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한지 3주 되었는데 시어머니가 생신때 오라셔요

... 조회수 : 18,570
작성일 : 2017-02-26 05:17:06
오늘이 생신이세요.
저는 출산 3주 되었구요. 그러니까 딱 21일 되었어요.
시어머니가 저에게 연락해 아기 데리고 오라세요.
시댁은 차로 50~60분 거리구요.
이번엔 집에서 생신 하기로 했대요.
형님 두분이 시댁서 전 지지고 음식 하기로 했다네요.
저더러 아기 데리고 와서 아무것도 하지 말고
히루 자고 가래요.
난감하네요. 남편도 당연히 저랑 아기는 못간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오라고 하니 남편이 우리 엄마가 아기가 보고싶어서 그런거라고... 넌 그냥 가지 말라고 그러네요. (아기는 조리원에서 처음보고 그후 못봤거든요)
저는 당연히 못갈줄 알고 형님 두분께 못가겠다고 가서 도우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었다 카톡 보내니 그냥 씹혔어요.
형님 두분은 그냥 못마땅하신듯 해요.
두분도 아이들 초등이고 하지만 암튼 제가 안감으로 인해서 할 일이 많아지니 싫으시겠죠
이래저래 맘이 불편하네요.
시어머니는 또 전화가 오셔서 올거지? 꼭 오라고 그러시네요.
전 아직 몸이 그래서 가기 힘들다 했더니 시어머니가 그러시네요.
동네 누구 며느리는 애 낳은 한달도 안되었는데 명절때 와서 일하고 그러더라고 그러시네요.
전 안갈 생각이지만 불편해 미칠것 같아요.
IP : 117.111.xxx.20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2.26 5:19 AM (93.82.xxx.112)

    이걸 몰라서 여기 글 올려요?
    시모 욕하라고 판까는건가?

  • 2. .............
    '17.2.26 5:20 AM (216.40.xxx.246)

    어이가 없네요.
    못간다고 하시고 안가면 돼요.
    뭐 와서 행패를 부릴거에요 어쩔거에요?

    다들 애 낳아본 여자들이면서 더 무섭네 참. 21일짜리 신생아를 데리고 어딜가요.

  • 3.
    '17.2.26 5:20 AM (180.182.xxx.33) - 삭제된댓글

    삼칠일 지난 애기 데리고 한시간 거리가서 하룻밤.
    시댁분들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건지 알고도 모른척 하는건지....
    갈 수도 없고 가서도 안되고요
    이번 기회에 노선 확실히 하세요.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눈치보지 마시고 소신껏 하세요.

  • 4. .......
    '17.2.26 5:23 AM (216.40.xxx.246)

    그리고 신생아는 혹시라도 아프면 바로 병원입원이에요. 무조건 피검사에 온갖 검사 다해요.
    애고생에 부모고생.
    앞으로 아기 질리도록 보여드릴텐데 지금은 아니라고 하시구요
    형님들이야 카톡을 씹든말든, 지들도 하기싫음 안가면 될걸요 뭘. 하란대로 하는게 바보지.

    뭐 신생아는 면역력이 있어서 안아프네 어쩌네 그런말 듣지마세요. 그걸 누가 장담해요. 아플려면 다 아파요.

  • 5. 제발
    '17.2.26 5:25 AM (70.178.xxx.237) - 삭제된댓글

    말도 안되는 호의를 권리인양 요구하는 경우엔 그냥 "No" 하고 사세요.
    그거 요구하는 쪽이 미안해야 하는데
    원글님이 거절한다고 미안한 일이 아닙니다.자존감 지키시고요.
    딱 보니 시모가 기 잡을려고 더러운 수를 쓰는 것인데요.
    진짜 못된 사람이네요.

  • 6. ...
    '17.2.26 5:40 AM (96.246.xxx.6)

    3주면 움직이셔도 됩니다.

  • 7. ...
    '17.2.26 5:50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

    전 아기 백일전에 생신 있었는데
    형님이 생신음식 나눠하자고 연락이 왔었어요.
    간단하게 전이랑 샐러드만 해오라고...
    70일쯤 된거 같은데 이땐 할만한거였나요?
    애기 놔두고 장봐서 썰고 밀가루 뭍혀 굽고 위험하고 그런것같아
    남편에게 하라고 했더니 무슨 이러면서 우리 못한다고 전화하던데.
    남편에게 전화같은거 다 시키세요. 우린 가족카톡도 남편이 들어가요.
    형님은 원래 저 별로라서 특별히 더 안좋아진건 없었어요.

  • 8. ..
    '17.2.26 5:51 AM (209.52.xxx.54)

    물론 움직여도 되지요. 3주때 아기랑 산모 정기검사가 있어요. (외국). 1시간 남짓 외출하고 나면 어질어질해요. 절대 가지 마세요. 와서 밥만 먹고 가는 것도 노 러고 할판에 자고 가는건 힌듭니다.

  • 9. 3주
    '17.2.26 5:54 AM (121.176.xxx.33)

    몇 시간 거리도 아니고
    1시간 거리 정도야
    조심 스럽지만 물론 또 질타 하겠지만
    저도 윗님 생각과 같아요
    그런데 이미 형님들 한테도 안 간다 하시고
    어머님께도 말씀 드렸다 하고
    남편도 가지 말라고 하는 데
    답정녀도 아니고
    알아서 하세요
    어짜피 안 가실 거면서..

  • 10. 샬랄라
    '17.2.26 6:06 AM (49.231.xxx.228)

    지 딸이라면

    오라고 할까?

    박씨하고 같은과에요

  • 11. lillliiillil
    '17.2.26 6:07 AM (122.34.xxx.200) - 삭제된댓글

    그냥 욕 먹고 애랑 조리하세요 신랑이 나서서 막을 일이니 시키세요

  • 12. ㅇㅇ
    '17.2.26 6:08 AM (24.16.xxx.99) - 삭제된댓글

    윗님 원글님이 뭐 질문한 거 아니예요.
    오라 했는데 안간다 했지만 그쪽 반응들이 안좋아 마음이 불편하다는 거잖아요.
    그냥 올린 글인데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답장녀니 뭐니 하나요?
    3주면 움직일 수 있어요. 그래도 아기는 아직 아니죠.
    잠깐 외출은 몰라도 1벅2일 다닐 개월수가 아니예요.
    아기 보고 싶으면 시어머니 본인이 오면 될걸.
    동서들도 그렇고 참 못됐네요.

  • 13. ㅇㅇ
    '17.2.26 6:09 AM (24.16.xxx.99)

    3주 님
    원글님이 뭐 질문한 거 아니예요.
    오라 했는데 안간다 했지만 그쪽 반응들이 안좋아 마음이 불편하다는 거잖아요.
    그냥 올린 글인데 뭐가 그리 못마땅해서 답장녀니 뭐니 하나요?
    3주면 움직일 수 있어요. 그래도 아기는 아직 아니죠.
    잠깐 외출은 몰라도 1박2일 다닐 개월수가 아니예요.
    아기 보고 싶으면 시어머니 본인이 오면 될걸.
    동서들도 그렇고 참 못됐네요.

  • 14. 3주
    '17.2.26 6:16 AM (121.176.xxx.33)

    ㅇㅇ님
    어짜피 안 갈 건 데 글은 뭐 하러 올리나요?
    물론 같은 여자끼리 요구 하는 건 잘 못이죠
    당연히 처음부터 동서는 오지마
    우리가 알아서 할께 라던 지
    막내야 넌 내년 생일이나 오지 이 번에 쉬어라
    하셨으면 좋았지만
    오라는 분위기 에서 이미 안 간다고
    다 얘기 끝내 놓고 올리는 건
    첫 댓글처럼 판 깔아서 시댁 욕 먹이자는 글이잖아요..

