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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년에 1억 모은 비결

... 조회수 : 28,716
작성일 : 2017-01-18 11:44:05
비결은 딴 거 없어요. 적금이예요. 
기간을 오해하는 분들이 많아서 기간 적습니다. 
2008년 12월~2011년 3년간의 얘기입니다. 
제목도 내용과 맞지 않는다는 말이 많아서 제목도 바꿉니다. 
그리고 지금은 생활비를 그때보다 더 적게 씁니다. 
ㅡㅡㅡㅡㅡㅡㅡ 
중고등 포함 네식구에 180만원으로 살았어요. 
아파트 관리비 15, 학원비 60, 순수생활비 105만원(식비, 옷값, 외식비, 통신비, 명절생신시댁용돈, 기타...) 
당시에 보험은 하나도 없었고, 나머지 전부 저축. 
월 250만원 가능하길래 3년만기 적금 들었어요. 50만원씩 5구좌요. 
3년에 원금 9천에 이자와 한달 더 보태서 1억 모았습니다.
그때 자산이 2억이었는데 50%가 늘어서 3억이 되었죠. 

적금을 드니 일단 적금 먼저 넣고 생활하게 되고 남은 한도내에서 마음껏 썼어요. 
먀음이 넉넉하게 되니 오히려 편하고 돈을 더 규모있게 알차게 쓰고 
남는 돈은 펑펑 썼네요. 옷은 애들 것만 아울렛에서 메이커 이월상품 싼 것으로 사고, 
주변에 없는 티 안내고 회비도 잘내고 작은 밥값은 잘 샀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는 저희가 돈 잘쓰는 줄 알더라고요. 
그 1억으로 오피스텔 사서 월세 받고 그 월세까지 합쳐서 또 적금을 들었어요. 
집 늘려서 이사했고, 지금은 대출이 좀 있네요. 

IP : 223.62.xxx.205
1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1.18 11:46 AM (111.118.xxx.165)

    아파트 관리비 15에서 깜놀입니다..

  • 2. 겨울
    '17.1.18 11:48 AM (222.108.xxx.217)

    대단하십니다.. 중고딩 두명 학원비 60이라니... 그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아이 한명 학원비도 그 이상 드는 저는 도대체 학원비 줄이는게 넘 힘들어서요.. 학원비땜에 다른 지출은 원글님 그 이하... 저축을 못하고 있는데 반성하고 조금씩이라도 모아봐야겠어요.

  • 3. 저도
    '17.1.18 11:49 AM (119.14.xxx.20)

    관리비가 참 저렴한 아파트다...생각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 게 아니군요.
    세대수가 아주 많은 곳인가요?

    이거 댓글이 산으로 가는데 일조할까봐 걱정됩니다만...

    아무튼 1억 모으신 건 축하드려요.^^

  • 4. 죄송한데...
    '17.1.18 11:49 AM (119.203.xxx.70)

    105만원에 펑펑 쓰셨다고 하는데

    순수식비는 어느정도이신지

    시댁용돈도 포함이시면 명절 시댁에 어느정도 주시는지

    세금은 어느정도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중고등 의류비는 도대체 얼마로 잡고 있는지

    애들 용돈은 어떻게 하시는지

    게다가 밥값까지 내신다고 하시니.... =.=;;;

  • 5. 3년에 10억 모으는 비결도 있습니다.
    '17.1.18 11:49 AM (175.223.xxx.160)

    월 5천만원 정도만 벌면 됩니다.
    180만원은 생활비로 쓰고 나머지는 저축하면 3년에 10억은 뚝딱~

  • 6. dd
    '17.1.18 11:50 A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100만원으로 식비며 옷값 명절비 통신비
    다 해결햇다는게 신기하네요
    펑펑 쓸게 잇기나 한건지?
    거의 최소한만 하고 안쓰고 돈모은거 같은데요
    원래 돈모을땐 그렇게 하긴해야하지만요

  • 7. dfh
    '17.1.18 11:55 AM (203.226.xxx.99) - 삭제된댓글

    네식구에 생활비 180이면 규모있게 살림 잘한거고
    나머지 저축했으면 저축 많이 한거지
    댓글이 왜 이럴까요?

  • 8. 그럼
    '17.1.18 11:55 AM (39.7.xxx.165)

    축의금 같은 경조사비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 9. 님네 정도
    '17.1.18 11:57 AM (121.145.xxx.104)

    벌이되는 사람은 걱정 없죠.
    문제는 다수의 국민들이 월 200도 못받고 사니 생활비 하느라 저축할 돈이 없는거죠.

  • 10. 대단하세요..
    '17.1.18 11:57 AM (125.137.xxx.205)

    저도 한때 보이는 돈 무조건 저축해서 1억 만들었어요...
    저는 7년정도 걸렸네요..^^
    종자돈 한번 모이니 그게 계속 불어나더군요...
    여러분...푼돈이라도 무조건 모아서 목돈 만드세요..

  • 11. 옛날
    '17.1.18 11:59 AM (175.223.xxx.146) - 삭제된댓글

    옛날 이야기네요.물가 싸고 은행 이자 비쌀 때...

  • 12. 궁금해서...
    '17.1.18 12:00 PM (119.203.xxx.70)

    dfh님

    105만원으로 생활비 했다니까 궁금하고 신기하니까 적잖아요.

    보고 배우고 싶은 마음도 있고 어떻게 하면 그렇게 줄일 수 있나 궁금하니까

    구체적으로 묻는거에요.

    펑펑 쓰셨다는 것은 마음가짐이겠지만 나름 만족하시니까

    마음의 자세도 배우고 싶고

  • 13. 축하드립니다
    '17.1.18 12:00 PM (61.80.xxx.76)

    생활비 정해놓고 안쓰는게 답이죠.

    저도 4주 봉투 4개에 1주일분씩 생활비 넣고 절대로 그 이상 안쓰고

    어쩔수없는 경우 다음 주에서 빼쓰고 그 다음주 생활비 봉투는 모자란대로 쓰고

    그렇게 작정을 하고 절약을 하니 돈이 모이더군요

    없는데로 살면 또 살아지죠.

    이제 그렇게 모으면 부자는 아녀도 노후에 좀 더 여유있으실거에요

  • 14. ..
    '17.1.18 12:02 PM (223.62.xxx.205)

    세대수 많은 아파트 맞고요. 지역난방인데 남향이라 따뜻했어요
    그리고 벌써 10년전이니 생활비가 아무해도 지금보다 적게 들었죠. 식비.. 외식 많이 안하고 싼 품목으로만 사고 자투리까지 다 먹었어요.
    그때 저희 자산이 너무 없음에 깜짝 놀라 딱 3년만 하자고 시작했고,
    저는 알바를 할까 따져보니 월 50~60 남을까 말까 하길래 제 아이들 돌보기를 선택했고 외출을 거의 안했어요.
    돈을 펑펑 쓴다는 말은 남은 한도에서 그렇다는 말이고, 좀 써도 적금을 하고 있으니 마음이 편했어요.
    실상은 1~2천원. 10원도 이유없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아꼈지요. atm 수수료 몇 백원이 아까워 2~3킬로 걸어갔네요.

  • 15. 많이 써서 저축을 못하는게 아니라
    '17.1.18 12:02 PM (175.223.xxx.160)

    수입이 적어서 저축을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인 현실에서 아껴야 돈을 모은다는 자랑 겸 훈계질은 없는 사람들에게 몇푼 움켜쥔채 그냥 굶어 죽으라는 거죠.
    사치낭비 때문에 저축을 못하는 정신나간 서민은 별로 없습니다.

  • 16. ㅇㅇ
    '17.1.18 12:04 P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신혼 때는 저도 그리 했어요. 월수입 둘 합해서 390인가였는데, 월급 받으면 일단 250 저축부터 하고 시작. 나머지 140으로 한달 살았어요. 그땐 전화기도 폴더폰이어서 둘이 합해봐야 통신비 3만원쯤 나왔고, 관리비도 10만원 내외였고, 외식도 날 정해놓고 먹었죠ㅎㅎ 근데 두 사람 살림이어서 가능했고, 세 식구로 늘어나니 250으로 살아요. 중고등 네 식구가 180으로 생활했다면 정말 알뜰하셨네요.

  • 17. 놀래라
    '17.1.18 12:04 PM (112.163.xxx.234)

    아 10년 전...
    난 또......

  • 18. 놀래라
    '17.1.18 12:04 PM (112.163.xxx.234)

    10년 전에는 저도 한달 50만원으로 살았었습니다. ㅡㅡ

  • 19. ..
    '17.1.18 12:06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10년전 얘기를 최근 3년 얘기처럼 하시다니..

  • 20. 우리는
    '17.1.18 12:12 PM (220.76.xxx.170) - 삭제된댓글

    남편이 공무원인데 나는전업 주부이고 우리남편 봉급을 3분의2는 적금 들었어요
    적금은 일년이상은 안햇어요 일년적금타면 예금으로 다시들어요 아들둘 동네과외 시키고
    전업주부하면서 재테크해서 풍족해졌어요 노후다되어 있어도 지금도 적금 들어요
    자가용 없애고 나도여기에 생활비 얘기하면 어떻게 그돈으로 사냐고해요
    우리는 풍족하게 살아요 장보는것도 기술이 필요해요 살림기술 그걸 사람들이 모르데요
    원글이 나와 같은 살림 하는 사람 이예요 자랑이 아니라 항상 보통예금통장에 500이상 들어있어요
    이자나오고 천만원모여지면 500은 3개월짜리 예금해요 긴급하게 쓸일 있으면 쓸려고
    우리남편이 나보고 살림 기술자라고해요 우리총월소득이 380만원이 안돼요
    그돈에서 한달에 300만원씩 적금 넣어요 오래되엇어요 이렇게산지 80으로살아요

  • 21. 없는 살림이라고 하니
    '17.1.18 12:15 PM (222.104.xxx.5)

    웃기는 거죠.
    일단 집 대출이 없거나, 또는 갚으면서도 월 250 저축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남편 용돈은 안 나와있고, 그럼 실제 월급은 더 많다는 건데 우리나라에서 430 @ 벌면 상위계층이에요.
    꼰대 마인드가 별 거 아닙니다.

