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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른편인데 이렇게 드셔야 말라요 ㅠ

ㅇㅇ 조회수 : 24,161
작성일 : 2016-03-24 01:22:10
주변에서 말랐다 소리 들어요 키 167에 몸무게 52라 아주 마른편 아닌데...제가 먹는거 보고 다들 대단하다고.
일단 제 체형은 팔다리 길고 통짜허리에 어깨 넓어요.
그래서 살찌면 우람해보여서 나름 독하게 먹는거 조절해요.
식탐은 정말 많아요.

아침은 식빵 한조각 또는 머핀1개 또는 주먹밥 큰거 2개.
점심은 한식이든 양식이든 무조건 반 안되게.
중간에 과일 1개 혹은 과자 반봉지.
5시나 6시쯤 아들 간식 먹을때 너겟 5개나 샐러드 또는 빵 하나.
저녁준비하면서 반찬 한두젓가락,삼겹살 구우면 두세조각.

이게 다네요.
아주 적은양은 아니란거 알아요. 근데 다 따지고 보면 일일 권장량엔 못미치는거 같고.,사람들이랑 점심먹으면 어떻게 젓가락을 딱 놓냐고 하는데 남들 먹는거 보면서 속으로 침흘려요.ㅠ
사실 젓가락 딱 놓으면 그때부터 더 먹고 싶지는 않기도 하구요.

근데 참 힘든게 먹는양이 나름 적다고 생각하니 머릿속에 계속 하루종일 먹고싶다 먹고싶다 끊이질 않아요. 그러다 보니 어쩌다 많이 먹어도 이정도는 괜찮아 나 자신을 위로하게 되고...

다이어트는 정말 힘드네요.
혹시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IP : 82.217.xxx.226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4 1:29 AM (59.6.xxx.224) - 삭제된댓글

    꽤 드시는거 같은데요..

  • 2. 저는 건강에 안좋지만
    '16.3.24 1:32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저는 뭔가에 몰두하면 밥생각이 하루종일 안나요.
    물먹는것도 잊어버려요.그러면 그렇게 마르구요.

    뭐 배우거나 공부시작해도 그렇게 확 빠지고
    연애초기에도 정말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고픈줄 모르고
    실연해도 그렇고 ㅠㅠ
    그냥 먹는것이 아웃오브안중
    아예 관심밖으로 확 밀려나서 자연스럽게 안먹는건 되는데
    그러면 정말 하나도 안힘들고 살이 쭉 빠져있어요.

    그런데 뭔가 빠져있는게 없이 평범한 일상이면 먹는것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요.
    계속 먹을게 앞에 있고 뭔가가 먹고싶은데 참는건 진짜 못하겠어요
    의지로 먹는거 조절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해보여요.

  • 3. 건강에는 안좋겠지만
    '16.3.24 1:33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건강에 안좋지만

    '16.3.24 1:32 AM (115.93.63.58)삭제

    저는 뭔가에 몰두하면 밥생각이 하루종일 안나요.
    물먹는것도 잊어버려요.그러면 그렇게 마르구요.

    뭐 배우거나 공부시작해도 그렇게 확 빠지고
    연애초기에도 정말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고픈줄 모르고
    실연해도 그렇고 ㅠㅠ
    그냥 먹는것이 아웃오브안중
    아예 관심밖으로 확 밀려나서 자연스럽게 안먹는건 되는데
    그러면 정말 하나도 안힘들고 살이 쭉 빠져있어요.

    그런데 뭔가 빠져있는게 없이 평범한 일상이면 먹는것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요.
    계속 먹을게 앞에 있고 뭔가가 먹고싶은데 참는건 진짜 못하겠어요
    의지로 먹는거 조절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해보여요.

  • 4. 건강에는 안좋겠지만
    '16.3.24 1:33 AM (115.93.xxx.58)

    저는 뭔가에 몰두하면 밥생각이 하루종일 안나요.
    물먹는것도 잊어버려요.그러면 그렇게 마르구요.

    뭐 배우거나 공부시작해도 그렇게 확 빠지고
    연애초기에도 정말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어도 배고픈줄 모르고
    실연해도 그렇고 ㅠㅠ
    그냥 먹는것이 아웃오브안중
    아예 관심밖으로 확 밀려나서 자연스럽게 안먹는건 되는데
    그러면 정말 하나도 안힘들고 살이 쭉 빠져있어요.

    그런데 뭔가 빠져있는게 없이 평범한 일상이면 먹는것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요.
    계속 먹을게 앞에 있고 뭔가가 먹고싶은데 참는건 진짜 못하겠어요
    의지로 먹는거 조절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해보여요.

  • 5. ㅇㅇ
    '16.3.24 1:36 AM (187.133.xxx.141) - 삭제된댓글

    저 다이어트 심하게 할때 하루 고구마 2개, 사과2개, 녹차만 시도때도없이 마시고 살았어요. 그렇게 3주정도하고 달걀, 빵 이렇게 다른음식도 조금씩 늘려가며 다이어트했는데 너무 적게 먹다보니 어느새 더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살은10키로 뺐고 그렇게 10년정도 몸무게 변동없이 살고있어요. 그런데 이제는 정상으로 먹고 운동을 아주많이해요 ㅎㅎ

  • 6. 오구오구
    '16.3.24 1:56 AM (121.138.xxx.95)

    원글님 식탐 많은데 저렇게 드신다니
    헉 입니다
    저도 식탐 많은데 저 식단으로 도저히 버틸 용기가 없음
    점심이든 저녁이든 한끼는 거하게 차려먹어야 해요
    그것도 흰쌀밥으로 ㅎㅎ

    115님
    나이가 어케 되세요 ㅎㅎ
    제가 마흔 전엔 그랬거든요
    식탐 많은데도 불구하고
    뭐에 몰두하면 귀찮아서 안 먹고도 종일 잘 지내고
    근데 마흔 넘으니
    뭔가 몰두해야할일이 생기면 직전에
    마트에 가서 미친듯 먹고싶은걸 담아옵니다
    그러고 옆에 잔뜩 쌓아놓고 작업을 하거나 해요
    할일 많은데 먹을게 없거나 당떨어지면 막 화가 남
    행복하게 일해요 ㅋ

    그리하여 마흔 넘고 체중이 단번에 불었어요 8킬로 정도

  • 7. 전체
    '16.3.24 2:12 AM (175.117.xxx.60)

    전 음식 먹고픈데 참으면 먹는 꿈 꿔지더라고요..ㅠㅠ꿈속애서 막 먹다가 깨요.

