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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가 양육권을 포기했어요

... 조회수 : 24,182
작성일 : 2016-10-22 21:30:18
30대 중반 남동생이 성격 차이로 이혼을 했어요
올케는 현재 양육권을 포기한 상태고 아이에 대한 애정이 전혀 없어서 면접 교섭권 또한 스스로 포기한 상태입니다
올케는 친정이 호주예요 현재 호주로 돌아갔고 이혼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그곳에서 만난 남자의 아이를 임신중이라고 해요
다시는 한국을 오지 않겠다고 하고 아이는 동생에게 잘 키워달라고 했다더군요
평생 모른척 하고싶다고 아기에겐 나중에 엄마가 처음부터 없었다고 이야기를 하라고 했다더군요
엄마가 어떻게 그럴수 있겠냐 싶겠지요
올케는 한달된 아기가 운다고 맨바닥에 눞혀놓고 볼링공처럼 아기를 굴리는 행동들을 했고
아기가 우는데도 분유를 주지 않고 반나절 이상도 방치하기 일수였다고 합니다
아기가 지쳐 목이 쉴 정도였대요
임신전에는 키우던 고양이가 사고를 친다고 2층 주택 창밖으로 던진적도 있었고 그 고양이는 결국 그때부터 저희집에서 살고있습니다
구구절절한 사연 다 접고 요점만 여쭈어 볼게요
지극히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고자합니다

조카는 현재 28개월입니다 여자 아이구요
남동생은 30대 중반으로 작은 회사에서 연봉 4500을 받는 직장인입니다 (직장은 강북입니다. 그런데 일의 특성상 야근 잦습니다)
남동생의 전재산은 대출 5천 끼고 구입한 1억2천 빌라가 전부입니다 (빌라 위치는 일산)

저는 30대 후반으로 아이가 둘입니다
남편은 사업을 해서 많이 바쁩니다
첫째는 3살(여) 둘째는 2살(남)입니다
전업주부고요

남동생은 현재 부모님께 아이를 맡긴 상태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과도 불화가 있고 저희 부모님은 아기를 양육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 절대 아니예요
형편도 그렇고 성정도 그렇고 아기를 맡기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빨리 데려가라고 동생을 엄청 볶는중이라고 하고요

그래서 어떻게든 방법을 모색해봐야 합니다
조카가 불쌍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오는데 고맙게도 남편이 먼저 조카를 거두어 주자고 합니다
(제가 결혼초 3년 넘게 시동생들을 데리고 살았던적이 있어 남편이 이런 결정을 내려준것 같아요)
그래서 현재 여러가지 방도를 생각중인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여기에 올려보려고합니다

첫번째 방법은 남동생과 조카를 저희집에 들이는 방법입니다
저희가 살고있는 집은 아파트고 50평대 방4칸입니다
지금은 모든 방을 쓰고 있지만 동생과 조카가 들어오게 되면 방을 한칸 내어줘야겠지요
현재 출퇴근 가사도우미를 쓰고 있지만 조카가 들어오게 되면
제가 아이 셋을 감당하기 어려우니 출퇴근 시터도 따로 써야할것 같아요 비용은 제가 부담해야겠죠
그냥 이렇게 계속 다 같이 사는 방법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저희집 근처에 작은 아파트를 구해주고 조카만 동생이 출근전에 저희집에 맡기고 퇴근하고 데려가는 방법입니다 (역시 시터 써야할거같구요)

그리고 또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없을지 모색중인데 저에게 조언해주실 분들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조카가 너무 가엽고 안쓰러워서 저는 제 자식처럼 키워주고 싶은 생각만 드는데 마음만 앞설 일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여기에 조언을 구해봅니다
IP : 117.111.xxx.62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째로 하세요.
    '16.10.22 9:33 PM (61.106.xxx.146)

    첫번째 방법은 님의 가정까지 위태롭게 할 겁니다.

  • 2. 두번째
    '16.10.22 9:35 PM (59.9.xxx.181) - 삭제된댓글

    무조건 두번째... 첫번째는 님 가정도 깨질수도 있어요.

    합가도 문제가 많은 판에... 꼭 두번째로 하세요.

  • 3. ...
    '16.10.22 9:35 PM (211.212.xxx.219)

    2번이 낫지않나요

  • 4. ...
    '16.10.22 9:36 PM (121.171.xxx.81)

    이런 집들은 꼭 어쩌면 하나같이 남편들이 그리들 먼저 힘든 얘기를 선뜻꺼내는지들. 시동생들처럼 3년만 돌봐주고 내칠 수 있는것도 아니건만. 님이 지금 저 두 가지 방안 중 하나라도 선택하며녀 님 남동생은 영영 애아빠 노릇 빠이빠이에요. 님이라는 보모가 있는데 아이야 어찌 크든 신경도 안쓰겠죠. 애아빠 노릇이나 제대로 하게 하세요. 바쁘다한들 맘이 없는거지 시간이 없겠나요. 남동생보고 육아도우미 쓰라 하시고 일부 금액 보조 좀 해주시고 급한 상황이 있을때만 님이 대타도 봐주셔도 충분해요.

  • 5. ....
    '16.10.22 9:37 PM (124.49.xxx.100)

    두번째로 해도 결국 첫번째처럼 사는게 될걸요.
    첫번째로 하시고 비용은 남동생에게 대라고 하셔야죠

  • 6. ...
    '16.10.22 9:38 P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1번은 진짜 아니에요.

  • 7. 2번...원글님 집에서
    '16.10.22 9:38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제일 가까운곳에 동생집을 옮긴다. 근데 동생이 그렇게 한대요?
    아기는 님이 시터와 상의를 먼저해야겠지요.
    26개월이면 어린이집 보내시는게 낫지 않겠나요. 차라리 청소도우미. 밥반찬 도우미 두명을 쓰면 낫지 않을까요. 님아이들이나 조카아이나 어린이집 반일 보내면 널널 할 것 같은데요.

  • 8. 당연히2번
    '16.10.22 9:38 PM (175.113.xxx.134)

    당연히 2번이죠
    원글님 남편이 조카 데리고 오라는것도 고마운일인데
    남동생까지 얹혀살게하는건 진짜 너무 뻔뻔스러운거예요

    그리고 님도 스트레스받아요
    2번만해도 충분히 할 도리한거예요

  • 9. dd
    '16.10.22 9:38 PM (218.48.xxx.147)

    첫번째는 남동생을 위해서도 님을 위해서도 안되구요
    두번째 방법을 모색해보세요 거리상 힘들면 주말에만 남동생에게 보내는 방법이요 어쨌건 남동생에게 아기돌봐주는 소정의 비용도 받으세요 단돈 삼십이라도요 그거 모아놨다 나중에 조카 학원비로 쓰는 한이 있어도 돈은 받고 봐주셔야해요

  • 10. 00
    '16.10.22 9:39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아이는 정말 가엾고
    어미는 금수에 아비는 무능하네요

    그나마 고모가 아이를 양육해 주신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가까이 살면서 아버지가 아일 케어해야 한다고 봐요
    그래도 아버지인데 책임감을 갖도록 해야합니다
    부모님께 맡겨놓고 손 놓고 있으니 데려가라 닥달하시는거죠

    부디 아이가 아빠에게 만큼은 사랑 받고 살면 좋겠네요

  • 11. 2번...원글님 집에서
    '16.10.22 9:39 P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애정없이 키웠다면 분명 뭔가 마음에 스크레치 가 있을겁니다.....
    그런걸 또 도우미 손에 들어가면......아...어떻해...그나마 고모가 도와주니 그애 에겐 천운 입니다.
    세아이 님이 돌보고,,,청도 빨래하는 도우미와 반찬 만들어주는 도우미 이렇게 따로따로 두명을 쓰세요.
    훨씬 가격이 싸고 님의 부담도 낮아질거에요.
    애기 세명이면 시터도 안오려고 할거에요.

  • 12. 000
    '16.10.22 9:41 PM (14.39.xxx.7)

    애기들이 불쌍하고 님도 여하간 너무 좋은 누나시네요...남편분도 너무 좋은 분이시고요 .,..
    부모가 덕을 베풀면 자식들에게 다 돌아옵니다 물론 그 동안에는 이거 내가 잘하는 건가 정말 내가 너무 손해아닌가 내 아이들한테 줄 애정도 부족한데 이런 생각 무수히 드실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꼭 조카들을 잘 거두어주시길..... 박주미 엄마도 걸인들 맨날 불러다 밥 먹여서 자식들이 그렇게 구박했다는데 그럴때마다 박주미 엄마가 이렇게 하면 니네가 다 복받는다 그랬다고 박주미가 힐캠프 나와서 그러더라고 전 사실 박주미가 시집 잘 갔다고 생각해서요 ,,,, 그리고.... 저도 엄마 덕에 정말 인복 많았고요,,, 제가 아는 친구도 그 집 엄마가 조카들 다 키워줬는데 그 친구 너무 잘됬습니다.. 물론 복을 바라고 잘해주는 건 아니지만 결국 다 돌아오더라고요... 님 힘내세요... 어떤 방법을 쓰시던지간에 조카들 위해서 선을 베푸시면 다 돌아올겁니다

  • 13. 남동생은
    '16.10.22 9:42 PM (42.147.xxx.246)

    어디에 살던 그대로 두고 아기 봐주는 돈은 100 정도는 받으세요.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기가 어린데 님 동생이 밤에 집에 와서 아기를 봐 줄 수있는가요?
    야근도 해야 하고 아기가 밤중에 일어날 수도 있는데
    그런 것 까지는 바라지 못 할 것 같네요.

    님이 밤에는 못 봐줄 것 같으면 아예 데리고 오지 마세요.
    야근하는 사람에게 아기를 밤에 데리고 자라는 것이 얼마나 고통인줄 아세요?
    님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게 두세요.

