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장 할려고 서리태를 씻어서 살짝 불렸는데
씻을때부터도 껍질이 슬슬 벗겨져서 좀 이상하다 했거든요..
근데 3-40분쯤 지나서 보니 콩이 껍질도 다 벗겨지고 알맹이도 반으로 갈라져서 속에 눈(?)같은것도
다 분리되서 나와있어요...
까만콩이 다 연두색이 되었더라는...
이거 콩장은 못할것 같은데 버려야할까요?
콩장 여러번 했어도 이런적은 처음인데 왜 그럴까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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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불렸는데 껍질은 다 분리되고 부서져요ㅠㅠ
루시맘 |
조회수 : 2,044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9-03-26 17: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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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emy
'09.3.26 5:41 PM묵은 콩이라서 그럴꺼예요...
전 강원도에 살아서 콩이 흔해서 해묵은 콩도 자주 먹는데 묵은콩을 불리면 꼭 그렇게 부숴지더라구요..
그래서 묵은 콩으로는 그냥 비지나 콩국만 해먹는다는...ㅎㅎ2. 진이네
'09.3.26 7:36 PM저도 며칠 전에 묵은 콩을 불렸더니, 다 부서지더라구요^^;
갈아서 콩비지로 쓸거라 상관없었지만요~ ㅎ
버리지 마시고~ 콩국이나 비지찌개 해서 드세요^^3. 일출봉
'09.3.28 10:29 PM님요!! 부숴졌다고 절대 버리지 마시고 그걸 남비에 살짝 끓이세요. (한번 끓어 오르면 불을 꺼야 함다. 오래 끓이면 냄새나요) 그리고 좀 식으면 믹서기에 갈아 체에 거르세요. 거기에 소금 약간과 설탕이나 꿀 첨가하면 메지밀이 되는 겁니다. 베지밀 만들어서 온가족이 드셔보세요. 저는 우유 없을때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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