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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아들하고는 고깃집을 가면 안되는 거였어요

배고프다 조회수 : 19,084
작성일 : 2017-04-29 22:34:39
애가 중간고사도 끝나고 밥하기도 귀찮아서 둘이서
동네 고깃집을 갔습니다
200g 기준 고기 3인준을 시켜 구워먹었는데 저는
고기 3점 먹은 것 같네요
굽는 것보다 애가 먹는 속도가 더 빨라요
너 배고팠니? 했더니 아니라고 ;;;
그러면서 중간에 공기밥 하나 드셔주시고
그라고는 냉면을 먹어야지 먹은것 같다고 해서 물냉면도 한그릇

음,, 애 먹는 것보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드네요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투자가 부쩍부쩍
아들놈 배부르게 먹일려면 말이죠
집에 와서 배고파서 계란후라이 부쳐먹었습니다
IP : 14.40.xxx.7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의숲
    '17.4.29 10:36 PM (125.184.xxx.38)

    돌도 씹어먹는 나입니다.
    경상도에서 그또래 애들이 늘 듣는 말.
    '소는 메기도 니는 몬 메기겠다.'

  • 2. ㅋㅋ
    '17.4.29 10:37 PM (116.127.xxx.144)

    중고생들은 고기뷔페를 데리고...가셔야...
    아니면 집에서 먹든가...
    근데 그리 많이 먹든가요?
    우리앤 고1남인데...그렇게 많이 먹진 않더라구요. 외식을 해도.
    초고학년때 엄청 먹으려고 하더니....

  • 3. 배고프다
    '17.4.29 10:40 PM (14.40.xxx.74)

    하하하, 바람숲님 재미있는 말아네요
    정말 하여튼 돌도 씹어버릴 식욕이에요

  • 4. 고1아들맘
    '17.4.29 10:42 PM (218.38.xxx.74)

    울아들도 치킨한마리 혼자 거의 다 먹고도 떡볶이에 군만두힘판 얼마나 잘먹은지 @@

  • 5. 배고프다
    '17.4.29 10:42 PM (14.40.xxx.74)

    ㅋㅋ님 맞아요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부터는 뷔페나 거야겠어요

  • 6. 그때가 피크
    '17.4.29 10:42 PM (59.12.xxx.220)

    오히려 더 크면 많이 안먹어요

  • 7. 폭풍식욕이 넘오래되면
    '17.4.29 10:49 PM (121.176.xxx.13)

    그래도 적당히..
    요즘 은근 비만인 남자들 많아서
    손가락도 퉁퉁해ㅜㅜ

  • 8. 고1맘
    '17.4.29 10:49 PM (182.212.xxx.90)

    고기는 집에서 먹어야죵~
    제육볶음 불고기 등등 냉동실 가득있고요

    애들도 알아서 친구들이랑 고기부페가더라구요

  • 9. . . .
    '17.4.29 10:58 PM (119.64.xxx.243)

    지들도 주제 파악을 해요
    친구들과 절대 일반 고깃집 안가요
    꼭 고기 부페 가격 싼곳으로. . .
    동네에 고기부페 있는데 아들놈이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너무 맛없어서 일인분도 못먹음. . ㅋㅋ

  • 10. ^^
    '17.4.29 11:01 PM (115.137.xxx.89)

    셤끝나고 고생했으니 잘 사주셨네요.
    울집 중딩아들 점심에 고기에다가 스파게티, 정말 밖에서 파는 양 3인분 먹고요,
    저녁은 볶음밥 3인분 했는데 딱 두숟가락 남기고 다 먹고, 지금 열공중....이라믿어요.
    근데 이렇게 먹는데 살은 안쪄요.