    부모님이 남의 집으로 입양이라도 시키실 것 같더라도 님이 그 아기를 밤이고 낮이고 못 봐 준다면
    데리고 오지 마세요.

  • 14. 3번
    '16.10.22 9:43 PM (220.79.xxx.211) - 삭제된댓글

    동생이 근처에 거처를 마련하고
    출근할 때 보육시설에 맡기고
    저녁시간만 누님이 봐주고
    퇴근하면서 아기를 데려가는 방법은 어떨까요?
    힘들어도
    동생이 아빠로서의 책임을 나눠져야지
    지금처럼 마냥 부모 누나 시터손에 넘기고 돈만 지불하는 형태로 돼서는 안될것 같아요.

  • 15. 같은 지붕을 쓴다는건
    '16.10.22 9:44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정말 쉽게 생각하지마세요.
    가까이 살면서 수시로 들여다보고 수시로 봐줄수있는 위치가 좋습니다.
    누나와 동생 관계만 생각하지마시고,
    내 애들과 조카, 내남편과 매형과의 관계도 생각해야지요.
    무조건 2번입니다.
    어린이집과 시터 도움도 받으면서 하면 가능할거같습니다.

  • 16. 이해불가
    '16.10.22 9:47 PM (58.232.xxx.175) - 삭제된댓글

    전 1,2번 둘다 별로인데요?
    제 표현이 격해 원글이가 상처받더라도 쓰겠습니다.

    아기가 불쌍하기는 해도 아빠가 죽었나요? 살아있잖아요.

    그럼 어떻게 키워야 하는 고민은 아기 아빠가 해야죠?

    왜 그걸 고모가 하고 있나요. ???? 오지랍이 태평양 같습니다.

    자기 애 본인이 알아서 키우라고 하세요.
    이렇게 저렇게 고모가 나서서 해결책 마련해 주면요.
    아빠는 재혼하겠죠. ?
    그럼 새로운 가족을 꾸리면, 내가 주 양육자가 아니었는데
    아기 데려가려고 할까요? 그애는 결국 님때문에 아버지에게도 버려지고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조카가 불쌍해도 참으세요.
    아기 아빠가 결정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요청할때 약간의 도움이면 됩니다.
    그리고 남동생의 재혼으로 그쪽에서 아이를 포기해 님이 아기를 정말 키워야 하는 상황이면 고려해보세요.

  • 17. 조카가 여자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16.10.22 9:47 PM (223.33.xxx.195)

    2번으로하시고 고모가 엄마처럼
    키울수밖에요
    자식들이 복받을꺼에요
    솔직히 남자조카면 2번도 추천못해요
    님도 딸이 있으니카

  • 18. 3번
    '16.10.22 9:48 PM (116.37.xxx.157)

    1번은 진짜 아니구요
    2번도 결국 1번과 2번의 혼합이 되지 싶어요. 그리되면 친정 부모님까지 치근덕? 분위기가 될수도...

    저라면 차라리 3번이요
    3번은 그냥 조카만 집에 같이 지내구요
    동생을 근처로 들이지 않아요
    야근 많이 한다면서요
    야근 아니여도 결국 이런저런 핑계로 원글님 집에서 자게 될텐데요 뭐
    조카만 돌보고 다른 식구 차라리 선을 긋겠어요

    이런 경우는 아닌데...제가 조카를 돌본적이 있거든요
    그랬더니 퇴근해서 애 데리러 온 사람 들러 앉아 저녁먹게 되고
    조카본다고 친정엄마 시도때도 없고 ㅠㅠ

  • 19. nnnnn
    '16.10.22 9:49 PM (112.150.xxx.146)

    아빠 있고 조부모도 있는데
    다 건너서 고모와 고모부한테서 양육을 해야하는지요.
    아이키우는거 힘드니
    아빠혼자 감당 못해서 부모님께 맡겼겠지만

    원글님에게도 이미 아이가 둘이고
    큰아이와 성별도 연령대도 비슷한거 같아서
    원글님 아이들이 받아야 할 관심을 나눠갖게 되어요.

    내가 맡으면 만사 편하고 좋게 될거 같아서 떠안는게
    당장은 좋아보여도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니네요

  • 20. dd
    '16.10.22 9:50 PM (218.48.xxx.147)

    다시 보니 님 아이들이 큰아이들인줄 알았는데 조카랑 또래네요 이렇게되면 반대입니다 그냥 부모님이 키우게두세요

    님 아이들이랑 나이차가있으면 괜찮은데 셋다 말귀못알아듣는 어린아이들이고 트러블 있을 확률이 커요

  • 21.
    '16.10.22 9:50 PM (61.102.xxx.46)

    부모님들도 참 그러시네요.
    아니 백수도 아니고 일하는 아들이 아기를 데리고 가면 어떻게 해결 하라고
    아이를 데려 가라고 하나요?? 사실 이건 원글님이 키워줘야 하는게 아니고 원글님 부모님이 키워주셔야죠.
    이러다 딸집 까지 사단 납니다.
    성정이고 나발이고 형편이고 나발이고 다 필요 없어요. 부모님이 키워주셔야죠.
    형편이 안되시면 아들이 한달에 최하100씩 부모님 드리고 봐달라고 해야지요.
    그러다 뭐 재혼이라도 재수 좋게 하게 되면 데리고 가면 모를까 그거 아님 답 없어요.

    애초에 원글님이 여지를 주지 마시길 바랍니다.
    하루 이틀에 끝날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덤벼서는 안될 일이에요.
    조카라도 남의 아이는 아무리 잘 키워줘도 좋은 소리, 감사 하다는 소리 못들어요.
    뭘해도 원글님 아이들하고 차이 나게 해줬다 어쩐다 그런 헛소리 합니다.

    부모님을 설득 하시고 자주 들여다 봐주시는 정도가 좋겠죠.
    가능하면 부모님이랑 남동생이 합치는게 제일 좋구요.
    그건 아쉬운 동생과 부모님이 합일 하셔야 하는 문제에요.

  • 22. ...
    '16.10.22 9:51 PM (121.171.xxx.81)

    저 남동생이 퇴근하고 애를 찾아갈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이런저런 핑계로 원글님 집에서 자게 될거라구요??? 덕분에 아이 나몰라라하고 홀가분하게 연애라며 지내겠죠.ㅋㅋㅋ 그리고 당장 불쌍하다며 조카 데려다 키우는 엄마때문에 되려 친자식들이 역차별 받게될텐데 무슨 자식들이 복을 받을거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들인지.

  • 23. ,,,
    '16.10.22 9:51 PM (1.240.xxx.92)

    장기적으로 수용될만한 방법을 찾아야 해요
    님 집 근처로 동생이 오고 당분간은 님이 봐 주돼 야근 없는 날
    아빠가 데려 가고 주말에는 아빠가 봐야죠
    그러다 말 귀 알아 들으면 어린이집 보내고 야근 있는 날 님이
    추가로 봐 주시면 될 듯해요

  • 24. 2번 하세요
    '16.10.22 9:52 PM (94.3.xxx.205)

    가장 이성적 방법
    그 애를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고
    저 위에 왜 고모가 떠맡냐는댓글은 무시하세요
    그 애가 이리저리 떠돌며 누가 맡아야하느니 싸움의 대상이 되기엔 너무 어려요

  • 25.
    '16.10.22 9:52 PM (202.136.xxx.15)

    제가 그런 경우를 봤는데 님 가정까지 위태로울 수 있어요. 거기다 애들끼리 싸우고 대립하면 골치가 아프답니다.

    야근할때만 봐주세요. 돈 받고..
    그외에는 절대 안됨

  • 26. 나도 1.2번 반대
    '16.10.22 9:52 PM (223.62.xxx.142)

    조카를 키워주겠다는 고모님의 마음은 너무 감사하나 첫째 둘째와 나이차이가 거의 없는 조카가 들어오면 아이 셋 모두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기 쉬울거 같아요
    시터 고용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원글님의 관심과 사랑이 나뉘어지는 상황을 겪으며 첫째둘째도 상처가 될 것이고 함께 지내다보면 조카 마음속에도 본인만 상황이 다르다는것을 알고 더 원글님의 관심에 집착할 가능성이 높아요.
    1번 은 절대 안되고 2번도 반대입니다.
    같은 동네에 살더라도 아빠가 어린이집에 아침에 맡기고 저녁 시간에 봐주는 시터를 고용하시는게 좋을 듯 하세요. 시터고용이나 관리, 반찬조달 정도만 도우시고 진짜 급할 때만 도움주셔야지 애아빠가 양육자가 됩니다.
    원글님네가 아예 입양해서 자식하고 똑같이 평생 키울거 아니면 아빠가 아빠노릇 하게 하셔야 원글님 가정도 남동생 가정도 제대로 사람답게 삽니다.
    그 정도로 도와주시는 것도 하다보면 쉽지 않다는걸 느끼실거예요.
    엄마없는 조카는 너무 안타깝지만 아빠가 좀더 관심갖고 사랑줄 수 있게 도와주셔야지 원글님네가 그 역할을 떠맡으시면 안딉니다.
    떠맡으시려면 진짜 입양하시고요.

  • 27. ㅡㅡㅡㅡ
    '16.10.22 9:54 PM (216.40.xxx.86)

    애아빠가 젊고 아직 살아있는데 왜 고모가 데려다 키워요??
    이러니 울나라 남자들이 덩치만 컸지 부모노릇을 못하죠??

  • 28. ㅇㅇ
    '16.10.22 9:54 PM (49.142.xxx.181)

    동생도 아기도 불쌍하네요. 애엄마라고 어디서 그따위 미친년을 만나서
    에휴
    양육권 주고 가면 장땡인가.. 양육비라도 보내야지 ㅉㅉ

  • 29. ...
    '16.10.22 9:54 PM (218.236.xxx.94)

    조카만 학교가기 전까지 데려다 키우고..
    주말에만 아빠집에 보내는게 어떠세요.

