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비밀산타] 저도 준비완료 됐습니다!!! ^^

| 조회수 : 3,075 | 추천수 : 7
작성일 : 2016-12-24 02:48:27

카드 예쁘다고 해주시고, 심지어 카드장인이라고 말씀해주시니

이쯤에서 카드 완성품 보여드립니다... ^^

과유불급일진데 장식에 너무 욕심을 부렸나봐요.

색종이와 스티커와 금박 색종이, 리본 등등이 출연했어요. ㅎㅎㅎ




제가 준비한 건 여학생들이 가볍게 매고 다닐 수 있는 에코백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해야할텐데...



반투명 비닐에 에코백을 접어넣고 이제 카드에 내용만 적어서 넣어주려구요.




열두장의 카드를 쓰는데도 손이 너무 아프던데,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선물과 카드를 준비하신 분들은

얼마나 힘드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82 식구님들의 마음을 담아서 한글자 한글자 꼭꼭 눌러썼답니다.




카드봉투에는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를 적어 넣었습니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카드가 두 장 남았길래, 핫팩이랑 과자를 담아서 선물을 두 개 더 준비했으니,

이제 내일 광화문으로 나가서 예쁜 아이들을 만나기만 하면 되겠네요.




광화문에 나오지 못하시는 분들,

함께 하고 싶으신 그 마음 다 알아요.

저와 비밀산타분들이 그 마음까지 전달하고 올께요.

아, 마음이 두근두근합니다. 아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건넬 첫 마디,


"메리크리스마스~ 오늘 산타 만났니?"  맞지요? ^^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솔이엄마
    '16.12.24 10:25 AM

    아이고 과찬이세요~^^ 감사해요.
    merry Christmas ~♡

  • 1. 코코리
    '16.12.24 5:25 AM

    대박~^^
    제가 어린시절로 되돌아가 받고싶어요

    이선물을 받는 그어떤 학생들은요
    몇십년이 지나도 2016년 촛불집회현장의
    광화문크리스마스이브를
    절대못잊는 추억을 선물하시는겁니다
    역사에 한가운데서 행복과분노가 공존하는거죠
    여러형태로 준비하신 산타여러분들~~
    오늘 그대들이 진정 행복전도사입니다
    감사합니다



    merry christmas~^^♡♡♡

  • 솔이엄마
    '16.12.24 10:27 AM

    코코리님~♡
    저도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어요.
    어쩌면 선물을 받는 친구들보다 준비하는 제가 더 행복할지도 모르겠네요.
    칭찬 감사합니다.
    코코리님께서도 merry Christmas ~♡

  • 2. 짱가
    '16.12.24 8:57 AM

    아~ 다들 대단하시고 감사해요
    아이들 평생 잊지않을
    크리스마스가될거여요
    좀있다들 뵈요~

  • 솔이엄마
    '16.12.24 12:22 PM

    짱가님~~~♡
    저도 아이들이 좋아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요.^^
    광장에서 뵈요~♡

  • 3. 늘푸르른
    '16.12.24 9:12 AM

    ㅠㅠ 아 진짜!!
    어쩜 우린 이렇게 사랑스럽고 이쁠까요~~
    아 진짜 진짜 가고싶다 ㅠㅠ
    후기 꼭!!!! 올려주세요~~
    수고 많으셨어요. 엄~~청 이쁘네요...
    (에코백 어디서 사셨어요?^^;;; 감각이 있으셔서...고른물건이 참...탐나네요...ㅎ)

  • 솔이엄마
    '16.12.24 12:24 PM

    함께 하고 싶으신 마음 알것같아요~^^
    제가 더 열심히 하고 올께요.
    에코백은 쿠팡에서 샀어요.
    가격대는 3000~4000원이에요. 저렴해요^^

  • 4. 키타리
    '16.12.24 9:27 AM

    와~~이뻐요~
    울딸이 이분을 만나야 할텐데....

    정말 멋지네요..

    나중에 어찌 만든는지 자세히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따라해 보고 싶어요~

  • 솔이엄마
    '16.12.24 12:25 PM

    82의 브레인 키타리님~^^
    카드 만드는 방법은 특별하달것이 없는데
    나중에 한번 올려볼께요~^^

  • 5. 두현맘
    '16.12.24 10:00 AM

    댓글을 안 달수가 없내요.
    카드에 정성이 듬뿍 담겨져 있는게 느껴집니다.
    받는 여학생들은 횡재한 기분일것 같습니다.
    엄지 척!!! ????

  • 솔이엄마
    '16.12.24 12:25 PM

    두현맘님~♡
    좋아만 해준다면 두말필요없이 즐겁겠지요.^^
    칭찬 감사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

  • 6. 레몬과유자
    '16.12.24 10:06 AM

    카드장인 맞으시네요~ 글씨도 완전 이쁘게 쓰시공..

