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행시 응모 1번 과 닭버터구이(주의-고양이 사진 있음)

| 조회수 : 9,544 | 추천수 : 8
작성일 : 2016-09-27 00:24:06

 득키득 
 구와의 
 크에는 
~아 치맥이 대세!! 


에 어울리는 닭버터구이^^


친구가 백숙용 닭 두마리를 선물로 주었어요.

여름에 간간이 닭백숙은 먹였으니

그간 간단히 닭다리로만 했던 닭버터구이 (라고 쓰고 겨우 두 번쯤?  했었음을 고백함 ㅠ)  를 하기로 ..


1.  인터넷검색 (레시피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ㅠㅠㅠ  소중한 스마트폰!!!)

2.  레시피 선택

http://m.tip.daum.net/question/65676556/65680266


3. 레시피에서 시키는 대로 그대로 따라하기

( 선물해준 친구에게 보여주려고 결과물만 찍어서  과정샷은 없어요)


  3-1.  우유와 물을 섞어서 닭을 담가둔다(30분이상 하라고)

  3-2.  버터를 상온에서 녹여서 다진마늘,소금, 후추와 섞어둔다. 마늘은  좋아하는 막내를 위해 아주많이^^

  3-3.  마늘버터를 준비한 뒤에 닭고기와 껍질 사이를 분리시킴(손가락을 집어넣어 분리시키는게 의외로 잘됨)

  3-4.  손으로 마늘버터를 닭의 겉에 바르고, 껍질 안에도 발라서 180도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뜨거우니까 솔을 사용해서 마늘버터를 한번 더 발라서(껍질 속에도^^)  닭을 뒤집어서 180도에서 또 15분 굽는다.

  3-5.   마늘버터를 발라서 230도 오븐에서 15분 굽고

         뒤집어서 또 바르고 15분 구우니 

겉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마늘버터향이 좋은 닭버터구이 완성




4. 아들들에게 1인1닭씩 제공


제가 한 음식에 매일 비평만 하는 아들들인데 껍질도 살코기도 맛나다고 칭찬받았어요^^

닭이 튼실해서 1마리로 충분하다고 하네요


매번 닭백숙을 하면 가슴살을 얻어먹던 순둥이와 누룽지는 오늘도 닭고기를 먹을수 있으려나 기대하며

뚫어지게 쳐다보았지만 오늘은 한조각도 못먹어서 우울했다지요 ㅋ




항상 글올리는 분들이 감사하고 부럽다는 생각을 하는데

마침 찍은 사진이 있어 시도했지만  역시나 글은 제게는 어려운 일이네요 ㅠㅠ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16.9.27 1:54 AM

    닭의 뒷태는 넘나 아름답고~
    공손한 고양이는 넘나 귀엽고~

    반가워요^^
    자기소개 부분이 참 좋네요!!

  • 고든콜
    '16.9.27 6:02 PM - 삭제된댓글

    진짜 공손하기도 하지요ㅋㅋ

  • 행복나눔미소
    '16.9.28 8:58 PM

    공손한 고양이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냥이들이 순해요.

    자기소개 글귀처럼 하려고 노력합니다^^

  • 2. 찬미
    '16.9.27 9:56 AM

    애들이 다 자라고 나니
    이런 거~~한 음식 만들 기회가 없네요;;
    다 모였을때 먹어야 제맛인데 말이죠^^

    늘 느끼지만 닉넴과 생활이 일치하는분~~~~^^

  • 행복나눔미소
    '16.9.28 9:02 PM

    저희 집도 점점 음식할 기회가 사리지고 있어요 ㅠ

    닭버터구이 했다고 해도 막내(중3)는 친구들과 있다가 저녁 늦게 들어왔답니다 ㅠ
    아직 먹는것보다 친구 좋아할 나이라서 서운하지만
    늦게 데워줬습니다

