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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정신상태가 미친거같아요

가을하늘 조회수 : 16,071
작성일 : 2016-08-26 14:27:27
제목 그대로입니다.
조금전 남편과 싸우고 너무 기가막힌 얘기를 듣고 나와서 지금 스타벅스에 와있어요.
제가 남편말대로 머리속이 썪은건지 님들의 얘기를 듣고싶습니다.

두달전에 울아이 자전거를 사줬어요.
다 같이 가서 자전거 구경하고 고르고 .. 근데 자전거집 아줌마가 좀
칠렐레팔렐레? 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뭐랄까 친근감 표시한다면서 좀 과하게 행동? 하는 나쁘게 말해서
좀 싼티나는 스타일.
제 남편한테도 강아지를 만져보라는둥 얘기할때도 툭툭 쳐가면서
암튼 오버스럽게 행동하고..
짧은 치마를 입었는데 자전거 만져준다면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속이
훤히 보이고.. 정말 민망하더군요.

암튼 그후로 남편이 그 아줌마를 굉장히 의식하더라구요.
마트를 가려면 자전거집을 지나가야하는데 너무 의식하는 티가 나고
지나갈때 꼭 자전거집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지나가고.
옆에서 보기에 너무 신경쓰이더라구요.
그리고 마트에 뭐 사러갈때도 저랑 안가려고하고 혼자 가려하더군요
그일로 남편과 싸웠는데
제 머릿속이 썪었다면서 사람 병신만든다고 오히려 더 욕을 하고 화를내더라구요.
그러면서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된다는 식으로 맞아야겠다고.
미친거아닌가요?
정말 그 얘기 듣는데 이인간 머릿속이야말로 썪었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건가요?
저를 미친년으로 모는게 너무 기가막히고 화가납니다.
자기가 그렇게 티나게 신경쓰는 행동을 했으면서 그거에 대해서 말하니까 오히려 절 미친년으로 모네요.
13년의 결혼생활. 정말 그만하고싶은 심정입니다
IP : 223.62.xxx.122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8.26 2:29 PM (118.219.xxx.32)

    님도 과민반응
    남편도 과민반응...

  • 2. ..
    '16.8.26 2:30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헐이네요..헐..

  • 3. ......
    '16.8.26 2:32 PM (203.233.xxx.62)

    님도 과민반응
    남편도 과민반응... 222222

  • 4. ..
    '16.8.26 2:32 PM (59.13.xxx.72)

    제 생각으론 님도 이상 남편분도 대응이 이상

  • 5. 확실한 증거나
    '16.8.26 2:33 PM (115.140.xxx.66)

    정황도 없는데
    너무 남편분을 몰아세우네요
    저같아도 짜증 나겠어요

    남편분이 그 여자를 의식한다는거 모두
    님의 생각이나 느낌 뿐이잖아요
    남의 속을 어떻게 안다고....

    그렇게 의심스러우면 확실한 뭔가를 잡을 때까지
    기다리시든지.... 원글님이 미련해 보입니다.

  • 6. ㅇㅇ
    '16.8.26 2:33 PM (221.165.xxx.141) - 삭제된댓글

    모넬라도 아니고ㅋㅋ (예전 영화 인데 여주가 치마 입고 노팬티로 자전거 타고 다님) 자전거 앞에서 다리 벌리고 앉고 장사 할 줄 아네요

  • 7. ㅇㅇ
    '16.8.26 2:34 PM (211.237.xxx.105)

    오 진짜 둘다 이상해요.. 아무리 원글님에 빙의해서 보려고 해도 원글님도 이상하고;;
    거기에 반응하는 남편도 이상해요. 너무 오바..
    굳이 나눠서 말하자면 남편이 찔리는게 있어서 오바하는 행동이 나오고 원글님의 의심이 맞을수도 잇긴 하네요.