  • 11. ...
    '17.4.29 11:05 PM (110.8.xxx.80)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 찬스로 고2 초5 우리부부 1인당 12000원 돼지갈비집가서 원없이 먹었더니 16만 8천원 나왔어요. ㅋㅋㅋ

  • 12. 흠~
    '17.4.29 11:14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애들은 역시 귀염둥이야~~~♡♡

  • 13. 소소
    '17.4.29 11:19 PM (125.177.xxx.160)

    울딸이 승 인거 같은데요.
    중3때 돼지갈비 5인분에 공기밥 하나, 냉면 반그릇이요.
    굽는 속도를 못 따라가게 흡입하더니
    4인분째 엄마가 보인다며 미안~~그러더니 고기하나 입에 넣어주더군요--;;
    저는 둘이가서 5인분 시켜서 서너점 먹었나봐요.
    조산해서 저체중 뼈만 크더니 중등되서 폭풍먹성,
    고등와서는 좀 덜 먹네요.
    많이 먹을때 많이 먹이세요.
    체력이 국력입니다^------^

  • 14. 행복
    '17.4.29 11:44 PM (211.36.xxx.247)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평범 고등생인데
    피자 한판혼자
    음료 큰것패트 한번에 꿀꺽
    아이스크림한통 그자리
    봉지용가리는 한봉지 그자리...냉동만두도 한봉지사오면 한끼에 다 구워야
    엄마먹을게 남아나지않아요 ㅜ ㅜ
    그래서그런지 몸은 안쪘는데 키는 커요 180넘어요
    그래서 전 이제 그게 생활화 더 많이 사놔요

  • 15. 하하하네
    '17.4.30 1:54 AM (220.72.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아직 초등생 아들인데, 주위분들에게 들었습니다
    남자아이...사교육비도 만만치않지만
    중학교 가면 식비도 만만치 않게 든다고...^^
    다들 잘 먹여야 된다고 하시네요^^

  • 16. ditto
    '17.4.30 5:38 AM (220.89.xxx.111)

    밥 잘 먹는 아드님 부럽습니다 ㅎ^^
    울 꼬맹이 아직도 쫓아다니며 먹여야 되고 씹기만 하고 삼키지를 않으니 속이 속이 ㅠㅠ

  • 17. 푸우우산
    '17.4.30 6:47 AM (220.80.xxx.165)

    그장면이 안봐도 알겠네요^^ 초등학생인데 하교후 배고프고 운동다녀와서도 다시 또 먹고 조금후에 저녁묵고... 간시비가 장난아니에요.어릴적 한우구어주면 씹다가 뱉어버려서 너무 가슴아프드만 지금은 소를 길러야하나 고민입니다

  • 18.
    '17.4.30 7:18 AM (211.52.xxx.20)

    그기분을 우리 딸 세살때 이미 느꼈다는ㅋ 애기가 얼마나 먹겠냐싶어서 짬뽕 하나시켰다가 이모는 국물만 먹었단 얘기를 30년간한답니다 그딸이 다행히 9월에결혼합니다 뚱뚱한채로ㅠ

  • 19.
    '17.4.30 7:35 AM (116.125.xxx.180)

    윗님 넘 웃겨요 ㅋㅋ
    뚱뚱한채로 라도 결혼하니 다행이네요

  • 20. 살도 안쪄요
    '17.4.30 8:20 AM (121.144.xxx.28)

    정말 남자애들 먹는거 장난 아니죠
    피자 한판이랑 치킨 한마리 그자리에서 다 먹는건 기본이구요
    그렇게 먹는데도 살도 안찌는거 보면 신기해요

  • 21. 아이고
    '17.4.30 8:28 AM (211.108.xxx.4)

    중2,1 연년생 아들둘
    고기집 몇달에 한번 갑니다
    일단 시작전에 하나씩 먼저 먹습니다
    공기밥하나씩 시켜 고기랑 먹습니다
    저랑 남편 굽기 바쁘구요
    우리는 진짜 고기 몇점 못먹는데 돈 무서워 그냥 밑반찬 먹고 옵니다
    치킨은 각자 한마리씩
    피자도 한판씩
    과자 안사주려고 했는데 간식비 감당이 안되서 그냥
    먹는건 다 시다놔요

  • 22. ..
    '17.4.30 8:39 AM (124.111.xxx.201)

    그맘때는 애들 데리고 고기집을 가면
    고기를 구워먹는게 아니고 불만 발라 쓸어넣더군요.

  • 23. 무조건 부페
    '17.4.30 8:43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남자애들은 초등 고학년부터는 무조건 부페가야해요.