    보고 싶으면 시어머님이 오시면 된다 허시는 데

    그럼 또 그러겠죠
    3주 밖에 안 지나 아직 정신 없는 데
    시어머님이 오신다 하셔서 오지 마시라 했다고
    그런데 맘이 불편 하다고
    대체 어쩌 라는 건 지..
    이미 다 결정 해 놓고..

  • 15. 3주
    '17.2.26 6:19 AM (121.176.xxx.33)

    차라리 가야 할 지
    말아야 할 지 올리 셨다면
    저도 당연히 가지 마라 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집은 안 간다 하니
    섭섭하니 어쩌느니 다른 집은 어쩌느니 하니
    형님들은 톡도 씹는다 해서 그래요

  • 16. .............
    '17.2.26 6:25 AM (216.40.xxx.246)

    아직 원글님 보니 새댁같은데 그래서 거절해놓고도 불안불안하니 글썼겠죠.
    어차피 시집식구들이랑은 한번씩 싸우고 욕도 먹고 그러다 또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또 명절치르고 그러는거에요. 걍 직장동기들 직장상사다 생각하고 사는거죠.
    깨달은건 내몸 아파가며 희생하거나 참여해야할 필요도 없고, - 출산 3주인데 사정 안봐주고 오라하고 가라하고. 자기자식같음 그러겠어요? 아니니까 그런거지. 딸이면 아마 음식 바리바리 해갖고 찾아가겠죠.

  • 17. 진짜
    '17.2.26 6:39 AM (70.178.xxx.237) - 삭제된댓글

    남이 글을 올리는데, 왜 올리느냐는 인간이 제일 꼴불견입니다
    속상하고 불편하다는데
    안 갈거면서 뭐하러 글 올리냐고 남의 일에 버럭하는건
    그 집 형님인지 빙의된 시어머니인지, 제 3자라면 진짜 못된 사람.
    하여튼, 저런 사람들이 제일 문제.
    남의 불편한 일은 냉정하고 덕없고 복 날라가서 본인이 불온 닥치면 난리칠 인간 유형.
    그런 때 되면 누가 동정심 생겨서 위로나 해줄지...ㅉㅉ

  • 18. ..
    '17.2.26 6:43 AM (211.117.xxx.204)

    아 진짜...
    시모.. 신생아 보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는데요
    이건 너무 아니잖아요

    생후 3주된 아기 차 탑승? 이 겨울에?? 1시간나???
    친척이랍시고 이사람 저시람 손타고??????
    애엄마 어쩔줄 몰라 쩔쩔메고 애기 바락바락 울고

    회음부 아물지도 않은 아기 엄마를 자기 생일상에???? 초대??
    와 진짜 .. 무슨 말을 해야할지
    게다가
    형님들 카톡 씹? 같이 시모 욕해줘도 모자랄 판국에 ...

  • 19. 그러고보니
    '17.2.26 6:49 AM (216.40.xxx.246)

    아직 출산 3주면.. 제왕절개라면 상처부분 아플때고. 자연분만이라도 아직 분비물 나오고 진짜 몸 컨디션 안좋을때에요. 불편한데 패드갈러 왔다갔다 하겠어요?

    걍 욕먹고 마세요. 뭐 어쩔꺼에요.

  • 20. 싫다.
    '17.2.26 6:54 AM (125.177.xxx.80)

    못됐네요. 3주된 신생아 데리고 와서 자고 가라니..

    상식밖의 요구를 거절했다고 욕하는건 그러려니 하세요.
    그런 사람들이면 어차피 뭘해도 계속 욕 할거예요.

    아기 키우느라 잠도 잘 못주무실 시기 일텐데, 그냥 무시 하시고 아기 잘 키우세요.

  • 21.
    '17.2.26 6:59 AM (211.117.xxx.204)

    요즘은요 아기 엄마들 출산하고 조리원 2주 집에서 도우미 2 주 하면서 몸 회복해요 출산과정 안겪어 보셨어요? 몸 뒤집어 지고 관절 뒤틀리고 찢어지고 난리나는 그 고통 모르냐구요 자기 딸 같으면 죽쒀다 먹이고 꼼짝말라 누워라 할시기에 무슨 생일상 오라가라 차타고 한시간 자고가라 그래요

  • 22. 시댁 욕좀 먹어야죠
    '17.2.26 7:01 AM (118.217.xxx.54)

    뭐가 답정너에요? 당연히 욕먹어 마땅한 시댁인데.

    지 딸이었어봐... 애낳은지 한달도 안되서 명절에 일하더라 소리가 터진 입이라고 나오나?
    며느리니까, 남의집 딸이니까, 아랫사람 이라고 생각하니까 저딴 소리를 하고 앉았죠.

    사위였으면 치질 수술만 했어도 아마 오지 말라 그랬을걸요.
    당연히 욕먹어야 할 상황 맞고
    배려 없음을 게시판에서 익명으로 질타한들
    그게 무슨 또 큰 죄라고 원글님더러 답정너래요?

    가만보면 여기 여자 마초들 쩔게 많음...
    원글님, 저도 새댁이고 곧 아기 낳을 사람인데요,
    "욕이 배 안뚫고 들어온다" "내가 안하면 아무도 시키지 않는다"
    두 개 명심하고 그냥 모르쇠 하세요.

    참나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뭐 그리 대수라고...
    내 부모 생일도 산후 21일이면 패스하겠구만.
    100일 전까지는 신생아 최대한 움직이는 거 아니라고 얘기하고 남편만 보내고 편히 쉬세요.

  • 23. ㅜㅏㅏㅣ
    '17.2.26 7:03 AM (194.230.xxx.194)

    말할것도 없는 얘기죠 욕먹든 말든 몸 회복도 안됐는데 뭐하러 가요 그땐 사람들 집에 와도 피곤하고 싫을 시기 아닌가요.;;글구 애기들 감기 안걸릴것 같죠 ?? 감기 걸리더군요 저희애두 한달지나고 코감기 걸려서 아주..ㅡㅡ 아기들 코감기 걸림 ..애 콧물때매 잠도 잘 못자구 부모만 피곤해져요;;

  • 24. 3주면
    '17.2.26 7:10 AM (79.197.xxx.142)

    아직 수유도 더 적응해야하는 시기인데..
    외출 가능하긴해도 아기 먹이며 엄마도 아직 쉴때 아닌가요.
    남편보고 알아서 정리하라 하고 푹 쉬세요.

    아. 저는 출산 2주후 계단 오르내리다가 회음부 꼬맨데가 터진적 있어요.
    의사가 절대 움직이지말고 꼬맨데 붙을때까지 집밖에 나가지말라더라구요.
    덕분에 출산 한달 넘도록 침대에만 아가랑 누워있던 기억이 나네요.

    회음부 꼬맨데가 벌어져서 다시 꼬매러갔었고 절대 안정하랬다고
    생신 며칠전에 거짓말 하는건 어떨지..^^;

    그놈의 생일이 뭐가 그리 중요한지..에혀

  • 25. ...
    '17.2.26 7:22 AM (218.147.xxx.9)

    전 그맘때 제대로 앉지도 못해 엉거주춤 다녔었지요. 너무 안정부절하지 마시고 지금 죄송한 마음이 (혹시) 드신다면 애기 두돌 쯤 지나서 살만해지면 맛난거 해다드리세요

  • 26. ...
    '17.2.26 7:50 AM (211.117.xxx.98) - 삭제된댓글

    님 집에 오셔서 생신 보내실 수도 있겠네요. 친정부모님이라도 가까이 사시면 아기는 잠시 맡겨두고 1박은 하지 말고 얼굴만이라도 보이고 오는게 마음은 편하실 것 같아요.

