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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번엔 친구네 텃밭~~ 부록은 남프랑스 2^^

| 조회수 : 15,092 | 추천수 : 8
작성일 : 2016-05-26 17:42:28

친정 부모님의 텃밭이 없어지고 나니 허전했어요

그래서

제가 씨앗이라도 사서  키워볼까 해서 4월초에 깻잎과 상추를 심었는데

차라리 모종을 사올걸 씨앗을 사왔더니 잘 자라지도 않고 너무 작아서 실패했어요 ㅠㅠ 




 

 

그러던 5월 어느날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아파트 1층에 이런 정원이 있더군요~~ 


 


 오이꽃도 피고 가지꽃도 있고 ~~



     


                                        와우 이렇게 멋진 아파트 텃밭이라니~~

 


따스한 햇살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는 중~

 


 

 


 부지런하게 가꾼 아름다운 정원에 감탄감탄~~

 

 

 

친구와 함께 맛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셨으니

 밀린 프랑스 여행기 올려볼게요



---------------------------------------------------------------------------





남프랑스에서 가고 싶었던 곳중에  아를과 엑상 프로방스가 있었어요

 

그러나

숙소를 검색해 본 결과 당장 내일 무작정 가려고하니 호스텔이 자리가 하나도 없답니다 ㅠ

그래서 유일하게 자리가 남은 아비뇽으로 가기로 결정~~

아비뇽과  아를은 가까우니까요~~^^



 

 


니스에서 떼제베를 타고 아비뇽에 도착했어요


버스를 타고 시내로 다시 옵니다

 




사진에 보이는 성벽이 중세시대에 만들어진 튼튼한 성벽입니다
성벽 높이는 8미터  길이는 5키로
표지판 4개가 나란히 방향을 알려주고 있네요^^



 

거리를 걷다 처음 들어가 본 곳은 생 마샬 사원( temple of st martial)
소박한 정원도 있고  사람들이 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는 광경도 보이고~~


 

 

아비뇽의 중심가  거리에는 맥도날드,까르푸도 있고 쇼핑하기 좋은 거리입니다
사진은 안찍었지만 이렇게 작은 도시에 명품 에르메스 매장이 소박하게 나란히 있어서 깜놀했지요^^

 

 

중심가를 40-50분 걸어서 끝까지 오면 언덕에 자리 잡은 교황청이 보입니다


 

 

아비뇽 유수는 교황권이 쇠퇴하고 황제권이 강화되었음을 상징 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다. 프랑스의 필리프 4세는 교황 보니파키우스 8세 와 대립하였다.

그는 삼부회 를 소집하여 지지를 받고, 교황에게 도전하여 승리하였다. 교황은 패배 직후 사망하였고, 그 뒤 프랑스 인이 계승하였으며, 교황청을 아비뇽에 두었다.

교황들이 아비뇽에 거주한 약 70년 간을 교황의 아비뇽 유수(1309~1377)라고 부른다. 이리하여 교황권은 크게 약화되었으며, 아비뇽의 교황들은 프랑스 왕의 영향 속에서 프랑스에 의존하는 형편이었다. 그 뒤 로마와 아비뇽에 두 명의 교황이 분립하는 교회의 대분열 (1378~1417)로 이어지면서 교황권을 더욱 쇠약해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비뇽 유수 [Avignonese Captivity]

 

 

 

아비뇽에서 가장 높은 언덕위에 자리한 성모성당
청명하게 파란 하늘과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의 모습이 대조적이라서 잠시 침묵 ㅠㅠ


 

성당에서 내려다 본 쁘티 팔레 미술관
14세기 주교가 살던 궁전을 미술관으로 개조해서 13-16세기 이탈리아 화가의 작품과 프로방스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 300점이 전시 되있고세잔느의 초기 작품 <가을>이 이 곳에 있다고 하네요^^

 

 아비뇽성에서 바라본 강건너 도시의 생 안드레 요새





 

