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현병이 유전인가요?

.... 조회수 : 10,338
작성일 : 2016-02-11 02:51:27

이번 명절에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아주버님(시누남편)이 조현병이라는건 얼마전에 들어서 알았는데,

조카(시누딸)도 조현병이라고 하네요.

조현병이 유전인가요? 그집 애들이 많은데 걱정이 되어서요.

IP : 121.143.xxx.12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6.2.11 2:55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유전이 아닌 심한 정신적 충격이나 다른 요인에 의해 발생하기도 하지만
    유전인 경우가 많다고 들었어요.
    저희 먼 친척 중에도 조현병 병력이 있는 집안 딸을 며느리로 들였는데
    그 며느리가 낳은 자식들이 전부 20살 넘으면서 정신병이 오는 바람에 사는게 너무 불운해진 집이 있어요.

  • 2. jipol
    '16.2.11 2:57 AM (216.40.xxx.149)

    결국 유전아닌 병이 있기나 할까요? 후천적으로 사고를 당한게 아닌이상은

  • 3. ....
    '16.2.11 2:58 AM (121.143.xxx.125)

    뭐라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해요.
    한집안에 조현병환자가 둘이라니.. 보통일이 아니네요.

  • 4. 그게
    '16.2.11 3:05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댁과 조금 다른게 저희 친적집에 시집 온 그 며느리 본인은 조현병이 없어요.
    본인 친정 식구들 중에 병력이 있고.
    근데 애들이 죄다 병이 와서 참 안타까웠어요.

  • 5. ...............
    '16.2.11 3:09 AM (216.40.xxx.149)

    유전이란게 딱 이번대에만 오는게 아니라, 한대 걸러서 오기도 하고 - 윗님이 예를 든경우. 본인은 병증세가 없는데 보인자를 가지고 있었던거죠.
    당대에 내려오기도 하고 대대로 내려오기도 하고..
    이건 아무도 몰라요.

    그러니 더 무서운거죠. 난 분명히 멀쩡한 사람이랑 결혼했는데 난데없이 자식이 난치병이라면.
    알고보니 그 윗대에 그 병이 있었던거.
    원글님경우는 시누네가 그렇다니 님 자식들은 괜찮겠지만 아무튼 그 집안 내에 조현병 유전자가 시작된건 맞네요. 시누네 아이들이 결혼하고 자식을 낳으면 또 내려가겠죠.

    개인적으로 본인이 치명적인 유전병을 가진걸 알면..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는 낳지말았음 좋겠어요.

    저도 유전병이 되는 질환을 아버지가 가지고 있고 투병중이에요.
    저한테도 그게 올지 너무 불안하고.. 마치 사형선고 받고 사는 기분인데 .

  • 6. 저는
    '16.2.11 5:40 AM (175.223.xxx.65)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 남편동생을 쏙 빼 닮은 듯해요. 님 아이들 아주버님 닮았을 가능성 있을거 같습니다. ㅠㅠ

  • 7. ......
    '16.2.11 5:48 AM (175.223.xxx.192)

    치명적인 유전병의 위험을 물려받는건 정말 비극적이더군요.
    가계에 유전병이 있는 남편과 결혼해서는 아들의 발병과 딸의 불행으로 고통받다가 남편의 뒤늦은 발병과 사망으로 더는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세상을 버린 지인이 있습니다.
    저도 가계에 위험한 유전병이 있는 경우에는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에는 신중했으면 싶더군요.

  • 8.
    '16.2.11 5:5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

    근데 유전병이라는게 정확히 뭔가요?

    가족력이 강하다는 혈압, 당, 암, 심혈관 질환 등등도 유전병의 일종인가요?

  • 9. 제가 듣기론
    '16.2.11 6:01 AM (112.148.xxx.94)

    유전병 아니래요
    그냥 뇌에 이상이 생기는 거라고 절대 죄책감 갖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고등때 주로 발생하구요

  • 10. 뇌에 이상이 생기기 쉬운 것이
    '16.2.11 6:20 AM (175.223.xxx.192)

    조현병을 물려받는 경우죠.
    병 자체를 물려받는 것을 유전병이라고 하고 발병하기 쉬운 체질을 물려받는건 유전병이라고 말하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결과는 마찬가지니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보네요.

  • 11. 그게...
    '16.2.11 6:21 AM (77.58.xxx.200)

    유전인자가 있는지 밝혀졌다기보다 가계도 조사해본 결과 유전경향이 있다고 결론이났죠.

    ᆞ조현병
    ᆞ조울증
    ᆞ치매
    유전율이 높아요.

    스트레스 덜받으면 발병안하는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는 병이나 스트레스가 촉발인자가 되서 병을 발현시킵니다.

    유전이니 애낳지말라....글쎄요.
    인격에 병이 있는사람만 할까요? 근데 인격장애는 정상인의 탈을 쓰고 그 자식들 주변인들 영혼을 병들게해요. 정작 본인은 인격이 좋은줄알구요.
    우리자신의 인격에 자신을 갖는게 조현병보다 천배 위험해요. 자식죽이고 때리고 언어폭력 쓰는 사람 다 정상으로 취급받아요. 누가 더 위험한사람인지 생각해볼 문제죠.

  • 12. 그게...님 궤변이네요.
    '16.2.11 6:35 AM (175.223.xxx.192)

    조현병은 사회생활이 힘들기 때문에 무엇보다 당사자가 불행인 겁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을 괴롭히는 인격파탄자와는 경우가 다르죠.