  • 22. 장보는 기술이요?
    '17.1.18 12:15 PM (175.223.xxx.118)

    3천원 하던 달걀 1판 만원으로 올랐는데 어떤 기술로 장을 보면 3천원으로 살 수 있을까요?
    물가가 오르고 있는데 도대체 어떤 기술이 필요한가요?
    훔칠까요?

  • 23. ..
    '17.1.18 12:17 PM (223.62.xxx.205)

    전화기는 핸펀요금 월 2만원 더 나가는게 아까워서 오래된 2g 폰을 썼어요. 일년이면 24만원이잖아요.
    4년전에 완전 고장나서 스마트폰으로 바꿨어요.

  • 24. ..
    '17.1.18 12:18 PM (223.33.xxx.57) - 삭제된댓글

    본문읽어보고 와~~~하고선
    댓들읽어내려가다 10년전 얘기에 ㅠㅠ
    그땐 사실 적금이자율마저도 지금과는 차이 많이 나느거 맞죠?

  • 25. ....
    '17.1.18 12:22 PM (221.167.xxx.125)

    월급이 얼마인가요

  • 26. ..
    '17.1.18 12:22 P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장조림을 좋아하는데 고기(호주산 홍두깨살)가 비싸 해먹기가 힘들다하니
    한 친구는 고기(한우) 너무 비싸다고 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한친구는 나는 만만한게 장조림이라 맨날 고기(돼지고기 안심)사다
    해먹는다고 말하다 서로 웃었지 뭐에요.
    이러니 생활비 논란이 나봤자 아무 의미없다는걸 알겠어요.
    여기 게시판에서도 감자한상자, 밀가루 한포대 이렇게 사서
    아이들 실컷 먹이신다는 분 글 보고
    제 게으름을 반성하며 (전 전업)
    식비 많이 나가서 돈 못모은다는 말은 일절 하지않기로 했지요.
    남의 경험은 좋은것만 골라듣고 자기 기준 들이대며
    너무 따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 27. ..
    '17.1.18 12:24 PM (121.141.xxx.230)

    물론 지금도 아끼면 많이 절약할수있을꺼예요 근데 그러기 싫은거죠 물가도 올랐지만 남들 스마트폰쓰는데 폴더폰쓰기싫고 추운데 보일러 ,뜨건물 안쓰기싫고 더운데 에어컨 틀고싶고 문화생활,외식도 좀 하고싶고 커피도 사먹고싶고 남들가는 해외여행도 한번은 가야하고 ~~~ 이런거 줄이면 엄청 저축할꺼같기는 해요

  • 28. ...
    '17.1.18 12:25 PM (218.147.xxx.215)

    윗님~
    죄송하지만 살림기술좀 배우고싶어요.
    존경스럽네요^^

  • 29.
    '17.1.18 12:26 PM (122.128.xxx.97)

    ㅋㅋ 10년전... 알뜰하게 모으신건 맞는데 지금은 물가 많이 올랐죠. 저 생활 기준으로 지금 쓰면 60이상 더 들걸요.

    그래도 저번에 마이너스 통장에 빚 진 집 비교하심 매우 알뜰하신건 맞구요.

    근데 관리비 15가 그렇게 놀라울 액순가요??

    우린 40평대 후반인데도 겨울 여름 빼곤 17선 유지하는데요.
    올핸 좀 오를거 같지만 20은 안 넘을듯요. 10년전 아니고 현재 버전이요 ^^


    10년이면 강산이 변하죠. 물가 많이 올랐죠

  • 30.
    '17.1.18 12:28 PM (122.128.xxx.97)

    60도 안되겠네요. 올해 버젼이면 8~90은 더 들듯요.
    원글이보다 더 아끼고 살아봐서 알아요 ㅎㅎ

  • 31. 돼지고기 장조림도 못해먹는
    '17.1.18 12:34 PM (39.7.xxx.48)

    수입이 있다는 전제하에 알뜰과 저축을 얘기해야 현실성이 있는 겁니다.
    남들은 한우로 해먹는데 우리는 돼지고기로 먹으니 알뜰하다?
    아니죠.
    대개의 서민들은 돼지고기로 먹고 있어요.
    돼지고기로 먹으면서도 생활이 팍팍하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 32.
    '17.1.18 12:39 PM (122.128.xxx.97)

    ???근데 날 선 댓글들도 좀 그래요.

    저축액의 차이는 있겠지만 막상 빚이 있어도 저것보다 훨씬 많이 쓰고도 줄일 곳 없다고 징징대는 사람들 많은데 원글이는 규모 있게 잘 쓴거죠.

  • 33. vbn
    '17.1.18 12:42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82게시판에 보면 어떻게 아껴요?하는 분들 있던데
    아끼는 방법이야 간단하죠
    꼭 필요한건 비싼거 말고 싼거, 꼭 필요없는건 싼것도 사지말고 하지말고 아에 안사고 안하기

    이 걸 몰라서 안하지는 않죠
    그러니 형편 나아지는게 쉽지않죠
    다 자기 하고싶은대로 살아가는거죠
    그러나 그렇게 하면 돈모으기는 어렵죠

  • 34. 휴우
    '17.1.18 12:46 PM (220.125.xxx.155)

    저도 최근 생활비 인줄.. 10 년전이랑은 좀 다르죠.
    월급이 그정도면 가능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때는 스마트폰도 없었고 주변에는 가정용 피씨 한대 가 대부분이었어요. 그것도 아낀다고 사용안하는 집도 있었구요...

  • 35. ..
    '17.1.18 12:52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왜 제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ㅎㅎ
    이 세상에는 저희보다 잘버는 분도 너무 너무 많고, 그보다 못한 분도 계시죠. 돈 모으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쓰기 전에 떼어놓는 방법 외에는 없어요.
    부동산 급등으로 자산 증가했거나, 땅 파서 돈벌거나, 투자를 잘해서 일확천금을 벌었다고 하면 마음에 더 와닿으실까요?
    제가 아주 많이 아낀 것도 아니예요. 더 알뜰한 분도 많아요
    그때는 월 1만원 회비도 크게 느껴져 성경공부도 안나갔고, 돼지고기 그램당 1000원 이하 앞다리 뒷다리살만 먹었어요.
    적금 낼 돈이 모자르면 마이너스 통장을 한두달 쓰면서 채워넣어 적금을 유지했어요.
    양가 생활비 안드렸고 시댁 명절 20만원, 생신에는 형제들끼리 10만원씩 모아서 외식했어요.
    집이 전세든 자가든 대출이 없었으니 좀더 수월했겠죠.

    적금 끝나고 한동안 적금을 안들었어요. 결국 모아지는 돈이 없더군요. 진리는 적금이예요. 이번 달말에 또 탑니다.

  • 36.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어서 못쓰니
    '17.1.18 12:53 PM (59.86.xxx.37)

    쓰고 싶은대로 다 쓰면서는 돈 모으기 어려울 거라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껴야 저축이 가능하다는 것도 기초적인 수입보장이 되는 계층에서나 가능한 얘기죠.
    월수 200 넘기가 힘든 현실에서 별 걱정을 다 하십니다.
    내 남편이 월급이 500이니 다른 집 수입도 그러하리라는 것은 착각을 넘어 건방인 거죠.

  • 37. ..
    '17.1.18 12:55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왜 제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ㅎㅎ 
    이 세상에는 저희보다 잘버는 분도 너무 너무 많고, 그보다 못한 분도 계시죠. 돈 모으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쓰기 전에 떼어놓는 방법 외에는 없어요.
    부동산 급등으로 자산 증가했거나, 땅 파서 돈벌거나, 투자를 잘해서 일확천금을 벌었다고 하면 마음에 더 와닿으실까요?
    제가 아주 많이 아낀 것도 아니예요. 더 알뜰한 분도 많아요
    그때는 월 1만원 회비도 크게 느껴져 성경공부도 안나갔고, 돼지고기 그램당 1000원 이하 앞다리 뒷다리살만 먹었어요.
    적금 낼 돈이 모자르면 마이너스 통장을 한두달 쓰면서 채워넣어 적금을 유지했어요.
    양가 생활비 안드렸고 시댁 명절 20만원, 생신에는 형제들끼리 10만원씩 모아서 외식했어요.
    집이 전세든 자가든 대출이 없었으니 좀더 수월했겠죠.

    적금 끝나고 한동안 적금을 안들었어요. 결국 모아지는 돈이 없더군요. 진리는 적금이예요. 이번 달말에 또 탑니다. 이자 24만원은 또 펑펑 쓸거예요.
    적금을 들면 돈을 못써도 마음은 부자가 돼요. 돈을 모으는 이유는, 늙어서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요.

