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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난 남편(개룡남)과 결혼해 마음 많이 상한 어느 님의 사연에 대해

ㅠㅠ 조회수 : 18,641
작성일 : 2016-05-04 06:02:55

잠시전 일명 개룡남과 결혼한 어느 분 사연이  지난 번에 이어 게시판에 올라왔어요.

많이 유명했던 사연이죠.

재력을 갖춘 여성이 선으로  한 남자분(법조계)을 만났고 결국 두 사람이 결혼까지 이어졌는데

그 과정에서 가난한 시댁에 경제적 원조를 상당한 수준으로 했고

이 남자분과 글을 쓴 여성 사이에는 사랑인듯 사랑아닌 듯 헷갈리는 줄다리기,

재력을 가진 아내와 주도권을 이어갈려는 남편  팽팽한 갈등, 또 여성분의 순정까지 합쳐져

짠하기까지 한 사연이 올랐는데요,

오늘 새벽에 그 이후 남편이 어린 대학생과 데이트를 하며 아내에게 자신이 딴 짓하는 것을 발견해 달라고 도발하는 식의 묘한 태도를 보이고  무릎을 끓고 빌기까지 하는 상황, 이로 인한  아내가 겪은 상처, 등 뭔가 일반적인 남자의 바람이라고 보기에도 간단치 않고 복잡한 두 사람의 보이지 않는 실갱이로 읽기만해도 

답답한 심정이 올라왔어요.


이 글에 대해 짧은 시간 동안 수많은 답글이 달렸는데,

많은 부분이 아내(글쓴 님)을 책망하며

재력으로 남편을 옭아멘 결과라는 식으로 글쓴이가 자초한 거라고 몰아부치는 분위기가 조성되더군요.

심지어 여자의 급을 낮추는 거라는 말씀도 있더군요.


재력있는 여성과 엘리트 남성, 시쳇말로 '상류층의 결합' 이라고

아예 처음부터 정략결혼이고, 돈으로 맺어진 결합이니 잘 안되는 게 당연하다 식으로 매도되는 게

참 웃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초 정략결혼이면 애정이 있고 없고가 문제가 되지도 않고

재력가 아내쪽이 상처받고 마음아파하며 고민하는 상황도 없겠죠?


돈 있는 사람들 상류층들의 재력과 재능의 주고받기 또 서로 매력을 느껴 상대를 택하는 것은

불순한 결합이고,  


그럼 돈 한 푼 없고 서로 주고 받을 건덕지가 1도 없는 끼리끼리 만나 결혼하는 것은

숭고한 사랑의 결합인가요?


결국 사랑은 자기가 없는 것을 상대에게서 발견하고 자기에게 걸맞는 만큼의 메리트를 가진 상대에게 이끌리기 마련이예요.


누가봐도 심각한 부부간의 애정의 문제를 고민하며 이 싸이트에서 자기 인생을 건 이야기로 도움을 구하는  원글이에게

뭔가 편향된 잣대로 심하게 말하는 분들이 많아 좀 놀랐네요.

 

돈 없는 사랑을 차별하면 안되듯이 돈 있다고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것도 웃기는 일 아닌가요? ㅎㅎ

 




IP : 36.38.xxx.102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5.4 6:07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그런데요
    이런 공간에 글을 올릴땐 백개의 의견 천개의 의견
    각각일거 각오하고 올려야하지않나요?

    왜 대답이 하나여야하고
    생각이 하나여야 하죠?

    물론 전 그글엔 댓글 안쓴사람입니다만

  • 2.
    '16.5.4 6:14 AM (223.62.xxx.65)

    전에 그 부부 2편이 올라왔던가요?
    궁금.. 지금은 지워졌나요?

    저 죽순이인데 왜 못뵜지..

  • 3. 네 지워졌어요.
    '16.5.4 6:22 AM (36.38.xxx.102)

    보기에도 약간 딱할 만큼 원글님에 대한 타박 이혼하고 끝내라는 식의 질타가 너무 많았어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도 상황이 잘 못 돌아가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어서 쓴 건 아니었구요,
    본인이 너무 부족하고 잘못해서 생긴 일이라고 마지막에 쓴 거 보고 좀 맘이 그랬어요.....
    인터넷 자게이고 하소연인데, 그렇게 몰아부칠 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올렸어요.