  • 27. 어휴
    '17.2.26 7:56 AM (211.36.xxx.163)

    왜자꾸 욕먹을짓하면서계속 욕먹을짓하시는지들 ㅠ

  • 28. ....
    '17.2.26 8:01 AM (183.100.xxx.156)

    피임 확실히 하세요. 첫째아이는 실수로 낳았지만 더이상 실수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경우는 감히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 전화도 못하도록 아들이 막아줘야 하는데 결국 아들이 문제네요. 시부모가 아무리 막장싸이코라도 남편만 내편이라면 아무문제 없을텐데

  • 29. 허참...
    '17.2.26 8:05 AM (59.25.xxx.31)

    3주면 움직이셔도 됩니다....라고요??
    그렇죠...산사람이니 당연히 움직여도 되죠...
    근데 아이 안 낳아보셨죠?????
    아이 낳아봤다면 올챙이적 생각을 못하는거고....

  • 30. 맘 불편하게
    '17.2.26 8:10 AM (42.82.xxx.249) - 삭제된댓글

    할거 없어요
    시어머니야 당연 애기보고 싶으니 오라할수 있지요
    먼거리도 아니고

    허나 못간다 했으면 땡인거에요~~~
    더 생각하고 자시고도 엄쓰요~~~

  • 31. 윤준
    '17.2.26 8:21 AM (210.90.xxx.171)

    절대 안되요..저 큰애 낳고 그 쯤에 설날이었는데 안간다 했더니 애 낳은지 1년된 시누이랑 시어머니가 괜찮다고 오라고 난리여서 첫애이고 해서 잘 몰라 갔는데 신생아 때라 카시트 따로 할 수도 없어서 애 안고 다칠세라 1시간 긴장 하며 안고 갔더니 정말 허리가 말 할 수 없이 아파서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몰 라요ㅜㅜ 그 때 무리해서인지 발목도 너무 아파 5달까지 절뚝 거리며 다녔어요ㅜㅜ 지금 생각해도 화나네요..

  • 32. .....
    '17.2.26 8:22 AM (39.113.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 때는 애 낳자마자 밭일 했단다. 여기에서 한발짝도 발전한게 없어요.
    그때 어머니들 얼마나 건강이 안줗았나요? 유아 사망률도 높았구요,
    아무리 의학이 발달돼도 이왕이면 조심하는 것이 낫지요.

    정말 귀한 손주면 행여 아플까 오지 말라고 해요,
    그냥 손주가 귀한 것보다 자기가 보고 싶은 이기심이 더 크니 저러는 거죠.

  • 33. ..
    '17.2.26 8:23 AM (121.141.xxx.230)

    21일밖에 안된 신생아 그많은 사람들 특히 초등생도 있는데 데려갔다가 독감이나 기타 질병에 걸려봐요 그다음 어쩌실껀데요~~~ 애 어릴때 잘못하면 큰일납니다~~~ 초등생이면 이리쪼물딱 저리 쪼물딱거릴 확률 높아요 거기에 1박이라니~~ 그걸 뭘 고민을 해요 내애는 내가 지키는거지~~ 욕이 배뚫고 들어오나요? 그냥 욕 먹고 집에서 안전히 있으세요~~~

  • 34. 구라알바
    '17.2.26 8:31 AM (211.36.xxx.252)

    그냥 이혼하면될걸
    이걸 말이라고ㅡㅡ

  • 35. 이해불가
    '17.2.26 8:54 AM (93.2.xxx.180)

    외국은 신생아 데리고 잘만다니던데.. 3주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저도 한달된 애기 데리고 장거리비행기 탔었어요. 제 친구는 5일된 신생아 데리고 장거리비행 했구요.
    물론 제 친구는 심한 경우지요
    우리나라만 유별나게 신생아와 산모 보호하는거 같아요

  • 36. ㅡㅡ
    '17.2.26 9:27 AM (125.180.xxx.80) - 삭제된댓글

    동양계 여자는 서양계와 달라서 산후조리 꼭 해야하고, 요즘같이 찬바람날 때 안돌아다니는 게 좋습니다. 산후풍 옵니다. 시엄마가 애낳은지 일주일 안됐을 때 돌아가셨는데, 큰동서년이 예전에는 애낳자마자다 부모상 다 치뤘다, 어른들이 내려오라면 내려가야한다고 4시간 거리인데... 물론 가진 않았지만, 애낳고 2~3주 후 명절이라 진짜 애 데리고 갔음, 49제때 애낳고 50일 전후 때임 초겨울인데 그 4시간 걸리는 시골 갔음, 한쪽 무릎이 그때부터 아팠음 병원가면 산후풍이라 하고... 현재 이혼했음, 아주 사이 안좋게, 애아빠 새끼 허구헌날 빚만들고, 결국 외도까지 했음' 지금와서 보면 생판 남인 사람들 비유맞추자고, 내 무릎이 나갔구나 생각이 듬, 세탁기가 빨래해주는 시절에 옛날 얘기하는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 그냥 내몸이나 챙기세요. 만약 가게된다면, 남편이 정말 문제있는 사람이라괘 생각함

  • 37. ㅡㅡ
    '17.2.26 9:29 AM (125.180.xxx.80)

    동양계 여자는 서양계와 달라서 산후조리 꼭 해야하고, 요즘같이 찬바람날 때 안돌아다니는 게 좋습니다. 산후풍 옵니다. 시엄마가 애낳은지 일주일 안됐을 때 돌아가셨는데, 큰동서년이 예전에는 애낳자마자다 부모상 다 치뤘다, 어른들이 내려오라면 내려가야한다고 4시간 거리인데... 물론 가진 않았지만, 애낳고 2~3주 후 명절이라 진짜 애 데리고 갔음 약 1시간 거리, 49제때 애낳고 50일 전후 때임 초겨울인데 그 4시간 걸리는 시골 갔음, 한쪽 무릎이 그때부터 아팠음 병원가면 산후풍이라 하고... 현재 이혼했음, 아주 사이 안좋게, 애아빠 새끼 허구헌날 빚만들고, 결국 외도까지 했음' 지금와서 보면 생판 남인 사람들 비유맞추자고, 내 무릎이 나갔구나 생각이 듦, 세탁기가 빨래해주는 시절에 옛날 얘기하는 사람들 신경쓰지 말고, 그냥 내몸이나 챙기세요. 만약 가게된다면, 남편이 정말 문제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 38. 나는
    '17.2.26 9:36 AM (14.32.xxx.118)

    그 형님들이 더 이상하네요.
    왜 카톡을 씹었을까요.
    평소에 형님들하고 사이가 안좋았어요?
    사어머님이 그러셔도 형님들이 나서서 동서아직 오기에는 힘들어요. 아기도 그렇구요 하고 막아주는거
    아닌가요?
    생각없는 시어머닌데 형님들이 참.,..거시기 하네요.
    그거 아니면 님이 형님들한테 밉보여도 한참 밉보였거나

  • 39. 어이없네
    '17.2.26 9:37 AM (223.62.xxx.177)

    중간 중간에 어이없는 댓글은 그냥 패스 하시고, 당당히 가지마세요.
    어쩜 못 되도 이런 못된 시댁이 있나요? 무식하기까지해요.
    신생아 아프면 어쩔건대요? 세달 된 애도 좀 힘들다 할판에 삼주요?
    신생아 아프면 진짜 답 없어요.
    매년 돌아오는 생신이 뭐 별거라고 그런 고생을 하면서 오라하나요?
    저같음 시어머니께 한 소리 해요.
    앞으론 시댁에 정 끊으세요! 자기 딸 같음 그럴까..ㅉㅉ

  • 40. 네에
    '17.2.26 9:38 AM (110.47.xxx.46)

    좀 유별나게 신생아 보호하면 안되요? 그 기간이 얼마나 된다구요???외국은 다 옳고 우리나란 틀립니까?? 외국은 어쩌고 참 꼴깝스러워요.

