았어도
    출산육아등으로 전업한다고 하는 여자들 보면
    제대로 열폭하네요
    위 댓글 다 보여요
    커리어 애매하고 원래 별볼일 없어서 그만뒀던 경우들도 많지만
    사자 전문직 등등도 더 큰 가치땜에 그만두는걸
    이해 못하는 우물안 개구리들..

  • 117. ----
    '17.7.22 8:08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위에 별거없눈데 님 제대로 열폭즁이네요 ㅋㅋ

  • 118. 이러니 우습지
    '17.7.22 8:10 PM (218.145.xxx.69)

    사짜,전문직은 오히려
    전업들이 나누고 있던데요. 평가질하고

    전업이 전부 사자 전문직인가요? ㅋㅋ
    그분들 이해랑 전업도 인재라는 명제가 동일시라니
    그게 촌극이라는

    부들거리면 능력되는 전업을 왜 자기랑 동일선상 놓고
    이야기 하는 웃기네요.
    대다수는 취집인거 다 아는데 ㅋㅋ
    사회가 슈퍼우먼 찾는게 아님 에도 전업이 최고라는
    마인드 바뀌니 부들부들 하니 우습게 보입니다.

  • 119. ...
    '17.7.22 8:14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

    모성애가 부족해서 늦게까지 계속 일한다는 관점은 이게 뭔가 싶네요.
    전업주부들 중에 자기 딸은 사회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던데
    그럼 모성애 풍부해서 자기랑 다르게 살라고 가르친다는 건지.. 일로 성공한 여성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러고서는 아이들 키우는 경력단절여성들은 사회의 피해자라고..
    그런 말 하시는 본인이 더 가혹하고 잔인하네요.
    -------------------

    이거 제글에 반박한거죠?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24시간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단 한가지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여기에 직장여성을 모성애 없다고 비난한 대목이 어디 있죠? 성취욕 강하고 모성애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건 개인의 성향일 뿐이지 비난받을 대목인가요?
    왜 여성은 '모성애가 다른것보다 우선하는 최고의 덕목' 이어야 하죠?
    전 그런말 한적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이야말로 모성애를 여성 최고의 가치이자 덕목으로 여기는 케케묵은 조선시대 마초인겁니다.


    그리고 열정요? 하하하하하
    직장 수십년 다니는 아저씨들, 다들 일에 열정이 넘쳐서 다니던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당신 남편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출근할 생각만 하면 신나고 즐겁고 의욕에 불타면서 열정에 넘쳐 출근하던가요?
    다들 처자식 먹이느라, 또는 자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녀요.
    얼어죽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직장이란 데를 자기계발서 글로 배우셨나 봄!!!
    그러니 열정 같은 헛소리나 하고 있지.
    하긴 평생 백수가 근속 수십년의 직장인에게 직장생활 조언하는 곳이 인터넷이니.

  • 120. ...
    '17.7.22 8:19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

    모성애가 부족해서 늦게까지 계속 일한다는 관점은 이게 뭔가 싶네요.
    전업주부들 중에 자기 딸은 사회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던데
    그럼 모성애 풍부해서 자기랑 다르게 살라고 가르친다는 건지.. 일로 성공한 여성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러고서는 아이들 키우는 경력단절여성들은 사회의 피해자라고..
    그런 말 하시는 본인이 더 가혹하고 잔인하네요.
    -------------------

    이거 제글에 반박한거죠?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24시간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단 한가지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여기에 직장여성을 모성애 없다고 비난한 대목이 어디 있죠? 성취욕 강하고 모성애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건 개인의 성향일 뿐이지 비난받을 대목인가요?
    왜 여성은 '모성애가 다른것보다 우선하는 최고의 덕목' 이어야 하죠?
    전 그런말 한적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이야말로 모성애를 여성 최고의 가치이자 덕목으로 여기는 케케묵은 조선시대 마초인겁니다.


    그리고 열정요? 하하하하하
    직장 수십년 다니는 아저씨들, 다들 일에 열정이 넘쳐서 다니던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당신 남편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출근할 생각만 하면 신나고 즐겁고 의욕에 불타면서 열정에 넘쳐 출근하던가요?
    팩트를 말해줘요?
    다들 처자식 먹이느라, 또는 자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녀요.
    얼어죽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취업준비생이나 열정에 넘치지 그 짓도 수십년하면 매일 열정이 샘솟겠어요?
    좋다고 죽고 못살아 결혼해도 신혼 몇년 지나면 시들하고 정으로 살지 수십년 한결같이 매일매일 연애감정이 샘솟아요?
    직장이란 데를 자기계발서 글로 배우셨나 봄!!!
    그러니 열정 같은 헛소리나 하고 있지.
    하긴 평생 백수가 근속 수십년의 직장인에게 직장생활 조언하는 곳이 인터넷이니.

