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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사람이 죽었어요

........ 조회수 : 21,933
작성일 : 2016-05-27 22:26:59
아직도 전혀 믿어지지 않고
제가 제정신이 아닐 때(술취했을 때나 자다가 깨어날 때 등등)
급작스럽게 눈물이 쏟아지고 너무 힘들은 일이예요

이 사람이 새로 직장 들어와서 저의 파트너가 되었어요 같은 여자예요
그런데 정말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실력은 쥐뿔도 없는 사람이 나이만 많고
제가 실력이나 조건 좋아서 다 이뤄놓은 것에 편승하려 들고
오히려 저한테 잔소리를 하려고 하고
윗사람들은 저에게 참으라고 하고
이 사람은 굉장한 권위의식을 가진 사람이었고 어린 저를 약간 내려다보기도 하고요

제가 늘 틱틱거리니 이 사람이 저에게 둘이 만나보자 얘기해보자 하더라구요
정말 저하고 잘 하고 싶다고
전 그걸 다 거부하고 지냈어요
직장 자체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저하고 친한 동료가
너가 정말 힘들다면 그러지 말고 셋이 만나자 하더라구요
정말 나가기 싫었지만 술자리에 나갔어요
그 날 저는 말을 거의 안 했고 대답만 했고
그 둘이서 말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귀를 기울여보니 이 사람이 참 좋은 생각을 지녔더라구요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좋은 생각으로 살아가더라구요
그리고 권위적으로 보이는 모습이 실제 모습이 아니었고요

그 사람이 술자리 마지막에 살짝
혹시 둘만 만날 수 있느냐고 하더라구요
정말 자기는 내가 존경스럽고 배우고 싶다고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저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미소짓고
고개도 끄덕여주고 인사도 나누고 그러게 됐어요
그렇게 지낸 게 지금 돌이키면 단 3일이더라구요 3일

이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서 그날 안 넘기고 죽었어요
직장 사람들도 다 패닉상태에 빠져 울고불고 했어요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느냐고
방금 전까지 말하고 얘기하고 회식하고 그런 사람인데

저는 더 쇼크였어요
제가 좋아하고 따른 사람이어도 물론 쇼크겠지만

빈소에서 이 사람 아들이 상주로 저에게 인사를 건네오는데
제가 그 자리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어른답지 못하고, 저 인사 못 받아요 죄송합니다 하고
그대로 나와버렸어요

그 이후 제가 좀 이상합니다
달력을 보는데, 그 사람이 며칠날 죽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요일은 확실히 아는데, 날짜를 몰라요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요
글이 횡설수설이네요
IP : 80.84.xxx.5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7 10:29 PM (220.78.xxx.217)

    죄책감일꺼에요..그 사람을 미워해서 나쁘게 대한 그런거에 대한 후회감...
    막상 알고 보니 괜찮은 사람이라는게 더 힘들꺼에요
    세월이 약이에요 시간이 약이고..

  • 2. 우.....
    '16.5.27 10:31 PM (1.231.xxx.109)

    무어라 드릴 말씀이...그런게 인생이던데,,,

  • 3. 죄책감이네요.
    '16.5.27 10:35 PM (114.129.xxx.156)

    님의 힘든 감정이 그대로 느껴져서 저도 울컥하네요.
    글에서 눈물자국이 보입니다.
    저도 세월이 약이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습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4. 정말로
    '16.5.27 10:35 PM (109.200.xxx.2) - 삭제된댓글

    세월이 약일까요
    있다보면 나아질까요
    오히려 엄마가 죽었을 때보다 더 힘드네요

  • 5. ....
    '16.5.27 10:37 PM (112.154.xxx.35)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거여요.가족들은 얼마나 충격이 클지 안타깝네요

  • 6. 눈물이 ‥
    '16.5.27 10:37 PM (119.198.xxx.65)

    제가 막 맥주 한잔을 마셔서 그런가
    눈물이 나네요 ㅜ
    그냥 마음이 아프네요‥
    빌어주세요 마음으로 ‥ ㅠ

  • 7. ...
    '16.5.27 10:38 PM (14.32.xxx.5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마지막에는 서로 오해를 풀었긴 하네요. 인생사가 다 그런듯 해요.