  • 4. ==
    '16.5.4 6:24 A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

    그 글 원글이 만든 게 아니고
    자신의 상황을 썼다는 전제하에

    한참 전에 올라온 1편 안 읽어봤지요.

  • 5. ....
    '16.5.4 6:25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그 글은 못 좠는데 사실이라면 안타깝군요

    개룡남 글이라고 해서
    어젯밤에 올라온 뻔뻔한 개룡남 아내 글인가 해서
    들어왔는데 지워졌나 봅니다
    자기 잘난 맛에산다고 착각하면서
    남편 비롯 타인 비하하던 이상한 컴플렉스 결정체였죠

  • 6. ....
    '16.5.4 6:26 AM (39.7.xxx.243) - 삭제된댓글

    2편 못 봤지만 안타깝군요
    근데 낚시릴 수도 있어요
    미즈넷 작가 필체와 비슷해요 1편

    개룡남 글이라고 해서
    어젯밤에 올라온 뻔뻔한 개룡남 아내 글인가 해서
    들어왔는데 지워졌나 봅니다
    자기 잘난 맛에산다고 착각하면서
    남편 비롯 타인 비하하던 이상한 컴플렉스 결정체였죠

  • 7. ㄴ 착오가 있으신 거 아닐까요?
    '16.5.4 6:27 AM (36.38.xxx.102)

    님이 언급하신 글은 다른 사연 같아요.

  • 8.
    '16.5.4 6:30 AM (223.62.xxx.65)

    그냥 82 아주머니들이 샘 나서 그런거 같아요..
    전 1편만 봤는데 왜 첨부터 그런 결혼했을까 좀 안됐던데..

  • 9. ..
    '16.5.4 6:34 AM (39.7.xxx.165) - 삭제된댓글

    아니 뭘또 남의 인생 올린글을 구구절절 새판 깔아가며
    곱씹나요?
    그글 댓글에 달면되지..
    이런사람 제일 싫다.
    진짜 주책이네요

    내가 당사자라면 기분 더러울거같음

  • 10. ㅠㅠ
    '16.5.4 6:34 AM (36.38.xxx.102)

    잣대가 너무 심하더군요.....
    첫 부분에 원글이 그 남자를 보고 홀린 듯 결혼을 결정하게 되었다는 말을 썼는데,,

    아래 어느 댓글은 홀려서 결혼한 게 원글이 감정과잉인 증거라고 하더군요. ㅡ.ㅡ
    그렇게까지 쏴대니 원글이 하소연 하다가
    그다음은 계속 본인의 부족함이다 .. 하는 데 이건 상처를 더 받는 판국이라서 ...ㅠㅠ

  • 11. 인터넷 작가의 냄새가
    '16.5.4 6:39 AM (42.147.xxx.246)

    미즈넷에 올라왔던 필체 닮았어요.

  • 12. 이글은 곱씹는 게 아니예요.
    '16.5.4 6:39 AM (36.38.xxx.102)

    제 의견을 올린 거예요.

    자세히 읽어보세요.

  • 13.
    '16.5.4 6:39 AM (39.7.xxx.123)

    그런결론 많아요. 어떻게 다 비슷한 형편에 잘난사람들 끼리만 결혼해요. 돈과 능럭의 만남이 없을수가요.
    지금도 그렇게 결혼하는데요.
    이런 결혼 주의점은 돈있는쪽이 상대 무시하면 결국 파탄나요. 돈부분에서 그냥 터치를 안해야한다는.
    돈없는쪽에서는 자격지심 있으면 그것도 파탄나고요.
    제주변도 이런경우 한둘이 아니라는.
    결국 따지면 서로 잘해야합니다.
    요새는 전문직들이 이런결혼한 선배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처음부터 선자리 거부하는 사람도 많아요. 결국 평생 처가살이 한다고요. 내가 뭐가 아쉬워서? 이런 생각과 함께요. 그런데 그렇다고 요새는 형편이 드라마틱하게 펴지질 못해요. 그래서 그냥 같은 전문직끼리 결혼해요. 서로 직업에대한 이해가 가능하니까 공감대도 많고 돈걱정도 없으니까요. 예전에는 여자전문직수가 남자대비 극소수 였지만 지금은 그래도 반반까지는 아니여도 많아져서 가능하거든요.