  • 121. ...
    '17.7.22 8:27 PM (211.208.xxx.26) - 삭제된댓글

    모성애가 부족해서 늦게까지 계속 일한다는 관점은 이게 뭔가 싶네요.
    전업주부들 중에 자기 딸은 사회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던데
    그럼 모성애 풍부해서 자기랑 다르게 살라고 가르친다는 건지.. 일로 성공한 여성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러고서는 아이들 키우는 경력단절여성들은 사회의 피해자라고..
    그런 말 하시는 본인이 더 가혹하고 잔인하네요.
    -------------------
    이거 제글에 반박한거죠?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24시간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단 한가지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여기에 직장여성을 모성애 없다고 비난한 대목이 어디 있죠? 성취욕 강하고 모성애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건 개인의 성향일 뿐이지 비난받을 대목인가요?
    왜 여성은 '모성애가 다른것보다 우선하는 최고의 덕목' 이어야 하죠?
    전 그런말 한적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이야말로 모성애를 여성 최고의 가치이자 덕목으로 여기는 케케묵은 조선시대 마초인겁니다.


    팩트는 육아와 바깥일 양립이 어렵고
    님 말처럼 일하기 싫고 무능하고 직장에서 도태되고 남편 버는 돈으로 편하게 살고 싶어서 그런 여자들도 있겠지만
    모든 여자들이 그런 것도 아니고,
    일을 더하고 싶었음에도 육아바깥일 양립할 여건이 안되서 그만둔 여자가 있다면 안타까운거죠.

    그리고 열정요?
    여자들이 열정이 부족해서 그만뒀다고요?
    하하하하하
    직장 수십년 다니는 아저씨들, 다들 일에 열정이 넘쳐서 다니던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당신 남편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출근할 생각만 하면 롤러코스터 타듯 신나고 즐겁고 의욕에 불타면서 열정에 넘쳐 출근하던가요?
    팩트를 말해줘요?
    다들 처자식 먹이느라, 또는 자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녀요.
    얼어죽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취업준비생이나 열정에 넘치지 그 짓도 수십년하면 매일 열정이 샘솟겠어요?
    좋다고 죽고 못살아 결혼해도 신혼 몇년 지나면 시들하고 정으로 살지 수십년 한결같이 매일매일 연애감정이 샘솟아요?
    직장이란 데를 자기계발서 글로 배우셨나 봄!!!
    그러니 열정 같은 헛소리나 하고 있지.
    하긴 평생 백수가 근속 수십년의 직장인에게 직장생활 조언하는 곳이 인터넷이니.

  • 122. ㅇㅇㅇㅇ
    '17.7.22 8:27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방송작가 - 주로 20대 여자애들이 하고, 글쓰는게 아니라 피디 시다바리 일을 함. 비정규직. 나중에 스타 드라마작가 예능작가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극히 드뭄. 30대 이전에 커리어체인지 해야함. 주로 20대에 몇년하고 관두고 다른일로 바꿈.
    방송국다님- 기자나 피디면 기자피디라 하지 방송국다녔다 안함. 방송국은 전지적으로 기자 피디중심으로 돌아감. 정규행정직이면 거의 공무원인데 안그만둠. 방송작가 비슷한 일일것임 에프디 등 방송돕는 잡다한 업무. 20대 몇년 일하고 나중에 관두고 소규모 외주업체로 들어가거나 해야하는데 별 미래 없음.
    통번역 - 우리식구도 있고 주변에 많음. 저도한때. 미래없음. 요즘은 전공자들도 영어는 기본, 중국어 기타언어 하는사람 너무 많고 언어잘하는 사람은 넘쳐나고 구글번역으로도 다 되고 미래가 없음. 아주 소수 빼고.
    디자인석사 - 소수 진짜 연구자들 잘하는 사람들 빼고 학사 종업 후 취업 안된 사람들, 뭐할지 모르겠는 애들 들어가는 코스. 졸업해도 답 없음. 석사하고도 대기업 nhn 등 취업 안되고 그렇다고 자기가 교수될수있는것도 아니고 허드렛일은 못하겠고... 취집 아싸.