    학교가면 그때 다시 의논하세요

  • 30. 안봐비됴
    '16.10.22 9:55 PM (223.62.xxx.51)

    남동생 그성격에 지금도 부모님께 맡겨두고 부모님과도 트러블 겪는다는데 누나네 맡겨두고 나몰라라 될거고,
    그 조카애도 어릴때 잠시 봐준거 고마운거보다는 끝까지 자기를 안봐준거에 서운함을 갖게될거에요
    부탁하기전에 처음부터 나서지 마시고,
    부모가 된다는것이 본성이 아니고 차근차근 배워나가는것이니 남동생에게 아이와 유대관계가 생길수 있게 기회를 충분히 주세요
    아이입장에서도 그게 더 안정적일거에요
    비교되는 사촌들과 함께 자라는것보다
    그냥 못나도 내부모와 지지고 볶아야죠

  • 31. ㅡㅡㅡㅡ
    '16.10.22 9:55 PM (216.40.xxx.86)

    싱글맘들 다 애 키웁니다. 낮엔 어린이집 밤엔 아빠가 보라고 해요 가끔 부모가 도와주고요.
    그렇게 남동생을 싸고도니 올케도 떠났죠. 일방적으로 올케만 미친여자로 묘사했는데 남동생 하는걸 보니 평소엔들 애보는거 도와줬을거 같지가 않네요!

  • 32. 아니아니아니되요
    '16.10.22 9:58 PM (112.150.xxx.4) - 삭제된댓글

    제가 님의 아이입장이었거든여 어렸을때. 외삼촌께서 이혼하시면서 외종사촌 두명이 저희집에서 컸죠. 저희남매와 그들남매 나이차이가 나도 그때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았고요. 지금도 그렇고요. 외삼촌도 첨엔 고마와하다가 지금은 고마운거 잘 모르고 당연한일(?)처럼 요구하고요. 일단 저희아빠 엄마 저 남동생 사이가 굉장히 안좋아요 그들때매. 그냥 가엾어도 남동생과 조카의 문제예요. 반찬이나 아이옷 장난감 이런거 잘 탱겨주시는것만 하는걸 추천해요. 님의 남편 님 아이들 인생을 먼저생각하세요. 한번 시작하면 되돌릴수도 없고.

  • 33. . . . .
    '16.10.22 10:00 PM (223.62.xxx.142)

    직접 안키운 자식은 학교가도 안데려갑니다.
    남의 자식입니다.
    그리고 걸인 밥 해주는게 쉽지 조카 키우는거가 더 어려운 일입니다.
    걸인들은 본인들의 처지도 알고 감사라도 하지 지금 이 상황은 양쪽 가정 다 깨지고 욕먹고 상처받을 상황 오기 쉽습니다.

  • 34. ..
    '16.10.22 10:01 PM (112.198.xxx.104)

    어려운 문제네요. 원글님 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으면 모를까 현재 고만 고만한 아이들 셋을 본다는게 절대 쉬운게 아니라서요. 출퇴근 시터 구하기도 어려우실거예요.

    원글님 구상 중에 2번이 그나마 나은데(1번 절대 아님), 한시적이면 몰라도 기약이 없는 일이라 신중하셨음 합니다. 아이를 맡는다는게 단지 육체적 발달 뿐만 아니라 정서적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거라 쉽게 접근하실 문제가 아닙니다.

    매정한 소리일지 모르지만 이건 엄연히 남동생이 책임져야 할 일입니다. 정 안되면 재혼을 하든 입주 도우미를 들이던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이야 하구요.

    물론 원글님은 참 좋으신 분이고 조카도 너무 안쓰럽지만 이 문제는 감정적으로만 접근하시기엔 참 버거운 문제입니다.

  • 35. ....
    '16.10.22 10:02 PM (119.198.xxx.71)

    아이는 할머니네서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고요
    저녁부터 자기까지 보는건 할머니도 괜찮지 않나요?
    물론 어머니도 비용 드리고요
    주말은 아빠랑 보내구요
    고모는 한번씩 봐주는게 나을꺼같아요

  • 36. ...
    '16.10.22 10:02 PM (117.111.xxx.62)

    리플을 읽으며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제가 지금은 조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앞서 이상적판단이 조금 어려웠나봅니다
    리플들 읽어보니 고개가 끄덕여져요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만 듭니다
    일단 동생이 주양육자가 될수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저는 그 테두리 밖에서 도움을 줄수있는 방법을 모색해봐애겠습니다
    감사해요

  • 37. 아니아니아니되요
    '16.10.22 10:03 PM (112.150.xxx.4)

    그리고 초딩저학년까지는 스트레스받지만 미치게까진 아닌데요 고학년부터 사춘기들어서면 헬이에요. 부모님과 사춘기에 밀고 당기고 생각하고 부딪히고 대화하고 선택하면서 자라난다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근데요 그게 거의 안되요~~~

  • 38. ...
    '16.10.22 10:04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올케는그렇다치고 남동생은 아이에대한 애정이나 적극적인 육아를 했나요?
    가장좋은방법은 님 부모님과 남동생이 합쳐서 아이를 키우는 겁니다.
    아버지도 부모인데 아이를 키울려는 적극적인 의지나 노력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거같아요
    남동생도 젊은데 새로운 인연이 생기면 아이는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셨는지요
    친정어머니도 손녀딸에 대한 애정이 없는지 참 안타깝고
    님의 도움뿐이 방법이 없다면 2번입니다.
    2번이어도 아마 아이는 거의 님 가족의 손안에서 커야될 분위기인거같네요
    동생이 바쁘지 않을때에는 아이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네요

  • 39. .,
    '16.10.22 10:04 PM (222.119.xxx.31)

    원글님이 키우진 마세요. 애들이 너무 어리고 비슷해서 원글님 가정까지 흔들릴 수 있어요. 차라리 나이드신 입주도우미를 남동생집에 보내시고 절반정도 보태주시는게 나을 듯.
    한 3년 길게 한 5년정도 생각하시고 말입니다. 아이는 아빠가 키워야 정도 들고 재혼문제도 가볍게 생각하지 않을 듯 싶습니다.

  • 40.
    '16.10.22 10:05 PM (211.243.xxx.103)

    그냥 부모님께 시터비 드리세요
    필요한거 도와드리구요
    그래도 조부모가 낫구요
    안그럼 조카 키워야할 결심으로 데려오실려거든
    데려오시던지요
    남동생이 누나가 키워주면 이제 내자식이 아니라
    누나자식이라 생각할겁니다
    너무 오지랍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계신데
    고모가 나서는건 아닌것같습니다

  • 41. ..
    '16.10.22 10:06 PM (211.36.xxx.13)

    좋은 고모시네요.근데 내 자식과 조카는 틀려요.
    나중에 내자식과 조카가 싸우면 공정하게 판단하게 될까요?
    엄마같은 고모인데 어느 순간 그게 아니였나 혼란오면 더 섭섭할거구 내 자식들은 엄마 사랑 나누어가져서 속상할거구요. 자식이 없는 고모라면 엄마 같아질수 있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고모로서 대해야할 거 같아요.안타까운 마음은 속으로만요.

    남동생을 집 근처로 이사오게 해서
    아침에 어린이집 맡기고 하원후 고모가 돌봐주다가 늦더라도 꼭 애데리고 가야한다고 생가해요.
    아빠잖아요.당연히 그리 해야죠.
    힘 안들이고 자식 키우는 사람 없잖아요.
    출장가거나 급한일 있으면 그래도 돌봐줄 누나가 있다는것만으로도 든든한거 아닌가요?

  • 42.
    '16.10.22 10:06 PM (118.34.xxx.205)

    전 님 아이들이 피해볼거같아요
    분명히 아이들이 엄마뺏긴 느낌 들거고요

    애아빠가 메인되서 조부모랑 알아서하고
    님이 도와주는 형태여야지
    애아빠가 책임 안지면 누가집니까
    자기새끼인데 휴일에 애 봐야죠
    그래야 아빠로서 책임감도 생겨요

  • 43. .........
    '16.10.22 10:06 PM (216.40.xxx.86)

    그리고 사람심리가 애보는게 힘들다보니 자꾸 님한테 기대하고 본인은 벗어나려하고요
    남자들 퇴근후 술먹고 놀고 애 안볼려그래요 자기가 싱글인척 행동할거고.
    남동생 잘못 커요. 조부모에게 애를 맡겨요?? 엄만 없다해도 자긴 애아빠 아니에요?
    이제라도 애아빠 노릇 시켜요 고생을 해봐야 힘든것도 알지

  • 44. 근데
    '16.10.22 10:07 PM (115.142.xxx.82)

    제목이 안맞네요,
    올케뿐 아니라 시가 또한 (고모제외)양육권 포기 상태같은데요ㅡ
    누굴 욕하겠어요,그밥에 그 나물인데요,
    어쩜 그런데요,
    그러니 올케도 포기하고 도망갔나봅니다(물론 올케도 큰 잘못)

  • 45. ..
    '16.10.22 10:08 PM (222.109.xxx.62)

    1.2모두 반대입니다
    모든것은 동생이 결정하고 책임지게 하세요
    밤 늦게까지 돌보는 곳도 있습니다
    님이 개입하면 동생은 결국 아이 보러 오지 않습니다
    불쌍해도어쩔 수 없습니다

  • 46. kj
    '16.10.22 10:12 PM (125.177.xxx.79)

    조카 불쌍하다고 돌보다가 님 가정까지 위혐해질수 있어보이네요. 남동생이 부유하진 않지만 본인 아이는 책임져야죠. 님이 주도하지 마시고 남동생이 도와달라 할때 도와주세요.

