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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에 살고 있는데요.

tlsn 조회수 : 18,658
작성일 : 2017-03-30 06:03:28

시누이랑 같은 나라에 살고 있어요.

저희는 한국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라 아무래도 한인커뮤니티가 커서 한국분들께는 인력시장이나, 교육기회가 큰편이구요.

시누는 차로  6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사는데 한인이 별로 없어요. 시누 남편 일때문에 어쩔수없이 살고 있구요. 할수있는 일도 없고, 아이도 셋이나되어서 경제적으로 아직도 많이 어렵대요.. 앓는 소리는 아닌것같고... 아직 집을 못산거 보니 그런것같긴해요..

저희는 하우스에 살고 있는데 2층이고 꽤 커요. 아이도 하나니... 뭐 방도 남구요..

문제는 일이년에 한번씩 시누가 저희 집에 숙식하며 교육을 받으러 오는데요.

이게 대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세미나 같은거라서 꼭 이쪽으로 신청해서 오더라고요.

지난번에 한번 왔고, 저희집인근이어서 흔쾌히 저희집에 있다가라고 했습니다..


잘 지내다 갔고 별일없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넘 잘 묵었고 했는데, 집은 그렇게 깨끗하진않더라...하는겁니다..  한국에 계신 시어머니와 다른 시누이등등에게 이야기했다고 하네요. 자기들끼리 뒷담화 했으면 했지 제 귀에 들어오게 하는것도 짜증나구요..

사실 손님이 쓸 방은 깨끗히 치워두었으니 괜찮았겠지만  차고나, 창고, 지하실 등등에 좀 지저분했을수있구요. 수도 근처에.. 물때나 이런것이 있었을수도 있습니다...

이 큰 집을 클리너 없이 혼자서 모든일을 하려니 좀 손이 덜가는 곳이 있는게 어쩔수없는 현실... 이었겠지만..

(뭐 완벽한 전업주부님들은 그마저도 잘해내시겠지만... 전 좀 힘에 부치네요ㅠㅠ)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많이 상했습니다.


제 딴에는 몇일되지도 않은 시간, 호의적으로 묵어가라고 했었던거고, 아침저녁으로 한식 끼니 챙겨주고, 라이드도 해주고, 쇼핑가고 싶다고 하면 다녀주고 했었는데...

잘 지냈는데, 집은 좀 지저분하더라? 그러는 겁니다...


그게 1년 반 정도 된 일이고요... 이번에  여름쯤 다시 한번더 온다는데 ,

제가 손아래 올케지만 의 상할 각오로 기분이 나빠서 한마디 하려고 해요.. 뼈있는 농담조로요.

묵어가시는거에 대해서 정말 진심으로 환대했고, 계시는동안 마음편하게 해드리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나중에  집이 좀 더럽더라 그런 말 들어서 좀 황당했는데, 이번에는 편히 묵어가시되 어머님이나 다른 한국형님들께 아무말 안해주셨으면 해요. 이렇게요

어떤가요.


그말을 들었다고 말을 옮긴 사람도 잘 못이지만,,

전 솔직히 그말한사람이 제일 밉거든요.

IP : 86.245.xxx.44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3.30 6:07 AM (223.33.xxx.241)

    저 라면 집이 너무 누추해서 못 하겠다 하겠어요...
    혼자 큰 집을 케어 하다 보니 손이 가지 못 하는 곳이 많다고
    동네엄마들도 초대 못 한다고...

  • 2. 저라면 솔직하게
    '17.3.30 6:10 AM (68.129.xxx.149) - 삭제된댓글

    저희 집에 오셨다가 가셔서 저희 집 더럽다고 흉 보셨다면서요?
    형님 눈에 안 차는 집주인이라서 저희 집에 오시는거 저 싫은대요.
    죄송해요.
    할거예요.

  • 3. 전 실제로
    '17.3.30 6:12 AM (68.129.xxx.149)

    저희 집에 다니러 와서 저를 불편하게 한 사람이나, 그 사람 편 든 사람들은 그냥 ... 저희 집에 오라고 안 합니다.
    가도 되냐고 물어볼때 딱 잘라서 곤란하다고 했어요.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그 말대로 살겁니다.

  • 4. ...
    '17.3.30 6:13 AM (99.232.xxx.166)

    머물러도 되냐고 물어보면,
    집이 지저분한데 괜찮으시겠어요?
    지난번에 그런 얘기 하셨다고 들어서요...

  • 5. ...
    '17.3.30 6:1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뼈있는 농담 던지면 그 농담까지 시댁에 옮길 겁니다.
    이러나 저러나 욕 먹는 거...
    저라면 지난 번에 묵으신 다음에 저희 집 지저분하다고 하셨다면서요?
    이번에도 형님 눈에 차게 치울 자신 없으니 호텔에 묵으세요 할 겁니다.
    죄송할 일은 아니니 죄송해요는 하지 마세요.

  • 6. 글씨
    '17.3.30 6:14 AM (173.68.xxx.202)

    그런말 듣기 싫으면 싫다고 하셔야죠... 근데 전 정말 정리정돈 못하는 스탈...완전 살림 꽝이에요.. 시아버님이 냉장고 열어봐도...이게 뭐야..정리좀해라...이러는데..ㅋㅋ 무슨 일을 해도 끝마무리 깨끗히 안하는 스타일요.. 그대신 누가 집구석 개판으로 해놓는다고해도 아무렇지 않게 대꾸하는데...난 집안일이나 청소 정말 싫고 못한다고 같이 맞장구쳐요.. 돈벌면 다른건 돈쓰고 싶은데 없는데 가사 도우미는 꼭 필요하다고..

  • 7. sp.
    '17.3.30 6:16 AM (86.245.xxx.44)

    네 그 농담까지 시댁에 옮기겠죠?
    윗댓글님 적어주신대로 저렇게 해볼까싶어요

    여전히 지저분하긴한데 괜찮으시겠어요? 라고요.

  • 8. 벼리벼리
    '17.3.30 6:19 AM (115.188.xxx.242)

    뼈있는 농담같지않고요 윗 말씀대로라면 비꼬지않고 솔직하게 말씀드리는것 같아 괜찮을 것 같아요.
    사실 숙박비로 따지면 그게 얼만데요ㅜ

  • 9. 그쵸
    '17.3.30 6:21 AM (86.245.xxx.44)

    죄송한일은 아니니 죄송해요는 안할거에요. 본문에도 안썼어요 ㅎㅎ
    저도 속좁은 편은 아닌데,
    제가 베푼게 있다보니, 기가막히긴 기가막힌거 같아요
    손님을 평소에도 많이 받고, 호의적으로 대해주지만 깔끔하게 유지하려고 할뿐 엄청 청결한 스타일은 아니에요. 겉으로보기엔 깨끗하지만.. 외국집 그렇잖아요 장식품이나 가구가 많아서 먼지 다 털고 하려면 힘들다는거.. 또 카펫있는 곳도 있어서 베큠해도 먼지 앉는 느낌..

    시누는 깔끔한 성격인거 알긴알아요.
    그치만 신세지는 주제에 제가 그런말 들으면서 까지 호의베풀필요없고 그기준에 맞추려 애쓰는건 더 말도 안된다 생각해요.

  • 10. 미안해요
    '17.3.30 6:27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사과 대신할께요.
    제가 그런편인데 친정 여동생에게요. 걔네 집도 큰데 관리가 잘안되고 청소도 일년에 세번만 하는곳 있다해서 그거 가지고도 엄마랑 얘길했었는데 그냥 가까우니 생각없이 자주 그랬는데 상처였군요. 별다른 뜻 진짜 없었어요. 앞으로는 조심할께요.

  • 11. 저한테
    '17.3.30 6:31 AM (86.245.xxx.44)

    사과하지마시고 여동생에게하심돼요^^
    여동생은 그래도 괜찮을거에요
    시댁식구의 경우는 같지 않더라고요

  • 12. ? ?
    '17.3.30 6:32 AM (69.158.xxx.42)

    그 얘기는 누굴 통해 들으신건가요?
    친정식구면 가능한대. . .
    아뭏든 저라면, 일단 전화로 그 문제를 정리하고ㅎ 다시 오게 할건지 말건지를 결정할듯. .
    그런 말씀 하셨다고 해서 제가 좀. . 다시 숙식 하시라고 하기에 부담이 됩니다.
    이렇게 꼭! 얘기하세요!