  • 8. ,,,,,,
    '16.8.26 2:35 PM (115.22.xxx.148)

    푼수같은 자전거아주머니 의문의 1패네요

  • 9. ...
    '16.8.26 2:35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정황으로 보면
    여자는 끼부린거고
    남편은 거기에 동해서
    부회뇌동 하려고 폼잡는 모양이네요

    짜증나시겠어요

  • 10.
    '16.8.26 2:36 PM (39.116.xxx.84)

    남편한테 경고는 됐을 거예요
    남자들이 그렇게 여자가 웃으면서 그러면
    좀 덜 떨어지게 헬렐레하는 경향이 있어요

  • 11. T
    '16.8.26 2:3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둘다 이상한데요.
    누가 더 이상하냐고 물으시면 원글님이요.

  • 12. ...
    '16.8.26 2:37 PM (221.157.xxx.127)

    남자들 무의식적으로 그러는거 다 티납니다 제가 남편과 미용실 갔는데 미용실여자가 울남편 너무 의식하는게 느껴지는거에요 남편단골 미용실이었거든요. 제가 예민한 성격도 아닌데요 이후 몇년지나 그여자가 밤열한시에 남편 집에들어오고 십분뒤 잘들어왔어요라고 카톡을 보낸겁니다 둘이만나 회랑 술 먹었다네요? 느낌 꺼림직할때 그 미용실 안보낼걸 후회막심 그여자도 나이 마흔에 팬티 보일랑 미니스커트입고 야시시했는데 남편이 그런스탈 안좋아하는데도 들이대니 좋다고 만납디다 ㅜ밥만먹은거라고 싹싹빌고 이후 미용실 옮기고 그여자번호 삭제 카톡차단시킴

  • 13. ...
    '16.8.26 2:40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즉 남편의 심리는 이럴 듯
    언제든지 가면, 맘만 먹으면 그 아줌마와 ... 할 수 있다고 생각해
    혼자서 민망해하고, 그 긴장감 즐기고 있는거같아요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안나든
    그냥 그 상황이 너무 싫다는거 인정

  • 14. 둘이 손잡고 병원가서
    '16.8.26 2:41 PM (124.80.xxx.186) - 삭제된댓글

    한명은 의부증이나 과대망상을 상담하시고 한명은 폭력성에 대해서 상담하시면 되겠네요
    그나저나 그 자전거집 여자가 그렇게 영업한다면... 동네에 소문이 파다하겠네요. ㅡㅡ

  • 15. 00
    '16.8.26 2:41 PM (61.253.xxx.170)

    결과적으로 먼저 시비를 건 꼴이 되었네요;
    어쨌거나 남편분도 뭔가 켕기니 웃어넘길 수도 있는 일에 미친사람마냥 버럭 한 것일테고..
    경고는 되었을 듯 ;

  • 16. 원글
    '16.8.26 2:41 PM (223.62.xxx.122)

    제가 넘 예민했나요;;
    근데 전 왠지 너무 불쾌하더라구요.
    같이 마트갈때 마다 남편이 뚫어져라 쳐다보니 어느날은
    그 아줌마가 밖에 나와서 앉아있더라구요.
    전 남편이 왤케 뭔가를 의식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넘 예민한거였다면 고치겠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말이 너무 충격이네요.
    북어와 여자는 두들겨패야한다는 논리라는게.. 참.

  • 17. ㅇㅇ
    '16.8.26 2:44 PM (1.236.xxx.30)

    그여자가 꼭 맘에 들어서라기 보다
    자기한테 끼부렸던게 의식이되고 괜히 기분이 동하는거 맞아요
    남자들 단순해서 본인의 무의식적인 행동이 컨트롤이 안되는거...부인이 그거 눈치 채지 못하면 이상한거죠
    때려서라도 가르쳐야 한다는 말은 진심 어이상실
    ㅁㅊㄴ 맞는거 같음

  • 18. ....
    '16.8.26 2:45 PM (118.176.xxx.128)

    남편이 그 여자한테 성적으로 끌린 것 맞는데
    그럴 때에 뭐라고 해봤자 화만 냅니다. 오히려 원글님도 근처의 몸좋은 총각을 열심히 쳐다보고 있는 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긴장감을 주세요.