  • 38. vbn
    '17.1.18 12:56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저는 4년전에 구입한 스마트폰이 제 첫 핸드폰이에요
    그 전엔 해드폰 없었어요
    개나 소나 다 있는 폰이지만 없이도 살아는 지더군요
    그렇게는 살기싫다하면 원하는대로 살면 되는거고
    정답이 있나요
    돈 한푼이라도 모으려면 뭐라도 안하고 안사고 안먹어야 하는거고
    그거 아껴서 뭐하냐 생각되면 원하는대로 하는거구ㅇ
    지금 부자는 아니지만 돈 걱정은 않고 삽니다
    돈 걱정을 안한다는거지 규모있게 살기는 합니다

  • 39. ..
    '17.1.18 12:57 PM (223.62.xxx.205)

    왜 제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ㅎㅎ 
    이 세상에는 저희보다 잘버는 분도 너무 너무 많고, 그보다 못한 분도 계시죠. 돈 모으는데 특별한 비결이 있을까요?
    쓰기 전에 떼어놓는 방법 외에는 없어요.
    부동산 급등으로 자산 증가했거나, 땅 파서 돈벌거나, 투자를 잘해서 일확천금을 벌었다고 하면 마음에 더 와닿으실까요?
    제가 아주 많이 아낀 것도 아니예요. 더 알뜰한 분도 많아요
    그때는 월 1만원 회비도 크게 느껴져 성경공부도 안나갔고, 돼지고기 그램당 1000원 이하 앞다리 뒷다리살만 먹었어요.
    적금 낼 돈이 모자르면 마이너스 통장을 한두달 쓰면서 채워넣어 적금을 유지했어요.
    양가 생활비 안드렸고 시댁 명절 20만원, 생신에는 형제들끼리 10만원씩 모아서 외식했어요.
    집이 전세든 자가든 대출이 없었으니 좀더 수월했겠죠.

    적금 끝나고 한동안 적금을 안들었어요. 결국 모아지는 돈이 없더군요. 진리는 적금이예요. 이번 달말에 또 탑니다.
    이자 24만원은 또 펑펑 쓸거예요.
    적금을 들면 돈을 못써도 마음은 부자가 돼요. 돈을 모으는 이유는, 늙어서 아이들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요.

  • 40. 왜 비난을 받냐면요
    '17.1.18 12:58 PM (59.86.xxx.37)

    최저수입으로 3년에 1억을 모았다면 찬사의 대상이 될 수 있겠으나 월 500 가까운 수입으로 서민들 한달 월급만큼 쓰고 살면서 알뜰하게 살았다는건 자랑이 될 수 없는 거라서 그렇습니다.

  • 41. ..
    '17.1.18 1:06 PM (223.62.xxx.205)

    제가 여기에 다들 저 정도 수입은 있다고 했나요?
    500이상은 다들 번다고 했나요? 없는 글도 읽는 재주들이 있으시네요. 저희도 그때 400만원 조금 넘었어요.
    하여간 많다면 많은 수입이지만 월 저축 250만원은 쉽지 않아요.
    자기 형편껏 하면 되고, 기초생활도 힘든 분들은 지금은 못하더라도 나중에 기회가 될 때 하시면 돼요.
    길게 생각하지 말고 딱 1년만 지출을 최소한도로 하자든가, 일년동안 옷을 한벌도 안사고 버티자 이런 방법을 나중에라도 적용해보세요.
    저희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말해줄 거예요.

  • 42. xcv
    '17.1.18 1:07 PM (223.62.xxx.91) - 삭제된댓글

    저는 충분히 자랑거리 된다 생각합니다
    최저수입인 사람만 사람이 아니니까요
    월500받아 200저금하는 것도 쉬운거 아닙니다
    최저수입인 사람만 이해받으려고 하는 것도 과욕입니다
    저도 20년전 신혼때 110만원 월급으로 70만원 저금하고도
    살아본 사람입니다
    20년전 110만원이 최저수입인지 아닌지야 모르겠지만
    보통이하였지 보통이상은 아닙니다
    그때 70만원 저축하는것도 힘들었지만
    300벌때 150만원 저축하는 것도 힘들었고
    500벌때 300저축하는 것도 힘들었고
    1000벌때 600저축하는 것도 힘들었네요

  • 43. ..
    '17.1.18 1:08 PM (223.62.xxx.205)

    비난은 당신의 자유. 59.86.xxx.37
    남편 수입을 아끼고 살아서 돈 모으니 비난하네요.ㅎㅎ

  • 44. .........
    '17.1.18 1:14 PM (175.192.xxx.37)

    10년전 얘길...

  • 45. 강남처럼
    '17.1.18 1:16 PM (121.145.xxx.104)

    물가 비싼 동네에서 월 500 받아 남들처럼 사려면 힘들긴 할거에요.
    학원비 식비 모두가 다 비싸잖아요.
    원글님이 저 정도 받아도 아껴 살았으니 저축이 가능했지 남들 하는거 다 했음 어림도 없죠.
    원글님 수고하셨어요.

  • 46.
    '17.1.18 1:17 PM (1.238.xxx.123)

    경험을 나눈다는 측면에서는 이런 글이 나름 좋기도 한데
    이런 글 올리시는 분들의 대부분의 느낌이 난 너무 알뜰해^^
    니들 나만큼 알뜰하지 못해서 그래~난 지독하게 아끼며 또 쓸 곳엔 또 팍팍 쓰며 잘 모았단다...
    그런 공통적인 오묘함이 다수의 공감을 얻는데 방해 요소가 되는 느낌적인 느낌..(나두 이제 ㅀ체)
    사실 적금을 빠듯하게 들고 생활비 그 정도 쓰며 펑펑? 썼다니 그야말로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하는 재수탱이 느낌이죠.ㅋㅋ(실제론 공부도 별로..)
    원글님 생각엔 적금이 최고지만 누구 생각엔 재테크가 최고요.
    또 누군가의 생각엔 적금도 재테크도 사치이니 돈 얘기는 늘 조심스럽죠.
    원글님 경험을 저게 자랑할?만한 액수인가??ㅋ 싶어 의아한 분도
    죽지 못해 사는데 어디서 자랑질이야~싶은 분도 있을테니까요.

  • 47. 그리고
    '17.1.18 1:19 PM (121.145.xxx.104)

    원글님 말 맞아요.
    무조건 안쓰고 떼놓고 볼 일이에요.'
    모자라면 저도 신용카드 현금 써비스 받아 써요.
    최소한으로 오만원 십만원만 받으면 되니 그게 더 나아요.
    왜냐면 빌리는 돈은 정말 딱 필요한 것 만큼만 빌리지만 돈을 여유로 두고 쓰면
    더 많이 쓰거나 다 쓸수가 있거든요.
    저는 월 150 박봉으로 20년 가까이 적금으로만 돈을 모았어요.
    그때 생각하면 정말 눈물 날 정도에요.
    신발 서너켤레로 십년을 버텼으니깐요.

  • 48. 10년전 500 큰돈이에요
    '17.1.18 1:20 PM (106.255.xxx.41)

    그때 저희꿈이 월수 500 만원이 꿈이였을정도로 큰 금액이에요
    그때 저희 생활비가 50 만원 이하였어요
    생활비 100원이면 넉넏하게 쓰신거 맞아요

  • 49. 그래서
    '17.1.18 1:22 PM (121.145.xxx.104)

    간혹 여기서 텍도 안떼고 옷이 넘칠 정도로 많아서 입지도 못하고 버렸다거나
    신발장에 몇번 안신은 새신발 심지어 박스에 그대로 있는 신발들도 있다는 이야기 들으면
    정말 너무 아깝고 믿어지지가 않아요.^^
    누구는 없어서 못신는 신발 옷 남들은 새걸로 버리기도 하는구나 싶어서..ㅎㅎ

  • 50. ..
    '17.1.18 1:22 PM (223.62.xxx.205)

    10년전 애기죠. 10년전 1억. 그때는 큰 돈이었어요.
    지금은 한 5억 저축했다고 하면 되나요?
    네 지금은 5년에 2억 목표로 저축합니다. 저축할 돈이 남아서 저축하니 잘난 거 아니지요.
    잘난 척? 밑에 생활비 얘기도 나오고 요즘 관련 문의글이 많아서 쓴 글이네요.

  • 51. 부러워요
    '17.1.18 1:26 PM (121.145.xxx.104)

    새옷 새신발 몇번 입지도 신지도 않고 처박아 두다 버려도 될 정도로 여유가 있는 분들.
    돈걱정을 안하고 살 정도이니 그게 가능하겠죠
    그런데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건 낭비가 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중고품으로 팔아서
    그돈을 정토회나 어려운 곳에 기부를 하심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낭비도 안되고 좋은 일도 하고 일석이죠.

  • 52. ..
    '17.1.18 1:27 PM (219.248.xxx.252)

    10년전 500수입이 없는 살림은 아니죠
    2,300 수입에도 아껴서 적금 누가 못하나요
    원글님처럼 한달에 250씩 적금을 못할뿐

  • 53. 비현실적
    '17.1.18 1:28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10년전이요?
    지금은 핸드폰비만 세식구20가까이나오는시대예요
    저희집관리비 지역난방포함 25만원 그이상도 나오구요
    치킨값이 그때 만원이었다면 지금 왠만한건18000 원
    세식구외식 뭐 좀먹으면
    5만원무조건넘죠
    그냥 아껴쓰라는말정도로만 읽을께요

  • 54. 침울
    '17.1.18 1:28 PM (221.167.xxx.56) - 삭제된댓글

    아끼면 다 좋은데 우울해져요.ㅠㅠ

  • 55. 그리고
    '17.1.18 1:3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남편용돈?차량유지비는요?
    저희는 그것만도 80정도드는데요
    일단 집집마다 사정다다르니 이런글은
    좀ᆞᆞ

  • 56. 10년전 월수 4-500 만원을
    '17.1.18 1:32 PM (106.255.xxx.41)

    없는 살림이라고 해서 공감을 못얻는거에요
    지금으로 치면 월수 천만원 넘는 금액일껄요

  • 57. 원글님
    '17.1.18 1:32 PM (121.145.xxx.104)

    글 지우지 마세요.
    돈 쓰고 싶을 때 원글 댓글 다 참고하고 싶어요^^

  • 58.
    '17.1.18 1:34 PM (218.221.xxx.86)

