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전화를 했다. K온다는데 뭐 사갈까? 하고.... 만두준비했다며 알아서 하란다.
케익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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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먹는 만두다.
표고버섯과 당면 시금치 넣고 들기름으로 무쳐 소를 만드는데 "중국만두 같아"라는 K의 평이 있었다.
앞으로 속터질일은 부지기수일 거다. 저 만두만큼이나.
그래서 축하할 것도 안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었지만 작은 성취가 모여 큰 진전을 이룰수 있길 기대해보며 자축했다.
동치미 한사발이다.
오늘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