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최근 많이 읽은 글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호박국] 누구라도 끓이기 쉬운 시원한 호박 국!

| 조회수 : 25,405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09-02 12:48:14

경빈마마 입니다.

호박 국!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패스트 푸드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에겐 이게 무슨 국이야! 맛 없어!
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허나! 우리같은 4학년 후반 세대는 아~~시원하다! 좋다~! 속이 편하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겁니다.
더구나 끓이기 쉽고 쉬운 국인데다가  재료는 달랑 호박 하나라 얼마나 좋은지요?

맑고 시원하고 깨끗한 호박 국!
게다가 새우젓으로 간을 하니 더 깊은 맛이 나면서 속이 편한 호박 국 입니다.

올 여름은 기나긴 폭으로 그 흔한 호박 한 덩이 따 먹기가 그리도 목 마르더군요.


그러다 이렇게 호박이 하나씩 열리는 것을 보니 그리도 반가웠어요.
                                   

                                     


어찌나 반가운지! 지붕 위로 녹색 호박이 먹음직 스럽기까지 합니다.
이 호박을 하나 따는 순간 기분을 아시는지요?

갓 따온 여린 호박으로 끓인 호박 국! 정말 달디 달아요!!!
정말 세상에서 가장 끓이기 쉬운 호박 국이 아닌가 싶어요.



그야말로 호박 스프 같은 맑은 국입니다.


여린 호박이 다디 달아 술술 넘어갑니다.


호박 2개를 땄어요.
부자 같은 기분!!! 아시죠?


크기가 가름되시나요?

오늘 제 손은 그나만 여자손처럼 나왔네요^^
주로 어머님 손이냐? 물었거든요.

 


엄청 쉬워요!!

애호박 또는 조선호박 2개, 새우젓 조금과 마늘,

그리고 간장 또는 액젓,다시멸치와 다시마 약간!
너무 간단해서 미안할 정도입니다.
 
 


싱싱하고 맛있는 색깔의 호박!
노지 호박이 지금 막 나오기 시작했으니 호박 많이 드세요!

호박전, 호박 볶음, 호박국, 마음껏 해드세요.


1. 다시마와 멸치로 육수를 끓이는데
호박 크기의 딱 반 정도로만 국물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2.호박은 먹기 좋게 채를 썰어줍니다.
3.다시 육수물 건더기는 건져내고 채썬 호박을 바로 넣어줍니다.
4.새우젓과 마늘을 바로 넣어 간을 맞춘뒤 호박국이 끓으면 바로 불을 끈다!
5.마지막에 싱거우면 간장 또는 액젓으로 간을 하고 밥상에 올린다.


다시물 육수를 끓이고 있어요. 호박양의 반만 잡으세요.


새우젓과 마늘이 기본 양념입니다.


호박은 채썰어 주고 다시물 건더기 건져내고

 호박을 얼른 넣고 새우젓과 마늘을 넣고 끓인 뒤

마지막에 싱거우면 간장 또는 액젓으로 마무리~!


호박 국이 끓으면 바로 가스불을 꺼주어야 합니다,

 

호박 스프 먹듯 가볍게 부담없이 맛있게 많이 먹어도

탈이없는 소박하고 맛있는 호박 국 입니다.


호박 국은 한번만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꺼야 녹색 빛깔을 유지하며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찌개나 다른 국 끓이듯 폭~~폭 끓이면 그야말로 죽사발에 색깔까지 누래져 맛이 없어 보여요!

호박 국은 센불에 얼른 끓여 내는게 중요합니다!
역시 간은 새우젓 이고요!

경빈마마 (ykm38)

82 오래된 묵은지 회원. 소박한 제철 밥상이야기 나누려 합니다. "마마님청국장" 먹거리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어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씨
    '11.9.2 1:31 PM

    앗 1위인가요? 다들 이런기분이셨구나 은근신나네요 ㅋㅋ
    호박국 너무 고소해보여요
    집에 할머니가 보내주신 호박이 좀 있는데 오늘 해먹어봐야겠어요

  • 2. 만년초보1
    '11.9.2 1:54 PM

    와, 이거 이거 찜!!
    오늘 아침 오이냉국 하면서 낼은 또 뭐하나 고민이었는데,
    이런 국거리 팀 좀 많이 많이 알려주세요.
    고맙습니다. 꾸벅 (큰절)

  • 3. 콩나물반찬
    '11.9.2 2:01 PM

    친정엄마가 끓여주신 호박국먹고..

    눈이 또잉!! 이거 어떻게 끓여?? 여쭤보니

    너무 쉬워서 반가웠던 국이에요

    따뜻할때도 맛있지만 전 오히려 식었을때가 더 맛있더라구요

    너무 쉬워서 질릴만큼 끓여먹었는데도..

    절대 안질리는 정말 감칠맛 나는 국인것 같아요

  • 4. 슈맘
    '11.9.2 2:02 PM

    어제 친정어머니가 주신 조선 호박 두덩이
    오늘 저녁에 꼭 해먹어 볼렵니다
    아가들이 어려서 매운거는 아예 안먹을려해서 국거리가 고민이 많았었는데
    경빈 마마 덕분에 레시피 하나 더 늘었네요
    잘 해먹을께요 감사합니다 ^^

  • 5. Chicagoan
    '11.9.2 2:26 PM

    이거 대박이죠... 저는 어렸을 적에 외할머니께서 끓여주신거 먹다가 작년에야 끓이는 방법을 배웠어요. 호박자체도 달지만 전 양파도 같이 해요. 그리고 같이 살사람 ^^; 끓여줄 땐 청양고추 하나 넣어주기도 하고.