    그러게요 읽다 10년전이라는 말에 김이 팍 샜어요 ㅠㅠ
    그때는 3억으로 전세얻을 수 있는 아파트 많이 있었죠.…지금은 불가능해요 역세권 어디 출근편한곳은 아마두 4~5억이상…물가가 훨씬 비싸졌어요 학원비에 웃고가네요.…2명인데 중고생인데…지금은 학원비 엄청납니다. 참말 학원 1당30정도만 들이고 알아서 인서울 턱턱 합격하는 자식을 두신 분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신거예요 뭐…취직을 하려면 인서울은 보내야하니 ㅜㅜㅜ

  • 59. ..
    '17.1.18 1:37 PM (223.33.xxx.57) - 삭제된댓글

    수입이 비슷한것같아 저도 지금이래도 한번 원글님 따라 해봐?하다가 10년전 얘기라길래... 급 실망하긴했지만...
    어쨌든 이래저래 원글님 잘하셨구요. 대단하신것 같아요.
    10년전 얘기라도 같은상황에서 원글님처럼하기 쉽지않은건 분명합니다. 원글님 응원해드립니다^^

  • 60. 원글님
    '17.1.18 1:40 PM (223.39.xxx.238) - 삭제된댓글

    여기는 돈 문제만 나오면 예민한 분들이 있어요
    10년전이라고 했다해도 크게 다를거 없었을 겁니다
    항상 변명거리는 가지고 있고
    글쓰는 사람이 그 비위를 어떻게 다맞출거며..
    똑같은 학원 보냈다해도 성적이 다른거 처럼
    500만원 똑같은 벌이인데도 모이는건 다를 수 있는 건데
    학원 안보낸 부모가 저 애는 학원갔으니 그 성적 나왔지
    하는것과 다를바 없죠
    꼭 자기 애도 학원 보내면 그 쯤의 성적은 응당 받아올것 처럼..
    그냥 그려너니 하고 글 삭제하고 기분 푸세요
    쉽지않은 문제더군요

  • 61. ..
    '17.1.18 1:41 PM (223.33.xxx.57)

    수입이 비슷한것같아 저도 지금이래도 한번 원글님 따라 해봐?하다가 10년전 얘기라길래... 급 실망하긴했지만...
    여러 댓글에서처럼 당시수준으론 없느살림은 아니라.. ㅎㅎ
    어쨌든 이래저래 원글님 잘하셨구요. 대단하신것 같아요.
    10년전 얘기라도 같은상황에서 원글님처럼하기 쉽지않은건 분명합니다. 원글님 응원해드립니다^^

  • 62. dd
    '17.1.18 1:41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10년전 월급 500에 저정도를
    비결이라 말하니 댓글이 이모양이죠
    차라리 그냥 알뜰히 살아서
    돈모앗다고 햇음 될걸
    10년전에도 충분히 월급 넉넉히
    받아서 저축한걸로 무슨 비결잇는양
    그러니 댓글이 삐딱하죠

  • 63. ..
    '17.1.18 1:48 PM (223.62.xxx.205)

    월 500이라고 누가 그래요? 어디 써있죠?
    그리고 저희 아끼고 살았다고 안했어요. 아낄 곳에는 아꼈지만 해야 할 의무는 다하고 살았고, 쪼들리지 않았다고 썼어요.
    사람마다 쓰는 범위가 다르니 같은 돈으로도 여유의 차이가 있지요.
    누군가의 말에 계속 딴지만 건다면 그 사람은 계속 딴지만 거는 인생이 될거예요.
    10년전 180만원. 넉넉하게 잘 살면서 저축했어요. 원글에 그렇게 써있어요. 원글도 제대로 못읽으면서 딴지는..

  • 64. 태반이 월급 이삼백
    '17.1.18 1:50 PM (211.104.xxx.212)

    월수 이백으로 사는 집은 님같이 못모아요ㅜㅜ

  • 65. 원글님이 왜 비난받는가 하면요.
    '17.1.18 1:50 PM (119.203.xxx.70)

    10년전 이야기를 최근처럼 이야기하시고

    그 돈을 펑펑 쓰셨다고 하시니까요.

    요즘 100만원에 펑펑이란 말은 정말 안어울리니까요.

    10년 전 100만원에 펑펑이란 말은 가능하고

    없는 살림이란 말은 10년전 4-500이면 어울리지 않아서요.

  • 66. 너무들 하네
    '17.1.18 1:51 PM (210.210.xxx.233)

    십년전 오백이 큰 금액인건 맞는데,그럼 다른분들은 그 돈으로 3년만에1억 모을수 있나요?

    아마 다른 핑계가 많아서 돈 못모을껄요?

    원글님이 비난받는 이유..

    남들도 다 아는 방법인데,나만 아는듯이 썼고,그게 대단한 비법인것처럼 쓴게 죄죠ㅎㅎㅎ

    근데 남들이 다 아는 그 방법을, 실천하는게 가장 어렵다는건 안비밀~

    10년전 월500만원이 지금 물가상승률 대비해서 월 1000이라고 가장했을때

    사회가 변해서,가야 할데 많고 사야 할거 많고,해외는 일년에 한번 정도 가줘야 체면이 서고,
    수입차한대에 세컨카한대정도 있어야 모양이 안빠지겠죠.

    고로 남들 아는거 너만 아는거 아니거등? 하는분들은 이래서 돈
    을 못모으게 됩니다ㅋ

  • 67. ??
    '17.1.18 1:52 PM (122.128.xxx.97)

    원글님은 현재도 비현실적님처럼 쓰고 살지 않을거고
    비현실적님은 10년전에도 저렇게 살지 않았을걸요???

    지금도 알뜰폰 쓰면 3식구 6만원선 핸드폰비도 가능하고
    치킨도 비싼 브랜드 먹으니 18000원이지 지금도 1만원 안쪽 저렴이 브랜드도 많아요. 찾을 생각도 않겠지만.

    3식구 외식도 5만원이몀 흐드러지게 하는거지 3만웜 안쪽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구요.

    뭘 애초에 아끼는 것과는 거리도 먼 분이 눈에 불을 키고 아껴서 저축했단 글에 그리 열을 내시나요????

  • 68. 너무들 하네
    '17.1.18 1:59 PM (210.210.xxx.233)

    십년전 저정도의 소비형태는 쥐어짜서 살았다...이게 맞죠.

    고로 남는돈 펑펑쓰고 살았다..이건 사실 안맞는 말이죠..

    원글님은 소비욕구가 남들보다 낮고,쓰고 사는 삶보다는 저축하는 재미가 더 나은 사람이기때문에 가능했던걸로 보여요.

    제 주변에 짠돌이가 있어서 잘 알아요.저게 가능할려면 얼마나 쥐어짜야 가능한지를요.
    이게 본인은 잘 몰라요.

  • 69. ??
    '17.1.18 2:00 PM (122.128.xxx.97)

    그리고 솔직히 82에 돈 걱정 올리는 분들 중 절대 빈곤층 거의없어요. 월수 200이하로 왜 돈 새는지 모르겠다고 걱정 올리는거 본적 있으세요?? 없잖아요.

    대부분은 아끼자면 아낄 구석 충분히 있고 저축도 가능할수도 있는데 남들 쓰는건 다 쓰고 흉내내야하고 그러면서 모이는 돈이 있네 없네가 대부분이죠.

    원글님이 쓴 글이 절대 빈곤층을 대상으로 쓴 자랑글도 아니고 비난 받거나 경우에 어긋난 글 아니죠.

    그저 쓸거 남들만큼 쓰면서도 돈도 모으는 비결이 있나 했는데 없어서 뿔난건 보는 사람의 맘이 문젠거지요.

  • 70. ??
    '17.1.18 2:01 PM (122.128.xxx.97)

    소비욕구 낮은 사람은 없어요.
    쓰고 싶어도 미래를 위해 지금은 조금 참는 사람만 있을뿐 .

    욜로족이라던가요?? ㅡㅡ
    현재가 중요하다고... 현재를 즐기기 싫은 사람이 어딨나요?? 현재도 미래도 중요하니 강약 조절을 하는거지

  • 71.
    '17.1.18 2:04 PM (223.38.xxx.173)

    축하드려요 근데 중고등 식비를 어찌 해결하셨길래 경조사비까지합쳐서 105만원...옷값 통신비 병원비 들어갈 일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혹시 오래된 일인가요 아 10년전이라고 쓰셨네.. 그땐 정말 그정도로 살수도 있었겠네요 지금은 아시다시피 물가도 오르고 월급은 제자리거나 마이너스.. 그러니 그돈으로 살수가 없어요..

  • 72.
    '17.1.18 2:06 PM (125.176.xxx.32)

    핵심은
    10년전.....

  • 73. 너무들 하네
    '17.1.18 2:09 PM (210.210.xxx.233)

    소비욕구 낮은 사람들 있어요.돈이 많아도 안쓰면 소비욕구는 자연 도태되고,돈이 없어도 빚내서 쓰면
    쓴만큼 소비욕구는 늘어나게 됩니다.소비욕구는 쓰는만큼 더 늘어나요.

    원글님과 똑같은 조건이였다면,,, 3년에 1억을 모으는 사람도 있는것처럼,다쓰고 빚내는 사람도 있고,적당히 쓰면서 저축하는 사람도 있고,사람은 천차만별이죠.
    다 나같지 않잖아요.

  • 74. 10년후
    '17.1.18 2:09 PM (122.128.xxx.97)

    물가 적용해서 280을 쓴다해도 원글이는 소득대비 알뜰한거죠 뭐

  • 75. 소비욕구
    '17.1.18 2:11 PM (122.128.xxx.97)

    소비욕구 문제가 아니라 주제파악 안되고 계산이 안되는거겠죠.