  • 47. ㅡㅡㅡㅡ
    '16.10.22 10:13 PM (216.40.xxx.86)

    그리고 남동생 저러다 저만간 재혼한다고 들고 일어서요
    지가 키워야 지 자식입니다
    낳는건 암것도 아니에요 더군다나 남자는 자동으로 애아빠되서 안그래도 철이없어요

    조카데려다 님이 키우는건 언발에 오줌누기인것만 알아두세요
    조카를 진짜 위한다면 애아빠를 뺏지마세요
    오히려 님 남동생은 다른 싱글맘 싱글대디에 비해 조건젛은줄만 아세요!

  • 48. ㅁㅊㄴ
    '16.10.22 10:13 PM (223.62.xxx.230)

    그런 ㄴ이 애는 또 왜 가졌대요? 사이코패스네요. 그냥 인연 끊는게 오빠 부모님 아이한테도 좋을 거 같아요. 나중에 그 남자한테 버림 받으면 또 찾아올 거 같은데요.

  • 49. ...
    '16.10.22 10:14 PM (211.117.xxx.98)

    저는 댓글에 나온 3번이요~ 연년생 3명을 도우미 둔다해도 어찌 키우실지 상상이 안되네요. 자기 자식들도 엄마 사랑 관심 쟁탈전 하는데, 조카까지 나서면...아이들 상처가 커질 것 같고요. 남동생도 성인인데 언제까지 뒤 봐줄 수도 없고요. 부모님이랑 남동생이랑 타협해서 키우는 틀에서, 도우미 비용도 일부 지원하는 정도로 해야지, 아이 아빠와 조부모도 있는데, 님네가 전적으로 책임져서 키우는건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이 또래이니 놀러갈 때나 주말에 함께 어울려 놀도록 하구요.

  • 50. ...
    '16.10.22 10:16 PM (223.62.xxx.8)

    동생 짠한건 이해해요
    그래도 진정 동생을 위한다면 스스로 책임질일은 책임지라고하세요.
    님이 댓글에 쓰신게 맞는것같아요

    조카가 안타깝지만 아빠가 감당해야지요
    그나머지는 님이 도와주시구요

  • 51. ....
    '16.10.22 10:19 PM (182.209.xxx.167)

    아무리 힘들어도 아빠보고 애키우라고 하세요
    늦게까지 봐줄수 있는 어린이집이든 뭐든 아빠가 알아서 해야죠
    싱글맘은 다 그러고 키워요
    그렇게 하고도 애가 아프거나 어린이집 방학이거나 아빠 출장같은
    비상상황 많이 생겨요
    그럴때 님이 도와주면 돼요
    그것만 해도 큰 도움이구요
    애를 위한다면 아빠로서 책임감을 심어주고 애가 안쓰럽게 생각되게 해야죠
    아예 아빠 노릇 제대로 못할 위인이라고 판단되면
    위탁모라고 생각하고 불쌍한 아이 키운다고 각오하시구요

  • 52. ㅣㅣ
    '16.10.22 10:20 PM (203.226.xxx.14) - 삭제된댓글

    시터를 부른다해도 아빠가 버젓이 경제활동 하고 있는데
    왜 님집에서 비용을 지불하나요?
    님집이 아무리 돈이 많다한들.
    님동생에게서 아버지의 의무를 뺏는 겁니다
    자기 주머니에서 자식 키우는데 돈도 나가고 부양의 짐도
    있어야 정도 생기는 거죠
    여동생과 여동생남편이 다 해준다는데 부모자식간에
    무슨 정이 생기겠나요?
    님은 조카도 가엾지만 님동생도 가여워 그러는거 같은데
    정말 책임질 생각이라면 조카를 입양해서 키우든지
    그게 아니라면 나중일은 어찌하려고 그러는 건가요?
    조카는 아빠사랑이 먼저에요
    남동생도 도망가고 싶겠지만 책임지는 것도 알아야죠
    그러다가 남동생이 재혼이라도 하게되면 님조카는
    어떤 신세 되겠어요?

  • 53. 제가
    '16.10.22 10:20 PM (223.62.xxx.20)

    지금 1번처럼 살고 있는데요
    전 찬성입니다 전적으로 남동생 자식을 위한다면요
    사실 1,2번 모두 님의 조카에게는 구세주가 생기느냐 평생 시달려야할 상처를 받지 않을수 있는 기회를 잡느냐 하는 선택이죠
    만약 님이 거두지 않으면...그것도 여자아이죠?
    얼마나 불쌍할지 가슴이 아픕니다
    제가 님 남동생을 안다면 월급을 전부 누나에게 이체해서라도 이 기회를 잡으라고 하겠어요
    그리고 매형이나 누나에게 납작 엎드려서 잘하라고
    그런데 왠지 그러지 못할거 같아요...
    부디 어른들이 아이에게 더이상 상처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엄마란 여자...나중에 찾아오지 못하게 친권까지 박탈시켜버려요 천하의 나쁜...

  • 54. 저도
    '16.10.22 10:22 PM (1.241.xxx.101) - 삭제된댓글

    님이 키우는거 반대요 지금은 남편이 찬성해서 시작되지만 같이 살다보면 조카땜에 내아이가 피해본다 생각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서로 부부간 싸움되고 님 가정이 해체되는 위기까지 올꺼예요 솔찍히 시댁입장으로 봐도 그건 아니다 싶은 생각도 있을수 있구요 시댁조카 3년 봐준거는 내가 갑의 입장으로 내세울수 있지만 어린조카는 반평생 돌봄이 필요하고 님이 무조건 을로 살아야 되는 화병도 생길수 있습니다

  • 55. 쉽게 해주지 마세요.
    '16.10.22 10:24 PM (211.36.xxx.80)

    그런 종자 만나 애부터 덜컥 가진거 책임질 시간도 줘야죠.


    님도움으로 쉽게 애키우다가
    다시 쉽게 덜컥 애부터 가지고 또 이혼하면 그땐 어쩌시려고요.

  • 56. ㅣㅣ
    '16.10.22 10:30 PM (203.226.xxx.14) - 삭제된댓글

    여동생과 여동생남편을 누나와 매형으로 고침

  • 57. 저는
    '16.10.22 10:33 PM (220.120.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님처럼 고모였어요
    제가 동생
    저는 오빠가 같이 살았으면 해서 전업주부여서
    제가 조카둘 우리 아이 둘
    넷을 키웠어요
    지금 넷이 형제 자매처럼 잘지내요
    저는 키우면서 힘든점도 있었지만
    보람을 더 느꼈고 지금은 참잘했다고 생각합니다

  • 58. 안봐비됴
    '16.10.22 10:34 PM (223.62.xxx.51)

    법정가보면 참 뻔한 사건들 많거든요
    그 시작이 이렇게 정에 이끌려 맘약한 사람이 희생을 자처해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아요
    모든일은 순리대로 흘러가야합니다

    다정도 병이라쟎아요
    늘 절제해야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서로 편해요

  • 59. ..
    '16.10.22 10:36 PM (116.45.xxx.121)

    남편이 너무 가볍게 생각하시는듯.
    시동생 3년 데리고 있는거랑 어린애 키우는건 절대 같은 비중으로 둘 일이 아닌데요.
    남동생이 부모님께 돈 제대로 드렸나요, 안드렸나요?
    안드렸으면 무슨 약속을 하고 맡기든 님도 양육비 못받을거고요.
    남편과 제대로 상의해서 입양하실 각오 아니면, 애아빠가 알아서 처리하게 냅두세요.
    남동생 편의봐주다가 아빠까지 없는 애 만들기 싫으시면요.

  • 60. ..
    '16.10.22 10:37 P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남동생은 성정이 괜찮나요? 부성애는요?
    그것에 따라서 결정해야할 것 같습니다
    남동생도 별로 정이 없으면 아이 거두어 주시는것도
    아이한테는 행운인데 ..
    시터비 양육비는 남동생에게 매달 꼭 받으세요

  • 61. 슬프다
    '16.10.22 10:37 PM (183.98.xxx.91)

    아이가 엄마복은없어도,고모,고모부복은 있네요
    절대 합가는 하지마시고, 2번으로 하시되,주변 좋은어린이집 알아보시고, 등하원을 도와주시고 동생퇴근전까지
    봐주는식으로 도와주세요
    어쨌거나 살수있거끔 해주셔야지,너무책임을 떠맡으시면 마음상하는일 생겨요
    시터좀쓰시면서 개일볼일 보셔야겠네요
    아이가 안쓰럽네요
    원글님복받으실거예요

  • 62. ㅇㅇ
    '16.10.22 10:38 PM (220.83.xxx.250) - 삭제된댓글

    이혼을 했건 안했건 부모 책임이어야 하죠
    왜 양육의 기회 조차 박탈 하려고 하시나요
    원글님 좋은 사람인거 같긴한테 글 구석구석 보이는 팔은 안으로 굽고 있어서 객관적으로 사태을 관망 못하시는거 같아요.

    저 초딩때 일본으로 의대 공부 마치러 간 이모대신 신생아 사촌동생을 저희 엄마가 몇년간 맡아주셨어요.
    엄마는 이모부가 혼자 유치원 큰 딸 맡아키우는데 신생아는 힘들다며 아예 데리고 왔던건데
    기억에도 없을텐데 삼년이나 우리집에서 지낸것에 대한 부모 원망 서른 된 지금에도 갖고 있던데요
    한달에 한번정도 이모네 가족 모이면 떨어질때 눈물 바다 .. 그 느낌이 기억세포에 남아 있는건지 어쩐건지 ..

    암튼 부모가 왜 부모인가요
    주변에서 안도와도 그정도면 다 자기 앞가름 합니다
    그 기회를 주셔야죠 동생을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 하는걸 먼저 하셔야 ...