  • 8. 전체
    '16.3.24 2:13 AM (175.117.xxx.60)

    저도 너무 좋거나 너무 힘든 일 생기면 식욕이 없어지더라고요..

  • 9. ....
    '16.3.24 2:14 AM (61.80.xxx.7)

    5-6시 쯤 너넷이나 빵을 먹지 않고 저녁을 좀 더 먹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10. 키대비
    '16.3.24 2:51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키가 167이시면 저랑 비슷하네요.
    요즘 한끼정도는 밥 한공기 제대로 먹으니
    올 겨울 들어 52에서 54로 불었어요.
    저는 서너수저씩 끼니때먹고 군것질 (쿠키 한조각)정도하면
    167에 52키로가 유지되더군요.

  • 11. 키대비
    '16.3.24 2:53 AM (116.36.xxx.198) - 삭제된댓글

    키가 167이시면 저랑 비슷하네요.
    요즘 한끼정도는 밥 한공기 제대로 먹으니
    올 겨울 들어 52에서 54로 불었어요.
    저는 서너수저씩 끼니때먹고 군것질 (쿠키 한조각,우유)정도하면
    167에 52키로가 유지되더군요.

  • 12. 키대비
    '16.3.24 2:56 AM (116.36.xxx.198)

    키가 167이시면 저랑 비슷하네요.
    요즘 한끼정도는 밥 한공기 제대로 먹으니
    올 겨울 들어 52에서 54로 불었어요.
    주말이나 가족외식때는 실컷먹습니다.
    평소에는 서너수저씩 끼니때먹고 군것질 (쿠키 한조각,우유)정도하면
    167에 52키로가 유지되더군요.

  • 13. ...
    '16.3.24 3:18 AM (46.193.xxx.93)

    167에 52면 아주 마른거 아닌가요??
    제가 169에 57-58만 되도 체력이 딸리고 너무 말랐단 소리 듣는데...신기하네요...
    저한테 적정체중은 60..옷태도 좋고..컨디션도 이정도 몸무게가 가장 좋아요...
    신기하네요...2cm차이인데...

  • 14. 저렇게
    '16.3.24 5:31 AM (75.166.xxx.49)

    먹으면 나중에 늙어서 골다공증생기고 빈혈오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 15. ㅇㅇ
    '16.3.24 5:51 AM (82.217.xxx.226)

    아 제가 꽤 먹는건가요?주변에선 적게 먹는다고 하던데 ㅎㅎㅎ저는 지금 거의 5년이상 이렇게 먹고 있어요. 근데 마흔넘고 보니 아침저녇으로 몸무게 재는것도 짜증나고 300,500그람에 신경써야 하는것도 그렇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어서 몸무게 안잰지 일주일입니다 ㅎㅎㅎ무서워서 못 올라가겠어요. 가끔 머리 띵할때 고기 먹어주면 없어지고..다이어트는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요

  • 16. 적당히 먹고 살래요
    '16.3.24 5:55 AM (116.36.xxx.73)

    전 몸무게 상한선 정해놓고 그것만 안넘게
    노력해요. 60kg. 제 몸에 불만없고 66사이즈 표준입니다.
    가끔 맛잇는 것도. 배불리 먹고. 그리 사는게 자연스럽지 않나요?
    아줌마들은

  • 17. 음?
    '16.3.24 5:58 AM (183.98.xxx.33)

    적게 먹는 거 아닌거 같은데요.....?

  • 18. 음?
    '16.3.24 5:59 AM (183.98.xxx.33)

    저렇게 보단 그냥 점심 한끼 만족 스럽게 먹고 저녁 안 먹는게 훨씬 나을 걸요
    아침 머핀은 뭐며...저녁 너겟은 뭔가요...

  • 19. 저게
    '16.3.24 6:42 A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많이 먹는다니요.
    일반인?반밖에 안먹는거 같은데..
    전 먹는건 못줄여요. 차라리 많이 움직이는게 낫지 ㅎ

  • 20. 애고
    '16.3.24 6:45 AM (112.148.xxx.94)

    굉장히 부실한 식단이네요
    저러다 병나요

  • 21. ...
    '16.3.24 7:00 AM (39.121.xxx.103)

    식빵,머핀,주먹밥..고탄수화물에 고열량이네요.
    저라면 제대로된 식단으로 먹겠어요. 칼로리는 비슷하게..
    적게 먹는게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식단이 아니라는게 문제같아요.

  • 22. ....
    '16.3.24 7:26 AM (112.151.xxx.45)

    제 기준에선 날씬하신 적당한 체중같구요 ㅋㅋ
    양 자체는 적을 지 모르겠는 데, 살 잘 찌는 음식들 아닌가요? 머핀, 빵, 과자, 너겟?
    건강을 위해서는 간식을 끊고 한식으로 세 끼 드시면서 반 공기 정도씩 드시는 게 더 나을 거는 같아요.

  • 23. 172 48
    '16.3.24 7:41 AM (223.62.xxx.61)

    한식 위주로 세 끼 먹어요.

    아침 쌀 1과 1/4컵으로 세 식구. 한식으로 차려서.
    점심 저녁 회사 식당. 남초 회사인데 20대 아가씨들은 제가 먹는 거의 반을 먹더군요. 전 잘 먹는다 소리 듣습니다.

    밀가루 안 즐기고 단거는 머리 아프고.

    지금 원글님은 살찌는 것들 위주 식단 아닌가요?