  • 19. ...
    '16.8.26 2:46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남편 미친놈맞고요
    주접을 떠네요
    여자촉 그거 무시할거못되요.

  • 20. 원글
    '16.8.26 2:46 PM (223.62.xxx.122)

    그 아줌마에 관한 소문은 안좋은게 사실이에요.
    심지어 초등학생 애들도 그 아줌마 좀 이상하다고하구요.
    행실이 그닥 좋아보이는 여잔 아니에요..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 21. 누가
    '16.8.26 2:50 PM (122.40.xxx.85)

    행실이 안좋다고 소문을 내고 다니나요?
    아파트 아줌마 생활 15년 동안
    동네 가게 주인이 뭐하고 다니는지
    누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고
    목격담을 나누고 다니는지 듣도 보도 못했네요.

  • 22. ....
    '16.8.26 2:51 PM (1.216.xxx.108)

    둘이 똑같아요

  • 23. ...
    '16.8.26 2:52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그리고 님이 그거 지적하니까
    남편이 너무 뜨끔하고, 민망해서
    오버해서 난리치는거예요. (때린다는 말)
    도둑이 자기 발 저린거죠

    여러모로 남편이 참...거시기 하네요

  • 24. 음....
    '16.8.26 2:53 PM (220.79.xxx.187) - 삭제된댓글

    동네 기혼 여성분들과 의견 공유해서
    장사 못 하게 만들어 버리심 되겠네요
    다른 남자가 와도 팬티 보여주며 자전거 팔텐데 그런 집은 망해야함

  • 25. 원글
    '16.8.26 2:55 PM (223.62.xxx.122)

    설마 제가 소문을 냈겠나요..
    남편도 있으면서 가게에 늘 중년남자들이 바글하고 새벽까지
    동네 치킨집에서 술마시고 그런다고 아줌마들 사이에서 전해
    지는 애기를 들었을 뿐입니다.
    그 아줌마가 뭘하고 다니는지 관심도 없지만 남편이 의식한다는 사실이 전 너무 불쾌해요.

  • 26. 근데
    '16.8.26 2:56 PM (71.84.xxx.62)

    그 아줌마 이뻐요?
    아무리 끼부려도 뚱뚱하고 못생겼으면
    의식 안할듯한데...

  • 27. ㅁㅁ
    '16.8.26 2:57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히트글에 남편글도 그렇고
    참 제목 거칠게도 뽑네요 ㅠㅠ

  • 28.
    '16.8.26 2:59 PM (223.38.xxx.216) - 삭제된댓글

    또 쿨병환자들 나셨네 !! 아님 무디거나..

    ㅡ자전거집여자:

    전직이 의심스러우리만큼 교태부리는년
    맞고
    이남자저남자 붙어먹는거 좋아하는 종류의 여자..
    살면서 나이불문 엄청 봐왔고
    우리동네 김밥지옥 분식집 아줌마, 대형마트내 코웨이정수기 파는 년들이 딱 저런스타일임

    ㅡ저집남편 : 들이대는여자 안막고 .오는여자안막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들
    아마 조만간 그여자나오는 몽정도 꾸게될지도..

    ㅡ원글이: 이분이 예상하는 촉이 거의 맞음

    남편이 자꾸 의식한다는건 이미 넘어갈준비 되어있는거에요
    마음이있기때문에 ..눈시선이 가는것이구요

    조만간 뮌일 나기전에 그쪽길은 돌아가거나 피하심이...

  • 29.
    '16.8.26 3:00 PM (223.62.xxx.226)

    또 쿨병환자들 나셨네 !! 아님 무디거나..

    ㅡ자전거집여자:

    전직이 의심스러우리만큼 교태부리는년
    맞고
    이남자저남자 붙어먹는거 좋아하는 종류의 여자..
    살면서 나이불문 엄청 봐왔고
    우리동네 김밥지옥 분식집 아줌마, 정수기 파는 년이 딱 저런스타일이어서 어이가없다는 ㅡ.ㅡ

    ㅡ저집남편 : 들이대는여자 안막고 .오는여자안막는
    전형적인 한국남자들
    아마 조만간 그여자나오는 몽정도 꾸게될지도..

