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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양원입소후 몇달뒤돌아가신 외삼촌얘기ㅠㅠㅠ

절대반대 조회수 : 23,393
작성일 : 2017-03-26 22:31:59
아무리 시설좋은 요양원이어도
서비스의 한계가 있는것같아요

요양원 얘기하니
갑자기 요양원입소후 몇달뒤 돌아가신 저희 외삼촌이 생각나네요

평생 택시운전으로 자식들 4남매 대학 보내고
그날도 일끝내고 오시는길에 쓰러지셔서 뇌출혈진단받고
하루아침에 반신불수 되셨거든요

그런데 그당시 외숙모도 당뇨합병증으로 누워계시고
고생중이셔서
며느리,아들들이 돌아가며 외삼촌 돌보다가
각자 생활들이 엉망이되고 돌보네안돌보네로 맨날 싸우고
결국 합의점이 된게 요양원으로 보내게 된거였죠
정말 꼼꼼하게 알아보고 시설좋은곳으로 보냈대요

요양원입소하는날 ..외삼촌은 다가오는 죽음이라도
예상했는지 그렇게나 많이 우셨대요
자식들도 많이 미안해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면회오겠다 했지만
다들 먹고 살기바쁘니 면회도 잘안가다가

저희엄마가 아빠랑 면회갔다가 ..정말 기절하고 통곡하고 오셨어요
거기서 만나본 외삼촌의 모습은 산송장 그자체였고
밥도거부한다며 먹이지도 않았나보대요
기저귀도 제대로 안갈아줬는지.. 엉덩이가 다 씨뻘겋게 짓무르고
이빨은 다 상해있고
하여간 그 잘생기고 통통한 얼굴이
산송장그자체로 변해서 정말많이 놀랐대요
그날 엄마도 충격받고 울고 그랬는데 ..

결국 몇달뒤 외삼촌 돌아가셨다고 ..ㅠㅠㅠㅠ
하는데 가슴찡하더라구요
너무 허망하게 돌아가셔서 아직도 마음이 울컥해요

장례식장에서 그집자녀들이 요양원 소송하네 뭐네 하지만..
결국 거기다 데려다놓고 들여다보지도않고
방치한인간들이 무슨 할말이 있는건지..
지금도 법적소송중이라곤 하는데 ..

어쨌든 될수있으면 보내지마세요
나중에 입관전 시신닦으시는분 얘기로는 멍도 여기저기 있다고
했다는데 ..아니 부검이라도 하던가 ..ㅠㅠㅠ

가까운분이 그렇게 가시다보니
저는 요양원이란곳 절대 반대에요
물론 아닌곳 좋은곳은 있겠지만 어쨌든 비추에요
얼마전 요양보호사하다가 학대하게 된다는 어떤 미치광이글도
생각나는 밤이네요

근데 비용도..
비싸긴 또 왜그리 비싼건가요? 엄청 돈들어가서 자식들이
돈을 엔분의일씩 냈다고 하던데.말이죠

노인인구는 나날히 늘어나는데 노인복지대책은 전혀없고
청년들은 실업자백만시대에 자식들도 먹고살기바쁘고

정권이 바뀌면 좋은세상이 올까요?

IP : 39.7.xxx.29
1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는
    '17.3.26 10:37 PM (216.40.xxx.246)

    자식들 잘못인게...
    요양원도 좀 비싼데로 가야하구요. 너무 싸거나 지방에 있는데 말고요.
    그리고 일주일에 두번은 들러서 잔소리도 하고 간병인 감시도 하고 그래야하는데 갖다만 놓고 방치한거잖아요? 이가 다 썩고 욕창생기려면 시간이 어느정도 흐를때까지 안갔단 말인데요

  • 2. 아뇨
    '17.3.26 10:38 PM (39.7.xxx.29)

    비싸고 시설좋은대였데요 그런데도 그러니..

  • 3. 여기도
    '17.3.26 10:39 PM (49.196.xxx.40)

    제 할아버지도 며칠만에 안정제 주사 과다 쇼크로 돌아가시긴 했는 데 대소변 때문에... 스스로 곡기 끊고 가신 분도 봤는 데.. 더 좋아져야겠죠..

  • 4. 원글님은
    '17.3.26 10:39 PM (58.227.xxx.173)

    직접 간병 하실거죠?

  • 5. ....
    '17.3.26 10:40 PM (59.15.xxx.86)

    외삼촌이 요양원 안가셨으면
    뇌졸중 낫고 장애도 치료되고
    지금 자기 힘으로 잘살고 계실것 같나요?
    저는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어서 너무 불쌍해요.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니에요.
    뇌졸중 오는 순간...그 인생은 끝난거에요.
    그 장애의 몸으로 남의 손에 의지해서 살아야 하는데
    더 살아서 무슨 영화를 본다고...ㅠㅠ
    저는 그 지경되면 더 살고 싶지 않을듯요.
    그나마 요양원이 있으니...도움받고 삽니다.
    요양원 없었으면 인생 망칠 젊은이들 많습니다.

  • 6. 그러면
    '17.3.26 10:41 PM (216.40.xxx.246)

    방치한 자식들 책임이죠...
    이가 다 썩고 욕창에 멍에.. 그러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번 갔으면 그럴수가 없어요
    아마 한달에 한두번도 안갔을듯한데 자식이 넷이면 배우자들까지 해서 최소 여덟명인데
    그러면 한명이 한달에 두번씩만 가서 봐줘도 충분한걸...

    비싼곳은 확실히 좀 조심하는거 있어요. 그리고 데려다놨다고 땡 이 아니라 간병인 관리도 하고 시설직원이며 책임자한테 까다로운 보호자들이란걸 알려줘야해요.

    요양원 보내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요.

  • 7. 직접
    '17.3.26 10:41 PM (58.227.xxx.173)

    해보시고 이런글 쓰세요

  • 8. 일본에
    '17.3.26 10:43 PM (125.185.xxx.178) - 삭제된댓글

    요양원 출퇴근하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힘들고 비참하게 사는지 보셨어요?

  • 9. ..
    '17.3.26 10:51 PM (178.62.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해요.
    요양원 가셨어도 자주 들여다보고 집에도 자주 모셔오고 조금 나아지면 다시 집에 모시기도 하고 해야되는데
    아주 버려두다 싶히 하는 사람들 많아요
    요양원 비싼곳도 음식 너무 부실해서 영양실조 걸리기 싶상이죠.
    조금 귀찮다 싶으면 약물로 노인분들 멍하게 만들어 놓더라구요.
    외면하고 싶은 현실이죠.

  • 10. 제발요
    '17.3.26 10:56 PM (218.157.xxx.246)

    보내지기 전에 자살하세요. 요양원 = 고려장 = 정부보조금 복마전 = 뻐꾸기 둥지 극악버젼 입니다.
    자살도 때를 놓치면 힘들고 모두가 나락으로 떨어져요.
    70넘으면 10명 중 2-3명 치매, 80넘으면 10명 중 7-8명 치매가 통계입니다. 나와 우리 가족은 아니라고요? 순진하시긴,, 그리고 치매 아니더라도 순환기, 호흡기 질병들으로 반신불수, 혼미 상태 빠지면 이미 실기하게 됩니다. 박수칠때 떠나세요. 돈이 나를 보호해 줄수 있는 시기도 내가 정신이 멀쩡할 때 까지지, 그 임계치를 넘어가는 노령시대는 저주의 문이 열린 시기죠. 지옥문 말이죠.

  • 11.
    '17.3.26 11:00 PM (182.251.xxx.34)

    그럼 원글님이 가서 밥도 좀 먹여드리고. 기저귀도 갈아드리리는지 자주 체크하로 , 각종 수발도 좀 들고 하시지 그랬어요?? 뭔 본인은 하지도 않은일을 남들이 했다 안했다 오바 하시나요? 님 부모님 두분 모두 님이 무슨 일이 있어도 다 끝까지 평생 수발 드셔야 합니다. 그렇게 한 사람 아니면 이런일에 이렇게 경솔하게 글 쓰는거 아니예요. 직계가족도 아닌것이 웃기네

  • 12. ......
    '17.3.26 11:03 PM (180.230.xxx.122)

    인간의 존엄을 위해 안락사 허락되었으면 좋겠어요..

  • 13. 근데
    '17.3.26 11:04 PM (39.7.xxx.78)

    최소 자식입장에선 일주일에 두어번은 가야하는거
    아니냔 얘기를한거에요

    왜들 심통들이 나서들 이러나요?
    뭐 제가 잘못했어요??
    아님 누구 간병하다 열불들이 터지나?!!
    어디다 승질들인건지 ..

  • 14. 제발요님은
    '17.3.26 11:04 PM (58.143.xxx.20)

    통계치로 정확히 아시네요.
    저두 누군가 힘으로 생명유지 필요해지구나 싶어짐
    때를 잡아야 한다 생각하네요. 슬프지만 갈 때를 알아야
    겠지요.