    윗 스펙은 다 남자들 기피하는 일들이고 해보니 비전없고 내가 위로 올라갈만큼 능력 안되니 관두는거입.
    석사하고 내가 교수 가거나 대기업 잘 들어가거나 그러면 절대 관두지 않음. 방송사 언론고시인데 정규직이면 절대 안관둠. 통역 프리랜서라 원하고 잘나가면 계속 일함.

    스카이 외고 의미없음. 문과는 요새 서울대도 취업 안되서 우울한데...

    사회에서 인재라고 하는건 공부잘하고 시험잘보는게 아니라 생활력있고 유의미한 결과물 만들어내고 남다른 사람들을 말하는거죠.

    전업 디스하는게 아니라

    말씀하신 스펙들는 어느정도 계산기 두드려본후 취집이 나으니 관둔거에요.

    그리고 저 직업들은 일을 계속 하더라도 위로 올라갈수가 없고 남편 없으면 여자가 노후에 완전 가난할 확률이 대다수인.

    물론 전업중에 인재도 많겠죠. 근데 예시 들어주신것을 인재라 하니 댓글들이 이리 달리죠. 인재일수 있지만 아닐수도 있고, 전업 고른것이 이해되는 직종들이고 뭔가 코어가 아니라 코어 멤버 서포트해주는 직종이나 위치인데 코어로 집입하기 어려운. 그래서 남자들이 안하는. 코어로 안가고 서브를 고른건 투쟁하기 싫어서도 있을테고 거기서도 굳이 전업 선택한건 사회는 전쟁터인데 싸우기 싫단거고 그런 마음가짐으로 인재가 어찌되냐는.

  • 123. ...
    '17.7.22 8:29 PM (211.208.xxx.26)

    모성애가 부족해서 늦게까지 계속 일한다는 관점은 이게 뭔가 싶네요.
    전업주부들 중에 자기 딸은 사회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분들도 많던데
    그럼 모성애 풍부해서 자기랑 다르게 살라고 가르친다는 건지.. 일로 성공한 여성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네요. 그러고서는 아이들 키우는 경력단절여성들은 사회의 피해자라고..
    그런 말 하시는 본인이 더 가혹하고 잔인하네요.
    -------------------
    이거 제글에 반박한거죠?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24시간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단 한가지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여기에 직장여성을 모성애 없다고 비난한 대목이 어디 있죠? 성취욕 강하고 모성애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건 개인의 성향일 뿐이지 비난받을 대목인가요?
    왜 여성은 '모성애가 다른것보다 우선하는 최고의 덕목' 이어야 하죠?
    전 그런말 한적 없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당신이야말로 모성애를 여성 최고의 가치이자 덕목으로 여기는 케케묵은 조선시대 마초인겁니다.


    팩트는 육아와 바깥일 양립이 어렵고
    님 말처럼 일하기 싫고 무능하고 직장에서 도태되고 남편 버는 돈으로 편하게 살고 싶어서 그런 여자들도 있겠지만
    모든 여자들이 그런 것도 아니고,
    일을 더하고 싶었음에도 육아바깥일 양립할 여건이 안되서 그만둔 여자가 있다면 안타까운거죠.

    그리고 열정요?
    여자들이 열정이 부족해서 그만뒀다고요?
    하하하하하
    직장 수십년 다니는 아저씨들, 다들 일에 열정이 넘쳐서 다니던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당신 남편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출근할 생각만 하면 롤러코스터 타듯 신나고 즐겁고 의욕에 불타면서 열정에 넘쳐 출근하던가요?
    팩트를 말해줘요?
    다들 처자식 먹이느라, 또는 자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다녀요.
    얼어죽을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취업준비생이나 열정에 넘치지 그 짓도 수십년하면 매일 열정이 샘솟겠어요?
    좋다고 죽고 못살아 결혼해도 신혼 몇년 지나면 시들하고 정으로 살지 수십년 한결같이 매일매일 연애감정이 샘솟아요?
    직장이란 데를 자기계발서 글로 배우셨나 봄!!!
    그러니 열정 같은 소리나 하고 있지.
    하긴 평생 백수가 근속 수십년의 직장인에게 직장생활 조언하는 곳이 인터넷이니.