    조금 더 조심해도 문제될거 없어요.
    하지만 하란대로 했다가 문제 생기면 그건 돌이킬수 없어요.

    지금은 좋은 엄마 역할에 충실하세요.

    시가는 욕 먹을 소리 했으니 욕 좀 먹어야죠.

  • 41. 테오
    '17.2.26 9:41 AM (14.32.xxx.112)

    당연히 안가셔야 하구요, 여기서 가도 된다는 분들 그런 정신으로 살지 마세요.
    저는 시어머니 나이구요, 저도 첫아이 낳고 3주되었을때 시어머니께 비슷한 경우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35년전이야기예요. 어떻게 그때랑 달라지지가 않았는지 한심합니다.
    3주라도 꼭 가야하는 위기상황이 있습니다만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구요.
    저도 시부모님 생신마다 평생 한번있을 일처럼 전력을 다했습니다만 지금 92, 85 세 되신 두분 생신을
    맞고보니 생신이라는게 그리 중요한 일인가 싶습니다

  • 42. 솔직히
    '17.2.26 9:45 AM (99.232.xxx.16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가능해요.불편하지만...
    그러나 아기는 잠깐도 아니고 일박이일로 가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아요.
    저라면 시어머니 요구 보다도 제 마음이 편하기 위해 남편과 상의해서 딱 몇 시간만 다녀올것 같아요.

  • 43. 에휴
    '17.2.26 9:46 AM (221.167.xxx.82)

    무슨 잔칫날도 아니고 생일에 며느리 불러 전까지 부치는지ㅜㅜ 울 시어머니는 음식 해가니 나이 먹어 생일 하는거 부끄럽다 하시던데(80노모)..생까셔도 됩니다. 저도 늙은 아짐.

  • 44. .........
    '17.2.26 9:47 AM (216.40.xxx.246)

    진짜 뭔 생일이 대단하다고. 수십년 해먹었음 됐지.
    그리고 맘편하려고 몇시간 다녀온다뇨. 막상가면 그게 될거 같아요?

  • 45. 저기 위에
    '17.2.26 10:00 AM (70.178.xxx.237) - 삭제된댓글

    외국 얘기하는 댓글, 남자일것임.
    내가 미국사는데, 미국 여자들은 회음부 절개를 안함
    그래서 애 낳고 바로 걸어다니는 것이 가능한 것.
    회음부 절개하면 아무는데 적어도 2-3주는 당연하고, 그 상처 잘 아물지 않는 내피라서 아주 시간이 걸리는 것임.
    여자들 대부분 골반들이 크고, 신생아들 머리가 원통형이라서
    전체 둘레는 비슷하거나 더 클지 몰라도 최대 길이가 동양아기들 보다 훨씬 짧은 길이임.
    양옆으로 납작한 동양아기들이 태어날때 훨씬 공간이 더 필요한 이유임.
    전체적으로 동그란 외국아기들은 오히려 쉽게 나옴.

  • 46. 외국인데요
    '17.2.26 10:04 AM (154.20.xxx.72)

    그래서 이곳 여자들 노년에 관절염 뼈시림등 산후풍 증상 엄청나요. 저희가 비타민 가개 해서 잘압니다. 동양인보다 골격이 좋고 체격에 비해 아이가 작아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서 아이 낳고도 막 돌아다니는데 몰라서 그런겁니다. 저랑 중국엄마랑 산후조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란 출신의 아동학 박사 엄마가 옆에서 듣더니 우리는 그런 문화가 없는데 들어보니 일리가 있다고 좋은 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왜 이런걸 너희만 알고 있냐구 ..널리 알리라구 ㅋㅋ

    여하튼 아이낳고 3주는 꼭 움직여야 하는 병원방문 제외하고는 하지 마시기를....아이는 더더군다나 안되구요

  • 47. 제가
    '17.2.26 10:08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랬다가
    아기 노로바이러스
    걸려서 1주 입원했어요.
    요즘도 노로바이러스 유행이라
    의사선생님이 가지 말라고 했다고 그러세요.

    동양애들 머리 진짜커요.
    그니까 무게도 많이 나가고...
    그러니 엄마 힘들어요.
    우리 애도 미국 간호사들이 놀라더라도요.
    빅걸이라고...

  • 48. 우와
    '17.2.26 10:08 AM (219.251.xxx.212)

    그 형님들도 참 못땠네요
    자기들도 출산해 봤을텐데...
    당연히 가면 안되니 철판까세요
    아직 회복 안되어 몸도 힘들고 아기도 한달도 안되어 외출 힘들다고...
    두시간에 한번 젖먹는 애를 데리고 1박을 하라는건 진짜 말도 안돼요
    엄마도 아직 오로도 나오고 그러지 않나요???
    남편이 잘 애기해야 겠네요

  • 49. ㅇㅇ
    '17.2.26 10:08 AM (1.232.xxx.25)

    다른거 차지하고
    신생아를 사람 많은곳에 데리고 가는건 아니죠
    시부모만 계시면 갈수도 있다고 봐요
    저도 20일만에 시집에 아기 데리고 간적있었거든요
    자연분만이고 회복이 빠른 편이었지만
    그런데 생신이라고 온 집안 식구 다모이고
    음식한다고 시끌벅적 한곳에
    신생아 데리고 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50. ..
    '17.2.26 10:09 AM (121.172.xxx.230)

    누구 며느리?
    얘기 하시면 님도 누구 어머니 얘기 하세요!!
    그리고 막상 가게되면 일 거들게 될꺼고 ..
    시어머니 생신은 다음해 또 돌아와요
    아직 오로도 다 빠지지 않을시긴데..
    시집 식구들한테 욕먹는거 두려워 하지 마세요
    지금 아기가(만약 딸이라는 가정하에) 님같은 경우에 시집에 간다고 하면 친정엄마로 속상치 않겠어요?
    저는 앓아 누울꺼 같네요 ㅠㅡ

  • 51. 유리
    '17.2.26 10:09 AM (115.136.xxx.173)

    제가 그랬다가 큰 애
    아기 노로바이러스
    걸려서 1주 입원했어요.
    요즘도 노로바이러스 유행이라
    의사선생님이 가지 말라고 했다고 그러세요.

    동양애들 머리 진짜커요.
    그니까 무게도 많이 나가고...
    그러니 엄마 힘들어요.
    우리 둘째 애도 미국 간호사들이 놀라더라도요.
    빅걸이라고...

  • 52. ..
    '17.2.26 10:14 AM (121.172.xxx.230)

    저기 이해불가 글 쓴 사람..
    참 답이 없다
    본인이 이해 불가인 사람입니다!!

  • 53. ..
    '17.2.26 10:21 AM (121.172.xxx.230)

    제발!!
    가지마세요
    가지마세요
    남인 내가 뭔 짓을 해서라도 붙들어 놓고 싶네요..
    요즘 숨소리 쉑쉑 거리는 폐렴 돌아요(어제 소아과에 갔다왔는데 의사 선생님 말씀)
    신생아 폐렴이라도 걸려서 그 조그만 아기 링겔꼽고 있는거 보게되면 누구 원망 하실건데요!!
    어미가 새끼부터 지키세요!!