  • 14. 소설
    '16.5.4 6:41 AM (223.62.xxx.90)

    소설이었어요. 늘 그런 소재로 소설 쓰는 분이에요.
    댓글은 또 과격하게 달고 다니면서 자기 글 올릴 때는 어찌나 처연한지. ㅎㅎ 글투가 좀 역겨워요.
    근데 그런 식으로 돈 퍼주고 결혼하면 불행한 게 당연해요. 저 사람이 날 정말 사랑하나 의심이 들 것 같아요.

  • 15. 글쎄요.
    '16.5.4 6:42 AM (36.38.xxx.102)

    소설인지 아닌지는 님도 확실히는 모르시잖아요? ㅎㅎㅎㅎㅎ

  • 16. 소설
    '16.5.4 6:44 AM (223.62.xxx.90)

    아이피를 기억해요. 진짜이면 다중인격장애임.

  • 17. 그런데...
    '16.5.4 6:45 AM (39.7.xxx.123)

    그 원글 적은사람 나이대에 따라 소설같기도 하네요.
    예전에야 진짜 자기감정은 둘째치고 그런 결혼 감행했지만
    요새젊은 사람들은 선봐도 연애해서 마음에 안들면 결혼 안해요ㅎ.

  • 18. 아이피가 이동되던데 ..
    '16.5.4 6:45 AM (36.38.xxx.102)

    어디까지 기억하시나요.

  • 19. 소설
    '16.5.4 6:46 AM (223.62.xxx.90)

    그리고 첫눈에 홀려서 돈 퍼주고 결혼하는게 감정조절 안 되는 바보가 아니면 뭔지?

  • 20.
    '16.5.4 6:49 AM (121.166.xxx.108)

    그 사람 글 지난번에도 봤는데 히키코모리 노처녀가 쓴 느낌이 물씬 풍기던데요? 망상 있으신 건지. 직업도 없는 것 같던데 법조인 아내가 지방 발령 안 따라간다는 얘긴 처음 들었어요. 낚여서 정성스러운 댓글 다는 분들이 안스러웠어요.

  • 21. 어려운문제
    '16.5.4 6:51 AM (116.127.xxx.100)

    원만한 결혼생활의 조건들은 워낙 여러가지라 뭐라 말할수 없지만 제 사촌 S대 출신 이른나이에 외교관 인물도 좋고 집안은 평범하구요. 소개팅.해서 대단한 집안이랑 결혼했는데 결국 이혼했어요. 여자쪽에서 시댁을 우습게 알고 살림을 안하고 처가살이를 요구했다나봐요. 처음 결혼할땐 잘난 우리아들 이정도 집이랑 결혼하는거 당연해하던 이모 점점 상황 악화되어 아들 이혼시키고 그 후 암걸려 60대에 돌아가셨어요. 사촌오빠는 다른 여자랑 재혼해서 현재는 잘 삽니다. 고로 각자의 조건이 비슷해야지 너무 차이나면 사랑의 힘만으로는 결혼생활 잘 유지하는건 힘든 듯.

  • 22. 며칠전
    '16.5.4 6:59 AM (220.121.xxx.167)

    어떤 뉴스의 댓글러들의 성별을 봤는데 좀 의외더군요.
    80%가 남자....
    여기도 적진 않을듯요..

  • 23. ㅁㅁ
    '16.5.4 7:02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며칠전님
    저도 요즘 그거 신기하더라구요
    댓글러비율 나오는 데
    7-80%가 남자더군요

  • 24. 어머나
    '16.5.4 7:48 AM (223.62.xxx.103)

    안타깝네요..
    이번 글은 못봤지만,
    첫번째 글에서도 안타까웠는데요..
    원글님 글 내용대로면,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의 상황인것 같고,
    차라리 인연 접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 25. 123
    '16.5.4 7:50 AM (173.234.xxx.122)

    그런 결혼 조합 많이 봤어요. 파탄나는 것도 많이 봤구요.
    그래서 내용 자체가 놀랍지는 않았어요.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다시 새 글 올려 욕먹일 필요있나 싶네요.
    좀 순진하고 자기연민에 빠져 있는 여자 분 같던데요.
    남자는 영악하고 계산적이고.
    대충 어떤 직업인지 감이 오는데
    요즘 세상에 가난한 전문직이 사다리 타고 오르는 거 쉽지도 않고
    여자네 집이 아주 부자라면
    이혼하고 괜찮은 사람 만나서 재혼하는게 여자 입장에서도 낫은 것 같아요.

