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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교육

내 아이를 더 밝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정보교환과 질문의 장

제 목 : 14개월 아이 떼놓고 여행갈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2,444 | 추천수 : 11
작성일 : 2011-07-03 14:24:27

첫째 5살 둘째가 14개월이에요..
둘째가 밤중 수유는 뗐고..이제 낮에 2-3번정도 수유합니다.
밥은 하루 3번 골고루 잘 먹는 편이구요.
아빠를 좋아해서 잘 따르고 언니랑 잘 놓구요.
다른 사람에게 맡긴적 없이 제가 혼자 아이 키웠구요.

남편이 이번 여름휴가 때 아이 둘을 볼 테니 저혼자  휴가를 다녀오라했습니다.
아이 키우는데 힘들었을텐데 충전하고 오라구요.
처음엔 둘째 때문에 망설였는데 이번 기회에 젖도 떼고  육아 관련한 공부도 하고 싶고 해서
일주일 정도 제가 다녀온 적이 있는 좋은 분들이 계신곳에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이제 한달만 있으면 제가 휴가를 떠나는데
둘째가 갑자기 저만 안보이면 불안해하고 울음을 그치지 않네요.
전엔 언니랑 같이 친정에 잠시 맡겨두거나 아빠한테 맡겨두면 잘 있었는데
어제 잠시 친정에 다녀오는 사이 아빠랑 저 올때까지 악을 쓰고 울고 있더라구요.
몇일전에도 친정에 언니랑 같이 한 40분 정도 맡겼는데 그 때도 저 갈때부터 올때까지 울었구요.

그 부작용으로 엄마한테 붙어서 이제 아빠한테도 안가려고해요..
엄마 안보이면 울다 지쳐서라도 적응하겠지 하고 아빠는 말하는데
저는 괜히 걱정스럽네요. 젖까지 그 때 떼면 충격이 너무 큰 것은 아닌지..
일주일이지만 아이한텐 너무나 긴 시간일 수도 있잖아요.
첫째때는 아빠에게 맡겨두고 연수도 받고 했는데도 잘 있었는데
둘째는 저랑만 있어서 인지 더 짠하고 잘 안떨어지려고 하네요.

사실 얼마전에 엄마 한달뒤에 일주일 정도 여행갔다 올거야.
아빠랑 언니랑 잘 있어야해..하는 얘길 해 준부터 아이가 더 불안해 하는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여행계획을 취소해야하는지..둘째만이라도 데리고 가야하는지..
둘째를 데리고 가면 휴가가 안될것 같기도 하고..
여러모로 생각이 많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께요.
짧은 댓글일수록 예의를 갖춰 신중하게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odkf
    '11.7.3 6:10 PM

    전 가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둘째랑 개월수가 같은데 엄마 많이 찾고 분리불안 심해지긴하겠지만.
    말을 조금 알아들으니 계속 다녀온다고 이야기 해주시고
    재충전의 기회가 평생 몇번 올수는 없는데
    남편분의 마음이 넘 좋으시네요 젖떼려고 가신다니 넘 부럽습니다.전 추천드려요

  • 2. 요리맘
    '11.7.3 11:55 PM

    불안해서 어째 다녀오실려구요? 아이 울기시작하면 아빠가 감당하기 힘들텐데요.
    지금은 아이가 먼저인것 같아요. 조금 참으세요. ^^

  • 3. 樂슈미
    '11.7.4 11:39 AM

    에고.. 힘드시겠지만 좀 기다리세요..
    아직 너무 어려요. 젖뗀지 얼마 안되는데 엄마없이 여섯 밤이나 자야 하잖아요. 아직 하루 종일 떼어있기도 어린 나이에요. 그런데 7일이라니... 아직은 안돼요.
    저희딸은 만 4살에 혼자 샤워도 하지만, 미친듯 좋아하는 사촌언니랑 이모랑 잘때도 울어요.(자기가 그러겠다고 저를 보내놓고도요)
    잘때 엄마 없는건 정말 큰 불안이에요..
    애를 7일이나 어찌 울리려고 하세요..
    좀 기다려 보세요..

  • 4. 토깡이
    '11.7.4 1:10 PM

    저기.. 좀 기다려보세요. 언니가 있으니 둘째가 4-5살만 되어도 언니랑 같이 두면 어찌 될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그집 남편 참 부럽네요..... 행복하시겠어요.

  • 5. 나무
    '11.7.4 1:20 PM

    저도 좀만 더 기다렸다가 가시라고 하고 싶어요.
    다른 사람 도움없이 아이들 키우는 엄마가 대부분일 거 같애요.
    그 맘때가 가장 힘듭니다. 그리고 아이들한테는 그 맘때가 엄마가 정말로 필요할 때이구요.
    이제껏 잘 하셨는데
    며칠 떨어진 그 경험으로 아기가 분리불안 생긴다면 넘 억울하잖아요.

    조금만 더 참으시라고 하고 싶어요.

  • 6. 시심
    '11.7.5 1:24 PM

    다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좀 더 깊이 생각하고 결정해야할 것 같아요
    안가는 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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