    ㅡ원글이: 이분이 예상하는 촉이 거의 맞음

    남편이 자꾸 의식한다는건 이미 넘어갈준비 되어있는거에요
    마음이있기때문에 ..눈시선이 가는것이구요

    조만간 뮌일 나기전에 그쪽길은 돌아가거나 피하심이..

  • 30. 원글
    '16.8.26 3:11 PM (223.62.xxx.122)

    더 이해할수없는건 그 아줌마 50.
    인상이 굉장히 쎄보이고 남편말로는 무서운 무당같이 생겨서
    거부감이 든다고해요. 그러면서 굉장히 의식하고 자전거집
    지나갈때 머리모양에 신경을 써요.
    아.. 쓰면서도 참 뭔가 비참하네요 ..

  • 31. ...
    '16.8.26 3:15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열계집 마다않는게 남자..
    보여준다는데 안꼴리냐고요.

  • 32.
    '16.8.26 3:16 PM (39.7.xxx.76)

    켁 50이라구요?

    아니 다늙어서 왠 미친짓거리인가요?
    뒤질때들이 가까우니
    발악을 하는가봐요 !!

  • 33.
    '16.8.26 3:29 PM (71.84.xxx.62)

    남편분 취향 굉장히 특이
    나이 50에 기 쎄보이는 무당 한테 왜 신경써요?

  • 34. 원글
    '16.8.26 3:35 PM (223.62.xxx.122)

    자꾸 댓글달게되는데..
    정말 너무 이해할수가없어요.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니..
    바보 아닌이상 남편의 행동이 조금이라도 이상해지면 바로
    눈치채게되지않나요?
    젊은것도 아니고 나이 50먹은 아줌마한테 뭘 그리 신경을
    쓸게있는건지..
    남한테 오해살만한 행동을 왜 하는걸까요?
    그냥 좀 깔끔하게 살면 안되나요?
    그게 그렇게 어려운일입니까?

  • 35. 남편분
    '16.8.26 3:42 PM (61.82.xxx.223)

    모지리 --원글님 죄송

  • 36. 글쎄
    '16.8.26 3:45 PM (223.62.xxx.10)

    저런남편들과 사는 여자들은 일생이 피곤해요

    저런 모자란남자들은 부인의 기분상태는 안중에도
    없고 눈치도모르고
    지극히 본능적이기때문에 ..말릴수도 없어요

    어쩜 그렇게 노골적일까요?
    님남편은 안챙피하대요?

  • 37. 남편분
    '16.8.26 3:46 PM (61.82.xxx.223) - 삭제된댓글

    모지리 -- 원글님 죄송

  • 38. ...
    '16.8.26 3:46 P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어쩔 수 없어요

    본능에 충실해서 반응하는거예요
    모든 기회를 잡으려는
    늙어버린 남자의 본능

    남자는 예쁜 여자도 좋아하지만
    자기에게 넘어올 여자에게 마음이 동하죠

  • 39. 미치겠당
    '16.8.26 3:50 PM (222.101.xxx.228)

    나이 오십에 미니스커트입고 자전거 봐준다면 미친건 맞네요
    저도 가슴 파인거 입고 식당에서 서빙하는 여자들 토나와요
    남자들 안보는척 하면서 힐끔거리고....그런거 노리고 입는거같기도 하고..
    부인은 충분히 기분 나쁠수 있어요.
    경고가 되었을겁니다.

  • 40. 더 추한게..
    '16.8.26 3:56 PM (71.84.xxx.62)

    님 남편 그러는거 알고
    50 아짐 문간에 나와 앉아있다는게.....-_-;;;;

  • 41. .......
    '16.8.26 4:08 PM (211.36.xxx.223)

    님이 생각하시는거 맞을꺼예요

    저런남자들 있죠

    그여자 끼부려 미세한 느낌교류 있던거죠...

    이런일은 뭐라하면 미친사람되니..