  • 13. 근데 저는
    '17.3.30 6:37 AM (222.155.xxx.178) - 삭제된댓글

    제가 제 집 지저분한거 아니까 - 먼지 등등 - 그냥 그런 말 할거라는거 알고 있어요. 뭐 엄청 지저분하고 사람 살 집 아니라는 뭐 이런 정도까지 까지 않는다면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집에 먼지 많아서, 그리고 정리정돈 못해서 누구 데리고 있고 싶지 않지만 그런 상황이 왔었을때 그냥 했어요. 지저분하게 느껴지면 자기가 청소라도 좀 하던가... 이런 마음으로 살았어요. 그러니 아무도 안하고 결국엔 내가 보이는대로 먼지 닦는 정도로 하고 살았어요. 가서 집이 좀 지저분하다는 말 하겠죠. 자기 식구들한테요. 그런거야 뭐 웬만큼 깔끔하게 살지 않는 이상은 그런 소리 들을 거 같아요. 시누가 깔끔한 성격이면 당연히 그런 말 하겠죠. 시누가 자기 집보다 지저분하면 지저분하다고 자기 엄마한테 말할 수 있구요. 그 말이 돌아와서 기분나쁜건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세요. 다음에 오면 시누 있을 때 같이 청소를 하시는것도 좋겠네요. 깔끔한 시누니 어떻게 청소하나도 보실 수 있을거고. 덕분에 님 집도 시누 기준으로 깨끗해질거고. 한번 해보세요.

  • 14. ㅜㅜ꼭이요
    '17.3.30 6:37 AM (211.208.xxx.194)

    그런 말씀 하셨다고 해서 제가 좀. . 다시 숙식 하시라고 하기에 부담이 됩니다. 222222

  • 15. ...
    '17.3.30 6:41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집이 더러워서 안되겠다 거절을 하는것도 아니고.
    님은 맘먹고 뼈없는농담이랍시고 하는데 뭔말을 해도 메가리가 없어서 상대편에서는 에이 괜찮아 하고 귓등으로도 안듣겠네요.

  • 16. ...
    '17.3.30 6:42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집이 더러워서 안되겠다 거절을 하는것도 아니고.
    님은 맘먹고 뼈없는농담이랍시고 하는데 뭔말을 해도 메가리가 없어서 상대편에서는 에이 괜찮아 하고 귓등으로도 안듣겠어요.

  • 17. ...
    '17.3.30 6:4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여전히 지저분하긴한데 괜찮으시겠어요?

    --> 저라면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묵을지 말지 공을 시누에게 던진 셈이잖아요.
    시누가 괜찮아~ 이러면 묵게 하실 건가요?
    시누야 돈 한 푼이 아쉬우니 괜찮아 이러면서 묵으려고 할텐데요...

    시누가 또 와서 묵건 말건 상관이 없는 게 아니라면 저렇게 미적지근하게 말하면 안 되지요.
    똑 부러지게 네가 한 말 알고 있고, 난 그 말 때문에 기분이 상해서
    호의를 베풀 생각이 없다는 걸 명확히 하세요.

  • 18.
    '17.3.30 6:50 AM (86.245.xxx.44)

    헐... 시누덕분에 제 집 깨끗해지게 하려는 생각은 별루 없구요.^^;

    돈없는 시누.. 먹고 살아보겠다고 타지에 와서 젊지도 않은 나이에 고생하는게 안됐죠. 이민생활이.. 정말 고단하거든요.. 다들 사연있지만, 이집사연도 정말 장난아니게 구구절절하거든요.
    솔직히 인간적 연민이 들어서 더 편하게 대해준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제가 뭐라고 해도,
    아마 저희집에서 묵을 확률이 높을거 같아요. 돈은 없고, 자격증은 따야겠고.. 연고도 없고.. 사박오일 아무리 싼 호텔잡는다고 해도...교통비도 무시못하구요. 원래 좀 철판이기도 해요.

    그 말을 전한건 시댁쪽 식구지 누구겠습니까.....
    기껏 재워줬더니 별소릴 다 한다, 담엔 재워주지마라. 라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참나....

  • 19. ...시나리오..
    '17.3.30 6:53 AM (86.245.xxx.44)

    부담이 된다고 힘들다고 이야기해도 아마

    어머 **아 미안해. 니가 그렇게 생각할줄은 몰랐어. 미안해. 다시는 안그럴테니 다시한번만 신세지자..

    끝까지 no라고 해야되는 것까지 생각해두어야겠어요.

  • 20. ...
    '17.3.30 6:5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현명하시니 잘 대처하실 거 같아요...
    끝까지 노 하는 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시누가 별별 이야기 하면서 묵으려고 할 때...
    구구절절 답할 필요 없이 난 지난 일로 마음이 상해서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는 말만 반복하면 됩니다.
    구구절절 답하다 보면 결국 그 쪽 페이스에 말리게 되거든요.
    좋은 게 좋다고 묵게 하신다면 모르겠지만 아니라고 마음 정하셨다면
    그냥 같은 말 영혼없이 무한반복이 제일 좋아요.

  • 21. 흠..
    '17.3.30 7:03 AM (38.75.xxx.87)

    남이 전한말을 들었으니 더 화날수가 있지만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좋은 말은 안전해졌고 딱 한마디 불평하게 전해졌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시누이가 그래도 님 집에 오려고 하는건 같이 시간 보낼때 좋은 점이 더 많아서 일부러 오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저는 시누이가 되본적이 없고 시누이도 없어서 지나치게 긍정적인지 모르겠지만 가족간에 교류하면서 조금 불평불만 있더라도 화목하게 사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혼자만 있으면 스트레스는 없지만 정도 없잖아요.

    그러니 집이 더러워서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오시겠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무슨 말을 들었다고 하시지는 마시고.

  • 22. 바로 윗님같은 분 옆에 있으면 마음에 병이 듭니다.
    '17.3.30 7:08 AM (223.62.xxx.198)

    제발 혼자 속으로 생각하시고 본인만 그렇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공감능력 하나없는 저런 충고가 얼마나 속을 뒤집어지게 하는지..ㅠㅠ

  • 23. 원글님 후기 부탁드려요.
    '17.3.30 7:10 AM (223.62.xxx.198)

    시누 반응이 궁금하네요.

  • 24. ㅡㅡ
    '17.3.30 7:11 AM (182.221.xxx.13)

    그래도 오겠다고 하면 시누이가 청소 깨끗하게 해주는 조건으로 오라하세요
    다시는 집이 더럽다 어쩌다소리 듣고 싶지 않다구요

  • 25. 00
    '17.3.30 7:21 AM (222.236.xxx.108) - 삭제된댓글

    걍 거절하세요
    내집 빌려주고 머하러 스트레스 받습니까

  • 26. ...
    '17.3.30 7:36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남이 전한말을 들었으니 더 화날수가 있지만 또한 다른 한편으로는 좋은 말은 안전해졌고 딱 한마디 불평하게 전해졌을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시누이가 그래도 님 집에 오려고 하는건 같이 시간 보낼때 좋은 점이 더 많아서 일부러 오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 본인이 편리하려고 호의를 받았으면 딱 한 마디 불평도 하지 말아야지요.
    시누가 원글님 집에서 묵으려는 이유야 한 가지죠... 돈...
    외국 그것도 대도시에서 일주일 묵으면 호텔비만 최소한 100만원 나올테고
    차비에 식비까지 하면 200만원은 예상해야 할텐데 그게 무료로 해결되니 오는 거지
    시누 올케 사이에 정 쌓으려고 오는 줄 아시나요?

    집이 더러워서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오시겠냐고 한번 물어보세요. 무슨 말을 들었다고 하시지는 마시고.
    --> 집 더러운 게 미안한 일인가요?
    절대적으로 더러운 것도 아니고 그냥 시누 눈에 안 차는 건데...
    그러니까 더러운 집에 묵지 말고 호텔에 묵으라고 말하라는 거잖아요.
    무슨 말 들었다는 말은 왜 하면 안 되는데요?
    시누 심기 거슬리면 안 되나요?

    호구가 진상 만든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 27.
    '17.3.30 7:41 AM (112.153.xxx.100)

    여기에 쓰신것 처럼 고대로 얘기하시고, 호텔 예약하시라고 하세요. 기왕 맘도 상했는데..앞으로라도 편해야죠. ^^;;

  • 28. 그냥
    '17.3.30 7:42 AM (121.190.xxx.131)

    또 재워주면 안될까요?ㅠ
    저라면 물론 화나고 서운하고 억울할것도 같아요..
    하지만...사람마음이란게 그래요.

    재워줘서 고마운 마음은 있지만 그것과 별도로 살짝 뒷담하는건 또 사람의 본성이거든요.

    저도 초대해준 친구집에서 밥 잘먹고 초대해준거 너무 고마워하지만.... 그 친구 그래도 그릇같은건 신경 안쓰는가봐....옛날 식기 그대로더라...뭐 그런 뒷담? 한적 있어요.
    물론 그친구 귀에 들어가는걸 전혀 예상안하고 하지요.