  • 3. 홍앙
    '16.9.27 10:55 AM

    순둥이와 누룽지를 위해서 초^큼^ 덜 맛있게 하는 걸로~~~~~요

  • 행복나눔미소
    '16.9.28 9:08 PM

    소금으로 간을 해서 줄 수가 없었어요 ㅠ

  • 4. 포미
    '16.9.27 6:25 PM

    냥이 한테 양보하시지.ㅠㅠ
    넘 불쌍하네요. 우리냥이는 닭고기도
    안먹고 오직 멸치만 보면 환장.ㅎㅎ

  • 행복나눔미소
    '16.9.28 9:09 PM

    누룽지도 물에 삶은 멸치 좋아해요^^
    순둥이는 입맛이 까다로워서 간식캔도 멸치, 새우 이런거 안먹고
    참치, 닭고기 요런거 좋아해요

  • 5. 시간여행
    '16.9.27 11:23 PM

    와우~침샘 폭발입니다~~

    먹음직스러운 닭버터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냥이들의 공손한 자세가 정말 귀엽네요 ㅋㅋㅋ

    키친토크 4행시 재미있네요^^

  • 행복나눔미소
    '16.9.28 9:12 PM

    칭찬 감사합니다 ㅎㅎ
    그런데
    약점이 요리인 사람이라
    다시해서 또 맛나게 할 자신이 없어요 ㅠㅠ

  • 6. 다빈치미켈란
    '16.9.28 12:17 AM

    우리도 고양이 세마린데
    꼭 한마리만 닭을 먹겠다고 달라고 와서 앉아요.
    그럼 꼭 한접시 발라 줘야지요. 어떻게 안주셨나요 ㅠㅠ

  • 행복나눔미소
    '16.9.28 9:06 PM

    닭백숙을 할 때는 소금간을 안하고 고양이들에게 가슴살을 주고나서 소금에 찍어먹게 합니다.
    그런데 버터구이할때는 소금간이 되어 약간 짭짜롬해야 맛있다고 먹어서

    고양이들에게 미안하지만 못본척했어요 ㅠ

  • 7. 호호맘
    '16.9.29 8:25 AM

    아오~~~~~
    냥이들 너무 이쁘네요~~ ^^
    하트 자동발사~ ^^
    공손한 앞발 하며~ㅎㅎ

  • 행복나눔미소
    '16.9.30 12:43 AM

    냥이들은 모두
    모습 그대로 사랑스럽지요^^

  • 8. 백만순이
    '16.9.29 11:08 AM

    사행시에 물흐르듯 이어지는 레시피
    멋진 비쥬얼의 서운하지않을 두마리 닭과 공손한 냥이들
    윗분 댓글 아니였으면 모르고 지나쳤을 울림이 큰 자기소개글까지~ 멋지십니다^^

  • 행복나눔미소
    '16.10.2 2:08 PM

    마침 저녁에 해먹으며 찍은 사진이 있어서 응모해봤답니다.
    평상시 음식 사진 찍을 일이 없는 이름만 주부합니다 ㅠㅠ

    냥이들이 순하긴한데
    사실 순둥이는 막내아들이 서열이 자기보다 아래라고 여겨서
    막내아들이 조금 정성이 부족하다싶으면 깨물기도 합니다 ㅠㅠ

  • 9. 버들
    '16.9.29 4:36 PM - 삭제된댓글

    지난번에 씽크대안에서 꽃게에 넋놓고 있던 그순둥이ㅎ. 누룽지는 순둥이품에 폭안겼는데 이제 맞장뜰 만큼 자랐네요. 오홍 귀요미들.
    사행시도 멋지고 자태고운 버터구이 통닭도 멋져요
    언제 시간나시면 순둥이누룽지 사진좀 풀어주세요

  • 10. 포도주
    '16.9.29 11:34 PM

    냥이들 다소곳한 앞발과 애절한 눈빛에 쓰러집니다 ㅋㅋ

  • 행복나눔미소
    '16.10.2 2:11 PM

    조희도 냥이들 눈빛에 넘어갈 때가 종종 있답니다 ㅎ

  • 11. Harmony
    '16.10.1 11:13 AM

    세상에나
    순둥이와 누룽지만 보입니다.

