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고이모셔두지못해서 창고에서 벌레가 생길거 같은 찹쌀을 어떡해 해야 하나 고민하던중에
팥빙수용 팥이 잠자고 있다는 생각이 나서
방앗간에 가서 찹쌀을 어떡해 가져오면 되는지 물어보고 당장이라도 해올거 처럼 "네~"
하고 대답만 하고 집으로 와서는 바뿌단 핑계로 미루고 잇엇어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점심먹고 한가한거에요.
베란다에 나가서 빨간 다라에 물을 받아놓구
찹쌀을 꺼내 한번에 부었어요.
찹쌀을 물에 담그고 보니 갑자기 이거 불리면 무거울텐데 하는 생각이 퍼뜩 내 머리를 스치는데
머리가 나뿌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ㅜ,ㅡ
씻고 또 씻고 3시간 정도 불려서 낑낑매며 10여분 거리에 방앗간에 갖다 주엇는데요.
다 빻고 나서 아저씨가 한말정도 6천원이라고 해서 계산하고 태양볕에 낑낑대면서 땀 뻘뻘
흘리고 집에 와서는 가루가 변할까봐 김치냉장고에 넣어놓구
오늘 하루 뿌듯햇어 하면서 혼자 즐거워라 했었지요.
저녁을 먹고 난후 찹쌀빻아놓은걸 가지고 팥이랑 우유,베이킹파우다, 소금넣는걸 보았기에
안넣고 집에 잇는 잣이랑 건포도
를 섞어서 반죽을 하면서 즐거웠지요.
"야식 먹어야지~~" 하면서 ..
그런데 40분이 흐른후오븐에서 따뜻한 찹쌀떢을 꺼내서 먹는데 ㅜ,ㅡ
아저씨가 가루에 소금을 왕창 넣엇나봐요.
넘 짜더라구요.
이 찹쌀 가루를 어떢해 해야 맛나게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떤식으로 하면 찹쌀떡 할때 안짜게 할 수 있을까요?
넘 짜서 우리 식구 모두 한입 먹구는 더 이상 안먹더라구요ㅜ,ㅡ
그리고 보관은 김치냉장고에 그냥 두어도 오래도록 보관 가능한지도 알고 싶어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LA찹쌀떡이란걸 만들어볼려고^^
장미향기 |
조회수 : 2,579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8-07-11 00: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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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8.7.11 7:53 AM냉동실에 보관해야 오래 둘수 있구요.
그렇게 짜게 소금을 넣으셨을까??
미역국에 새알심 만들어 넣어 먹으시거나 ,
반죽해서 지지거나(후라이팬에...)
꿀 이나 조청 찍어먹기,
아웅..생각 안나네...^^2. 상하이송
'08.7.11 2:22 PM후라이팬에 구워먹기,, 추천입니다....
3. 장미향기
'08.7.11 6:39 PM영희님 송님 감사해요.
우선 김치냉장고에서 냉동실로 이사시켜 놓았어요.
후라이팬에 구워먹어도 여전히 짜울거 같은 느낌 ㅜ,ㅡ
그렇다고 찹쌀을 더 빻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
걍 짜게 먹지 머 .. .
하는 생각도 들고 난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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