  • 63. 저랑 비슷한경우
    '16.10.22 10:38 PM (221.158.xxx.171) - 삭제된댓글

    저랑 오빠랑 같은해에 결혼을해서 연년생을 낳았는데
    오빠가 이혼을 하게 됐어요
    애들 넷이 다 비슷비슷 했는데 조카들이 너무 안따깝고
    키워주고 싶은 맘이 간절했어요
    저희는 부모님도 안계시거든요
    그래서 자주 들여다보며 지낸다고 해도 힘들더라구요
    초등저학년 까지는 그래도 고모라고 잔소리도 하고 했는데고학년되니 제 아이들이랑 너무다르니 제가 통제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오빠가 애들 키우는데 적극적이고 좋은 아빠라
    그들끼리 잘 살아요
    님 동생도 직접 힘들게 키워봐야 애정도 생기도 적응도 하면서 살꺼예요

  • 64. 에휴...
    '16.10.22 10:46 PM (61.83.xxx.59)

    그 많은 조손가정들이 이렇게 생기죠.
    엄마는 거부하고 그나마 아버지가 애 맡아선 자기 부모에게 애 맡겨두고 거들떠도 안 보는...
    조부모는 자식 위한답시고 애비 노릇 안하는 자식 오냐오냐, 한 술 더 떠서 애는 우리가 키워줄테니 재혼하라고 종용하기까지 하죠.

  • 65. 비슷한가정
    '16.10.22 10:50 PM (221.149.xxx.21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케이스 알아요..다른건 이혼한 남자분이 좀더 경제적 능력이 있었죠
    - 친누나가 조카를 자식처럼 키움
    - 애 아빠는 누나믿고 총각처럼 지냄. 여자만나고 밖으로 돎
    - 애 아빠는 마음 약하고 아이를 위하긴하나 남자의 특성상? 양육은 누나에게 전적으로 의지함
    - 이혼의 상처로 이여자 저여자 만나고 돈쓰고 집에도 매일 늦는등 아이 양육에 나몰라라 하자 누나가 나무라기 시작함
    - 아이가 다치게 된 일로 집에 일찍 들어오지도 않는 사람이 누나를 마구 원망하고 안도와주는 본가도 마구 원망
    - 그 사이 시간흘러 애는 학교입학 시기오고.. 누나도 이제는 애 교육부터.. 네자식 챙기라 밖으로 그만돌고..얘기후 애봐준 공 없이 온갖원망 듣게되고 형제사이 갈라짐
    - 애 데리고 남동생(애아빠) 멀리 이사감
    - 인연 거의 끊기고..서로 원망한채
    -애 아빠는 여전히 여자만나며 밖으로 돌고, 애 생각에 쉽게 재혼도 못하면서 또 애는 거의 안돌보고..아이가 불쌍함

    안좋은 캐아스이긴한데...참고가 되실까해요

  • 66. ㅁㅁ
    '16.10.22 10:5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부모가 애를 키우고

    필요하면 조부모, 고모순인데요

  • 67.
    '16.10.22 10:57 PM (203.226.xxx.14) - 삭제된댓글

    이런 말 한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은 말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결혼 20년이 지났어요
    현재 남편과 사이 괜찮고 비교적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러나 20년동안 계속 행복한 순간만 있었을까요?
    님남편도 지금 처조카를 맡아준다고 하지만
    어떤 가정이든 산전수전공중전 정도는 있는 겁니다
    산전수전공중전에서 끝나면 다행이지만 박살나는 가정도
    엄청 많구요 님동생네 가정처럼.
    내가정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것이라는 생각
    위험한 생각입니다
    친정형편은 그리 좋지못하고 시댁이나 남편형편은 엄청 좋은 상황 같은데
    시부모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할 겁니다
    아버지가 없나 조부모가 없나 그것도 아닌데 자기아들에게
    짐하나 더 있는거 좋을 사람 있겠어요?

  • 68. ..
    '16.10.22 11:09 PM (112.152.xxx.96)

    나중에 남동생이 혹시나 재혼한다면...그땐 아빠가 아닌 새아빠 노릇 안하게 감시?하고 챙겨보셔야 게ㅛ네요..애기는 불쌍하네요

  • 69. .........
    '16.10.22 11:14 P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

    친구가 여동생이 낳은 아이를 키워주었어요.
    제부가 애비노릇,가장노릇,남편 노릇을 못해서 여동생이 교대근무하는 조그만 공장에
    다녔기 때문에 도저히 애를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언니인 친구가 자청했어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카만 키우고 남동생은 집으로 들이지 않는게 좋겠어요.

  • 70. ..
    '16.10.22 11:19 PM (112.152.xxx.96)

    그래도 조부모보단 ..누나가 젊으니 코치해주시기 쉬울것 같아요..애기 짠하네요...잘볼봐주세요...

  • 71. ㅇㅇ
    '16.10.22 11:32 PM (14.34.xxx.217)

    나이대가 비슷한게 가장 가슴 아프네요...언젠가는 비교하게 될텐데...

  • 72.
    '16.10.22 11:54 PM (94.214.xxx.31)

    한국 남자들은 왜 자기 아기를 못 키우는지.
    한국 여자는 직장생활하면서 혼자서 애 키우지 않나요?
    야근 안하는 직장으로 옮기든, 시터를 구하든 해서 키울 생각을 해야지.
    아이 키우는 게 밥하고 챙겨주는 것만 있나요?
    부모로서 정서적 돌봄, 양육은 안 하는 겁니까?
    옆에서 이렇게 도와주니, 남자들이 자기 일 아닌 것처럼 하는 듯...

    왜 아버지는 자기 아기 키우면 안돼죠?

  • 73. ...
    '16.10.23 12:10 AM (122.36.xxx.237)

    얼마전에 82쿡에 그런글 올라왔어요
    불쌍한 조카 이야기. 부모가 이혼해서 조부모가 아이를 키웠는데 아빠는 새로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아 자기들끼리만 잘 살고. 고등이었나 중등 조카는 부모사랑못받고 고모인 자기에게 엉엉울더란.. 그런 이야기요. 댓글이 다 그거였어요. 조부모가 책임지고 아이를 보니 아빠는 아이한테 애정이없고. 그래선 안되었다..
    원글님도 아이일에 적극 개입하는순간 남동생분은 자유를 얻고 새가정이루고 자식일엔 신경 안쓸듯합니다. 옆에서 도와줄수있는데까지만하세요
    미래의 조카를 위해서요

  • 74. dd
    '16.10.23 12:14 AM (218.48.xxx.147)

    남동생 월급이 월 삼백은 되는데 본인이 못키울건 없어요 정 회사생활때문에 힘들면 부모님과 합치든지 해야죠 지금 부모님께 월백이라도 양육비 주고있나요? 님 친정부모님이 왜 남동생과 사이 안좋겠어요? 애는 맡겨놓고 금전적으로 그리고 애비노릇도 안하고 나몰라라하니까요
    적어도 월 백만원이상 드리고 주말마다 찾아가서 아이랑 시간보내거나 주말에라도 본인집으로 데려가고 부모님께 성의를 보이면 친정부모님이 조카를 공부를 가르치거나 입히는거 놀아주는거 제대로 못하더라도 적어도 구박은 안하죠

    지금 남동생이 부모님께 납작업드려야하는데 그걸 안하니까 애한테 화가 다가고 있는거에요 남자들이그래요 저희집에도 그런사람있네요

    남동생은 돌파구 찾는다고 재혼이라도하면 님조카는 더 처량한 신세될꺼에요

    님이 데려가 키운다고해서 해결되는일도 아니구요

    남동생이 주양육자 역할을 할수있도록해야해요
    부모님이나 누나가 급할때 도와줄순있어도 주양육자가 될순없어요 애한테 책임감을 가지고 돈아깝다 생각하지말고 월급의반은 시터비들어간다 생각하고 부모님께 드리고 애눈칫밥 안먹게하든 시터쓰고 본인이 직접 키우든 하라고하세요 부모한테 애맡겨놓고 돈도 얼마안주고 한달에 한두번이나 들릴까말까하는 그런 정신상태나 고쳐주세요
    고치지못할 정신머리면 님이 입양이라는 큰 결심하셔야할겁니다 님 가정이 해체될수도있다는 큰 각오하구요

  • 75. ........
    '16.10.23 1:46 AM (66.41.xxx.169)

    애를 위해 뭐가 중요한지 생각하시길.
    위에 122.36.xxx.237님 말씀이 정답.

    아무리 부모라도 자기 자식 자기가 보듬지 않으면
    결국 딴 여자 딴 남자 만났을 때 쉽게 버립니다.
    나은 정보다 기른 정이란 말이 달리 있겠어요?

    그리고 남동생이 아니라 시누이라면 어땠을까,
    참 씁쓸하네요.

  • 76. 그런데
    '16.10.23 2:11 AM (118.36.xxx.216)

    힘들게 키우면서 부정도 생기고 그러는 거예요. 맡아주지 마세요. 힘이 들 때 언제든 도와주시는건 괜찮지만 주양육자가 되시면 그때부턴 동생이 아버지가 될 기회도 뺏으시는 거예요.

    그리고 아이가 없는것도 아닌데 또래 아이들끼리 자라며 겪을 상처도 생각하세요.

  • 77. 셀비
    '16.10.23 2:28 AM (220.79.xxx.130)

    님 상황이 저희엄마가 30년전 겪은 상황이랑 똑같네요.

    진짜 완전 똑같아서 소름이 끼칠 지경..

    저희엄마는 그 아이 데려와서 저희랑 같이 키우시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해외입양 보내셨습니다.

    파리로 입양을 가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어요.

    가끔 편지나 엽서도 오고요. 외삼촌과는 만나기도 했다는군요.

    저희엄마도 보살같은 분이신데

    아무리 그래도 자기새끼랑 남의새끼는 다르다고 하십니다..

  • 78. ㅇㅇ
    '16.10.23 2:35 AM (222.112.xxx.245)

    맞벌이 하는 가정에서도 아이를 키우는데 왜 남자 혼자는 아이를 못키워요?
    정말 한국 문제 많아요.