    뭐 쓰고 사는건 맘인데 나중에 빚지고 사회탓은 하지 마세요.

  • 76. 이런건
    '17.1.18 2:12 PM (211.222.xxx.99)

    짠돌이 카페 같은데 올려야 호응이 좋을거에요.
    암튼 3년에 1억.. 저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 77. 789
    '17.1.18 2:21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200~300월급 받는 사람들은 월천 벌면 이삼백만 쓰고
    다 저축 쉬울거라 생각하는지 모르지만
    월천 벌면 칠팔백 저축 안해집니다
    벌이의 50프로이상은 적게 버나 많이 버나 쉬운거 아니랍니다
    그것도 애가 중고등 이상일때는.
    월글님은 430수입에 250저축했으니 50프로 이상 저축한거고 저축 잘한 편입니다

  • 78. 누군들
    '17.1.18 2:23 PM (203.128.xxx.104) - 삭제된댓글

    안모으고 싶겠어요
    원글님은 주변에서 나름 협조 했네요
    따박따박 사백넘게 벌어다 주는 남편있고
    생활비 달라는 양가없고
    부모나 애들 아파 고정적 의료비 안들어가고
    이거만 해도 어디에요

    돈을 모을수 있다는게 나만 나혼자 아낀다고
    될일은 아니더라고요

    여튼 진리는 적금이다 정도로 읽을게요~^^

  • 79. ..
    '17.1.18 2:55 PM (223.62.xxx.205)

    돈 모을 의지가 없는 사람은 어떤 핑계라도 대면서 자기합리화합니다.
    저는 저 시기 지난 후에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 퇴직하고 돈벌러 나가지 않게 해주겠다.
    그리고 이 글을 제가 여기 처음 쓴 거 아니예요. 그동안 몇 번 썼어요. 이번이 저항이 가장 극렬하네요.
    그만큼 경제적 여유가 없어졌다고 파악됩니다.
    지금 거래내역 찾아보니 적금은 2008~2011이네요. 10년전이 아니고 8년전. 그게 뭔 의미가 있겠습니까.

  • 80. 에효
    '17.1.18 3:05 PM (165.243.xxx.169)

    원글님이 돈 아껴 써서 돈 많이 모았다, 적금이 유용햇다 이게 포인트 인데
    10년전에 어쩌고 하니까 좀 의미가 퇴색되긴 하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 10년 전과 지금은 같을 수가 없어요. 5년 전과 지금도 너무 달라요.
    바야흐로 세상은 부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데 (인터넷 SNS)
    좋고 비싼 걸 30% 알 수 있을 때는 그만큼의 욕구만 참으면 됐지만,
    요즘 세상은 좋고 비싼 걸 거의 90% 정도는 인터넷 조금만 하다보면 금방 나와요.
    내 수입은 얼마 안될지언정, 뭐가 좋은지 이제는 다들 아는거죠.
    그 상황에서 90%의 욕구를 참기란 쉽지 않으니(능력도 안되고)
    수입 안에서 한 50~60% 욕구 충족하면서 사는 거죠..

  • 81. 덧붙여
    '17.1.18 3:06 PM (165.243.xxx.169)

    그러다 보니 돈 아끼고 모으는게 더더욱 쉽지 않아지는 거 같아요.
    이상 돈 못모으는 1인의 어줍잖은 변명 이었습니다..

  • 82. ..
    '17.1.18 3:26 PM (223.62.xxx.205) - 삭제된댓글

    어쨋거나 오늘도 어떡하면 돈 모으냐는 글이 올라옵니다.
    유산은 1원도 없고 자수성가하려고 애썼고
    제 자식에게만은 제 부모와 같은 사람 안되려고 40대 초에 정신차렸어요.
    그때 그렇게 안했더라도 부동산 재테크로 대박 맞았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내 인생에 요행수는 없고 오히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운명이고
    목돈이 하나도 없어서 단 얼마라도 모으는 수밖에 딴 방법이 없었어요. 그럴 바에야 빡세게 단기간 모으는 방법을 택했고요.
    저축할 여유가 있으신 분들 중에 돈 모으기를 하신다면 단기간 빡세게 하는 방법 추천드려요.
    매달 적금 넣고 총잔액 보는 재미로 살았어요.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요.

  • 83. ..
    '17.1.18 3:29 PM (223.62.xxx.205)

    어쨋거나 오늘도 어떡하면 돈 모으냐는 글이 올라옵니다.
    유산은 1원도 없고 자수성가하려고 애썼고
    제 자식에게만은 제 부모와 같은 사람 안되려고 40대 초에 정신차렸어요.
    그때 그렇게 안했더라도 부동산 재테크로 대박 맞았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내 인생에 요행수는 없고 오히려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지는 운명이고
    목돈이 하나도 없어서 단 얼마라도 모으는 수밖에 딴 방법이 없었어요. 그럴 바에야 빡세게 단기간 모으는 방법을 택했고요.
    저축할 여유가 있으신 분들 중에 돈 모으기를 하신다면 단기간 빡세게 하는 방법 추천드려요.
    매달 적금 넣고 총잔액 보는 재미로 살았어요. 안먹어도 배부른 느낌이요.

  • 84. 즐거운혼밥녀
    '17.1.18 3:32 PM (210.108.xxx.131)

    좋은 글인거 같은데요
    저도 실제로 적금을 약간 무리해서 일단 붓고 나니, 평상시 같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소비했을 것들
    (주전부리, 보세옷들, 로드샵 화장품)이 확 줄어들더라구요...
    3년만에 1억은 감히 안되지만요~~
    그리고 식비는 정말 줄이기 나름이에요 - 매끼 꼭 고기 반찬 필요없잖아요, 다요트다 비만이다 하는 시대인데

  • 85. 알뜰하신거
    '17.1.18 3:39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참고하실분들도 많을테니 비난 댓글에 너무 상심마세요.

  • 86. 생활비 급이 다른데
    '17.1.18 3:47 PM (118.40.xxx.165)

    10년 전과 2~3년전과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날건데 게시글 처음에
    그렇게 써주셔야지...

    마치 최근처럼 써서 울집 5명 핸폰 요금만도 35가 나오는데
    공과금 이것 저것 합쳐 100인데 했네요
    10년전과는 달라도 너무 달라요
    이달 어제까지 17일인데 정말 안쓴다고 아껴도 현재 5백이
    넘는 계산을...
    뺄것 다시 빼볼려고 아무리 후벼파도 없더이다.

  • 87. ㄱㄱ
    '17.1.18 3:48 PM (211.105.xxx.48)

    자수성가? 당연한거 아닌가요?
    학원비 60에 생활비 105라.... 저라면 삶의 질을 위해 학원비를 줄이겠어요

    어쨌든 5구좌 50만원 좋은 아이디어예요 또 낭비 안하려 열심히 사신거 맞구요

  • 88. ㅇㅇ
    '17.1.18 3:49 PM (180.230.xxx.54)

    관리비 15 충분히 가능하죠.
    저는 관리비 9만원 내는데요. 29평이고요.

    원글님 축하드려요. 다음 1억은 지금보다 쉬울거에요.
    자식에 짐 안 지우는 여유로운 부모님 되실거에요.

  • 89. 대단하셈
    '17.1.18 3:55 PM (182.222.xxx.32) - 삭제된댓글

    10년전 대기업 과장월급 300초반이었는데 당시 250저축에 180 생활비라면 최소 수입이 430은 되었네요?
    중고딩 데리고 250 저축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천원한장 만원한장 허투로 안쓰셨다니 정말 졸라매고 사셨던거 맞아요.

    10년전 저희는 가진돈 1억정도에 삼백월급정도로 애셋 데리고 살려니 저축이란게 넘 힘들어서 대출을 내어 집을 사기 시작했어요.
    10년간 저축은 아예 해보지도 못했지만 현재는 자산이 6억으로 불었네요. 순전히 집 때문에... 뭐 여전히 가난은 하지만
    외벌이에 애셋 교육비 남들만큼 쓰고 허리띠 졸라매지 않고 할거 다하고 이정도니 저축한 효과랑 비슷한가요?

  • 90.
    '17.1.18 4:07 PM (223.33.xxx.81) - 삭제된댓글

    10년전에는 부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몰랐다 하는데
    그 때도 다 알았어요
    자녀교육,해외여행,명품백,골프,기타등등 그때도 sns만 없다뿐 인터넷 다 했구요 카페가입했구요 82도 했구요
    20년전에는 모르고 살았습니다만.

  • 91. ..
    '17.1.18 4:16 PM (223.62.xxx.205)

    지금은 그때보다 생활비 더 적게 써요.
    애들 다 커서 알바하고 대학가고 장학금 받아요.
    저두 월 120만원 알바 하다가 요즘 쉬고 있고요.