셍 베네제 다리

론강에 있는 끊어진 다리로, 아비뇽다리(Pont d'Avignon)라고도 불린다. 12세기 무렵 양치기소년 베네제(Benezet)가 다리를 지으라는 신의 계시를 듣고 혼자서 돌을 쌓아 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아비뇽과 빌뇌브 데 자비뇽(Villeneuve des Avignon : 론강 건너편의 도시)을 이어주던 다리로, 원래 필리프왕의 탑까지 연결되었으나 17세기 말 홍수로 인해 절반이 떠내려가고 지금은 4개의 교각과 생베네제를 기리는 생니콜라 예배당만 남아 있다.

 (두산백과, 두산백과)


 다리 한가운데 있는 생 니콜라 성당



 


 

이때가 라벤다 절정의 계절이라는것을 나중에 알았는데
한달전에 라벤다 투어를 예약해야한다고 하더군요 ㅠㅠ


 

셍베네제 다리 밖으로 나오면 성밖이 됩니다
아비뇽의 성곽의 문이 여러개있는데 이쪽 방향은 저녁일찍 문이 닫힌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광장으로 돌아갔는데
저녁 7시쯤부터 공연장비가 속속 들어 오고 있었어요~
주말이라 아마도 무슨 공연이 있는것 같아서 숙소가 멀기때문에 안 들어가고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어요




 7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아비뇽 축제와는 상관이 없지만 오랜만에 야외 클래식 공연을 보니 기분은 좋더군요~



 

한시간 반만에 끝이 납니다

아마 10시쯤 된것 같았는데

버스가 벌써 끊기고 중간에 길도 잃고 헤매다가  간신히 밤12시 숙소에 도착한 저는

완전 녹초가 되서 다음날 못 일어날줄 알았는데 여행중 늘 아침 일찍 기상하던 습관이 자연스레 눈을 뜨게 하더군요^^

 

호스텔은 22유로(32,000원)에 빵과 커피가 제공되는데

여기는 호텔인데 가격이 저렴해서(50유로 72,500원) 그런지 아침도 안주고 영어도 전혀 안통하는 카운터직원에게

열심히 바디랭귀지를 했더니 일요일은 버스가 운행을 안한답니다 @@

 

아비뇽도 시골인거죠ㅠ

 



 

 

 

숙소에서 역까지 걸어오는데 정확히 45분걸렸어요~^^;;

 

기차를 타고 30분 거리의 아를로 출발합니다


 

기차역에서 조금 걸어나오면 길게 뻗은 론강이 시원하게 우리를 맞아줍니다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
오늘 제가 돌아볼 곳은 왼쪽 동네입니다~


 

남프랑스는 햇살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프로방스라고도 불립니다^^


 

반 고흐의 그림으로 유명해진 아를은 사실은 고대와 중세유럽 문명의  문화재가 많습니다
레퓌블리크 광장에 들어서면 로마네스크 양식의 시청사와 생 트로핌 성당이 나옵니다



 

뒤에 계신분이 가장 높으신 신부님이겠죠? 혹시 추기경?? 카톨릭 신자가 아니라서 이 광경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그 앞에 신부님은 동양인 같아보이네요


 드디어 성당안으로 입장을 합니다



 중세시대에 지어진 생 트로핌 성당은 남프랑스 로마네스크 양식을 대표하고 있으며 성당문에는 최후의 심판 장면이 묘사되있어 유명합니다




 

아를에 가장 유명한 장소인 밤의 카페 테라스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반 고흐의 그림을 걸어놓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853년 네델란드에서 태어난 그는 늦은나이에 그림을 시작해서 37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 비운의 화가였지만
그의 그림을 사랑하는 수많은 팬들은 오늘날에도 그의 흔적을 찾아 다닙니다^^
 
한때 파리 생활에 지친 반 고흐는 화가들의 공동체를 세우겠다는 계획으로 1888년 아를로 왔습니다.
이곳에서 15개월동안 <정물 : 열두 송이의 해바라기가 있는 꽃병>(1888)과 <밤의 카페 테라스>(1888)를 포함해, 200점이 넘는 작품을 그렸습니다