    남자는 아이 키우면 무슨 죽을병에라도 걸린답니까?
    싱글맘들도 아이 혼자 직장다니면서 주위 도움 받더라도 키우던데 이건 주양육자를 바꾸고 싱글파들은 놀고먹는건가요? 이러니 맞벌이해도 자기 아이 나몰라라하는겁니다.

    아내가 안해주면 엄마가 엄마도 안해주면 여자형제에게 자기 자식 떠넘기는게 말이 되나요?

    조카 안쓰러워도 그 부모 밑에서 태어난거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유아원에 보내라고 하세요.

    유아원 보내고 애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올때 부득이할 경우에나 도와주고 저녁에 늦게 오면 좀 맡아주고 하는 것만 해도 큰 도움입니다. 다른 맞벌이 하는 엄마들 다 그렇게 키워요.

  • 79. ㅇㅇ
    '16.10.23 2:37 AM (222.112.xxx.245)

    그리고 데려와서 키운다고 하는데 시터 비용을 본인이 낸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놀라워요.
    적어도 돈은 아빠인 남동생한테 받아야하는거 아니예요?
    완전 백수도 아니고 돈도 벌고 있는데 시터비까지 원글님이 지원한다고요?
    아니다 원글님이 아니라 원글님 남편이 처조카를 위해서 시터비용까지 낸다고요?
    어휴...

  • 80. 올케만 욕할게 아니라
    '16.10.23 2:44 AM (216.40.xxx.86)

    하여간 다커서 애까지 낳은 성인남자 똥닦아주는 누나가 오히려 동생 망치는것만 알아두세요.
    삼십 중반이면 자기애 그것도 딸애고 3살 다된 애면 금방이에요.
    어린이집 보내고 퇴근후 찾고 다 그러고 살아요
    올케만 나무랄게 아니라 전체적 집안분위기가 어케 흘러갔을지가 다 보이네요.
    .님 코가 석자에요 연년생 2살 3살이면 님애들이나 건사하세요. 뭔 수퍼우먼도 아니고
    애 부모양친이 죽고 없다면 조부모가 맡아야하죠
    근데 애아빠 젊고 살아있는걸 왜 님이 키워요??
    남편도 바쁘다며 어찌 ....

  • 81. ㅇㅇ
    '16.10.23 2:45 AM (222.112.xxx.245)

    솔직히 원글 다 읽고 든 생각은 원글님은 올케만 무슨 싸패처럼 욕하지만
    원글님 남동생도 마찬가지같아요.
    자기 애 키우지도 않고 도와주지도 않고 내버려둔거요.
    자기 부모한테 애맡기고도 잘 챙기지 않으니까 부모랑도 그렇고.

    원글님 남동생도 더 잘한거 하나도 없어요. 말만 키운다고 하지 실제로 키우는건 다 주위사람이잖아요.
    자긴 키울 생각도 안하면서 그게 부모예요? 실제로 힘들고 어려운건 다 남이 하고 그러면서 양육권은 자기가 가지고 있고. 더 웃기지요.
    애 내버려두고 자기 손으로 안키운건 올케나 님 남동생이나 매한가지로 보입니다.

    이제는 자기 부모도 모자라서 누나에 매형까지 자기 애 키우라고 떠넘기는 꼬락서니가요.

  • 82. 올케만 욕할게 아니라
    '16.10.23 2:46 AM (216.40.xxx.86)

    남동생도 그렇지 애를 아예 노부모에게 갖다놓고 있다니
    부성애도 책임감도 없이 싱글라이프 즐길테고
    님은 님가정이나 책임지세요

    그리고 남동생이 시터비를 부담해야지 왜 님남편이 내줘요?? 계산참 어이없네

  • 83. 자기야란 프로에서
    '16.10.23 2:48 AM (175.226.xxx.83)

    이봉주 마라톤선수가 부인 남형제부부가 죽어 데려다 자식처럼 잘 키웠다더군요.
    정말 그분 다시 봤습니다. 처가조카를 선뜻 데려다 키우겠단 남잔 드물기에...
    좋은 남편을 두셨네요. 여기 이야기보다 직접 당사자인 동생과 남편과 의논하세요. 그리고 중요한건 당신가정이 최우선이고 그다음 남동생 가족입니다.

  • 84. ㅡㅡㅡ
    '16.10.23 2:52 AM (216.40.xxx.86)

    이봉주 선수네는 아예 형제부부가 둘다 사망했고
    여긴 애아빠가 멀쩡히 살아있다네요.

  • 85. .....
    '16.10.23 4:03 AM (1.252.xxx.178) - 삭제된댓글

    이건 시부모 모시는 거와 같은 문제에요.
    1번은 님 가정도 망치고 남동생도 망치고 조카도 망치는 길이에요.
    남자혼자서 아이 키우는 집 많습니다,
    남자 혼자 못 키운다고 해서 아이도 망치고 하는 집 보면 주변에서
    아이 아빠될 기회를 측은지심운운하며 뺏고 오지랖떤 경우에요.
    그리고 님 자식과도 트러블이 반드시 생깁니다.
    그냥 다 같이 죽자에요.

    1번 이건 그냥 남동생도 올케랑 똑같고 님도 남편과 자식에게 못 할 짓입니다.
    옛날 쌍팔년도 다 뒤섞여 구겨져서 살던 시대와 달라요.
    그때도 본 자식들은다 불만 있었어요

    생각할 필요도 없이 2번입니다.
    안그럼 님 남동생도 올케랑 똑같은 인간 아닌가요?

    님 자식으로 입양하든가 아니면 님은 그냥 가끔 도와주는 선에서 그치는 것이 현명한거에여.
    조카랑 남동생이랑 원수 만들기 싫거든.

  • 86. 흐음
    '16.10.23 4:09 AM (175.192.xxx.3)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가 결혼전에 조카 두명을 키우셨어요. 이모부가 돌아가시면서 이모가 힘들다고 친정에 딸 둘을 데려다놨는데
    불쌍하다고 엄마가 8년간 키우셨죠. 이모는 곧 재혼하시면서 엄마가 조카 둘을 떠맡게 되었어요.
    결혼하면서 그 조카는 다시 외갓집으로 가게 되었고 중고등학교도 마치질 못했습니다.
    그 두분은 아직도 저희엄마 원망해요. 이모 때문에 우리가 학교도 졸업 못했다구요.
    조카 거두면 복받는다? 이런 말도 웃기는 소립니다. 만약 저희 엄마가 조카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 이모가 키웠을거에요.
    부모가 없으면 조카를 거둬야겠지만 애아빠가 있는데 왜 거둡니까..?

  • 87. 흐음
    '16.10.23 4:10 AM (175.192.xxx.3)

    저희 엄마가 결혼전에 조카 두명을 키우셨어요. 이모부가 돌아가시면서 이모가 힘들다고 친정에 딸 둘을 데려다놨는데
    이모는 곧 재혼하시면서 엄마가 불쌍하다고 조카 둘을 엄마가 8년간 키우셨죠.
    20대 초중반 여자가 초중 다니는 조카 둘을 맡게 된 것이죠.
    그러다 엄마는 결혼하면서 그 조카 둘은 다시 외갓집으로 가게 되었고 중고등학교도 마치질 못했습니다.
    그 두분은 아직도 저희엄마 원망해요. 이모 때문에 우리가 학교도 졸업 못했다구요.
    조카 거두면 복받는다? 이런 말도 웃기는 소립니다. 만약 저희 엄마가 조카들을 데리고 오지 않았다면 이모가 키웠을거에요.
    부모가 없으면 조카를 거둬야겠지만 애아빠가 있는데 왜 거둡니까..?

  • 88. ㅇㅇ
    '16.10.23 5:42 AM (222.112.xxx.245)

    차라리 남동생이 죽어서 부모 잃은 아이 불쌍해서 거두는거라면 찬성해요.
    이건 멀쩡히 부모 다 살아있고 그것도 경제력도 있는데
    부모 둘다 애 나몰라라 하고 어째 주위 다른 여자 가족들만 안달복달.

    정말 그 올케 욕할게 하나도 없네요. 원글님 남동생도 애 키우지도 않고 남의 손에만 키울려고 하는거 그게 바로 싸패입니다.

  • 89. 아이스라떼
    '16.10.23 6:14 AM (221.138.xxx.97)

    원글님 너무 좋으신 분이세요. . . 남편분도요.
    원글님 댓글보고 안심했고요.
    남동생도 좀 철없네요.

    제 생각에 베스트는 남동생과 부모님 합가. 남동생과 같이 시터든 가사도우미든 비용 원조.
    주말에 님이 부모님 댁에 애들 2명 데리고 자주 놀러가서 셋이 같이 노는 분위기 조성하고 동생이 잠만 자면 잔소리

  • 90. ..
    '16.10.23 6:19 AM (74.111.xxx.102)

    그런 경우는 아니지만, 조카들 어릴 때 이뻐하고 힘들어도 정말 열심히 돌봐줬는데 초등 나이 되서 못보게 되니 제 존재 자체도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그 엄마도 전혀 기억이 없는지 아니면 별로 안고마운지 단한번도 감사하지도 않구요. 자기 자식과 달리 정말 허탈하고 보람도 없는 경험이었어요.

  • 91.
    '16.10.23 7:05 AM (211.202.xxx.31)

    댓글들 다 안읽고 씁니다
    그냥 자주 들여다보기만 하세요
    올리신 방법대로 하다간
    남동생 재혼할 여자 데려오고
    조카는 나몰라라 할겅시고
    온전히 원글님차지 됩니다

  • 92. 40평대 방4개
    '16.10.23 7:25 AM (125.187.xxx.206) - 삭제된댓글

    제가 서른살 중반에 46평에 방4개에 살았어요.
    아이들은 5,6살이었고요.