  • 15. 에혀
    '17.3.26 11:05 PM (124.54.xxx.150)

    이건 요양원책임이라기보단 자식들이 보내놓고 관리안한탓이죠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일주일에 한번 두세시간 시간내서 방문하는게 그리 어렵나요 그것도 형제들이 여럿인데? 이건 요양원에 가서 생긴 문제라기보단 자식들이 요양원에 아빠를 버린! 탓인듯

  • 16.
    '17.3.26 11:05 PM (182.251.xxx.34)

    해본적도 없는주제에 섣불이 나불거려서 하는 말이예요 외삼촌이 그리 안쓰러우면 님은 뭐했어요? 자식 도리가있으면 조카 도리도 있어요

  • 17. 예전에 백년손님
    '17.3.26 11:07 PM (222.96.xxx.11)

    출연자였던 함익병씨가 그랬잖아요
    장인을 집에서 수발하다가 너무 힘들어져서 장모랑 처가댁에서 장인을 요양시설에 보내려고 하니까
    함익병씨가 결사 반대해서 무마시켰다구요

    왜냐하면 가족들조차 못모셔서 시설에 보내려고 하는데
    어떤 요양시설에서 제대로 돌 볼수 있겠냐고
    차라리 본인이 모시고 살겠다 했다는

    우리나라 자살률 1위니 뭐니 하는데요
    자살자들의 대다수가 농촌 노인분들이시래요

    안락사..
    언제쯤 합법화 되나요

  • 18. ....
    '17.3.26 11:08 PM (59.15.xxx.86)

    원글이 부모님 요양원 보내시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꼭 들여다 보세요.
    승질 내는게 아니라
    효심이 부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 19.
    '17.3.26 11:08 PM (39.7.xxx.78)

    여기 간병하다 정신이 어떻게된 인간들 엄청많은가보네요?!!

    아니 자식들 다 비켜두고 그당시 대학생인 조카인제가
    왜 간병을해요??
    왜 나한테 화풀이해요?!!!

    이런사례도 있다는걸 적은건데!!??

  • 20. ..
    '17.3.26 11:10 PM (178.62.xxx.28) - 삭제된댓글

    윗님 저는 해본사람이니까 말할 자격있겠죠?
    웜글님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 썼는데 왜그렇게 쓸데없이 흥분하시나요.
    자식들책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요양원 책임도 커요.

  • 21.
    '17.3.26 11:10 PM (39.7.xxx.66)

    외삼촌보니 요양원보낼마음 없다구요 !!
    당연히 제가 간병할꺼구요 !!
    뭔 개소리들을 하고 자빠졌는지..!!
    진짜 점점 열받게 하네

    얼마나 인생들이 ..사는게 힘들길래 이런사례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한테 화풀이하고 지랄들인건지.!!

  • 22. ..
    '17.3.26 11:11 PM (178.62.xxx.28) - 삭제된댓글

    윗님 저는 해본사람이니까 말할 자격있겠죠?
    원글님 충분히 할만한 이야기 썼는데 왜그렇게 쓸데없이 흥분하시나요.
    자식들책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요양원 책임도 커요.

  • 23. ...
    '17.3.26 11:12 PM (59.12.xxx.4)

    전 친정엄마 병원계실때 매일 갔어요 간병인이 있어도 못미더워서 먹는거 챙기고 간호사와 매일 상태얘기하고 내엄마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 그런데 두달지나니 내가 쓰러지겠더라고요 옆에 침대두고 같이 누워야할거같이.. 너무 힘든환자는 가족을 너무 몰아부치면 안되긴항거같아요. 그래도 제경험으로는 자식이 들여다봐야 요양보호사분들도 더 신경써주긴해요. 솔직히 매일 욕이나하는 시어머니라면 별 감정없을거같아요.,

  • 24.
    '17.3.26 11:12 PM (182.251.xxx.34)

    그니까 깝치지 말고 입다물어요. 요양원에 병원에 보내고 말고 또 그 후에 뭔일이 있고 없고는 님같이 대학생 조카따위가 나불거릴 일이 아니예요. 거기에는 수많은 가족들만의 이유가 있고, 문제가 있는거예요. 인생이 도덕 교과서의 잣대대로 안되는게 왜 그런건지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뭘 같지도 평가질이예요. 그냥 입닫도 찌그러져 있어요

  • 25. 에고
    '17.3.26 11:12 PM (49.2.xxx.134)

    원글님 글이 좋은 정보 되었어요...
    자식이면 일주일에 두세번 가야하지 않냐 하시는 말씀이 좀 불편해서 덧글들이 그런거 같아요.

  • 26. 자주
    '17.3.26 11:13 PM (183.100.xxx.240)

    들여다보면 확실히 틀리긴 해요.
    저흰 큰엄마가 일과처럼 들여다보긴 했지만
    자식들 효자래도 자주 들여다보긴 힘들어요.
    본인이 해보고 어쩌니저쩌니 하시길요.

  • 27.
    '17.3.26 11:14 PM (49.2.xxx.134)

    깝치지... 찌그러져...
    82 덧글 왜이러나요. 저런 덧글 다는 사람들 주부 맞나요?

  • 28. ....
    '17.3.26 11:14 PM (118.32.xxx.113)

    어쩐지... 대학생이셨네요.
    아마 좀 더 경험이 많아지시면 또 여러 상황이 달리 보이실 지도 모르지요.

  • 29.
    '17.3.26 11:15 PM (182.251.xxx.34)

    해보지도 않은것들이 이렇게 떠드는건 아니죠.

  • 30.
    '17.3.26 11:15 PM (39.7.xxx.104)

    야 182야 !!
    너같은것들이 간병하다 정신돌아서 사람패는구나??

    그래서 ? 간병하다 썪어뒤질것같으니 나한테 화풀이냐!!?
    미친거아냐!? 보아하니 나이도많은것같은데
    왜 계속 시비질인건데?

    딱봐도 지부모 요양원 보내놓고 어지간히 찔리나보네!!?

  • 31. ...
    '17.3.26 11:16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못움직이는 아버지 환자복 갈아입혀 드리다여러 번 깔려 봤어요. 대소변 기저귀 갈아 드리는 것도 문제지만 욕창 안오게 30분마다 자세 돌려 드려야 하고 재활치료 받으시도록 축 처져 못 움직이시는 분 휠체어에 앉히고 일으켜 세우고...그거 젊은 남자 간호사 포함 여러 명이 해야 했어요. 하루에도 여러 번 해드려야 해요. 콧줄로 들어가는 영양식 챙겨 드려야 하고 계속 체온, 맥박 확인해야 하고 갑자기 열 오르면 의사를 부르던가 119불러야 해요. 집에서 종일 누군가 붙어 있어도 불가능한 일들이 많답니다. 가정형편상 맞벌이해야 하는 집들 많은데 병원비도 상상초월이라 노인분이 재산 많지 않으시면 자식이 벌어서 돌아가시는 그날까지 충당해야 해요. 보면 그런 부모님 계신 30대 자식들 병든 노인 돌보느라 결혼 못하고 병원 들락거리며 살아요. 끝이 안보이는 일이라 그런 가족들은 보기에도 안됐어요. 그렇게 10년 넘게 산송장처럼 누워 계시는 분들도 많아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안가고 자식 효도 받으시는 분들도 아는데 본인들이 굉장한 재력가시라 개인 간호사, 가정부 다 두고 계세요. 물론 그런 집 자제들은 역시 생활이 넉넉한지라 여유있게 매일 들여다보며 간병인들 관리하면서 부모님 돌보기도 해요. 노인 문제는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답니다. 그리고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분들은 노인이 시설에 계시건 집에 계시건 그 마음이 지극하더군요.
    자매가 매일 어머니 업고 치료 다니시는 분도 봤어요. 겪어 본 입장에서는 뭐라 말하기 참 힘들어요. 사정마다 다 달라서 이 문제는 뭐라 한 마디로 이렇다 저렇다 정의내리기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 32.
    '17.3.26 11:16 PM (110.11.xxx.81) - 삭제된댓글

    간병 안해보고 이런 입바른 소린 나도 수백 번 하겠네.
    그리고 온라인지만 말조심해요.
    개소리하고 자빠졌다니..

  • 33.
    '17.3.26 11:18 PM (182.251.xxx.34)

    ㅉㅉ 엄청 도덕적으로 잘난척 하더니 …보아허니 부모 뒷수발 잘 할것 같지도 않구만요 정신차리고 함부로 인생 더 산사람들이 하는 행동에 무조건 평가질은 하지말아요. 좋고 나쁨을 떠나 이유가 있다는걸 알아야지.

  • 34. ...
    '17.3.26 11:18 PM (221.147.xxx.186) - 삭제된댓글

    안락사 합법화 해야 됩니다

  • 35. 와..
    '17.3.26 11:18 PM (39.7.xxx.149)

    당연히 내부모는 들여다보고 가서 요양사들
    기름칠도해주고 ..음료.간식도 넣어줘야죠
    문제점은 살짝 듣기좋게 부탁도 넣고 말이죠!

    그게 지금 잘못되었다고 깝을치네마네 욕을하는건가요?!!

  • 36. ..
    '17.3.26 11:19 PM (178.62.xxx.28) - 삭제된댓글

    집에서 모시기 힘들어 요양원 보냈으면서 번갈아가면서 일주일에 두번정도 들여다 보는것도 힘들면
    자식의 도리를 하는게 아니라 요양원에 버려둔거죠
    요양원에 버렸으면서 아니라고 정신승리 하고싶은 사람들이 많아 댓글들이 이모양인가보네요.

