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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아가들 얼굴이 눈에 선~ 합니다. (죄송, 이글을 클릭해주세요)19차봉사후기

| 조회수 : 3,17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8-28 21:32:06
%죄송합니다. 아랫글은 쓰다보니..내용 다 안 올렸는데 저절로 글이 올라갔어요.  삭제도 안되고 관리자님께 쪽지 보내려해도 쪽지도 안열리고..ㅠㅠ -------------------------------------------------------------------------------------------------------- 전 몇달에 걸친 여름손님 치르고

어제는 모처에 음식과 청소하러 갔다오니 밤 11시 30분.. 온몸이 뻑적지근 하지만

아이들 얼굴이 눈에 밟혀  오늘 가만 쉴 수가 없더군요.

아침에 누워있다 헐레벌떡 갔답니다.

이아기들 보세요.

얼마나 이쁜지

은수의 100일때사진인가 봅니다.

미국에 있는 우리 막내가 정말 보고싶어해서 사진 꼭 찍어 보여달라 했는데

사진기 못 갖고갔어요.

주사랑공동체에 실린 은수사진입니다.


아, 이쁜녀석~^^

.

.

 

이아이는 은총이 입니다.

.

이번달에 갔더니 그새 낯가림을 시작하여 안아보기는 커녕

얼굴도 제대로 못보고 왔어요.ㅠㅠ

얼굴 보려고 들여다만 보면 마구 울려고해서...아, 까칠한 녀석.

은총이 200일때 사진인가 봅니다.

정말 사랑스러워요.


처음온날 부터(태어난지 1주일후쯤 베이비박스 통해 들어온 아기입니다.  고등학생이 낳은듯)

 그사이  어린 엄마도 불안하고 초조한
날을 보냈으니 아기도 전염된 듯...아주 까탈스럽고 부지런하고-새벽6시에 혼자 깨어서 꼭 안거나 업거나 해야 안운답니다. 그냥 두면 다른아기 다 깨워서 난리가 난다네요.-그래도 이쁘니 용서 다 되어요.^^
뽀야니

아주 훈남입니다.


 


들어온날 부터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해서-아주 주구장창  꼭 누군가  손에 안겨있으려 한답니다.

.

.

.


손이 모자라는 날에는

목사님이 이렇게 은총이 안고  사무보신다네요.

지금

좀 자랐는데(8개월차)

이제는 낯가림도 심하고....이녀석, 인물값 대단히 합니다.^^ 

하여튼 우리는 하루지만 늘 고생하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주사랑공동체의 식구분들 감사드려요.

.

.

.

.

아래는 6월20일자 헤럴드신문에 난 기사.

(매주토요일에 봉사오시는 리디베르트랑 공보관) 

해럴드신문에 나온 프랑스대사관 리디베르트랑 공보관(2011-06-20)이 스크랩해서 알려주신 사연.  
 
 
--서울 난곡동 주사랑 공동체 --


 

베이비박스에 아기와  함께 들어온 미혼모사연의 글.


아기 일지...

가슴아픈 일들 입니다.

이런일이 더 이상은 없어야 하는데...

이런저런 나이대도 있고 사연도 많지만 대부분의 영아유기가 10대청소년과 20대초반에서 빈번하니

청소년 성교육이나

자신을 올바로 사랑하는 법,

가정에서 소외되지 않은 가족간의 사랑이 절실한 때 입니다.

가정이나 가족에게서 관심밖 아이들이 옳바르지 못한 사랑, 

잘못된 사랑을 갈구하다 이런일이 빈번히 일어나는 듯 해요.

가정에서 소외되지않는 가족간의 끈끈한 사랑..이 있다면 이런일은 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혹 가정경제가 어려워진다해도

누군가 너희들을 관심있게 보고있다고 

그리고 도와주어야 하는데..참 어려운 현실이네요.

.

.

.아이스크림 봉투와 베이비박스에 들어온 요셉이..(생후1개월쯤)


.

..

요셉이의 포대기서 나온  미혼모의 편지.. 

조금은 다른 양상이지만,

그 미혼모나

아이들 

따뜻한 밥 한그릇부터 먹이고 싶습니다.

오늘은

카루소님이 칼소냉면의 모든 재료, 온면국물, 밥말아 먹일 설렁탕국물을 준비하...._공동체 가면 일단 정신 없어서

뭐가 뭔지 분주해서 ~ 기억 다 못해서 죄송합니다.

캐드펠님이

맛난 메밀전 준비해 오셔서 더운데 수십장 구워내셨어요.

그리고

장조림은 누가 해 오셨더라~ 누구신지 댓글 좀 달아주세요.^ ^

사랑하는 들꽃님, 오늘 고맙고 감사했어요. 친절히 검색하시고

기다렸다  절 데려가 주시고..^^

그리고 함께 해주신  초이님, 죤님 감사해요.

.