  • 26. ..
    '16.5.4 7:59 AM (223.62.xxx.18)

    주말부부하신다는그분이었나봐요?
    소설아니라면,,
    그 원글님..
    당신탓이아니예요~
    라는말을하고싶네요

  • 27. 저도
    '16.5.4 8:32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낚시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원글님..!! 님 잘못이 아니예요. 남편이 여우이고 간사한 놈인 거예요~~~~!!!! 그리고 탈탈털고 이혼해 버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울며불며 매달려도 받아주지 말고요


    전 초반에 댓글 달았는데 그 땐 원글님보다는 그남자가 별로니까 이혼하라는 글이 많았었는데 나중엔 다르게 흘러갔군요?! 제 생각엔 그 원글이 갖춘 게 많아요. 심성도 곱고 집도 재력 있어서 이혼해도 아쉬운 게 없는 상황이죠. 그런 것들이 질투심을 자극해서 다들 마음에도 없는 말 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댓글 달 때만 해도 님이 너무 아깝다고. 남편 버리라고 이런 글이 많았어요.


    그리고 이 글 쓰신 원글님의 의견에도 심히 공감해요. 상류층끼리 결합하면 속물이고 사랑으로 결합하면 숭고한 사랑인가요? 이부분요. 여기 자기 아들이 의산데 여자애는 평범한 공무원집 딸 회사원이라고 글 쓰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여자애 털고 이런 글 많이 봤는데 본인들이 그럴 땐 그게 당연한거구;;

    돈보고 결혼했음 납작 엎드리라고 여자한텐 그렇게 요구하더니 댓글들 웃기네요. 그 원글이 남자 무시한 게 아니구 그 남편이 지멋대로 하더니. 그런 계약은 깨는 게 맞죠

  • 28. ㅁㅁㅁㅁㅁ
    '16.5.4 8:52 AM (218.144.xxx.243)

    남초 커뮤가 더 많고 남초 커뮤가 더 크고
    여초 커뮤는 비밀카페가 많아 애초에 집계가 안돼고
    저를 예로 들면 아버지 아이디로 댓글 다는 곳 있어요.
    자동 로그인이라 내 꺼 다시 치기 귀찮아서요.

  • 29. 자동차
    '16.5.4 8:53 AM (203.226.xxx.119)

    ㅓ번에 시어머니 자동차 준 그집맞나요?

  • 30. .....
    '16.5.4 9:10 AM (112.153.xxx.171)

    그 남자 많이 이상했어요 원글말로는 계산이 정확했다고...
    물질적은게 가는날은 육체적은게 돌아왔다고..
    남자 창녀랑 사는거 같다고 쓰여있던데.. 전 살다 살다 그런남자 첨보는데.. 진짜 무슨 창남도 아니고..
    여우도 그런 여우가 없던데 .. 몇개월간 관계도 없었고 ..
    그런 남자와는 이혼이 나을듯 해요
    준돈 다 뺏고 .. 자작일수도 있긴한데 저는 글 올리고 나중에 왜 저런글 올렸을까 란 생각도 많이해서 글삭제도 많이해요 .. 확률은 50대 50이겠죠 작가일수도 있고 ..

  • 31. .....
    '16.5.4 9:17 AM (108.59.xxx.219)

    저는 82 이중성에 많이 놀라고 가요.
    반대로 여자가 그랬으면,
    친정 빚 갚아준 남자랑 살면서 딴 놈이랑 바람났으면, 쳐죽일년이 됐을텐데
    돈으로 갑질한거 아니냐, 그러니까 정이 붙겠냐
    왜 원글을 비난하는지 이해가 안 됐어요.
    제가 봤을땐 남자가 고도의 여우 같아요.
    바람 핀거 일부러 들킨것도 간보려는 것 같구요.
    이 여자가 어디까지 수용하나 보는거죠.
    닳고 닳은 남자라 원글 머리 위에서 갖고 노는 것 같았음.

  • 32. ....
    '16.5.4 9:30 AM (112.153.xxx.171)

    물질적은게→물질적인게

  • 33. 요증
    '16.5.4 9:34 AM (110.70.xxx.103)

    82분위기 많이 이상해요.
    며느리는 갑이나 여성은 을이지요.

    근데 저거 가짜 아닐까요?
    너무 삼류 로맨스소설 같아요.