    그런데 서울 엄마네 집이 아파트 입주와 안 맞아서
    남동생을 데리고 살아 봤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 아이와 남편에게도 무척 소흘해졌고요.
    죽도 밥도 아닌...
    욕은 욕대로 얻어 먹었고요. 잘못해 준다고요.
    워낙 눈과, 입이 왕자여서...

    그러다가 여동생부부가 미국 갔다가 오면서
    막상 들어 갈 곳이 없어 제가
    자진해서 한 팔개월 같이 살았습니다.
    저도 동생도 너무 불편 했습니다.

    제 남편은 너무 착해서 다 쉽게 오케이하고
    군말 한번 안 해 주었어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남편과의 부부관계도, 스틴킨도 어색 해 지더군요.
    이건 정말 아닙니다.

    제가 연년생 아이가 둘이어서 작은애를 낳을때
    어머님이 둘다 고생이라고 어찌어찌하여
    큰애를 8개월정도 맡아주셨어요.

    그러다 물론 큰애를 데려 왔는데
    남편이 아이에 적응 하는데 삼년도 더 걸렸습니다.
    전 훨씬 짧았지만 남의 아이 같았고요.
    이상하게 어색 했어요.

    자식도 고생하고 정성 들여야 내 자식이 되고
    애정이 쌓이는 거더군요.

    전 2번을 하시고 남동생이 주말과 밤에는 육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동생을 위해서도요.

    그리고 참 고맙우신 분이네요.
    제발 가족들이 다 행복하게 되셨으면 싶네요.

  • 93. 40평대 방4개
    '16.10.23 7:27 AM (125.187.xxx.206)

    제가 서른살 중반에 46평에 방4개에 살았어요.
    아이들은 5,6살이었고요.

    그런데 서울 엄마네 집이 아파트 입주와 안 맞아서
    남동생을 데리고 살아 봤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제 아이와 남편에게도 무척 소흘해졌고요.
    죽도 밥도 아닌...
    욕은 욕대로 얻어 먹었고요. 잘못해 준다고요.
    워낙 눈과, 입이 왕자여서...

    그러다가 여동생부부가 미국 갔다가 오면서
    막상 들어 갈 곳이 없어 제가
    자진해서 한 팔개월 같이 살았습니다.
    저도 동생도 너무 불편 했습니다.

    제 남편은 너무 착해서 다 쉽게 오케이하고
    군말 한번 안 해 주었어도 힘들었어요.

    그리고 남편과의 부부관계도, 스틴킨도 어색 해 지더군요.
    이건 정말 아닙니다.

    제가 연년생 아이가 둘이어서 작은애를 낳을때
    어머님이 둘다 고생이라고 어찌어찌하여
    큰애를 8개월정도 맡아주셨어요.

    그러다 물론 큰애를 데려 왔는데
    남편이 아이에 적응 하는데 삼년도 더 걸렸습니다.
    전 훨씬 짧았지만 남의 아이 같았고요.
    이상하게 어색 했어요.

    자식도 고생하고 정성 들여야 내 자식이 되고
    애정이 쌓이는 거더군요.

    전 2번을 하시고 남동생이 주말과 밤에는 육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동생을 위해서도요.

    그리고 언제까지만 하겠다고 분명히 못 박으세요.
    아버지가 자식에게 책임감이 있어야죠.

    그리고 참 고마우신 분이네요.
    제발 가족들이 다 행복하게 되셨으면 싶네요.

  • 94. 간단
    '16.10.23 7:43 AM (70.187.xxx.7)

    1번하다 2번으로 간 경우, 님 가정이며 남매 우애까지 깨지며 진행된 상황일 거에요.
    2번 하다 1번으로 간 경우는 님 남동생도 혼자서 자기 자식을 돌보는 시간이 있었기에 님과 님 가정에 감사를 할 줄 앎.

    그러니 반드시 2번부터 시작하세요!

  • 95. 야매
    '16.10.23 8:27 AM (116.40.xxx.48)

    남동생에게 양육의 기회를 주시길.

  • 96. 어쩔수없이
    '16.10.23 10:18 AM (222.99.xxx.103)

    님 아이들의 희생이 따를거에요.
    뭐가 중요한지를 잊지 마시길

  • 97. ..
    '16.10.23 10:36 AM (118.38.xxx.143)

    당연히 동생이 부모님과 합가를 해서 애를 키워야지요
    사이가 나쁘던 말든 그건 동생이 헤쳐나갈일이구요
    싱글맘은 어떻게든 애를 혼자 키우는데 아빠는 왜 못해요
    남자 혼자 사는 집에 올 시터는 없어요
    시터를 쓰더라도 합가해야 쓸수 있어요
    아이 어린이집 종일반 보내면 부모님이 훨씬 수월해질거예요

  • 98. ..
    '16.10.23 10:47 AM (118.38.xxx.143)

    여자아이라서 아빠가 못키우는건 아니죠 싱글맘은 아들 안키우나요
    아이가 사춘기되서 도움줄 일이 있을때 도와주면 되요

  • 99. ..
    '16.10.23 10:58 AM (115.140.xxx.133)

    이상하네요
    여자가 이런경우 어린이집 맡기고 워킹맘이 되며 힘들게 사는데..
    남자가 이렇게되면 왜 아이를 못키운다고 생각하는지?
    3개월짜리 어린이집맡기고 독박육아 일하는
    여자도 많아요..보니 3-4살인데..이해가 안가네요.

  • 100. ..
    '16.10.23 11:10 AM (115.140.xxx.133)

    정말 이해안가는 엄청난 오지랖.
    양육권이 뭐라고.
    그거 버리면 나쁜년이고
    그거 갖고 자식 버리는 애비는 불쌍한가요?

    도데체 왜 남자는 자식을 못 키운다는겁니까?

  • 101. ...
    '16.10.23 11:18 AM (223.33.xxx.66)

    그 올케는 지 자식 버리고 또 임신하고 제 정신아니네요

  • 102. ㅡㅡㅡㅡ
    '16.10.23 11:58 AM (216.40.xxx.86)

    하여간 한국남자 ㅂㅅ 만드는데는 그 엄마랑 누나들이 한몫하는거 같네요
    애 만드는건 척척 하는데 키우는건 못하면 ㅂㅅ 맞죠.

  • 103. 혼자 결정하지 마시고
    '16.10.23 1:03 PM (175.194.xxx.219) - 삭제된댓글

    남동생과 님부부 , 이렇게 셋이서
    술이라도 한잔 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의논해 보세요.
    무엇이 3살 조카에게 최선인가를..

    남편이 고맙네요..
    같은 남자로서의 처남의 입장이 십분 고려되었겠지만...

  • 104. ...................
    '16.10.23 1:31 PM (175.112.xxx.180)

    1번은 제발 하지 마세요.
    나머지 가족들은 정말 정말 님을 원망할거예요. 듣도보도 못한 방법이네요. 혼자된 자식이랑 손주 델고 사는 것은 봤지만..
    그리고 전 친부,친오빠가 아닌 남자랑 여자 아이를 한집에서 살게하는 건 반대예요.

  • 105. 2번이 조카를 위해서도
    '16.10.23 1:37 PM (118.32.xxx.208)

    조카도 1번은 자신의 공간이 아니어서 불편할 수 있어요. 아직은 어리지만 점점 더 그럴거에요. 커가면서 손이 덜갈수 있고, 그때되어 분리하려면 또 2번의 절차를 밟아야 할수 있잖아요. 통학문제도 있고, 등등 가까이는 있어야 할테고, 2번으로 굳혀서 동생도 아빠로서 양육의 부담을 어느정도 가지고 사는것이 첨부터 좋을거에요. 그리고 쉴때만큼은 내집이라는 공간이 있어야 동생도 조카도 편해요.

  • 106. 엄청난 댓글들
    '16.10.23 2:38 PM (58.236.xxx.201)

    읽다보니 닣기만한다고 다 자식아니다,내가 키워야 자식이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딴 소리지만
    만약 제게 낳아준엄마,키워준엄마 선택하라면 키워준 엄마로 기울것같아요 만약에 그럴경우라면요
    진짜 낳는건 애키우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아빠로서 애보고 고생해야 아빠지요 여기분들 말대로 애아빠가 애데리고있고 원글님은 도와주는 형식으로 하서야좋을것같아요

  • 107. ...
    '16.10.23 5:21 PM (112.149.xxx.183)

    놀고 있네요. 오지랖 정도가 아니라 멀쩡히 아비 있는 애를 님이 왜 키워요. 정신 차려요. 님이 님애가 없다면 이런 말 안합니다만 님은 님의 아이가 둘이나 있으면서 이러는 건 님 아이들에게 죄짓는 거구요. 님 맘대로 낳아놓은 자기 아이나 잘 키우고 여력 있음 남동생, 조카 도울 일입니다.
    조카는 님부모가 키우거나 남동생이 시터 두고 키울 일입니다. 님 가정과 아이가 있는 이상 님이 낄 문제가 아니예요.

  • 108. ....
    '16.10.23 5:24 PM (112.149.xxx.183)

    하여간 한국 남자 ㅂㅅ만드는데는
    엄마랑 누나들이 한몫하는거 같네요
    애 만드는건 척척 하는데 키우는건 못하면 ㅂㅅ 맞죠.2222

    아주 남자는 애새끼만 낳고 키우는 건 여자가 해야하는 별개 인종 취급하네요. 진짜 엿 같아서 정말.