  • 54. ....
    '17.2.26 10:28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저 위에 3주면 움직여도 된다는 인간포함
    가도 된다는 사람은 남자거나 애 안낳아본 사람임

    난 애낳고 다음날부터 일상생활 똑같이 한 사람인데 그건 집이랑 동네라서 가능한거고 일단 생리하듯 악취나는 오로가 줄줄 나와서 내집아니면 너무 힘들고 가슴도 불고 수시로 애기 젖물려야 해서 특히 애기때는 가슴 거의 까고 있는게 일임 . 잠시 방심하면 옷으로 젖이 새기도 하고
    그 때는 애기가 수시로 자고 대신 밤잠도 못자는 시기라 애기엄마들 비몽사몽 좀비일 때임
    오키????????
    그 시기 애엄마들 평균 수면시간 3시간임

    애기 낳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얼마나 잘난 생일이기에 며느리들 불러서 잔치까지 하는지???????

    그런 정신나간 시애미한테 효도하고 싶거든 니들이나 많이 하세요

  • 55. ㅡㅡ
    '17.2.26 10:29 AM (112.150.xxx.194)

    가지마세요.
    초상나거나 그런경우도 아니고. 한시간 거리 살면서 무슨 생일이라고. 3주된 산모랑 애기랑 오라고.

  • 56. 진짜
    '17.2.26 10:42 AM (175.223.xxx.254)

    가지마세요 애기데리고 한시간 차타는것도 애가 울고하면 엄청힘들어요 근데 아무리 집이래도 사람들왔다갔다하고 음식냄새나고 그럴텐데 애가 너무 힘들꺼에요 본인 욕심에 애기데리고 오라는 시어머니 너무 못됐다 생각드네요 최소100일때까지는 조심하세요

  • 57. marco
    '17.2.26 10:49 AM (39.120.xxx.232)

    82에서 조언 구하면
    결국 이혼하라는 말까지 갑니다...

  • 58. Hmm
    '17.2.26 10:59 AM (107.77.xxx.17)

    3주
    '17.2.26 6:16 AM (121.176.xxx.33)
    ㅇㅇ님
    어짜피 안 갈 건데 글은 뭐 하러 올리나요?

    --->참 웃기네요.
    질문글 올리면 혼자 그런 것도 결정 못해 쓸데없는 질문한다 뭐라 하고, 이 댓글은 결정 다 한거 왜 글을 쓰냐 뭐라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무슨 댓글을 쓰고 있는지 자기가 하는 생각과 쓰는 도대체 댓글이 말이 되는지 머리가 있으면 한번 생각 해보시길.

  • 59. ..........
    '17.2.26 11:37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너무 하네요.

  • 60. 외국과 비교?
    '17.2.26 11:44 AM (50.248.xxx.179)

    외국에선 일단 그깟 흔한 생일 한번 때문에 며느리 불러 일 시키지 못하지요.

  • 61. ...
    '17.2.26 11:48 AM (118.44.xxx.220)

    어머님이 불의의 사고로 이번생신이 마지막이래도
    아 그때 내가 애데리고 가봤을걸.
    한이되거나 죄책감느낄상황 아닌듯.

    그냥 애백일이나 되거든.
    아니 한달이나되거든
    본인들이 차타고 한번 왔다가면 될것을
    며느리 둘이나더있고 손주도있는데
    뭘또 꼭 오래요.

  • 62. ㅅ.ㅅ
    '17.2.26 1:42 PM (49.196.xxx.127)

    저라면 가겠지만...
    원글님, 형님들, 시어머니 상품권같은 거
    10만원씩 쏘고 가지 마세요

  • 63. 샬랄라
    '17.2.26 3:45 PM (49.231.xxx.228)

    이것도 법으로 만들어야 겠네요
    상식 이하가 좀 있으니까

    아동학대가 아니고 유아학대
    그리고 인권에 넣어야 겠어요

    그리고 원글님 다음에 님 시어머니
    제대로 대우 해주지 마시고

    세월이 흘러 님이 힘이 생기면
    완전 무시해버리세요

    딸에게 안 시킬 것
    며느리에게 시키는 것들

    한마디로

    아주 저질이에요

    그리고 공책에 요즘일 적어두었다가
    애가 성인이 되면 보여주세요

    저는 우리 할매가 한 짓 때문에
    아직 고생하며 살고 있습니다

  • 64.
    '17.2.26 3:59 PM (223.62.xxx.134)

    이게 참 그래요
    전, 생후 37일 된 아기 데리고, 시댁가서 제사준비하고,
    시사 지내러 첫눈 내리던 날 산속으로 시제를 지내러
    갔어요, 십오년전 이에요. 제사준비는 했지만,
    궂이 저를 데리고 산에 가자할줄은 몰랐네요.
    가죽잠바에 얇은 면티 하나 속에 입고 이가 달달
    떨리게 몇시간보내고,
    퉁퉁불은 젖이 너무 아파, 어찌나 울었나몰라요
    아기를 친정에 두고, 저만 갔었거든요.
    진짜 문제는요,
    지금까지도 그때일을 생각하면, 나를 오라가라던
    시어머니가 밉지않아요
    남편이 너무 미웠고, 지금도 그 미움은
    잊혀지질않고, 늘 상처처럼 남아있어요
    당연 젖몸살,산후 후유증으로 이삼년 한의원
    치료 받았구요. 이명에 관절염에..ㅠㅠ
    제일 중요한건, 부부 사이가 그일을 계기로
    완전히 변하게 됩니다. 그때 식은 애정은
    지금도 회복불가입니다,. 이게 제일 안타까운게
    아닐까요?

  • 65. 아이고ㅠ
    '17.2.26 4:01 PM (110.70.xxx.102)

    두 돌 아가 엄마예요.
    내새끼도 아닌 그 아가 너무 걱정되서 말리고 싶네요.ㅠㅠ
    요즘같은 계절에 독감도 돌고 감기 오면 폐렴이나 기관지염 되는 거 순식간예요. 신생아 때 기관 다니는 형제나 사촌들 접촉했다가 폐렴 기관지염 와서 척추에 주사꽂은 애들 주변에서 두 명이나 봤어요. 신생아는 감기 안 걸린다 정말 무식한 소리임. 백일 전에는 단체생활 하는 아동들 접촉 되도록 막는 게 맞아요.
    남편한테도 이 댓글들 보여주세요.
    남이사 뭐라 하든 내 새끼는 내가 지켜야죠. 내 몸도요. 이건 정말 아니예요. 가지 마세요.

  • 66.
    '17.2.26 4:22 PM (223.38.xxx.5)

    3주 댓글 쓴 사람 무식하고 소름끼침
    자기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살텐데
    저런타입 안마주쳤으면

  • 67. 미친나
    '17.2.26 4:24 PM (1.225.xxx.34)

    3주면 움직여도 됩니다?????라고라고라????

    딱 못된 시어머니 마인드네.

  • 68. 옴마나...
    '17.2.26 4:31 PM (223.33.xxx.2)

    참..저도 한달지나서 설날이라 가긴했는데 이십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더군요.
    왜 그땐 가기싫다고 말하지 못했을까..남편은 왜 아무말도 못해줬을까..3시간이 넘는 거리를 뒷자석에서..젖먹이고.기저귀갈고..
    가지마세요. 물론 산모 움직여도 됩니다. 하지만 100일까지몸조리 잘하셔야합니다.
    아무일도 하지말고 자고만가라고.. 그냥 한번 서운한게 맞다고봅니다. 맘편히 아가랑 쉬셔요~^^

  • 69. ㆍㆍ
    '17.2.26 4:40 PM (1.240.xxx.231)

    원글은 그렇다치고
    21일된 신생아는요
    내아이. 내가 지킨다 생각하고
    중심 잡으시고
    찜찜한 마음도 털어버리세요
    앞으로는 더더 찜찜하고 화나는일 친부와도 생길수 있어요
    그때마다 신경쓰여서 어찌삽니까
    20살 넘은 성인들 신경쓰지 마시고
    아이 키우는데 집중하세요
    키운다고 키워도 지나고 보면 후회되는일이 많네요

  • 70. ..
    '17.2.26 4:45 PM (114.204.xxx.212)

    진짜 같은 여자들인데.. 출산후 모임엔 빼줘야죠
    못보면 큰일나는지 원

  • 71. 그 시어머니한테
    '17.2.26 4:52 PM (121.138.xxx.242)

    말씀해 주세요. 주변에 다른 시어머니는 며느리 생일에 현금을 몇 백씩 송금해 주고, 내년엔 건물하나 사준다고

    했다구요. 꼭 누구랑 비교하는 사람은 자기도 비교당해봐야 그 기분을 알죠. 막상 그 본인 데려오라 하면

    못 데리고 와요. 왜냐면 자기 희망사항속의 인물이니까요.