  • 37. 님아
    '17.3.26 11:19 PM (125.185.xxx.178)

    중학교때 치매인 할머니 돌볼 사람없어서
    학교마치고 밤샘했어요.
    자기가 그 상황 안되보고 이러니 저러니 판단하는건
    오지랖에 가까워요.

  • 38.
    '17.3.26 11:19 PM (110.11.xxx.81) - 삭제된댓글

    이 글에 더이상 댓글달지 맙시다.댓글의 원글 말뽄새 보니 안되겠네요.이 구역의 미친*은 나야.도 아니고 이건 뭐.

  • 39. 182.251
    '17.3.26 11:21 PM (116.122.xxx.156)

    이 먼저 말이 안되는 소리를 했네요

    뭔 조카도리. .

    자식도 안가봤다는데
    갔다해도 조카가 왜 한답니까?

    먼저 막말을 하니 원글님도 그러겠죠

    요새 82에 이상한 댓글 많네요

  • 40. ㅇㅇ
    '17.3.26 11:21 PM (58.140.xxx.249) - 삭제된댓글

    자식도 못모시는 부모님인데 생판 남이 자식보다 더 극진히모시기를 바라는건 욕심이죠.
    돈벌려고 간병인하는 중국동포에게 희생과 봉사정신을 발휘하라는 것도 웃기구요.

  • 41. ..
    '17.3.26 11:22 PM (223.62.xxx.46)

    내 처지가 되면 어찌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마냥 손가락질만할 일은 아니라는거지요.

  • 42. 본인들
    '17.3.26 11:23 PM (39.7.xxx.90)

    깝치네마네하는 인간들은 자기들은 이담에 요양원 갈일이
    없다고 생각하니 자신만만해서
    저한테 욕하나 본데요

    다 부메랑인거에요 ....
    고스란히 본인들도 요양원가서 그런 개죽음당할지
    누가 아나요??

    남의죽음앞에 말하는짓들이 욕을부르네요! 불러!

  • 43. 헉!!! 원글이가 대딩!
    '17.3.26 11:24 PM (220.81.xxx.187) - 삭제된댓글

    엄 마 젖 더 먹고와야.할듯

    세상물정 모름

  • 44.
    '17.3.26 11:24 PM (182.251.xxx.34)

    독해력고 딸리고 이해력도 딸리고 설명하는 입이아프지

  • 45.
    '17.3.26 11:26 PM (175.223.xxx.12)

    182.251..아

    부디 요양원에서 죽지말기를.. 끝까지 시비네
    빙신!

  • 46. ..
    '17.3.26 11:29 PM (178.62.xxx.28) - 삭제된댓글

    주변에 부모님 공기좋은 고향에서 맘편히 계시게 한다면서 지방 요양원 알아봐서 보내는 집 많이 봤어요
    4-5시간 거리라 명절때도 머니 잘안내려가더라구요
    그런짓 하는 사람들이 흥분해서 댓글 다나봅니다.

  • 47.
    '17.3.26 11:29 PM (182.251.xxx.34)

    엄마 젖 더 먹고 와야할듯
    세상 물정 모름2222333334444455555666677777

  • 48. 애기였구만
    '17.3.26 11:32 PM (58.227.xxx.173)

    엄마젖 더 먹고 와라~

    다 크거들랑 똥수발 반드시 들고~ 아루찌??

  • 49.
    '17.3.26 11:33 PM (211.246.xxx.99) - 삭제된댓글

    182.251 ××× 34

    니아이피 ..기억할께

    니가 부모 요양원보내놓고 죽였니? 반성좀해라
    따라다니며 계속 시비그만걸고 !!!
    너무 저러니까 어디 지적장애가 있어보임

  • 50. 참나
    '17.3.26 11:34 PM (39.7.xxx.95)

    난독증들 쩌네 그당시 대학생이었고 지금은 직장인이죠

    아 그리고

    182.251 ××× 34

    니아이피 ..기억할께

    니가 부모 요양원보내놓고 죽였니? 반성좀해라
    따라다니며 계속 시비그만걸고 !!!
    너무 저러니까 어디 지적장애가 있어보임

  • 51. ...
    '17.3.26 11:35 PM (118.176.xxx.21)

    요양원은 가까운 곳에 있어야해요. 아무래도 가족들이 자주 가서 보고 해야 요양원에서도 신경써주거든요..

  • 52. 원글님
    '17.3.26 11:36 PM (182.161.xxx.147)

    글이 뭐가 잘못인가요? 형편상 요양원 모시더라도 자주 들여다 봐야하다는게 포인트인데..
    부모들 요양원 보내놓고 들여다보지도 않는 인간들이 찔려 패악질을 친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ㅉㅉ

  • 53. ㅇㅇㅇ
    '17.3.26 11:38 PM (39.7.xxx.189) - 삭제된댓글

    돌보지 않는거까지야 그려려니 하겠는데
    멍이 있었다니 처참하네요

  • 54. dma
    '17.3.26 11:39 PM (14.39.xxx.51)

    원글님 글, 큰 도움 되었어요.
    원글님 말씀은.. 부모님 요양원 보내놓고 일주일에 최소 한두번이라도 가서 뵈어라~ 하시는건데 그것조차 못할 정도면 그게 자식입니까?
    원글님 욕하는 사람들은.. 부모 요양원에 던져놓고 일주일에 한번도 안가는 사람들인가?? 원글님이 무슨 틀린 말을 했다고 원글님을 욕하죠?

  • 55. 나잇값 좀!
    '17.3.26 11:44 PM (122.40.xxx.135)

    182,랑 58
    부모 요양원에 버리고 왔서 많이 찔리나 왜 원글한테 덜떨어진 시비여? 늙어 요양원에 버려져 학대받아 죽어도 할말없는 사악한 인생들ㅉㅉ

  • 56. 그럼요
    '17.3.26 11:44 PM (39.7.xxx.135)

    네에 ~ 맞아요..
    요양원을 피치못해 보내더라도 ..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가서 들여다가서 보자는거에요
    자식이잖아요
    내부모가 나 키워주시고 대학까지보내주셨음 안쓰러움에
    최소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자는건데..

    이말이 대체 왜 !! 욕을먹고 깝을친대고
    비아냥을 받아야 되는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

  • 57. 돈 벌 목적으로
    '17.3.26 11:45 PM (58.143.xxx.20)

    어린이집 요양원 차린 마인드면 뻔하지요.
    비싼 어린이집 보낸 적 있는데 기저귀에
    똥 달고 있고 빨갛게 발진 생겨 있더군요.
    비싸다고 좋다? 이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후기나 면회 온 이용자의 가족들에게 물어보고
    판단하는 것도 좋지 싶어요. 그래도 은밀하고 사소한
    부분은 참 불편함 많을것 같습니다.

  • 58. 에휴
    '17.3.26 11:50 PM (182.230.xxx.127)

    똘아이들이많구만

    왜 원글한테 지랄들이여~맞는소리했구만

    아 !보는나도스트레스

    멀쩡하던우리삼춘도 요양원가서 맞아죽었구만

  • 59.
    '17.3.26 11:52 PM (14.39.xxx.51)

    원글님 글과 댓글로 볼때 원글님의 말씀은..
    외삼촌을 요양원 보내놓고 자식들이 잘 들여다보지도 않았다. 비싼 요양원이었지만 전혀 외삼촌이 관리를 못받은거 같더라. 그러다 돌아가셨는데 온몸이 멍 투성이였다. 생전엔 찾아가보지도 않던 자식들이 그제서야 요양원에 소송을 건다 어쩐다 하는데 웃기지도 않는다. 살아계실때나 자주 찾아뵙던지...
    이거 아닙니까? 이게 뭐게 틀렸다고 그렇게 공격들을 하시는지?
    이거 공격하는 사람은.. 본인이 진짜 자기부모 요양원에 던져놓고 한번도 안찾아뵙는 사람인건지...