  • 24. ...
    '16.3.24 7:43 AM (211.226.xxx.178)

    근육량과 체지방량에 따라 달라보여요.
    운동 빡세게 해서 163에 55 나갔을때 날씬늘씬하단 말 많이 들었어요.
    다리가 긴 체형이에요.

    음식이 부실하네요.
    저렇게 먹다간 나이들어 고생할것 같아요.

  • 25. 기준
    '16.3.24 7:45 AM (220.77.xxx.204)

    음.. 저도 52키로의 모무게를 10년 가까이?유지하는데요.
    대신 키가 160조금 안되요.
    그래도 사람들이 다들 마르게보거든요.
    속살은 많아도 겉으로 보면 그렇게 보여요.
    그런데 이것도 유지 하느라 무지 힘듭니다.
    먹고 싶은거 배불리 먹어본 적 없구요 ㅠ
    더먹고 싶은 유혹 있어도 젓가락 내려놓습니다.
    대신 삼시 세끼는 꼭 챙겨먹고 운동도 꾸준히 합니다.
    제가 볼때는 원글님 적게 먹는건 아닌거 같아요.

  • 26. 저도
    '16.3.24 7:50 AM (211.108.xxx.159)

    저도 44사이즈인데,

    식탐많아요.

    전 밀가루를 거의 입에 안대요. 고기 섭취는 최소한으로 하고

    과일과 채소를 좋아해요. 삼시새끼 나물반찬 먹고요.
    들기름 팍팍 넣어서비빔밥 배터지게 먹을때도 많고,
    이즈니나 루어팍버터에 밥이랑 야채볶아서 밤에 볶음밥 야식으로 먹을 때도 있어요.
    이래도 살이 안찌다가

    밀가루를 좀 먹어주면 쉽게 쌀을 찌울수가 있더라고요.^^;

  • 27. ㅇㅇ
    '16.3.24 8:02 AM (180.229.xxx.174)

    167에 52면 아주 많이 마르셨을텐데요.
    제가 결혼전 167에 51정도였는데
    피골이 상접해뵌다고 주변서 살좀 찌라고들 했어요.

  • 28. 탄수화물이적
    '16.3.24 8:09 AM (175.118.xxx.94)

    살을빼려면
    밥을먹느니 삼겹살을먹으라고하더군요
    참고하겠습니다
    감사

  • 29. 왜?
    '16.3.24 8:28 AM (110.70.xxx.55)

    뭣땜에 이렇게까지 하나요?

    밥 세끼 적당히 잘먹고 군것질만 안해도 살은 안쪄요.

    빼려면 줄여야겠지만.

    전 야식과 음주만 아니면 괜찮을텐데 합니다만

  • 30. 저기요
    '16.3.24 9:10 AM (59.17.xxx.48)

    연예인할 거 아니면 하루 한끼는 푸짐하게 맛있는 정상 식사를 하세요. 무슨 재미로 사시나요?

  • 31. bestlife
    '16.3.24 9:22 AM (114.203.xxx.76)

    차라리 빵 과자 너겟 이런걸 먹지말고요 잡곡밥 나물류 고기류 해서 삼시를 챙겨드세요 밥양 반공기나 2/3만 먹음되죠

    전혀 식단이 건강하지않고 칼로리 낮은음식도아니고요


    지금 삼십대세요? 오년만 더 저렇게드셔보세요 진짜 남는건 병밖에...

  • 32. 차라리
    '16.3.24 9:25 AM (175.112.xxx.238) - 삭제된댓글

    채소랑 고기를 드세요
    고기 귀찮으면 계란이라도..
    식단 조절 하면서 머핀에 빵에 너겟은 진짜 아닌듯요;;;;

  • 33.
    '16.3.24 9:27 AM (49.175.xxx.96)

    아니

    엄청 많이 드시는데요?

  • 34. 173에 54
    '16.3.24 9:27 A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침 식빵1개, 달걀1개, 치즈1개.
    점심 도시락 - 밥120g 육류50g 야채 50g
    저녁 - 두부 1/3모, 야채, 육류 조금씩.
    일주일에 세번정도 외식.
    외식때는 먹고 싶은거 먹어요.
    피자든 분식이든..
    대신 양은 좀 적은편이구요.

  • 35.
    '16.3.24 9:27 AM (211.36.xxx.33)

    밥세끼 반공기씩먹고 군것질 안하면 살안쪄요

  • 36. danbi
    '16.3.24 9:37 AM (218.236.xxx.104)

    식단이 안습이에요.

    머핀 ==>매우매우 고칼로리입니다.
    중간에 간식으로의 과자==> 아웃이요 / 아이들 간식먹을때 또 빵.===>탄수화물 범벅이네요.


    아침에 머핀, 과자, 빵, 너겟 등을 포기하면
    풍부한 한식에 나물, 고단백 (계란, 생선, 오징어등등) 먹을 수 있어요.

    그렇게 드시면 반드시 골다공증 오고 나중에 안예쁘게 늙습니다.

  • 37.
    '16.3.24 9:37 AM (211.106.xxx.13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랑 키, 몸무게 똑같아요.
    아침에 밥 반 공기랑 반찬 제대로,
    점심, 저녁은 밥 3/4 공기랑 고기, 생선 포함 반찬 제대로...
    어쩌다 한 끼 부페 가서 과식하면 다음 끼 조금 덜 먹습니다.
    한 마디로 자연스럽게 균형 잡히게 먹고 간식은 안 먹어요.
    체질 따라 살아야 건강한 건데 너무 안 드시고 몸매 유지하시는 거 안 좋지 않나요?
    지금 40대 후반인데 나잇살 찌기 시작해도 운동 더 열심히 하지 먹는 건 안 줄일 생각이에요.

  • 38. danbi
    '16.3.24 9:38 AM (218.236.xxx.104)

    양도 늘리고 충분히 저칼로리 풍부한 고단백으로 먹을수 있는데 칼로리로 채우니 소식한다는 느낌이에요.