  • 8. ....
    '16.5.27 10:38 PM (125.30.xxx.53)

    왜 돌아가신거예요?

    죽게 전에 서로 오해 풀고 좋은 얘기 나눴으니 된겁니다
    원글님도 앞으로 그분 몫까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영향 끼치며 살면 돼요

  • 9. 글 읽는데
    '16.5.27 10:38 PM (14.32.xxx.50)

    괜히 저까지 울컥하네요 ㅠㅠ

  • 10. ...
    '16.5.27 10:38 PM (14.32.xxx.52)

    그래도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서로 오해를 풀었긴 하네요. 인생사가 다 그런듯 해요.

  • 11. ㅇㅇㅇㅇ
    '16.5.27 10:39 PM (121.130.xxx.134)

    사람 목숨이야 하늘에 달린 걸 어쩌겠습니까.
    그분 운이 거기까지였나 봐요.
    그래도 다행인 게 원글님하고 오해는 풀고 가셨네요.
    좋은 마음으로 보내드리고 문득 생각나면 슬퍼하기 보다는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라고 마음으로 기도해주세요.

  • 12. ...
    '16.5.27 10:40 PM (14.32.xxx.52)

    주변보면 죽기 전에 가족이나 친척끼리 자연스럽게 화해하고 그런 경우도 적지 않아요.

  • 13. 정말
    '16.5.27 10:46 PM (80.84.xxx.58)

    시간이 약일까요
    정말 이 곳을 떠나고 싶어요
    너무 많이 힘들어요
    죄책감도 아닌 것 같고 (그러기에 제가 그리 양심적인 사람도 아닌 것 같고)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요

  • 14. ㅇㅇ
    '16.5.27 11:00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

    당연한 감정이예요 ㅜㅜ 모르는 사람 부고를 뉴스에서 봐도 충격받을텐데 같이 일하던 분이 갑자기
    그리 되셨다니 당연히 충격받죠 ㅜㅜㅜ
    미워하던 좋아하던 그건 상관 없고요... 원글님이 그런 마음 가지신데도 다 이유가 있을 텐데요. 너무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 직장생활하다보면 오해도 있고 나랑 안 맞는 사람도 있고 싫은 사람도 있고 그런 거죠.
    죄책감 내려 놓으시고 충격받은 마음은 자연스러운거니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세요... 며칠 휴가라도 내시고 여행이라도 다녀오시면 어떨까요.

  • 15. ...
    '16.5.27 11:11 PM (5.254.xxx.235)

    상당히 좋은 생각을 지닌 사람이더라는 줄... 울컥하네요.
    그래도 3일이라도 좋게 지낸 기억이 있다니 다행이에요.
    힘내세요 ㅠㅠ

  • 16. ㅇㅇ
    '16.5.27 11:22 PM (14.48.xxx.190)

    너무 마음 아파하지는 마세요. 좋은 사람을 오해해서 미워했었고... 오해가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아 그분이 먼 길 떠나서 안타깝겠지만.. 시간이 다 해결해줄 거예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님 잘못이 아닙니다.

  • 17. . .
    '16.5.27 11:42 PM (202.150.xxx.196) - 삭제된댓글

    이상한얘기처럼 들릴지 몰라도 떠나신 그분한테도 미안한마음 전해질거에요

  • 18. 죽었어요??
    '16.5.27 11:44 PM (211.200.xxx.26)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그렇지
    제목이 좀....
    그 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 19. 읽다보니
    '16.5.28 12:05 AM (125.30.xxx.53)

    제목도 이상하고 죄책감도 아니라 하고
    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
    그냥 누가 갑자기 죽어서 무섭다는 거예요?
    아니면 딴 이유가 있는거예요?

    기래기도 아니고
    제목이 왜 저리 자극적이에요

    싫어했었던 사람이 죽었어요 면 모를까

    위로댓글 쓰다가 좀 짜증나네요
    좋은 분이었으면 예의 좀 지키세요 2222
    글까지 올렸으면 알기 쉽게 쓰던가

  • 20. ㅇㅇ
    '16.5.28 12:30 AM (14.48.xxx.190)

    82는 글을 쓸 때 참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네요.. 뭔 태클이 이리도 많은지...

