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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여름 동치미 장김치로 담갔어요.- 사진 추가

| 조회수 : 11,45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7-04-17 13:19:08



재료 : 굵은 무(25cm) 1/2개 , 양파 1/2개,

대파 흰 부분, 마늘, 청양고추, 생강,
집간장(국간장), 꽃소금, 물 2리터

부재료는 먹고 싶은 것을 넣되
간만 맞으면 얼추 다 맛있게 됩니다.
나중에 국물에 사이다를 넣거나
사과나 배를 넣어 감미를 해도 됩니다.


요즘 82쿡 자유게시판에서

간단 동치미가 인기 있길래

제가 담가 먹었던 장김치를 접목해서

여름동치미를 담그면 더 빨리

그리고 발효가 잘된 동치미를 먹고 싶어

자게 동치미 레시피 절반의 양으로

어제 담갔습니다.




굵은 무 한 개 그중 푸른 밑부분을
가로 세로 1.5~2cm로 썰어




김장 비닐이 없어 제일 큰 롤 비닐봉지를
두 겹으로 해놓고 담았어요.




이번에는 국간장을 조금만 넣어서
맛있는 장김치 여름 동치미를 담가 봅니다.




4월 3일경 담근 장김치

국간장을 많이 넣었더니 색이 진했어요.


집간장을 수북이 한 국자 넣어
썰은 무에 골고루 뿌린 후
비닐봉지를 살짝 굴리듯 흔들어요.




15분 후 무가 살짝 숨이 죽으며
국물이 생깁니다.
소금으로 간한 물김치 동치미 보다
더 빨리 발효 숙성된다는 것을
지난번 담근 장김치 물김치를
먹어보고 알았습니다.
이틀이면 먹을 수 있게 되더라고요.




이때 나머지 야채 재료들을 다 넣습니다.
냉동된 파와 마늘이지만 넣었어요.




생강 대신 작년 가을 만든
생강청 150ml을 넣었어요.
발효식품이라 동치미가 빨리 되겠지요.




생수 2리터를 넣은 후 국물을 먹으며
꽃소금으로 살짝 간을 합니다.

간을 하면서  소금이 다 녹은 후에

익으면 바로 먹을 수 있겠다 싶은
국물 맛이 나면


 


비닐봉지 안의 공기를 살짝 뺀 후
타이 끈으로 바짝 묶어 그릇 안에
담아 놓고 뽀글이 기포가 생기며 
비닐봉지가 빵빵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숙성시키면
맛있는 장김치 여름 동치미를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날씨는 집안 실온이 23도니까
하루나 이틀이면 냉장고로 들어가야 합니다.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 동치미보다
발효된 국간장으로 간을 했기 때문에
훨씬 빨리 익으니깐 기포를 잘 살펴야 해요.

장김치 여름 동치미 담그기
쉬우니깐 해보세요.
나중에 맛있는 국물에 국수나 냉면
말아먹으면 정말 시원하니 맛있어요.



동치미 담근 지 41시간 경과

자고 일어났더니 거품이 뽀글거리네요.



44시간 경과 후

익은 냄새가 납니다.



1인분 동치미

딱 먹기 좋습니다.



신 것을 싫어해서

다시 밀봉해서 냉장실에 보관했습니다.

이틀이 채 안 걸렸습니다.


무의 두께에 따라 집간장으로 간을 할 때

1~2시간 절인 후 생수를 넣으면

먹을 때 무에도 간이 잘 들겠어요.

오늘 아침 먹을 때 무가 살짝 간이

약간 덜 들어 아삭거렸는데

국물은 정말 맛있게 되었어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찬미
    '17.4.17 2:22 PM

    장김치 --- 어감이 참 정감이 가네요
    접시에 담긴 모습도 궁금하고 맛도 궁금하네요^^

  • 프리스카
    '17.4.17 2:50 PM

    네 궁중 김치로 배추나 무를 소금으로 절이지 않고
    간장으로 간해서 익으면 먹었다는데
    집간장이 발효된 것이라 담근 후 2~3일이면 먹을 수 있답니다.

    독특한 맛이 나던데
    이번에는 간장을 소량 넣어서
    전에 담근 장김치 물김치 맛은 아니겠지만
    톡쏘며 약간 깊은 맛이 나긴 하겠어요.

    조만간 먹게 되었을 때 추가 사진 올릴게요~

  • 2. 주니엄마
    '17.4.17 2:44 PM

    저도 장김치는 한번도 안 해봤는데 도전하고 싶어지네요
    아마도 깊은 맛이 날것 같아요

  • 프리스카
    '17.4.17 2:57 PM

    네 어느 종갓집 며느님이 소개하시길래 장김치 처음 알았어요.
    천일염으로 절이지 않고 집간장으로 간을 해서
    물김치를 담가 먹는데 맛있다고 하시길래
    아까운 간장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물론 깊은 맛이지만
    이번에는 조금만 넣었어요.
    나박김치 물김치 다 되니깐 해보세요~

  • 3. 제제
    '17.4.17 5:58 PM

    독특한 동치미네요
    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프리스카
    '17.4.17 6:10 PM

    네 먼저 먹었던 물김치는 톡쏘는 맛이 강했어요.
    이번에는 그보다는 순하겠어요.
    감사합니다~

  • 4. chelsea
    '17.4.17 10:09 PM

    잡간장 없으면 국간장. 액젖으로 대채 돨까요

  • 프리스카
    '17.4.17 10:15 PM

    국간장은 되겠는데
    액젓은 모르겠어요.
    비리지 않으면 가능하겠지요?

  • 5. 프리스카
    '17.4.19 4:35 PM

    발효된 간장으로 무를 절였기 때문에 이틀이면 먹을 수 있고
    냉장고에 기포 보아서 바로 넣어 시원하게 해서 드세요.

    점심에 꺼내서 먹어보니 아침보다 그새 쨍한 맛이 나네요.
    매콤하고 톡쏘는 맛을 좋아하면 청양고추를 더 넣으세요.

  • 6. 끈달린운동화
    '17.4.29 10:59 PM

    저요저요, 만들어 봤어요. 생전 처음 만든 건데....ㅎㅎㅎㅎ 맛나요~!
    식구들이 다 맛나다고 해서 기분 좋네요.
    색깔도 깊은 맛 나는 거 같고 간장으로 담갔다했더니 다들 놀래요. 살짝 더 깊은 맛이 나는 장동치미.
    계속 담가먹어야겠어요. 감사해요^^

  • 프리스카
    '17.5.1 3:21 PM

    아 드셔보셨어요? ^^
    장만 하면 색이 진하고 집간장 아껴 먹어야하니
    새로 올린 동치미글에서 1%의 소금과 마지막으로 집간장 조금 넣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소금으로만 담그는 것보다 깊은 맛이 나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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