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쇠비름

| 조회수 : 8,354 | 추천수 : 5
작성일 : 2017-06-11 16:29:43

언제나 동동 거리며 무언가 하는 나
전화벨이 울립니다
규동아 나 밭인데
쇠비름 갖어가 하십니다

하고서도 한참 있다가
아지매 드실새참으로 바나나 한손들고
제 자가용을 타고 슁 갔습니다
저 초보운전자입니다^^
깨밭 고랑에 너무예쁜 쇠비름
앞전에 쇠비름 뜯어다
주셔서 막장과 들기름 떨어 뜨려
너무 맛나게 먹엏지요

아지매 이거 다시 나오게 해요?
아니 깨에 벌레 붙어서 안되
하십니다
아지매 저 갈 께요
하니 깨 쏙으시다
제 곁에 오셔서 쇠비름을 많이도 뜯어
주십니다
쇠비름 다듬을 시간 없어서 그러제?
내가 다듬어 줄 테니 많이 갖고가 하십니다

아이구 좋아라

깨를 씻어서 널어 논 상태라 마당에 펼쳐 놓았다가 오늘은 깨 널었던 곳에 널었더니
더 잘 마르네요
내일이면 다 마를거 같아요

쇠비름은 그냥 말리면 안말려집니다
생명력이 대단 하지요
살짝 삶아서 널었어요

고사리나물 보다 더 맛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안댁
    '17.6.11 8:15 PM

    쇠비름나물도 있네요.
    어떤맛일까...상상해봅니다.
    바쁜 농촌 풍경이 그려지네요.

  • 2. 쭈글엄마
    '17.6.11 8:51 PM

    한낮은 너무덥죠 수분보충 많이 하셔요
    가뭄해갈이 돼서 농민들 시름좀 덜어야할텐데요
    벌써 깨수확은 하신건가요?
    쇠비름 미끈거려 안먹었는데 이젠 찾아먹는 나물이 됐네요
    그맛을 아는 나이가됐나봐요

  • 3. 찐티앤
    '17.6.12 8:54 AM

    마치현(말의 치아를 닮았다하여)이라고도 불리고 오행초(다섯가지 색을 가지고 있다하여)라고도 불리는데..
    보습과 항염효과가 높아서...약재로도 쓰이고..화장품 원료로도 널리 쓰여요~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뭐 거의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을 찾아보실수 있을거예요...그러면 발에 채이던 이 나물이 달리 보이실거예요~

  • 4. 홍선희
    '17.6.12 12:43 PM

    우앙 어릴때 소꼽놀이할때 이거 썰어다 반찬 많이 해다 받쳤는데요 ㅎㅎ
    추억이 생각나네요~ 쇠비름효소를 해주신 어머님 생각이나네요

  • 5. 오후에
    '17.6.12 12:56 PM

    쇠비름을 말렸다가도 먹는군요.
    고사리보다 맛있다 하시니....

  • 6. 꽃망울
    '17.7.6 6:27 PM

    20평 텃밭에 쇠비름과의 매일 전쟁입니다.
    얼마나 생명력이 강한지...
    좋아하시는 분들 얼마든지 가져가시면 좋겠는데...

  • 7. cakflfl
    '17.7.6 9:16 PM

    이거 상처난데 생거 찧어서 바르면 쥑임니더이

  • 8. 나다
    '17.7.10 5:02 PM

    어이구, 맛있겠네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쇠비름나물 데쳐 고추장, 참기름 넣고 밥 많이 비벼먹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2932 솔이엄마의 다이어트 100일, 성공? 실패? 12 솔이엄마 2017.07.20 4,079 0
42931 오이고추된장무침과 브런치유감 10 백만순이 2017.07.20 3,812 2
42930 알쓸신잡 김영하의 커피포트를 보고 지름 21 쑥과마눌 2017.07.20 4,708 5
42929 준비...바로... 12 hangbok 2017.07.18 4,954 5
42928 꼬맹이들 도시락과 꽃들 22 로아로아알 2017.07.13 12,214 6
42927 중2아들과 우리집밥..런던조카의 민박집밥 23 테디베어 2017.07.12 12,374 2
42926 밥꽃 마중 9 양파꽃 11 차오르는 달 2017.07.12 4,799 2
42925 14편수냄비에 1인분 밥하기 누룽지 만들기 12 프리스카 2017.07.11 4,737 1
42924 프레쉬 베리 코블러 29 소년공원 2017.07.11 5,558 7
42923 냄비밥 레시피 정착 16 프리스카 2017.07.10 7,043 3
42922 자게 파기름 뚝배기 계란찜 후기입니다~ 17 프리스카 2017.07.08 12,062 1
42921 89차 봉사후기) 2017 6월의 후기 낙지한마당 (부제:꼬마군.. 9 행복나눔미소 2017.07.07 3,312 7
42920 ↓파기름계란말이, 깻잎찜 실습...그리고 브루스케타 24 백만순이 2017.07.07 10,266 5
42919 파기름 계란말이 and 뚝배기 계란찜 66 흠흠 2017.07.07 18,584 13
42918 미국 독립기념일 바베큐 19 에스더 2017.07.06 8,151 3
42917 왕초보를 위한 부추 부침개와 라면 조리 자격증 :-) 31 소년공원 2017.07.05 10,585 9
42916 길을 잃어야 보이는것들 39 백만순이 2017.06.29 15,768 10
42915 hmmmmm 6 hangbok 2017.06.28 8,735 4
42914 엄마 밥상 8 고고 2017.06.26 12,401 3
42913 개똥장미 꽃밥 9 쉐어그린 2017.06.26 7,065 3
42912 남편의 밥상 6 천안댁 2017.06.24 11,395 5
42911 뒤늦은 된장 가르기등 10 테디베어 2017.06.24 5,721 0
42910 아들2호와 속초 다녀온 이야기 24 솔이엄마 2017.06.23 9,183 7
42909 강릉에서의 6월 이야기 ^^ 15 헝글강냉 2017.06.21 11,168 4
42908 매실 매실 장아찌~ 3 까부리 2017.06.17 8,053 2
42907 쇠비름 8 이호례 2017.06.11 8,354 5
42906 토요일 점심 (열무국수) 12 천안댁 2017.06.10 14,158 5
42905 솔이네 5월 일상 & 아버지 이야기 34 솔이엄마 2017.06.10 13,177 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