    그렇다고 그 친구에 대한 고마움이 적어서 그런거 아닙니다.
    고맙고 나도 나중에 본받아야지 할만큼 고마워합니다.

    시누분도 아마 그랬을거에요. 무척 고마운데...인간인지라..잘사는 올케에대한 부러움으로...아니면 자기살림법과 좀 달라서 한마디 뒷담햇을수도 있어요.

    저라면 잘 재워주고..
    갈때쯤....**에게는 우리집 이야기하지마세요..저한테 말 다 옮겨요..뭐 그정도...
    아니면 우리집이 좀 지저분함데가 잇지요? 그래고 소문내지 마세요... 그정도 하겠습니다.

    시누가 나빠서 그런거 아니에요..
    저는 별거 아닌걸 옮긴 사람이 더 나쁩니다.

    싫은 소리해서 시누가 호텔에서 자고가면 그.뒤는 더 찝찝하고 기분 안좋을거에요.

    맘 넓은 내가 참는다..이런맘으로 한번만 더 봐주세요.

  • 29. 그리고
    '17.3.30 7:44 AM (112.153.xxx.100)

    더러우니, 깨끗한 호텔에서 묵으시라는게 아니라
    호의를 제공했는데..기막힌 소리나 듣고 있으니
    앞으로 시누라 해도 내집에서 숙식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하셔야죠.

  • 30. 호요호요
    '17.3.30 7:47 AM (211.208.xxx.123) - 삭제된댓글

    위에 도 닦는 스님같은 말 하는분 많네요. 교회 전도하는 아줌마들 보는 느낌.

  • 31. ㅠㅠ
    '17.3.30 7:48 AM (80.214.xxx.162)

    맞아요 절대적으로더러운거 정말아니거든요...
    저희집에 사람들 많이드나드는 편이고
    외국아이 한국아이할거없이 교류많이하는편이라 저도 어느정도 객관화는되는데... 에어비앤비나 호텔처럼 잘해놓고산다는 소리 많이들었어요. 집이 커서 수납공간이 많거든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지저분하단소리들은건 미처 손이못가는 곳까지 시누가 봤기때문이에요 나름 저 도와준다고 집안여기저기를 많이보더니만 그런말나왔을거에요.
    저도 상대방의 호의를 받을일있으면 절대로 '감사함 '그 외는 함부로 입을 대지않기로

    시누가 사과하며 돈이없으니 우리집에서묵게해달라고도 할수도 있을것같아요. 끝까지거부하면 절연하겠다는꼴이될텐데 마지막 순간엔 남편과도이야기해봐야할것같아요. 남편이라는 사이 정말좋거든요 ㅠㅠ

  • 32. .........
    '17.3.30 7:49 AM (216.40.xxx.246)

    이번에도 오실거면요.. 집 더러운거 청소좀 해주세요. 하고 말할거 같아요. ㅋㅋ

  • 33. 오타가났네요
    '17.3.30 7:50 AM (80.214.xxx.162)

    함부로입을대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남편이랑은

  • 34. ㅇㅇㅇ
    '17.3.30 7:51 AM (14.75.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시누앞에서 할말은 해야겠지만
    그것때문에 지금부터 오지마라
    하는건 좀그래요
    남편도 자기누난데 속상할거 같구요
    우리집에 잘거면 앞으로입조심해라 그정도에서
    하시면 어떨지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는데 그사람이 사과하고
    안그런다면 괜찮은데요
    만약 그래도 계속 말이들린다면 당연 앞으로
    집에서의 숙식은 못하는거지만요
    그리고 집에서 숙식하더라도
    쇼핑이나 이런건 배려마세요
    그런건 다음에도 요구합니다
    딱 재워주고 식사는 알아서
    이게제일 편해요

  • 35. qas
    '17.3.30 8:04 AM (59.28.xxx.169)

    손님 맞이하기엔 집이 지저분하니 깨끗한 호텔에 묵으라고 하세요.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죠.

  • 36. ..
    '17.3.30 8:04 AM (70.79.xxx.43)

    저라면 "저희 집 더럽다면서요. 그냥 깨끗한 호텔에 가셔 편히 쉬세요." 라고합니다.

  • 37. 궁금해서
    '17.3.30 8:05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그 말을 전한 사람은 누군인가요?
    저 같음 그 사람부터 안보겠어요. 말 옮기는 사람 신뢰안합니다. 그사람이 어떤 말을 뺏고 어떤 말을 보탰는지도 확실하지 않고.
    저라면 시누이가 정확히 어떤말을 했는지 담백하게 물어보겠습니다.

  • 38. 그냥
    '17.3.30 8:10 AM (121.190.xxx.131)

    세상 오래 살다보면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되기도 해요.
    잘잘못 따지기 전에 사이좋은 남편의 누나인데....실수하나를 두고 절연까지 가게되면...그건 어리석은 일이에요.
    정말 내동생이라면 손붙잡고 그러지 말라고 말리고 싶어요.

    저도 젊은날 내가 옳다는 생각에 잘잘못 가리느라..가까운 사람들과 갈등 만든적도 많앗고..그 와중에 지금도 안보는 사람도 있어요..

    시간 지나고 보니.....다....너무 후회되어요.
    인연 멀어지고 나니.나도 아쉽지만...
    그게 뭐라고 그리 사람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나..하는 후회가 제일 커요..

  • 39. 당사자 입으로 들어야
    '17.3.30 8:19 AM (39.118.xxx.139)

    시누이가 별 뜻없이 한 말일수도 있고. 큰 집 부러워서 심통났을 수도 있고
    말을 전달한 사람이 제일 나쁜 것 같은데. 악의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쌤이 났다던가.
    둘 사이 이간질하는거잖아요.
    이런 경우는 시누이에게 확인을 해야해요. 집이 더럽다고 했다는데 사실이냐고.
    확인해보시고. 사실이라면 한바탕 쏘아주고 전화 끊어버리세요.

  • 40. 흠...
    '17.3.30 8:21 AM (222.101.xxx.103)

    원글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여기 좋은 멘트들 많이 있으니 한마디 확실하게 해주구요
    끝까지 노하는건 하지 말았음 해요
    남편과의 문제도 있잖아요
    평생 안보고 살것도 아닌데 끝까지 거절하면 역으로 그쪽에서 한이 맺히겠죠
    기분상한거만 확실히 어필하는 정도선에서...

  • 41. 지저분도
    '17.3.30 8:24 AM (183.100.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고 시누온다고 신경도 썼다면서요.
    일반적인 기준에서 깔끔한거면
    지저분해서 어쩌고 할것도 아니죠.
    내 입장만 말하세요.

  • 42. 입장
    '17.3.30 8:38 AM (14.47.xxx.244)

    입장바꿔생각해보시라고 하세요
    제 딴엔 형님 편의 많이 봐드리고 편히 지내시게 했는데 다른 사람통해 집 지저분하더란 말 전해 들으면
    형님같으면 또 그 사람 초대하고 싶겠냐고 해보세요~

  • 43. dma
    '17.3.30 8:57 AM (211.109.xxx.170)

    저도 댓글 읽다보니 말 이상하게 옮겨 욕 먹을 뻔한 기억이 나네요. 말 이상하게 옮겨지지 않았는지 다시 확인하고요, 절대 나쁜 의도가 아니었으면 화낸 원글님만 우스워지니까요, 진짜 확실히 흉본 거 맞으면 절연도 하지 않고 착한 척도 하지 않고 중간 정도, 마음 상했다 정도는 표시하고 지나가세요.

  • 44. 음.ㅊ
    '17.3.30 8:58 AM (191.187.xxx.67)

    친정자매끼리 그런말이야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을 전한사람이 전적으로 잘못한거죠.
    그대로 옮겨왔을수도 있고 부풀려지거나 조금 바뀌었을수도 있고 그때의 상황이 어땠는지 모르잖아요.
    그래도 기분나쁜거는 이해는 해요. 그래도 뒤집어 생각하면 그럴수있다는 뜻으로 썼어요.
    제생각에는 원글님이 본문에 쓴방법이 좋아보여요. 지난번에 묶고 간후 이런소리를 듣게 되어 기분이 좀 좋지않았다.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유지만 내귀에까지 들려오지 않도록 말조심 부탁드린다.

  • 45.
    '17.3.30 9:09 AM (121.162.xxx.50) - 삭제된댓글

    위에 시누 너그럽게 받아들이라는 분들 황당하네요.