  • 21.
    '16.5.28 12:38 AM (223.33.xxx.232) - 삭제된댓글

    그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 22.
    '16.5.28 12:48 AM (175.117.xxx.90) - 삭제된댓글

    고인은 새로운 직장에서 텃세에 참 견디기 힘들었을듯
    그럼에도 버틸려고 무던히 애썼겠네요

    이런거보면 진짜 머리터지게 아둥바둥 직장생활을 할 필요는 없는거 같음

  • 23. ㅇㅇ
    '16.5.28 12:55 AM (49.1.xxx.59)

    난독증이 있는데다가 무례한 사람들이 원글에게 태클거는 꼴을 보고 있자니 어이가 없네요.
    죽은 사람을 죽었다고 하지 그럼 뭐라고 하나요.
    극존칭을 써서 붕어하셨다고 할까요, 뒤졌다고 할까요.
    현실에서는 개찐따같이 사는 씨발련들이 인터넷 세상에서 왈왈대는 꼴을 보자니 웃기지도 않네

  • 24. ㅇㅇ
    '16.5.28 1:18 AM (203.226.xxx.97)

    49님 사이다....!!!! 82쿡의 몇몇 댓글들 너무 이상함... 49님의 용기있는 발언 멋있네요. 그리고 원글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분이 돌아가신건 안타깝지만, 그 죽음에 원글님이 잘못한것은 전혀 없습니다. 님이 미워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도 아닌데 왜 가족처럼 슬퍼하시나요. 2주정도 지나면 점점 옅어질 거라 생각됩니다.

  • 25. 뚜앙
    '16.5.28 4:25 AM (121.151.xxx.198)

    나에대해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 들으면 충격인걸요
    그런데 원글님 같은 경우에는 온갖 감정이 몰려오면서
    충격이겠죠
    ,,,
    원글님, 그래도 그분과 잘 지내시게되어 (며칠만이라도 )
    그 분 마음이 편해지셨을거예요
    ,,,,,
    원글님은 죄책감이 아닌거같다하시지만
    밀려드는 온갖 감정이 다 느껴지지않고
    마치 쓰나미에 당한 상황처럼
    혼란스런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계신걸거예요
    다른 사람, 심리상담사라도 만나셔서 대화를 풀어놓는것도
    도움이 되지않을까싶어요

  • 26. 뚜앙
    '16.5.28 4:31 AM (121.151.xxx.198)

    평소 본인을 양심적이지 않다고 느끼셔서
    이번일 역시 죄책감이 아니라고 생각하시지만,

    느끼시는 감정 중 죄책감이 가장 클거예요

  • 27. 안타깝네요
    '16.5.28 7:50 AM (58.120.xxx.2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내가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내가 잘못한게 없다고 믿고 싶으신 것 아닐까요? 충분히 이해되는 감정이고요.
    이미 지나간 일 어쩌겠어요. 그래도 끝까지 풀지 않았더람어쨌겠어요.

  • 28. @@@
    '16.5.28 7:51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TV에서만 보던 연예인이 죽어도 놀라운데, 좋던싫던 맨날 같이 근무하던 사람이 죽었으니 충격받죠.
    그 나이많은 직원이 자기가 후임이면서도~~원글한테 나이부심 부려서 비호감이었던건 사실이죠.
    좋은 생각을 가졌다는것도~~생각만 좋으면 무슨 소용인가 싶어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 천지인데...

  • 29. @@@
    '16.5.28 8:22 A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아무리 악독한 사람도 죽으면 다 성자가 된다더니...원글이 죄책감(?)까지 느낄 이유가 뭔가요?
    나이많아도 경력직 아니고 직장 후임이면, 후임답게 굴어야지...나이부심 부리다가 선임인 원글에게 찍혀서..
    직장생활 하기 곤란해지자~~자리 만들어 원글보고 존경한다느니(어린여자에게 뭔 존경? 낯간지럽네요) 굽히고 들어온거 아닙니까?
    인맥으로 직장들어와서~~나이어린 선임에게 뻣뻣이 굴다가 태도바꾼 여자일 뿐이네요.