  • 109. ....
    '16.10.23 5:43 PM (59.11.xxx.168)

    원글님이 셋 못 키워요.
    제아이와 또래조카를 딱 그 나이때 돌봐준적이 있어요.
    나는 조카도 내자식같아서 똑같이 대해준다고 해도 조카는 제 애를 질투하고 괴롭히고 제사랑을 더 갈구했어요.
    제아이는 너무너무 스트레스를 받았구요.
    상황에 떠밀려 맡게 된 일이지만 나에게 강요한 가족들이 원망스러웠어요. 그리고 둘하고 셋하고 정말 다릅니다. 또래라면 넷 키우는 정도의 에너지가 필요할 겁니다.
    남동생이 주양육자라는 책임감이 필요해요. 어떤 방법이 되든 남동생이 도움을 요청하면 도와주는 선에서 결정하셔야 고마워합니다. 원글님이 먼저 배려한다고 집으로 들어와라 옆으로 이사와라 확정짓듯 얘기하면 나중에 원망도 올 수 있어요. 나도 힘들지만 네가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면 힘닿는데까지 돕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나도 힘들다. 다소 냉정하지만 분명히 선을 긋고 시작하세요.

  • 110. ....
    '16.10.23 6:29 PM (1.241.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올케가 완전 막장인데 그런 막장인걸 못알아보고 결혼까지 한 남동생도 여러모로 한심할 듯..

  • 111. ....
    '16.10.23 6:29 PM (1.241.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올케가 완전 막장인데 그런 막장인걸 못알아보고 결혼까지 한 남동생도 여러모로 한심할 듯..
    누나한테 애 맡기려는 뽄새하며..

  • 112. .....
    '16.10.23 6:30 PM (1.241.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올케가 완전 막장인데 그런 막장인걸 못알아보고 결혼까지 한 남동생도 여러모로 참 대단히 한심스러움.
    누나한테 애는 왜 맡긴답니까.

  • 113. .....
    '16.10.23 6:36 PM (1.241.xxx.106) - 삭제된댓글

    근데 글초반에 올케에 대해 구구절절 쓴것보니 형평성이 의심되네요.
    그 정도로 막장인데 그걸 못알아보고 결혼까지 할 정도면 비슷하게 구제불능일 가능성 높아요.
    동생에 대해 똑바로 아시길..
    님한테 애는 왜 맡긴답니까.

  • 114.
    '16.10.23 8:27 PM (197.53.xxx.108)

    원글님이 묘사한 올케나 남동생이나 매한가지.
    올케가 이상한 엄마로 묘사되어 남동생이 불쌍해보일뻔 했으나,
    읽어보면 자기 자식 자기가 제대로 책임지지 못하고 부모나 누나에게 짐을 지우는
    더 한심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아빠가 있는 아이를 왜 원글이 떠맏으려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사랑이 많은 분이라는 건 알겠네요.ㅎ

  • 115. 답답해서 로그인
    '16.10.23 8:52 PM (14.33.xxx.144) - 삭제된댓글

    저도 둘다 아니다에 한표입니다
    결혼도 동생이했고 이혼도 동생이 했습니다
    그럼 애도 동생이 키워야지요.
    부모님께서 케어하기 힘든거 동생이 알아야지요, 자기자식인데.
    그럼 자기가 무슨수를 쓰던 만들던 해야하지 않나요?
    동생분이요.

    이혼할때 그런거 생각못하고 이혼했으면 이제라도 알아야겠지요.

    올케가 애한테정없다. 벌써 딴남자 애가졌다..
    이런거 따져봐야 소용없습니다
    님동생도 문제가있으니 이혼했겠죠.
    부부는 결국 똑같은 사람이 만나잖아요.
    님이 본 몇가지만가지고 올케평가하지마시고,
    동생도 님 아들아니니 본인이 자기자식 어떻게든
    먹여살리고 키우도록 모른체하시는게
    누나로써 최고로 도와주는 길입니다

    가끔 사정때문에 한두번 봐주시거나 때마다 좋은 옷한벌정도 사입히시면 누나로써 더 할건 없어보입니다

  • 116. 그냥
    '16.10.23 9:05 PM (112.164.xxx.117) - 삭제된댓글

    한달에 100만원씩 받고 조카만 데리고 사는겁니다.
    그리고 돈을 안주면 바로 보내는 겁니다,
    그래야 남동생도 명목상 자식을 방치한게 아니고
    님도 아이 키우는데 돈을 받았기에 남편에게 정당합니다.

  • 117. 1.2번 반대
    '16.10.23 9:08 PM (122.46.xxx.49)

    합가든 근처 이사든 그건 오히려 친정부모님과 상의해야할 문제같고 종일반 어린이집 저녁시간 부모님도움 야간 및 주말 아빠 형태로 가야한다고 생각해요. 특수한 사정이 생길때만 고모가 관여하시고요.
    비용도 보조할 필요없습니다. 연봉4천5백이면 애아빠 용돈 쓰고 애 충분히 키웁니다. 무슨 사교육비 많이 들어가는 중고생 두 명도 아니고. . .
    돈으로 보조받는것도 습관됩니다.

  • 118. 아니면
    '16.10.23 9:08 PM (112.164.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집으로 보내세요
    한달에 백만원 받고 내 자식으로 키워 드릴께요
    고등아들하나 있는 맘입니다,
    아이는 잘 키울수 있어요

    사실은 나도 그렇게 해봤어요
    조카둘을 데리고 있었어요
    2년을
    큰애가 우리집에서 도저히 작응 못해서 시설로 간다고 보냈어요
    그리고 큰애가 거기서 정신 차려서 대학에 수시로 합격 햇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집에서는 큰애가 엇나가서 우리는 말도 못하게 고생했거든요
    우리도 남편이 먼저 그랫어요
    우리애가 없으니 데리고 키우자고
    작은애는 우리집이 너무 좋아서 잘지냈는데 큰애가 사춘기라, 힘들었지요
    키우기 힘들면 우리집으로 보내세요
    한달 백만원이면 키워 드립니다

  • 119. 지나다가
    '16.10.23 11:09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할일은 딱 한마디
    '니자식 니가 키워라'
    그리고 아이 하나키울만큼 집도있고 직장도 있는데 뭔 씨터비를 누나가 왜 대주는지? 그것이 동생과 조카에게 도움보단 의타심과 아빠역할을 빼앗는 작용을 한단것도 생각해야 될것 같아요 ᆞ밤잠 못자고 돌보며 고생하며 키운 자식이기에 다들 내가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하며 소중하고 애착도 가는것입니다ᆞ
    동생은 성인이고 님은 일체 참견말고 님 가정이나 잘꾸리고 님의 어린 두자녀에게 집중하시고 정말 발동동 굴릴때 조카나 동생이 아프다든지 할때 한번씩 봐주시고 돈주고싶으면 모아두었다가 병원입원정도 할때나 퇴원시에 병원비나 도와주심 형제우애에도 좋을듯요ᆞ아이는
    돈도 고생도 아빠가 해가며 주양육자가 중심이 되어서 키워야지 왜 동생이 못키운다고 지례 누나가 나서서 오지랖입니ᆞ그리고 늙으신 부모가 키우는것도 안된다 생각해요 ᆞ
    아빠 혼자라도 당연히 키울수있고 가끔씩 한번씩 아이조부모와 고모가 보조해주는 형태가 맞다고봅니다ᆞ
    위에 너무나 좋은 조언들이 많네ᆞ윤글님도 성인이니 자기 가정부터 1순위로 챙겨야 하고 살다보면 남편도 늘 같은 맘으로 살수 없을수도 있어요ᆞ

  • 120. 지나다가
    '16.10.23 11:12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입니까
    많네-많네요
    오타 있어 죄송합니다ᆞ

  • 121. 지나다가
    '16.10.23 11:35 PM (122.44.xxx.229) - 삭제된댓글

    입니까
    많네요
    원글님으로 정정합니다ᆞ
    좌우간
    아이는 부모가 살아있는한 부모가 주양육 해야합니다ᆞ나중에 조카에게도 원망듣고 동생도 못해준것만 원망하고 막상 살아보면 남편도 내새끼도 크면서 서로싸우고 애먹이는데 남의 새끼까지 지지고 뽁고 ᆢ님도 원가족에게 가야할 신경과 에너지가 분산되면 남편도 집보다 바깥으로 나돌수도 있답니ᆞ그리고 님 아이들도 아직 애기인데 엄마의 오지랖으로 피해보게 되고요ᆞ
    잘하든 못하든 너가 애비고 성인이니 이제 어미없는 불쌍한 니새끼 니가 책임지고 열심히 키워야 한다고 분명히 책임소재나 지워주는게 성숙한 누나가 해야할일 입니다ᆞ

  • 122. ㅜㅠ
    '16.10.23 11:44 PM (106.249.xxx.187)

    돈 대주시면 안돼요.. 300이나 버는데 무슨..
    엄청나게 고생을 하거나 번돈이 자식에게 인정사정없이 빠져나가야
    자기 자식이라는 실감이 나고 고생해서 키운 소중한 아들이 되는건데
    싱글대디로 책임있는 아빠 되도록 도와주세요
    조카에게 아빠마저 없어지면 .... ㅜㅠㅠ

  • 123. 자기가 키워야 지새끼지
    '16.10.24 10:00 AM (175.213.xxx.5)

    남의손 의지해 키우면 자기자식 안됩니다
    낮에야 님이 봐준다 하지만 저녁은 데려가서 끼고 자라하세요
    님은 동생을 망치는 중입니다
    남도 아닌 지 자식 지손으로 키울 궁리를 하게해야지
    님이 아이 맡아주면 룰루랄라 총각인냥 술먹고 놀수도있구요
    길게봐서 엄마에게 버림받은아이
    아빠조차도 방치하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하는 방법을 택하신 겁니다 두가지 다
    그 아이가 온전히 클수 있을까요?
    아이 아빠에게 아이가 클동안 책임감가지고 키우라고 강하게 말하세요
    도와는 주지만 주 양육자는 너다
    엄마가 버린아이 너도 저애 나나 부모님께 떠맡기면 올케나 별 다르지 않다
    꼭 이리 말해줘야합니다
    동생이라고 그리 싸고 도시다 나중에 더 큰 짐 떠앉게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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