  • 124. ㅁㅁㅁㅁ
    '17.7.22 8:32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러니까요.
    남자들은 전쟁하는 마음으로 일해요.
    여자들은 애초에 그런마음으로 직업 전공 고르질 않구요.
    대부분 해보니 별로고 대우도 별로고 성취감도 없고... 탈출하면 취집 할수 있겠지 하는 마음가짐 여자들도 많다니까요. 그건 엄연한 사실이니.

  • 125. ..
    '17.7.22 8:37 PM (112.150.xxx.139)

    똑똑한 척 아는 척 좀 하지 마세요.
    부들부들 떨면서 잘난 척 좀 하지 마시라고요.

    "주변에 50대에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 보면 남들보다 굉장히 심하게 자기애와 성취욕이 강하고 아이를 24시간 전담할 시부모가 있었으며 모성애가 상대적으로 강하지 않은 여자분이었어요. 애도 하나로 끝내고요.
    이런 물리적 심리적 여러 여건들이 뒷받침되야 여자가 바깥일에 전념하지 단 한가지라도 안되면 불가능이예요."
    저런 댓글 고대로 50대 기업체 다니고 임원까지 오른 여자 지인들에게 앞에서 말 할 수 있어요?
    인터넷에서 댓글로는 무슨 말을 못해요.
    나 보고 케케묵은 조선시대 마초라고 비하하기 전에 성공한 여자들 면전에서 저런 말 먼저 해 보고 나서
    나를 비난하던가 하세요. 진짜 유치해서. 말로 똑똑한 척은 혼자 다 하네.

    얼어죽는 소리는 그 쪽이나 하지 마!!!!
    뭐가 잘 났다고 그런 훈계질을 해???
    생계유지를 위해서 일 한다는 게 그리 쉽게 보여??
    그냥 아저씨들이 아무 생각 없이 날마다 직장 다니는 줄 알아??
    아저씨들 앞에서도 그런 말 할 수 있어?
    별 인생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어디서 잘난 척이야.

    당신이야말로 인터넷에서 사회가 어떻고 여성이 어떻고 이런 데서나 아무 말이나 하면서
    똑똑한 척 할 수 있는 거지, 실제생활에서 여기서 쓴 말 하지도 못 할 거면서
    어디서 건방을 떨고 있어.

  • 126. ...
    '17.7.22 8:53 PM (125.185.xxx.140)

    몇몇 댓글들에서 여성혐오, 약자혐오 느껴지는 거 맞아요. 오직 직장에서 지불되는 노동만 가치있는 것으로 생각하니까 재생산노동에 종사하기로 한 주부들은 우스워보이고 경쟁에서 낙오된 사람으로 취급하고 비웃을 수 있는 거죠. 이게 강자의 시선을 내면화한 거예요. 82년생 김지영에 나오는 것처럼 주부들을 '맘충'으로 보는 관점과 다를 바 없어요.

  • 127. -----
    '17.7.22 8:57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윗님 그런 시선 있을수 았다는거 동의해요.
    근데 진짜 맘충도 있구요 한남들도 있어요.
    여자만 절대 선은 아니라구요.
    그것도 인정하고 거지같은 남자들이 많다는것도 인정해야죠.
    댓글 대부분은 특정 여자들이 인재라는 것에 대한 반응이고.
    경험에 미루어봤을때 여자들이 아쉽게 밀려났다기보다는 자발적 선택도 많다는거죠.
    주부를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 주부들이 일하는 사람이나 밖에서 투쟁하는걸 우습게 보는 시선이 많아보이는데요?

  • 128. 아까운 거 맞죠
    '17.7.22 8:58 PM (125.184.xxx.67)

    다 배울만큼 배우고 일할 수 있는 여성들인데요.

  • 129. -----
    '17.7.22 8:59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제 친구들 대부분 석사 박사에요.
    대부분 전업이에요.
    사회에서 압력줘서 밀려난거 아니에요.
    애초에 대학때부터 취집하려했고 집에서도 그랬으면 했고 그래서 엄청 선봐서 그럴수 있는 남편들과 결혼했어요.
    학위들음 스펙쌓기였고 애초에 끝까지 일해서 사회에서 유의미한 활동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없었다구요.
    제 주위 이야기이니 일반화는 안할께요.