  • 24. 저흰 고2ㆍ고3
    '17.4.30 8:50 AM (112.152.xxx.220)

    제가 고기부페 데리고 갔다니
    다들 저를 나무라더라구요 ᆢ
    좋은데가서 질 좋은거 먹여야 한다고 ᆢ ㅠ
    나만 그런게 아닌듯 해서 다행이네요

    저흰 고기 몇점씩 먹어서 불판 2개 쓰고 싶어요ㅠ

  • 25. 48
    '17.4.30 8:51 AM (114.30.xxx.52)

    많이먹는건가요?... 저도..늘 그정도는 그냥 먹는듯 ㅎ 휴

  • 26. ...
    '17.4.30 8:54 AM (222.106.xxx.129)

    고기부페는 죄다 미국산이에요.

  • 27. ...
    '17.4.30 8:54 AM (222.106.xxx.129)

    호텔 부페가 낫죠.

  • 28. 맞아요
    '17.4.30 9:00 AM (36.231.xxx.73)

    그나이떈 고기부페가 최고의 레스토랑이었죠. 저도 고딩 초반때 친구들이랑 고깃집 많이 다녔어요.
    그때는 맛없는게 없고, 과자, 아이스크림 엄청 많이먹었는데 요즘은 아이스크림 사놓으면 1년째 안먹고 냉장고에서 썩을때도 있네요. 다 때가 있는듯요!

  • 29. 중고때
    '17.4.30 9:00 AM (175.213.xxx.5)

    하교후 무조건 간식 세가지이상 준비해놔야 했어요
    먹고 돌아서면 먹을거 찾아서
    남편이랑 고기는 집에서 먹여야한다는 암묵적 동의도 하고 ㅎㅎ
    그덕분인지 키가 무지 큽니다
    지금은 예전의 반정도도 안먹는거 같은데
    그래도 고기는 잘먹어요
    고기있으면 밥먹는 양이 다르네요
    애들은 클때 잘먹여야해요 ^^

  • 30. 호텔부페
    '17.4.30 9:03 AM (175.223.xxx.86)

    맞아요
    호텔부페 가격이 비싸다 느껴지지 않죠 ㅎㅎ
    우리부부 몫까지 먹는 느낌
    비싼 부페지만 지불한것 이상 먹은 느낌적느낌

  • 31. 그 나이때는
    '17.4.30 9:26 AM (125.176.xxx.166)

    정말 먹는거땜에 살림살이가 나나지질 않더이다~
    고기 구우면 핏기만 가시면 집어가서
    남편이랑 둘이서 같이 구워 먹는 속도를 맞추고..
    대학 가더니 다이어트 한다고
    이젠 닭가슴살만 엄청 먹어서
    차라리 양계장 차릴까 귀농 계획중..

  • 32. 중 2 아들
    '17.4.30 9:39 AM (122.34.xxx.164)

    태어났을때부터 초등 3학년때까지 어지간히도 안먹어 고생고생시키고, 끼니때마다 전쟁이었어요.
    남의 집 아이들 잘 먹으면 그 부모들한테 너네는 복 받은거라고 부러워했었어요.
    요즘은 왠만하면 외식을 할 수가 없어요.
    소고기 집에 가면 아이만 먹여도 배부르게 못 먹이고요,
    그래서 조금 싼 돼지고기 집에 데려가자 싶어 하*돼지집(요즘 잘나가는...)에 가서 5인분 시켰더니
    아이가 맛있다고 잘 먹데요.
    남편은 굽는 중간 정말 간간이 집어 먹고.... 저는 밑반찬 위주로... 아이 혼자 4인분 먹었나봐요.
    먹고 나서 국수도 한 그릇 다 먹었어요. 10만원쯤 나왔는데 저랑 남편은 배고팠어요.
    그러고 집에 들어와서 조금 있다가 뭐 먹을거 없어요? 하는데 정말이지 돈 많이 벌어야겠다라는 생각에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
    집에서 목살 사다가 구어주거나, 보쌈 해주거나 호주산 소고기 사다가 스테이크 해주거나, 함박스테이크 해서 먹여요.