  • 39. 나이가 어찌되시나요?
    '16.3.24 9:44 AM (218.209.xxx.47)

    그렇게 드시다 골병들어요.
    골병들어 망가진 몸은 복구할려면 시간 많이 걸려요.
    키대비 몸무게가 중요한게 아니고
    식사 제대로 챙겨 드시더라도 간식 조절하시고 운동하시면
    지금 몸무게보다 더 나가도 날씬하단 소리 들으실거예요.
    먹는 즐거움이 인생의 반인데 저 식단...컬~~
    왜 본인에게 스트레스를 주시나요? 운동하세요.

  • 40. ..
    '16.3.24 9:5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식단이 너무 부실해요. 22222
    요새 제가 fitbit을 차고 칼로리 체크를 하는데 집에서 운동 전혀 없이 집안일하고 이거저거 하니 1800
    컬로리 소모한다고 나오더라고요. 걸음은 7천보 정도 나오고요. 님이 드시는 정도로 빈하게 먹어야 칼로리오버가 안되는거 맞아요
    하지만 운동을 하신다면 먹는데에 더 자유롭고 체중의 압박에서 벗어나실거에요

  • 41. ..
    '16.3.24 10:03 AM (210.107.xxx.160)

    너겟 다섯개, 머핀, 빵 등은 마른 체형 식사랑 어울리지 않는데요.

    그리고 몸매관리때문에 식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적게 드시려고 애쓰시는거면 식단에 신경쓰셔야겠어요. 저건 몸매관리형 식단이 전혀 아닙니다. 뭔가 착각하시는거 같네요. 저런 식으로 드시면 적게 먹는다고 본인이 생각하셔도 내장지방에 악영향이고 몸 안예뻐요.

  • 42. ..
    '16.3.24 10:12 AM (211.187.xxx.26)

    저는 원글님 식단 좋아보여요
    제가 식탐 생기면 고열량으로 정신 없이 먹는 편이라...
    어제
    외출하면서 확고히 다짐했어요
    과자는 하루 한 번만 먹자고..
    무릎에서 허벅지 올라가는 사이드가 살이 찌니 넘 불편하네요
    마지막이다 정말 지겨운 살들이여

  • 43. 우잉
    '16.3.24 10:30 AM (1.240.xxx.48)

    저게 뭐 많이 먹는건가요?
    적게 먹는거죠...
    그나저나...환상의키와 몸무게네요...부러워라...
    저도 요즘 다욧중인데...점심만 밥먹고 아침은 무가당요거트에 생과일섞어먹구요,,
    저녁은 굶네요...그리고 복싱갔다와서 그냥 자요...너무 힘들어요...
    근데...빼야하니깐...이제 3주째인데 4키로 빠졌어요,..앞으로 5키로 목표남았어요.
    제가 보니 저녁굶고 운동갔다오면 쫙쫙 빠지더라고요,,,
    얼른 다빼고 유지하면서 맛난거 먹고 운동좀더 빡세게 하고파요

  • 44. 예전만큼은
    '16.3.24 10:33 AM (183.98.xxx.230)

    제 기준으론 강도 높은 다이어트네요.
    그런데 이미 습관화 됐고 건강에 이상없고 본인도 아쉽지 않다면 문제 될 게 있나 싶습니다.
    전 제 식탐이 사라졌음 좋겠어요 ㅜ ㅋ

  • 45. 먹을거 다 먹는
    '16.3.24 10:52 A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

    양을 줄여 먹는다곤하나 끼니마다 먹고 그 사이 중간에 간식들까지 먹음 다이어트는 아닌거죠
    차라리 그럴바엔 식사 푸짐히 먹고 간식을 치우는게 맞는거

  • 46. 오...
    '16.3.24 10:56 AM (152.99.xxx.114)

    저도 키비슷한데...
    그몸무게일때원글님이랑 먹는양 비슷했어요.

    지금은 다엿포기하고 그냥 먹고픈거 다먹고 사니 58키로 ㅠㅠ
    저녁 조절하면 55....

    저도 52시절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47. ..
    '16.3.24 10:58 AM (223.62.xxx.111)

    174, 54인데 위가 선천적으로 작아요.
    음식 종류는 안 가리는데 먹는 양이 적고 많이 먹으면 한 끼 못 머어요. 배 아파서

  • 48. 원글님
    '16.3.24 11:06 AM (112.169.xxx.164)

    건강검진 받으시면 저체중으로 나올거에요
    아마 빈혈도 있을거구요
    제가 보기엔 아침, 점심까진 괜찮고
    저녁에도 식사를 하세요
    칼로리로 따지면 큰 차이 없을 것같은데
    늘 굶주린 느낌으로 사시잖아요
    인생 뭐 별거 있나요? 먹고 싶은 것 맛있게 먹는게 얼마나 즐거운대요.
    그냥 한끼정도는 잘 드세요
    그리고 원글님 몸무게에 정말 아무도 눈꼽만큼도 관심없구요
    5백그램이 늘었다, 이런거 본인에게만 의미있지
    다른 사람은 알지도 못해요
    도대체 뭘 위해 그러고 사시는지 스스로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그것도 다 쓸데없는 집착이에요
    행복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건강하지도 않잖아요

  • 49. 아 답답해
    '16.3.24 11:08 AM (203.226.xxx.204)

    저게 많이 먹는 거라는 분들은 열량 개념이란게 전혀 없나봐요
    머핀 너겟 과자 이런거 있으면 무조건 많이 먹는 건 줄 아나;;
    원글님 키 대비 엄청 마른 거 맞고요 무지 적게 먹는 거 맞아요
    근데 한끼 정도는 제대로 밥을 드세요
    한끼도 풍족하게 못 먹으니까 계속 식탐이 돋는거예요
    저도 원글님이랑 키 몸무게 비슷한데 전 점심은 밥으로 많이 먹어요

  • 50. ...
    '16.3.24 11:08 AM (119.64.xxx.92)

    양은 적지만 고칼로리로 드시네요. 칼로리는 높지만 영양부족 오겠어요.
    배터지게 먹고, 많이 움직이세요. 161에 45인데, 두배로 먹어도 살 안쪄요.
    안움직일때는 원글님하고 아주 비슷하게 먹었네요. 몸무게 47-48정도 유지하고.

