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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날이 더워지는것 같아서, 열무물김치를 담갔습니다.

| 조회수 : 10,420 | 추천수 : 3
작성일 : 2017-05-08 15:24:08

오늘이 5월 8일이니, 열무물김치 담근지가 4일 지났습니다.

뚜껑을 열때마다 맛있게 익은 냄새가 군침을 돌게 합니다.



열무 2단, 얼갈이 1단으로 담갔더니, 저 통으로 8부정도입니다.

딤* 옛날 김치통이지요.

10년 넘었는데도 고장없이 잘 쓰고 있고, 김치통도 젤 만만하게 잘쓰고 있구요.

작년인가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받았는데, 아직도 쌩쌩합니다.

사진을 보니, 떠먹은 표시가 나네요^^


제가 하는 방법은,

열무, 얼갈이를 소금에 절이는게 아니고, 꼭 "소금물"에 절입니다.

물에 천일염을 녹이는건데, 찍어 먹어 봐서 아..많이 짜다..할정도입니다.

제 남편은 이제 계량 좀 해서 표준화를 시키라 하지만, 그냥 손맛만 믿고 합니다^^

절이는 동안, 생수(찬물. 국물용)에 손바닥만한 다시마를 담가 놓아서 다시마가 우러나게 합니다.

이때 꽃소금으로 국물 간을 맞춥니다.

사진 왼쪽에 보이면 면보는 봉투모양으로 꿰매서 쓰고 있습니다.

고추가루, 마늘, 생강, 배...이정도 넣고 굵은 면실로 묶어서 넣습니다.

다 먹을때까지 그냥 넣어 두다가 다 먹은 후엔 뒤집어서 찌꺼기 버리고, 면보봉투는 다음에 또 사용합니다.

밀가루풀도 쑤어서 풀어 놓구요.


이제 다했습니다.

통에 한두번 헹군 열무, 얼갈이를 담고, 면보봉투담고, 준비해놓은 국물 부우면 끝입니다.

저희는 익은것을 좋아해서 이틀 상온보관했습니다.

요즘 국, 찌개 안끓이고, 남편의 메인요리 한가지와 열무물김치로 밥먹습니다.

국수말아도 별미이지요.


남편의 마파두부입니다.



간고기와 대파만 안보이고, 재료들입니다.

이부분은 제가 합니다.



마파두부 완성품과 코**코 김말이




마파두부 근접샷~~~


마트에 두반장사러 갔다가 마파두부용소스가 있어서 샀더니, 향신료맛이 강하네요.

그냥 두반장으로 하는게 제입맛엔 더 나은것 같습니다.


저는 두부를 참 좋아합니다

남편이 오늘 저녁엔 두부를 으깨서 들깨가루와 무쳐볼꺼라 하네요.

기대만발입니다~~~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쟈스민67
    '17.5.8 9:55 PM

    25년차인데 이제 알았네요 제 열무가 쓴이유를 그냥 소금을 열무에 바로뿌려 재웠더니 그런거같으네요
    열무다듬어서 씻어서 절이나요 아님 소금물에 절여서 씻나요
    저두 내일 선거한후 열무랑얼갈이 사서 반은 물김치 반은 물고추갈아서 짤박이 담으려구요
    저는 밀가루풀보다 보리가루로 풀을재워서 하니 더 맛나더라구요 한수배워갑니다

  • 천안댁
    '17.5.8 10:14 PM

    열무는 되도록이면 손 많이 안 닿아야하잖아요.
    자칫 잘못했다가는 풋내(?)난다고 하지요.
    열무 다듬을때, 절일 다라이에 하고 바로 소금물 붓습니다.
    처음에는 열무가 둥둥뜨니, 무거운걸로 눌러줍니다.
    저는 다른 다라이에 물을 반정도 받아서 올려놓아요.

    그러구 보니 물고추도 안넣었네요.
    저도 사전투표하고 사와서 담근거였어요.

    보리가루도 있군요.
    여름 감자 쪄먹다가 남으면 감자 곱게 으깨서 넣어 보긴 했어요. 그때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간단한건 그냥 밀가루풀~~~
    전분은 아무거나 넣어도 되는것 같아요^^

  • 2. 룰루
    '17.5.8 11:01 PM

    너무 맛있겠어요~
    열무김치 담아봐야지 하면서도 늘 어렵다는 생각으로 한번도 못해봤는데
    도전해보려구요
    혹시 면보에 마늘생강 배는 갈아서 넣나요? 아니면 통채로 넣나요?
    음..대략 마늘 생강 배 양도 알려주시면 ~^^ 더할나위없겠어요~

  • 천안댁
    '17.5.9 9:09 AM

    면보에 넣는 이유는 국물이 깨끗해지라는 것이지요.

    다져놓은 마늘 1T. 생강은 편으로 한개(다진양으로 하면 1t) 정도 될것같아요.
    먹을려고 깍아놓은 배가 너무 맛이 없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은게 있어서 (3쪽) 잘게 썰어서 같이 넣었어요. 없으면 안 넣어도 되구요.
    고추가루는 색깔정도에 맞춰서 면보에 같이 넣으세요. 저는 3T 넣었어요.

    가을에 배추. 무로 나박김치담글땐 면보에 고추가루는 안 넣고 하얗게 담기도 해요^^

  • 3. 유쾌한 술꾼
    '17.5.9 11:45 AM

    무거운 걸 로 눌 러준다는데 열무 진무르지 안나요? 엶 무를 씻 은다음에 소금물 에 절이시죠? 절인후 한 번 정도 씻은 후 담그 시는지요?

  • 천안댁
    '17.5.9 9:27 PM

    소금물을 부었을때 열무가 둥둥떠요.
    그걸 누르는 느낌? 그런거예요.
    바닥까지 꽉....누르는게 아니어서 짓무르지는 않아요.

    열무는 절인다음에 한번정도 헹궈요.
    최소한으로 만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 4. 안잘레나
    '17.5.9 6:41 PM

    열무물김치

  • 5. Harmony
    '17.5.10 1:31 AM

    김치가 시원해 보입니다. 한사발 들이키고 싶어요.^^
    마파두부도 맛나 보이고. 지금 한밤중인데 입맛 당겨서 큰일이에요.~ㅠㅠ

  • 6. 테디베어
    '17.5.12 10:21 AM

    마구 따라해보고 싶은 물김치입니다.
    이번 주말에 열무 사다가해 봐야겠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물김치가 최고지요^^

  • 7. ycw
    '17.5.14 8:07 PM

    소금물 농도 알고싶어요~
    소금얼마에 물어는정도해야 할까여?
    짜다정도라하셨는데 제가 김치완전초보라 대략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늘 시어머님께 받아먹다 한번 도전해 보려구여~ㅎㅎ

  • 천안댁
    '17.5.14 11:23 PM

    전혀 계량같은것 안합니다ㅠㅠ
    김치담을통에 반정도 물담고, 풀 뿌옇게 풀고, 꽃소금으로 간맞춥니다.
    열무절였다 해도 국물은 간간해야 해요.
    먹어봐서 간이 잘맞다...정도.
    싱거운것보다는 약간 짜다싶은정도요.

    집집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까, 한번 해보세요.

    요즘 좀 선선하니, 며칠 안먹었네요.
    주말쯤 덥다하니, 한번 담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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