  • 92. 10년 전
    '17.1.18 4:19 PM (221.159.xxx.68)

    180 쓰고 250 저축인데 없는 살림을 붙여서 댓글이 그러는듯 해요. 어쨋거나 원글님 아껴 쓰신건 맞죠.
    저는 2008년 남편 35살 권고희망자퇴직으로 실업자 생활을 석달 한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4살 된 아들과 젖먹이 돌도 안된 딸이 있었는데 실업급여 120만원으로 살았어요. 남편이 힘들게 번돈 퇴직금 건들이고 싶지 않아서 악착같이 아끼며 살았는데
    우선 관리비 난방비 수도세 공과금등 30
    4식구 보험료랑 집대출 이자
    실업자라 지역의료보험 나오더군요.50
    120-80
    40만원에서 큰애는 어린이집 안 다녔고 그당시엔 양육수당 같은거 없었구요. 어린애들 있어서 난방은 안하고 살순 없었어요.
    다행히 모유 먹여서 분유값 안들어갔고 기저귀,물티슈값 정도..
    저축은 못해도 마이너스는 안 만들었어요.
    그 당시엔 삼겹살 같은거 못 사먹었고 외식 절대 없었고 삼시세끼 집밥..놀러가도 공원, 놀이터정도요.
    진짜 공원에서 남들은 치킨이며 피자며 고기 구워 먹는데 우린 라면 끓여먹었어요. 그래도 기죽지 않고 우리가족 다 건강한건만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행복했어요.
    그때 가슴이 아팠던건 남편이 기를 못 피고 눈치 보더라고요. 항상 스트레스 강도가 심한 직장 다니는 남편이 안스럽고 퇴직금 많이 준다고해서 제가 이번 기회에 그만 두라고 해서 그만둔건데 가장으로서 미안했는지 눈치를 자꾸 봐서 마음이 아프고 젖먹이 둘째땜에 나라도 나가서 무슨일이든 알바를 해야하는데 못해서 제가 오히려 미안하더라고요..
    솔직히 그때만해도 순수생활비 40만원으로 힘들단 생각 안들었어요. 물가가 지금처럼 비싸지 않았구요. 어쨋건 남편은 석달후 훨씬 좋은곳으로 이직 했는데 외국계열회사라 확실히 사원을 배려해준다 느껴지더라고요. 전직장보다 연봉도 많은데다 시간도 널럴해져서 남편도 행복해했고 우리 4식구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정말 좋았어요. 그 뒤로 우연찮게 아주버님 권유로 그 직장을 그만두고 아주버님하고 같이 일하다가 남편이 따로 사업을 차려서 어린애들 끼고 밤낮으로 남편이랑 고생고생하며 일했는데 감사하게도 대박나서 승승장구..많은 부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체력과 스트레스에 강하지 못했던 저는 건강이 한방에 훅 가더라고요..역시 공짜는 없지요ㅜㅜ
    아이고 댓글 쓰다보니 제 얘기로 새어버렸네요.

  • 93. ㅇㅇ
    '17.1.18 4:32 PM (1.239.xxx.209)

    기간을 적어주셨으면 더 좋았겠네요 어느정도 비난은 감수 하셔야겠네요 잘나셨어요

  • 94. 부자의 기본은
    '17.1.18 4:37 PM (1.215.xxx.162)

    얼마를 벌던지, 일단 무조건 최소한으로 안쓰고 모으는거라고 했어요

    원글님 대단하세요 저도 그리 하고 싶은데 마음만일뿐....일단 매일 외식으로 돈이 세고 있어요 알면서도 못하는 이 심정 ㅜㅠ

  • 95. ??
    '17.1.18 4:42 PM (122.128.xxx.97)

    에효님 물가라몀 몰라도 sns로 10년전과 다르단 말은 말이 안되죠.
    10년전이 무슨 80년대도 아니구요.
    그때도 이미 싸이월드 한번 휩쓸고 간 이후, 블러그 활성화되고 남들 어찌 사나 사람들 얼마나 잘 쓰고 사나 알고 보고 비교할거리 넘치던 시절이었어요.

  • 96. ..
    '17.1.18 4:43 PM (121.157.xxx.73) - 삭제된댓글

    순수 생활비 105만원 이렇게 해버리면 복지사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지장 생기나보네요. 원글님 자랑할 만하고 칭찬 받을 만한데 다들 왜 그러는건지..

  • 97. ㅇㅇ
    '17.1.18 4:44 PM (220.123.xxx.227)

    알뜰하신거 맞는데 이런 류의 글을 쓰시는 분들은 대개는 훈계조, 잘난척, 자부심이 글에 너무 묻어나니 비난 댓글도 감수하셔야죠......

  • 98. ..
    '17.1.18 4:44 PM (223.62.xxx.205)

    잘난 건 없네요. 잘났으면 부동산테크로 다섯 배는 더 벌었겠죠.
    기간을 최근으로 잡으면 더 적게 쓰고 더 많이 저축합니다.

  • 99.
    '17.1.18 4:45 PM (121.157.xxx.73) - 삭제된댓글

    순수 생활비 105만원 이렇게 해버리면 복지 장사꾼들 지장 생기나보네요. 원글님 자랑할 만하고 칭찬 받을 만한데 다들 왜 그러는건지..

  • 100. 이유야
    '17.1.18 4:48 PM (122.128.xxx.97)

    음님.. 이유야 뻔하죠.
    난 아끼긴 싫고 남들만큼 쓰면서도 내가 낭비하는건 아니라 자위하고 싶으니 이런 글이 불편한거죠.

  • 101. qwerty
    '17.1.18 4:50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근데 10년전에도 서울 중고딩 단과
    학원비 20만원에서30만원이엇어요
    비싼데는 40만원
    저희집이 원글님 수입이랑 비슷햇고
    애들 중고딩다녓죠
    저축액은 150에서 200정도
    그게 학원비가 저것보다 많이 들엇어요
    알뜰히 산건 맞아요
    그냥 돈모으려면 안쓰고 사는게 맞는데
    부모님들 건강해서 돈 안보태주는것도 큰거에요
    사교육비 적게 나가는것도 한몫하구요

  • 102. 어찌됐건
    '17.1.18 4:53 PM (211.253.xxx.34)

    알뜰하게 사셨네요

  • 103. 좋은 글이긴한데
    '17.1.18 4:55 PM (211.36.xxx.120)

    연초에 그래...올해는 저축 좀 하자 생각도 들고
    그런 의미에서는 고마운 글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갸웃거려져요.
    10년전이라 가능한 거지
    지금 물가로는 낭비하는거 하나 없어도 불가능 ㅠㅠ

  • 104. 지금
    '17.1.18 4:59 PM (122.128.xxx.97)

    지금 물가 적용해도 저 벌이에서 임금 인상 없다해도 원글님은 동일 기간에 적어도 5천 이상은 저축하는 집인거죠.

  • 105. 지출 통제를 정말 잘 하십니다.
    '17.1.18 5:38 PM (211.226.xxx.127)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모을 사람은 모으고 쓸 사람은 쓴다고.
    돈 모으고 싶으면 누구든 수입에 관계없이 내핍하고 집중적으로 돈 모으는 기간이 있어야 해요.
    저도 오랫만에 제 가계부를 봤는데 2009년 중고등 하나씩. 수입은 원글님보다 적었고. 저축은 20퍼센트 정도밖엔 못했어요. 원글님은 진짜 지출 통제를 잘 하신 저축의 고수이십니다.

  • 106. ㅇㅇ
    '17.1.18 6:26 PM (39.7.xxx.177)

    반성하고 갑니다 ㅠㅠ 저도 어제부터 처음으로 가계부 썼더니 쓸데없는 것만 줄여도 월 백이겠더아구요 ㅠㅠ 자극 받고 갑니다!!!

  • 107. 네식구에
    '17.1.18 6:33 PM (111.65.xxx.72) - 삭제된댓글

    생활비 108만원이면 정말정말 아껴서 사신것같아요.
    제가 혼자 사는데 보험빼고 순수생활비 80~90은 쓰거든요
    전 그것도 외식안하고 음식도 여러가지 안해먹고 좀아껴쓰는편이라고 생각햇는데
    정말 절약하셔서 알뜰하게사신듯하네요.

  • 108. 네식구에
    '17.1.18 6:34 PM (111.65.xxx.72) - 삭제된댓글

    생활비 108만원이면 정말정말 아껴서 사신것같아요.
    제가 혼자 사는데 보험빼고 순수생활비 80~90은 쓰거든요
    전 그것도 외식안하고 음식도 여러가지 안해먹고 좀아껴쓰는편이라고 생각햇는데
    10년전이랑 근데 지금 크게달라진게 세금 휴대폰비 보험같은것 기본적으로 들고,,그담에 밥상물가가 크게오른듯해요 그래도 아껴쓰신듯..

  • 109. ..
    '17.1.18 6:42 PM (220.117.xxx.232)

    돈모으려면 외출안하고 집밥만 먹어야겠더라구요.
    다짐하고 갑니다.

  • 110. ...
    '17.1.18 6:54 PM (58.123.xxx.140)

    맞야요,,,절약이 우선되어야 돈은 모아져요,,,,,

    얼마를 버는것보다 얼마를 쓰느게 중요하죠~~~~~
    정말 궁상스럽게 절약해서 1억모은종자돈으로 10년뒤 남편과 40대초반에 9억 모았네,.,,,,지금은 이제 못할것 같아요,,, ㅋ 유지만해요,,,유치원생 아들하나 교육비만 한달에 150들어가서 ㅋㅋㅋㅋ 그냥 유지만하고,,,조금씩 사치만해요~~~저도 적금의 힘이 많이 컸어요~~~~

  • 111. 저도
    '17.1.18 7:17 PM (121.88.xxx.128)

    저축 더 해야겠단 생각듭니다.좋은 글입니다.

  • 112. ...
    '17.1.18 7:39 PM (175.117.xxx.75)

    최고예요. 원글님^^

    지우지 마세요.
    저도 정신차리고 본받아야겠어요.