  • 30. ;;;
    '16.5.28 9:20 AM (211.200.xxx.26)

    저기 위
    어따대고 쌍욕을 싸지르나
    제목에서 원글의 혼란스런 감정이라기 보다 오히려 잘 죽었단 뉘앙스로 오해를 살
    까봐 한 마디 했는데
    그렇단 말도 못하나
    기분드럽네
    지일도 아닌데 분노조절 장앤가

  • 31. 에고
    '16.5.28 9:53 AM (121.143.xxx.199)

    이러고보면 사람한테 굳이 잘해주려 하지도 말고
    싫다하면 쿨하게 끝내야하는데
    고인도 참 전전긍긍 했나보네요..
    원글도 힘들었겠지만
    만나자고도 계속 그러고 풀고싶고해서 전전긍긍하며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거같아요

  • 32. ㅇㅇ
    '16.5.28 10:33 AM (116.39.xxx.168)

    @@@님처럼 생각할수도 있겠군요 .......

  • 33. 과로 스트레스 사
    '16.5.28 11:50 AM (59.10.xxx.160)

    인가봐요 인명은 재천이라 잖아요
    님 잘못두 아니니 추스리세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

  • 34. 너무 충격이고
    '16.5.28 12:28 PM (218.52.xxx.86)

    복잡한 심경이고 날짜도 생각이 안날 정도라
    나 왜이럴가요? 이렇게 글 쓴이한테
    제목갖고 태클 거는 사람들 진짜 잘났어요,
    여기서나 잘난척이지 현실에선 변변한 친구도 없을 듯.

  • 35. ㅁㅁㅁㅁ
    '16.5.28 1:34 PM (115.136.xxx.1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이 아니에요.....
    그냥 그 분의 운명입니다...

  • 36. 에구에구.
    '16.5.28 1:44 PM (175.192.xxx.11)

    넘 죄책감에 빠지지 마셔요.
    가신분도 마지막 3일을 기억하실거여요.
    좋은 곳 가시라고 마음으로 빌어주시면 아실듯요.
    좋은 인연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럽게 가셔서 더 상처가 크실듯요.
    살다 별일도 다 겪을 수 있어요.
    저도 원글님 글 읽고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네요..
    많은 생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7. 저도
    '16.5.28 3:18 PM (125.129.xxx.162) - 삭제된댓글

    그 느낌 알아요. 싫어하다가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세상을 떠나셨어요.
    이제야 이해하기 시작했는데....
    그래서 더욱 죄송하고 보고싶어요.

  • 38.
    '16.5.28 3:28 PM (211.246.xxx.12)

    님때문에 그분 스트레스 엄~청 받았나보네요
    담부터 누구 대놓고 회사 다른분들도 알고
    당사자도 알게
    그렇게 미워하고 싫어하지 마세요
    님같은 인간 잘났음 얼마나 잘났다고 대놓고 싫어해요?
    그런 님 보는 사람들도 너무 불편하고
    당사자는 진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을거예요
    그게 왕따지 뭐예요?
    인간이라면 죄책감들고 제정신 아니어야 맞죠
    최소한 당신이 인간인건 분명하니
    다음부터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님때문에 죽은거 아닌것도 분명하지만
    미안하고 죄책감들고 충격스러운건
    한달은 더 가길바래요
    그래야 그런 못 된 짓 그만두지

  • 39. 결론은
    '16.5.28 5:31 PM (93.82.xxx.31)

    왕따시킨 사람이 죽어버리니 무서운거죠?
    벌 받을까봐? 양심의 가책도 못 느끼다니 인성 썩었구나.
    사망하신 분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 스트레스로 돌연사했나보네요.
    직장에서 왕따시키는 사람들 다 천벌받아야해요.