  • 51. 햇살
    '16.3.24 11:08 AM (220.89.xxx.93)

    아침 반 공기
    점심 반 공기
    저녁 반 공기

    저는 밥을 한공기 먹으면 쉽게 살 찌는 느낌이예요
    항상 50-51키로 유지합니다.

  • 52. ...
    '16.3.24 11:11 A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크게 식단 신경 안쓰는 저도 아침에 머핀 저녁에 너겟으로 때우진 않는데...이건 먹는 양이 아니라 질이...
    아침에 한식을 드세요..저녁엔 샐러드나 낫또 같은걸 드시구요...점심을 든든히 먹구요...
    피부도 머리결도 뼈도 엉망 되실텐데

  • 53. 저는
    '16.3.24 11:13 AM (112.217.xxx.125) - 삭제된댓글

    168 48-49kg인데요.. 평생 식이 조절을 해야 하니.. 단기 다이어트가 아니니까. 머핀이나 빵도
    어쩔때는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통때는 먹어도 되는 건 마음껏...
    ( 달걀 흰자, 야채, 두부, 연어, 오징어, 닭가슴살, 해산물... 약간의 과일과 고기.)
    절대 쳐다도 안보는것 ( 밥, 밀가루 음식, 튀김종류...과자 ,주스)

  • 54. 건강은 모르겠고
    '16.3.24 11:14 AM (125.187.xxx.206)

    전 멋있고 존경 스럽네요.
    진짜 마르려면 조금 먹어야 하네요..ㅎㅎ흑

    그 식단 적어 보았어요.

    '미'는 그냥 얻어 지는게 아니네요.
    제 딸이 중3인데 어제 나정도면 '예쁜 엄마'다 라고 했더니
    (제가 얼굴이 좀 예뻐요..그러나 통통)

    자기들끼리는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날씬한게 예쁜거고
    귀티나게 입어야 멋있는 거래요.

    얼굴 안 본데요. (저 40대 중반..흰머리 없고 주름 별로 없어요)
    결론은 전 살 쪘으니 못생긴거죠..ㅎㅎ흐

    저도 도전 해 보려고요.
    솔직한 식단 공개 고맙네요.

  • 55. .........
    '16.3.24 11:25 AM (211.210.xxx.30)

    부실한 식단이네요.
    그렇지만 몸무게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죠.

  • 56. ..
    '16.3.24 11:30 AM (183.96.xxx.129)

    전 먹는게 낙인 사람이라... 그렇겐 도저히 못살고 대신 운동으로 먹은만큼 뺄라고 하는디... 나이드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 57. rose
    '16.3.24 11:54 AM (112.197.xxx.85)

    저도 오늘부터 소식을..

    저녁 맥주가 문제에요ㅜㅜ

  • 58. ㅇㅇ
    '16.3.24 11:56 AM (114.200.xxx.216)

    다이어트 바라는 사람이...먹은걸 운동으로 다 뺄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운동으로 못뺍니다..운동 하루종일 할 거 아니면..

  • 59. 절대
    '16.3.24 12:19 PM (1.244.xxx.206)

    운동한다고 살 빠지지 않아요.
    보통으로 먹고 운동하고 40대는 살 안빠집니다.
    조금만 먹고 운동 안하고...살 잘~~ 빠집니다.
    40대 이후는 먹는거:운동 =8:2
    그외는 7:3
    40대 이후는 약간 허기지고 힘도 좀 없고 그래야 살 빠집니다.
    정말 슬픈 현실..

  • 60. 굶으면늙어요
    '16.3.24 12:28 PM (115.139.xxx.6) - 삭제된댓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296&aid=000...

  • 61.
    '16.3.24 12:31 PM (183.109.xxx.51)

    연예인할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할필요 있을까요??
    메뉴 보니 내장비만에 배나올것같이 불량해서
    이쁘게 마른몸매는 아닐것같아요

    차라리 필라테스나 근력운동해서
    몸매 다듬고 두끼 배부르게 먹겠어요
    한끼는 과일먹고

  • 62. 혹시 변비없으세요? 골다공증검사라도?
    '16.3.24 12:32 PM (222.101.xxx.12) - 삭제된댓글

    너무 적게 드신것같아서요.
    변비나 골다공증검사나 빈혈검사라도 해보면 좋겠어요

  • 63.
    '16.3.24 12:35 PM (183.109.xxx.51)

    40대 몸매 탄력있고 얼굴도 탱탱하고 윤기있어야.이쁘지
    마르기만해선 빈티나고 볼품없어요

    20대는 오직 다엿만으로 이뻐지지만
    40대는 근력운동 꼭 하고 스트레칭하고
    영양제랑 견과류 먹어야 빈티 안나게 말라요

    건강식으로 바꾸고 운동하세요.

  • 64. 늙어
    '16.3.24 12:40 PM (223.62.xxx.6)

    골다공증 및 각종 질병이 오기 딱 좋은 식단이네요
    탄수화물 섭취는 잡곡밥이나 통밀이 아니고 흰밀가루와ㅜ설탕이 메인. 단백질도 너무 적고.. 조심하세요.
    이런 식으로 드시면 말라도 얼굴은 안습

  • 65. 댓글
    '16.3.24 1:18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은 읽지 않고 씁니다.
    직장인은 아니실 것 같고 주부라면 동네 내과에서 피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단백질 수치나 철분 수치 등 아마 처참한 수준일 게 분명합니다. 자식들 생각해서라도 제대로 드세요.
    저렇게 굶어야 167-52를 유지할 수 있는 체질이라면 글쓴이는 날씬한 체질이 아니에요.
    그냥 굶어서 기아 상태로 버티는 몸이에요.
    언제까지 저런 영양실조 상태로 버틸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자식들이 치를 떨게 됩니다.
    경험담이라 좀 실례되게 썼습니다.