.오늘 냉면맛이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카루소님의 정성어린 준비로 아이들은 물론

그곳에 봉사하시던분들이나 저희나 다들 허겁지겁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드님과 언제나 늘 참여해주시는 미소님과 아드님,

처음 참여하셔서 많은일들을 척척해주신  미남이신 제이엘님 , 고맙고 감사하고 반가왔어요.

.

.

.

자랑하시고 싶은일이 있거나

 가슴 벅찬일로 기쁘신분들...자랑후원금 만원으로 기쁨을 같이 나누어요.^^ 강추!!

그리고

아기들 보고싶거나

조금이나마 봉사에 관심있으신분들의 참여를 언제든 환영합니다.

★자랑후원금계좌 ★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132823

.

.

.

.


**나올 때, 옷갈아입으면서 화장실에다 전화기 두고왔어요.

 착불 택배로  우체국에 택배 부탁해 놨는데 2일정도 걸릴거 같네요. 휴~치매초기. 

오늘 같이 하신 분들 수고문자 보내려 했는데 못 드립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Harmony (harmony)

매일 여기서 요리와함께------------- 세상을 배워갑니다.!! 모두들 감사 !!~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즈마리
    '11.8.28 10:14 PM

    참석 하고 싶었는데.. 건강이 안좋아 참석을 못했습니다.
    마음이 ....
    다음에는 건강 되찾아 꼭 참석하겠습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2. Harmony
    '11.8.28 10:17 PM

    로즈마리님,
    제가 수정중에 있었는데..댓글 달아주셨군요.^^

    몸은 좀 어떠신지요? 빨리 쾌차하시길 빌고
    다음에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3. 들꽃
    '11.8.29 12:00 AM

    하모니님~^^
    오늘 수고 많으셨어요~

    늘 든든한 큰언니 같으신 모습에
    함께 봉사하면서 마음 든든해짐을 느껴요.

    편안한 모습으로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Harmony
    '11.8.29 2:10 AM

    들꽃님, 오늘 수고 많으셧어요.(날 넘어가서 어제되겠군요.)
    오늘 땀도 많이 흘리고
    고생 많으셨는데
    밥만 조금 드시고....소식하는 모습, 본 받을게요. ㅠㅠ

    날씬하신 이유가 다 있었어~엉엉 ~ 부러워요.

  • 4. 제이엘
    '11.8.29 9:24 AM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기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그렇게 불쌍한 아기들이 많았는지 몸소 느끼질 못했었는데
    이번에 (봉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봉사를 하면서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 정말... 그 많은 음식재료들 꼼꼼하게 챙겨오시고 준비해주신 카루소님 캐드펠님...
    그리고 언제나 온화한 미소로 다정하게 아기들을 돌봐주시던 들꽃님 행복나눔미소님~
    신림역 첫인사때 하모니님 이라고 들꽃님과 미소님이 부르시던 소리를 사모님이라고 들어서..
    이상하게 사모님으로 첫인상이 박힐뻔 했지만... ㅋㅋ
    따뜻하시면서 미인이기까지 하신 하모니님 ^^ 전부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캐드펠님 태워다 주셔서 감사드리고, 10월 중순즈음 석화찜 먹으러 함 가겠습니다 ^^
    들꽃님 문자 감사했어요 ^^

  • Harmony
    '11.8.29 4:31 PM

    어제 반갑고 고마왔습니다.
    전철역에서 처음뵜을때
    인사 나눕고
    제이엘님이
    제게 "그런데, 하모니님은 어디 계시는거에요? "하셔서 순간 띠~~ 용~~ 했어요. 그럼 " 나는 누군가?" 하고요 ㅋㅋ


    땀뻘뻘 흘리시면서도 이것 저것 많이 도와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몰라요.
    그리고 미X이다 뭐 이런 날조된
    유언비어 퍼뜨리시면 안되요. 이제 오프 모임 어찌 나가라고 그러시는지..ㅡ.ㅡ;;

  • 들꽃
    '11.8.29 10:28 PM

    제이엘님 반가웠어요~
    댓글에 댓글 있으니 좋네요~ㅎㅎㅎ
    처음 오셔서 어색하실까봐 제가 일부러 더 일거리를 맡겨드렸어요~
    힘드셨죠?
    따뜻한 표정으로 아이들 대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열심히 참여하시는 모습도 참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문자는 특별히 제이엘님께만 보내드린거였어요~ㅎㅎㅎ

  • 제이엘
    '11.8.30 3:01 AM

    아~ 전 여러모로 특별대우(?) 였던 거군요 ㅋㅋ 감사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전... 아기들 발 뒤꿈치 바닥부분...
    말랑말랑한 그 부분이 왜 그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

  • 5. 카루소
    '11.8.29 1:59 PM

    진짜 못됐다...면상 한번 후려치고싶네요.
    님이야말로 패스하지 왜 와서 화풀이해요?