  • 60. rains
    '17.3.27 12:02 AM (121.129.xxx.250)

    원글님글 보고 많은생각이드네요 저희할머니가 90 이시고 일하는 저희 엄마가 모시고계세요 거동이불편하신데 삼시세끼 저희가족중 식사량이제일 많으시죠 고모넷 큰아버지 ...계시는데 명절에전화한통화 없으시고요 ....물론유산은다똑같이 받았고요ㅋ저희엄마가 일하시면서 세끼식사 매일목욕 기저귀갈기 다하십니다 아직까지 정신이 말짱하셔서 아버지가목욕시키거나 기저귀갈려고하면 한사코거부ㅠ 제가 너무 속상해서 여러번 요양원 모시자고했어요 집근처라서 저희 효자아버지는 매일 거기로 출퇴근하실거뻔히 아니까요 ..헌데 저희 어머니가 한사코 저렇게 정신이 멀쩡한데 어떻게 요양원 모시냐고 하셨어요..그런엄마 보면서 막연히 울엄마 늙어서 몸못가누시면 내가죽을때까지 엄마가햇던것처럼 엄마모셔야지 햇네요 근데 원글님 욕하는 댓글은 진짜 이해할수 없네요 충분히 원글같은 생각은 할수 있다고봅니다

  • 61. 원글
    '17.3.27 12:14 AM (180.69.xxx.126)

    그냥 외삼촌보고서 요양원보내고 자식들 한번씩들여다보락얘기인데...왜 부모 요양원에 내팽겨쳐놓고
    도둑이 제발저려 이러실까
    직접 당해봐라 어쩌고저쩌고...여기 게시판엔 좋은분도
    많지만 심뽀나쁜사람도 많네요

  • 62. 그럼누가모시나요
    '17.3.27 12:17 AM (39.7.xxx.181) - 삭제된댓글

    본인은 부모님모시거 똥귀저기 갈아주세요
    예전에도 그일 며느리가 했지 아들이안했어요
    일단 모시보고 글적어요 방금도취재파일인가그기서
    가족간병하다가 가족살해하는내용나왔어요
    불쌍한거랑 자기가 치닥거리하는거랑은틀려요
    물론 불쌍하고 안타깝지만 사람몸이 쓰임을
    다했다면 별수없는거죠 그게인간의숙명인데요
    죄책감 갖게하다가 가족살인까지갑니다
    안락사허용하든 요양원개선하든그방법뿐

  • 63. ....
    '17.3.27 12:25 AM (59.15.xxx.86)

    먹고 살기 힘들고 시간 없어서 요양원에 보내는겁니다.
    해 본 사람은 압니다.
    일주일에 두세번?
    얼마나 어려운지...알면 이런 글 못씁니다.
    가족들 현실을 모르면...사정이 있겠지 해야지
    부모를 버렸느니 어쩌니...
    요양원비도 만만치 않아요.
    부모 버린 사람이 일해서 요양비 벌러 나가나요?
    남의 일이라고 쉽게들 말하지 말아요.
    요양원에 버려놓고 찔려서 그런다구요?
    어디서 그런 막말을...

  • 64. dma
    '17.3.27 12:33 AM (14.39.xxx.51)

    위에 59.15님은 부모님 요양원 모시고 얼마만에 한번씩 찾아뵙는데요?

  • 65.
    '17.3.27 12:55 AM (125.183.xxx.190)

    왜 원글님한테 그러시나요들
    원글님은 제3자 입장에서 요양원의 실태를 고발한 정도구만요
    외삼촌 가족들에게 돌을 던져도 던져야지 왜 다들 원글님한테 그러시는지 원

  • 66. 본인경험이었으면
    '17.3.27 1:10 AM (218.237.xxx.131)

    좋았을것을...
    남의집 남의부모 이야기로
    계몽하려하니...뒤틀린 댓글이 달린거죠.

    나쁜마음으로 버리듯 요양원 보내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수 없어서 보내는 사람들이 이런글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안좋겠어요.

    과격한 댓글도 안좋았지만
    글의 예시부터가 무리수였어요.
    외삼촌이 불쌍해도 내부모 보낸심정만할까요...

  • 67. .ㅡ.ㅡ.
    '17.3.27 1:32 AM (125.179.xxx.39) - 삭제된댓글

    뭔 조카도리. .

    자식도 안가봤다는데
    갔다해도 조카가 왜 한답니까?

    먼저 막말을 하니 원글님도 그러겠죠

    요새 82에 이상한 댓글 많네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실소터짐

  • 68. 원글이
    '17.3.27 2:55 AM (42.147.xxx.246)

    틀린 말 안했는데요.
    자주 가 보는 게 좋습니다.

  • 69. 진심은
    '17.3.27 5:44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발악하는 댓글 중에 요양원에 부모 보낸 사람들 있으면 정말 자주 찾아 가보세요.
    외면한다고 현실이 아닌거 아닙니다.
    시설 좋은 곳도 매한가지에요.
    간병은 못 하더라도 자주 찾아가봐서 감시라도 하세요.
    얼마전 공익의 양심선언(?)도 올라왔었어요,

    저는 직접 간병하는 중이니 이런 말 할 자격있는 거죠?

  • 70. ..
    '17.3.27 6:49 AM (223.39.xxx.60)

    씁쓸하네요 ‥

  • 71.
    '17.3.27 7:32 A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고관절수술로 병원에 계셨는데 부모 간병인에게 맡겨놓고 평일은 그렇다치고
    주말에도 와서들 한 5-10분 뻘줌이 서있다가 갑니다
    자기 부모에게 저런데 요양원은 오죽하겠어요
    88세에 고관절수술이라 주변이나 병원에서도
    못 일어나실 것이라 했는데
    지극정성을 하니 지금 대소변 혼자 보시고
    기둥잡고 걸으십니다
    부모님 삶과 내 삶은 결국 영속석 아닌가요?
    나도 자깃이 있고...
    다 들 나만 있다보니ㅠ
    그냥 열심히 운동해서 어떻게든 주변힘들게 안하고 살다가야지...싶네요

  • 72.
    '17.3.27 7:34 A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고관절수술로 병원에 계셨는데
    그때보니 부모 간병인에게 맡겨놓고 평일은 그렇다치고
    주말에도 와서들 한 5-10분 뻘줌이 서있다가 갑니다
    자기 부모에게 저런데 요양원은 오죽하겠어요
    88세에 고관절수술이라 주변이나 병원에서도
    못 일어나실 것이라 했는데
    지극정성을 하니 지금 대소변 혼자 보시고
    기둥잡고 걸으십니다
    부모님 삶과 내 삶은 결국 영속석 아닌가요?
    나도 자깃이 있고...
    다 들 나만 있다보니ㅠ
    그냥 열심히 운동해서 어떻게든 주변힘들게 안하고 살다가야지...싶네요

  • 73.
    '17.3.27 7:36 AM (180.71.xxx.44) - 삭제된댓글

    시어머님이 고관절수술로 병원에 계셨는데
    그때보니 부모 간병인에게 맡겨놓고 평일은 그렇다치고
    주말에도 와서들 한 5-10분 뻘줌이 서있다가 갑니다
    자기 부모에게 저런데 요양원은 오죽하겠어요
    88세에 고관절수술이라 주변이나 병원에서도
    못 일어나실 것이라 했는데
    지극정성을 하니 지금 대소변 혼자 보시고
    기둥잡고 걸으십니다
    부모님 삶과 내 삶은 결국 영속석 아닌가요?
    나도 자식이 있고...
    다 들 나만 있다보니ㅠ
    그냥 열심히 운동해서 어떻게든 주변힘들게 안하고 살다가야지...싶네요




    작성자 :

  • 74. 80대 이상
    '17.3.27 8:47 AM (116.40.xxx.2)

    10명중 7,8명이 치매?
    어디서 가져온 통계?

  • 75. 누리심쿵
    '17.3.27 11:01 AM (124.61.xxx.102)

    현대판 고려장이 요양원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걱정은 됩니다
    늙고 병들어 거동도 못하는 부모 케어할수 있을까
    먹고는 살아야겠기에 일은 해야하는데 그 시간에 돌봐줄 사람 없으면
    요양원이라도 보내야할것 같아서..

  • 76. 진쓰맘
    '17.3.27 11:07 AM (115.93.xxx.227)

    저희 엄마가 이르게 뇌출혈이 와서 오른쪽 손발을 모두 못쓰게 되었고 말도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열심히 했다고 할 수 없고 저희 아빠가 진짜 지극정성으로 간호해서
    지금은 걸어는 다니고 화장실이나 간단한 밥 차리기는 가능할 정도로 되셨어요.
    2년은 거의 누워있었고 2년 지난 후에야 조금 거동이 가능하게 되었어요.

    저희 이모는 가벼운 뇌졸증이었는데 병원에서 바로 요양병원으로 직행해서
    아직도 걸으실 수 없어요.
    문병하러 가끔 가는데 아빠가 이모를 여기저기 살피고
    충분히 걸을 수 있는데 충분한 재활훈련을 안 하고 있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저희 아빠는 엄마때문에 요양관리사 자격증도 따셨습니다)

  • 77. ..
    '17.3.27 11:08 AM (58.140.xxx.72)

    저희 할머니도 요양병원에서 마지막을 누워지내시다 가셔서...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적어봅니다.
    저희 엄마도 당뇨 고혈압에 척추전방전위증. 디스크 협착. 쿠싱까지 ..수술 연달아 하고 꼬박 일년 병원에
    누워계셨다가 퇴원하셨어요. 저 정말 도망가고 싶었는데. 여기서 그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면 요양등급을 받아보라고 하셔서 신청했고. 다행이 치매나 중대질병이 아닌데도 등급이 나왔어요. 하체 근육이 완전히
    소실 되버려서 아예 걷지를 못하셨거든요.
    시간은 짧았지만 보호사 분이 그간 엄마의 부재로 생긴 집안 묵은때와 빨래 싹 해주셨구요. (물론 다른 가족들건 저희가 다 했어요) 같이 병원도 가주시고 식사도 챙겨주시고 말벗도 해주시고 정말 좋았어요.
    나중에는 같이 운동도 (산책정도) 해주셔서 지금은 오래는 아니래도 보조기 의지해서 잘 걸으세요.
    정신이 멀쩡하신 분들은 .. 요양원 참 힘들죠. 내 집이 편하고 티비도 맘대로 보고 잠도 푹 주무실수 있고..
    어떤 스케쥴대로 살아야 한다는거 생각보다 엄청 짜증나고 고단하거든요.
    아무리 좋은 여행지도 시간 좀 지나면 집이 막 생각나고.. 집이 최고구나 하는데.. 심적으로 의지할 사람도 없이 생활해야 하는 요양원은 .. 너무 힘들어요.
    여사님 얘기 들으니까 (요양보호사님) 요즘은 등급 받아서 집에서 모시고 낮엔 데이케어 센터 같은곳에 보내드리고 하는 집 많이 늘었대요. 비용 분담 가능하면 아예 또 인력 하나 구해서 밤 시간에 케어 같이 하면 되구요.. 그냥 그 멍한 표정이 생각 나면 너무 슬퍼져서..
    아픈 분들이 원하는건 별거 없어요. 그냥 나 원래 있던 자리에서 가족들하고 같이 숨쉬고 밥먹고 자는거..
    그거 뿐이에요.