 


 

 

 

아를에서  중세의 광장을 벗어나면 고대의 로마 유적과 만나기 위해 골목길을 올라갑니다

햇살을 받은 프랑스 국기가 밝게 빛나고 있네요^^

 

 

로마인들은 고흐보다 2,000년 먼저 아를의 햇살과 풍경을  사랑했다고 하네요~
4,5세기에는 <갈리아의 작은 로마>라는 명칭까지 얻었다고 합니다


 

아를은 고대 그리스시대에 처음 도시가 세워진 이후에 로마시대에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도심은 원형경기장을 중심으로 주택가와 골목길 ,카페등이 모여있는 형태랍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로마의 경기장중 콜로세움 다음으로 두번째 규모랍니다


 

원형경기장 앞으로 길게 뻗은 계단을 내려오면 마치 고흐가 거주했을것 같은 분위기의 건물들이 보입니다



 

벽을 타고 울창하게 뻗은 나무들을 보면 아를의 기후를 짐작할 수 있을것 같네요^^



 

 
여기서 기차역으로 가는길은 10분정도 걸립니다
 

오후엔 아비뇽으로 돌아가서 다음 도시로 가야하기 때문에 아를의 관광은 여기서 끝이납니다
 
제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서 바라보면 북문으로 들어오는 정면이 모습이 나옵니다
 
 

 아쉬운 맘으로 다 돌아보지못한 고흐의  아를 풍경을 올려봅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간여행
    '16.5.26 5:49 PM - 삭제된댓글

    아우~~컴에서는 전혀 글과 사진이 안보이고 휴대폰으로는 보이는 건 뭘까요?
    수정도 잘 안되고 재등록도 시간 걸리고 ㅜ

  • 2.
    '16.5.26 6:03 PM

    아,
    아비뇽의 청명한 하늘.
    맞아요. 하늘이 그랬어요.
    몇 년 전에 보았던 그 하늘 그대로군요.
    맑은 하늘과 변함없는 아비뇽의 따끈따끈한 소식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시간여행
    '16.5.27 5:04 PM

    아비뇽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사진이 다 예쁘게 나왔어요^^
    요즘 한국은 미세먼지때문에 파란 하늘보기가 너무 힘들죠 ㅠㅠ
    저도 3년 전에 다녀온거라 따끈한건 아니랍니다 ~밀린숙제중이예요^^;;

  • 3. 고독은 나의 힘
    '16.5.27 12:24 AM

    어머나. 덕분에 프로빙스 구경 잘 했습니다. 진짜 햇살이 찬란^^ 하네요.
    조기 저 원형경기장에서 내려오는 계단 옆 건물 작은 창이 있는 방에 고흐가 세들어 살았을것만 같아요.
    이제 시간여행님덕에 남프랑스도 버킷리스트에 추가해야할까봐요.

  • 시간여행
    '16.5.27 5:05 PM

    고독님 오래만이네요~
    요즘 저보다 더 바쁘신듯 합니다^^
    아를의 저 골목을 볼때 고흐의 느낌이 팍 오더라구요^^

  • 4. 아직은
    '16.5.27 12:27 AM

    내년에 프랑스 남부여행 갈 계획인데... 때마침 글을 올려주셔서 반갑습니다.

  • 시간여행
    '16.5.27 5:06 PM

    아~내년에 가시는군요^^
    여행을 준비중일때가 가장 행복한것 같아요~ 부럽습니다^^
    지난번에 올린 글에 니스와 앙티브도 참고해주세요~^^