    그냥 일침놓는정도해서 마무리가 좋아요

  • 42. 원글님
    '16.8.26 4:08 PM (121.147.xxx.187)

    님이 괜히 오바해서 남편 잡고 있는걸로 생각하세요.

    그런 여자 있지만 관심이 가는 건 사실이잖아요.
    괴상한 여자니까 안그래요?
    여자들도 좀 맘에 들지않아도 이상한 등신들 한 번 더 보는거 맞죠.

    만약 그 여자가 50에 동안도 아니고 늙수그레한 편이면
    남자가 부인에게 저런 소리 듣는거 참을 수가 없는 인격모독으로 느끼고
    정말 한대 치고 싶기도 할 겁니다.

    남편이 과연 그런 칠렐레 팔렐레 여자가 맘에 들었을까요?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오바하지 마시고 남편을 있는대로 생각해보세요.

    남편이 평상시에도 어떤 여자들을 눈여겨 보고 뒤돌아보고 다시 보고
    마지막에 한 번 더 보고 ....그런 스타일인가요?

    만약 그렇지않고 담백한 스타일이라면 아니 그냥 보통 남자스타일이라면
    원글님이 오바해서 남편 수상하게 여기고 불편하게 만드는 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자꾸 코너로 몰아서 남자를 떠보고 이런 짓 하지 마세요


    그리고 평소에 칠렐레 여자만 보면 침흘리는 그런 스타일이라면
    기분만 나빠하지 마시고
    조용히 지켜보시다 덜미를 확 잡으시길 바랍니다.

  • 43. .....
    '16.8.26 4:13 PM (211.36.xxx.180)

    또한가지..

    남자들은 정말 이상한 심리 있어요

    이걸 이용하면 정말 재밌는데요....병신같아서요..

    이럴때
    싸우지말고

    그냥 남말하듯이
    저 아줌마 동네에서 알아준다고
    그런대...더 병신들은...

    지 좋아하는 줄 알고 병신처럼 껄떡대는 놈이라고....


    완전 자존심 뭉게 놓챦아요?

    얼굴 뻘게지며 표정관리 못할껄요?

    남자들 다룰때 쓰리쿠션 으로 해보세요
    그러 굉장히 창피해하고 효과 좋아요

  • 44.
    '16.8.26 4:21 PM (106.248.xxx.82)

    두분 다 예민하게 반응하신건 맞지만
    글쓴님은 남편분의 반응이 신경쓰이는게 맞아요.

    설사, 아내가 그렇게 의심을 했다고 해도
    그렇게 펄쩍 뛰며 `머리 속이 썩었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오버할 일인가 싶네요.

    뭔가 심하게 찔리는 구석이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과민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그리고 같은 여자여서가 아니라, `아내의 촉`은 늘 맞더라구요. 슬프게도... ㅠㅠ

  • 45. 만약
    '16.8.26 4:25 PM (121.147.xxx.187)

    제가 남편 입장이 되서 제 남편이 저를 의심하고
    그 헬렐레 여자와 연결해 생각한다면
    저도 남편에게 머리속이 썩었냐는 표현 할 거 같아요.

    기분이 더러울 거 같거든요.
    아니 내가 저 정도와 어울릴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뭐야 이런 생각에

  • 46. 근데 위 만약님..
    '16.8.26 4:28 PM (71.84.xxx.62)

    보통 여자들의 촉 이 맞긴 하거든요...

  • 47. ㅇㅇ
    '16.8.26 4:28 PM (24.16.xxx.99) - 삭제된댓글

    50이라는 말에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

  • 48. ㅇㅇ
    '16.8.26 4:29 PM (24.16.xxx.99)

    이런 반전이...
    50 이라는 말에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

  • 49. 죄송합니다
    '16.8.26 4:50 PM (115.143.xxx.60)

    편들어 드릴수가 없네요.
    확실한 정황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전거집 앞을 지나갈 때 자전거포를 쳐다보면서 간다거나
    마트를 혼자 가려 한다거나
    이 정도 가지고... 자전거포 여주인과 무슨 관계가 있는 것처럼 남편에게 말했다면

    님이 잘못한 거고
    북어랑 여자는... 뭐 이런 말을 들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맞을 일이라고 생각하는 건 아닙니다)

  • 50. 원글
    '16.8.26 4:52 PM (222.234.xxx.79)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어느 글에서 보니 김태희 같은 여자랑 살아도 전원주 같은 여자랑 바람피는게 남자라던데..
    제가 김태희 라는게 아니라..
    나이를 불문하고 그렇게 관심을 받고싶고 그러는걸까요?