  • 78. ..
    '17.3.27 11:1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집근처에 있는곳에 모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래야 오며 가며 들러서 보면 간병인들이 함부로 못합니다.
    가족들이 매일 들여다 보고 이것 저것 참견하고 부탁해 보세요. 간호사들에게도 자주 상태 물어보면 됩니다.
    변두리나 시외곽쪽에 있는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은 비용이 시내보단 적겠지만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 금방 돌아가실수 있어요.
    부모님들도 자식들이 자주 와보면 오래 사십니다. 관리가 되니까요.
    시내에 있는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자식들이 안오면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세요.
    대소변 수발이나 온몸 마사지나, 하다 못해 더운물에 수건 축여서 얼굴만 닦아드려도 좋아하십니다.
    경제력 있는 자식들중에서도 와서 들여다보기만 하고 손하나 까닥안하고 잠시 보고만 있다 가시는 분들 있는데 그런분들 부모님들도 오래 못견디셔요. 간병인에게 잘부탁드린다고 말은 잘합니다만.
    제가 간병하면서 옆에서 본것들입니다.
    자식들이 정성껏 돌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집 주변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모시고.
    간병하셨던 분들은 다 알지요. 집에서 간병은 너무너무 힘든일이란걸...
    집에서 간병하는 것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나부터도 내몸을 못 움직이면 자식들이 쉽게 올 수 있는 요양병원에 갈거예요. 정신이 멀정할수록 나를 돌아봐야 겠더라구요.

  • 79. 간병 해보니
    '17.3.27 11:25 AM (114.204.xxx.212)

    어려워요
    전신마비 시어머니 일년 모시다 결국 집근처 요양병원에 모시고 매일 가서 몇시간씩 돌보고 , 전업에 아이가 다 크니 가능했지
    아니면 불가능해요
    멀거나 직장있거나 아이 어리면 ... 주 1회도 쉬운게 아니더군요
    가까운데 좋은 곳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 80. 요양원 직원들한테
    '17.3.27 11:44 AM (122.61.xxx.137) - 삭제된댓글

    잘해야만 내 부모 잘 모신다는 것도 자제해야 할 거 같아요.
    그게 곧 내 부모를 다른 사람보다 잘 봐달라는거잖아요.
    그런 문화보다는 요양원 직원은 제대로 된 월급을 받고 자기 직분대로 공평한 마음으로 입원한 사람들을 대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방문할 때 자기 부모 챙기는거야 누가 뭐라고 하나요.
    제발 내 부모만... 이거는 자제합시다.
    우리 극성 문화로 봐서 애들 학교 문제나 노인 부양 문제나 잘못하면 또 차별문제가 빚어지니까요. 안그래도 환자 본인 성격에 따라 차별 당하기도 하고 우대 받기도 하고 그럴텐데요. 전체적으로 우리 국민 모두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한다'라는 의식이 확실하게 인식되어 있어야 할 거 같아요. 그런거나 좀 계속 교육을 시키면 좋겠어요.
    부당하게 대우하는 직원 있으면 고발하구요. 그 사람은 짤리는거구요.
    그렇게 하면 특별히 너도 나도 요양병원 찾아가서 간병인한테 아부하지 않아도 되죠. 서로가 인간적으로 잘 대하고 공평하게 하자... 이런 의식이 팽배해야 한다고 봅니다. 오지랖 문화 그만.

  • 81. ..
    '17.3.27 11:45 AM (112.169.xxx.161) - 삭제된댓글

    제일 수혜 특혜 많이 받은 자식이 병수발해야지요. 뭐 긴말 있겠습니까. 똑같은 배속에서 낳고선 나머지는 들러리로 잡초자라듯이 자라게 하고선 병수발 기대하면 욕심입니다.

  • 82. 결국 요양원 경영 관리가
    '17.3.27 11:57 AM (122.61.xxx.137) - 삭제된댓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불평불만, 고충 신고 제도/ 처벌이 철저한지 그런 걸 해야겠지요. 그리고 가족도 물론 가까이에서 자주 들여다 보고 얼굴도 닦아드리고 마사지도 해드리고 말벗도 해드리고 등등... 할 수 있으면 좋은거구요. 앞으로 정말 유아원처럼 요양원 관리, 교육 철저하게 시키고 그 분야 발전이 크게 이루어져야 할 거 같아요. 사실 시급하죠. 간병 인구가 많을테니까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데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 그게 힘들잖아요.

  • 83. ..
    '17.3.27 12:20 PM (14.38.xxx.247)

    시설보다는 가까운데로 모셔놓고 자주 들여다 보는게 환자를 위해서 나은거같더라구요.
    저희 할아버지도.. 다들 일하러가야해서 병수발들사람이 없어서 나름 괜찮다는 요양원에 모셨는데도
    버림받은 느낌이셨는지 가기 싫다고 하시고 요양원에서는 적응기간필요하니 너무 자주오지말래서
    식구들이가도 멀리서 보고오길 1-2주 그이후 면회 자주가도 마르고 기력떨어지고 하시더니 일찍 돌아가셨어요
    일단 요양원에 들어오면 심리적으로 버림받은 느낌이 커서 몇주만에 기력떨어지는분들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 84. ...
    '17.3.27 12:31 PM (203.244.xxx.22)

    요양원도 요양원 나름이에요.
    정말 희생정신으로 돌보지 못할거면 요양원에서 더 깨끗하게 씻겨주고, 끼니도 규칙적으로 나오고 더 오래사신다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그냥 살만큼 살다 가신다고 보면 될거같아요.

  • 85. ㄱㄴㅅㅈ
    '17.3.27 12:32 PM (121.138.xxx.187)

    될수있으면 보내지말라고하셨나요?
    결국 보내기까지는, 될수없었기때문이예요.
    보낸게문제가 아니라,보내놓고 나몰라라한게 잘못이죠

  • 86. 시아버지 치매
    '17.3.27 12:34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희 큰시조카가 지방 간호전문대나와서 요양병원 실습다녀온 후로 나중에라도 할아버지 요양병원 보내지 말자 그러데요. 실습하면서 못볼꼴 너무 많이 본거겠죠. 시아버지께서 치매판정 벌써 5년째인데 다행히 착한 치매라 큰 문제없고 인지능력 조금 떨어진 수준이라 시골에서 시어님이랑 큰 문제없이 잘 살고 계셔요. 나중에 두 내외가 살기 힘들때 간호사 조카의 엄마, 큰형님께서 모시기로 했어요. 큰며느리인 저에게 떠맡기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무리 친아버지라도 치매환자 집에서 돌보기 힘들텐데, 하고 있습니다.

  • 87. .....
    '17.3.27 12:35 PM (211.247.xxx.33)

    저는 70대로 일찍암치 유언을..
    초기치매라도 무조건 요양원으로 보내달라고..
    연명치료도 하지말고 통증완화법으로 서서히 가게 해달라교..
    그래야 아들과 며느리도 편하고 저도 편하고..

    그런데 82쿡에 와서 이런 글 읽으면
    몸과 마음이 스르르 무너져 내리고
    읽은 그날은 밤새 잠이 안와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안락사라도 허용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추레추레한 꼴 정말 보이고 싶지 않은데..

  • 88. 원글이
    '17.3.27 12:42 PM (175.223.xxx.62)

    네..가장 마음아픈게 내의사와 상관없이 강제적으로
    거기다 맡긴거잖아요
    내가가고 싶지않아도..몸부림쳐도 어쩔수 없이요

    그날 입소하는날 생전 안울던 외삼촌이 그렇게 많이
    우셨단 얘기 들으니 ..

    그모습이 내모습이었다면? 생각하면
    울음이 나오네요
    거기 데려다줄수밖에없는 자식들도 이해해야하고
    지금 여기 들어가는 내자신의 모습도 ..
    생각하면 굉장히 슬픈상황이 아닐까요?

    국가적으로 이젠좀 이런기관들 감시,통제해줬음 좋겠어요
    요양원 학대기사들 검색해보세요
    처참하네요

  • 89. 절충안
    '17.3.27 12:45 PM (175.223.xxx.62)

    가장 좋은 절충안은 시설로 모시되 가까운곳으로
    자식들이 번갈아가며 외롭지않게

    자주 살피는게 가장 좋은방법
    같아요 ...