    그리고 절대 가지마세요. 아무 일도 안시킨다고 해도 거기에 가는 자체가 힘들어요. 요즘 환절기라

    신생아 데리고 다니는 거 안좋아요. 미세먼지도 많고. 남편한테 알아듣게 말해두세요. 말 못하는 아이

    아프면 애도 고생. 부모도 고생이라고.

  • 72. ㅇㅇ
    '17.2.26 4:53 PM (49.142.xxx.181)

    저 아는 누구네 시어머니는 애 세살까지 집안 경조사 명절 신경쓰지 말고 애만 잘 키우라고 하시든데 하고
    말뒤를 좀 흐리시지 ㅋ

  • 73. 진짜
    '17.2.26 5:03 PM (112.169.xxx.144)

    진짜 이상한 사람 많다 자기 생일에 애 낳은지 20일된 여자랑 태어난지 20일된 아기를 불러서 어쩐다는거예요 종종 젊은 며느리들중에 이기적이고 시엄마들 찜쩌먹는 이상한 여자들도 많지만 이건 그냥 시엄마측이 이기적인거 잖아요 보고싶으면 가끔 조용히 들러서 애엄마랑 아들 밥상이나 차려주고 오고 하면되지 (그래도 불편하다고욕먹지만) 뭐하러 이런글 올리냐는 답글들만 없었어도 답글 안달았을거같네요 3주면 못움직다는게 아니잖아요

  • 74. 아니
    '17.2.26 5:20 PM (223.62.xxx.165)

    애기엄마야 그렇다 치더라도 신생아 찬바람 때문에 감기 걸 리면 약도 못먹고 응급실 가야해요

  • 75. 시짜들
    '17.2.26 5:23 PM (1.238.xxx.44)

    왜그럴까요? 저는 3년전에 12월에 애낳고 몸조리 하는데 오셔서는 설에 언제 올거냐고 시엄니가 묻는데 그때부터 정이 뚝 떨어졌어요, 진짜 자기딸이면 저럴까 싶네요. 잘하려다가도 맘이 달아납니다 .

  • 76. ..
    '17.2.26 5:49 PM (14.46.xxx.5) - 삭제된댓글

    해본사람들이 더하다고..
    할매야 완전 감각을 상실했다쳐도
    지네 애들을 이제 초등이라 이거지..
    에라이 못돼처먹은 형님이란것들

  • 77. ㅡㅡ
    '17.2.26 5:55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한심한 노예들 많네요.
    아니면 공감 능력이 딸리나.
    지 딸이 저 상황이라도 가라고 할 건가.
    하여튼 할줌마들 어이 없어요.

  • 78. ㅡㅡ
    '17.2.26 5:59 PM (223.62.xxx.227) - 삭제된댓글

    그리고 외국에서 출산 직후에 그 따위로 돌아다니는 건 언더클래스 ㅡ최하 계층 ㅡ미혼모나 막장 인생밖에 없어요. 지들이 외국에서 거지 같이 산 거 인증하나. 게다가 외국은 시집살이란 개념이 없음. 시댁 가서 음식 안해요

  • 79. 부성해
    '17.2.26 6:03 PM (116.36.xxx.101)

    와ㆍ
    말이 안나오네요
    100일된
    신생아 데리고 비행기요?
    학대에요
    애는 얼마나 힘들겠어요
    덧글보니 기도 안차네

    외쿡 외쿡
    그놈의 외쿡병 미국병
    미친인간들 천지

  • 80. 부성해
    '17.2.26 6:05 PM (116.36.xxx.101)

    출산6개월까지 호르몬 나와요
    릴랙신.
    관절 다 유연 벌어져있다고라
    오케이?

  • 81. ..
    '17.2.26 6:09 PM (220.126.xxx.185)

    사람이 좀 뻔뻔할 필요가 있어요
    이경우 시모 생일에 불참하는 것이 상식밖의일도 아니고 패륜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애엄마 유세는 더더욱 아닙니다
    출산후 산모한테 한번씩 듣게 되는 말들 중.. 옛날엔 애낳고 삼일만에 밭일 나갔다고 하는데.. 지딸한테나 그렇게 교육시키면 됩니다.. 툭하면 옛날 옛날.. 옛날 세종때는 출산한 노비도 100일동안 부역을 감해줬다고 합니다.. 시모 생일이 무슨 국가 대행사라고 조선시대 노비못한 대접을 합니까

  • 82. ..
    '17.2.26 6:12 PM (220.126.xxx.185)

    마음 불편하게 먹을 일 전혀없고 시집식구들이 서운해서 냉랭하게 대해도 모른척하면 됩니다 그까이꺼 결혼 생활 좀 더 해보면 알겠지만 시집에서 왕따를 당해도 내인생에 전~혀 지장없습니다

  • 83. ...
    '17.2.26 6:13 PM (110.70.xxx.156)

    아기를 지킬 수 있으면 지키는 게 엄마의 의무예요.
    아직 찬바람 불고 추워요. 아기도 엄마도 집에 있어요.

  • 84. ..
    '17.2.26 6:15 PM (122.34.xxx.138)

    같은 여자끼리 자기몸 아끼는 꼴을 더 못봐요. 심술이죠.
    여기에도 3주면 움직여도 된다,
    왜 우리나라만 유별난 건지 모르겠다는 댓글 있죠?
    뭐 그리 대단한 날이라고 지 생일에 갓난아기 산모 오라가라하는 시어머니 욕은 절대 안해요.
    아이 낳고 산후풍에 몸이 너무 아파 아기 돌보는 것 말고는 아무 여유도 없을 때 큰 형님한테서 지몸 아낄려고 저런다는 말 들었어요.
    그 형님 50대 나이에 암 걸려 돌아가셨구요, 형님 못지 않던 시어머니도 중풍걸려 돌아가셨어요.
    이제 온 집안에서 멀쩡하게 가족 지키고 있는 며느리는 지몸 아낀다고 손가락질 받던 저밖에 없네요.

    원글님이 출산한지 3주라면 시어머니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을텐데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는 옛날 여자들과 다를게 없잖아요.
    내 한몸 부숴져라 가족 돌보는 것이 여자의 당연한 도리라는,
    그 오랜 세뇌와 답습의 고리를 여자들 스스로가 끊지 못하고 있는 거죠.

    그들이 시키는대로 하다 원글님이든 아기든 아프거나 잘못돼도
    그들 중 누구도 안까워하거나 도와주지 않아요.
    내몸 아무도 아껴주지 않으니 스스로 챙기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도 잘 돌볼 수 있어요.