  • 130. ...
    '17.7.22 9:52 PM (125.185.xxx.140)

    -----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일반화에 반대하는 거예요. -----님처럼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댓글이었으면 혐오발언으로 느껴지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모두 싸잡아 한심한 인간부류로 경멸하는 댓글들이 보이니 반발이 나오는 거죠.
    그리고 "주부들이 일하는 사람이나 밖에서 투쟁하는걸 우습게 보는 시선이 많아보이는데"라는 건 무슨 말씀인지 이해되지 않네요.

  • 131. ㄹㄹㄹㄹ
    '17.7.22 9:55 PM (122.36.xxx.122)

     ㅇㅇㅇㅇ

    '17.7.22 8:27 PM (175.223.xxx.206)

    방송작가 - 주로 20대 여자애들이 하고, 글쓰는게 아니라 피디 시다바리 일을 함. 비정규직. 나중에 스타 드라마작가 예능작가 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극히 드뭄. 30대 이전에 커리어체인지 해야함. 주로 20대에 몇년하고 관두고 다른일로 바꿈.
    방송국다님- 기자나 피디면 기자피디라 하지 방송국다녔다 안함. 방송국은 전지적으로 기자 피디중심으로 돌아감. 정규행정직이면 거의 공무원인데 안그만둠. 방송작가 비슷한 일일것임 에프디 등 방송돕는 잡다한 업무. 20대 몇년 일하고 나중에 관두고 소규모 외주업체로 들어가거나 해야하는데 별 미래 없음.
    통번역 - 우리식구도 있고 주변에 많음. 저도한때. 미래없음. 요즘은 전공자들도 영어는 기본, 중국어 기타언어 하는사람 너무 많고 언어잘하는 사람은 넘쳐나고 구글번역으로도 다 되고 미래가 없음. 아주 소수 빼고.
    디자인석사 - 소수 진짜 연구자들 잘하는 사람들 빼고 학사 종업 후 취업 안된 사람들, 뭐할지 모르겠는 애들 들어가는 코스. 졸업해도 답 없음. 석사하고도 대기업 nhn 등 취업 안되고 그렇다고 자기가 교수될수있는것도 아니고 허드렛일은 못하겠고... 취집 아싸.

    윗 스펙은 다 남자들 기피하는 일들이고 해보니 비전없고 내가 위로 올라갈만큼 능력 안되니 관두는거입.
    석사하고 내가 교수 가거나 대기업 잘 들어가거나 그러면 절대 관두지 않음. 방송사 언론고시인데 정규직이면 절대 안관둠. 통역 프리랜서라 원하고 잘나가면 계속 일함.

  • 132. ...
    '17.7.22 9:55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

    항상 이런 글에는 아니거든? 남자도 힘들거든? 여자들 꿀 빨거든? 이런 기계적인 댓글이 달려요

  • 133. ..
    '17.7.22 10:00 PM (112.150.xxx.139) - 삭제된댓글

    남자도 힘들다, 여자들 꿀 빤다는 기계적인 댓글이 뭔가요?
    어느 부분이?

  • 134. 글쎄
    '17.7.22 10:05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

    방송 작가나 이런 직업 보면 노동에 대한 저평가가 심하다 싶지 남의 직업보고 비전없는 깝깝한 직업이란 생각은 안들던데 사람마다 참 가치관이 달라요.
    작가들만 그런게 아니라 각종 비정규직 남자 스탭들도. 그런 사람들 다 빼고나면 방송국 안돌아갈텐데 너무 열정페이 아닌가 싶더만. 당장 님들 좋아하는 그알도 작가들 없고 각종 비정규직 없으면 힘들어요

  • 135. 글쎄
    '17.7.22 10:07 PM (175.223.xxx.239)

    방송 작가나 이런 직업 보면 노동에 대한 저평가가 심하다 싶지 남의 직업보고 비전없는 깝깝한 직업이란 생각은 안들던데 사람마다 참 가치관이 달라요.
    작가들만 그런게 아니라 각종 비정규직 남자 스탭들도. 그런 사람들 다 빼고나면 방송국 안돌아갈텐데 너무 열정페이 아닌가 싶더만.