  • 90. ...
    '17.3.27 12:50 PM (211.247.xxx.33)

    위에 글 쓴 사람인데 자식들도
    생계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오기도 쉬지 않을꺼에요.
    나라에서 일자리 창출로 대학생들 알바라도 좀..
    철저히 감시할수 있는..허망된 생각일까요..

    저는 남편을 요양병원에 모셔놓고 매일 들여다 보아서 그랬는지
    (전업인데다 손주들도 다 커서 가능..)
    아주 친절했어요..그래서 나도 요양원 가자 하고 맘 잡았는데..

  • 91. ...
    '17.3.27 12:51 PM (203.244.xxx.22)

    어차피 저도 나이들면 요양원 갈거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몸 못가누는데 숨은 붙어있음 가야죠모. 별 수 있나요...

    요양원 감시, 관리 체제를 확고히 해야할 것 같아요.
    단순히 내가 돈만 많이 모아 놓는다고 될 일은 아니긴해요...

  • 92. **
    '17.3.27 12:51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조카도리???
    그런 말도 있나요?

    자식도 안가봤다는데
    갔다해도 조카가 왜 한답니까?

    댓글이가 먼저 막말을 하니 원글님도 그러겠죠

    요새 82에 이상한 댓글 많네요 333

  • 93. ...
    '17.3.27 12:54 PM (211.247.xxx.33)

    요양원 종사 하시는 분들..
    치매 노인들의 모습이 미래 자신들의 모습일텐데
    왜 그리 학대 할까요. 거동이 불편한 나이드신 분들인데.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하기 싫으면
    안하면 될터인데 나쁜 인간들 같으니라구.
    그런 인간들은 가다가 교통사고로
    반신불수라도 되었으면 좋겠어요.
    에구 제가 왜 이러지요.
    남 욕 안하는 사람인데..

  • 94. **
    '17.3.27 12:56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위에 70대님
    전 님보다는 젊어서 이런 말씀 드리는게 조심스럽지만
    정말 공감이 되어요.
    인간이란 세상에 올때도 내 의지와 상관없이 왔듯이
    떠날때도 마음대로 떠날수가 없네요.
    인생이란 참....
    절로 비관론자가 되려하지만
    애써 낙관적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애써 될수 있는한 즐기다가 떠나기로 해요.

  • 95. Dd
    '17.3.27 1:04 PM (110.70.xxx.156)

    요양원이 다 그렇지 않아요.
    저희 할머님도 말기암 환자여서 도저히 집에서 손쓸 도리가 없어서 (진통 주사며 각종 약 때문에 의료 시설에 있어야했어요) 요양원 보냈구요. 격일로 식구들이 들여다보고 요양사에게 팁도 많이줬어요. 집에서 보다 훨씬 잘 돌봐줬어요.

  • 96. 그래서 안락사 허용
    '17.3.27 1:10 PM (121.187.xxx.84)

    되야 해요! 환자가 질병에 복구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면? 사람의 삶이 아니죠 숨이 안떨어지는 나락에만 빠지는 상황이니

    그런 사람을 그 나락에서 존엄하고 깨끗하게 마감할 수 있는 선택을 줘야 한다고 봐요 오죽하면 안락사 허용국에까지 가서 낮선 땅에서 죽겠냐구요?

    한국도 안락사 허용하길 바랍니다

  • 97. dma
    '17.3.27 2:06 PM (118.45.xxx.153)

    음 작은요양원이 더 좋아요..
    저희 할머니 가정식 40평 주택같은데 요양보호사 목사님원장 이었어요.
    인원 10명쯤있었고 부모님 집 주변이라 부모님이 수시로 드나들었고..
    교회교인도 수시로 봉사활동해서 거의 개방된상태였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임종도 요양원에서 하셨구요. 명절엔 집에 데리고왔고
    명절지나고 그밤에 돌아가셨는데 가족다 만나가 가셨어요

    차라리 시설좋게 인원많고 요양보호사 많은데거 지들끼리 노느라 관리가 덜되요.
    규칙많은곳이 더 안좋더라구요. 참고로 저두 큰데는 요양보호사 자격따느라
    실습가봤어요. 밥에 국말아서 막 떠먹여요. 5분이내로 소화가 되겠냐구요.

  • 98. ...
    '17.3.27 2:09 PM (124.62.xxx.177)

    틀린 말 안했는데요.
    자주 가 보는 게 좋습니다.222222


    문제는 자주가도, 떡값좀 쥐어줘도
    요양원은 요양원이라는거..

    저희 할머니도 좋은곳 계셨고, 근처 사는 고모가 자주 갔었는데도 ,
    힘들게 가시더라구요....

  • 99. 흠.
    '17.3.27 2:31 PM (210.94.xxx.89)

    근데 이게 무슨 40대 자녀가 70 대 부모 요양원에 모시는 얘기하는데요.

    실제는.. 60~70 대 자녀가 80~90 대 부모를 요양원에 모시는 경우가 더 일반적인 듯 하던데요.
    이렇게 되면 사실 60~70 대도 이미 힘들어요. 그들도 이미 노인인데 노인이 노인을 간병해야 하는 그런 상황인겁니다.

    그래서 장수가.. 이게 축복이 아니겠구나 싶었어요.

    60대 중반 여동생이 70대 오빠에게 90 대 엄마를 요양원에 모셨다고 욕하는 그런 곳이 요양원이라 하더군요.
    그 70 대 오빠의 와이프인 큰 며느리는 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있고..
    70대 할아버지는 나이든 엄마는 요양원에 역시나 나이든 와이프는 병원에..
    이럼 도대체 누가 뭘 해야 하는 건가요?
    40대 손자가 할머니 모셨어야 하는 건가요?
    근처 요양원에 모셔 두고 일주일에 두 세 번씩? 이미 나이든 70대 자녀들이?
    글쎄..요즘이야 30대에 아이 낳고 그래서 저런 식은 안 되겠지만
    예전에 20대에 아이 낳고 그런 시절이면.. 90대 부모 70대 자녀.. 이런 게 가능했을테고

  • 100. 안락사를
    '17.3.27 2:31 PM (1.225.xxx.34)

    허용하면 그 노인들이 나 안락사 시켜주소 이럴 것 같은가요?
    그럴 사람도 물론 있지요.
    하지만 막상 죽을 때가 되면 다들 더 살고 싶어할 겁니다.
    우리도 여기선 난 나중에 병 걸려도 치료 안 받고 자연스럽게 가고 싶다 그러지만
    막상 죽음이 목전에 다가오면 두려움 때문에 그게 쉽게 안 될 거예요.
    지금은 죽음이 아주 멀리 있으니 말이 쉽게 나오죠.

  • 101. 요양병원
    '17.3.27 2:55 PM (110.10.xxx.30)

    현대판 고려장 맞아요
    저도 안락사 찬성입니다
    물론 안전장치 튼튼하게 해두고
    본인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수 있는 범위내에서
    죽겠다는 의지를 표현했을때
    존엄성 지키면서 편안히 갈수 있게
    요양병원 이야기는
    새로울것도 없어요
    의식있는 노인들이
    왜 곡기를 끊겠어요?
    참혹할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 102. 요양병원
    '17.3.27 3:00 PM (110.10.xxx.30)

    요양병원 간병인들
    외국인들 많아요
    한국인들은 너무 구하기 어렵다고 ㅠ.ㅠ
    우리세대가 노인인구가 가장 많고
    더 참혹해질것 같은데
    소원은 그런꼴 보이기 전에 죽는것이고
    그렇게 할수 없다면 안락사 허용되어야 한다고 봐요
    물론 그렇게 라도 더 살고 싶은 사람은
    요양원에서라도 살아야겠죠
    하지만 저같은 사람은
    무지개 다리 건너기전 어떤 모습일지도 모르니
    이승인지 저승인지 모르고 헤매며 살게 된다면
    맑은정신일때 유서 써놓고 그대로 집행되는 사회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봐요

  • 103. ...
    '17.3.27 3:42 PM (59.29.xxx.42)

    저희 외할머니.
    엄마가 삼일에 한번씩 꼭 뵈러가서
    점심한끼는 드리고 옵니다.

    집에서 사위랑있기도 싫으시고,
    그전엔 엄마가 외가로 드나들다가
    혼자가 힘드실때 가까운 곳으로 옮겼어요.

    당연히 자식만 못한거맞아요.
    나이들어가시면 더더욱 환경변화에 적응 못하시고요.

    우리집은 외손주사위인 제남편이 장모님더러 모시라고
    했다는@.@
    엄마는 심사숙고끝에 요양원 모셨고요.
    그와중에 외삼촌 암도 발병, 엄마 무릎수술, 이모는
    간암으로 돌아가셨어요.

    할머니 뵈러가면 안타깝긴하지만
    울엄마도 살아야되니까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어르신도중요하지만 장수하면
    자식이 먼저가는 일도 흔합니다.