  • 113.
    '17.1.18 7:40 PM (122.32.xxx.151)

    다들 10년전이라고 뭐라고 하시는게 저만 이상한가요?
    90년대도 아니고 10년전이면 고작 2006~2007년인데 그때 무슨 물가가 차이나면 얼마나 차이가 났다고ㅡㅡ 엄청 돈 안쓰고 아끼신거 맞는데요 어떻게 저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그때나 지금이나 관리비며 학원비며 사람들 연봉 비슷비슷하지않나요? 저때 월급 500이나 지금 500이나 큰 차이도 없는거 같은데요 10년전에도 82오면 억대연봉 수두룩했음 ㅡㅡ;;;

  • 114. 2003년에
    '17.1.18 8:14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집 계약하고나서 dti ltv 제한이 생겨서 2금융권에서 돈 끌어다 모자란 대출 했어요.
    6천을 2년에 갚아야했는데 제가 한달에 200좀 넘게 벌었었거든요.
    내핍도 그런 내핍이 없게 살았네요.
    스리잡 해가며 벌고 점심은 도시락 먹고 저녁은 회식하자면 따라가고 핸드폰은 수시로 정지 걸어놓으면 받는건 되고 거는건 안돼서 회사전화쓰고 정지도 일년에 두번인가 세번밖에 안돼서 분실신고하고요.
    버스비 아낄려고 자전거 타고 청바지 가운데 누벼서 입고 운동화도 꼬매신었어요. ㅎㅎㅎㅎㅎㅎ
    금붙이 다 팔고요.
    그래서 결과는 2년공안 6천 갚고 저금도 1400인가 했더라고요.
    저금은 아니고 거치식으로 갚기로한 대출 미리갚은거지만..
    아낄려면 벼라별 구멍에서 다 아낄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아껴본 경험이 되게 큰게 쓸 데 안쓸데를 구분하는 생각을 할 기회를 줘요.
    하고싶다가 기준이 아니고 꼭 필요한 데 쓰고 안쓸데에 눈감는 기술이 생기죠.
    그러고나서 2007년부터 2009년 까지는 눌러왔던 쇼핑벽이 도져서 코트만 열개는 지른것 같아요. 그 때 산 옷들 아직까지 잘 입어요.
    지출통제 되면 제일 좋은게 휘둘려서 소비하지않게 되는거요.
    내가 쓸 데 쓰겠다. 와 안써. 를 잘 컨트롤 하게돼요.
    그리고 모아놓은 돈이있으면 언제든지 현금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라 하고싶고 사고싶고 부티나보이는 것에 신경안쓰게 되는 자유가 생깁니다.

  • 115. 어머나.
    '17.1.18 8:22 PM (223.62.xxx.185)

    원글님 돈 모으는 비법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116. ,.
    '17.1.18 8:29 PM (112.152.xxx.176)

    관리비가 싸네요.같은 평형대 경비비만 13만인데..

  • 117. ...
    '17.1.18 8:33 PM (223.62.xxx.211)

    관리비 45만원 교육비 250만원 ㅜ.ㅜ

  • 118. 월급이 도대체 얼마였나요?
    '17.1.18 9:48 PM (59.26.xxx.197) - 삭제된댓글

    저축이 답이라고 말하시는건 알겠어요.

    정확한 생활비 공개도 안하시고 수입도 제대로 이야기 안하시고

    게다가 경조사비에 대한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양가 시댁에 명절때 용돈 얼마씩 드리는지 제사비는 드리는지

    그런거 다 챙기고 가능하지는 않을테고....

    아님 그건 따로 챙길만큼 월급 공개가 안된건지...ㅠㅠ

    더 이해가 안가는게

    요즘 들어서 진짜 생활비가 더 적게 들어가는게 맞는건가요?

    아님 아이들이 스스로 알바를 해서 용돈을 안줘서 생활비가 적게 드는건가요?

    아이들이 스스로 알바하면 수입이 늘어난거지 생활비가 준게 아니잖아요.

    아이들이 다 독립한건가요?

  • 119. 000
    '17.1.18 10:48 PM (122.34.xxx.123)

    비난 댓글들 참 이상하네요
    2008년 이면 사실 지금이랑 급여 물가 생각보다 차이많이 없어요

  • 120.
    '17.1.18 11:26 PM (211.48.xxx.153)

    대단하시네요

  • 121. 안잘레나
    '17.1.18 11:41 PM (222.237.xxx.251)

    1억모으기 저장해요

  • 122. ...
    '17.1.18 11:57 PM (211.208.xxx.105) - 삭제된댓글

    제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종이가계부써서 지금까지 다 갖고 있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식비나 생활비 비슷해요. 큰 차이가 없어요.
    댓글에 2배라고 하신 분 오바같아요.
    가계부라고는 써본 적도 없고 본인이 한달에 얼마를 쓰는지도 모르는 분 같아요.
    그리고 절약도 습관이라 가속도가 붙으면 더 줄이는거 충분히 가능해요.
    이것도 제가 경험해 봤으니 할 수 있는 말이고요.
    어쨌든 원글님 글에 자극받고 갑니다. 대단하시네요.

  • 123. ...
    '17.1.19 12:06 AM (211.208.xxx.105)

    제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종이가계부써서 지금도 다 갖고 있는데요,
    2008년 찾아보면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식비나 생활비 똑같아요.
    저는 한달 지출도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
    댓글에 물가 2배라고 하신 분 오바같아요.
    2배나 오르지 않았어요.
    물론 해마다 정부가 발표하는 물가상승률은 몇 퍼센트씩 있죠.
    근데 개인에 따라 식비나 생활비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같을 수도 있고 더 적어질 수도 있어요.
    절약도 습관이라 가속도가 붙으면 10년전보다 생활비 줄이는거 충분히 가능해요.
    제가 경험자니까 자신있게 말할 수 있어요.

    원글님보고 생활비 줄었다니까 거짓말 한다는둥, 물가가 2배 올랐다는둥 비난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절약이란건 해본 적도 없고 펑펑 쓰면서 남에게 비난만 일삼는거 같아요.
    낭비도 가속도가 붙어 본인이 10년전보다 2배를 쓰니 남도 다 그럴거라 생각하나 봐요.
    가계부라고는 써본 적도 없고 본인이 한달에 얼마를 쓰는지도 모르는 분 같고요.

    어쨌든 원글님 글에 자극받고 갑니다. 대단하시네요.

  • 124. 비난 하시는 분들
    '17.1.19 12:15 AM (183.103.xxx.123)

    다 배아파서 그래요.

    돈은 악착같이 모아서 종자돈이 있어야 되요. 맞아요
    저희도 정말 악착같이 모아서 종자돈으로 불리고 불리고 그렇게 살았네요.

    외국여행 안가요 국내여행으로 알뜰히 그러나 좋게 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편히 쉬구요
    잔돈푼 모아서 다시 그거 은행에 넣고 하니까 몇천만원 빨리 모이더라구요.

    이런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해요

  • 125. ㄱㄴㄷ
    '17.1.19 12:50 AM (175.223.xxx.53)

    원글 비난하는 이유는
    나는 버는족족 다 쓰면서 불편하게 줄일생각은 안드는데 줄여야하는데 못하고 있는데 그걸 실제 실천하는 사람의 글이 싫은거죠 10년전이 그렇게 옛날인가요? 아닌거같은데...

  • 126. malvern
    '17.1.19 3:18 AM (101.96.xxx.106)

    정말 대단하세요.
    그리고 박수쳐드립니다.. 저도 님처럼 알뜰살뜰 모아야겠어요!!!

  • 127. 샤랄라
    '17.1.19 4:03 AM (2.51.xxx.56) - 삭제된댓글

    10년전이랑 물가가 같다는 분들 뭔가요... 엄청 올랐어요. 저도 10년전 어린 아이 두고 악착같이 살았어요. 250외벌이에 일년에 1200만원 a는 저축했으니 매달 150으로 양가 고정비인 형제계에 아이 예방접종에 기저귀며 식비며 기타경비 전부 넣어서요. 저도 악착같이 지냈지만 댓글들에 실망표하는거 완전 이해가요. 그뒤로 연봉은 큰 차이 없는데 기본 생활비가 너무 늘었어요.. 열심히 사신건 맞는데 너희도 180에 살아봐 하는건.. 지금으로선 정말 어렵네요.

  • 128. 차링차링
    '17.1.19 7:03 AM (121.162.xxx.249)

    글 지우지 마세요.
    돈 쓰고 싶을 때 원글 댓글 다 참고하고 싶어요^^ 2

  • 129. ......
    '17.1.19 7:11 AM (211.30.xxx.54)

    원글님 돈 모으는 비법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열심히 저축할래요~~

  • 130. 감사합니다
    '17.1.19 8:36 AM (222.232.xxx.184)

    3년에 1억 모으기

  • 131. 대단
    '17.1.19 9:05 AM (115.137.xxx.76)

    3년에 적금으로 1억만들기..
    에휴~~다시 마음 다잡아야겠어요 !!

  • 132. 짝짝짝
    '17.1.19 9:23 AM (112.153.xxx.64)

    잘하셨어요^^ 칭찬해 드리고 싶어요
    저도 비슷하게 살았어서...ㅎㅎ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월급 많이 변한 사람들 별로 없어요.
    물가가 아무리 올랐다고는 하나 지출면에서도 크게 달라진거 없구요
    자기돈 내에서 원글님처럼 생각하면서 노력하면서 살아야 노후에 걱정 안합니다
    저도 비슷하게 생활해서 뭘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그래서 저도 남편 퇴직할 나이쯤이라 항상 퇴직하고 맘 편하게 있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거든요
    그래도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모아야 나이들어서 흉하지않게 사는거 같아요

  • 133. gma
    '17.1.19 9:35 AM (180.70.xxx.220)

    학원비만 해도 10년전과 너무 다르게 올랐는데..
    대학생인 우리 조카들이 초중고일때의 학원비와
    우리애들 학원비를 비교했을때(같은 체인 학원) 학원비가..올랐네요
    하긴 작년에 30만원이었던것이 학년바뀌지도 않았는데 33만원으로 오른거보면..
    식비 의류비 이런건 비교안할게요. 가정마다 스타일이 다르니까

    또..도시가스 상하수도 등의 공과금으로 관리비 올랐고 대중교통요금 올랐고
    반대로 주유비는 내린듯..
    통신비 스마트폰으로 올랐고..
    분명 3년에 1억 모은거 대단한데요..지금은..아마 1억 모을려면 4년은 걸리는것같아요

  • 134. ㅇㅇ
    '17.1.19 9:36 AM (121.168.xxx.41)

    원글님 시원하시네요..^^
    결론은 적금!!!