  • 34. ..
    '16.5.4 9:49 AM (125.180.xxx.190)

    안심하게 기승전남자탓 하면서 판을 또 까나요
    그여자가 못된거 맞더만요

  • 35. 그건
    '16.5.4 9:57 AM (111.118.xxx.90)

    여자들이 아니꼬운마음에?
    꼬인심리겠죠 ㅋㅋ

    제가 봐도 그남자 이상하더만요
    돈에 팔려왔음 돈값을 해야지
    어디서 자존심내세우나...
    하여간 남자들은 여친하고 밥먹을때는 더치더치
    더 심하면 데이트 통장 운운하면서

    여자가 자기 빚도 갚아줘 자기 집 도와줘
    그러면 바짝 엎드릴것이지.......

  • 36. .....
    '16.5.4 10:03 AM (207.244.xxx.222)

    삼류로맨스면 남자랑 잘먹고 잘 살았다로 끝이 나야되는데
    남자가 진짜 너무 간사하고 비열해서 화나던데,
    원글이 왜 나쁜건지 이해가 안가요.

  • 37. 의외로 사랑없이
    '16.5.4 10:45 AM (222.109.xxx.31)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남자들 많아요. 사랑은 밖에서 하고 조건만 챙기는거죠.

  • 38. 의외가 아니라
    '16.5.4 11:39 AM (218.144.xxx.243)

    여자들에게 배운 거죠

  • 39. ㅋㅋㅋ
    '16.5.4 11:57 AM (175.214.xxx.221)

    남자집이 돈많으면 납작엎드려야 하고 여자집이 돈많으면 남자 기죽으니까 세워줘야 한다는분들도 많이봤네요 ㅋㅋ

  • 40. ㅎㅎ
    '16.5.4 1:07 PM (39.7.xxx.243) - 삭제된댓글

    이 원글이 그 소설가이다에 100원 겁니다 ㅎㅎㅎㅎ

  • 41. ㅡㅡ
    '16.5.4 8:16 PM (61.244.xxx.10)

    전 반대얘기 알아요!
    부잣집 딸이 부모 등쌀에 의사랑 결혼해서 키3개 갖고 결혼했는데 여자가 남자에게 애정이 없어서 집에 잘 안들어오고 해외로 돌아다니고 남자가 찾아가도 같이 있지않으려고해서 남자가 키3개 반납하고 이혼한 얘기~~
    조건결혼이어도 양쪽의 최소한의 애정과 예의가 필요한거 같아요~
    성인이면 어느정도 뮤츄얼한 감정은 연애하면서 느낄수 있는건에, 제일 중요한 그걸 확인도 안하고 조건(외모든 직업이든 재력이든)에 더 이끌려 결혼한 사람이 나쁘다기보다는 바보죠.

  • 42. ...
    '16.5.4 9:50 PM (119.64.xxx.197)

    요즘 이 사이트가 원글에 집중하고 그사람을 배려하는 글보다..자신들의 욕구분출터로 전략한듯한 분위기 많이 느껴요..

  • 43. ㅇㅇ
    '16.5.4 9:53 PM (58.123.xxx.9)

    궁금한게 그 어린여대생은 상대방이 유부남인거 알고 데이트한건가요? 헐..아님 남자가 속인건가요

  • 44. 여대생이라도 다 같은게 아니지요.
    '16.5.4 11:28 PM (1.224.xxx.99)

    어린애가 늘근남자와 만난다는건 세상물전 빤~하게 잘 아는애니깐 그런걸거에요.
    또래애들과는 다르게...돈 잘쓰니깐. 그런남자 만나는애들이 제정신가진 집안 딸 이겠나요.. 뭔가가 결함이 있으니깐 그거 메우려고 만나는거겠지요. 물질이든 정신이든요.

  • 45. ㅇㅇ
    '16.5.5 12:26 AM (24.114.xxx.39) - 삭제된댓글

    제 친구는 집안도 좋고 얼굴도 예뻣는데 21살에 의욕 넘치는 개룡님 남편한테 훅 빠져서 졸업하자 마자 결혼을 했는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뭐든지 마이웨이... 리드하는 남자는 좋긴 하지만 좀 심하다고 해요.. 애들 교육 욕심 돈 욕심 커리어 욕심 등등 1등 아니면은 안되고 1등이 될때까지 올인..