    특히 친구 집들이 가서 맛있게 얻어먹고
    그릇이 낡았다고 뒷담화한게 그냥 대수롭지 않으시다구요?
    우리나라 아줌마들 이래서 집초대 안하는 거군요
    대접 열심히 해줘도 이집에 흠없나 뒤져서 뒷담하니까요
    진짜 여자들 피곤합니다...헐

    어쨌든 시누이니까
    다시 안볼사이는 아니니 매정하게 끊을순 없고
    저라면 솔직히 진지하게 표현은 하겠어요
    성심성의껏 대했더니 그럼 뒷말하셔서 솔직히 기분이 너무 안좋구
    이번에 머무르시더라도 이제는 하나하나 신경써드리고 싶지 않다.
    그리고 또 뒷이야기 하실거면 호텔로 가셨음 한다...
    혹은 만약 다시 뒷이야기 들리면 이제 집에는 들이지 않겠다고
    강력 선포해야죠....
    이런 이야기 한 사실이 또 시어머니에게 전해지면
    그 구실로 담에는 호텔가라고 할수 있게요...

    너무 강경대응 일수도 있지만
    저렇게 호의받고 뒷담하는 사람들 너무 싫구요
    만에 하나 그래서 기분 나빴다라고 이야기하면
    시누가 억울하다면서 변명할수도 있어요
    말이 와전된거라면 들어보고 용서할수도 있을것 같구요

  • 46. 거절
    '17.3.30 9:23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이란 책을 보면 대화문으로 예시까지 나와요.

    -이번엔 받아줄 수 없어요.
    -지난번에는 받아줬잖아?
    -지난 번엔 그랬지만 이번엔 받아줄 수 없어요.

    이런 식으로 고장난 레코드판처럼 같은 말을 반복해서 거절을 하는 거죠.

    어차피 원글은 감정이 상해서 시누랑 잘 지내봤자 속만 끓일텐데 시누 감정 상하면 좀 어때요.
    나중에 지가 아쉬우면 굽히고 들어오겠죠.

  • 47. 무명
    '17.3.30 9:28 AM (175.117.xxx.15)

    너무 잘 묵었고 집은 깨끗하지 않더라에서
    너무 잘 묵었다는거 99% 근데 생각보다 집은 깨끗하지 않더라 1% 인 마음 아닐까요

    남편과의 사이 가족이라는 관계 등등 고려하면
    안받을수는 없는 손님같아요.

    그냥 넘기는게 낫겠지만... 도저히 그냥 넘길수 없는 감정이라면
    시누가 오겠다고 할 때... 비꼬지 말고 진지하게 얘기하는게 좋을거같아요.
    YOU 말고 I 화법으로
    여기 쓰신대로 제 딴에는 신경쓴다고 썼고 잘 지냈다고 생각했는데... 집이 더럽다느니 안좋은 얘기를 전해들어서 속상했다구요.
    사과받고 마음 푸세여

  • 48. 손위 시누이 셋
    '17.3.30 9:34 AM (124.53.xxx.131)

    시누들이 여럿이다 보니 그중 내편에서
    내게 아무리 잘해준다 해도 긴 세월 겪어보니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편,
    시짜는 시짜던데요.
    지금은 모든 기대를 접고 되도록 얽히지 않으려고만 애쓰네요.
    겉으로 잘 지내는거 같아도 물위 기름처럼 그들에게
    며느리나 올케는 절대 동화 될 수 없어요.
    차라리 부모 다 안계시고 남매나 오누이 둘뿐이라면 얘기가 달라 지겠지만요.

  • 49. 남편통해
    '17.3.30 10:22 AM (223.62.xxx.173)

    남편통해서 누나가 그런얘기해서 **이가
    속상해했다는 얘기 전해지게 하세요
    그럼 먼저 사과를 하던지
    묵겠다는 얘기를 안하던지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 50. ..
    '17.3.30 10:31 AM (222.235.xxx.37)

    그냥 편하게 하세요 그시누한테 그런말 들었는데 기분나쁘다하고 구지 이쪽으로 온다고 하면 그냥 대충 잘해주세요 너무 잘해주면 다른 시누들도 온다고 할테니

  • 51. 눈사람
    '17.3.30 11:30 AM (181.167.xxx.65) - 삭제된댓글

    남편 생각해서
    아무 말 말고
    오겠다면
    그러세요.
    빈 방 제공해 드릴게요.
    밥은 해 놓은것 차려먹든 해 먹든
    픽업도 시간 안되니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호텔비 아끼는 정도만 편의 봐주시고
    다른건 절대 신경쓰지 마세요
    그래야 덜 속상하고
    손님도 조심할거예요.
    호의가 둘리되는 세상이라.

  • 52. 친정 여동생이나 언니가 그런 말 했더라면
    '17.3.30 11:49 AM (222.155.xxx.178) - 삭제된댓글

    이렇게 괘씸하게 생각할까요?
    그냥 시누 받기 싫은 마음이 더 크다고 보여져요.
    님 집에 먼지 있다는 거, 그 사람에 성에 차지 않았다는 거 인정해버리면 그만인 문제예요.
    그 시누가 어디 방방곡곡 떠들겠나요. 우리 올케 집 지저분하다고??
    저는 시조카를 몇 개월 데리고 있었는데 가서 자기 식구하고 할머니 (시누하고 시어머니)한테 들어갈 소리 다 알거 같아요.
    그 애가 여기 있게 해준거 고맙게 생각은 할테지만 나름 불편했던 거며 집에 가서는 자기 식구들한테 말할 수 있죠.
    저와 우리 식구도 그 애 데리고 있었다고 좋았다고 괜찮았다고 말하지만 뭐가 불편했고 어쩌고는 그 애나 시댁쪽에 말하지 않죠. 그렇지만 그 쪽도 짐작으로 알거구요. 그래서 어쨌거나간에 저희한테는 고맙다고 인사하는거구요.
    그러면서 사는거죠. 근데 오는 게 싫으면 그냥 앞으로 호텔에 가서 지내라고 하면 돼요. 지저분하다고 해서 그랬다느니 어쩌느니 변명할 거 없이요. 님이 시누 받기 싫은게 제일 솔직한 감정 같은데요...그냥 솔직하게 대응하는게 제일 좋을 거 같아요. 지전분하다 했다 어쩐다 하면 그 소리 누가 했냐, 누가 전했냐 하면서 괜히 감정싸움, 집안 싸움만 커질 거 같네요.

  • 53. ㅇㅇ
    '17.3.30 12:03 PM (97.70.xxx.43)

    남편입장도 있는데 재워주긴해야죠.
    저라면 그냥 들은대로 솔직히 말하겠어요.전해준사람도 얄밉고.
    누구가 그러던데 집이 더럽다고했다고 재워주지말라던데요.
    이렇게말하면 사과하고 입조심하든 그사람이랑 싸우든하겠죶
    그리고 전처럼 잘해주진마세요.

    호의가 계속되면 둘리인줄 아니까!

  • 54. sss
    '17.3.30 12:46 PM (121.138.xxx.140) - 삭제된댓글

    글쓴 분이 기분 상한 것도 이해되는 데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특히나 말로 실수하지 않나요.
    늘 자기를 점검해도, 속으로 삼켜야 할 말을 부주의하게 내뱉는 일이 꼭 일어나잖아요.
    시누 분이 이런 실수를 한 거라면 내가 기분이 상했음을 주지시키고
    서로 화통하게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잘못하다가는 그다지 결정적이지도 않은 말 한마디 때문에 서로 한동안 안 보게 생겼네요.
    예를 들어 '동생 부부가 정말 잘 해줬어, 그런데 걔네 매일 아침에 늦게 일어나더라' 식으로
    마음 한 켠에 있던 생각을 무심코 내뱉은 걸 수도 있잖아요.
    고마운 건 고마운 거고, 생활하면서 이런저런 생각과 판단이 드는 건 사람인 이상 어쩔 수 없죠.
    그렇게 무심코 실언하지 않으려면 정말 인격을 갈고 닦아야죠.
    저도 그런 말을 중간에 전한 분이 정말 멀리해야 할 사람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시누 분이 고마운 마음 하나 없이 '그 집이 얼마나 더러운지 기함하겠더라'라고
    신나게 흉만 봤다면 또다른 문제겠죠.
    그건 이미 시누분과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진 상태임을 의미하니까요.
    말이 아와 어가 다르고 맥락이 있으니 제3자가 함부로 판단하긴 힘들긴 하네요.
    아무튼 뼈있는 농담을 던지는 건 서로 앙금을 갖고 사는 거라 영 아닌 것 같습니다.
    툭 터놓고 얘기해보고, 상대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가늠해본 다음,
    필부의 실언이었으면 그냥 넘어가주시고,
    원래 사람 됨됨이와 그릇이 그것밖에 안 돼서 나온 시기나 험담이라면
    아예 마음 속에서 선을 그어 버리는 게 낫죠.