  • 40. @@@
    '16.5.28 5:51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아까 글 적었다가 지웠는데요.
    아무리 악독한 사람이라도 죽으면 성인이 된다고...무조건 죽은사람 편만 드는거 합리적이지 않네요.
    자기 인맥빨로 이례적으로 입사해놓고, 나이어린 선배라도 직장에선 자기 윗사람인데...인맥과 나이부심으로 힘겨루기 하질않나?
    그러다 아무래도 안되겠으니...단둘이 만나자~~이러지 않나? 왜 단둘이 만나야하죠? 저의가 무척 의심되네요.
    원글님, 단둘이 안만나고 딴직원 끼워서 만난거 정말 잘한 일이네요. 원글도 뭔가 짚이는게 있으니까 그런거구요.
    더이상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싶어 말을 줄이겠지만, 원글이가 맘이 순하니까 이런 글도 쓰는거죠...무슨 왕따 주동자인양 몰아부치는 사람들 진짜 사람 심리 모르네요.

  • 41. 윗님아
    '16.5.28 6:12 PM (93.82.xxx.31)

    원글이 틱틱거리고 안 받아줬다잖아요. 게다가 무슨 인맥빨로 이례적으로 입사? 힘겨루기는 언제? 왜 소설쓰세요?
    원글이 파트너인데 맨날 틱틱거리고 하니 둘이 풀려고 만나자 한건데 원글은 안 만아주고 계속 왕따시킨거잖아요?

  • 42. 그리고
    '16.5.28 6:14 PM (93.82.xxx.31)

    회사에서 다들 원글이 왕따하고 스트레스 준 걸 아니까 원글을 곱게 안보겠죠.
    그러니 떠나고 싶겠고.

  • 43. 참...
    '16.5.28 6:14 PM (39.118.xxx.147)

    저도 회사에서 너무 싫은 사람이 있어서
    저 사람 좀 그만뒀으면 좋겠다 생각하는데...
    이 글 보니까 더 이상 미워하지 말아야겠어요.
    그저 담담히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아가신 분도 안됐고, 원글님도 괴로우실 듯...

  • 44. @@@
    '16.5.28 6:23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아휴~~생판 남일인데...내가 다 안타깝네...
    원글이 틱틱대기 전에 그직원이 원글에게 어찌했는지 다 나와있네요. 직장선배고, 상사인 원글에게 어찌 대했는지?
    경력직으로 스카웃된것도 아니고, 나이는 많은데 일 하나도 모르는 신임이라잖아요? 신규채용도 아닐거고, 인맥 입사지 뭐겠나요?

  • 45. @@@
    '16.5.28 7:22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첨부터 둘만 만나자~~원글이가 찜찜해서 믿을만한 딴직원 한명 끼워서 만났는데, 또 둘만 만나자~~
    정말 저의가 의심스럽네요. 딴직원 있음 못할 말과 행동 뭘 하려고?
    어휴~~저런 여자 못겪어본 사람들은 모르겠죠.

  • 46. 112.150
    '16.5.28 7:52 PM (93.82.xxx.31)

    왜 자꾸 댓글 징우고 딴소리하죠?
    인맥빨로 이례적 입사니 힘겨루시니 소설 쓰다가?
    둘이 갈등있으면 둘이 만나 해결하는게 정상이지, 무슨 저의가 의심스럽느니, 진짜 사고방식 이상하네요.

  • 47. @@@
    '16.5.28 8:01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아이구 고인을 나쁘게 말 안하려고 그랬네요.
    누가봐도 인맥빨로 입사한거라 추측 가능하구요. 저런 행동이 힘겨루기가 아님 뭔가요?
    둘이 만나서 얘기하는건 좋은데, 왜 회사 안에서는 대화 안하고~~여자끼리 밖에서 술마시며 단둘이 하자는거죠?
    딴 직원 있음 못할 얘기가 뭔지 의아하네요. 딴 직원 있을때 할말 다 했는데, 뭘 또 단둘이 만나요?

  • 48. @@@
    '16.5.28 8:04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계속 강요하는것도 문제지요. 나이많아도 신임이 직장선배한테 뭘 그리 강요해요?

  • 49. @@@
    '16.5.28 8:06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상대가 원하지 않는데, 계속 강요하는것도 문제지요. 나이많아도 신입이 직장선배한테 뭘 그리 강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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