    그런데 전 시댁 스트레스 돈 걱정 없는 그 친구가 부럽기만 하더라고요ㅠ

  • 46. ㅇㅇ
    '16.5.5 12:27 AM (24.114.xxx.39) - 삭제된댓글

    이글은 소설 같아요.

    그런데 제 친구도 집안 좋고 얼굴도 예뻣는데 21살에 의욕 넘치는 개룡님 남편한테 훅 빠져서 졸업하자 마자 결혼을 했는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뭐든지 마이웨이... 리드하는 남자는 좋긴 하지만 좀 심하다고 해요.. 애들 교육 욕심 돈 욕심 커리어 욕심 등등 1등 아니면은 안되고 1등이 될때까지 올인..

    그런데 전 시댁 스트레스 돈 걱정 없는 그 친구가 부럽기만 하더라고요ㅠ

  • 47. 원 원글님 보세요.
    '16.5.5 1:30 AM (172.58.xxx.202)

    전 베스트에 올라온 일편만 읽었어요.
    특이한 상황이었고 원글님 캐맄도 보기드문 케이스여서
    인상적이었어요.

    전 원글님이 좋은 분 같았어요.
    남편에 대한 진심도 느껴졌고요.
    순수한 면도 있어보였고요.
    전 원글님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뭐든 원글님의 행복을 위한 결정 내리시기 빌어요.
    강해지시고 담대해지세요.
    응원합니다.

    You deserve a good man.!!!

  • 48. 여대생이 아니라
    '16.5.5 4:46 AM (194.166.xxx.66)

    그냥 카페 알바하는 젊은 애라고 했어요.

  • 49. 저도 원원글님 홧팅
    '16.5.5 2:54 PM (118.46.xxx.181)

    그 원 원글님이 게시물을 몇개 올렸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딱 하나 봤었고,
    그때 한두개 댓글이 뭐라고 했냐면
    지난번에 여기에 글 올렸을 때 우리가 다 남편에게 여자 있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렇게 되었다니 너무 안타깝다..
    그 남편은 버리라.. 이런 것이었거든요.
    나중엔 댓글이 다르게 흘렀나봐요.

    그땐 그냥 읽고 댓글을 쓸 상황이 아니었는데
    이제라도 제 댓글을 원원글님이 보신다면
    힘 내시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이른바 알파남.. 정말이지 잘 나가는 남자들하고 일을 많이 해봐서 아는데
    알파남들 중에서도 이른바 개룡남도 있어요.
    그런데 개룡남이라고 다들 그렇게 원원글님의 남편처럼 못된 짓 하고 다니지 않아요.
    그 원원글님 남편이 심성이 나쁜 넘이예요.

    알파남들은 일을 처리하거나 판을 새로이 깐다거나 할때 머리가 아주 잘 돌아갑니다.
    그래서 실제로도 사회적으로 권력자의 위치에 올라가 있을 확률도 높아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지도 아주 잘 알고 있죠.

    이런 알파남중에 심성이 원래 못된 넘이나 가정에서 보고 배운게 없는 넘들은
    그 천박한 속내가 드러나게 되는거예요.

    부부가 살다가 정이 없어지거나 더 이상 부부의 연으로 살고 싶지 않을 수도 있죠.
    그렇다면 이혼을 하고 각자 새로운 길로 가야죠.
    그런데 그 넘은 자신이 떡고물은 다 받아먹고
    카페 알바하고 엉뚱한 짓은 하고 돌아다니면서 재미 보고 있으니 얌체인거죠.
    그 남편 하는 짓 보니 고쳐서 쓸만한 정도가 못되더라구요.
    법조인들이 젊어도 영감, 영감 소리 들으면서 대우받다보니
    여자를 취해도 된다 싶었나보죠.
    그렇게 얻은 여자가 카페 알바라니..
    그런 넘은 집에 온 가사도우미도 넘볼 거예요.

    예전에 그룹 회장님이 엘레베이터 걸 킬러라는 소문이 있었어요.(예전엔 엘레베이터 걸이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꼭 여자를 구해도 그렇게 도우미, 엘레베이터 걸, 캐디, 알바..
    대기업 총수여도 원하는 여자는 그런 거예요.

    그 못된 남편은 아이 생기기 전에 헤어지는게 애초에 낫습니다.
    그리고 그런 넘이 법조인이라는게 화가 나네요.

    원원글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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