  • 5. plpl
    '16.5.27 2:59 AM

    마지막 사진은
    제 옆에도 있어요
    우리집 블라인드 중 하나 ㅎㅎ

  • 시간여행
    '16.5.27 5:07 PM

    고흐 좋아하시나봐요~~
    블라인드에도 있으시다니 친숙하시겠어요^^

  • 6. 초모
    '16.5.27 8:40 AM

    눈호사가 따로 없네요^^
    정말 저런 날씨가 있을까 싶네요
    시간여행님도 진정한 예술가~~
    사진이 그대로 고흐 그림이예요

  • 시간여행
    '16.5.27 5:08 PM

    아웅~~예술가는 고흐죠~~
    멋지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좋아서 잘 나온거랍니다^^;;

  • 7. huhu
    '16.5.27 9:12 AM

    이글 보니 저도 유럽여행이 가고 싶어지네요
    글과사진 잘봤습니다~^^

  • 시간여행
    '16.5.27 5:10 PM

    제가 여행에 불지르는거 전문입니다~~ㅋㅋ
    유럽에 가시길 응원할게요^^

  • 8. 코키
    '16.5.27 10:18 AM

    오늘 제 생일인데 선물같은 글과 사진입니다.
    감사드려요^^*

  • 시간여행
    '16.5.27 5:11 PM

    코키님 생일 축하드려요~~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제 글과 사진이 선물이 되었다니 더할나위없이 영광입니다^^

  • 9. 솔이엄마
    '16.5.27 6:01 PM

    일단 추천 누르고요~^^
    시간여행님 사진을 하염없이 쳐다보다가 정신차리고 이제 댓글남기네요. ^^
    친구분의 텃밭도 정말 멋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

  • 시간여행
    '16.5.28 1:11 AM

    솔이엄마~ 추천 감사요~~
    하염없이 쳐다봤다니 제 마음이 짠하네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

  • 10. 들국화
    '16.5.28 12:33 AM

    4월에 남프랑스 다녀왔어요.
    니스, 에즈, 칸 , 안티브, 아비뇽, 아를 ..
    그리고 영국 작가 피터 메일이 쓴 프로방스에서의 1년에 나오는 마을들 보뉘, 메네르브..
    일주일 있엇는데 떠나기가 너무 아쉬웠어요.
    전 유럽에 살았던적이 있어서 이번 남프랑스가 3번째 방문인데 가서 보니 또 새롭더라구요.
    아를의 고흐의 그림에 나오는 카페에 가보니 정말 되는 일 하나 없던 고흐의 생이 너무 가엾어서 마음이 짜안 하더라구요.
    마음을 주었던 여자들에게도 족족 실연을 당했다고ㅜㅜ
    다음엔 라벤더가 피는 6월에 다시 가고 싶어요.
    그래도 4월엔 라벤더 대신 유채꽃이 피어서 샛노란 밭이 장관이었어요.
    참 여행이 마약같은건가 봐요.
    전 비행기 타는게 정말 너무 싫어서 비행기 속에선 절대 다시 여행 안간다고 다짐 하는데 또 누가 여행 다녀온 후기만 올리면 정신이 없어지네요.ㅋㅋ
    제가 방금 다녀온곳 다시 보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글 또 기다릴께요.

  • 시간여행
    '16.5.28 1:16 AM - 삭제된댓글

    들국화님~~ 저랑 정말 비슷한 코스 보뉘 메네르브 = 환상입니다~~
    거기다 제 로망인 유럽에 사신적이 있었다니 완전 부럽습니다^^
    유채꽃도 정말 아름다웠을것 같아요~노랑노랑 분위기가 봄에는 최고죠^^
    저도 프로방스의 넓디넓은 라벤다 밭을 못 보고와서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편안한 밤되세요^^

  • 시간여행
    '16.5.28 1:16 AM - 삭제된댓글

    들국화님~~ 저랑 정말 비슷한 코스 보뉘 메네르브 = 환상입니다~~
    거기다 제 로망인 유럽에 사신적이 있었다니 완전 부럽습니다^^
    유채꽃도 정말 아름다웠을것 같아요~노랑노랑 분위기가 봄에는 최고죠^^
    저도 프로방스의 넓디넓은 라벤다 밭을 못 보고와서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편안한 밤되세요^^