  • 66. 댓글
    '16.3.24 1:21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저 정도로 굶으면 167에 47정도로 내려가는 몸이라야 유전적으로 날씬한 체질인 거예요.

  • 67. 매일
    '16.3.24 1:29 PM (1.127.xxx.106)

    몸무게 매일 체크할 정도면 강박증 아닌가요

  • 68. 168-52
    '16.3.24 1:35 PM (221.156.xxx.205)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근데 엄청 힘들게 지내는 것 같아요.
    저는 먹을 거 다 먹구요. 과자같은 것도 잘 먹습니다.
    중요한 건 똥을 잘 쌉니다. 일일일똥.
    더럽다고 하더라도 뭐라고 하지 마세요.
    똥 엄청 중요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드는지 아침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네요.

  • 69. 헐...
    '16.3.24 2:09 PM (49.168.xxx.249)

    전 못 하겟어요ㅜㅜ

  • 70. ㅇㅇ
    '16.3.24 2:22 PM (82.217.xxx.226)

    음 제가 많이 먹는 거였네요 ㅎㅎ쓴소리 단소리 모두 감사해요. 사실 적어놓은게 저게 다는 아닌데. 한식을 좋아해서 점심에 거의 한식 먹어요. 양을 적다보니 파스타 반안되게 라고 적은거구요. 반 반공기 안되게 먹구요 국반찬 다 먹어요..2년에 한번 검진 받는데 특별한 이상은 없어요 저체중 아니구요. 근육량이 부족하대서 일년전부터 열심히 스쿼트 해서 그것도 나름 키웠구요. 저는 평생이 다이어트이네요. 그리고 제가 적은 음식들 중 채소나 과일로 대체되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넘 단편적으로 적어서. 채소 올리브 아보카도 이런거 좋아해서 거의 매일 먹구요. 입 시심심할때 초컬릿도 한두개 먹어요. 당 떨어지면 ㅎㅎㅎ점약이나 저녁에 약속있으면 사실 포기하고 먹는편인데 자주 약속이 있진 않아서 안 적었어요. 다이어트는 운동보자 먹는게 젤 중요해요 운동 열심히 해봤자 몸매라인만 이뻐지구요. 저 수영 3년 했는데 같은 몸무게라도 라인이 달라져요. 제가 원래 57킬로정도까지 나갔는데 그땐 음식에 제한 안두고 밥 두공기씩 먹었는데요 위가 늘어났다고 의사가 양을 줄이래서 줄이기 시작한게 이리 되었네요..여튼 댓글들 감사해요.

  • 71. ㅇㅇ
    '16.3.24 2:25 PM (117.110.xxx.66)

    전 원글님이랑 비슷한 키와 몸무게인데요.
    삼세끼 평범한 반찬에 밥 한공기 따박 따박 먹는대신
    다이어트도 안하지만 일체의 군것질을 안해요.

  • 72. 근데
    '16.3.24 2:4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몸에 좋은 거 드세요...
    식단이 별로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에요...

  • 73. ...
    '16.3.24 2:48 PM (1.250.xxx.18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인내심 대단하세요.
    근데 몸에 좋은 거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74. ...........
    '16.3.24 3:22 PM (110.10.xxx.48)

    전 먹는거 좋아해서 먹고싶으면 대부분 먹어요. 평생 어떻게 참나요?
    대신 칼로리 체크 하고, 운동도 그에 맞게 합니다.
    솔직히 30대엔 운동만 하면 식단에 신경 안 써도 몸무게가 유지 됐어요. 세끼 잘 먹고 빵, 과자, 핏자, 떡볶이, 라면 등등 스트레스 크게 안 받고 먹었어요. 물론 그리 자주 먹지는 않았죠. 새벽에 1시간 반~2시간 정도 싸이클을 탔거든요. 분당에서 잠실까지 좀 빠른 속도로 달립니다. 이게 칼로리 꽤 소비하니 걱정 없었어요.
    그런데 40 대가 되니 이게 참 어렵네요. 그래서 좋아하는걸 먹기는 하고, 그 횟수를 예전보다 더 줄이는 쪽으로 했어요. 아마 50 대가 되면 더 줄여야 겠죠? ㅠㅠ 그나마 운동을 제가 좋아하는 자전거로 하니 힘들더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거 같아요.
    윗분들 말씀처럼 밥만 먹고 군것질 안하면 운동 안 해도 살 안 찔거 같다는 생각은 들어요. 전 허기지면 손 떨려서 안 먹곤 못 살고, 먹고 싶은거 살찔까 참고 살면 너무 불행할거 같아요~^^

  • 75. 영양 불균형
    '16.3.24 3:23 PM (71.167.xxx.58)

    가능하시면 단백질 무기질 이런것도 조금 고려해보세요.
    나중에 병올거 같아요.

    기분 좋아지는 음식도 포기하진 마세요.

    먹는 것 생각보다 중요해요.
    젊으실 땐 좀 더 움직이세요.
    나이들면 저절로 식욕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건강해야합니다.

  • 76. ㅁㅁ
    '16.3.24 4:35 PM (175.116.xxx.216)

    저게 적게먹는게 아니면..--; 그냥 맛있는거 먹고 살라요~ 좀 통통하면 어때요.. 옷빨 좀안받는거 그거 빼곤..그래도 먹는낙이라도 있어야지.. 먹고싶어 죽겠는데 침흘리며 구경만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일찍 죽을거같아요..

  • 77. 원글님은
    '16.3.24 4:39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인 것 같네요.
    댓글에 보니 음식 제한 안 두고 밥 두공기씩 먹어도 그 키에 57킬로밖에 안나가다니..
    ------------------------------------
    제가 원래 57킬로정도까지 나갔는데 그땐 음식에 제한 안두고 밥 두공기씩 먹었는데요 위가 늘어났다고 의사가 양을 줄이래서 줄이기 시작한게 이리 되었네요
    -------------------------------------------------------------------------
    전요 원글님 쓰신만큼만 먹어도 161에 65킬로 나가요.
    그래도 40대 중반까진 60킬로 미만이었는데 50줄 들어서니 하루종일 허기지는데도 무섭게 찌네요.
    근골격계 질환이 심해서 스트레칭 외엔 운동을 전혀 못해서 그런지..