  • 13. ㅇㅇ
    '16.2.11 6:51 AM (211.237.xxx.105)

    병 자체가 유전되는게 아니고 발병할수 있는 상태나 체질 인체내부 환경이 유전되는겁니다.
    고혈압 당뇨등의 성인병도 마찬가지에요.
    병이 유전되는게 아니고 발병요인이 유전되는겁니다.

  • 14. 니체
    '16.2.11 7:42 AM (110.34.xxx.36)

    니체의 아버지 할머니 고모 등등이 우울증으로 자살했다고 알고 있어요. 우울병도 유전소인이 있는듯 합니다.

  • 15. ㅇㅇ
    '16.2.11 7:47 A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동네에 너무너무 고집세고강하고 남편 애들 다 딱 자기 스타이로만 완전히 꽉 잡아야 하는 아줌마가 있었는데 나중에 정신 이상으로 ...근데 아들이 정신이상으로 자살했어요. 아줌마는 더 이상해지고...

  • 16. 확실히
    '16.2.11 8:21 AM (223.33.xxx.126) - 삭제된댓글

    집안 내력이 있는 병이에요.
    저희 외가쪽에 그 병이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 17. 저두
    '16.2.11 9:01 AM (115.136.xxx.93)

    가까운 지인이 있는데요
    새언니 집쪽에 유전병이 있었나봐요
    조카가 그 병에 걸려서 심하게 고통받더군요
    완치도 안 되고 평생 장애를 가지고 있어야하더라구요

    집안 내력은 잘 봐야하더군요 ㅜㅜ

  • 18. ....
    '16.2.11 9:48 AM (121.150.xxx.227)

    일란성 쌍둥이라도 병발생이 일치하지않으니 유전병이라기보다-유전병은 유전자에 이미 결정된사항이잖아요 - 병에 취약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대요 .남들은 이겨낼 정도의 스트레스나 충격에 못견디고 발병한다나요..

  • 19. ㅇㅇ
    '16.2.11 10:09 AM (59.25.xxx.71)

    가까이에서 본 입장에서는 온집안이 고통이 심한지라 안타깝네요ㅠㅠ

  • 20. 요즘은
    '16.2.11 11:03 AM (223.62.xxx.35)

    인격 성격 파탄자 가 더무서운세상입니다
    조현병은 본인을공격하지만 파탄자들은본인 주위를 공격하죠 그들은정상인취급받는다는 게 더가공할 위험이죠

  • 21. 모든병이
    '16.2.11 1:04 PM (223.62.xxx.95) - 삭제된댓글

    유전적인 것을 무시할 수는 없어요
    암이나 당뇨 성격장애조차도 유전적인데 기인합니다
    그나마 환경을 개선시키면 발병 안할수도 있겠지요
    조현병은 유병률이 10 %까지 세계적인 통계수치라니까
    흔한질병 맞습니다
    저희집도 외가나 친가쪽으로
    100%투명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녀양육에 더 신경쓰고 있어요
    자살도 유전이 제일 원인이라고 해요

  • 22. 중요한것은요
    '16.2.11 1:12 PM (223.62.xxx.87) - 삭제된댓글

    배우자로 가장먼저 봐야할 것이 가계에 유전병이나
    성격장애를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영국왕조 중에도 기이한 턱을 가진 여성과 결혼한 가문에
    대대손손 기이한 턱을 가진 얼굴이 대다수인 것을 보고 놀랐어요
    나쁜 유전자는 대대손손 패악을 부려요
    결혼할 때 돈이나 성형미모 보지마시고 유전자를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167 저 당당하게 커트 미용실 추천할래요 ooo 09:34:12 19
1587166 양복들~ 09:33:59 8
1587165 언제 얼굴이 훅 가나요? ........ 09:33:28 29
1587164 병원 왔는데 1 ㅜㅜ 09:31:25 72
1587163 살 안찌는 주전부리가 있나요? 1 ........ 09:30:38 109
1587162 옛날엔 어떻게 하루 세끼를 다 집에서 차려 먹었을까요 3 ? 09:30:13 169
1587161 김어준 70억에 건물 샀다 15 사실 09:29:01 407
1587160 좋은 아침입니다. 09:28:00 42
1587159 학원원장님 스승의날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 09:26:05 63
1587158 집순이 라는 대문글 읽고 6 대문글 09:17:46 452
1587157 누구? 여자친구와 싸우고 ‘짚차’로 밀어버린 유명 작가 2 작가 09:16:35 788
1587156 어제 금쪽같은 내새끼 보신 분(공부강요하는 엄마) 감사함으로 09:14:32 501
1587155 尹-이 회동 소식에 강경보수 "굴욕, 백기투항, 설마 .. 7 ... 09:09:39 551
1587154 건강식(?) 먹다가 치킨 시켰는데 반이상 버림 5 ㅇㅇ 09:09:24 623
1587153 가끔 조중동도 같이 가면 2 Smkska.. 09:09:01 135
1587152 박영선, 김건희 연출력 기획력 연기력 남들보다 차별 9 09:03:42 959
1587151 거주청소 해보신 분 계세요? .... 08:55:07 219
1587150 의대증원 무정부상태 11 08:52:27 746
1587149 커트 잘하는 미용실 궁금하신분 31 부추 08:51:07 1,257
1587148 의사 처우라니 8 ㅇㅇ 08:50:50 535
1587147 마음 하나 보고 결혼 했는데 14 .. 08:45:57 1,660
1587146 행시 합격할 정도면 로스쿨도 가겠죠? 2 ㅇㅇ 08:44:45 770
1587145 속옷 대신 입을 몸에 착 붙는 얇은 면티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08:44:22 648
1587144 절벽 위에서의 사투,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 곰 08:44:16 350
1587143 이런 심리는 뭘까요? 1 @ 08:43:37 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