  • 136. -----
    '17.7.22 10:15 PM (175.223.xxx.206) - 삭제된댓글

    글쎄님 비전없는 갑갑한 직업이라는게
    아니구요. 정말 재미있고 액티브한 직업이기도 하죠.
    근데 정규직이 아니니 정말 히트작가 될거 아니면 40 될때까지 할수가 없죠... 나이많으면 부리지 못하고 어린 피디들보다 어려야 하잖아요 아니면 히트작가 되야하는데 이건 정말 재능 노력 필요한거구요. 그러니 방송겸험 살려 직업 바꾸거나 관두거나 해야하는 일이라는거죠. 저쪽이 피디같은거 아니면 다 을이니... 그래서 보통 서포트하고 위로 못올라가는 직업들이 여자들이 많아요. 통역쪽도 과포화지만 어린여자 선호할꺼구요.

  • 137. ..
    '17.7.22 10:43 PM (223.62.xxx.35)

    댓글들 치열하네요

  • 138. 대기업 나왔는데
    '17.7.22 11:32 PM (175.223.xxx.171)

    오히려 학벌과 경력유지는 크게 상관 없어요. 아주 솔직히 말하면 중위권 출신 여자들이 더 회사 안나가려고 해요. 본인이 지금껏 살면서 지금 다니는 회사가 최고스펙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오히려 스카이 출신들은 그런데 얽매이는거 같지않고.

    위에 의지나 끈기 같은 말들을 하시는데 순진한 발상이고요.

    실상은 애 봐줄 조부모가 있어서 육아부담이 없어야 하고요.
    그만두고 싶어도 남편이 툭하면 무시하는-남편이 쫌생이과-이면 쉽게 못내려놓는 경우 많이 봤어요. 남편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되면 말할 것도 없고요. 대기업에 여자가장 생각보다 많아요.

    그렇게 30대 후반 40대 초반을 어찌어찌 지나오면 애들이 다 커서 그만둘 이유도 없어져서 그냥저냥 회사에서 임원도 아니면서 비전없이 아랫사람 눈치보며 버티는 여자들이 훨~~ 많아요. 거의 대부분.

    끈기 열정 이런 단어로 포장하지만 실상 현실은 저렇게 비루해요.

    그냥 그렇다구요.

  • 139. ...
    '17.7.22 11:39 PM (211.58.xxx.167)

    남자들은 비루해도 버텨요
    버텨야 멕여살리죠

  • 140. ㅋㅋ
    '17.7.23 2:19 AM (39.7.xxx.121) - 삭제된댓글

    정작 애기 봐줄 조부모든 친정이든 없다는것도
    능력없음이요.

    비루하게 버티는 인간들 보다 잘나서 전업이야 말이예요?
    푸하 진심 비루하고 찌질한 열등감에
    헛소리 작렬이네요 ㅎㅎ 밖에 나가보세요

    같은조건에 전업이면 어찌보는지 ㅎㅎ
    누굴 비루하게보는지 대다수는 전업을 비루하게 봄.
    여튼 단어는 급 나누고 천대하는데 그거 열폭인 특징이고
    별볼일 없는 찌질고상수준

    아 왜저리 전업들은 입으로 수준,끕 나누기 좋아하는지
    이러니 다들 더 싫어함

  • 141. ㅋㅋ
    '17.7.23 2:20 AM (39.7.xxx.121)

    정작 애기 봐줄 조부모든 친정이든 없다는것도
    능력없음 아닌가? ㅋㅋ

    비루하게 버티는 인간들 보다 잘나서 전업이야 말이예요?
    푸하 진심 비루하고 찌질한 열등감에
    헛소리 작렬이네요 ㅎㅎ 밖에 나가보세요

    같은조건에 전업이면 어찌보는지 ㅎㅎ
    누굴 비루하게보는지 대다수는 전업을 비루하게 봄.
    여튼 단어는 급 나누고 천대하는데 그거 열폭인 특징이고
    별볼일 없는 찌질고상수준

    아 왜저리 전업들은 입으로 수준,끕 나누기 좋아하는지
    이러니 다들 더 싫어함

  • 142. 아깝긴해도
    '17.7.23 7:29 PM (222.100.xxx.14) - 삭제된댓글

    어쨌거나 그런 외고/통대 등 스펙 있었으니 지금 전업주부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만큼 경제력 있는 남편과 시댁을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
    그 스펙이 없었으면 지금 생계형으로 맞벌이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구요.
    여자가 가장이 되서 사는 것도 힘들어요.

  • 143. ㅇㅇ
    '17.7.24 12:05 PM (223.62.xxx.190)

    222.100 님 정말 사고방식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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