    다이어트의 목적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도 건강한 식단은 아닌 듯 하고
    간식으로 먹는 빵과 과자 튀긴너겟류등 빼고 한끼를 육고기 반찬해서 균형있게 드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우리가 연예인도 아닌데 40 넘고 50 되면 아무도 아줌마들의 외모에 신경 안 쓰거든요.
    45살 넘으면 체력이 훅 떨어지면서 여기저기 아프고 골다공증 생길까 걱정됩니다.
    건강을 생각해 다이어트 하시는 거라면 식단도 건강하게 유지 하시고요
    샐러드 드레싱도 당분과 지방 엄청 많으니 차라리 한식 나물을 드시는 게 채소 섭취량을 늘리는 방법이예요.
    서양식은 양을 많아보이게 눈속임하는 음식들이 많아서 변비 생기기 딱 쉬워요.

    위가 늘어났다는 게 어떤 증상인지 몰라도 저도 위하수에 역류성식도염으로 고생하는데
    1분전까지 소화 안되서 체한 것 같고 죽겠다가도 갑자기 허기지고 손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 나고 그래서
    끼니는 꼭 챙겨 먹어요. 빈속에는 절대 잠 안오고 뜬눈으로 꼬박 새야 하니 할 수 없이 야식도 먹고요. ㅠ.ㅠ
    나이 들면서 대사량 떨어지고 근육이 적어지고 갱년기 호르몬 문제로 살 찌는 거 자연스러운 거고요.
    너무 외모와 체중에 민감하게 굴다가 건강 망치는 것 보다 그냥 뚱뚱하게 살다 죽을랍니다.

  • 78. 원글님은
    '16.3.24 4:41 PM (14.39.xxx.57) - 삭제된댓글

    궁금한 게 하나 있어어 댓글 다시 달아요.
    원글님은 그럼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 하시나요?
    저렇게 식단에 신경 쓰면 하루 종일 음식 만드는 주부로서 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을 텐데
    가족을 위해 만들어놓고 본인은 먹지 않고 참아야 하는 그 스트레스요.

  • 79. 무우국
    '16.3.24 4:46 PM (211.192.xxx.24) - 삭제된댓글

    무우로 만든 거 저는 소화에 정말 좋더군요.
    밥 종류 별로 안 먹고 고구마, 호박으로 주로 먹고 미역국, 무우국 수시로 먹었을때 몸이 가벼워지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살도 조금 빠졌었구요.

  • 80. ㅇㅇ
    '16.3.24 5:03 PM (82.217.xxx.226)

    말씀드린것처럼 아이 간식준비할때 저녁준비할때 한두개씩 집어먹어요 식탐은 있지만 맛보고 나면 흥미를 잏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부페가서도 하나씩 골고루 담아요 전부는 아니지만..안먹으면 계속 생각나서 말그대로 맛만봐요. 음식분비할때도 한두젓가락 맛만 보는 편이지만 그러다 확 짜증나면 먹어버려요 그래도 남들 먹는거에 반정도 먹어요. 그게 제 신조거든요 뭐든 반만 먹자. 유지하는게 힘드네요. 그리고 스트레스는 집에 있는 옷 가장 정리하며 풀어요 웃기죠 하하 55사이즈 옷 입어보면서 모델 빙의해서 혼자 신나하고. 남편이 이런마누라 없을거라며 ㅋㅋ글구 쇼핑가서 탈의실서 입어봐요 다 사진 못하니. 그런 걸로 스트레그 풀어요. 다시 살찌기 두려운 이유가 그간 사놓은 나름 고가의 55사이즈 옷들 못입게 될까봐 두려운것도 있어요 ㅎㅎㅎ

  • 81. ㅇㅇ
    '16.3.24 5:05 PM (82.217.xxx.226)

    저 님들 댓글보고 좀더 영양가 있게 골고루 먹기로 결심했네요 오늘 아침에 주먹밥 1개 고구마 1개 포도 조금 먹었어요. 이런식으로 세끼 먹으려구요. 조언들 감사해요. 이제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나이니 ㅎㅎ

  • 82. ㅇㅇ
    '16.3.24 5:11 PM (82.217.xxx.226)

    제가 57키로 였을때는 밥을 많이 먹어서 군것짓은 일체 안했어요 사실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기보다 고민이 많고 운동량이 많아서 저때는 살이 덜 쪘던거 같아요. 회사 다니던 시절이라, 저도 제가 살이 안찌는 체질인줄 알았는데 일을 안하고 고민이 없어지니 먹는대로 살로 가더라구요. 위가 늘어난거는 의사가 제 몸에 비해서 위가 현저하게 늘어난 상태라 이대로 계속 가면 위험해진다고 제 몸에는 밥량을 줄일 필요가 잇다고 진지하게 조언하더라구요. 첨엔 한공기 먹다가 차츰 반공기로 줄였더니 의사가 반공기는 너무 적다고 한공기 좀 덜되게 먹으라고 했는데 전 반공기가 속이 편하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더더 적게 먹게되고 여기까지 왔네요. 위사가 소식이 몸에 좋다고 꼭 세끼 먹을 필요는 없대요 두끼를 알차게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 83. 어구
    '16.3.24 5:17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댓글다셨지만 많이 드시는건 절대 아닌거죠..
    하지만 따라하시겠단 분 절대 말리고 싶구요.