  • 6. 투덜
    '11.9.2 2:31 PM

    저는 3학년 후반인데 이거 좋아해요 엄마가 어렸을 때 잘 해주시고 저도 잘 해 먹어요 맛있어요 ㅋㅋㅋㅋ 호박국 보니 반갑네요

  • 7. 튼튼맘
    '11.9.2 3:17 PM

    오늘 저 커다란 호박한덩이 받으시거 우찌 아시고.....저녁에 냉큼 해 먹어야겠어요.
    그나저나...어머님 손 아니냐는 질문에서 우하하^^ 웃었네요.

  • 8. 대니맘
    '11.9.2 4:25 PM

    보기만해도 시~원하네요..남편 해장국으로도 딱일듯,,,

  • 9. 프리스카
    '11.9.2 5:22 PM

    새우젓 넣고 조려먹기만 해봤는데 다음에 해먹어봐야겠어요.^^

  • 10. 퓨리니
    '11.9.2 8:46 PM

    어려서...먹어본 기억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아요.
    한번 끓여서 먹어보면, 기억이 확실해질 듯.^^

  • 11. 초원
    '11.9.2 9:21 PM

    오늘 동네 슈퍼에 갔다가 호박 하나 사왔는데
    내일 아침에는 호박국 끓여야겠네요.
    안그래도 아침에 국이 걱정 이었거든요.

  • 12. skyy
    '11.9.3 2:15 AM

    오~! 호박국... 정말 간편하네요.
    간편하면서 맛난 호박국... 저도 처음 보는것인데 조만간에 따라할 메뉴 입니다.
    이런 간편하면서 맛난음식 좋아요. 자세한 레시피까지 감사합니다.^^

  • 13. 이층집아짐
    '11.9.3 10:27 AM

    아침에 일어나 텃밭에 나갔는데,
    제가 좀 더 키워 며칠 있다 따먹어야지했던 호박을 누가 홀랑 따갔어요.
    그 호박뿐만 아니라 이제 겨우 감자만하게 자란 호박까지도요.....
    그래서 이 호박국을 보니 더더욱 먹고싶으면서 화가 나요. ㅠ.ㅠ
    아, 이 맛난 호박국 끓여먹을 수 있었는데...

  • 14. 박상미
    '11.9.3 12:19 PM

    경빈마마 어쩜 그리도 맛갈 스럽게 잘하세요. 잘 먹고 갑니다.

  • 15. minju
    '11.9.3 3:08 PM

    레시피 감사합니다.

  • 16. 흐르는물처럼
    '11.9.6 12:29 PM

    저도 한 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7. 그긔
    '11.9.6 4:39 PM

    우왕 좋은 레시피예요. 호박대신 감자로 해도 될 듯 ㅎㅎ
    감사합니다.

  • 18. gimunt
    '11.10.3 12:52 AM

    처음 보는데 간단해보이고 깔끔한 맛일 것 같애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3102 나의 노포는 38 고고 2018.05.19 6,990 2
43101 매실엑기스 3 아줌마 2018.05.15 5,668 1
43100 남미여행이 끝나고 미국으로 ~ 22 시간여행 2018.05.15 6,900 2
43099 하우 두유 두? 해석하면: 두유는 어떻게 만드나요? 31 소년공원 2018.05.12 6,226 3
43098 부추 한단 오래먹기 7 아줌마 2018.05.12 7,361 0
43097 99차 봉사후기) 2018년 4월 보쌈먹는 아이들(사진수정) 9 행복나눔미소 2018.05.11 2,714 5
43096 마늘쫑이요 9 이호례 2018.05.10 5,221 3
43095 벌써1년... 21 테디베어 2018.05.07 8,109 4
43094 엄마, 냉장고가 아니고 27 고고 2018.05.06 8,641 2
43093 랭면: 명왕성이 멀다고 하면 안되갔구나~ 35 소년공원 2018.05.01 11,686 9
43092 가죽 드세요?^^ 47 고고 2018.04.24 12,088 2
43091 뉴질랜드 여행 ~ 20 시간여행 2018.04.23 7,549 4
43090 만두부인 속터졌네 55 소년공원 2018.04.22 12,373 11
43089 포항물회 19 초록 2018.04.20 8,824 3
43088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결국... 66 쑥과마눌 2018.04.20 17,848 10
43087 첫 수확 그리고... 9 로즈마리 2018.04.15 10,397 5
43086 명왕성 어린이 밥 먹이기 18 소년공원 2018.04.15 9,564 5
43085 98차 봉사후기)2018년 3월 분발해서 쭈꾸미샤브샤브로 차렸는.. 9 행복나눔미소 2018.04.13 4,426 6
43084 달래무침과 파김치 9 이호례 2018.04.09 10,725 6
43083 김떡순씨~ 택배 왔어요~~ 45 소년공원 2018.04.06 14,746 7
43082 호주 여행 보고합니다^^ 13 시간여행 2018.04.02 10,487 4
43081 친정부모님과 같은 아파트에서 살기 47 솔이엄마 2018.04.02 16,969 16
43080 단호박케이크, 엄마의 떡시루에 대한 추억... 6 아리에티 2018.04.01 7,401 7
43079 일요일 오후에 심심한 분들을 위한 음식, 미역전 30 소년공원 2018.04.01 11,266 8
43078 맛있는 된장 담그기 20 프리스카 2018.03.28 6,434 6
43077 임금님 생일잔치에 올렸던 두텁떡 혹은 후병(厚餠) 32 소년공원 2018.03.26 10,175 9
43076 봄은 쌉쌀하게 오더이다. 11 고고 2018.03.26 6,392 3
43075 저 말리지 마세요, 오늘 떡 만들어 먹을 겁니다! 24 소년공원 2018.03.23 12,784 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