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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기초

음식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온갖 정보 모음

참조기와 부세 구별법 입니다

작성자 : | 조회수 : 6,79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5-10-14 10:09:40

제품소개

나라마다 그 나라 국민들이 좋아하는 생선이 있습니다.
일본의 도미, 중국의 잉어, 프랑스의 넙치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은 조기입니다.
민어과의 생선인 조기류는 참조기, 수조기, 백조기(표준어 보구치), 부세 등 종류도 많고 맛은 물론이고, 색과 모양이 조금씩 달라요.
그 중 가장 맛있고 많이 유통되는 참조기와 부세를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사진 위가 부세, 아래가 조기로 주둥이 모양과 등지느러미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참조기

◇ 조기라는 이름은 원기를 도와주는 생선이라는 뜻의 助氣에서 비롯됐다고 하며 가장 맛있는 고급 생선입니다.




◇ 주둥이가 뾰족하게 튀어나왔고 몸은 통통하며 배의 색깔이 황금색 입니다.
꼬리는 여러 갈래로 뾰족하게 갈라져있습니다.




◇ 머리에 마름모꼴 유상돌기(일명 다아이몬드)가 있는 것이 큰 특징이기도 합니다. (오른쪽은 부세)





◇ 등지느러미의 가시 갯수(9~11개)로 구별할 수 있으나 구입할때 살펴보기 쉽지는 않습니다.
부세와 달리 지느러미가 뾰족해요.




◇ 몸중간에 보이는 측선이 두줄처럼 굵고 진한 것으로 구별하면 확실해요.
◇ 예전에는 크기가 큰 참조기도 많이 유통되었으나 요즘은 마트나 시장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길이 25㎝가 넘는 조기들은 주로 백화점에서 고가에 판매되며 30㎝가 넘으면 부세라고 봐도 무방해요.
조기 백반집에서도 20㎝ 미만은 참조기, 25㎝ 이상은 보통 부세를 사용합니다.




부세

◇ 부세는 참조기와 가장 많이 비교되는 종으로 작은 민어와 유사하고 맛은 조기에 비해 떨어져요.




◇ 주둥이와 꼬리가 둥글고 조기에 비해 납작하고 몸집이 커요. 측선이 조기와 달리 한줄로 진하게 보입니다.
적황색에 가깝고 크기는 25~50㎝내외 입니다.



◇ 조기보다 둥글고 크며 지느러미도 뾰족하지않고 둥근 편입니다.





◇ 조기보다 윗 등지느러미 가시 수가 적어요.(8~9개)
◇ 참조기와 비슷한 맛에 가격이 저렴해 선호도가 높아요. 말린 굴비 형태로 유통되기도 하고 차례나 제사상에 조기 대신 오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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