  • 135. ㅇㅇ
    '17.1.19 10:08 AM (112.170.xxx.122) - 삭제된댓글

    10년전 이야기가서 라는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그때는 물가도 낮고 등등
    그래서 십년전에 1억 모아 보신 분?

  • 136. 감기
    '17.1.19 10:21 AM (223.62.xxx.133)

    3년동안 1억 모으기..자극받고 갑니다..멋지세요

  • 137. ..
    '17.1.19 11:23 AM (1.231.xxx.11)

    원글님 대단하세요. 저도 신랑 사업 잘 안되서 집에 돈 한푼 못 가지고 오는 시기 있었어요. 다행히 제가 맞벌이라 수입은 있었고요. 거의 저 시기네요. 2008년 물가 지금이라 크게 차이 없어요. 우리딸이 500원짜리 어묵사달라는데 그 돈이 아까와서 못사줬었네요. 지금도 어묵 500원입니다.

  • 138. 원글입니다
    '17.1.19 12:03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네요. 저도 많이 달았죠^^ 여러가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댓글을 또 올릴까 말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3년동안 1억 못모았다고 뭐라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있나봐요. 그냥 저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돈모으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리고자 한 거예요. 자랑도 아닙니다. 오히려 부끄럽지요. 이 나이에 이게 뭔 자랑입니까. 아끼고 노력한 걸로 보면 지금 저는 엄청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요. 재테크를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적중하지 못했거든요. 뭐든 상대적이라, 위를 보면 한숨 나오고, 다른 곳에서는 너는 낫다고 합니다. 실상은 찌질함을 감춰보려고 아둥바둥하는 늙은이예요.
    생활비 절약은 물건을 안사면 돼요. 열번 생각하고 대체물건이 전혀 없으면 사요. 사면 오래 쓰고요. 김냉도 여지껏 없어요. 전기포트도 전기 아깝고 사야 하고 보관도 귀찮아서 냄비로 물 끓입니다. 미국거주 경험 있어서 코스트코 잘 알지만 국내에서는 안가요. 연회비도 아깝고 일단 물건단가가 너무 높아요. 재래시장에서 한보따리 사도 1만원인데, 코스트코는 1만원이면 거저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아이들 학습지도 비용이 아까워 어릴 때부터 서점에서 사다 주고, 알아서 혼자 풀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도 지나치게 자기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들이 됐어요. 너무 심하니 좋은 것만은 아니예요. 그리고 예체능을 열심히 시키지 못한 후회도 많아요. 모든 일에는 겉과 속, 명과 암, 득과 실, 장점 단점이 존재합니다. 절약도 마찬가지예요. 근데 단기간 한 번 해볼만은 해요. 뭐든 경험은 좋아요. 럭셔리 경험도요.

  • 139. 원글입니다
    '17.1.19 12:05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네요. 저도 어제 많이 달았죠^^ 여러가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댓글을 또 올릴까 말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3년동안 1억 못모았다고 뭐라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있나봐요. 그냥 저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돈모으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리고자 한 거예요. 자랑도 아닙니다. 오히려 부끄럽지요. 이 나이에 이게 뭔 자랑입니까. 아끼고 노력한 걸로 보면 지금 저는 엄청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요. 재테크를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적중하지 못했거든요. 뭐든 상대적이라, 위를 보면 한숨 나오고, 다른 곳에서는 너는 낫다고 합니다. 실상은 찌질함을 감춰보려고 아둥바둥하는 늙은이예요.
    생활비 절약은 물건을 안사면 돼요. 열번 생각하고 대체물건이 전혀 없으면 사요. 사면 오래 쓰고요. 김냉도 여지껏 없어요. 전기포트도 전기 아깝고 사야 하고 보관도 귀찮아서 냄비로 물 끓입니다. 미국거주 경험 있어서 코스트코 잘 알지만 국내에서는 안가요. 연회비도 아깝고 일단 물건단가가 너무 높아요. 재래시장에서 한보따리 사도 1만원인데, 코스트코는 1만원이면 거저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아이들 학습지도 비용이 아까워 어릴 때부터 서점에서 사다 주고, 알아서 혼자 풀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도 지나치게 자기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들이 됐어요. 너무 심하니 좋은 것만은 아니예요. 그리고 예체능을 열심히 시키지 못한 후회도 많아요. 모든 일에는 겉과 속, 명과 암, 득과 실, 장점 단점이 존재합니다. 절약도 마찬가지예요. 근데 단기간 한 번 해볼만은 해요. 뭐든 경험은 좋아요. 럭셔리 경험도요.

  • 140. 원글입니다
    '17.1.19 12:08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네요. 저도 어제 많이 달았죠^^ 여러가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댓글을 또 올릴까 말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3년동안 1억 못모았다고 뭐라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있나봐요. 그냥 저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돈모으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리고자 한 거예요. 자랑도 아닙니다. 오히려 부끄럽지요. 이 나이에 이게 뭔 자랑입니까. 아끼고 노력한 걸로 보면 지금 저는 엄청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요. 재테크를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적중하지 못했거든요. 뭐든 상대적이라, 위를 보면 한숨 나오고, 다른 곳에서는 너는 낫다고 합니다. 실상은 찌질함을 감춰보려고 아둥바둥하는 늙은이예요.
    생활비 절약은 물건을 안사면 돼요. 열번 생각하고 대체물건이 전혀 없으면 사요. 사면 오래 쓰고요. 김냉도 여지껏 없어요. 전기포트도 전기 아깝고 사야 하고 보관도 귀찮아서 냄비로 물 끓입니다. 그릇에 취미없고 커피도 좋아하지 않아요. 소형가전 전혀 없어요. 미국거주 경험 있어서 코스트코 잘 알지만 국내에서는 안가요. 연회비도 아깝고 일단 물건단가가 너무 높아요. 재래시장에서 한보따리 사도 1만원인데, 코스트코는 1만원이면 거저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아이들 학습지도 비용이 아까워 어릴 때부터 서점에서 사다 주고, 알아서 혼자 풀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도 지나치게 자기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들이 됐어요. 너무 심하니 좋은 것만은 아니예요. 그리고 예체능을 열심히 시키지 못한 후회도 많아요. 모든 일에는 겉과 속, 명과 암, 득과 실, 장점 단점이 존재합니다. 절약도 마찬가지예요. 근데 단기간 한 번 해볼만은 해요. 뭐든 경험은 좋아요. 럭셔리 경험도요.

  • 141. 원글입니다
    '17.1.19 12:11 PM (223.38.xxx.109)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댓글이 많네요. 저도 어제 많이 달았죠^^ 여러가지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댓글을 또 올릴까 말까 생각을 많이 했어요. 저는 3년동안 1억 못모았다고 뭐라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렇게 느끼는 분들이 있나봐요. 그냥 저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돈모으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런 방법도 있다고 알려드리고자 한 거예요. 자랑도 아닙니다. 오히려 부끄럽지요. 이 나이에 이게 뭔 자랑입니까. 아끼고 노력한 걸로 보면 지금 저는 엄청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요. 재테크를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적중하지 못했거든요. 뭐든 상대적이라, 위를 보면 한숨 나오고, 다른 곳에서는 너는 낫다고 합니다. 실상은 찌질함을 감춰보려고 아둥바둥하고 남에게 피해 안주려는 늙은이예요.
    생활비 절약은 물건을 안사면 돼요. 열번 생각하고 대체물건이 전혀 없으면 사요. 사면 오래 쓰고요. 김냉도 여지껏 없어요. 전기포트도 전기 아깝고 사야 하고 보관도 귀찮아서 냄비로 물 끓입니다. 그릇에 취미없고 커피도 좋아하지 않아요. 소형가전 전혀 없어요. 미국거주 경험 있어서 코스트코 잘 알지만 국내에서는 안가요. 연회비도 아깝고 일단 물건단가가 너무 높아요. 재래시장에서 한보따리 사도 1만원인데, 코스트코는 1만원이면 거저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남편은 술담배 안하는 것도 많이 도움이 됐어요.
    아이들 학습지도 비용이 아까워 어릴 때부터 서점에서 사다 주고, 알아서 혼자 풀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나도 지나치게 자기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아이들이 됐어요. 너무 심하니 좋은 것만은 아니예요. 그리고 예체능을 열심히 시키지 못한 후회도 많아요. 모든 일에는 겉과 속, 명과 암, 득과 실, 장점 단점이 존재합니다. 절약도 마찬가지예요. 근데 단기간 한 번 해볼만은 해요. 뭐든 경험은 좋아요. 럭셔리 경험도요.

  • 142. *_*
    '17.1.19 2:07 PM (211.206.xxx.155)

    원글님 멋지십니다~!
    저도 시작 해 볼 용기가 생기네요.
    적금 먼저 하고 나머지 돈으로 살아가기 실천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저도 5년후 여기에 글을 올렸으면 좋겠네요...

  • 143. ㅇㅇ
    '17.1.19 5:01 PM (121.168.xxx.41)

    저도 5년후 여기에 글을 올렸으면 좋겠네요...2222
    아니 한 달뒤 3개월 뒤 6개월 뒤 1년 뒤..

    뭔가 이뤘으면 좋겠어요

  • 144. 찬찬히
    '17.11.28 11:09 AM (211.209.xxx.193)

    읽어보고 공부하려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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