  • 33. 82에서
    '17.4.30 9:47 AM (117.111.xxx.2)

    보던 성장기 아이들 잘 먹는 얘기에
    울 아들은 특별한것 없이 그냥 키만 컸네 싶었는데
    이제 진짜 본격적인 성장기가 왔나봐요.
    중3인데 피자 두판은 기본이네요.
    어제도 저녁에 햄버거 세개ㅠ
    비쩍마른 애라 그렇게 먹는다는 것 상상도 못 했는데
    엄청 먹네요.
    문제는 키가 180인데 이제부터 성장기 애처럼
    먹기 시작하니 키가 넘 클까봐 걱정입니다ㅠ

  • 34. 전 아들 쌍둥이엄만데요
    '17.4.30 9:55 AM (121.162.xxx.11)

    애들 5살때부터 일인1공기밥 먹었어요ㅋ
    밖에서 고기 먹는거보고 다들 돈 많이 벌어야 겠다고..
    전 애들 중고딩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김냉에 맨날 고기사다 채워둬야 할듯ㅠ

  • 35. ㅇㅇ
    '17.4.30 11:28 AM (219.250.xxx.136) - 삭제된댓글

    저희 삼형제 자랄 때 엄마가 뭐든지 궤짝으로 사다 쟁여 놓으셨던 것
    그리고 저희가 크고나니까 뭘 사다놔도 팍팍 줄어들지 않고
    사는게 어째 시시하다고 서운해 하셨던 거 생각 나네요

  • 36. ....
    '17.4.30 11:42 AM (220.89.xxx.171) - 삭제된댓글

    중1.고2 아들만 둘.
    우리애들은 피자 두판?햄버거 세개 이렇게는 안 먹던데요.
    뭐 음식 짝으로 사본적도 없고요.
    너무 탄수화물만 먹고 사나요?
    밥은 잘 먹어요.

  • 37. ...
    '17.4.30 11:47 AM (130.105.xxx.120)

    초등 아들 둘 빼짝말라서 잘 안 먹어요.
    뭐 보통양은 먹지만 많이 먹지도 않고 식탐도 없어요.
    우리집에서 제가 젤 많이 먹네요. -_-;

  • 38. 고딩
    '17.4.30 1:03 PM (14.32.xxx.118)

    중학생 아이들은 시험 마치면 바로 날아가듯이 피씨방으로 달려가는데
    고딩아이들은 시험마치면 고기부페고 달려가더군요.

  • 39. ...
    '17.4.30 1:27 PM (121.141.xxx.138)

    전 여잔데도 고기 2인분에 밥, 찌개 시켜먹는데요. 저 정도면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정말 잘 먹는 남자애들을 못보셨나보네요.

  • 40. ㅠ.ㅠ
    '17.4.30 2:17 PM (203.246.xxx.2)

    제 이야기...전 아들 9세인데 벌써 그래요...맛있는 고깃집 한 번 갔다왔는데 두번째 가니 아줌마가 알아봐요...지난 번에 많이 먹어서 기억하신다고...ㅎㅎㅎㅎ된장찌개 밥한공기는 기본이구요, 저희 애아빠는 건강때문에 고기 안먹는데 저랑 아들이랑 둘이 4인분쯤 먹는듯....(이럼 제가 배가고프구요) 둘이 5인분 먹어야 배가 좀 차요. 지난 번에는 애가 눈이 뒤집혔는지 고기 두 점 불판에 남으니 젓가락으로 두 점 다 찍더라구요 (좀 적게 시킨날...) 아 챙피해서 이제 고깃집 못갈 것 같아요..다먹고 냉면 물론이죠...전 진심 아들 중고딩때가 무섭습니다.

  • 41. ****
    '17.4.30 2:23 PM (1.237.xxx.15)

    초등 6학년딸
    돼지갈비 3,4인분에 공기밥 두개
    냉면까지 먹어요
    집에와서 아이스크림에 과자 후식까지
    비만은 아니고 그냥 마르지 않은정도고
    생리도 아직이네요
    근데 생각보다 키가 안커서 고민이에요

  • 42. 윗분
    '17.4.30 2:47 PM (125.176.xxx.166)

    따님 자기전에 꼭 줄넘기 매일 시키세요~
    우리애들 하루에 600개씩 하루도 안빠지고
    시켰더만 키 많이 큰편이예요~
    자기전에 하면 숙면 취하고 성장판도 자극 되고~

  • 43. 무지먹죠
    '17.4.30 3:38 PM (61.255.xxx.77)

    제 아들도 고1인데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먹습니다.
    고기부페는 친구들이랑 가끔모여 가는거 같구요.
    집에서도 피자 한판 다먹고 치킨 한마리 목만빼고 다먹어요 ㅎ
    수육해주면 1키로는 한번에 다 먹어요 ㅋ

  • 44. 흐믓
    '17.4.30 4:06 PM (180.65.xxx.163)

    댓글들 다 읽었어욤^•^ 아들들 맛있게 흡입하는 모습 그려지니 흐믓하고 미소가 지어지네요.