  • 55. 비슷한 경험
    '17.3.30 2:17 PM (222.120.xxx.41)

    울 집 다녀간 형내외가 시모께 " 집에 가보니 암것도 없더라. 심지어 아침에 밥도 안 차려주더라" 나쁜 뜻으로 한 건 아니었지만 자꾸 들으니 기분 나빴어요. 아침 못해준건 갑자기 닥친 방문이었고 커피랑 빵이라도 드시라고 냈더니 안 먹는다고 해서,,,안줬을뿐

  • 56. ㅠㅠ
    '17.3.30 2:34 PM (125.176.xxx.13)

    저 같으면 기분 나빴다는 건 돌려서 말하고 그래도 재워줄거 같아요
    가족끼리 타지에서 그럼 넘 서운 할거 같아요

    시누도 기분나빴다는 거 알면
    담부터 더 조심하겠죠

    하지만 못오게 하면 반성도 안하고 더 기분나빠할듯해요

    인간관계가 하고 싶은대로 한다고 잘 하는게 아니더라구요

  • 57. ..
    '17.3.30 2:37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자기 복 자기가 뻥차내는 경우네요.
    입조심을 그리 안하면...흠 앞으로도 먼 나라에서 많이 어렵겠네요.

  • 58.
    '17.3.30 2:38 PM (221.145.xxx.83)

    저라면... 감정 드러내지 않고 솔직하게
    ㅇㅇ로부터 ... 넘 잘 묵었지만 집은 그렇게 깨끗하진않더라는 말을 들었다.
    손님 받기위해... 평소보다 깨끗하게 보이려고 혼자 청소하는게 쉽지않고
    그리 보이려고하는 성격은 아니다...라는 정도는 말할거같아요

  • 59.
    '17.3.30 2:41 PM (203.90.xxx.111)

    근데
    이런 얘기하면 돌맞을지 모르지만,
    우스개소리처럼 할수있는 얘기아닌가요?
    시누,올케라는 관계빼면
    그냥 한번 눈흘기고 말일 같은데요.
    정말 나쁜건 말을 옮긴 사람이에요.
    지나가는 말로 한 얘기일수도 있는데,
    정색해서 흉본거 마냥 옮겼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백퍼 그느낌 그감정 그대로 옮길수는 없고
    자기감정까지 실려서 옮기는게 대부분이잖아요.
    옮긴 이의 얘기만 듣고
    속단하시는 건 아닌지,
    그래서 피식 웃고 넘어갈일을
    식구들 연 끊는것까지 생각하게
    일을 키우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친구들끼리도
    그집 가봤더니 안보이는데 먼지가 많더라
    얘기할수있는 거잖아요.
    임금님도 안보이면 흉볼수있는건데,
    님 도와주려했다면
    염치를 모르는 시누는 아닌것같은데
    실수려니 넘어가주고
    오면 맥주라도 한잔하면서 푸시면 어떨까싶어요.
    아마 시누도 고마운 거 알고있고
    농담처럼 얘기한걸수도 있잖아요.

  • 60. 에휴
    '17.3.30 2:48 PM (210.107.xxx.2)

    전한사람 100% 잘못이네요. 솔직히 친정엄마 자매끼리 그정도 얘기는 할수있지않나요?
    (여러분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보세요)
    시누가 나쁜의도로 한말같지도 않은데 그런말이 귀에 들어오면 당연히 기분은 나쁜거구요.
    그런일로 이번에 오지말게하라는 댓글들은.. 다들 시누이라는거에 너무 예민하신거같아요.

  • 61. 내마음
    '17.3.30 2:51 PM (182.227.xxx.157)

    집이 조금 지저분 해서 안될것 같다고

  • 62.
    '17.3.30 2:52 PM (156.223.xxx.98) - 삭제된댓글

    왜 이리 예의 없는 사람이 많은지..
    고마움 받았으면 됐지 무슨 청소며 그릇상태까지 체크하고 난리인지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가족이란 이유로 주고받고 도움주고 좋지만
    이리 뒷말 나오는걸 넘어가는건
    원글이 계속 스트레스일거고
    싫으면 선 그으세요.

  • 63.
    '17.3.30 2:55 PM (110.47.xxx.75)

    뒤에서 말할 자유 있다면 뒷말하는 사람 불편해서 내 집에 재우기 싫은 자유도 있는거죠.

  • 64.
    '17.3.30 2:56 PM (110.47.xxx.75)

    시누 아니라 친구나 형제라해도 저러면 싫죠. 내 집이 무료 숙박시설도 아니고 도움 받고 뒤에서 씹고 .. 그게 왜 시누라서 그런거라고 뒤집어 씌우나요????

  • 65.
    '17.3.30 2:56 PM (156.223.xxx.98)

    이리 예의 없는 사람이 많은지..
    고마움 받았으면 됐지 무슨 청소며 그릇상태까지 체크하고 난리인지 정말 이해가 가질 않네요.
    더구나 남에게 뒷말까지..
    전한 사람 잘못은 2차적이고
    먼저 그런말 한 사람이 문제죠.
    댓글 읽다보니 남 없을때 뒷담화 일상인가요?
    남얘기 하는 사람 참 싫던데..특히 뒷담화.
    그런 사람 안만납니다.

    가족이란 이유로 주고받고 도움주고 좋지만
    이리 뒷말 나오는걸 넘어가는건
    원글이 계속 스트레스일거고
    싫으면 선 그으세요.

  • 66. 목마른 자, 그러면 안돼지
    '17.3.30 2:58 PM (110.11.xxx.74) - 삭제된댓글

    임금님도 안보이면 흉볼수있는건데,--->
    그렇겠죠, 임금이니까, 임금하고 우리사이엔 공통의 지인, 이해관계, 정치관계가 없으니까 나랏님 욕하는 거 뭐 문제 없죠.
    아, 요즘은 좀 다르다죠? 임금 안 보인다 흉하면 그게 인터넷 상이라도 모욕죄로 잡혀간다면서요.
    뻔히 시누가 며느리에 대해 시엄니랑 다른 시누들과 뒷담한건데...이건 농담이라고도 할 수 없죠.
    농담이라고 했다면 이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잠시 잊은 건지, 아님 좀 머리가 별로 안 좋은 거 아닌가요?
    내 입에서 나온 말, 어떻게 전해지고 퍼질지 모르는 나이도 아니고...
    먼지가 좀 보였어도 머리가 있으면 그런 얘길 안하죠,
    지금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시누인데? 목마르고 아쉬운건 시누인데?
    좋은 얘기만 해서 올케 언니(호칭이 이게 맞나요?)한테 좋은 말, 수고했단 말, 고맙다는 말이 다른 시누와 시엄니 입 통해 들어가게 해야죠.
    암튼, 원글님, 할만큼 하셨고, 맘 푸시고, 여름에 오면 왔니? 하고 먼지떨이 필요하면 저기 있다 하세요.

  • 67. 지나가다
    '17.3.30 3:00 PM (121.138.xxx.245)

    그냥 아무소리 마시고 집이 지저분해서 손님 초대하기가 좀 그렇다고 하세요.그럼 무슨말인지 알아듣겠죠.

  • 68. ...
    '17.3.30 3:02 PM (95.222.xxx.116)

    시누이가 님이 잘 사시는걸 가볍게 질투하시는 듯 하네요. 저도 외국에서 살고 있고 이래저래 손님을 참 많이 받는 편인데... 있다 간 사람들 다 자기 위주로만 생각하고 자기가 받는 서비스에 대해서 당연하게 여기는 쪽으로 흘러가더군요.
    시누이도 친정식구들하고 이래저래 수다 떨다가 가볍게 흉본게 님에게 흘러갈꺼라 생각도 못했을 거에요.
    한번 정도는 시누에게 정색을 하고 기분 나빴다고 이야기를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 69.
    '17.3.30 3:10 PM (203.90.xxx.111)

    윗님
    남의 말에 말꼬리잡지마시고요,
    원글을 잘 읽어보세요.
    손위 시누이이고요.
    시모,시누들끼리 얘기하면서
    덕분에 잘 묵었고 얘기하면서
    지나가는 말처럼 나온 얘기같은데,
    무슨 난리난듯
    말을 전해 분란일으킨겁니다.
    원글입장에서는
    말을 해서 좋은일하고 이런저런소리 듣게만든
    시누가 맘에 안들테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들어보면
    일상적인 얘기일수도 있는데
    말을 자기생각까지 보태 전한 사람이
    더 문제라는거죠.
    말을 시작한 시누가 잘했다는게 아니고요.
    타지에서 고생하는 누나를 보는
    남편도 있는거구요.
    다짜고짜 뒷담화한게 아니고
    올케집에 머물렀다니
    다들 어떻게 사니? 물어봤을테고
    덕분에 편하게 잘 묵었다고 얘기하는 끝에
    나올수도 있는 얘기인지라
    연끊는다고 하는 상황까지 몰고가기엔
    좀 중간이 없는것같아서요.
    우리가 완벽한 성인들은 아니잖아요.
    누구나 실수도 하는거고
    기분나쁘지만 얘기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상황일수도 있는거잖아요.