  • 51. 강한부정은
    '16.8.26 5:01 PM (211.223.xxx.203)

    긍정을 의미...

    남편이 싼티 나는 아줌마에게 끌린 듯

  • 52. ㅇㅇ
    '16.8.26 5:58 PM (14.34.xxx.159)

    남편이 생각하고 행동하고 말하는게 그여자와 잘~어울리네요.
    역겨울정도로 싼티나요.

  • 53. ㅇㅇ
    '16.8.26 6:04 PM (14.34.xxx.159)

    같이 사는 원글님이 얼마나 비참할지....저런식의 하수구같은 욕구는 정말 아니지않나요?
    아내가 어디가 어때서요ㅠㅠ

  • 54. 헐,,,,
    '16.8.26 6:15 PM (59.6.xxx.151)

    둘 다 이상한건 맞는데
    전 남편이 제 정신인가 싶어요
    저런 말을 하고 그 후에 상대 얼굴을 어찌보려고 아내에게
    썪었느니 맞아서 고치느니

    곱게 산 사람 아닌데 진정 제가 다 무참하네요

  • 55. ....
    '16.8.26 6:37 PM (121.125.xxx.71)

    아내는 확실하지 않은 걸로 남편을 몰아세우고
    남편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라 흥분해서 막말한거 같으네요.
    안타깝군요.

  • 56. ㅇㅇ
    '16.8.27 12:41 AM (121.168.xxx.41)

    여러 댓글이 여자의 촉을 무시하시네요
    근데 원글님도 현명하지 못했어요
    어느 댓글처럼 흘리듯 얘기 꺼내시지..
    행실이 안좋다고 소문이 났대
    상대남은 완전 개망신 당하고..
    이사갔대나 뭐래나..

  • 57.
    '16.8.27 1:13 AM (221.148.xxx.137)

    좀 여우같이 대처하셨으면 좋았을걸..
    남자들은 단순해서 여자가 좀 끼부리면 자기 좋아하는줄 알고 의식하더군요.
    남편분이 그 여자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내가 맘에 들었나 싶어 마음이 동한거 같아요.
    바람필 의도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구요
    다만 의식이 되어서 그게 자기도 모르게 티가 나는데, 자기는 모르고 옆에서 보는 사람은 다 아는거죠
    정말 위에 남들 말씀대로 그 여자 어떤 놈이랑 바람나서 와이프랑 머리끄댕이 잡고 싸웠대 혹은 동네 공인된 창녀래 등 얘길 슬쩍 하셨으면 오히려 남편이 수그러들지 않았을까요?
    지금은 아무리 원글님이 따져도 자기는 억울한 느낌만 들거나 괜히 들켜서 쪽팔려서 더 오바하며 역성을 내는거 같네요.
    내비두세요. 지 혼자 깨달을 때 까지.

  • 58. ..
    '16.8.27 1:24 AM (116.126.xxx.4)

    남자들은 조금의 여지가 보이면 다 지 좋아하는지 안다더니..

  • 59. ##
    '16.8.27 9:47 AM (117.111.xxx.191)

    의부증이나 의처증은 이혼이 답이예요.
    상대편은 말라죽어요

  • 60. ㅇㅇ
    '16.8.27 10:58 AM (218.146.xxx.19)

    남편에게 구체적인 정황증거도 없이 의심하고 몰아 부친거는 일단 사과하시고
    남편이 여자와 북어 운운하면 막말한 건 사과 받으세요
    저런 폭언은 질이 엄청 나쁜 거 중에서도 바닥입니다.절대 말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터질 일 사전에 잘 단속하세요

  • 61. 클로스
    '16.8.27 12:01 PM (175.198.xxx.230)

    의부증!! 자존감 낮은이들의 전형적인 예.
    남편 막말은 잘못!