  • 시간여행
    '16.5.28 1:17 AM

    들국화님~~ 저랑 정말 비슷한 코스에다 보뉘, 메네르브까지 가셨다니 환상입니다~~
    거기다 제 로망인 유럽에 사신적이 있었다니 완전 부럽습니다^^
    유채꽃도 정말 아름다웠을것 같아요~노랑노랑 분위기가 봄에는 최고죠^^
    저도 프로방스의 넓디넓은 라벤다 밭을 못 보고와서 꼭 다시 가보고 싶어요^^
    편안한 밤되세요^^

  • 11. 샬롯
    '16.5.29 5:33 PM

    작년 6월 유럽 40일 여행중 10일 프랑스 그중 5일이 남프랑스였답니다. 아비뇽에서 라벤더투어를 했는데 그중 베르동계곡과 무스띠에 마을이 참 기억에 남네요. 아쉽게도 아를을 못갔네요. 니스 모나코 에즈 앙티브 칸등을 다녔는데, 내 생에 다시한번 꼭 갈 수 있기를 기도하는 지역중의 하나랍니다.

  • 시간여행
    '16.5.30 6:05 PM

    샬롯님 라벤더 투어하셨군요~~부럽습니다^^
    전 베르동 계곡과 무스티에 마을을 못 가봐서 다음엔 서로 못가본 곳을 들려보는걸로 약속해요~^^

  • 12. 클라라2
    '16.5.30 3:14 PM

    좋은글, 사진 감사합니다.

  • 시간여행
    '16.5.30 6:06 PM

    클라라님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 13. 자수정
    '16.5.30 6:50 PM

    시간여행님 사진은 뭐랄까.... 스토리가 담긴것 같아요.
    그냥 풍경에 카메라 들이밀고 한순간 찰칵 한 사진이 아니라
    역사와 추억이 담겨있는 것 같고요.

    남프랑스 똑같은 햇빛이라도 여기는 더운데
    프로방스는 따뜻할 것 같은...ㅋㅋ
    참... 아를의 여인은 만나보셨어요?

  • 시간여행
    '16.5.31 7:54 AM

    자수정님~ 제 사진을 멋지게 표현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혼자 다니면서 여유롭게 골목길을 걷고 풍경도 한참 바라보면서 찍은 느낌들이
    그대로 전해지는것 같아 기쁩니다~
    프로방스는 이름도 참 예쁘고 아를의 여인들은 푸근했어요 ㅋㅋ

  • 14. 소년공원
    '16.5.31 8:45 PM

    프랑스 구경도 좋았지만...

    친구분의 텃밭은 잘 가꾼 덕도 있고, 또 사진을 잘 찍어놓으니 음식으로 먹는 채소가 아니라 관상용 화초같아 보여요.
    영롱한 가지 잎이 정말 예쁘네요.

  • 시간여행
    '16.6.1 10:06 PM

    소년공원님~ 남프랑스뿐아니라 텃밭도 관심있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저렇게 예쁜 정원이 있으면 날마다 행복할것 같아요^^

  • 15. 하늘재
    '16.6.3 11:00 AM

    화려한 도시의 뒷 골목은 도시의 민낯이다.. ..라는 표현이 있죠...
    저런 골목길 걷는게 진정 여행의 묘미인듯 해요..

    골목 골목 풍경들이 제게 말을 걸고 있는듯~~~
    유럽쪽 하늘은 풍경보다 더 아름다운 예술품 같구요..

  • 시간여행
    '16.6.3 6:25 PM

    어머나~~ 하늘재님 프랑스 여행 잘 다녀오셨어요^^
    안그래도 혹시나하고 여행기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얼른 풀어주세요~!!!!

  • 16. 라나
    '16.6.8 9:51 AM

    제가 몹시도 가고 싶은곳이죠.
    남프랑스..나의프로방스를 읽고
    홀라당 빠진지 언 십년이네요.
    풍경사진 멋지고 친구분 밥상도 정갈하고
    아웅..부러버요.