  • 70.
    '17.3.30 4:22 PM (115.66.xxx.106)

    저도 해외에 오래 거주중이고, 그새 시집 식구 치레 많이 해서 원글님 맘 조금 알것 같습니다.
    막상 당사자가 되면, 그런 말 한 사람이 젤 밉죠. 어이없고.
    기껏 재우고 먹여줬더니 저런 뒷소리나 하고...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원글님 글과 댓글들을 보고 생각해보니,
    원글님도, 여동생은 그래도 괜찮다고 쓰셨네요.
    이야기속의 시누도 자기 친정에서는 친정엄마랑 친정여형제들이겠죠.
    그러니 맘 편하게 저런 소리도 한거고.
    다른 심한말 했으면 그게 건너 왔을텐데.. 저 정도 건너온거 보니 뒷 흉 크게 봤다고 할것도 없구요.
    다른 댓글님이 하신 말씀처럼 칭찬은 안건너왔고, 저 말이 건너와서 심정 상했을 수도 있어요.
    그 말은 누가 전했을까 궁금하네요.
    자기 친정 동생이거나 언니거나, 설마 엄마?? ㅎㅎ
    그렇다면 우스개로 했거나, 봐줘서 수고했다는 말을 돌려서 담엔 재워주지 마라..로 하지
    않았을까요?
    진심담아 야.. 저렇게 얘기하더라 담엔 봐주지 마라...톤이었다면, 정말 진심으로
    말 전달한 사람이 제일 나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말을 보지 말고, 행동을 보세요.
    더구나 건너온 말이잖아요. 그래도 이제껏 원글님이 봐오신 시누 행동이 있을텐데.
    이제껏 싹퉁머리없이 행동하다 이런 말까지 들었다면, 앞으로 안재워주겠다. 밉다 하시고.
    그냥 무난무난하게 지냈고 괜찮았다는데, 이런말로 마음이 좀 상했다 하시면
    앞으로도 재워주세요. 그래도 타국에서 남보다는 신경쓰이는 피붙이잖아요.
    원글님 마음 씀이 참 좋으시고, 형편안좋은 시누 가여워 하실줄 아시는 분이시니
    앞으로도 좋은 관계로 사시면 좋겠어요. 또 몰라요, 지금은 그 집 형편어려워도 나도
    나중에 다른 일도 신세지게 될지요. 무엇보다 남편과 사이가 좋다하시니 저라면 그렇게
    해줄듯요. 전 사이가 안좋아서 ㅡㅡ;;;; 근데, 친정치레보다 훨 많이 했어요. 아우 화나!!

  • 71. ...
    '17.3.30 4:30 PM (223.62.xxx.128)

    손위가 되어서 더 못살고 신세를 지니
    자기가 더 내세울 게 없으니 그런 식으로 없는 꼬투리 하나 만들어서 떠든 거 같네요.

  • 72. ...
    '17.3.30 4:45 PM (218.158.xxx.224)

    저도 시누가 있지만 평소 시누가 원글님께 고마워하고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다고 느껴졌다면 별 신경 안쓰겠어요.

    저도 친정가서 친정엄마덕에 편히 놀고 먹다 와서 남편에게 '잘 먹고 잘 쉬다 와서 넘 좋았는데 화장실이 좀 지저분해서 좀 불편했다'라는 말 한 적 있었거든요. 근데 그냥 그건 이야기할 수 있는 팩트였던 거지 그게 욕은 아니었어요. 엄마 라부지 나이드시니 화장실청소 제때하기 힘드셨겠죠. 그런 거 다 알고 이야기한 거였구요 제 생각에도 말 전한 분이 나쁜 걸로...

    엄마~ 담엔 내가 화장실청소 해줄게~

  • 73. ....
    '17.3.30 4:51 PM (121.161.xxx.97)

    첫 생각. 시누가 싸가지가 없다... 뻔뻔~~
    신세지는 형편이라도 본인 취향에 안맞으면 말은 할 수 있어요.
    내가 이번에 올케네 집에 묵었는데 집을 깨끗히 케어 못하더라. 좀 지저분했다 블라블라...
    누구에게? 자기 친정-님네 시댁식구 아닌 원글님 모르는 친구에게 그런 말은 할 수 있죠.

    근데....
    자기 친정-님네 시댁 식구한테 말하는 건 싸가지 없는 짓이에요.
    자기는 호의 받아놓고-시누이 재워주는 거 당연한 거 아닙니다. 이런 한국정서 싫네요-
    흉잡힐 수도 있는 일은 친정에다가 얘기한다구요? 이건 아니죠~

    말 전한 사람은 문제없다 보구요.
    앞에서는 호의를 구하면서 뒤로 호박씨까는 건 알아야죠.
    시가에서 "너 살림 제대로 못하고 지저분하다며?" 이런 소리 뜬금없이 들음 황당할테니까요,

    뼈있는 농담보다는 정확히 말하세요.
    님은 자기 살림 사는 건데 손님으로 오는 사람이 나름 신경을 쓰는데도 지저분하다고 하니 난감하다.
    살림 스타일을 바꾸기도 어렵다. 따라서 손님 모시기 부담된다고요,. 깨끗한 호텔 알아보시라고.

    끝까지 NO하려면 관계 틀어지는 것까지는 고려 하셔야 될 것 같아요. (남편분 의사 확인 중요)

    글구 호의 베푼 사람 뒷말하는 거... 저라면 상상을 못하겠어요.
    전혀 님과 관계 없는 사람한테 말하면 몰라도. 시댁에다 말한다니 눈치없고 경우없어요.

    타인이면 안보고 말일인데 그런 관계는 아니고, 외국이라니 좀 곤란하긴 하네요
    허나 시누분이 묵게 되더라도 정확히 어필은 하셔야 할 듯.

  • 74. 헐...
    '17.3.30 5:01 PM (121.161.xxx.97)

    시누가 그럴 수도 있다 하는 분들 이해 안가네요.
    '인간적으로' 그럴 수 있다니... 저는 노이해입니다.

    저는 전혀 관계 없는 타인(혹은 남편)에게 말은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원글님 시댁-시누이가 자기 엄마, 자매들한테 그런 말한다는 거 자체가 무감각, 무경우인거에요.

    가볍게 할 수다라도 대상에 따라 할말과 안할 말이 있습니다.

  • 75. 그말을
    '17.3.30 5:13 PM (210.112.xxx.155)

    원글님한테 다시 옮긴 사람이 젤 나쁜듯...
    시누이는 설마 원글님 귀에 들어갈것을 예상하고 그랬겠어요?
    없는데서는 임금님 흉도 보는데...올케 흉 볼수도 있죠. 우리도 여기서 시어머니 흉 보는거랑 같죠.
    그런데 그게 당사자에게 다시 전해진게 문제인거죠.
    애초에 당사자에게 전해질 수도 있었던거라 예측가능하면 안했어야죠.

  • 76. ***
    '17.3.30 5:34 PM (175.223.xxx.112)

    저 같으면 그 사람이 다시 안 봐도 되는 친구나 지인일 경우 내 속대로 하겠는데
    가족이니 다시 생각하게 돼요. 잘못하면 원수되거든요.
    게다가 시누이는 형편 어려워서 돈 아끼려고 오는 거잖아요.
    사람이 그럴 때 겪은 일은 못 잊어요.
    설령 자기가 잘못했다 해도요.

    그리고 원글님이 직접 들은 말이 아니고요. 그 말이 전해진 상황은 양쪽 얘기를 다 들어봐야 아는 거더라구요.
    전 그 말을 전한 사람도 시누이 못잖게 이상하고 원글님에게 해가 될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 거든요.
    저라면 그 사람을 앞으로 요주의인물 리스트에 올려놓겠어요.
    어떻게 결정하시든 간에 남의 말만 듣고 시누이한테 바로 감정풀이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 순간은 속시원한데 가족일 경우는 그 감정의 앙금이 오래가요. 없었던 일이 되기가 힘들어요.

