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검절약중인데 150주고 컴터바꾼 남편

나무 조회수 : 2,232
작성일 : 2015-09-19 22:53:44

150은 본인 주장이고 제가 보기엔 200은 될것같고요

 

애플 아이맥으로 바꿔서 책상위에 떡하니 올려져있어요

 

저한테 상의 한마디 안했고요

 

지금 집사느라 빚낸게 두달전이고. 빚이 2억있습니다..............

 

 

너무너무 화가나서 미치겠는데. 님들같으면 이해하나요?

 

참고로 남편이랑 저랑 둘이 같은 직업군이고 한달에 둘이 실수령액이 600정도에요

 

상의를 안했다는것도 화나지만... 아마 상의해도 제가 반대는 했겠지요

 

이것보다 이자고 나발이고 재테크 따윈 개나줘버리지... 대출이자니 뭐니 관심 전혀 없고 생각 없는게 더 화납니다...

 

저는 결혼하고 저를 위해 쓴거 정말 없는데..

 

물론 신랑도 평소에 돈 막쓰진 않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신랑은 일이년에 한번씩 50만원짜리 플스, 30만원짜리 안경테 요정도는 별 꺼리낌 없이 샀어요...

 

 이해해 줘야하나요..

 

 

 

 

IP : 211.253.xxx.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19 10:59 PM (1.231.xxx.66)

    공동부담과 개인용돈이 구분이
    있는 게 좋지 않을런지요

  • 2. ....
    '15.9.19 11:00 PM (218.54.xxx.148)

    50만원짜리 플스가 뭔가요?

  • 3. 아니요
    '15.9.19 11:01 PM (121.155.xxx.234)

    이건 분명 짚고넘어가야 할 문제죠..
    빚이 2억인데

  • 4. 원글
    '15.9.19 11:07 PM (211.246.xxx.201)

    플스는 플레이스테이션..게임기구요

    비싼거 살때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빌려준돈을 받았다
    아버지가 용돈을 주셨다
    지난달 수당 조금 더 받은거다(잉여금 주장)

  • 5. ddd
    '15.9.19 11:13 PM (112.152.xxx.100)

    아오.. 이런 개 상놈을 다 봤나.

    저도 지금 초절약모드로 사는지라.. 남편의 지출 하나하나가 저의 휴대폰으로 오는데.

    저런 큰걸 질러버렸다면.

    중고나라에 몰래 올려 팔아버리겠습니다.

  • 6. 사진찍어서
    '15.9.19 11:57 PM (222.102.xxx.58)

    사진찍어서 남초 사이트에 올려보세요. 가격 정확하게 나올겁니다.

  • 7. ...
    '15.9.20 12:03 AM (211.109.xxx.210)

    술담배도 안 하는 남편 그 정도는 봐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몇달에 한 번도 아니고 일이년에 한 번이라시면서.

  • 8. 빈도 수가 중요할 듯요..
    '15.9.20 6:52 AM (218.234.xxx.133)

    대출 2억에 와이프는 허리 졸라매고 있는데 남편이 고가의 물건 턱턱 산다면 화날 노릇이긴 한데
    평소 생활 태도나 습관을 감안해 주셔야 할 듯해요. 남자들 가장 돈 많이 쓰는 게 술값인데
    술이든 친구모임이든 돈 별로 잘 안쓰고 용돈 내에서 돈 모아 노트북 샀다고 하면
    그걸 화내긴 좀 어렵지 않을까요.. 술값이나 기타 돈은 버리는 돈이지만,
    그 노트북은 중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거니까요.

    1년에 200만원을 자기 마음대로 쓴다고 하면 술보다는 노트북이나 플스 같은 전자제품이 훨씬 낫죠.

  • 9. ...
    '15.9.20 7:03 A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좋은 컴으로 게임 돌리면 엄청 재미있어요.
    검색도 속도 빠르고요
    남편분 취미가 그렇다면 그 정도는 이해로
    싸고 가심이 좋지요.
    다만 적당히... 중간이 어렵지요.

  • 10. 에효....
    '15.9.20 7:10 AM (106.248.xxx.117)

    저도 남편 씀씀이 때문에 열받는 중이었는데
    댓글들 보고
    좀 이해하려는 마음 가져봐야 되겠네요....
    쉽진 않겠지만 ㅜㅜ

  • 11. 인정
    '15.9.20 8:21 AM (59.12.xxx.35)

    평소엔 돈도 잘안쓰고 술도 안마시는 남편이라면 그정도는 이해하는게 맞죠.
    매달 술값으로 수십만원쓰고 새벽에야 들어오는 남자들 부지기수...
    도박, 여자, 폭력, 술만 안하면 나머지는 취미로 이해하세요

  • 12. ///
    '15.9.20 6:00 PM (61.75.xxx.223)

    물론 신랑도 평소에 돈 막쓰진 않고 술도 거의 안합니다...
    신랑은 일이년에 한번씩 50만원짜리 플스, 30만원짜리 안경테 요정도는 별 꺼리낌 없이 샀어요.


    원래 씀씀이가 헤프지도 않고 착실한 남자네요.
    열 받는 상황 이해는 되지만 이런 남자라면 이왕 산 컴터 기분좋게 사용하도록 이해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390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는데 다시 이전 의료시스템으로 돌아갈.. 1 순진하시긴 16:31:42 66
1588389 다 떠나서 쿠키가사부터 뉴진스 16:31:14 40
1588388 호두.. 호두집딸 16:30:40 36
1588387 농수축산물 7.9% 세슘-137 검출 오염수우째요.. 16:29:31 117
1588386 캐비초크 암환자에게 좀 보조적으로 효과 있을까요 콜라겐도 문의드.. ..... 16:25:40 54
1588385 저보다 발 크신분 3 ㅡㅡㅡㅡ 16:25:37 186
1588384 충격받고나서 사지가 벌벌 떨려요.. 12 ㄷㄴㄱ 16:14:09 1,881
1588383 정부는 명운을걸고 치사한 집단이기주의와 싸우라 22 의대증원 16:12:26 513
1588382 의료파업 3 16:12:14 187
1588381 가족중에 인정요구 심한거 4 바구니 16:09:20 446
1588380 수련의 있는 병원만 파업하는데 한 보따리취급 7 병원 16:06:49 381
1588379 남자 여자 나이 먹을수록 6 .. 16:06:09 774
1588378 시각장애 교사 근로지원인 하시는분들 있으실까요? 마수리 16:03:34 151
1588377 방금 너무 웃긴 노래를 들었어요 ㅋㅋ 3 뭐야뭐야 16:03:23 564
1588376 미용실 싸고 그런대로 괜찮은 곳 추천해드려요? 11 . . 15:52:24 797
1588375 배가 엉덩이보다 볼록하면 14 ㅠㅠ 15:51:36 1,212
1588374 대기업 여성임원이 거의 없는 이유가 뭔가요? 14 ........ 15:50:36 854
1588373 국민 무시 미신 연못 만들어 연못 15:45:12 542
1588372 대기업 임원이신 분 계신가요. 9 ... 15:44:54 937
1588371 비행물체 (남편이 보여준 동영상) 6 외계인 15:39:16 860
1588370 디자이너백 추천부탁 6 선물하는자 15:37:53 413
1588369 미국 교포들 치과치료받으러 8 ㅇㄴㄷ 15:37:47 1,182
1588368 역시 디스패치네요. ㅁㅎㅈ사건 정리 잘함. 9 ㅇㅇ 15:36:55 3,019
1588367 을지로시위 해요 15:36:32 573
1588366 의대정원 정부가 합의를 깨서 이 사단이군요 9 의대정원 15:33:51 991