  • Harmony
    '11.8.29 4:33 PM

    고맙습니다.^^
    냉면소스 어제 남은거 병에라도 조금 담아왔어야 하는데...
    오늘
    메밀면 삶아 먹으며 눈감고 어제 그맛을 음미하며 먹었어요.
    정말 맛 있었어요. 칼소 냉면~ 아, 츄릅~.^^

  • 6. phua
    '11.8.29 3:49 PM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정말 바쁘신 하모니님..
    여전히 좋은 일에 동분서주 하시는 군요..
    항상 마음만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론 19차 봉사를 다녀 오신 모든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배꼽인사를..
    꾸~~~~~~~~~벅

  • 들꽃
    '11.8.29 10:20 PM

    알고보니 하모니님께서 좋은 일 많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존경스럽습니다~

  • 7. Harmony
    '11.8.29 4:41 PM

    Phua님 반가와요.^^

    마음만이라도 고맙습니다.
    다른 좋은일에 Phua님도 많이 참여하시는 걸로 알아요. 늘 감사합니다.

    사실은 작년 수술이후
    행동제약이 많아 그리 바삐 살지도 못하면서..사진으로만 그리 보여지네요.

  • 8. 열무김치
    '11.8.29 6:53 PM

    좋은 이야기 올려 주시는데, 저는 눈물이 계속 ................

  • Harmony
    '11.8.30 8:42 AM

    열무김치님,
    많이 보고 싶어요. 가야도 무럭 무럭 잘 자라고 있죠?
    올려주신 사진, 안보이던데 지금은 수정하셨나요?
    가야모습 궁금하고 보고싶어요.!!

    제임스님께도 헬로우!^^

  • 9. 살림열공
    '11.8.29 7:15 PM

    하모니님, 진심 존경합니다. (__)

  • 들꽃
    '11.8.29 10:29 PM

    살림열공님~반가워요^^
    어쩜 제 마음과 똑같으세요~

  • Harmony
    '11.8.30 9:01 AM

    살림열공님,
    귀여우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가끔 보고싶은거 아시죠?
    언능 아드님 고3생활이 끝나야 하는디.. 아드님에게 화이팅~을 심하게 퐈이야~! 하면서 쏴 드린다고 꼭 전해 주세요.^^

    존경이라.... 부끄럽네요. .
    쥐구멍이 옆에 있어야할텐데..ㅡ.ㅡ
    계속 수고해주시는 카루소님,캐드펠님, 들꽃님, 행복나눔미소님께 반사합니다.

  • 10. 행복나눔미소
    '11.8.29 8:44 PM

    멀리서 오셔서 수고 많으셨어요^^

    상희와 은혜가 메밀전을 너무 좋아해서 더 기뻤어요.

    아이들 먹이는 것이 제게는 봉사라기보다 기쁨이고 삶속의 작은 행복이에요.

  • Harmony
    '11.8.30 9:00 AM

    미소님,
    감사해요. 늘 아드님과 함께 하는 그 손길이...우리나라 행복지수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 정말 감사합니다.

    아드님들이
    엄마와 함께 하는 그봉사로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과 배려와 사랑으로
    멋진청년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사회의
    모순된 여러 모습들을 아드님같은 청년들이 꼭 바꾸어 주리라 믿어요.
    든든한 아드님들께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 11. 민트초코
    '11.8.30 1:30 PM

    세상에.하모니님. 너무나 아름다운 봉사를 하고 계시는군요.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저는 이제 8개월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도 봉사에 같이 참여 하고 싶어요. 주방일은 새댁이라 아주 서툴지만, 아기 안아주고 달래는건 정말 잘할 자신이 있어요. 늘 삶이 따뜻하시길

  • Harmony
    '11.8.30 4:47 PM

    민트초코님, 반가와요.~
    아기가 8개월이면
    사진보면서 감정이입이 더 되셨겠군요.

    처음 저도 아기들 본날 내내 울었어요. ,,나올때도 안녕! 인사하면서 또 울고...
    봉사참여 환영합니다만,
    8개월 아기 있으신데
    봐줄 사람이 있으신지요?

    하여튼 대대적으로 환영합니다.^^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날(8월 이달은 지나갔고요^^)
    9월25일이 되겠네요.

    대장님 카루소님 전번-010-4728-9328 입니다.
    보통 신림역5번출구 11시30분에 만납니다.

    아, 민트초코향이 마구 날라오는 듯 상큼 합니다.^^ 9월에 꼬옥 뵐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12. Harmony
    '11.8.30 4:46 PM

    저기~ 카루소님
    전번 알려줘도 되지요?


    안되면 큰일 나는데...=3=3=3=3

  • 카루소
    '11.8.30 4:49 PM

    ㅋ 전번이 공개된지 오래되서 아마도 영화배우 카루소님은 ok하실걸요~*

  • Harmony
    '11.8.30 4:57 PM

    아, 글쿤요.^^

    ㅎ~

    영화배우 카루소님 뵈러 9월 25일에

    꼭 오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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