  • 45. ...
    '17.4.30 4:46 PM (223.62.xxx.147)

    그래서 부페가는거에요~~ㅋㅋ
    친구까지 데려온 날엔
    내가 삼겹살을 먹은건지
    한우를 먹은건지ㅋㅋㅋㅋㅋ

  • 46. ///
    '17.4.30 6:04 PM (122.47.xxx.19)

    우리딸 중학교때..엄청 먹어제낄때.고깃집가서 6인분 시켜서 저는 한두어점 먹었나..우리애가 다 먹었어요.그리고 공기밥은 세그릇.된장 한그릇.모든걸 다 비웠어요.우리애 중딩기준..이런여자애 있나요? 근데 그땐 키로 갈때라서 살도 별로 안쪘어요..저게 다 어디로 갈까 그런생각할때가 있었고..저도 그때 돈 많이 벌어서 애 많이 먹여야겠다는 생각을 불끈했었죠..ㅋㅋㅋ 고깃집갔다와서 냉장고 뒤적이던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 댓글 하나 보탭니다.ㅋ

  • 47. 오직하나뿐
    '17.4.30 6:10 PM (39.118.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고딩 아들하고 고깃집 가면 아들디 3인분 먹고 저는 반찬만 먹다 와요.
    아들이 엄마도 드세요. 왜 안드세요라고 물으면 다이어트하느라 반찬만 먹는다고 해요.
    우와... 아들땜에 엥겔게수 엄청 높습니다.

  • 48. 오직하나뿐
    '17.4.30 6:10 PM (39.118.xxx.43)

    저도 고딩 아들하고 고깃집 가면 아들이 3인분 다 먹고 저는 반찬만 먹다 와요.
    아들이 "엄마도 드세요. 왜 안드세요?" 라고 물으면 다이어트하느라 반찬만 먹는다고 해요.
    우와... 아들땜에 엥겔게수 엄청 높습니다.

  • 49. 초3 고기 없으면 밥 안먹어요. ㅠㅠ
    '17.4.30 7:34 PM (116.124.xxx.163)

    겨울방학때부터 조짐이 보이더니 이제는 고기없으면 표정이 썩어들어가요.
    한숨을 폭 쉬면서 "저녁은 좀 잘 먹자."라네요.
    동네 정육점 아저씨 이틀에 한번꼴로 봅니다.
    그나마 양으로 승부하는 타입인지라 돼지고기 잘 먹어줘서 고맙네요.
    4학년되면 1인 1닭을 실현할 듯합니다. ㅠㅠ

  • 50. ...
    '17.4.30 7:41 PM (211.204.xxx.107) - 삭제된댓글

    남동생 그 즈음에 불고기 5인분을 혼자서......

  • 51. 저희 남매
    '17.4.30 8:4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매일 저녁 고기 초딩둘이 2키로씩 구워먹어서 정육점 아저씨가 엄마를 하숙집 주인으로 오해하셨다고 해요.
    대학근처 살았거든요.
    남동생 고딩때 밥 먹고 야식으로 피자헛 패밀리 사이즈 치즈스트링있는거 한판 고구마 소스 둘러진거 한판에 샐러드 스파게티 먹고 배달오는 동안 수퍼가서 파인애플 통조림이랑 후르츠칵테일이랑 사와서 피자 따뜻할때 마셔가면서 먹어도 살 안찌던데요.
    애들 먹는거 보면 무섭죠

  • 52. 저도
    '17.4.30 9:37 PM (118.37.xxx.113)

    조카녀석 보면서 뜩악~~ 했고.. 저번 82 에서 초밥 3만원인가. 먹은 아이 가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아 .. 그애가 많이 먹은게 아니구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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