  • 85. 만약
    '17.2.26 6:21 PM (211.36.xxx.119)

    무리해서 애기 아프면
    자기가 오라고 한 잘못은 없어요.
    원글님이 애 잘못본거로 된답니다.
    애낳은 산모 시어머니 생신 안온 죄인만들자는 태도로 나오면 무시하세요.
    안가기로 결정했음 신경끄세요.

  • 86. dma
    '17.2.26 6:24 PM (121.131.xxx.43)

    안가도 되고, 마음 불편할 일도 아니어요.
    앞으로 20년 이상, 남편이며 시잭 식구들에게
    애 낳고 삼칠일도 안된 며느리리 자기 생일에 부른 시어머니였다고 계속 비난해도 될 소재입니다.
    손위 동서들도 못 되었네요.
    자기들이 나서서 말려야지..

  • 87. 그까짓 생일이 뭐라고
    '17.2.26 6:33 PM (58.230.xxx.25) - 삭제된댓글

    참 그 시모 유난떨고 있네요
    지가 뭔 이나라 왕이라도 되나?
    출산한지 이십일 된 며느리 부르는 꼬락서니 보니
    맘보가 아주 못돼 처먹은듯

    형님이란 것들한테도 신경꺼요 일부러 안가는 것도 아니고
    출산훈데 뭘 어쩔거에요

    몸아파봐야 님만 고생입니다 이제 남편한테 대응 넘기고 집에서 쉬세요 그리고 그거 못 막아줄 남편이면 앞으로 피임잘하시구요

  • 88. 삼칠일
    '17.2.26 7:08 PM (211.57.xxx.87)

    삼칠일(출산후21일) 동안은 옛 풍습에도 금줄 쳐서 집에 사람들 못 드나들게 했어요~
    그만큼 산모와 신생아가 감염되기 쉬우니 미리 차단한거죠~
    삼칠일 풍습이라도 이야기 하세요~ 참 몰상식한 사람들 많아요!!!

  • 89. 삼칠일
    '17.2.26 7:12 PM (211.57.xxx.87)

    저는 2007년에 출산하고 산후풍때문에 지금까지 관절과 내장, 온 몽에 찬바람이 몸을 꿰뚫고 지나가요~
    여름에도 솜이불 덮어요...지금 막 다니면 고생합니다....

  • 90. 그넘의 생일
    '17.2.26 7:15 PM (183.109.xxx.127) - 삭제된댓글

    시모들의 그넘의 생일병은 여기저기 말썽이네요.
    뭔 생일이 중하다고..
    산모와 아기를 오라가라 하나요.
    미쳤네요..

    그런 요구를 하는 시월드는 영원히 아웃입니다.
    이건으로 트집 열두번 잡을 수 있습니다.
    남편 닥달하시고요...
    시엄니가 뭐라했을 때, 남편이 방어 못하면...남편도 아웃입니다.

  • 91. ㅇㅇ
    '17.2.26 8:15 PM (220.119.xxx.24)

    인간이란 존재는 어찌도 이리 이기적인지
    시어머니 진짜 몰상식하네요
    딴 집 며느리 들먹이며 꾀병 취급하는 건 뭐예요
    진짜 막말로 줫같네요 ㅡㅡ
    솔직히 이만저만 신경 쓰이는 게 아닌 거 알지만
    그냥 눈 딱 감고 걍 쌩 까세요 앞으로 살 날 많아요
    그깟 생일 한 번 건너 뛴 게 인생에 뭐 큰 일 미치겠어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한 번 건너 뛰어도 몇 년뒤면 생각도 안 날거예요 몸조리하시구 쉬세요~~~

  • 92. .......
    '17.2.26 8:32 PM (211.200.xxx.12)

    그냥 애낳은지 오래된분이라 생각안나서 그렇다
    생각하세요
    첫째낳고 까먹어서 둘째낳는다하는데요 뭐.
    걍 솔직히 말하세요
    지금 회음부도 안아물어서 앉지도 서지도못하고
    차타고 앉아갈수없고
    오로 계속 나와서 기저귀차고있는데
    그거차고 어떻게 가며 ㅜㅜ
    애는 두시간마다 젖달라난리라
    옷이 젖에 다 젖어있고
    머리도 못감아서 떡인데
    이꼴을 하고 어딜가나요ㅜㅜ
    유별이다하지마시고 봐주세요
    라고 까먹었던거 생각나게 다 적어서
    형님들께 전화하시고ㅡ카톡으로만 보내신건...좀.그래요
    두형님께 고생하신다 봉투좀 먼저 드리고
    어머니께 생신봉투 먼저 보내드리면 됩니다.
    이럴때 쓰라고 돈이있는거예요

  • 93. 미친.
    '17.2.26 9:12 PM (39.118.xxx.242)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뭐 대단하다고 삼칠일도 안 지난 아기 부르나요? 그 시모 생일이 그리 대단해요?
    사람이면 그리 하면 안 되지요.

    그리고 형님이라는 사람들 무시하세요. 평생 울궈먹어도 되는 소재에요.

  • 94. ...
    '17.2.26 9:13 PM (175.196.xxx.212) - 삭제된댓글

    지가 지 생일 챙기는 것만큼 웃긴 일도 없는데 노망났나보네요.
    동서들도 개싸가지이고.

  • 95. ㅇㅇ
    '17.2.26 9:18 PM (221.148.xxx.69) - 삭제된댓글

    가지마세요
    불편한맘도 다 탈어버리세요
    큰애 낳고 아이는 아파서 병원에 보름 입원하고 저는 산후풍으로 죽을 고생하는 중에 4주만에 설이라고 시댁 갔었어요
    딱히 오라한것도 아니고 오지말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때
    새댁일때 안 가면 큰일 나는줄 알고 갔었네요
    지금 생각하면 멍충이도 그런 멍충이가 없었다 싶어요
    제 딸이나 며느리라면 절대 올 생각 말라고 할겁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 96. ***
    '17.2.26 10:01 PM (14.49.xxx.95)

    전 이런 글 괜찮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며느리 될 분이나 미래의 시어머니 되실 분들도 많이 읽겠지요..
    이런 글들로 인해서 다양한 얘기들을 접하면서
    앞으로 자신들이 겪게 될 일들을 한번 더 생각하지않겠어요?
    저도 20년도 훨씬 전에
    큰애 낳고 원글님처럼 딱 21일 되었을 때 구정이었어요..
    당연히 이번 설엔 몸조리하고 쉬어라~~ 할 줄 알았지요.
    1월이라 눈도 엄청 많이 쌓여 버스도 다니지않았어요.
    2시간 거리 시골이었거든요.
    근데 갓난애 데리고 오라길래 못간다고 얌전히 얘기했더니
    아예 택시를 대절해서 직접 절 데리러 오셨더군요.
    어쩔 수 없이 따라나서긴 했지만
    그 때 좀 더 강하게 얘기 못한 게 후회되었어요.
    원글님 글을 보니 시집이란 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한 게 없네요...
    너무 착한 며느리에 얽매이지 마시고
    몸도 불편하고 마음도 불편하다고 못가겠다고 하세요..
    그리고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몸조리 잘하세요.

  • 97. 진짜
    '17.2.26 10:03 PM (175.223.xxx.239)

    너무 뻔뻔한 인간들이네요

  • 98. 정말이해가안가네요
    '17.2.26 10:56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추운날씨에 3주된 아기와산모를 생일이라고 오라는간큰시어머니가 아직도 있나요?
    우리가 유난스러운가
    우리시어머니는 작년에 애낳고 3개월됐는데도 설날에 춥다고 오지말라고해서 안갔어요
    우리시어머니한테 잘해드려야겠네요

  • 99.
    '17.2.26 11:11 PM (221.127.xxx.128)

    필요없고 남편이 가지말라고 했음 된겁니다.
    문제될게 없지요

    남편이나 잘 달래고 고맙다 말해주세요
    말 잘하고 오라고 당부하고

  • 100. 이상하네요
    '17.2.27 12:35 AM (49.174.xxx.117) - 삭제된댓글

    지금 시댁에 갈 만한 모양새가 아니지 않나요???
    어머님이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 매년 오는 지 생일 . . 헐 ..

