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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엄마 밥상

| 조회수 : 13,603 | 추천수 : 3
작성일 : 2017-06-26 21:50:24




82에서 알려준 오리엔탈 드레싱 입니다.

여기에 요거트로 살짝 변주한 거구요.^^





엄마는 이 드레싱도 좋아하시지만 마요네즈가 더 땡깁니다.^^


하루 두 끼를 이렇게 한 접시 가득 먹습니다.

드레싱이 맛 있어 별로 질리지도 않습니다. 식초, 간장이 맛있으면 더 풍미가 있어요.

보리수와 여러 열매로 만든 수제식초 선물 받은 거 아껴 먹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재래시장에 줄기뻗친 자주색 상추와 노지 가지 등 좌판에서

제철 채소 파는 할머니 계셔 너무 고맙습니다.

5찬원어치 상추와 가지 한 보따리 주셔요. 할머니 사랑합니다!!!


노지가지는 하우스가지보다 밀도가 초밀하고 향이 깊습니다.

요즘 밥할 때도 넣어 가지밥, 가지와 호박 같이 넣어 밥 짓는 등

맨밥 먹는 날이 없습니다.





요건 호박밥 입니다. 1개 500원!

반개 잘라 넣어 양념장에 비벼먹으면 ^^





한 달만에 엄마가 5키로 쪘습니다.

45키로에서 50키로, 흐믓합니다.

저렇게 채소 많이 먹으니 똥도 잘 싸고^^


매끼마다 제가 후다닥 만들고, 설거지는 엄마가 합니다.


맨날 김치만 있므면 된다, 내는 반찬 잘 안먹는다 @#$%

다 꽁입니다.


혼자 살면서 반찬하기도 귀찮으니 맨날 김치에 밥,

요즘 김치 안 드십니다. 먹을 게 없었으니 김치 드셨지요.


저도 여태 제 산다고 떠돌다가 엄마 밥상 차린 지 얼마 안됐습니다.

제가 먹은 거 다 게내려면 19년은 더 엄마밥상 차려드려야 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크러버
    '17.6.26 10:30 PM

    혹시 예전에 고고, 그리고 송정사업체와 관계있으셨던분? 이신가요.
    반가움에 아는척 해봤습니다. 포도 한번 구매했었던 사람일뿐이지만요^^;
    요즘엔 온라인상에서 못뵈어서 궁금했었는데 반갑습니다.
    아니시라면 실례가 많았습니다.

  • 고고
    '17.6.26 11:19 PM

    비슷한 느낌나는 분이 있으신가봐요.
    괜찮습니다.

  • 2. 쩜쩜쩜쩜
    '17.6.26 11:59 PM

    글 잘 봤습니다.
    샐러드도 응용하기 좋은 스타일이네요.
    다른 샐러드도 종종 올려주세요~^^

  • 3. 도현엄마
    '17.6.27 10:13 AM

    정겨운 밥상입니다.

    엄마와 함께먹는 식사...

    좋으시간 되세요

  • 4. 테디베어
    '17.6.27 2:05 PM

    엄마 밥상이 쭉~ 지속되길 바랄께요.
    엄마도 행복하실겁니다.
    따님과의 맛있는 밥~

    저도 채소가 풍부한 요즘이 정말 밥해먹기 좋습니다^^

  • 5. 찬미
    '17.6.29 2:50 PM

    살돋에 글 보고 눈물 찔끔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전히 씩씩하게 (?) 잘 하고 계시네요
    마음으로 응원 보내드립니다

  • 6. 기쁨이맘
    '17.6.29 11:32 PM

    가지밥 아이들도 좋아해서 가끔 먹는데 호박밥도 있군요.
    푸근하니 건강한 엄마 밥상이네요.
    그런데 5킬로나 찌셨다니 전 똑같이는 못따라하겠어요.
    이미 넘사벽의 몸무게인데...흑흑
    눈으로나마 든든하게 먹고 가요.^^

  • 7. 에프킬러
    '17.7.2 6:57 PM

    호박밥 정말 맛있겠네요~

    옥수수의 경우 수입산이면 GMO일 가능성이 높으니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다른 재료들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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