    이쁜 것들~!!^^

  • 행복나눔미소
    '16.10.2 2:12 PM

    순둥이는 원래 이뿌고
    누룽지는 많~이 이뻐졌지요 ㅎㅎ

  • 12. 노란꼬무줄
    '16.10.4 12:27 AM

    버터도 마늘가루도 엄마가 촌에서 말리고 갈아오셨구요. 거기다가 지인표 허브소금이 다양한 향이 나더군요. 실리콘솔에 다 있어요.....오븐빼고요 ㅎㅎ 얼마전에 작은거 버렸더미 아쉽네요. 스텐웍이나 후라이팬을 이용해 구워 줄 작정입니다.

  • 행복나눔미소
    '16.10.5 10:29 AM

    저도 작은 컨벡션오븐을 몇년간 사용안하고 팽개쳐두었다가 사용했어요

    뚜껑덮고 익힌다음에 뚜껑열고 구우면 바삭하게 잘될거 같아요^^
    맛나게 해드세요^^

  • 13. 레미엄마
    '16.10.13 7:10 AM

    우와~~~~미소님!
    집에서 통닭구이를 해드셨어요?
    대!다!나!다!
    우리 다음 봉사땐 닭버터구이 어때요?ㅎ
    저녀석들이 말로만 듣던 순둥이와 누룽지군요?

  • 행복나눔미소
    '16.10.13 11:39 PM

    ㅎㅎ
    쪼꼬만 오븐에 간신히 두마리 들어갑니다
    아이들에게 모두 먹이려면
    몇마리를 해야하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0969 일년이 흘렀네요... catmom 2024.03.29 234 0
40968 대부분의 시간을 부부 둘이 붙어있는 상황에 뭘먹을까? 9 솔이엄마 2024.03.26 5,905 1
40967 선 반찬 배달, 후 외식 5 진현 2024.03.25 4,876 2
40966 챌토리네도, 소주잔 김밥 추가요 - 18 챌시 2024.03.15 10,670 2
40965 17년만의 부부여행 37 Alison 2024.03.14 12,328 4
40964 여러가지 잡다한 음식들. 14 뮤즈82 2024.03.13 9,037 3
40963 169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2월 수육, 대패삼겹살,.. 9 행복나눔미소 2024.03.08 5,671 8
40962 소주컵 김밥 도전~ 27 mayo짱 2024.03.08 13,763 6
40961 어린이집 냠냠쌤...점심밥 꽃식판 67 민뚱맘 2024.03.03 11,713 6
40960 음료 사진 몇 개 4 블라썸데이 2024.02.29 5,664 2
40959 오랜만에 왔습니다! 혼밥러입니다 12 옐로우 2024.02.26 12,999 6
40958 입시를 끝내고 홀가분하게 돌아왔어요! 64 솔이엄마 2024.02.25 14,572 6
40957 미니오븐으로 케익 시트 만들 수 있나용? 4 한가지 2024.02.20 4,905 1
40956 굴림만두와 몇가지 음식들 31 Alison 2024.02.20 9,014 5
40955 피자, LA갈비, 유채나물 18 ilovemath 2024.02.19 8,135 4
40954 설날 플렉스 15 시원한 2024.02.16 9,737 4
40953 음력으로 새해 인사 드리러 왔어요 :-) 33 소년공원 2024.02.15 6,896 7
40952 168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월 제육볶음(간장, 고.. 22 행복나눔미소 2024.02.14 4,882 6
40951 겨울나기용 채소준비 11 주니엄마 2024.02.12 7,904 4
40950 봄이 온다 23 고고 2024.02.10 6,995 7
40949 키톡 데뷔해유~^^ 21 행복한시간 2024.02.09 8,053 2
40948 나도 만두^^ 28 Juliana7 2024.02.08 8,132 3
40947 샌드위치(feat사심그득) 33 냉이꽃 2024.02.06 10,960 2
40946 당근의 계절 37 메이그린 2024.02.06 7,814 3
40945 BBQ로 대접하던 날 14 강아지똥 2024.01.31 9,926 3
40944 키친이 문제 24 juju 2024.01.28 10,959 3
40943 방학 미션, 초딩 돌봄 도시락 27 깍뚜기 2024.01.24 13,163 2
40942 아마도 걸혼해서는 처음 받아 본 생일상. 25 진현 2024.01.22 13,792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