  • 77. 참..
    '17.3.30 5:56 PM (118.44.xxx.42)

    댓글 잘 안다는데.. 좀 답답해서요..
    여기에 시누에게 싫은 소리 하라는 분들 정말 본인들 일상에서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시누가 물론 그런말 한건 잘못이지만, 별 생각 없이 느낌을 말 할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전해 질 수 있었을 거라는 걸 안다면 물론 그런 말 안했겠지요.
    말 전한 사람이 너무 나쁘네요..
    사람이 이런 저런 느낌이나 생각을 말 할 수도 있는데, 별 일 아니라도 그걸 전해서 듣게 되면 기분 엄청 나쁘잖아요.

    원글님께서 시누이에게 괴씸한 마음이 드는건 당연하지만 그걸 또 시누이에게 그대로 말한다면 그때부터는 원글님이 속 좁은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냥 그럴 수 있다 생각하시고 털어 버리시는 게 정신 건강에 좋으실 것 같아요.

  • 78. 저같으면 뭐라고 했다 하더라도
    '17.3.30 7:09 PM (222.155.xxx.178) - 삭제된댓글

    "재워준 자체가 얼마나 고마워해야 하는 건데" 이렇게 생각하고 말겠어요.
    그런 소리 들어온거는 시누가 자기가 본 걸 느낀대로 말한게 님 귀에 들어온게 잘못이구요, 사람인데 어떻게 그 집에서 생활했는데 아무 말도 안할거락 생각하시는지... 여기 보면 고맙다라고만 생각하고 아무 말 말라는건데 그게 되나요 님들은? 귀에 들어갈거라 생각 못하고 편한 사람한테 편하게 말했겠죠. 가령 음식을 좀 못하더라, 손이 작더라, 맨날 똑같은 거만 먹더라, 반찬이 짜더라, 화장실이 하나라 아침에 서로 갈려니 불편했다 뭐 어떻더라 등등 여러가지가 있을 거 아닌가요? 원글은 별일 아닌거 가지고 일을 크게 만들려는 거 같네요. 원글님 집은 에어비앤비나 뭐 이런 숙소처럼 깨끗하다는 소리 듣던 분이니까 특히 청결면에서 안 좋은 소리 들은게 굉장히 거슬릴 수 있어요. 본인이 너무 날카롭게 생각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시고 가라앉히시기 바랍니다. 별 일 아니에요. 그냥 그럴 수도 있지... 시누는 나보다 더 깔끔떨고 사는 사람이니까 그럴수도 있겠네... 하면 그만이죠. 평소 관계 괜찮았고 시누가 얄밉게 하는 사람 아니라면 이번 일로 그렇게 하면 님이 시누 받기 싫어서 트집잡고 난리치는 굉장히 이상한 사람 되는거예요.

  • 79. 시누라 생각하지 마시고
    '17.3.30 7:21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아랫동생이라 생각하고.

    저번엔 우리집이 지저분하다는 말이 들려와서
    이번엔 특별히 신경썼는데 맘에 드냐고?

    그런말 알아듣겠지요.

  • 80. 시누라 생각지 말고
    '17.3.30 7:33 PM (121.163.xxx.207) - 삭제된댓글

    가벼운 마음으로 그냥 아랫동생이라 생각하고.

    저번엔 우리집이 지저분하다는 말이 들려와서
    이번엔 특별히 신경썼는데 맘에 드냐고?

    그러면 알아듣겠지요.

  • 81. 아이고... 원글님 이 글 보니...참...
    '17.3.30 7:39 PM (222.155.xxx.178) - 삭제된댓글

    무슨 저런 일로 시누 사과까지 받아내야 하며 거기다 절연까지... 헐.... 이렇게 나오면 결국 님과 남편 사이도 멀어지게 돼요. 그거 각오할거면 하고 싶은대로 하시던지....오래 머무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를 못 참아서 형제간에 의 끊고 남편과 사이 나빠지고... 헐이네요 진짜... 죄송하지만 앞을 못 보시는 분 같아요.

    "시누가 사과하며 돈이없으니 우리집에서묵게해달라고도 할수도 있을것같아요. 끝까지거부하면 절연하겠다는꼴이될텐데 마지막 순간엔 남편과도이야기해봐야할것같아요. 남편이라는 사이 정말좋거든요 ㅠㅠ"

  • 82. 저는
    '17.3.30 7:59 PM (74.75.xxx.61)

    원글님 마음 너무나 잘 알아요. 저는 미국의 경치 좋은 시골에 사는데 한인들 많이 사는 도시와는 멀리 떨어진 곳이라서 사람이 많이 그리워요. 시골이지만 깡촌 아니고 근처에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서 가끔 여행 오시는 친지분들이 계시거든요. 누구 한번 오시면 기본적으로 직장도 휴가 내고 잔칫집 같이 며칠 동안 음식 장만해서 정성껏 숙식 제공하고 관광 가이드는 물론이고 맛집 모시고 가서 거하게 식사도 여러 번 대접하고 돌아가실 때에는 이 지역 특산물 위주로 선물도 한 보따리 드리곤 했는데요. 꼭 말이 안 좋게 나더라고요. 주로 왜 그 구석까지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는지 모르겠다. 대도시에서는 오라고 하는 자리가 없는 모양이다. 안됐다. 생각보다 집도 안 크고 차도 작더라, 등등. 그런 말들이 돌고 돌아서 제 귀에 꼭 들어오더라고요. 처음엔 너무 황당하고 화가 났는데 이제는 그러려니 해요. 말이라는 게 와전되기 쉬운 거니까 그 사람이 그런 뜻으로 말한 건 아니겠지, 즐겁게 며칠 잘 지내다 갔으니 나도 즐거웠다고, 그 부분만 생각하기로 했어요.

  • 83. 말이란게
    '17.3.30 8:53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아 다르고 어 다르죠.
    한번 건너뛴 순간 의미가 미묘하게 와전되기도 하구요.
    시누가 어떤 의미로 그런 말 했는지 모르지만
    그말 할때 그말이 님귀로 들어갈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겠죠.
    사실 그 말을 전한 사람이 진짜 어른스럽지 못하고 악한 심성을 가진 사람인거예요. 시누야 그냥 아무 생각없이 던진 말일 수도 있는데 그말을 전하는 사람은 명백히 의도가 있거든요. 이간질...게다가 다시는 재워주지 말라고 훈수까지???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의식하지 못하고 실수할 수 있어요.
    한번은 눈감아 주시고 살짝 뼈있는 농담으로 마무리 하시구요. 재워는 주세요. 가족간에 그런 일로 웬수 질수는 없잖아요.
    베풀면 복이 되겠죠.

    저도 늘 언니가족을 며칠씩 재워주는데 돌아가서는 엄마한테 별 흉을 다 봤더라구요. 첨엔 엄청 화나기도 했는데 걍 내가 참네요. 엄청 심심해서 뒷담화가 필요한가보다 그러고 말아요.

  • 84. ㄴㄴㄴㄴ
    '17.3.30 9:36 PM (192.228.xxx.254)

    솔직히 이래서 집개방 싫어하는것 아닌가요?

    개방 자체도 부담스럽지만 배려 차원에서 하는건데
    뒷담화 들으면 기분나쁘죠
    전 친자매라도 싫어요
    다시는 초대하고 싶지 않아요

  • 85. ..
    '17.3.30 9:51 PM (221.140.xxx.60)

    원글님 그냥 넘어가주세요. 글에서 느껴지는 바로는 원글님 좋은 분 같아요. 그리고 시누도 나쁜 사람같지는 않고요. 아마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본인이 깔끔하다보니 눈에 들어온 것을 흘리듯 별 악의없이 말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여요. 여기서 젤 문제는 말 전한사람!!! 이사람을 조심하세요. 기왕 좋은 맘으로 베푸셨으니 진상짓하거나 싸가지 없게 나오면 그땐 단호하게하시고 이번에는 그냥 잊으시는걸 추천합니다.

  • 86.
    '17.3.30 10:00 PM (1.228.xxx.101) - 삭제된댓글

    형님 오신다고 사람불러 대청소를 할 여력도 없고
    머무시면서 또 지저분한곳이 어디있나? 둘러보고 가실텐데
    숙제검사받는 학생도 아니고 계신동안 제 마음이 불편해서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라고 거절하세요.

    시누가 무슨 소리야? 하면
    네 저희집이 지저분하더라는 소리를 전해들어서요
    제딴에는 배려해 드린거였는데 뒤통수 맞은 기분이더라구요.

  • 87. 이건 아니예요.
    '17.3.30 10:09 PM (218.147.xxx.151) - 삭제된댓글

    친정동생이나 어머니가 그런 소리를 남한테 할까요?
    안해요...자기들끼리만 얘기하거나 아님 나한테 직접하지요...
    그러니까 가족이예요..

    근데 시누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대놓고 원글님한테 말하고 다른 가족에게는 말하지 말아야 했어요..