  • 시간여행
    '16.6.8 4:33 PM

    감사합니다~ 지금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것 같아요~
    6월하순부터 라벤더가 가장 아름다울때라고 하던데요~
    10년간이나 꿈을 꾸셨다면 이제 곧 이루어지실것 같아요~~^^

  • 17. hangbok
    '16.6.12 4:09 AM

    시간 여행님, 오랜만이죠~ 친구분 텃밭 참 좋아 보이네요. 남부 프랑스....하~ 언제 함 가 보나요?

  • 시간여행
    '16.6.13 8:27 PM

    그러게요~ 자주 오세요^^
    전 미쿡에 언제 가볼까요~ 97년이후 가본적이 없네요 ㅠ

  • 18.
    '16.6.14 10:45 PM

    안녕하세요.
    27일에 아비뇽으로 출발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너무 아름답네요.
    아비뇽에서 4일간있는데 아를 갈까말까 고민인데요.
    라벤더투어는 예약해놨고 엑상프로방스는 갈예정입니다.
    민박집사장님이 마르세유늘 추천해주셨는데 어떨까요?
    남편없이 초4 딸아이랑 둘이 가는 여행이라 고민중입니다.
    아비뇽주변으로 갈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려요

  • 시간여행
    '16.6.14 11:55 PM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27일에 아비뇽 가시면 가장 좋을때 가시네요~ 라벤더 절정과 남프랑스의 햇살이 가장
    빛나는 계절이죠^^
    고흐를 싫어하신다면 몰라도 아를은 기차로 30분거리인데 거길 안가신다면 두고두고 아쉬우실겁니다~
    그리고 아비뇽에서 버스로 40분거리의 채석장도 가보세요~ 전 몰라서 못갔는데
    이 분 블로그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http://pih870318.blog.me/220717926507

  • 시간여행
    '16.6.14 11:57 PM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27일에 아비뇽 가시면 가장 좋을때 가시네요~ 라벤더 절정과 남프랑스의 햇살이 가장
    빛나는 계절이죠^^
    고흐를 싫어하신다면 몰라도 아를은 기차로 30분거리인데 거길 안가신다면 두고두고 아쉬우실겁니다~
    그리고 아비뇽에서 버스로 40분거리의 채석장도 가보세요~ 전 몰라서 못갔는데
    이 분 블로그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http://pih870318.blog.me/220717926507

  • 시간여행
    '16.6.15 12:58 AM - 삭제된댓글

    안녕하세요~
    27일에 아비뇽 가시면 가장 좋을때 가시네요~ 라벤더 절정과 남프랑스의 햇살이 가장
    빛나는 계절이죠^^
    고흐를 싫어하신다면 몰라도 아를은 기차로 30분거리인데 거길 안가신다면 두고두고 아쉬우실겁니다~
    그리고 아비뇽에서 버스로 40분거리의 채석장도 가보세요~ 전 몰라서 못갔는데
    이 분 블로그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pih870318.blog.me/220722768837

  • 시간여행
    '16.6.15 1:00 AM

    안녕하세요~
    27일에 아비뇽 가시면 가장 좋을때 가시네요~ 라벤더 절정과 남프랑스의 햇살이 가장
    빛나는 계절이죠^^
    고흐를 싫어하신다면 몰라도 아를은 기차로 30분거리인데 거길 안가신다면 두고두고 아쉬우실겁니다~
    그리고 아비뇽에서 버스로 40분거리의 빛의 채석장도 가보세요~ 전 몰라서 못갔는데
    레보드 프로방스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 19. 캠벨
    '17.6.22 11:31 PM - 삭제된댓글

    시간여행님 글과 사진을 보며
    아를의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어요.
    쨍한 햇볕을 온몸에 받으면서요.

  • 20. 캠벨
    '17.6.22 11:32 PM

    시간여행님 글과 사진을 보며
    아를의 거리를 활보하고 있었어요.
    쨍한 햇볕을 온몸에 받으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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