  • 62. 근데
    '16.8.27 1:01 PM (121.133.xxx.195)

    여자50....우리가 생각하듯 남자들에게
    전혀 안먹힐 정도로 늙은 나이는 아니예요
    남자들은 우리랑 좀 다릅니다 보는눈과 촉이...

  • 63. 음~
    '16.8.27 1:27 PM (221.138.xxx.106)

    저는 원글님 잘하셨다고 생각하고, 원글님 촉이 정확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비슷한일이 정말 많았거든요. 처음엔 짜증나서 원글처럼 화내고 그랬는데... 지금은 여러가지로 남편이 저한테 잘못하면 안되는 상황이 되어 제가 그런의심 하면 슬슬 깁니다. 세뇌를 많이 시켜놨거든요. 다 적어드릴수는 없지만, 제가 친정에 최근 물려받을 재산이 갑자기 많이 생기고, 남편과 나이차도 많이나고, 심지어 (저희부부사주팔자믿어요) 제가 손금도 M자에 재물,성공선(중년에)진하고, 나이가 들수록 발복하는 좋은사주라는거 듣고서는 잘하더라구요. 나는 나이가들수록 좋으니까 아마 내가 당신이랑 이혼한다면 그건 내가 더잘되려고 그런거니 좋은걸꺼다. 난 혼자사는게 편하다. 돈도없고 특별한기술도없어 나이만 많은 남자를 늙어서 누가 수발해주겠냐. 나도 싫다. 나는 내인생 재밌게 살꺼다. 너도 늙어 뒷방 독거노인 되기싫으면 처신 잘해라. 너는 나보다 노인 될날 머지않았다. 거의 협박수준이죠. 바람? 한번피워봐 어떻게되나보게. 내가 애들 다 데리고 말없이 사라져버릴꺼라는 협박도 했고 아들이라 아이들크면 얘기해서 아들이 엄마편드는거 보게해준다고도 했고, 그리고 바람나면 내가 당신 직장에 찾아가 개망신줄꺼고, 당신 집에서 우스운 모습으로 찍은 사진 내 외장하드에 원본있으니 이것도 인터넷에 sns에 죄다 뿌려서 망신줄수도 있다고 했어요. 명예훼손? 벌금미리준비하고 시작할꺼라고.ㅋㅋㅋ 아니면 깔끔하게 그냥 헤어질꺼라고 미련없다고 했어요. 위에 적은 이야기들은 한번에 다 말한게 아니라, 결혼한지 12년째인데 결혼3년만에 아이낳고 부터 쭉 평상시나, 남편이 한눈 팔려는 낌새에 한번씩 다양한 협박을 했고, 시간있으면 살짝살짝 반복했네요. 지가 생각있으면 처신 잘하겠죠. ㅋㅋ 근데 원글남편은 폭력성이 보이네요. 그런남자 답없어요. 여자때리는 남자 극혐!!!

  • 64. 하아
    '16.8.27 2:19 PM (211.186.xxx.139)

    추잡스런 자전거 아줌마랑 원글이 남편.....
    남편한테 그나마 애정이 있으니 이리 열받는거겠죠?
    ㅎㅎ일말의 애정조차 없음 싼티아줌마쳐다볼거나 말거나인데 말이죠 ㅎㅎ

  • 65. 말도안된다
    '16.8.27 2:23 PM (175.223.xxx.104)

    여자50....우리가 생각하듯 남자들에게
    전혀 안먹힐 정도로 늙은 나이는 아니예요
    남자들은 우리랑 좀 다릅니다 보는눈과 촉이...

    ㅡㅡㅡㅡ여자50줄이 먹힌다는건 60대,70대,80남자들한테
    먹히겠죠 ! 님 쫌 ! 착각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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