  • 솔이엄마
    '16.12.24 12:26 PM

    레몬과유자님~ 아고 상큼해라!!!^^
    칭찬 감사해요. ^^
    메리 크리스마스 ~~♡

  • 7. sue
    '16.12.24 10:18 AM - 삭제된댓글

    저도 오늘 나가는데 제가 받고 싶네요
    넘 멋져요

  • 8. granvia
    '16.12.24 11:09 AM

    솔이엄마님 필체 공개되니
    제 글씨 올린거 평생 이불킥 할듯요 ㅠㅠㅠㅠ
    고르신 에코백들도 하나같이 예뻐요 ~~
    광화문에서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비밀산타한테 받은거라며 자랑하며 메고다닐 아이들
    떠올리면 제가 다 뿌듯해지네요 ^^

  • 솔이엄마
    '16.12.24 12:21 PM

    에이~~~ granvia님의 정성을 제가 어찌 따라가나요~^^
    준비하신 선물이 많으셔서 수고 하실것같아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광장에서 뵈요~♡

  • 9. 스컬리
    '16.12.24 12:12 PM

    카드 정말 멋져요.
    카드장인 맞으세요.
    솜씨. 손글씨 다 멋져요. 존경합니다~~~

    82쿡 회원님들 솜씨 보니 정말 다들 못하는게 없으시고 멋집니다.

  • 솔이엄마
    '16.12.24 12:20 PM

    수선화회 소속 스컬리님이 훨씬 더 멋지시거든요.^^
    광장에서 수선화회 깃발보면 달려가서 알은체 할께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이따 뵈요~♡

  • 10. 쓸개코
    '16.12.24 12:13 PM

    솔이엄마님 감동했어요. 부지런도 하시지.. 진짜 많이 준비하셨네요.
    저는 이번주 광화문에 못갑니다.ㅜㅡ
    되도록 가려햇는데 일이 있어 못가는데.. 계속 가다가 안가니 맘이 불안하네요;;
    후기나 기다리겠습니다.

    아무튼 우리 82님들은 밟아도 밟아도 죽지를 않고 더 기가 산다는걸 다시 확인했어요!^^

  • 솔이엄마
    '16.12.24 12:18 PM

    그 마음 어떤지 저도 알 것 같아요.
    쓸개코님 대신 제가 열심히 광장을 지키고 올께요~♡
    칭찬 감사합니다!!!^^

  • 11. 빼꼼
    '16.12.24 1:43 PM

    이렇거 까지 커지고
    이렇게 까지 아름다울 줄이야. .
    누구는 네모상자 포장도 못 해. . 서울까지 그 밤에 달려갔는더. . ㅠ ㅋ
    알록달록 너무너무 진짜진짜 이쁩니다!!
    우리 반갑게 만나요

  • 12. 츄파춥스
    '16.12.24 4:35 PM

    솜씨가 진짜 후덜덜합니다 ㅎㅎㅎ
    멋진 산타이모!!!!!!

  • 13. 찬미
    '16.12.28 10:38 AM

    솔이엄마님~~
    손도 금손 마음도 금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29 배필 1 도도/道導 2024.04.25 67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1 양평댁 2024.04.24 195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781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157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223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3 도도/道導 2024.04.23 175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236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607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276 0
22620 진단조차 명확하지 않은 ‘암’!! 암진단은 사기? 허연시인 2024.04.20 430 0
22619 천사의 생각 4 도도/道導 2024.04.20 240 0
22618 산나물과 벚꽃 1 마음 2024.04.19 301 0
22617 소리가 들리는 듯 2 도도/道導 2024.04.19 211 0
22616 잘 가꾼 봄이 머무는 곳 2 도도/道導 2024.04.18 257 0
22615 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시작 알립니다 2 유지니맘 2024.04.18 556 1
22614 세월을 보았습니다. 4 도도/道導 2024.04.17 344 0
22613 이꽃들 이름 아실까요? 4 마음 2024.04.16 440 0
22612 3월구조한 임신냥이의 아가들입니다. 9 뿌차리 2024.04.16 1,533 1
22611 새벽 이슬 2 도도/道導 2024.04.16 227 0
22610 월요일에 쉬는 찻집 4 도도/道導 2024.04.15 467 0
22609 믿음은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2 도도/道導 2024.04.14 257 0
22608 유종의 미 4 도도/道導 2024.04.13 363 0
22607 복구하면 된다 2 도도/道導 2024.04.12 577 0
22606 새롭게 극복해야 할 나라 8 도도/道導 2024.04.11 514 0
22605 날마다 예쁜 봄 날 6 예쁜이슬 2024.04.10 71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