  • 104. 요양병원
    '17.3.27 3:46 PM (110.10.xxx.30) - 삭제된댓글

    좋은 요양병원도 있다고
    자기위안 가지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자식도 못하는 일을
    남이 더 잘한다고 말하는것과 같아요
    여러군데 요양병원 돌아봤지만
    제가 본곳중에는 제대로 인곳 없었어요
    그냥 어찌할수 없어서 보내고 가는곳
    인간의 존엄성 따위는 애저녁에 잃어버린곳
    그럼에도 안락사는 안된다라고 말할수 있는 비정상

  • 105. 아참
    '17.3.27 3:47 PM (175.223.xxx.14)

    그후 외숙모도 약 ..1년넘게 투병하다 ..
    외삼촌 돌아가신지 만 2년도 안되서 돌아가셨어요

    마음의병이 너무 깊어지다보니 ..거의 1년을 시름시름
    앓다 누워계시고 병원 입퇴원 반복하시더라구요...

  • 106. ㅇㅇ
    '17.3.27 3:53 PM (58.140.xxx.227) - 삭제된댓글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던 사람인데 하고싶은말은 정말 많지만 한마디만 할께요.
    자식도 못모셔서 시설에 맡기는데 부모님인데, 생판 남이 자식보다 더 잘 모실꺼라 바라는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돈벌기위해 한국에서 일하는 중국동포들이 간병하는데, 전 아프면 어떻게든 요양시설 안들어가고 죽어야겠다고 늘 다짐합니다.

  • 107. ***
    '17.3.27 4:05 PM (210.106.xxx.62)

    사실, 심한 뇌졸증이 아니면 본인이 열심히 재활치료하시면 치매만큼 힘든병은 아니죠.

    우리 아버지 중풍오셨지만 열심히 동네 산 오르시며 열심히 걸으려고 노력하셔서,그후 25년 넘게 사셨어요

    몸이 정상인 같이 많이 자유로운건 아니었지만,비가 오나 눈이 오나 멈추지 않고 산에 오르며 많이 걸으셨죠.

    당신은 병신되었다고 창피해 하셔서 새벽에 가시곤했어요

    원글 속에 부인이 당뇨라도 좀 신경써서 두분이 집에서 사셨으면 그렇게 비참하게 가시진 않았을텐데,

    맘이 안좋군요

  • 108. ㄱㄴㄷㅂ
    '17.3.27 4:38 PM (175.223.xxx.40)

    지금 원글한테 화풀이하는 사람들 전부 부모 요양원에 버리고 찔려 저래요

  • 109. ㅠㅠ
    '17.3.27 4:57 PM (122.45.xxx.175)

    요양병원 간병사는 대부분이 중국교포,

    요양원은 정식 '요양보호사자격증'이 있는 분들이 케어 합니다.

    시설마다 다르겠지만, 이 분들의 근무 강도가 엄청 납니다.

    요양병원의 중국교포들은 보통 한 두달은 쉬지도 않고 내리 24시간 일을 합니다.

    병실에서 잠을 제대로 못 잡니다.(6~10명의 환자와 부대끼면서)

    치매 환자는 밤을 꼬박새면서 떠들기도 하고, 배회 하기도 하고.. 안전사고 문제도 있고.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쉬지 않아요.

    양질의 서비스가 나오기 힘든 구조예요.

    물론 환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히 중환자, 누워있어야만 하는 몸집이 큰 어르신 케어가 힘이 듭니다.

    팔 다리가 구부러져 경직 되어진 분들은 목욕 시키는게 쉽지 않구요.

    중환자를 가족이 돌보는거는 사실 불가능.

    문제는 1:1 간병이 아니라는 겁니다.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있는 어르신들의 희망은 "집에 가고 싶다" 입니다.

  • 110. ㅌㅌㅌㅌ
    '17.3.27 5:01 PM (125.176.xxx.204)

    틀린 말 안했는데요.
    자주 가 보는 게 좋습니다.222222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2번을 왜 못가요??
    한 번 해보라고 비아냥 대는 인간들은 그런 수준의 인간인거죠.
    다들 너들처럼 아무리 돈 없어도 짐슴같이 살진 않거든요.

  • 111. 수박겉핥기
    '17.3.27 5:03 PM (39.7.xxx.142)

    콧줄끼고 오래누워있으면 이가 다 상할수밖에 없어요
    일단 이를 사용하지 않아서 저작활동을 못하니
    입속에 세균 부식하고요 침이 순환하지 않으니까요
    이런분은 자기 힘으로 입 조차 못벌려서 양치하려면 억지로 막 해야해요...물로 헹구시고 쉽지않아 석션기로 물빼고요
    거의 다 충치..혹은 발치하게되죠
    멍은 누워서 오래 주사바늘을 꼽고 있으니 혈관이 다 숨어버려서 주사 여기저기 꼽다보면 멍 들게되죠...팔다리 관절운동 물리치료하다가 멍들죠...물리치료도 의식이 있어야 수월하지 의식없음 그냥 굳어버려요
    집에서 모셔도 똑같아요..몬가 내가 하면 다를거같죠?
    그냥 보호자가 할수있는건 기도 와 씻기기...
    씻기기도 수건으로 닦아주는것...그것 뿐이예요
    보호자가 해도 욕창오고 짓물러요...하루종일 몇년간 누워있는데 어떻게 멀쩡하길 기대하는지?

  • 112. 요양시설 문제 관리 심각하네요
    '17.3.27 5:04 PM (122.61.xxx.137) - 삭제된댓글

    앞으로 대선 주자는 이 문제도 해결해야 할거라고 보입니다. 당장 코 앞의 문제네요.

  • 113. ㅇㅇ
    '17.3.27 5:08 PM (121.165.xxx.77)

    외삼촌 자녀들이 면회를 잘갔는지 안갔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말 함부러 하지 말라는 얘기지요.
    원글이는 자기 부모말만 듣고 지금 저러는 거잖아요.

    그 자녀들 입장에선 원글과는 다른 할말이 많을 겁니다. 그래서 자기가 겪은 일 아니면 함부러 남의 집 일 이렇다 저렇다 말 하지 말라는 거구요.

  • 114. 수박겉핥기
    '17.3.27 5:10 PM (39.7.xxx.142)

    요양원은 가는순간...기저귀를 채울거예요..멀쩡히 대소변 가할수록 있어도 침대에서 내려오다가 낙상사고 라도 나면 책임소재가 있으니까요
    그래서 기저귀 차고 있다보면 누워있게되고 그러다보면 몸을 못쓰고....잘 못드시고 그러다 콧줄까지 끼게되면 그냥 침대에 묶여지낸다고 봐야해요...
    겉에서 보는 사람들 한두번 왔다갔다 친척들이야
    왜 돈들여 요양원갔는데 멍들고 욕창생기냐 하겠지만 이건희처럼 전담 간호사와 요양사가 있지않고서야 당연한 수순이고 몰 모르는 사람들야기예요
    하루종일 기저귀 차고 누워있고 요양사 한명이 7-8만원 받으면서 4-8명 보는데 당연하죠...
    집에서 개인이 해도 마찬가지...좀 더 늦게 상황이 나빠질뿐 돌아가신 모습은 다 비슷할거예요...

  • 115. ...
    '17.3.27 5:20 PM (86.159.xxx.176)

    저도 가까운 친적이 요양원 들어간지 얼마 안 있어 돌아가셨어서 원글님 글이 공감이 가네요. 아는친척한테 전화해서 여기 무섭다고 그러셨고 나좀 데려가라고 그러셨대요. 가서 방문해보니 정말 너무 마르시고 더 늙으셨더라구요. 저도 요양원 학대하는 곳이 있다고 생각해요. ㅠㅠ

  • 116. ...
    '17.3.27 5:53 PM (1.238.xxx.31)

    여기 82 맞나요 ?
    예전에 읽으면서 따뜻한 조언들, 주옥같은 글 읽으면서 많이 배웠는데요 간만에 왔는데 요즘은 같은 말이어도 왜 이리 날서고 공격적인지 모르겠어요 전 이게 더 슬퍼요

  • 117. 저도 요양원 가능하면 안 가고
    '17.3.27 6:08 PM (122.61.xxx.137) - 삭제된댓글

    그 전에 안락사로 죽고 싶어요.

  • 118. ㅇㅇ
    '17.3.27 6:28 PM (58.140.xxx.227) - 삭제된댓글

    요양시설이 학대를 해서 그분들이 그렇게 되는것이 아니예요.
    우리나라 요양시설의 시스템이 그렇게밖에 될수가 없어요.
    치매환자를 맡기면요. 그순간부터 가족을 찾아요. 나 여기있으니 전화하라고. 잠도 안자고 밥도 안먹구요. 근데 같은방에 여러명이 같이 쓰니까 어쩔수없이 묶고 재울수밖에 없어요.
    돈 엄청 주고 전문간병인 써서 1대1 간병하면 저렇게는 안되죠.

  • 119. anistonsj
    '17.3.27 7:19 PM (1.235.xxx.138)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들어가시면 요양사에게 다만 얼마라도 드려야 하는건가요?
    간호사들에게두요?