    3주면 아직 모유수유가 완전히 정착된 상태가 아니라
    하루에도 수십번 옷 젖어 있지 않나요??
    저는 그 즈음에 젖 부는 인터벌에 따라 인생이 좌지우지 되었어요.
    외출을 할 수 있는 최대 시간이 젖이 버텨주는 시간이잖아요.
    그게 3시간 이내였어요. 그 당시는.
    저는 그 즈음 중요한 잡 인터뷰가 있어서 가슴을 붕대로 동여매고 안에 면 티셔츠 한 겹 입고
    겉에 블라우스 입고
    맞는 하의도 없어서 고무줄 검정 바지로 정장바지 위장해서 인터뷰 갔던 기억이 있네요.
    잘 앉지도 못해서 어찌나 불편하게 앉아서 식은땀을 흘렸던지..ㅜ.ㅜ
    혹시 젖 새서 블라우스에 비칠까 조마조마 ㅜ.ㅜ.

    애 bcg 접종을 그 무렵에 하지요?
    저도 기억나요. 그 때가 출산 후 최초 외출이었는데
    첫째라면 엄두도 못냈겠지만 둘째 때는 용감하게 저 혼자 운전해서 병원간 기억이 나네요.
    3시간의 마법은 그 때도 적용되서 3시간 안에 돌아오기 위해 혼자서 최단거리 연구하고 안 붐빌 시간 미리 예약하고 나름 치밀하게 움직였어요. 무사히 병원 미션 완수하고 그 날밤 안도의 한숨을 쉬었던 기억도 나네요.
    운전해서 15분 거리에 있던 병원에 아기 데리고 가서 주사 맞히고 오는 게 뭐라고
    그렇게 에너지를 쏟았겠어요. 그만큼 그 때는 간단한 외출도 쉽지 않기 때문이예요.
    저는 애가 먹는 양보다 젖이 항상 많았기 때문에 수유 후에 유축도 했거든요.
    어딜 나간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
    젖몸살 극복하고 젖 간격 일정하게 조정하고
    한 쪽 먹여도 다른 쪽 안 새는 경지에 이르려면 최소 4개월은 됩디다.
    그러다보니 제 꼬라지는 안 봐도 비됴겠죠? 한 달 간은 사람 꼴이 아니어서 아무도 집에도 못 오게 했어요.

    저는 회복도 엄청 빠른 편이었고 미국에서 첫째 낳고 산후조리도 안 했던 사람이예요.
    애 낳고 두 달 후에 학교로 바로 복귀했었구요.
    독일 여자였던 제 지도교수도 여러 모로 배려를 많이 해 줬어요.
    수유실도 자기가 예약해 두고 심지어 카레 잔뜩 끓여서 제 차에 실어주기도 했었구요.
    요리하고 힘 쓰고 이런거 하지 말고 제 휴식에 집중하라고.. .
    산후조리 개념이 없는 외국 사람들도 애 낳아본 여자들은 다 알아요.
    단지 몸을 못 움직이는 게 아니라 신생아를 데리고 거동하는 거 자체가 누구든 힘든 일이라는 걸요.

    시댁이 집 근처면 잠시 애 보러 오갈 수도 있겠지만
    3주만에 1박은 너무 배려없는 요구네요. 아기 데리고 1박하려면. . .
    저라도 당연히 안된다고 했을거예요.

  • 101. 난 진짜
    '17.2.27 2:10 AM (221.141.xxx.126) - 삭제된댓글

    태극기 노친네들도 격혐이지만 82 노친네들도 격혐이에요
    여긴 사람들이 많으니 연령대도 빈부도 학식의 차이도 많이 나는걸 알지만 그중에 나이 많은 사람들 며느리를 자기 맘대로 오라가라 아프든 뭐든 핑계가 명절이다 생일이다 손주보고싶다...세상 어디에 이렇게 일방적인 관계가 있어요. 못간다면 못가는거지. 애 낳은 사람을 오라가라. 이런걸 자기가 시어머니 입장에 가깝다고 시어머니 편들다니...그래서 전 50넘은 여자들은 징그럽고 능글 맞아서 말걸어도 대답하고 싶지 않아요

  • 102. ㅜㅜ
    '17.2.27 4:47 AM (1.230.xxx.121)

    시부모어렵다고 싫은거 싫다고 말못하고살지마세요
    나이먹고 어른이랍시고 자기주장있고
    너무쉽게 이래라저래라 하는말에 거절해야해요

  • 103.
    '17.2.27 5:13 AM (156.222.xxx.1)

    "누구 며느리는 애 낳은 한달도 안되었는데 명절때 와서 일하고 그러더라고 그러시네요."

    동네 어떤 시엄마는 며느리 수고했다 두둑히 봉투주고
    이번 생일은 우리끼리 알아서 먹을테니
    아이 낳고 힘든데 둘이 쉬어라 했다네요.
    이러세요.
    아이낳으면 차한대도 뽑아준다더라..
    내 친구네 누구는.. 덧붙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86 핸드폰 자동차와 연동 1 자동차 18:19:38 44
1588685 외국 사람들은 휴일에 주로 어디 놀러갈까요 1 ... 18:19:23 30
1588684 이재명-조국, 오늘 비공개 만찬 회동 2 ... 18:18:15 134
1588683 4/25 장 마감시황 나미옹 18:17:53 85
1588682 인터넷 설치하면 인건비 질문 좀,,.. 18:16:15 36
1588681 민희진에 빡친 하이브직원 5 ㅇㅇㅇ 18:12:34 987
1588680 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이라고 미국방 칭 2 잘논다 18:11:43 239
1588679 살이 잘 빠지네요 5 흠흠 18:10:56 523
1588678 동네엄마도 애들이 멀어지니 부질없네요 ㅜ 아이한테도 어떻게 말해.. 1 18:10:41 297
1588677 세상에 살다살다 이런 인간이...(퍼옴) 10 어휴 18:03:57 1,126
1588676 민희진 인터뷰 간단정리 12 ㅇㅇ 18:03:45 1,496
1588675 하고 싶은 말 있으면 울지말고 해. 6 18:00:03 846
1588674 안약을 1개월만 쓰고 버려야 하나요? 3 .. 17:59:42 262
1588673 라면이라도 먹는게 낫겠죠? 3 안먹는거보다.. 17:58:19 326
1588672 그냥 나 잘났다 이거네요 1 dd 17:55:47 734
1588671 둘마트양배추 5 .. 17:55:08 478
1588670 낯선사람의 질문... 2 .... 17:50:02 283
1588669 물을 안넣고 부추전이 될까요? 9 초보 17:48:26 436
1588668 녹용 드셔보신분요 5 ..... 17:48:07 177
1588667 민희진 말이 구구절절 맞네요 29 ㅇㅇ 17:47:54 2,627
1588666 민희진 사진 이미지랑 너무 다르네요 2 첨봄 17:45:00 1,483
1588665 임대차3법 사람 미치게 하네요. 8 ... 17:43:14 1,064
1588664 민희진 제일 중요한 경영권 탈취 카톡건은 제대로 대답을 안하네요.. 11 ㅇㅇㅇ 17:38:11 1,548
1588663 매불쇼. 초창기. 넘 재밌네요. 2 17:35:12 478
1588662 민희진 욕하고 반말하고 횡설수설하는거 의도적인거같네 22 .. 17:34:54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