    키 171인지라 살찌면 기골장대해지는 큰 키의 슬픔을 알죠. 전 뭐 날씬할때도56? 지금은 왕오바에요 --

    그런데 식단이 정말 별로에요. 악플이 아니라 ... 부연설명 하셨지만 머핀에 너겟이라 ;;;
    당 떨어졌을때 단걸로 훅 울리고 그럼 정말 저혈당증와요.
    그리고 저는 마른사람은 아닌데 그닥 먹는거에 욕심있는사람이 아니라 ( 군것질도 안하고 튀긴거 싫어하고
    단거 싫어하고 매운거 못먹고 탄산싫어하고 그랬어요) 애 낳고 계속 그런식으로 이유식으로 대충 떼우고
    김밥 좀먹고 오전에 라떼 한잔 큰거 먹고 이러다 정말 중병나서 ㅠㅠ

    크게 아프고나서 ( 수시로 열나고 아프고 응급실 여러번가고) 이젠 정말 못 먹으면 예전 할머니들말대로
    밥심 아니면 못살겠고 고구마 오전에 먹어도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그래서 긴 시간 고생했어요.
    빈혈 저혈당 저혈압 ....

    건강하면 버티는데 어느순간 훅 가는 느낌.

    삶은달걀 구운달걀 참치캔 양배추 쌈 두부.. 나또 .. 문어 삶은거 이런류로 단백질 많이 보충해주세요.
    단백질쉐이크 ( 프로틴파우더) 도 괜찮아요.

  • 84. 만 50세 167 54
    '16.3.24 7:15 PM (79.20.xxx.169)

    이 체중 거의 10년 정도 유지하느라 저도 무쟈게 노력합니다. 살 조금만 찌면 저도 기골장대 ㅜ.ㅜ.
    해마다 건진받고 골다공증없고 빈혈도 없고 매우 건강합니다. 단 나이드니 체지방이 야곰야곰 늘어서 걱정입니다.
    식단은 모르겠고 사람마다 기초대사량이 다른것 같아요. 저는 저녁식사 늦게 먹으면 대번에 1킬로 늘어나서 저녁약속 가급적이면 안잡는답니다.
    제가 체중관리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살찌면 디스크에 다리 인공관절 등등 이런 수술이 무서워서 그래요.
    주변에 그런 수술 하신분들 회복단계 보니까 너무 힘들어 보여서...
    나이들수록 적게먹어도 체중유지하기가 정말 쉽지 않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1킬로 늘었을때 긴장 안하면 저는 순식간에 2킬로 늘어요. 2킬로 빼는데 3개월 정도 걸리거든요 ㅜ.ㅜ

  • 85. 저도 다이어트중
    '16.3.24 7:57 PM (121.129.xxx.66)

    키 168에 63키로 상체 55사이즈 하체 66반입니다. 하체통통이 아니라 뚱뚱 ㅠㅠ 그런데 말랐다 아니고 날씬하다 하며 스캔 후 하체로 가면 ㅎㅎㅎ 그래서 운동하며 다이어트 중입니다. 채소는 양껏, 닭가슴살은 3끼,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귀리에 렌틸콩, 병아리콩 등 내맘대로 밥해서 아침, 점심만, 저녁엔 탄수화물 없이요. 한달에 한번 단거 땡기면 키세스 3개정도 먹고...간혹 미치게 먹고싶은 게 있으면 3번 수저던 젓가락이던 포크던 이용해서요....

  • 86. ..
    '16.3.24 10:37 PM (121.152.xxx.40)

    평생 날씬,마르게 살다 최근 4-5년간 조금씩 조금식 야금야금 쪄서 7-8킬로 정도 됐는데 다시 원래 사이즈로 돌아가려 평생 처음 다이어트란걸 해볼라니 정말 먹는걸 줄인다는건 힘든 일이더라고요. 원래 먹는걸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라면 먹고 싶은게 많은데도 그걸 참아가면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대단한 사람들 같아요. 전 괜시리 다이어트해서 요요현상오고해서 몸 시스템 망가지는거 싫어서 그냥 야식이나 주전부리같은건 원래 안하는 성격이라 안하고 삼시세끼는 맘껏 먹네요. 다이어트 하는 모든 사람들 대단해요

  • 87. ..
    '16.3.24 10:54 PM (115.137.xxx.76)

    다이어트 중인데 도움되는 글이 많네요

  • 88. 중간 체형인데...
    '16.3.24 11:08 PM (121.161.xxx.232)

    드시는 것 열배는 먹는것 같네요...식탐대마왕이라 못 참아요. 탄수화물 못 먹으면 안절부절 못하고.

  • 89. 123
    '16.3.25 12:32 AM (61.230.xxx.97)

    와 정말 로망의 몸무게네요. 저는 키가 1센치 더 큰데 4키로 더 나가요. 몸무게는 안빼도 상관없는데, 뱃살만 빼고싶어요. 배만 볼록이니 옷을 입어도 폼이 안나고 ㅜㅜ유투브보고 복부운동하는데 정말 힘드네요 휴~
    음식은 적게 드시는편같아요 어젠 너무 배고파서 샐러드 가득에 닭봉을 오븐구이 해서 먹어줬더니 좀 살것같더라구요. 탄수화물은 예전보다 확 줄이구요. 식탐 많은 사람은 다이어트가 쉬운게 아니예요. 먹는것도 삶의 즐거움중에 하나라 흑...

  • 90. ...
    '16.3.25 12:49 AM (183.134.xxx.78)

    원글님 먹는 양이 많은게 아니라 적게 드시는건 맞는데 드시는 메뉴가 건강하지 않아요. 저도 40넘어 다이어트 힘들게 일년잡고 해서 10키로 감량했고 55사이즈 유지중인데요. 빵이나 머핀 이런 종류는 절대 입에 안댔고 아침에 주로 두부샐러드 먹고 군것질 안하고 항산화성분 들어있는 차종류 많이 마시고 꼭 한식으로 평소양에 절반으로 두끼 챙겨먹었어요. 배고파서 잠 안올땐 뻥튀기집에서 튀겨온 콩 핫줌씩 먹었구요. 나이먹으니 30대때와는 다이어트 방법이 달라야해요. 메뉴를 좀더 건강하게 바꿔보세요. 고인이지만 유채영씨 티비에서 보니 끼니 수시로 거르고 커피나 달달한 빵으로 떼우고 한게 나왔었거든요. 식습관은 우리 신체의 모든걸 결정짓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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