  • 120. ㅇㅇ
    '17.3.27 7:45 PM (58.140.xxx.227) - 삭제된댓글

    간호사나 조무사는 액팅만 하니....오히려 요양사나 간병사에게 잘해야죠.
    요양사나 간병사가 목욕시키거나 옷갈아입힐때 욕창이 생길 기미가 보인다 그러면 간호사한테 얘기해주죠. 신경써주면 아무래도 한번 볼꺼 두번 봐주지 않겠어요?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폴리 갈려고 보면 그부분 제대로 안닦어서 엉망징창이예요...
    애기들이야 하루종일 오줌싸고 똥싸도 닦이고 씻기고 뽀송하죠? 그반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121. ㅇㅇ
    '17.3.27 7:46 PM (58.140.xxx.227) - 삭제된댓글

    문제는 어르신들은 면ㅇᆢ

  • 122. 아기사자
    '17.3.27 7:51 PM (175.213.xxx.96) - 삭제된댓글

    원글아 그 성질머리로 무슨 자기부모 간병씩이나ㅡㅡ본인정신상태나 돌보세요~

  • 123. 돈돈
    '17.3.27 8:06 PM (223.62.xxx.127) - 삭제된댓글

    돈이 많아야 해요.

    저희 아버지도 뇌졸중으로 반신마비.. 5년을 집에 사시다가 위루관이랑 목절개 하면서 더이상 집에서 케어가 불가능해서 요양원은 아니고 요양병원에 계세요.

    1인실에 개인 간병인 두었고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일주일에 4-5번 정도 가고요. 가서 오래는 못 있지만요.

    한달에 5-600만원 정도 들어요.

    가끔 폐렴 재발해서 큰 병원 갔다오면 천 가까이 들고요.

    우리 아버지는 경제력이 있어서 이렇게 해 나가는데
    정말 자식에게 부담 안 주려면 돈 많이 모아야 해요. 사교육에 투자하는것 보다 더 중요합니다.

  • 124. 단풍
    '17.3.27 8:14 PM (49.171.xxx.229)

    일단 요양병원은 모르지만 요양원은 외국인은 안되요 법적으로 저두 집에서 5년 넘게 모시다
    요양원 가신지 반년 넘었는데요 돌아 다닐수 있는분 함부로 묶지 않습니다 치매로 난동 부리는 분 다칠수 있기 때문에 압박 할수도 있긴 하지만 기저귀도 보행 가능 하시면 안합니다
    정신 괜찮은 분도 계시고 핸드폰 거의 가지고 계서서 함부로 못 하기도 하구요 식사도 생각 보다 잘 나옵니다
    간식도 나오고 어떻게 아냐면 저는 평일에 아무 때나 가거든요 저녁에 늦게 가기도 하고 예상 할수 없게 시시 때때로 갑니다
    지방이고 집근처 이긴 한데 자차로 20넘게 걸리는 근데 몇년 해보시면 정말 어쩔수 없어요 저는 치매는 있지만 보행 가능 하신분 보냈지만 저는 애들 한테는 그랬습니다 혹시 라도 제가 치매가 시작 되면 집에 단 하루 라도 두지 말고 바로 요양원 보내라고
    그리고 자주 안와도 된다고
    애들 인생 파괴 생활 파괴 내가 낳아서 키운 애들 이지만 전 집에 애들 한테 그런 짐 지우기 싫습니다
    내가 가본 길 이기 때문에 내가 해본거기 때문에 절대로 싫습니다

  • 125. 단풍
    '17.3.27 8:26 PM (49.171.xxx.229)

    더 솔직히 이야기 하면 맘 으로는 다할거 같은데 몇년 지나면 저 노인네 왜 이리 오래 살아 날 이리 괴롭히나
    이렇게 됩니다 예 압니다 저 지옥 갈거 근데 현실이 그렇습니다 저 며느리 아니고 딸입니다

  • 126. 단풍
    '17.3.27 8:33 PM (49.171.xxx.229)

    이런 생각 하게 되는 제가 싫고 무섭지만 현실 입니다 이게

  • 127. ᆢ.
    '17.3.27 8:42 PM (222.119.xxx.219)

    어린게 겪어보지도 않고
    니부모도 아닌데
    왠난리?

  • 128. ....
    '17.3.27 9:44 PM (163.152.xxx.33)

    ᆢ.
    '17.3.27 8:42 PM (222.119.xxx.219)
    어린게 겪어보지도 않고
    니부모도 아닌데
    왠난리?


    ---------------------

    댓글 쓰는 뽄새보니 어떤 부류의 인간일지 각 잡힌다
    에구 위에 것아 그렇게 살지 말렴 ㅉㅉ

  • 129. ....
    '17.3.27 9:44 PM (163.152.xxx.33)

    하여간 이 글 읽고 찔리는 것들 엄청 많나부네.
    부르르 떠는 소리가 모니터 넘어로 전달되온다

  • 130. ..........
    '17.3.27 9:49 PM (216.40.xxx.246)

    저는 아버지 요양병원에 모셨을때 간병인한테 조그만 선물이며 용돈 .. 줬어요.
    어쩔수 없어요. 간병인이 조선족이었는데, ...
    한국인 간병인은 거의 없어요. 제가봐도 힘든 일인데 어지간하면 안하잖아요.

  • 131. 설라
    '17.3.27 10:26 PM (175.112.xxx.102)

    누구나 닥칠 미래를 보는것같네요.
    스스로 밥 차려먹을 수있을때까지만 살자 생각하지만...ㅠㅠ.

  • 132. 무서운 뇌졸증
    '17.3.27 10:32 PM (222.98.xxx.43)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bA5MZNgnV8Q
    뇌졸증은 다 들리고 보여도 내몸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너무나 고통스런병이라네요
    차라리 암이 낫다는..

  • 133. 에효~
    '17.3.27 10:35 PM (182.222.xxx.195)

    마음 알것도 같아요.
    집안에 환자 있으니 집안이 억망이 되드라구요.
    매일 나갈려는 치매엄니 모셔보니
    씻기고 닦이고 식사준비 모두 힘들어도 참겠는데
    억지소리에 틈만나면 집을 나가실려고
    안 내보내 주면 고래고래 욕설에 울음소리까지..
    동네 사람들 보기가 부끄럽고 힘들었어요.
    한 5년 되었는데...내가 골반이 뒤틀리고 내 몸이 아퍼서
    어쩔 수 없이 요양병원 보냈어요.
    헌데 요양병원 아무래도 억망이예요.
    내 부모도 내가 간병하는 것도 힘든데..
    남들이 오죽하겠어요.
    요양사님들 고충 들어보니 이해가 되드라구요.
    아무튼 모시지 못하니 맘만 아프네요.
    부모든 누구든 건강하시면 복받은 사람들입니다.

  • 134. 요양원 비참하더군요
    '17.3.27 10:53 PM (115.93.xxx.58)

    얼마전에 요양원 근무하는 공익이 어디에든 고발하고 싶다고 디씨에 글 올렸잖아요.

    충격적인 게
    할머니들은 너무 싫어하는데도
    여직원들이 기저귀 가는거 다 거부해서
    어쩔수없이 남자들한테 할머니들 기저귀 갈게하는거며....
    하나 하나
    너무 끔찍하더라구요.
    때리고 구박하는 건 말할것도 없구요.

    그래도 가족들이 보러 오는 주말에는 식단도 평일이랑 다르게 신경쓰고 그런다네요
    (평일에는 정말 오래된거 터무니없는거 먹인다함)
    아무래도 가족들이 내팽개친 사람과
    매주 가족들이 보러오는 사람
    조금이라도 시선의식해서 덜 구박하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ㅠㅠ

    그 고발글 보고 현실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의 요양원이 비슷할거라네요

  • 135.
    '17.3.27 10:56 PM (223.62.xxx.24) - 삭제된댓글

    몸이 젊으시니까 얼마든지 하실수 있으실거 같죠
    보통 80대 정도 쓰러져서 들어가시고 자식들이
    이미60대 또는 60다되가는 나이
    자식들도 몸이 하루게 다르게 삮인가는 나이
    자식이 간병하다 같이 가거나 며느리가 스트레스
    받아서 먼저 갈수 있어요
    노인보고 노인 수발 들라니 다 같이 죽으라고 하는건지
    상황이 대게 그렇죠

  • 136.
    '17.3.27 10:57 PM (223.33.xxx.177)

    몸이 젊으시니까 얼마든지 하실수 있으실거 같죠
    보통 80대 정도 쓰러져서 들어가시고 자식들이
    이미60대 또는 60다되가는 나이
    자식들도 몸이 하루게 다르게 삮아가는 나이
    자식이 간병하다 같이 가거나 며느리가 스트레스
    받아서 먼저 갈수 있어요
    노인보고 노인 수발 들라니 다 같이 죽으라고 하는건지
    상황이 대게 그렇죠

  • 137. 마니아님 댓글 유용하네요
    '17.3.28 11:35 AM (122.61.xxx.137)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885561&reple=14174182

  • 138. 제가 아는 분은
    '18.5.4 10:48 PM (182.225.xxx.13)

    8년째 병원에 계세요.
    치매가 진행되어 가셔서 연명치료 중이세요. 8년째...

  • 139. ..
    '20.5.23 10:30 AM (61.255.xxx.135)

    이분 참 지혜로운신 듯 해요
    --
    직원들한테
    '17.3.27 11:44 AM (122.61.xxx.137)
    잘해야만 내 부모 잘 모신다는 것도 자제해야 할 거 같아요.
    그게 곧 내 부모를 다른 사람보다 잘 봐달라는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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