    근데 실컷 대접 잘 받아놓고...그래도 흉은 좀 보고싶으니(흉이 아니면 일종의 샘이라고 보여집니다)
    집이 깨끗하지 않더라..고 시댁식구들한테 말했다고요?

    시누가 어떤 사람인지는 원글님이 잘 아시겠지만
    이건 대놓고 한마디 해야할 사안이라고 봐요..

    남편하고의 관계상 안 받아드리기 어려울테니, 받아주시고

    집이 더럽다고 하셨다는데...
    저의 집에 묵으시는 건 괜찮지만, 저의 집에 관한 안 좋은 얘기는 식구한테라도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딱 못을 박으세요...

    그리고 저번에 처음이라고 이것저것 챙겨드렸지만,
    이번에 그리 하지 못하더라도 양해해달라고 하고...
    기본적인 것만 해드리세요..

  • 88. 한마디 하세요.
    '17.3.30 10:21 PM (218.147.xxx.151) - 삭제된댓글

    시누가 고마워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냥 한 번 봐주라는 말도 있는데..,
    이건 한마디 하는게 맞다고 봐요.

    친정동생이나 어머니가 그런 소리를 남한테 할까요?
    안해요...자기들끼리만 얘기하거나 아님 나한테 직접하지요...
    그러니까 가족이예요..

    근데 시누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대놓고 원글님한테 말하고 다른 가족에게는 말하지 말아야 했어요..

    근데 실컷 대접 잘 받아놓고...그래도 흉은 좀 보고싶으니(흉이 아니면 일종의 샘이라고 보여집니다)
    집이 깨끗하지 않더라..고 시댁식구들한테 말했다고요?

    남편하고의 관계상 안 받아드리기 어려울테니 일단은 받아준다는 마음준비를 하시고.
    시작은 이번에 어렵다는 걸로 시작하세요..
    왜냐고 물으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편이 묵게해드렸는데.. 집이 더럽다고 생각하셨다니...
    많이 부담이 되어서 힘들거 같아요...라고 하세요..
    그래도 계속 머물겠다고 하면
    그럼 ...저의 집에 관한 안 좋은 얘기는 식구한테라도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딱 못을 박으세요...

    그리고 저번에 처음이라고 이것저것 챙겨드렸지만,
    이번에 그리 하지 못하더라도 양해해달라고 하고...
    기본적인 것만 해드리세요..

  • 89. 한마디 하세요.
    '17.3.30 10:23 PM (218.147.xxx.151) - 삭제된댓글

    시누가 고마워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냥 한 번 봐주라는 말도 있는데..,
    이건 한마디 하는게 맞다고 봐요.

    친정동생이나 어머니가 그런 소리를 남한테 할까요?
    안해요...자기들끼리만 얘기하거나 아님 나한테 직접하지요...
    그러니까 가족이예요..

    근데 시누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면..
    차라리 대놓고 원글님한테 말하고 다른 가족에게는 말하지 말아야 했어요..

    근데 실컷 대접 잘 받아놓고...그래도 흉은 좀 보고싶으니(흉이 아니면 일종의 샘이라고 보여집니다)
    집이 깨끗하지 않더라..고 시댁식구들한테 말했다고요?

    남편하고의 관계상 안 받아드리기 어려울테니 일단은 받아준다는 마음준비를 하시고.
    시작은 이번에 어렵다는 걸로 시작하세요..
    왜냐고 물으면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편히 묵게해드렸는데.. 집이 더럽다고 생각하셨다니...
    많이 부담이 되어서 힘들거 같아요...라고 하세요..
    그래도 계속 머물겠다고 하면
    그럼 ...저의 집에 관한 안 좋은 얘기는 식구한테라도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하고 딱 못을 박으세요...

    그리고 저번에 처음이라고 이것저것 챙겨드렸지만,
    이번에 그리 하지 못하더라도 양해해달라고 하고...
    기본적인 것만 해드리세요..

  • 90. 에휴
    '17.3.30 10:35 PM (167.102.xxx.98)

    저도 해외 살아요.
    위에 한마디 하세요 님의 의견에 한표 보탭니다.
    당연히 한마디 하셔야 해요. 이말까지 시댁에 돌겠지만, 당연히 말한사람과 말전한사람에게 메세지는 전해져야 한다고 봐요.

    처음엔 어렵다고 하시고 거절하세요.
    남편때문에 받아주더라도 적절한 포석이구요,
    나중에 받아주더라도 잘해주지는 마시고, 기본만 하세요. 친절하게는 해주시구요.

  • 91. 감사합니다
    '17.3.30 10:45 PM (86.245.xxx.44)

    댓글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 보고 좋게 풀어 나갈 거예요
    제 의견도 유연하게 전하되, 다만 강경하게는아니고 만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인상을 주는 정도로는 충분히할거에요.
    제가 손아래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많이 베풀어 왔는지에 대해서는 아마 상상하기 어려우실거에요
    타지 생활 하면서 그래도 몇 시간 거리에 피붙이가 있다는 게 생각보다 엄청나게 의지가 되거든요. 그래서 조카들이며 고모 내외 모두 살뜰하게 챙겨왔습니다.
    누구에게도 내 보이려 하려는 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서 햇던일이에요 사이도 괜찮았어요
    그래서 그 한마디가 더 섭섭했던거 같아요.
    잘 생각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겠습니다.

  • 92. ㅇㅇㅇ
    '17.3.30 11:05 PM (59.5.xxx.91) - 삭제된댓글

    수많은 댓글을 봐서라로..
    후기는 달아주셔요...~

  • 93. 한마디 하세요
    '17.3.30 11:11 PM (115.93.xxx.58)

    뜨끔 하면서 조심하게는 하실 필요 있을것같아요.

    기껏 재워주고 신경썼더니 돌아오는게
    지저분하더라 뒷통수치는 험담인건
    그쪽에서도 앞으로 조심해야할 부분이에요.

    인간이니까 잘못할수 있다쳐도 무턱대고 덮어주기만 할 일은 아닙니다.
    참고 가만히 있으면 그냥 등신 가마니로 알아요

  • 94. 토닥토닥
    '17.3.31 12:22 AM (203.234.xxx.243)

    정말 기분 나쁘셨겠어요.
    친형제자매 간에도 하면 안 되는 말인 거 맞아요.
    하지만 한쪽 말만 듣고 속풀이하는 거 금물이고
    가족 간에 안 좋은 말 오고 간 일은 없었던 일이 되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원글님 현명하신 분 같아요.
    유연하게 의사표명을 하되 만만한 사람은 아니라는 인상을 어떻게 주실지 저도 궁금하네요.

  • 95. ㅁㅁ
    '17.3.31 4:01 AM (1.224.xxx.68)

    특히 시댁과의 관계에서 좋은 사람으로 남으려다 내속은 곪아 터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원글님 글 보니 현명하실 것 같아 알아서 잘 하실 것 같지만 시누이 입장에서 쓰는건지 답답한 댓글들도 여러개 보여 저도 댓글 답니다
    생각하신대로 솔직히 말씀하시고 따라서 묵게 해드릴 수 없다고 단정적으로 말씀하시는게 제일 깔끔해요
    그리고 이번엔 끝까지 거절하시고 차후 같은 상황이 왔을 때 내키시면 그때는 달리 대응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96. 댓글중에 시누가 샘이 나서
    '17.3.31 5:09 AM (222.152.xxx.230) - 삭제된댓글

    그렇다는 말 있는데 만약 정말 샘이나서 흠 하나 잡을려고 했다면 더더욱 그 말에 부들부들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해요.
    이런 일로 싸우거나 기분 나쁘다고 표현하고나 하는거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시누는 자기는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집이 지저분한거 같다고 그냥 한마디 했는데 누가 그 말을 전해서 느닷없이 이거가지고 님이 강하게 나오면 굉장히 황당하고 감정 상할 수 있어요. 님이 절연 생각하고 있지만 시누 성격에 따라 시누도 절연까지 갈 수도 있을거구요. 마음속으로라도. 그럼 거기서 남보다 못한 관계로 지내게 될 거예요. 일단 님이 이 문제로 시누가 싫어졌다면 당분간 안보는게 나을거구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숙소로 가시라고 말하세요. 앞으로는 어쩐지 멀어질 거 같네요. 님이 그동안 너무 친하게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적당히 대해주시구요. 앞으로 님 집에 오면 님이 평소 하던대로만 해주세요. 특별히 더 신경 쓸 거도 없이요. 요리, 청소도 같이 하시구요. 내 힘에 부칠만큼 잘해주고 나서 조금이라도 뒷 말이 나오면 이렇게 부들부들할거면요. 적당히 하면 님도 덜 부들부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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